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패당의 반인민적악정으로 무참히 수장된 나어린 령혼들의 피맺힌 원한을 풀자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 공동성토문-

주체105(2016)년 4월 10일 로동신문

 

현대력사에 가장 경악스럽고 참혹한 비극적재난으로 기록된 《세월》호대참사가 일어난지도 어느덧 2년이 되여오고있다.

허나 어둡고 차디찬 바다속에 수장된 어린 자식들을 애타게 찾고 부르던 남녘의 동포형제들과 더불어 우리들의 가슴속에도 그 피해자들의 통한과 아픔이 생생히 살아있다.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나 억이 막히고 사무치는 슬픔에 오장이 찢어진다.

우리 북녘의 소년단원들이 별천지처럼 일떠선 소년단야영소들로 행복의 야영길을 떠날 때 경기도 안산의 단원고등학교 학생들도 제주도로 향하는 배길에 올랐었다.

난생처음 차례진 수학려행이기에 즐겁게 웃고 떠들며 떠났던 그 길이 영원히 돌아올수 없는 죽음과 재난의 길로 될줄 누가 과연 상상이나 할수 있었겠는가.

배가 침몰되고있는것을 뻔히 보면서도 가만히 있으라는 말 한마디에 살려달라는 소리도 못 지르고 죽어가던 아이들,차오르는 바다물에 잠기지 않으려 안타까이 얼굴을 내밀며 손끝이 모지라져 피가 나도록 뙤창을 긁어대던 애처로운 모습들.

남조선사회가 아무리 메마르고 각박하다한들 세상을 향해 마지막으로 내민 그 손길을 잡아줄 한줄기 인정마저 없었단 말인가.

해양경찰이니,그 무슨 《구조대》니 하는 허울좋은 이름은 그렇게 많은데 그 어린 목숨들이 참혹하게 죽어가는것을 뻔히 보면서 어찌 그렇듯 속수무책으로 있을수 있단 말인가.

《세월》호대참사야말로 천하의 무법천지,일반대중은 살아갈래야 살아갈수 없는 썩어빠진 남조선사회에서나 벌어질수 있는 비극의 극치이며 사람의 탈을 쓴 간악무도한 박근혜패거리들만이 저지를수 있는 죄악중의 대죄악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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