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세의 선군령장을 우러러 다함없는 경의를 드린다
오늘날 세계정치계가 가장 관심하고 경탄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세계의 대결구도가 동서대결로부터 조미대결로 바뀐 때로부터 크지 않은 나라 조선이 미제와의 대결에서 련전련승의 장훈을 부르는 놀라운 일이다.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자주적존엄과 위용 만방에 과시, 태평양건너에 틀고앉아 무모한 군사적모험과 비렬한 제재책동을 벌리는 미국에 련이은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성공으로 강력히 경고…
이 경이적인 사변을 대하며 세계는 백두산대국의 후손만대를 위하여 한평생 선군길을 걸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세계사적공적을 삼가 뜨겁게 추억하며 매혹과 흠모를 터쳐 칭송의 목소리를 높여가고있다.눈부시게 비약하며 이 행성에 미증유의 충격을 주는 우리 조국의 오늘의 현실은 위대한 선군의 의의를 날로 더욱 부각시켜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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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만 불러도 탁월한 선군령장의 절세의 위인상이 숭엄히 어려오고 백절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오신 사회주의수호전, 붉은기수호전의 길, 그 피더운 력사의 갈피갈피가 천만의 가슴 끓게 하는 선군의 산악,
조선혁명이 얼마나 간고한 선군의 천만리를 눈물겹게 헤쳐왔는가를, 년대와 년대를 이어 우리 바쳐온 피땀의 대가를 절대로 헛되이 하지 말아야 함을 천만의 가슴에 암반마냥 새겨주는 력사의 증견자 오성산,
우리는 이 글을 오성산으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길과 더불어 전선중부 산악들중 높고 가파롭기 이를데 없는 오성산의 이름이 온 나라에 전해졌을 때 사람들의 놀라움은 참으로 컸다.
어느것이 길이고 어느것이 수풀인지, 한치 헛디디면 그 깊이를 가늠할수 없는 천길낭떠러지, 보기에도 섬찍할 정도인 칼벼랑길 152굽이, 코앞의 적의 총구가 언제 불질할지 예측할수 없는 위험천만한 최전연의 전방지휘소…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런 위험천만한 전선길을 헤치시지 않으면 안되는 선군혁명천만리, 그 준엄함이 너무도 사무쳐 온 나라 인민이 가슴치던 때를 우리 어이 잊을수 있으랴.
오성산, 그 이름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에 이렇게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의 상징, 증견자로 자리잡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며 병사들을 찾아 넘고 오르신 철령과 오성산, 사나운 파도를 헤치며 찾으신 초도를 비롯한 조국수호의 전초선들은 선군장정의 길에 바치신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증견자로 남아있을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4년전 6월초, 위험천만한 오성산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령도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때없이 비가 내리고 언제 산사태가 날지 모를 위험한 날 차가 지치면 어깨를 들이밀고 차를 미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한치한치 헤치신 그 길을 따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오성산정점에 도착하시였다.
지난날 나라가 없는탓에 겪지 않으면 안되였던 피눈물나는 망국노의 생활이 두번다시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계급의 총검을 더 억세게 틀어잡고 목숨바쳐 지키자.(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