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국제・정치/国際・政治’ Category

중시되고있는 애국주의교양

주체113(2024)년 6월 19일 로동신문

강력한 국가건설목표실현에로 나아가는 로씨야

 

모든 공민들을 애국주의로 교양하는것은 로씨야정부의 중요한 정책이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속에 조국에 대한 사랑을 심어주고 애국주의에 기초하여 민족간단합과 사회적통일을 실현하며 강력한 로씨야를 건설하자는것이 정부의 목표이다.

청소년들에 대한 애국주의교양을 강화하는것을 강력한 국가건설위업실현에서 선차적이면서도 필수적인 문제로 보고있는 로씨야정부는 그를 위한 사업을 국가적규모에서 광범위하게 전개해오고있다.

애국주의교양과 관련된 정기적인 계획을 채택하고 정권집행기관과 과학, 교육기관들의 활동에 구현하도록 하는것과 함께 애국주의교양을 목적으로 한 TV방송통로 《즈베즈다》를 내오고 교양적가치가 있는 문예작품들을 많이 방영하도록 하였다.

《전투적우의》, 《로씨야탐색운동》과 같은 조직들을 통하여 애국주의교양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활동들을 벌리고있다.

이와 함께 련방무력안에 군사정치기관들을 조직함으로써 군인들을 애국주의와 군사적의무에 대한 충실성, 조국을 위한 책임감으로 교양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전승의 력사를 계승하고 빛내여나가며 인민들과 군인들을 애국주의로 교양하는데서 위대한 조국전쟁승리기념일을 계기로 진행되는 경축행사는 중요한 정치적의의를 가진다.

로씨야에서는 해마다 파쑈도이췰란드를 종국적으로 격멸한 전쟁승리기념일인 5월 9일을 맞으며 전국의 여러 도시에서 성대한 열병식을 진행하고있다.

로씨야의 각지에 전승업적과 관련한 박물관, 기념비들이 건립되고 조국수호자의 날과 같은 여러 계기에 군인들과 로병들에게 경의를 표시하는것이 전통화되고있다.

이것은 정부의 노력이 은을 내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2020년 6월 뿌찐대통령동지는 《위대한 승리의 75년: 력사와 미래앞에 지닌 공동의 책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애국주의는 나라의 자주권의 기초를 이룬다고 밝혔다.

그는 전쟁시기의 사변들에 대한 추억을 보존하는것은 선렬들이 어떤 시련과 고난을 이겨내고 승리할수 있었으며 세계를 놀래운 철의 힘과 정신이 어디서 생겨났는가 하는것을 새세대들이 알도록 하는데서 중요하다고 하면서 자기희생성, 애국주의, 자기 집과 가정, 조국에 대한 사랑은 로씨야사회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이고 불가분리적인것으로 되였다고 주장하였다.

최근 서방세력의 반로씨야공세가 로골화되고 국가의 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는 정세에 대처하여 로씨야정부는 애국주의교양에 더 큰 힘을 넣고있다.

얼마전 새로 제정된 정령에서 애국주의교양이 국가 7대목표의 하나로 제시되였다.

그에 따라 공민들에게 애국주의정신을 심어주는 사업이 더욱 심화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확고한 경제장성과 뚜렷한 발전전망

주체113(2024)년 6월 19일 로동신문

강력한 국가건설목표실현에로 나아가는 로씨야

 

 

로씨야경제가 미국과 서방세력들의 집단적제재와 압박으로 조성되고있는 난관을 극복하면서 놀라운 장성추이를 보이고있다.

올해 4월 로씨야국가회의에 제출된 정부사업총화보고서에 의하면 2023년 로씨야의 국내총생산액장성률은 3.6%로서 서방자본주의나라들의 평균장성률의 두배이상에 달하였다.

구매력평가기준에 따르는 국내총생산액에 있어서 로씨야는 유럽최대의 경제대국, 세계 5위의 경제대국으로 되였다.

국제경제 및 금융기구들도 로씨야의 급속한 발전실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면서 고강도제재로 로씨야경제를 위축시키려는 미국과 서방의 시도가 물거품으로 되고있다는것을 시인하였다.

서방의 대로씨야제재는 대외무역과 금융, 경제교류 등의 광범한 분야에 걸쳐 강도높이 가해졌으나 로씨야정부와 인민은 완강한 분발력과 사회적단합으로 위기를 오히려 국가의 경제적자립성을 강화하는 기회로 반전시키였다.

풍부한 자원, 기동적인 금융 및 재정정책, 다각적인 대외협력관계와 같은 수단과 공간들을 능숙하게 활용하면서 경제구조와 발전잠재력을 튼튼하게 확대보강하였다.

로씨야정부는 제재의 영향을 받은 기업들에 대한 지원, 지방경제발전을 위한 투자와 보상, 전국적범위에서의 생태환경공업지구의 창설 등을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국산품의 비중을 급속히 끌어올리였다.

국가적인 전자지불체계 《미르》의 리용범위를 확대하고 독자적인 금융정보전달체계를 창설하여 나라의 금융주권을 강화하였다.

민족화페에 의한 대외무역결제의 비중을 높여 딸라의존률을 대폭 떨구었다.

국영경제구조가 확대보강된것으로 하여 국내총생산액에서 차지하는 국영기업들과 국유화된 기업들의 몫이 무려 3분의 2정도로 늘어났다.국가의 경제안정 및 조절능력이 결정적으로 강화되였다.

은행업과 에네르기산업, 농업, 제약공업과 같은 부문들이 《국산화정책의 승자들》로 인정받고있고 특히 농업부문은 종전의 침체를 털어버리고 국내소비량의 두배이상에 달하는 알곡수확량을 련속 기록하여 로씨야를 세계적인 알곡수출대국으로 올려세웠다.

올해부터 《가정》, 《장수와 적극적인 삶》, 《로씨야청년》, 《인재》 등의 국가계획들이 가동하여 출생률의 지속적인 장성과 보건현대화, 교육하부구조의 강화와 같은 더한층의 경제장성과 인민생활향상을 담보할수 있는 중장기로정에 들어섰다.

확고한 발전전망과 자신심에 충만된 로씨야인민은 새로운 국가발전강령과 경제발전목표를 향하여 힘찬 진군을 다그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강국위업을 굳건히 담보하는 국방력강화

주체113(2024)년 6월 19일 로동신문

강력한 국가건설목표실현에로 나아가는 로씨야

 

 

로씨야정부는 강력한 국가건설구상을 무력으로 담보하기 위하여 국방력강화에 선차적힘을 넣고있다.

21세기에 들어와 10년도 못되여 서방세력의 끈질긴 제재와 압박을 물리치면서 미국과의 전략적핵균형을 회복하였다.지금은 《아반가르드》, 《낀쟐》, 《찌르꼰》과 같은 극초음속미싸일들과 잠수함전략탄도미싸일 《불라바》, 대륙간탄도미싸일 《야르스》 등 미국을 압도하는 첨단전략무기들을 개발배비하였으며 핵무력의 현대화계획을 높은 수준에서 달성하였다.

얼마전 로씨야군수공업종합체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로씨야는 5 000여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있다.전략미싸일무력은 5종의 대륙간탄도미싸일로 장비된 약 40개의 미싸일련대를 가지고있고 해상핵무력은 10여척의 탄도미싸일핵잠수함들을, 항공우주군은 장거리순항미싸일을 탑재한 약 70대의 전략폭격기들을 보유하고있다고 한다.

무제한한 거리를 비행할수 있는 핵동력순항미싸일 《부레베스뜨니크》와 핵동력무인잠수기구 《뽀쎄이돈》의 시험이 완료단계에 있다.

지난해 1월 로씨야해군의 전략핵잠수함 《벨고로드》호가 《뽀쎄이돈》의 시험발사를 진행하여 미국과 서방세력을 전률케 하였다.

100Mt급의 핵탄두를 탑재할수 있는 이 핵동력무인잠수기구는 최대 500m높이의 거대한 방사능해일을 일으키는 가공할 위력을 가지고있다고 한다.

상용무기의 생산능력도 비약적으로 강화되고있다.

공식자료에 의하면 2022년에 비해 2023년에 미싸일과 포무기체계는 4.9배, 장갑무기는 3배이상, 무인기는 16배, 장거리고정밀미싸일은 5배, 기타 타격무기는 12배로 그 납입량이 늘어났다.지난해 1월 뿌찐대통령동지는 로씨야국방공업의 년간 고사미싸일생산량은 미국보다 3배 많으며 전세계적인 생산량과 거의 맞먹는다고 공식언명하였다.

CNN방송을 비롯한 미국과 서방의 언론기관들은 로씨야의 매달 포탄생산량이 미국과 서방의 생산능력을 훨씬 압도한다고 비명을 올리고있다.

무력의 증강 및 개편계획이 추진되고있다.

모스크바군관구와 레닌그라드군관구가 다시 나오고 1개의 군단과 기계화보병사단, 드네쁘르강분함대와 단정려단이 새로 생겨났다.

올해말까지 2개의 일반병종집단군과 14개의 사단, 16개의 려단이 조직될 계획이라고 한다.

애국주의교양을 국방력강화의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고 군인들에게 조국애와 조국보위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여러가지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로씨야의 국방력강화노력은 미국과 서방세력의 패권야망을 제압하고 나라의 령토완정과 자주권을 수호하면서 강국의 보다 높은 지위에 올라서기 위한 전략적인 사업의 일환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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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년대를 이어가는 친선과 협조의 전통 -로씨야련방 대통령 웨.뿌찐-

주체113(2024)년 6월 18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국가방문을 진행하기 전에 나는 우리 국가들사이 동반자적관계의 전망과 그것이 현 세계에서 가지는 의의에 대하여 조선과 해외의 《로동신문》독자들에게 이야기하고싶습니다.

평등과 호상존중, 신뢰의 원칙에 기초한 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 친선과 선린의 관계는 70년이 넘었으며 영광스러운 력사적전통으로 수놓아져있습니다.

우리 인민들은 일본군국주의를 반대하는 어려웠던 공동의 투쟁에 대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있으며 희생된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하고있습니다.

1945년 8월 쏘련군인들은 조선의 애국자들과 함께 어깨겯고 싸우면서 관동군을 격멸시키고 식민주의자들로부터 조선반도를 해방하였으며 조선인민앞에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발전의 길을 열어놓았습니다.

붉은군대의 조선해방을 기념하여 1946년 평양의 중심에 건립된 모란봉의 기념비는 바로 두 나라 인민들의 전투적우의의 상징으로 되고있습니다.

쏘련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청소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인정하였으며 조선과 외교관계를 설정하였습니다.

