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여지없이 드러난 반통일원흉의 정체
북남관계를 하루빨리 화해와 단합의 궤도우에 올려세우고 자주통일,평화번영을 이룩하려는 우리 겨레의 지향은 날로 높아가고있다.이러한 속에 북남사이에 적십자실무접촉이 진행되고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이 진행되게 된것은 온 겨레를 기쁘게 해주고있다.그런데 이런 긍정적인 사태발전을 못마땅해하며 그것을 가로막으려고 책동하는 세력이 있다.다름아닌 미국이다.
백악관과 미국무성,국방성관계자들 그리고 대조선전문가들이라고 하는자들은 저마끔 나서서 《북은 약속을 어긴적이 한두번이 아니다.》느니 뭐니 하면서 고약한 소리를 내뱉는가 하면 오바마와 남조선집권자의 회담에서 《북의 핵문제와 〈인권〉문제가 비중있게 다루어질것》이라고 떠들면서 북남사이에 쐐기를 치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한편 그 무슨 《북의 도발》에 대해 떠들며 본토에 있는 미륙군 특수전무력을 남조선에 들이밀려고 획책하고있다.이것은 어떻게 하나 북과 남의 힘을 합쳐 불신과 대립을 해소하고 관계개선을 이룩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불순한 여론을 조성하여 남조선당국을 동족대결에로 부추기기 위한 고의적인 반통일책동이다.
미국이 모처럼 마련된 북남화해의 기회를 달갑지 않게 여기면서 그것을 파괴하기 위해 발광하고있는것은 민족자주의 기치높이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투쟁하고있는 우리 민족의 치솟는 증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미국은 우리 민족문제인 북남관계문제에 간섭해나설 꼬물만 한 자격도 없다.
미국은 우리 민족을 분렬시킨 장본인으로서 북남대결국면에 대해 응당 책임을 느끼고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고 통일을 방해하는 일체 도발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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