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성명
주체97(2008)년 2월 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는 3월 2일부터 7일까지 남조선전역에서 《키리졸브》와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한다는것을 공식발표하였다.
최근 북과 남에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밑에 화해와 단합의 기운이 날로 높아가고 6자회담합의 사항들을 리행하기 위한 사업들이 적극 추진되고있는 때에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이 대규모북침전쟁연습을 강행하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에로 나아가는 조선반도정세를 대결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극히 위험천만한 범죄행위이다.
지금 미국과 남조선군부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을 가리우고 내외여론을 오도하기 위해 《방어에 중점을 둔 연습》이니, 《어떠한 도발적의미도 포함되는것은 아니》라느니 뭐니 하는 당치 않은 궤변을 늘어놓고있다.
북침전쟁불장난으로 악명높은 《독수리》훈련과 병행하여 벌리려는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은 간판만 바꾸었을뿐 그 규모와 침략적성격에 있어서 종래의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이나 《련합전시증원연습》과 조금도 다를바 없으며 오히려 더욱더 위험한 침략전쟁훈련이다.
더우기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미군부우두머리들이 우리를 위협공갈하는 호전적인 망발들을 련발하고 남조선강점미군의 장비현대화와 남조선과 그 주변에 대한 최신전쟁무력증강이 뻐젓이 추진되고있는 속에서 벌어지게 되는것으로 하여 그 도발성과 위험성이 배가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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