1949년 3월 1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신 김일성동지께서 모스크바를 처음으로 방문하신 시기 쏘련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 경제적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협정이 체결되였으며 그 협정은 앞으로 쌍무협조를 강화해나가기 위한 법적기초를 마련하였습니다.

우리 나라는 조선의 벗들이 민족경제를 건설하고 보건제도를 수립하며 과학교육을 발전시키고 행정 및 기술전문간부들을 양성하는 사업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1950년-1953년 조국해방전쟁의 어려운 시기에도 쏘련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에게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으며 자주를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지지하였습니다.

또한 그후 청소한 조선국가의 인민경제를 복구강화하고 평화적삶을 이룩하는 사업에 커다란 협조를 주었습니다.

2000년에 있은 나의 평양방문과 다음해에 있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 김정일동지의 로씨야방문은 우리 두 나라 관계에서 새롭고 중요한 리정표로 되였습니다.

그 시기 체결된 쌍무선언들은 앞으로의 우리의 창조적이며 다방면적인 동반자관계의 기본립장과 방향들을 규정하였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 령도자이신 김정은동지께서는 선대수령들인 특출한 국가정치가, 로씨야인민의 벗들이신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마련하신 로선을 확신성있게 견지하고계십니다.

나는 지난해 9월 로씨야의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 있은 우리의 상봉과정에 이에 대하여 다시한번 확신하였습니다.

이전처럼 오늘날 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다방면적인 동반자관계를 적극 발전시켜나가고있습니다.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진행되고있는 로씨야의 특수군사작전을 굳건히 지지하고 주요국제문제들에 대하여 우리와 련대성을 표시하며 유엔무대에서 공동로선과 립장을 고수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합니다.

평양은 어제도 오늘도 우리의 믿음직한 동지, 지지자로서 정의와 자주권에 대한 호상존중, 서로의 리익에 대한 고려를 기초로 하는 다극화된 세계질서를 수립하는데 저애를 주려는 《서방집단》의 욕구를 견결히 반대해나설 용의가 있습니다.

미국은 본질에 있어서 《2중기준》에 기초한 세계적인 신식민주의독재외에는 그 무엇도 아닌 이른바 《규정에 기초한 질서》를 세계에 강요하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습니다.

이런 립장에 응하지 않고 자주정책을 펴는 나라들은 더욱더 혹독한 대외적압력에 부딪치고있습니다.

미국지도부는 자주와 독립에 대한 이런 응당하고 합법적인 지향을 저들의 세계패권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있습니다.

미국과 그 추종국들은 저들의 목적이 로씨야에 《전략적패배》를 안기는데 있다고 공공연히 떠벌이고있습니다.

그들은 2014년의 끼예브에서의 무장정변과 그후 돈바쓰지역에서의 전쟁을 지지조작함으로써 자기들이 일으킨 우크라이나에서의 분쟁을 지연시키고 더욱 격화시키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고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그들은 매번 평화적인 사태조정을 위한 우리의 모든 시도들을 거부하였습니다.

로씨야는 과거에도 미래에도 가장 복잡한 모든 문제들에 대하여 평등한 대화를 할 준비가 되여있습니다.

나는 이에 대하여 얼마전에 모스크바에서 있은 로씨야외교관들과의 상봉에서 또다시 언급하였습니다.

한편 우리의 적들은 반대로 신나치스끼예브당국에 돈과 무기, 정찰자료들을 계속 대주고있으며 로씨야령토를 타격하는데 서방의 현대적무기와 기술장비들을 리용하도록 허용해주고 사실상 추동하고있습니다.

그것도 대부분 명백히 평화적인 목표들을 타격하기 위하여서 말입니다.

그들은 우크라이나에 저들의 군인들을 파견하겠다고 위협하고있습니다.

게다가 계속 새로운 제재들로 우리 경제의 맥을 뽑고 국내에서 사회정치적인 긴장격화를 부추기려고 책동하고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무진 애를 쓴다고 해도 로씨야를 억제하고 고립시키려는 그들의 모든 시도들은 파탄되였습니다.

우리는 확신성있게 자기의 경제적잠재력을 계속 증대시키고있으며 공업과 기술, 하부구조, 과학, 교육, 문화를 발전시켜나가고있습니다.

우리는 조선의 벗들이 수십년간 계속되는 미국의 경제적압력과 도발, 공갈과 군사적위협에도 불구하고 매우 효과적으로 자기의 리익을 고수해나가고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들이 어떤 힘과 존엄, 용감성을 지니고 자기의 자유와 자주권, 민족적전통들을 지켜 싸우는가를 보고있습니다.

조선인민은 나라의 국방력과 과학기술, 공업의 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거대한 성과들을 거두고있으며 훌륭한 전진을 이룩해나가고있습니다.

이와 함께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국가지도부는 모든 의견상이들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지향을 여러번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워싱톤은 이전에 이룩된 합의리행을 거부하고 더욱 혹독하고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는 새로운 요구들을 계속 제기하고있습니다.

로씨야는 어제도 래일도 교활하고 위험하며 침략적인 원쑤와의 대결에서, 자주와 독창성, 발전의 길을 자체로 선택하려는 권리를 지키는 투쟁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영웅적인 조선인민을 지지하였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지할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국제관계를 더욱 민주주의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로 만들기 위하여 밀접하게 협조할 용의가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 및 호상결제체계를 발전시키고 일방적인 비합법적제한조치들을 공동으로 반대해나갈것입니다.

또한 이와 함께 유라시아에서 평등하고 불가분리적인 안전구조를 건설해나갈것입니다.

우리는 물론 우리 나라들사이 인도주의적인 협조를 발전시켜나갈것입니다.

우리는 로씨야와 조선의 고등교육기관들사이 과학적인 활동을 활성화하려고 계획하고있습니다.

또한 호상관광려행, 문화 및 교육, 청년, 체육교류들도 더욱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나라와 인민들사이 교제를 보다 《인간적인것》으로 만들고 신뢰와 호상리해를 강화하는 모든것을 말입니다.

우리는 공동의 노력으로 쌍무적협조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올려세우게 될것이며 이것은 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 호혜적이고 동등한 협조를 발전시키고 우리의 자주권을 강화하며 경제무역관계를 심화시키고 인도주의분야에서의 련계를 발전시키며 결과적으로는 두 국가 공민들의 복리를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에 이바지하게 될것이라는것을 굳게 확신합니다.

김정은동지께서 건강하실것과 친선적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들모두에게 평화와 발전의 길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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ロシアと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年代をつないでいく友好と協力の伝統

チュチェ113(2024)年 6月 18日 朝鮮中央通信

 

【平壌6月18日発朝鮮中央通信】ロシア連邦大統領のV・プーチン同志は、「ロシアと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年代をつないでいく友好と協力の伝統」と題する文を発表した。

V・プーチン同志は文で、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対する国家訪問を行う前にわが国家間のパートナーシップの展望とそれが現在の世界において持つ意義について朝鮮と海外の「労働新聞」読者に話したいと述べた。

文は、平等と相互尊重、信頼の原則に基づくロシアと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友好と善隣の関係は70年を超え、栄えある歴史的伝統でつづられていると指摘した。

わが人民は日本軍国主義に反対する困難であった共同の闘争に対する追憶を大事にしており、犠牲になった英雄たちに敬意を表していると指摘した。

赤軍の朝鮮解放を記念して1946年に平壌の中心に建てられた牡丹峰の記念碑はまさに、両国人民の戦闘的友誼の象徴となっていると強調した。

ソ連は、世界で初めて創建されて間もない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を認め、朝鮮と外交関係を樹立したと指摘した。

1949年3月17日、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創建者である 金日成 同志がモスクワを初めて訪問した際、ソ連と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間に経済文化協力協定が締結され、その協定はその後の二国間協力を強化していくための法律的基礎を築いたと明らかにした。

1950年―1953年の祖国解放戦争(朝鮮戦争)の厳しい時期も、ソ連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人民に支援の手を差し出し、自主を目指す朝鮮人民の闘いを支持したと指摘した。

2000年に行われた私の平壌訪問とその次の年に行われた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国防委員会委員長である 金正日 同志のロシア訪問はわが両国関係において新しくて重要な里程標になったとし、文は次のように強調した。

その時期に締結された二国間の宣言は、その後のわれわれの創造的かつ多面的なパートナーシップの基本立場と方向を規定した。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現在の指導者である 金正恩 同志は先代領袖たちである特出した国家政治家、ロシア人民の友人である 金日成 同志と 金正日 同志がもたらした路線を確信をもって堅持している。

私は昨年9月、ロシアの「ボストーチヌイ」宇宙発射場で行われたわれわれの対面過程にそれについて再度確信した。

以前のようにこんにち、ロシアと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多面的なパートナーシップを積極的に発展させている。

われわれ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がウクライナで行われているロシアの特殊軍事作戦を揺るぎなく支持し、主要国際問題においてわれわれと連帯を表し、国連舞台で共同路線と立場を守っていることについて高く評価する。

平壌は昨日も今日もわれわれの頼もしい同志、支持者として正義と自主権に対する相互尊重、互いの利益に対する考慮に基づく多極化の世界秩序の樹立を阻害しようとする「西側集団」の欲求を断固と反対する用意がある。

米国は本質上、「2重基準」に基づいた世界的な新植民地主義独裁以外の何物でもない何らかの「ルールに基づく秩序」を世界に強要しようとありとあらゆるあがきをしている。

米国とその追随国は自分らの目的がロシアに「戦略的敗北」を与えるところにあると公然と言っている。

彼らは2014年のキエフでの武装クーデターとその後ドンバス地域での戦争を支持し、つくり上げることで自分らが起こしたウクライナでの紛争を遅延させ、さらに激化させるために全力を尽くしている。

ロシアは、過去も未来も最も複雑な全ての問題に対して平等な対話を行う準備ができている。

私はこれについて先日、モスクワで行われたロシア外交官との対面で再び言及した。

一方、われわれの敵はその反対にネオナチのキエフ当局に金銭と兵器、偵察資料を引き続き提供しており、ロシア領土を打撃するのに西側の近代的兵器と技術装備を利用するよう許し、事実上促している。

しかし、彼らがいくらやっきになって尽力してもロシアを抑止し、孤立させようとする彼らの全ての企図は破たんした。

われわれは、朝鮮の友人が数十年間も続く米国の経済的圧力と挑発、恐喝と軍事的威嚇もものともせず、とても効果的に自分の利益を守り抜いていることについてうれしく思う。

われわれ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人民がどんな力と尊厳、勇敢さをもって自分の自由と自主権、民族的伝統を守って闘うのかを見ている。

ロシアは、昨日も明日も狡猾で危険であり、侵略的な敵との対決において、自主と独創性、発展の道を自ら選択する権利を守る闘いにおいて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と英雄的な朝鮮人民を支持したし、今後も変わることなく支持するであろう。

われわれは、共同の努力によって二国間の協力をより高い水準に引き上げるであろうし、これはロシアと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間の互恵的で同等な協力を発展させ、われわれの自主権を強化し、経済貿易関係を深化させ、人道主義分野での連携を発展させ、結果的には両国公民の福利を増進させるのに寄与するものと確信する。

文は、 金正恩 同志が健康であることと、友好的な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全ての人民に平和と発展の道で大きな成果があることを願うと強調した。(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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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과 모스크바는 지척이다

주체113(2024)년 6월 18일 로동신문

오랜 력사적뿌리와 전통을 가진 조로친선

 

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에서 로씨야련방의 수도 모스크바까지는 1만 수천리,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다.환경과 풍토, 사람들의 생활에서도 차이가 적지 않다.

