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 우리 원수님

주체109(2020)년 2월 26일 로동신문

 

하나의 부름으로 천만가지 기적들과 승리의 비결에 대해 말할수 있다면 그처럼 위대하고 고귀한 부름은 없을것이다.

조선은 무엇으로 강한가.시련속에서도 억세여지는 힘, 역경속에서도 굴함없이 노도치며 광명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불패의 기상은 어디에 뿌리를 둔것인가.세인을 경탄시키며 끝없이 창조되는 무수한 기적들과 사변들이 안고있는 력사의 진실은 무엇인가.

우리 원수님! 낮이나 밤이나 인민의 마음속에 뜨겁게 끓어솟는 부름이다.이 조선 강대함의 상징이고 그 무궁창창한 미래의 전부이다.

보통의 상식으로는 리해할수 없는 내 조국의 불패의 힘과 위용, 고난속에서 더 억세여지는 일심단결에 대한 대답이 여기에 다 있다.

조선을 안다는것은 인민의 심장에 간직된 이 부름의 무게를 안다는것이다.오직 그 부름으로써만 조선을 말할수 있고 위대한 인민에 대해 말할수 있으며 가장 아름답고 고결한 인간의 승리, 사회주의락원에 대해 알수 있다.

 

세상에 오직 한분

 

온 나라에 전해지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난 광명성절을 맞으며 유치원어린이들에게 보내주신 해바라기학용품에 대한 이야기가 천만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알락달락한 색갈고운 학용품들을 펼쳐놓으니 꼭 꽃밭같았습니다.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유치원마당이 떠들썩했답니다.》

《연필, 지우개, 크레용, 수채화구, 자, 분도기, 연필깎개… 열손가락을 꼽아도 모자라서 아이들은 좋아라 웃는데 어머니들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습니다.친부모인들 그보다 더 다심하겠습니까.》

《온 마을 사람들이 해바라기학용품선물명세를 보고 또 보았습니다.한 나라의 령도자가 온 나라의 학령전어린이들에게 이런 은정깊은 선물을 안겨준 일이 세상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수도로부터 깊은 산골마을 작은 유치원마당에까지 꽃피는 이야기, 그것은 이 세상 오직 한분에 대한 이야기이다.세상은 넓어도 우리만이 모시고있는 위대하신 령도자, 우리만이 누리고있는 수령복, 태양복에 대한 자부와 긍지이며 그래서 오직 이 땅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들로 이어지는 우리 세월, 우리 생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주체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필승의 무기입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참으로 오랜 세월 론의되여온 물음이다.

인간의 삶은 행복의 포구를 찾아가는 배의 항행과도 같은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마치 그 행복의 포구이런듯 이 땅 천만심장이 소중히 간직하고 사는 하나의 부름이 있다.

우리 원수님!

그 부름을 간직한 심장은 언제나 뜨거움으로 끓고 더없는 행복감에 고동친다.엄혹한 시련의 난파도가 우리 사는 이 땅을 향해 사납게 밀려와도 그 부름을 간직한 인민은 추호의 두려움을 모른다.

기나긴 인류력사는 증명해주었다.결코 재산의 크기나 호화로운 생활이 행복의 전부인것은 아니다.남들이 지니지 못한것을 지니고 남들이 누릴수 없는것을 누리며 정과 사랑속에 살고 래일에 대한 믿음과 신심에 충만된 삶처럼 아름답고 소중한것은 없다.

우리 원수님! 세상에 오직 우리만이 지니고 우리만이 누리는 행복과 영광, 자부와 긍지가 무엇인가를 말해주는 불덩이같은 부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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