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궁지에 몰린 정치철새들의 야합

주체106(2017)년 10월 25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각 정치세력들의 리해관계에 따른 정계개편바람이 몰아치고있는 속에 전형적인 정치철새들로 락인된 《국민의 당》과 《바른정당》것들도 통합판에 뛰여들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바른정당》에서는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을 주장하는 김무성파와 그것을 반대하는 류승민파사이의 싸움이 벌어지고있다.김무성파는 《자유한국당》의 친박청산놀음을 이 반역당에로 돌아가기 위한 명분으로 삼으면서 《보수우파통합추진위원회》라는것을 내오고 류승민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보수통합에 본격적으로 나서고있다.

현재 《바른정당》은 소속의원이 한명이라도 줄어도 원내교섭단체지위를 상실하게 된다.김무성파가 《자유한국당》에 집단적으로 가붙는 경우 이미 한번 쪼개진 《바른정당》은 그야말로 파산직전에 이르게 된다.남조선언론들은 《바른정당》의 붕괴가 시간문제로 되고있다고 평하고있다.

이렇게 되자 지지률이라는것이 《국회》에 진출한 여야정당들중 최저로 떨어져 골머리를 앓고있던 안철수를 비롯한 《국민의 당》패거리들은 《바른정당》의 분렬을 저들의 세력확장을 위한 좋은 기회로 여기면서 류승민을 끌어당기기 위해 추파를 던지기 시작하였다.이미 《바른정당》것들과 《국민통합포럼》이라는 정책련대기구를 내온 안철수패들은 《바른정당》의 위기를 교묘하게 리용하면서 제 리속을 채우려고 얄밉게 놀아대고있다.며칠전 안철수의 한 측근인물은 오는 12월에 《바른정당》과 정식 통합할것을 제안하였다.

한편 안팎으로 곤경에 처한 류승민도 《국민의 당》과의 통합에서 살길을 찾으려 하고있다.하지만 《국민의 당》과의 통합론의가 본격화되면서 《바른정당》에서는 그에 대한 반발도 일어나고있다.《바른정당》에서 《자유한국당》에 가붙으려는자들은 류승민파가 《국민의 당》과의 통합을 추구하는데 대해 《야합》이라고 비난하고있다.당안팎의 반대여론을 의식한 류승민이 현재는 안철수와 만날 계획이 없다고 한발 물러섰지만 11월에 있게 될 《바른정당》의 전당대회이후 두 당의 통합움직임이 적극화될것이라는것이 남조선언론들의 한결같은 평이다.

《제3의 길》이라는 간판을 내건 《국민의 당》과 《바른정당》의 통합놀음이 궁지에 몰린 저들의 처지를 개선하고 다음해에 있게 되는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어떻게 하나 득세하여 권력야욕을 실현하려는 정치간상배들의 불순한 계책의 산물이라는것은 더 론할 필요도 없다.뿌리도 다르고 걸어온 길도 판이한 《국민의 당》과 《바른정당》것들이 벌려놓고있는 통합놀음은 오로지 정치적리해관계에 따라 여기저기에 옮겨앉는 정치철새들의 추악한 몰골을 다시금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한 신문은 이렇게 전하였다.

《호남정당의 영상을 탈피하려는 안철수와 〈바른정당〉의 류승민이 추진하는 이른바 〈제3의 길〉통합은 사실상 반쪽짜리 통합이다.한때 외부세력과의 련대를 거부하던 안철수는 순간에 련대론의 주창자로 돌변했다.다음해의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둔 정략적리합집산이라는 비난을 면할수 없다.끼리끼리 모였다가 헤쳐지는 낡은 정치와 이제는 결별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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