그러나 오늘 두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는 평양과 모스크바가 지척이라는 친근한 감정이 자리잡고있다.

무엇이 두 나라로 하여금 불패의 전우관계, 백년대계의 전략적관계라는 가장 억세고 친근한 관계를 맺게 하였는가.

두 나라 인민이 격렬한 반제투쟁의 불길속에서 전투적우의를 다져온 오랜 력사도 당당히 자랑할만하다.

겹쌓이는 시련을 이겨내며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려는 두 나라 인민의 공통된 지향과 의지도 선린우호관계를 나날이 두텁게 해주고있다.

하지만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사이에는 력사와 전통, 공통된 지향만으로는 다 설명할수 없는 보다 훌륭하고 의미깊은 관계가 흐르고있다.

그것은 바로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사이에 맺어진 열렬하고 깊은 동지적관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뿌찐대통령동지와 힘을 합쳐 두 나라의 선린우호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실 확고부동한 의지를 지니시고 조로친선의 력사에 새로운 장을 아로새기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를 지니시고 강력한 국가건설의 웅대한 목표실현에로 로씨야인민을 힘있게 이끌어나가는 뿌찐대통령동지의 노력에 시종일관 전적인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시였다.

로씨야인민이 강력한 국가건설을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었을 때에는 진심으로 기뻐하시며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를 축원하시였고 적대세력들의 반동공세가 악랄해질 때에는 로씨야의 정당한 립장에 적극적인 지지도 표명해주시였다.

절세위인의 확고부동한 지지는 로씨야지도부로 하여금 자주적립장을 더욱 견결히 고수하게 한 고무적힘으로 되였다.

뿌찐대통령동지는 강권과 전횡이 살판치는 세계에서 정의의 기치높이 자주위업을 선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비범한 위인상과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력에 매혹을 금치 못하면서 진정으로 존경하는 동지로 열렬히 신뢰하였다.

서로의 위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사심없는 성원은 그대로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의 동지적관계와 전투적우의의 귀중한 바탕으로 되였다.

마음이 통하면 천리도 지척이다.동북아시아와 유럽이라는 아득한 지리적차이에도 불구하고 긴밀히 협조하고 보조를 같이하는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사이의 우애의 정은 날이 갈수록 더욱 깊어지고있다.

주체108(2019)년 4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로씨야련방에 대한 력사적인 첫 방문은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의 남다른 관계를 내외에 과시한것으로 하여 세계를 크게 놀래웠다.

뿌찐대통령동지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변강도시에까지 나와 극진히 환대한데 대해 세계의 언론들은 앞을 다투어 보도하였다.

지난해 9월 두 나라 관계발전의 뜻깊고 중대한 시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을 두번째로 찾으시였다.그것은 조로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운 력사적사변인 동시에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사이의 관계를 뗄수 없는 동지적관계로 승화시킨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

뿌찐대통령동지는 국가의 전략적리익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위업수행에 떨쳐나선 로씨야인민에게 커다란 힘과 고무를 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한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 그이를 반갑게 맞이하였으며 이어 진행된 참관을 자기가 직접 안내해드리였다.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속에 진행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뿌찐대통령동지사이의 상봉과 회담은 시종 동지적이고 건설적인 분위기속에서 흘렀고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해 만족한 합의와 견해일치를 보았다.

이날 뜻깊은 연회에서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은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사이의 관계가 동지적우의의 정에 기초한 관계, 변함없는 동지관계, 선린관계로 지향되고있음을 긍지높이 선언하였다.그것은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의 관계가 외교관례상의 친선관계를 뛰여넘는 숭고한 동지적관계이며 뜻을 같이하고 생사를 같이하는 전우관계임을 세계에 뚜렷이 각인시키였다.

뜻을 같이하는 동지의 관계보다 더 진실하고 시련을 함께 헤치며 맺은 전우의 관계보다 더 굳건한 관계는 없다.

그것은 사심없이 도와주고 바치는 헌신의 관계, 어려울수록 더욱 굳게 다져지는 단결의 관계이다.이것이 바로 조선과 로씨야사이의 친선관계의 기초이고 참모습이다.

오늘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 인민은 전통적인 친선단결의 뉴대를 더욱 두터이 하며 지역의 평화와 세계의 정의를 위하여 투쟁해나가고있다.

공동의 뜻과 의지로 더욱 억세게 뭉치며 평양과 모스크바는 자주와 정의의 길에서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항일대전의 나날에 맺어진 전투적뉴대

주체113(2024)년 6월 18일 로동신문

오랜 력사적뿌리와 전통을 가진 조로친선

 

조로인민들사이의 친선은 피어린 항일대전의 불길속에서 그 시원이 열리고 고귀한 뿌리가 마련된 두 나라의 귀중한 재부이다.

조로친선사의 첫 기슭에는 공동의 원쑤를 반대하는 성스러운 싸움에서 어깨겯고 싸운 두 나라 혁명선렬들의 투쟁공적과 위훈이 불멸의 기념비로 빛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와 투철한 반제적립장으로부터 1930년대후반기에 조선인민혁명군이 《쏘련을 무장으로 옹호하자!》라는 혁명적구호를 높이 들고 적극적인 군사활동을 전개하도록 하심으로써 두 나라 인민의 혁명적단결과 전투적우의의 기원을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조선인민혁명군이 당시 쏘만국경일대에서 진행한 배후교란작전들과 크고작은 전투들은 일제의 대쏘침략책동에 치명적인 타격으로 되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일제의 쏘련침공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간고한 전투들마다에서 무비의 용맹을 떨쳤으며 귀중한 생명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빨찌산의 영웅 김진동지는 피끓는 가슴으로 불뿜는 적의 화구를 막아 부대의 진격로를 열었고 허성숙동지는 할힌골격전을 지원하기 위한 치렬한 싸움에서 20대의 꽃나이청춘을 바치였다.

어찌 그들뿐인가.전동규, 량형우, 리룡운과 같은 조선인민혁명군의 유능한 지휘관들, 끌날같은 열혈의 투사들이 쏘련을 무장으로 옹호하기 위한 투쟁에 더운피를 뿌리였다.

당시 조선인민혁명군은 쏘련과 군사적협조에 관한 조약을 체결한것도 없었고 또 쏘련측으로부터 어떤 청원을 받은것도 없었다.

하지만 조선의 공산주의자들은 혁명적의리와 국제주의적의무감을 지니고 싸움터마다에서 한몸 서슴없이 내대며 쏘련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무장으로 굳건히 옹호하였다.

파쑈도이췰란드와 일본제국주의의 쏘련에 대한 동시공격의 위험성이 높아가던 준엄한 시기에 손에 무장을 들고 이 나라의 동방전선을 굳건히 수호해준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영웅적투쟁은 국제주의의 모범으로 빛나고있다.

하기에 쓰딸린대원수는 김일성동지는 동방에서 제국주의침략으로부터 쏘련을 피로써, 무장으로써 옹호하여주신 참다운 프로레타리아국제주의자이시며 공산주의자의 귀감이시라고 높이 칭송하였다.

로씨야인민의 훌륭한 아들딸들인 붉은군대 장병들도 숭고한 국제주의적사명감을 안고 조선의 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성전에서 전투적위훈을 세웠다.

유명무명의 붉은군대 용사들이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과 함께 일제침략자들을 쳐부시기 위한 가렬한 전투들에서 흘린 피는 오늘도 조선의 산야에 뜨겁게 슴배여있다.

로씨야의 국제주의전사 노비첸꼬는 조선해방전투에 참가하였을뿐 아니라 자기 한몸을 바쳐 조선혁명을 지키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평양의 아름다운 모란봉기슭에 세워진 해방탑은 붉은군대 장병들이 발휘한 영웅적위훈을 세세년년 길이 전하고있다.

공동의 원쑤 일제를 반대하는 준엄한 투쟁의 나날에 두 나라 인민들사이에 맺어진 전투적우의는 조로친선협조관계의 드놀지 않는 밑뿌리로 되였다.

오늘 조로친선협조관계는 자주와 정의의 기치밑에 그 거대한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두 나라사이의 전략전술적협동이 전례없이 강화되고있으며 그것은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고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두 나라 인민의 투쟁에 세찬 활력을 부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국경도시에 솟은 친선각

주체113(2024)년 6월 18일 로동신문

오랜 력사적뿌리와 전통을 가진 조로친선

 

 

우리 나라와 접경한 로씨야 연해변강의 국경도시 하싼에는 두 나라 친선의 력사를 전하는 로조친선각이 아담한 자태를 드러내며 서있다.두 나라 친선의 력사적증견자인 로조친선각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쏘련을 비롯한 사회주의나라들에 대한 친선방문의 길에서 주체73(1984)년 7월 1일과 주체77(1988)년 7월 6일 두차례나 력사의 자욱을 남기신 뜻깊은 곳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90(2001)년 8월 18일 로씨야련방에 대한 공식방문의 나날에 이곳을 찾으시였다.

주체91(2002)년 8월 24일 로씨야 연해변강장관은 원동지역방문을 마치고 귀국하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이곳에서 지성어린 만찬을 차려 방문성과를 축하해드리였다.

로씨야인민들은 주체107(2018)년 2월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일을 맞으며 조로친선관계발전의 공고한 기초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이곳에 사적현판을 정중히 모시였다.

주체108(2019)년 4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에 대한 력사적인 첫 방문의 길에 이곳을 돌아보시면서 로씨야인민들이 두 나라 친선의 상징인 로조친선각을 잘 꾸리고 관리해나가고있는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하시였다.

