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성명

주체103(2014)년 12월 20일 조선중앙통신

 

인민이 주인된 사회주의제도에서 누구나 남부럽지 않게 잘사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공화국정부의 노력이 적대세력의 엄중한 도전에 부닥치고있다.

지난 19일 유엔총회 제69차회의 전원회의에서 미국이 총회 3위원회 회의에서 날치기로 조작해낸 반공화국《인권결의》가 끝끝내 강압채택되였다.

우리 공화국의 참다운 인권보장정책을 악랄하게 헐뜯다 못해 우리의 《인권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는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는 독소내용까지 들어있는 《결의》는 어떻게 해서나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해보려는 미국의 추악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최고표현으로 된다.

미국이 유엔의 절차와 규정까지 공공연히 무시하고 총회에서 《결의》가 채택되기도전에 안전보장리사회에서 추종국가들을 발동하여 우리의 《인권문제》를 공식안건으로 상정시키는 놀음을 벌려놓은 사실자체가 《인권》을 구실로 우리 나라에 대한 무력침공의 명분을 만들려는 위험천만한 정치적기도를 명백히 립증해주고있다.

다름아닌 유엔에서 개별적나라의 인권문제를 정치화하여 그 나라의 제도전복에 도용할수 있는 위험한 전례가 만들어지고 인권문제가 진정한 협력이냐 아니면 전쟁이냐 하는 기로에 오른 오늘의 심각한 사태앞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다음과 같이 엄숙히 천명한다.

첫째, 적대세력이 모략과 허위날조, 강권과 전횡으로 유엔총회 전원회의에서 강압채택한 반공화국《인권결의》를 단호히 전면배격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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