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주체문학론 -1992년 1월 20일-

주체111(2022)년 1월 20일 웹 우리 동포

 

    오늘 우리 인민은 격동하는 력사의 흐름속에서 주체의 조종간을 억세게 틀어잡고 희망찬 21세기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력사가 전진하는 과정에는 일시적인 난관과 우여곡절이 있을수 있으나 인류가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로 나아가는것은 막을수 없는 시대의 추세이다. 문학은 마땅히 이 위대한 시대와 발걸음을 같이하여야 하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문학이 시대와 인민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을 다하려면 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근본적인 변혁을 일으켜야 한다. 문학분야에서의 변혁은 문학예술혁명을 통하여서만 실현된다. 혁명은 그 앞길을 밝혀주는 심오한 사상과 리론을 요구한다. 옳바른 지도사상과 리론, 방법을 가지지 못한 혁명은 라침판없는 배와 같이 향방을 잃고 방황하기 마련이다. 우리 시대 문학의 향로를 밝혀주는 등불은 위대한 주체사상이다. 

 우리는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문학예술혁명을 선포하던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문학분야에 남아있는 온갖 낡은것을 쓸어버리고 주체의 신념과 의지에 따라 우리 식의 문학창작원리와 형상구성법칙을 정립하여 실천에 철저히 구현하였다. 우리의 문학예술혁명의 력사는 새로운 주체적문학예술창조와 건설의 력사였으며 주체적문학예술의 대전성기를 마련한 자랑찬 승리의 력사였다. 그 력사의 나날에 우리 당이 내놓은 주체의 문학리론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창작실천의 빛나는 성과에 의하여 확증되였다.

    주체의 문학리론은 오늘 인류의 리상인 자주위업을 끝까지 수행하려는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있는 새로운 리론이다. 주체의 문학리론을 고수하여야만 우리의 사회주의민족문학은 순결성과 혁명성을 튼튼히 지켜나갈수 있으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에 힘있게 이바지하는 강유력한 사상적무기로서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갈수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문학창작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의 신념과 의지에 따라 독창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주체의 문학리론을 가일층 발전시키고 문학창작사업을 옳바로 이끌어 주체문학의 새로운 경지를 끊임없이 개척해나가야 한다. 시대의 발전을 추동하고 인민대중을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에로 선도하는 주체문학의 전진은 력사와 더불어 영원할것이다.

 

1. 시대와 문예관

1) 새시대는 주체의 문예관을 요구한다

 

    당의 령도밑에 1970년대에 대전성기를 맞이한 우리 문학예술은 80년대를 거쳐 90년대에도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사상예술성이 높은 작품을 수많이 내놓음으로써 사회주의완전승리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혁명위업수행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오늘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이 사회주의문학예술을 말살하고 부르죠아문학예술을 퍼뜨리기 위하여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지만 우리의 문학예술은 추호의 동요없이 혁명적원칙성과 사상적순결성을 확고히 고수해나가고있다.

    시대는 끊임없이 전진하고있으며 문학예술에 대한 인민의 요구도 날을 따라 더욱 높아지고있다. 문학예술은 마땅히 시대와 함께 전진하여야 하며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을 선도하여야 한다. 시대의 전진에 앞장서나가며 자주적으로 살려는 인민대중의 투쟁을 선도하는 문학예술이라야 생활의 참다운 교과서로, 인민대중을 혁명과 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사상적무기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다. 우리 문학예술은 격동하는 시대의 력사적흐름을 힘있게 선도함으로써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사명을 다하여야 한다.

    문학예술이 자기의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서는 작가, 예술인들이 우리 시대 인간과 생활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고 그려내야 한다. 새시대는 그에 맞는 새로운 문학예술을 요구하며 새로운 문학예술은 새로운 문예관에 기초할 때에만 창조될수 있다. 

 우리 시대는 지난날 착취받고 억압받던 인민대중이 력사의 주인으로 등장하여 세계를 자기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개조하며 자기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고있는 력사의 새시대이다. 오늘 그 어느 나라, 그 어느 민족도 남의 예속과 지배를 받으며 살기를 원치 않는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문제를 자기의 신념에 따라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것은 그 어떤 힘으로도 막을수 없는 력사발전의 기본추세이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한 세대에 두 제국주의를 타승한 영웅적인민이며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조국땅우에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사회를 건설하여온 혁명적인민이다. 우리 인민의 사상의식과 정신도덕적풍모에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났다.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신뢰와 불타는 충성심,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적인 복무정신, 공산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불굴의 의지와 혁명적락관주의, 수령과 혁명전사사이에 발양되는 고결한 혁명적의리와 뜨거운 동지애는 우리 인민이 지니고있는 가장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우리 수령이 제일이고 우리 당이 제일이며 우리 나라가 제일이라는 높은 긍지를 안고 그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드팀없이 주체사상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완전승리와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앞당기려는 불타는 열의에 넘쳐있다.

   우리 시대의 이러한 세기적인 전변과 우리 인민의 지향을 결코 지난날의 문예관을 가지고서는 작품에 옳게 반영할수 없다. 력사의 새시대는 새로운 문예관을 요구한다.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문예관은 주체의 문예관이다. 주체의 문예관은 한마디로 말하여 사람을 중심에 놓고 문학예술을 대하는 관점과 립장이다. 주체의 문예관은 주체사상을 기초로 하고있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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