로씨야인민들은 자주의 기치높이 조로친선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정을 안고 그해 8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적현판을 이곳에 정히 모시였다.

지난해 4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일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씨야방문 4돐을 맞으며 로씨야인민들은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자욱을 길이 전해가려는 일념으로 로조친선각을 품위있게 개건하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적현판들을 새로 정중히 모시였다.

사적현판들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석이신 김일성동지께서 1984년 7월 1일과 1988년 7월 6일 다녀가신 로조친선각》,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일동지께서 2001년 8월 18일과 2002년 8월 24일 다녀가신 로조친선각》,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께서 2019년 4월 26일 다녀가신 로조친선각》이라는 글발이 조문과 로문으로 새겨져있다.

친선각의 내부에는 조로 두 나라의 친선관계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사진문헌들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자욱이 어린 로조친선각은 세대를 이어 더욱 굳건해지고있는 조로친선의 상징으로서 로씨야인민들의 지성에 떠받들려 소중히 보존관리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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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의 갈피에 새겨진 아름다운 이야기

주체113(2024)년 6월 18일 로동신문

오랜 력사적뿌리와 전통을 가진 조로친선

 

오랜 력사적뿌리를 가진 전통적인 조로친선의 갈피에는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사연들이 적지 않게 수놓아져있다.그가운데는 사경에 처하였던 쏘련기관차 승무원들을 희생적으로 구원해낸 우리 나라의 한 평범한 공민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지금으로부터 40년전 7월 쏘련의 아무르주에서는 바이깔-아무르철도의 한 구간이 큰물로 하여 무너지고 엄중한 렬차사고가 발생하였다.

당시 이곳을 지나다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사품치는 물속에 서슴없이 뛰여든 사람이 있었다.그는 다름아닌 우리 나라 공민 리영호였다.

그는 한몸의 위험을 무릅쓰고 그 렬차에 접근하여 생사기로에서 헤매이던 기관차승무원들을 모두 구출하였다.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를 지니고 영웅적희생성을 발휘한 리영호에게 쏘련의 철도부문 관계자들은 진심으로 되는 감사의 정을 표하였다.

당시 쏘련 최고쏘베트상임위원회는 리영호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여 그에게 《영예훈장》을 수여하였다.

후날 사연을 알게 된 쏘련의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소행에 경탄을 금치 못하였으며 리영호가 자기 나라 기관차승무원들을 구원한 곳에 있는 다리를 《친선의 다리》라고 정담아 불렀다.이것은 조로친선의 화원에 만발한 수많은 미담들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 인민은 정의의 위업을 위한 길에서 어깨겯고 싸운 전우일뿐 아니라 뜻과 정을 나누고 기쁨과 아픔을 함께 해온 벗이고 형제이다.

두 나라 인민은 비록 언어와 피부색, 사는 곳과 풍습은 서로 달라도 뜨거운 정을 안고 서로 돕고 위해주며 친선관계의 력사를 미덕의 화폭들로 풍미롭게 장식하여왔다.

어찌 한피줄을 나누어야만 친혈육이라고 하겠는가.진정으로 위하는 마음으로 합쳐지고 고결한 의리로 맺어진 관계는 혈육의 관계를 초월한다.

남의 불행을 자기의 불행으로 여기며 필요하다면 목숨도 서슴없이 내대는 두 나라 인민의 형제적의리의 정은 친선이나 협력이라는 말로는 다 헤아릴수 없다.그것은 그 어떤 국제주의적의무이기 전에 서로 진심으로 아끼고 위해주는 사랑이고 정이며 헌신이다.

어느해인가 우리 나라에 왔던 쏘련기술자가 한 지방도시에서 뜻밖의 화상으로 중태에 처한적이 있었다.

이것을 알게 된 평양외국인병원(당시)의 의료일군들은 즉시 유능한 치료조를 무어 현장으로 달려갔으며 그를 소생시키기 위해 자기의 피와 살도 아낌없이 바치였다.그들의 지극한 정성에 떠받들려 쏘련기술자는 몇달이 걸려야 일어설것이라고 했던 예상을 깨고 불과 수십일만에 완쾌되여 병원문을 나섰다.

쏘련의 벗들은 평양외국인병원 의료일군들의 미거에 감동을 금치 못하면서 자기들이 불행을 당하였을 때 조선의 벗들은 형제적인 관심과 정을 기울이였다, 국제주의적련대성, 강화되는 친선의 위대한 감정이 여기에서 다시한번 표현되였다고 이구동성으로 격동된 심정을 터치였다.

어찌 그뿐이겠는가.

두 나라 인민들사이에 오고간 뜨거운 정은 얼음구멍에 빠진 조선소녀들을 구원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결사의 노력을 기울인 쏘련의 한 무역선 선장과 전기기사의 감동적인 소행에도 어려있고 누가 시키지 않았건만 스스로 타래치는 불길속에 뛰여들어 우리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한 쏘련관광단 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깃들어있다.

두 나라의 친선의 력사에 아로새겨진 가지가지의 아름다운 사연들을 우리는 다 이야기하지 못한다.

력사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조로관계가 세대와 세기를 이어 변함없이 굳건하고 진실하게 이어져온것은 두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서로 아끼고 위해주는 우의의 정이 샘처럼 솟구치고있기때문이 아니겠는가.

오늘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 인민은 혈연적뉴대를 더욱 두터이 하며 친선협조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고있다.

두 나라 인민의 전투적단결과 동지적협조에 뿌리를 둔 전통적인 조로친선은 보다 아름다운 력사를 수놓으며 더욱 개화만발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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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성찬》을 즐기는 살인마를 단호히 응징해야 한다

주체113(2024)년 6월 17일 로동신문

 

세상사람들은 매일 지면과 화면을 통해 무고한 팔레스티나민간인들을 상대로 끊임없이 감행하는 이스라엘의 대량살륙만행을 목격하고있다.국제사회가 분노로 치를 떨고있는 가운데 《거대한 집단무덤》으로 화한 가자지대의 비참한 상황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자료가 공개되였다.

얼마전 유엔위성쎈터는 가자지대에 있는 건물들의 55%가 파괴되였다고 발표하였다.가자사태가 발생하기 전의 자료들과 지난 5월 3일까지 촬영된 위성화상자료들을 비교한데 기초한것이다.그에 의하면 피해를 입은 건물은 모두 13만 7 297채인데 그중 3만 6 591채가 완전히 파괴되고 1만 6 513채는 막심한 피해를 입었다.지난 2월말까지는 피해를 입은 건물이 35%였다.2개월동안에 피해가 이처럼 더욱 확대된것이다.

가자지대에서 이스라엘이 어떤 만행을 저지르고있는가를 이 자료가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이스라엘살인마들의 무차별적인 포격과 폭격으로 거리와 마을, 학교와 병원들이 재더미로 화하고 3만 7 200여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참혹하게 목숨을 잃었다.이렇게 많은 생명을 앗아가고도, 이토록 거리와 마을을 황페화시키고도 이스라엘은 아직도 성차지 않아 만행을 계속하고있다.팔레스티나인들의 마지막피난처인 라파흐시에 밀집되여있는 천막촌들과 얼마 남지 않은 건물들에 폭탄을 떨구고 포탄과 미싸일을 날리고있다.간신히 목숨을 부지하고있던 사람들이 이 잔인무도한 공격으로 맞아죽고 깔려죽고있다.

그러고도 《실수》니, 《오폭》이니 하는따위의 말장난을 하면서 민간인들의 죽음을 《테로분자소탕》과정에 흔히 있을수 있는 일로 어물쩍해넘기려 하고있다.

이 상태로 나가다가는 가자지대가 통채로 재더미, 무인지대로 될수 있다.

결코 가상이나 가설이 아니다.비참한 현실이 안겨주는 엄혹한 예감이다.편견적이던 서방언론들이 가자사태를 새로운 시각으로 대하고있는것도, 수많은 나라들이 《피의 성찬》을 즐기는 중동의 살인마를 준렬히 성토하는것도 바로 그때문이다.

경악한 세계가 군사행동중지를 강력히 요구하고있으나 이스라엘은 들을념도 안한다.오히려 도전적으로 만행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있다.살륙을 도락으로 삼는 이 야수의 무리는 대량살상무기들까지 마구 사용하고있다.말그대로 누가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이는가 하는 살인경기가 지금 가자지대에서 벌어지고있다.

기고만장하여 발광하는 이스라엘의 뒤에는 아메리카제국의 그림자정도가 아니라 그 간악한 흉상이 배회하고있다.

살륙에 리용된 무기, 탄약은 거의다 미국제이다.미국이 제공한것이다.미국은 무기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하수인의 망동을 음으로양으로 계속 비호두둔해주고있다.다른 나라들에 대해 날조된 모략자료를 가지고 《인권결의》를 채택한다, 제재를 가한다,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한다 하면서 벅적 떠들어대군 하는 미국이 이스라엘의 천인공노할 인권유린범죄에 대해서는 줄곧 모르쇠를 하고있다.

미국의 력대 위정자들이 이스라엘을 극구 편들어주고있는것은 중동지역 나라들을 분렬시키고 지배하기 위한 저들의 전략실현에 돌격대로 계속 써먹기 위해서이다.미국이 추구하는 《중동전략》은 지역에 피비린 대결과 전란의 악순환밖에 가져온것이 없다.

문명의 세기라고 하는 21세기에 이런 백주의 대학살만행이 감행되고있는것을 절대로 용인할수 없다.

물론 세계가 지금껏 방임하고있은것은 아니다.유엔무대에서 결의도 채택하고 국제사법재판소에 기소도 하였다.여러 나라가 팔레스티나의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무력충돌은 두 무장세력간의 싸움이 아니라 가자지대 민간인들을 상대로 한 이스라엘군의 대량살륙만행이라고 비난하면서 이것은 20세기전반기에 나치스도이췰란드가 유럽나라들에서 감행한 민족멸살행위와 다를바 없다고 주장하였다.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단절하고 무역거래를 중지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있다.가자지대에서의 이스라엘의 침략행위가 중지되지 않고 또 팔레스티나독립국가가 창설되지 않는한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맺지 않을것이라는것을 선언한 나라들도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안된다.

강력하고 집단적인 행동으로 제멋대로 날치며 만행을 저지르는 희세의 살인마를 단호히 응징해야 한다. 평화를 원하고 정의를 바란다면 그가 누구든, 어느 나라이든 목소리를 합치고 힘을 합쳐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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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권야망의 산물-미국의 인재략탈

주체113(2024)년 6월 16일 로동신문

 

인재는 나라와 민족의 첫째가는 재보이다.인재가 많으면 작은 나라도 강국의 지위에 오르고 발전을 이룩할수 있지만 인재가 적으면 광활한 령토나 풍부한 자원도 빛을 낼수 없으며 언제 가도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없다.인재야말로 국가의 강약과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귀중한 밑천이다.력사적으로 인재자원은 발전의 기본추동력으로 되여왔다.

