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을 부리는 파쑈폭압의 칼바람

주체99(2010)년 4월 3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정의와 진리를 지향하고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진보세력에 대한 당국의 탄압책동이 날로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얼마전 파쑈경찰은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 고문이며 민족정기구현회 전 회장인 홍갑표를 《보안법위반》혐의로 련행하고 그의 집을 강제수색하였다.

리유는 그가 평소에 인터네트홈페지들에 진보적인 글들을 자주 올리고 극우보수세력이 만들어낸 《교과서》를 비판하였다는것이다. 파쑈광들은 이를 《북찬양》으로 몰아붙여 71살 난 그에게 탄압의 마수를 뻗친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생트집인가 하는것은 일반책방들에서도 판매되는 책들을 증거물이라고 하면서 압수해간것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한편 공안당국은 이른바 《친북성향표현물적발》이라는 명목하에 인터네트홈페지들에 대한 감시와 통제에도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얼마전 《경찰청》은 저들이 지난해 인터네트상에서 《친북성향표현물》 1만 4 430건을 《적발삭제》하였다고 하면서 그것이 인터네트상의 《안보위해사범을 색출》하기 위해 인터네트게시판들을 24시간 주야로 면밀히 감시한 결과라고 하였다.

보수패당이 집권초기부터 북남공동선언들을 지지옹호하고 그 리행을 위해 투쟁하는 진보단체들과 인민들을 《리적단체》, 《친북좌파세력》으로 몰아 악랄하게 탄압해왔다는것은 이미 폭로된 사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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