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과이불개》

주체111(2022)년 12월 23일 《려명》

 

최근 남조선의《교수신문》이 인터네트를 통해 전지역의 대학교수 935명을 대상으로 올해를 특징짓는 4자성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0.9%가 《과이불개》로 선정하였다고 한다.

하다면 그들이 왜 올해를 특징짓는 4자성구를 《과이불개》로 선정하였겠는가.

원래 《과이불개》란 유교경전의 하나인 《론어》에 나오는 4자성구로서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한다.

문제는 이 4자성구가 력대 조선봉건왕조사에 폭군으로 악명떨친 연산군이 간신들에게 휩쓸려 돌아가면서 신하들의 조언을 외면하고 폭정만을 실시한것을 비난하는데 쓰이면서 유명해졌다는데 있다.

그러니《과이불개》는 집권시기 《무오사화》와 《갑자사화》 등 독재자 연산군의 피비린 폭정이 되풀이되는것을 우려한것이 아니겠는가.

민심의 우려는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역도의 집권 7개월은 무지무능과 반인민적악정으로 주민생활파탄과 민주파괴, 평화파괴를 초래한 파멸의 7개월이였으며 자책과 반성은 꼬물만큼도 없이 책임회피와 덮어버리기, 검찰탄압으로 일관한 독선과 오만, 파쑈독재의 200여일이였다.

《대통령》으로 취임하자마자 괴뢰대통령실과 행정부의 요직들에 제놈의 검찰출신측근들을 들여앉히고는 이에 대한 비난이 고조되자 철면피하게도《능력위주의 인사》라고 변명하였는가 하면 사회각계의 강력한 항의를 받아온 녀편네의 박사론문표절사건과 장모의 부정부패사건은 애초에 덮어버리고말았다.

이뿐이 아니다.

미국상전과 함께 반공화국적대시책동에 매달리며 《을지프리덤 실드》, 《비질런트 스톰》등 대규모적인 침략전쟁연습들을 련이어 벌려놓아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전쟁국면으로 몰아가고도 그 무슨《단호한 대응》을 떠벌이고있는것이 다름아닌 전쟁호전광 윤석열역도이다.

결국 윤석열역도의 지지률은 최악의 20%까지 떨어지고 생존권사수를 위한 로동계의 총파업이 전지역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수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퇴진을 위한 운동본부》를 조직하고 수십만명의 각계층이 떨쳐나 역도의 탄핵과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투쟁을 련속적으로 벌리고있다.

오죽하면 남조선각계에서 《윤석열이 잘못을 저지르고도 자성과 갱신은커녕 자기 정당화로 죄과를 덮으려는 소인배의 태도에 격분을 금할수 없다.》, 《각종 위기사태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과 사과는 전혀 없는 행위가 주민들을 더욱 불안에 떨게 하였다.》, 《북남관계경색, 민주주의위기 등 각종 난제가 겹겹히 쌓여있고 륜리와 가치붕괴로 말세기적인 혼돈의 시대이다.》등의 개탄의 목소리들이 련이어 쏟아져나오고있겠는가 하는것이다.

《과이불개》!

이것은 도탄에 빠진 주민들의 생활은 안중에도 없이 대결과 정치보복에만 피눈이 되여 날뛰고 반공화국전쟁책동에 매달려 민족의 머리우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윤석열역도에 대한 민심의 저주와 분노의 표출이다.

력사의 교훈을 망각하는 자 력사의 심판을 받기 마련이다.

민심을 외면하고 독선과 오만, 폭정으로 일관하는 독재자에게 차례질것은 비극적말로뿐이다.

민족화해협의회 김춘순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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