지금 세계의 많은 나라들은 누가 우수한 인재자원을 관리하고 가장 훌륭한 인재집단을 꾸리는가, 과연 누가 미래의 전략적우세를 차지하겠는가를 놓고 치렬한 경쟁을 벌리고있다. 《21세기의 주요경쟁무기는 인재》, 《성패는 인재가 결정한다.》, 《21세기의 가장 훌륭한 재부는 인재》, 《인재확보는 21세기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관건적인 문제》라고 하면서 인재육성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그런데 자체의 인재육성보다도 다른 나라의 인재들을 략탈하는데 줄곧 열을 올리는 음험한 나라가 있다.미국이다.

 

무차별적인 인재사냥

 

력사가 그리 오래지 않은 미국이 《초대국》지위를 차지할수 있은 요인중의 하나는 인재략탈을 중요전략으로 내세우고 무차별적인 인재사냥을 벌린데 있다.

미국은 건국초기부터 세계각국의 우수한 인재들을 흡수하는데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그 주요대상은 당시 발전된 나라들의 기술인재들이였다.1820년부터 1900년사이에 미국으로 온 1 900여만명의 이민들가운데서 대다수가 과학자, 기술자들과 기능공들이였다.미국에서 방직기계공업을 창설한것으로 하여 《제조업의 아버지》로 불리운 사람도 유럽에서 온 이민이였다.인재들을 대대적으로 략탈한것으로 하여 미국은 1880년대에 영국 다음가는 경제대국으로 될수 있었다.

20세기에 들어와 미국은 다른 나라들의 인재들을 흡수하는데 더욱 광분하였다.특히 제2차 세계대전말기에는 패망한 도이췰란드의 인재들을 닥치는대로 략탈하였다.당시 미국은 과학기술전문가들로 조직된 특수부대를 도이췰란드에 파견하여 수많은 과학자들을 끌어왔다.지상군이 접근하기 힘든 《알프스성새》로 자리를 옮겼던 폰 브라운을 비롯한 도이췰란드의 로케트전문가들이 이 특수부대에 포로되여 페갱안에 숨겨두었던 기술자료들과 함께 미국으로 압송되였다.자료에 의하면 쏘련군이 도착하기 전에 적어도 1 600명의 과학자, 설계가, 로케트제작자들이 미국의 수중에 들어갔다고 한다.

미국으로 압송되여온 과학자들중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핵 및 미싸일개발분야의 주요성원으로 종사하였다.후날 《수소폭탄의 아버지》, 《우주비행의 아버지》 등으로 불리운 사람들이 바로 그런 인물들이다.

세계일류급의 과학기술인재들을 손에 넣음으로 하여 미국은 수소탄과 미싸일, 중성자탄 등 현대적인 무기들을 개발할수 있었으며 고도과학기술령역에서 지배적지위를 고수해올수 있었다.

랭전시기 미국은 인재략탈전략을 더욱 맹렬히 추진시키였다.결과 1940년대후반기부터 1980년대까지 미국에서 이민출신과학자들의 비중은 훨씬 커졌다.미국에서 가장 뛰여나다고 하는 과학자들중 대다수가 이민출신들이였다.

미국의 인재략탈전은 랭전이후에도 계속되였다.미국은 쏘련붕괴이후 이 나라에서 우세한 과학기술령역의 전문가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당기였다.

최근년간 과학과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여 사회생활전반에서 수자화, 정보화가 광범히 추진되고 각 분야의 전문화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인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있다.

하지만 그 수요를 미처 충족시키지 못하여 인재부족문제가 매우 심각해지고있다.자연부원의 부족 못지 않게 절박한것이 인재자원의 부족이다.

미국도 마찬가지이다.현재 미국의 교육체계는 나날이 높아가는 과학기술인재수요의 3분의 1밖에 충족시키지 못하고있다.게다가 교육이 자기의 고상한 사명과는 달리 돈벌이수단으로 완전히 전락된것으로 하여 《공부한 무식쟁이》, 《공부한 문맹자》들만 늘어나고있다.

이로부터 미국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세계각지 특히는 발전도상나라들의 인재들을 끌어들이고있다.

몇해전에 발표된 세계인재분포구조에 대한 예측자료에 의하면 세계 대학졸업생수에서 아시아의 발전도상나라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빠른 발전을 이룩하게 될것이라고 한다.반면에 미국은 가장 심하게 퇴보할것이라고 한다.

급해맞은 미국은 이민법을 부단히 개정하면서 외국류학생들을 귀화시키려 하고있다.이것을 일명 《작은 미끼로 큰 고기를 낚는 산업》이라고 한다.이런 끈질긴 매수유혹책동에 의해 최근년간 미국에서 류학한 많은 외국인들이 졸업후에도 미국에 그냥 남아 일하고있으며 약 25%는 영주생활을 하고있다.

 

다른 나라들의 미래를 짓밟는다

 

지난 시기에는 한 나라의 국력을 군사력이나 인구, 에네르기자원보유량 등을 놓고 평가하였다.그러나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이런것만을 가지고서는 한 나라의 국력을 정확히 평가할수 없다.

국력은 말그대로 나라의 종합적인 힘이다.그 밑바탕에는 사람, 인재가 놓여있다.과학과 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의 시대인 오늘날 인재의 가치는 비할바없이 높아졌다.자료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창조되는 재부들가운데서 3분의 1정도가 육체적 및 기계적인 로동에 의하여, 3분의 2정도가 기술로동과 인재의 지적활동에 의하여 마련되고있다고 한다.

로동이 더욱더 지능화, 기술화되고있으며 물질문화적부는 거의다 고도로 발전된 과학과 기술에 의하여 창조되고있다.

인재를 떠나서는 경제발전도, 문명건설도, 그 무엇도 기대할수 없는것이 오늘의 세계이다.

세계각국이 인재육성사업에 힘을 넣고있는것은 바로 그때문이다.

세계제패야망실현의 한 고리를 과학기술독점으로 보고있는 미국은 파렴치한 인재략탈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미국에 있어서 인재독점, 고도기술독점은 주되는 전략무기이다.지난 시기에는 무력과 자본으로 세계의 모든 나라와 민족들을 노예로 만드는것이 전략적목표였다면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에는 첨단기술의 패권을 틀어쥐고 뒤떨어진 나라들을 과학기술의 노예로 만드는것이 미국의 또 하나의 지배수법이다.

오늘날 미국의 인재략탈전의 주요과녁은 신흥경제대국으로 부상하는 나라들이다.그 나라들에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산업들이 적지 않다.

이 나라들에서 감행하는 미국의 인재략탈전은 본질에 있어서 해당 나라들의 산업을 공격하기 위한것이다.

미국의 인재략탈전략은 매우 교묘하다.현재 미국에는 인재중개회사가 2만여개나 있는데 이 회사들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다른 나라의 인재들을 《훌륭한 우대조건》으로 유혹하고있다.

미행정부의 후원을 받는 이 인재사냥군회사들은 정보수단을 통하여 세계적인 인재들을 모두 장악하고있다가 산업부문에서의 가치를 따져보고 열매가 무르익었다고 생각되면 즉시 손을 뻗친다.

미국의 이름있는 두뇌집단인 랜드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우수하다고 하는 수많은 인재들이 미국에 고용되여 일하고있다고 한다.

세계최대의 콤퓨터기업인 마이크로쏘프트회사만 놓고보아도 종업원 2만명가운데서 인디아인이 2 00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렇게 미국은 수십년간 품을 들여야 얻을수 있는 인재들을 적은 원가로 손에 넣어왔다.외국국적의 우수한 인재들을 끌어들이는 방법으로 마를줄 모르는 인적자원을 보장함으로써 끊임없이 부를 늘여왔다.

미국의 본을 따서 다른 서방나라들도 인재략탈전에 열을 올리고있다.인재사냥그물을 촘촘히 펴고 해당 나라들의 과학기술중심지들에서 필요한 고용자들을 물색하고있다.

언론들은 인재략탈전이 무장충돌을 동반하던 지난 시기의 자원쟁탈전을 훨씬 릉가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악랄한 책동으로 하여 발전도상나라들에서는 인재류출이라는 난문제가 산생되고있다.

과학연구와 교육, 생산이 큰 지장을 받고있다.특히 해당 나라들에 진출한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대기업들이 현지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끊임없이 흡수하고있어 피해가 더욱 크다.

어느한 나라의 국제문제전문가가 규탄했듯이 《미국의 인재략탈은 실제상 적은 원가로 경쟁자의 미래를 짓밟는 전략》이다.여러 나라 전문가들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이 작은 나라, 가난한 나라들로부터 가장 재능있는 사람들을 끌어가면 그 나라들의 정치, 경제발전이 저애되고 막다른 궁지에 처하게 될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인재략탈은 어떤 측면에서는 경제전쟁보다 더욱 잔인하다.경제적손실은 회복할수 있지만 인재자원의 대량적인 류실은 국가의 쇠퇴를 초래하기때문이다.

특출한 인재들에 의하여 창조된 재부가 한 나라의 국내총생산액을 릉가하는 경우도 있다는것을 놓고볼 때 더욱 그러하다.

 

* *

 

제국주의국가의 정책은 독점의 정책이며 끝없는 탐욕과 야망실현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것이 제국주의이다.그 악명높은 우두머리인 미국은 침략의 왕초인 동시에 인재략탈의 왕초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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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적공모결탁과 호전적만용은 파멸만을 재촉한다

주체113(2024)년 6월 16일 로동신문

 

지난 7일부터 미군이 일본《자위대》와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대규모군사연습소동을 벌려놓았다.호전광들은 핵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에서의 연습과정을 언론에 뻐젓이 공개하기까지 하였다.《로날드 레간》호는 이번 훈련을 마친 후 괴뢰한국으로 기여들 예정이라고 한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지금껏 2년에 한번씩 《정례적》이라는 간판을 달고 단독으로 이 연습을 강행해오던 미군이 이번에 처음으로 일본《자위대》를 끌어들인것이다.일본 아오모리현에 있는 해상《자위대》기지와 미야기현에 있는 항공《자위대》기지에서의 미군전투기들의 리착륙훈련, 해상《자위대》와의 활주로복구 등 연습내용도 다양하다.오끼나와현에 있는 가데나미공군기지에 《MQ-4C》대형무인정찰기가 기여든것도 우연한 일치가 아니다.이 무인정찰기는 지난 5월에 이미 배비된것과 함께 10월까지 기지에서 운용된다고 한다.

괌도로부터 태평양섬나라들을 련결하는 《제2렬도선》으로부터 일본을 포함하고있는 《제1렬도선》주변으로 연습구역을 확대한것도 주목되고있다.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으로 지역정세는 심상치 않게 번져지고있다.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연습소동을 뻔질나게 벌리고있는 목적은 저들에게 도전해나설수 있는 나라들을 제압, 견제하고 군사적패권을 쥐자는데 있다.

이 지역을 틀어쥐여야 세계제패야망을 수월하게 실현할수 있다는것이 미국의 타산이다.이로부터 미제는 대아시아전략의 핵심을 인디아태평양전략으로 수정하고 침략전쟁책동에 그 어느때보다 광란적으로 매달리고있다.이 지역에 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면서 일본, 괴뢰한국 등 추종세력들을 긁어모아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맹렬히 벌리고있다.

그러고도 《변화된 안보환경에 적응하기 위한것》이라는 외피를 씌우고있다.궤변이다.

일본의 언론들은 이번 군사연습에 미륙해공군, 해병대와 우주군도 투입되였다고 하면서 연습목적이 실전에 가까운 환경속에서 군사행동을 련마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주요적수들을 억제하는데 있다고 평하였다.

미국을 등에 업고 해외침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려는 일본의 불순한 야망과 《자위대》무력을 인디아태평양전략수행의 돌격대로 써먹으려는 미국의 음흉한 기도가 이번에 더욱 낱낱이 드러났다.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이루어보려는것은 일본의 뿌리깊은 흉심이다.그 실현을 위해 일본은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자위대》의 역할을 강화하는것을 중시하고있다.

무제한한 군비확장으로 대규모적인 침략무력으로 자라난 일본《자위대》는 전투작전능력을 높이고 불의의 선제타격을 위한 수법을 련마하기 위해 발광하고있다.

공격능력을 부단히 숙달완성하기 위한 렬도와 해상에서의 대규모군사연습은 그 연장이다.그래서 이번 미군과의 합동군사연습을 쌍수를 들어 찬성하였고 객기를 부리며 전쟁열을 고취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은 재침열에 들뜬 일본반동들을 저들의 돌격대로 써먹으려 하고있다.

미국과 그 하수인들의 이처럼 광란적인 침략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오늘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세계최대의 전쟁연습터로 화하고있다.

대결을 부추기고 안정과 발전을 저애하는 미국의 패권추구와 그에 추종하는 일본과 같은 특등하수인들로 하여 지역의 안보환경이 위태로와지고 세계평화와 안전의 근간도 심히 흔들리고있다.

이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움직임이 언제 격렬한 물리적충돌을 발생시킬지 누구도 알수 없다.그것이 현실화되는 경우 도발자들은 걷잡을수 없는 파국적인 국면에 처하게 될것이다.

무모한 군사적공모결탁과 호전적만용은 도발자들의 파멸만을 재촉할뿐이다.허세를 부리며 분별없이 날뛰다가는 예측치 못할 재난만을 자초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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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후예들은 무엇을 노리고있는가

주체113(2024)년 6월 16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16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사무라이후예들은 무엇을 노리고있는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본이 다른 나라들과의 군사적협력에 극성을 부리고있다.

얼마전 일본수상 기시다는 인디아태평양지역주둔 미군사령관이란자를 만나 《미국과의 동맹관계》에 대해 장광설을 늘어놓으며 세계제패를 위한 상전의 전쟁책동에 적극 발맞추어나갈것을 다짐했다.한편 일본방위상은 미국과 프랑스,카나다,오스트랄리아 등 서방의 군부수장들을 찾아다니며 해당 나라들과의 공동훈련,군사적협력 등을 운운하느라 분주탕을 피웠다.이런 속에 태평양지역에서 미군이 벌려놓은 《밸리언트 쉴드》에 《자위대》를 처음으로 참가시킨 일본은 미국,한국괴뢰들과 올해 여름부터 《프리덤 엣지》라는 대규모합동군사연습까지 벌릴것을 확약하는 등 《동맹》과 《협력》의 간판을 단 극히 호전적인 합동군사연습들에 기를 쓰고 머리를 들이밀고있다.

동맹강화와 군사적협력을 떠들며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과의 결탁관계를 더욱 로골화하고있는 일본의 이러한 움직임은 국제사회의 강한 경계심과 그 궁극적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의혹을 자아내고있다.

일본이 해외세력과의 군사적결탁에 극성을 부리는것은 단순히 자국의 존재감이나 국제문제들에 대한 영향력과시를 위해서라고 볼수 없다.

일본이 동맹관계를 떠들며 전적으로 추종하는 미국만 놓고보아도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는 교전국으로서 적대관계에 있었으며 오늘날에는 저들이 들씌운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의 핵참화까지도 뻐젓이 정당화하는 오만한 상전이다.일본이 과거의 비극과 오늘날의 굴욕까지도 묵묵히 감수하며 미국의 침략정책에 돌격대로 나서고있는것은 오직 하나 해외침략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현재 일본은 해외침략전쟁을 수행할수 있는 제도적,군사적조건과 능력을 거의 갖추었다고 할수 있다.

《유사시》관련법들을 채택,정비하고 안보정책을 선제공격적인것으로 수정함으로써 허울만 남아있던 《전수방위》원칙마저 완전히 말살해버리였다.

일본《자위대》무력의 규모와 장비수준은 군사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일본의 력대 정권들은 지난 수십년간 천문학적액수의 군사비를 퍼부으며 공격형무장장비들을 그쯘히 갖추어놓았다.그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장거리미싸일과 스텔스전투기,호위함의 외피를 쓴 사실상의 항공모함을 비롯하여 공격용장비들의 증강놀음을 끊임없이 벌려놓고있다.

이처럼 해외침략을 위한 공격능력을 만반으로 갖추고있는 일본에 있어서 이제 남은것은 저들의 해외침략에 합법성을 부여하는것이라고 할수 있다.

전범국 일본이 과거죄악에 대해 반성하고 사죄와 배상의 길로 나갈 대신 군사대국화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는것은 국제사회의 거세찬 규탄과 비난을 불러일으키고있다.이에 불안과 우려를 느낀 일본은 동맹국들과의 군사협력을 통하여 국제사회의 경계심을 해소하고 해외침략의 길에 나설수 있는 명분을 마련해보려고 꾀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지난 세기 《대동아공영권》의 야망을 실현하지 못한 원인을 《힘이 약했던탓》에서 찾고있다.그래서 언제든지 자체의 전쟁능력을 키워서 《아시아의 맹주》,《세계의 맹주》로 나서려는것이 일본반동들의 흉심이다.《황군》의 구두발로 세계를 짓뭉개다가 패전의 고배만을 마셔야 했던 앙갚음을 기어이 하려는것이 바로 사무라이후예들의 속심이다.

이것을 위해 일본반동들은 날이 갈수록 동맹강화와 군사적협력을 더욱 요란스럽게 떠들며 서방세력을 등에 업고 해외침략야망실현의 발판을 야금야금 닦아왔고 오늘날에는 저들의 침략책동에 대한 묵인과 지지분위기를 조성해보려고 돌아치고있다.일본이 내든 동맹강화와 군사적협력의 간판밑에는 극악한 복수주의적야망이 꿈틀거리고있다.

지금 국제사회는 아시아의 위험한 침략세력인 일본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죄많은 력사를 재현하려는 어리석은 망상에서 깨여나지 못하고 복수주의와 재침야망고취에 계속 광분한다면 그로부터 차례질것은 국제적고립과 파멸밖에 없다.

일본의 정치가들은 자국의 운명을 건 위험한 도박행위를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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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의 분노를 촉발시키는 이스라엘의 야만적행위

주체113(2024)년 6월 15일 로동신문

 

가자지대의 피해상황

 

국제사회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라파흐시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여 수많은 무고한 민간인들을 살해한 이스라엘의 야만적행위가 세계도처에서 거세찬 분노와 규탄을 자아내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5월말부터 이스라엘군은 가자지대의 라파흐시에서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초토화작전을 개시하였다.에짚트와 국경을 접한 라파흐시는 팔레스티나민간인들의 마지막피난처로 간주되여왔다.국제사법재판소는 가자지대 라파흐시에서의 인도주의상황은 재앙적인것으로서 팔레스티나민간인들에게 돌이킬수 없는 해를 끼칠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면서 이스라엘에 공격중지를 명령하였다.

팔레스티나정부는 국제사법재판소의 명령을 환영하면서 이것은 가자지대에서의 전쟁을 종식시키라는 국제적합의를 보여준다고 평하였다.그런데 그로부터 48시간도 안되여 이스라엘은 군사작전에 진입하였다.오만무례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수많은 사람들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고 죽거나 부상당하였다.

국제사회가 격노하고있다.

레바논의 항쟁력량인 히즈볼라흐의 총서기는 라파흐시에서 감행된 도살행위는 파쑈분자들을 릉가하는 유태복고주의자들의 야수성에 대한 실증이라고 성토하였다.

남아프리카는 야만적인 범죄행위에 책임있는 대상들에 대한 책임추궁을 위한 즉시적인 행동조치를 취할것을 요구하였다.해당 대상들에 대한 체포령장발급이 국제법적기준에 부합된다고 하면서 이 나라 정부는 전범자들에 대한 책임추궁은 국제사회의 공동의 책임이라고 주장하였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긴급회의에서 알제리상임대표는 국제사법재판소가 이스라엘에 공격을 중지할데 대한 명령을 내린 후 팔레스티나녀성들과 어린이들을 포함한 45명이 무참히 학살당하였다고 하면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이스라엘의 만행을 중지시키기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성원국들에 배포한 결의안에서 알제리는 가자지대의 파국적상황은 지역 및 국제평화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된다고 하면서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포함한 민간인들과 민간하부구조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무차별적공격을 규탄하였다.

파키스탄외무성은 피난민수용소에 있던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은것은 이스라엘군의 또 다른 국제법위반이며 국제사법재판소가 내린 명령에 대한 로골적인 반항이라고 하면서 이스라엘군은 가자지대 민간인들에 대한 학살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뛰르끼예대통령은 국제사법재판소가 공격중지를 명령한 후에 학살행위를 버젓이 감행한 이스라엘을 테로국가로 성토하였다.

메히꼬정부는 이스라엘을 국제사법재판소에 기소한 남아프리카와 립장을 같이한다는 성명을 발표하였다.팔레스티나정부는 메히꼬정부의 결정은 정의와 국제법에 대한 공약을 보여주는것이라고 하면서 모든 나라들이 이스라엘의 집단학살만행을 중지하도록 법적절차에 적극 관여하기를 요구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딸리아국방상은 이스라엘의 행위는 더이상 합리화될수 없다고 하면서 《모든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행동을 멈춰세울데 대해 동의한다.》고 언급하였다.

유럽동맹 외교 및 안보정책담당 고위대표도 라파흐시에서의 작전을 중지할것을 이스라엘에 요구하였다.

한편 발전도상8개국 외무상들은 뛰르끼예에서 특별회의를 열고 가자지대에서 즉시적이고 영구적이며 무조건적인 정화를 이룩하며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공격을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그러면서 발전도상8개국 성원국들은 유엔정성원국의 지위와 자결권을 획득하려는 팔레스티나의 노력을 확고히 지지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뛰르끼예외무상은 회의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발전도상8개국이 가자지대에서 벌리고있는 이스라엘의 만행과 관련하여 침묵을 지키지 않을것이며 이스라엘의 강점을 끝장내고 《두개국가해결책》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공언하였다.

발전도상8개국에는 방글라데슈, 인도네시아, 이란, 말레이시아, 에짚트, 나이제리아, 파키스탄, 뛰르끼예가 망라되여있다.

지금 이스라엘은 세계적인 규탄의 대상으로, 악의 대명사로 되였다.국제법도 인도주의도 안중에 없이 무분별하게 날뛰는 이스라엘을 온 세계가 준렬히 성토하고있다.(전문 보기)

 

가자지대의 피해상황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선경 국제기구담당 부상 담화 발표

주체113(2024)년 6월 14일 조선중앙통신

 

12일 미국은 대한민국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6월 의장직을 차지한것을 기화로 극악무도한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을 벌려놓았다.

사실 미국에 모든 주권을 통채로 내맡긴 식민지하수인으로서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초보적인 능력도,티끌만한 의지도 없는 대한민국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들어앉은것 자체가 유엔의 이름을 더럽히는 최대의 수치가 아닐수 없다.

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불법무법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을 대조선적대시정책의 가장 집중적인 발로로,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영상에 먹칠하려는 엄중한 정치적도발행위로 락인하며 이를 준렬히 규탄배격한다.

최근에 들어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쩍하면 유엔무대에서 그 무슨 《인권문제》를 론의하는 모의판을 벌려놓고있는것은 군사적힘으로는 우리를 어쩔수 없는데로부터 비렬한 《인권》모략소동에 매여달려서라도 어떻게 하나 우리 국가의 영상을 폄훼하려는데 그 음흉한 목적이 있다.

우리는 하나의 공식처럼 굳어진 미국의 이러한 악습에 너무나도 익숙되여있다.

만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어떤 나라의 인권문제가 취급되여야 한다면 각종 사회적악페로 부패될대로 부패된 미국과 대한민국의 렬악한 인권유린실태를 취급하는것이 마땅하다.

안으로는 인종차별,총기류범죄,아동학대,강제로동과 같은 제도적이며 광범위한 인권유린행위들을 묵인조장하고 밖에서는 다른 나라들에 반인륜적인 인권기준을 강요하며 불안정과 혼란을 조성하는 미국이야말로 인권피고석에 앉아야 할 당당한 범죄국가이다.

더우기 친미사대와 파쑈독재,반인민적악정으로 말미암아 《국민들의 삶과 목숨은 안중에도 없는 정권》,《더이상은 못살겠다.》는 각계층의 항거의 물결이 거리들을 꽉 메우고있는 인권시궁창인 대한민국은 인권문제를 입에 올릴 초보적인 자격조차 없다.

미국과 대한민국은 제 집안의 인권오물부터 걷어내는것이 급선무이다.

지금 정의로운 국제사회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권능에도 맞지 않게 개별적나라의 《인권문제》를 취급하면서 특정국가의 정치적목적실현의 도구로 복무하고있는데 대하여 강한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미국이 《인권문제》를 우리의 국방력강화조치와 억지로 련결시키면서 국제평화와 안전문제라고 강변하고있지만 이는 오히려 우리 인민들의 제반 인권을 침탈하려는 추악한 본색만을 드러내놓을뿐이다.

오늘날 《인권옹호》의 미명하에 감행되는 미국과 서방의 내정간섭과 패권주의적야욕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최대의 위협으로 되고있다.

반미인가 친미인가에 따라 《인권유린국》과 《인권모범국》을 가르는 불법무법의 미국식인권자대로 하여 인류의 총의가 집대성된 세계인권선언의 정신은 날로 퇴색되여가고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가 특정국가의 강권과 전횡이 횡행하는 패권창구로 변이되여가고있는 비정상적인 관행이 더이상 지속된다면 국제기구의 권위와 지위는 실추되고 존재명분마저 상실하게 될것이다.

미국과 서방이 추구하는 인권의 정치화,선택성,이중기준행위는 오늘날 세계도처에서 불신과 갈등,대결과 분렬을 낳는 범죄적온상이다.

국권이 없이는 가장 초보적인 인권인 인민들의 생명권조차 지켜낼수 없다는것은 오늘의 비극적인 중동사태가 다시금 새겨주는 철리이다.

미국의 불법무도한 적대적,실존적위협으로부터 수천만 조선인민의 자주적권리와 리익을 철저히 수호하는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권보장사업에서 최우선순위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적대세력들의 비렬한 《인권》모략소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리익,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보위해나갈것이다.

 

주체113(2024)년 6월 14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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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金先敬国際機構担当外務次官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6月 14日 朝鮮中央通信

 

【平壌6月14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金先敬国際機構担当次官は14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12日、米国は大韓民国が国連安保理の6月議長職に就いたことにつけ込んで極悪非道な反朝鮮「人権」謀略騒動を繰り広げた。

実際に、米国に全ての主権をそっくり任せた植民地手先として国際平和と安全保障のための初歩的な能力も、いささかの意志もない大韓民国が国連安保理に入ったこと自体が国連の名を傷つける赤恥だと言わざるを得ない。

私は、米国とその追随勢力の不法無法の反朝鮮「人権」騒動を対朝鮮敵視政策の最も集中的な発露、尊厳あるわが国家のイメージをダウンさせようとする重大な政治的挑発行為とらく印を押し、それを峻烈に糾弾、排撃する。

最近になって米国とその追随勢力が折に触れ国連舞台で何らかの「人権問題」を論議する謀議をこらしているのは、軍事的力ではわれわれをどうすることもできないので卑劣な「人権」謀略騒動に執着してでも必ずやわが国家のイメージをダウンさせるのにその陰険な目的がある。

われわれは、一つの公式のように固まった米国のこのような悪習にあまりにも慣れている。

もし、国連安保理である国の人権問題が取り扱われなければならないのなら、さまざまな社会的悪弊によって腐敗し切った米国と大韓民国の劣悪な人権蹂躙(じゅうりん)実態を取り扱うのが当然である。

国内では人種差別、銃器犯罪、児童虐待、強制労働のような制度的で広範囲な人権蹂躙行為を黙認、助長し、国外では他国に反人倫的な人権基準を強要し、不安定と混乱を造成する米国こそ人権被告席に座るべき当然な犯罪国家である。

そのうえ、親米・事大とファッショ独裁、反人民的悪政によって「国民の生活と生命は眼中にもない政権」「これ以上、生きられない」という各階層の抗議の波が街を埋め尽くしている人権の溝である大韓民国は、人権問題を口にする初歩的な資格さえない。

米国と大韓民国は、自国内の人権のごみからさらうのが急務である。

いま、正義の国際社会は国連安保理が権能にもふさわしくなく個別の国の「人権問題」を取り扱い、特定国家の政治目的実現の道具として奉仕していることに対して強い懸念と反対の声を高めている。

米国が、「人権問題」をわれわれの国防力強化措置と無理に結びつけ、国際平和と安全問題であると強弁を張っているが、これはかえってわが人民の諸般の人権を侵奪しようとする醜悪な本性をさらけ出すだけである。

こんにち、「人権擁護」の美名の下で強行される米国と西側の内政干渉と覇権主義的野望は世界の平和と安全に対する最大の脅威となっている。

反米か、親米かによって「人権蹂躙国」や「人権模範国」に分ける不法非道なアメリカ式人権基準によって人類の総意が集大成された世界人権宣言の精神は、日を追って退色している。

国連をはじめとする国際機構が特定国家の強権と専横が横行する覇権の窓口に変移している不正常な慣行がこれ以上続くなら、国際機構の権威と地位は失墜し、その存在名分まで喪失することになるであろう。

米国と西側が追求する人権の政治化、選択性、2重基準行為はこんにち、世界の至る所で不信と葛藤、対決と分裂を生む犯罪的温床である。

国権がなければ、最も初歩的な人権である人民の生命権さえ守れないのは、こんにちの悲劇的な中東事態が再び銘記させる哲理である。

米国の不法非道な敵対的、実存的脅威から数千万の朝鮮人民の自主的権利と利益を徹底的に守り抜くの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人権保障事業において最優先順位であ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敵対勢力の卑劣な「人権」謀略騒動をいささかも許さないであろうし、国家の自主権と安全利益、社会主義制度をしっかり守っていくであろう。(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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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평화》의 간판을 내건 대결과 전쟁확대의 모의판

주체113(2024)년 6월 14일 로동신문

 

우크라이나의 《발기》와 《요청》에 따라 스위스에서 그 무슨 《세계평화수뇌자회의》가 곧 열리게 된다.

회의가 박두함에 따라 평화를 지향하는 인류의 념원마저 교묘하게 악용하는 미국과 서방, 젤렌스끼괴뢰도당의 불순한 기도가 더욱더 부각되면서 국제사회의 규탄을 자아내고있다.

상전의 패권전략실행에 편승하여 로씨야의 안전리익을 엄중히 침해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있는 젤렌스끼는 년초부터 미국과 나토동맹국들, 여러 국제회의장을 찾아다니며 《평화회의》를 구걸하는 청탁외교를 벌린다, 그 누구를 《초청》한다 하면서 분주탕을 피워댔다.

현 우크라이나사태의 기본장본인인 미국도 갈수록 렬세에 빠져드는 주구의 가련한 처지와 나토성원국들속에서 증대되는 《우크라이나지원피로감》을 국제적인 대로씨야압박공조로 만회하려는 흉심밑에 저들의 하수인과 둘러리들을 어리석은 광대극의 주역으로 등장시켰다.

그러나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듯이 《세계평화수뇌자회의》가 회생의 출로를 열어보려는 상전과 주구의 음흉한 정치적모략의 산물이라는것이 만천하에 낱낱이 드러나고있다.

회의의 명칭에는 그럴듯한 외피가 씌워졌지만 우크라이나문제해결의 기본당사국인 로씨야의 참가도 없이 그 무슨 《평화》에 대하여 운운하는것이야말로 어불성설이다.

끼예브가 제안한 의정 역시 서방나라들 스스로가 인정하다싶이 마치도 《패전한 로씨야에 강요된 항복서》를 련상시키는것으로서 모스크바의 립장에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는것이다.

다시말하여 로씨야가 확고한 승세를 유지하고있는 현 상황에서 서방과 우크라이나괴뢰도당이 현실가능성도 없는 《최후통첩》적인 내용을 회의의제로 삼으려는것은 상대방에 대한 극도의 적의감의 발로이며 그것을 기둥으로 하여 반로씨야동맹을 유지하려는 불순한 기도의 표현이다.

이런 회합이 대화와 평화를 위한 회의로 될수 없고 세계를 기만하는 대결광대극, 전쟁확대고취극으로 될것은 가보지 않아도 알수 있다.

로씨야는 이미 스위스회의의 목적이 우크라이나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도를 토의하자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자국에 용납할수 없는 최후통첩을 작성하고 제시하자는데 있다고 까밝히면서 평화가 아니라 반로씨야고립압살을 노린 그 어떤 행사에도 참가할 생각이 없으며 회의의제부터 바로 정할것을 강력히 주장하였다.

많은 나라들도 응당 로씨야와 우크라이나 쌍방이 인정하고 각측이 평등하게 참가하여 모든 평화방안을 공정하게 토의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회의참가를 거절하였다.

룡두사미격이 되여버린 《평화수뇌자회의》를 두고 주최국의 언론까지도 《서방짝패들의 술놀이》로 묘사하면서 브릭스나라들을 비롯하여 여러 나라의 립장을 고려하지 않은 회의가 파탄의 운명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예평하였다.

결국 상전의 조종에 따라 젤렌스끼괴뢰도당이 품을 들여 준비하는 모의판은 미국에 추종하여 《대우크라이나군사지원》이라는 멍에를 벗어던지지 못한 나토의 《고루한 고정재산》들을 위주로 하는 둘러리들만 모여 저들의 외교적실패를 자인하고 《위로》하는 수치스러운 모양새를 연출하게 되여있다.

《평화》의 미명으로 대결과 전쟁을 사촉하려는자들이 머리를 들이밀고 모의하는 음모적인 회의가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지금 미국과 서방이 어떻게 하나 우크라이나전장형세를 역전시켜보려고 젤렌스끼괴뢰도당에 대한 군사적지원과 함께 국제적인 반로씨야대결전선형성에 매여달리고있지만 그것은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 자멸행위이며 더우기 《평화》와는 갈수록 멀어지는 길로 될뿐이다.

미국과 서방이 이런 광대극을 계속 벌려놓는 경우 세계는 다 망한 집안의 청승맞은 굿놀이만을 구경하게 될것이다.

진실로 우크라이나사태의 해결과 세계의 평화를 바란다면 기만과 위선이 아니라 진정과 성의를 가지고 쌍방이 회담탁에 공평하게 마주앉게 하는것이 유익하고 옳은 처사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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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和」の看板を掲げた対決と戦争拡大の謀議  朝鮮中央通信社論評

チュチェ113(2024)年 6月 14日 朝鮮中央通信

 

【平壌6月14日発朝鮮中央通信】ウクライナの「発起」と「要請」によってスイスで「世界平和サミット」なるものが近く開かれる。

サミットが迫るにつれて、平和を志向する人類の念願まで巧妙に悪用する米国と西側、ゼレンスキーかいらい一味の不純な企図がより一層浮き彫りになって国際社会の糾弾を呼び起こしている。

主人の覇権戦略の実行に便乗してロシアの安全利益を重大に侵害した代償をどっさり払っているゼレンスキーは、年明けから米国とNATO加盟国、複数の国際会議場を訪ね回って「平和会議」を哀願する請託外交を行う、誰それを「招待」すると言いながら奔走した。

現在のウクライナ事態の張本人である米国も、日を追って劣勢に陥る手先の哀れな境遇とNATO加盟国の中で増大する「ウクライナ支援疲労感」を国際的な対ロシア圧迫共助で挽回しようとする腹黒い下心の下、自分らの手先と付添い人を愚かな茶番劇の主役に登場させた。

しかし、隠すことほど現わるものであるように「世界平和サミット」が回生の活路を開いてみようとする主人と手先の陰険な政治的謀略の所産であることが全世界にことごとくさらけ出されている。

会議の名称にはもっともらしい外皮をかぶせたが、ウクライナ問題解決の基本当事国であるロシアの参加もなしに何らかの「平和」についてうんぬんすることこそ理に合わない。

キエフが提案した議題もやはり、西側諸国が自ら認めたようにまるで「敗戦したロシアに強要した降伏書」を連想させるもので、モスクワの立場では絶対に許されないものである。

言い換えれば、ロシアが確固たる勝勢を維持している現下の状況で西側とウクライナのかいらい一味が実現の可能性もない「最後通牒」のような内容を会議の議題にしようとするのは相手に対する極度の敵意の発露であり、それを柱にして反ロシア同盟を維持しようとする不純な企図の表現である。

このような会合が対話と平和のための会議になり得ず、世界を欺まんする対決茶番劇、戦争拡大鼓吹劇になるのは、そこへ行ってみなくても分かる。

ロシアはすでにスイス会議の目的がウクライナ事態を解決するための方途を討議するところにあるのではなく、自国に許せない最後通牒を作成して提示するところにあると暴き、平和ではなく反ロシア孤立・圧殺を狙ったいかなる行事にも参加する考えがなく、会議の議題から正しく定めることを強く主張した。

多くの国も、当然ロシアとウクライナの双方が認め、各側が平等に参加して全ての平和方案を公正に討議すべきであると主張して今回の会議参加を拒絶した。

竜頭蛇尾のようになってしまった「平和サミット」を巡って主催国の言論までも「西側仲間の酒宴」に描写し、BRICS諸国をはじめ多くの国の立場を考慮しない会議が破たんの運命を免れないであろうと予測的評価を出した。

結局、主人の操りによってゼレンスキーかいらい一味が力を入れて準備する謀議は米国に追随して「対ウクライナ軍事支援」というくびきを脱ぎ捨てられなかったNATOの「頑迷な固定資産」を主とする付添い人だけが集まって自分らの外交的失敗を自認し、「慰労」する恥ずべき様子を演出するようになっている。

「平和」の美名で対決と戦争をそそのかそうとする連中が顔を出して謀議する陰謀的な会議が国際社会から非難されるのは、あまりにも当然である。

今、米国と西側がどうしてでもウクライナ戦場の形勢を逆転させようとゼレンスキーかいらい一味に対する軍事的支援と共に国際的な反ロシア対決戦線の形成に執着しているが、それは我が手で首を絞めるような自滅行為であり、特に「平和」から日増しに遠くなる道になるだけである。

米国と西側がこのような茶番劇を引き続き演じる場合、世界は没落した家のみすぼらしくて哀れな巫女遊びだけを見物することになるであろう。

真にウクライナ事態の解決と世界の平和を願うなら欺まんと偽善ではなく、真心と誠意をもって双方を会談のテーブルに公平に対座させるのが有益で正しい行動になるであろう。(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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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붉은선》은 살인마들을 위한 《보호란간》이다

주체113(2024)년 6월 1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6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살륙만행을 비호조장하는 미국의 망동이 국제사회의 거세찬 분노를 격발시키고있다.

6일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에 대한 소탕전을 벌린다.》는 미명하에 가자지대에서 유엔기구가 운영하는 학교에 대한 공습을 단행하여 어린이 14명과 녀성 9명을 포함한 수십명의 민간인들을 폭사시키는 참사를 빚어냈다.

그 공습에 리용된것이 바로 미국이 제공한 《GBU-39》지구위치측정체계유도폭탄이였다.

이보다 앞서 5월 26일에도 이스라엘은 같은 폭탄으로 라파흐에 있는 피난민수용소를 폭격하여 40여명의 민간인사상자를 냈었다.

전세계가 국제법과 인도주의원칙은 안중에도 없이 대량살륙만행을 일삼는 이스라엘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그러나 이번에도 미국은 국무성대변인을 내세워 이 끔찍한 살인만행을 비호두둔하면서 이스라엘이 미국이 설정한 《붉은선》을 넘지는 않았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이자의 설명에 의하면 워싱톤이 이스라엘의 군사작전과 관련하여 설정한 《붉은선》은 《라파흐에서의 대규모작전》을 의미하는것으로서 아직까지 그러한 대규모작전을 보지 못하였다는것이 미국의 립장이다.

결국 거의 4만명계선으로 치닫는 무고한 가자지대 민간인사망자수가 미국이나 이스라엘에는 성차지 않으며 아직도 부족하다는것이다.

그야말로 인간살륙을 례상사로,도락으로 여기는 희세의 살인마들만이 꺼리낌없이 내뱉을수 있는 망언을 통하여 국제사회의 강력한 규탄에도 아랑곳없이 횡포하게 날뛰고있는 이스라엘의 뒤에 과연 누가 있으며 미국이 세계앞에서 떠들어대던 이스라엘에 대한 그 무슨 《위협》과 《경고》가 한갖 위선적인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보였다.

세계의 언론들은 미국은 표면상 《외교적노력》을 하고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이스라엘의 행위를 적극 비호두둔하고있으며 가자지대에서 지속적으로 상연되고있는 비극에 《푸른 신호등》을 켜줌으로써 정세를 보다 위험한 지경에로 떠밀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지금 이 시각도 미국의 후원밑에 가자지대에서는 이스라엘의 인간살륙이 더욱더 확대되고있다.

8일에도 가자지대 중부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적공격으로 274명의 팔레스티나인이 무참히 숨지고 근 700명이 부상당하였지만 미국의 《붉은선》은 요지부동이며 미국의 위정자들은 눈섭 한오리 까딱하지 않고있다.

현실은 미국이 설정한 《붉은선》이란 국제적정의와 인도주의를 지키기 위한 《저지선》이 아니라 저들의 하수인,살인마들을 위한 《보호란간》에 불과하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세계는 《국제질서의 수호자》,《정의와 평화의 사도》로 행세하며 온갖 사악한짓을 골라가며 자행하는 침략과 살륙의 원흉 미국의 가증스러운 실체에 침을 뱉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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米国の「レッドライン」は殺人鬼のための「保護欄干」である

チュチェ113(2024)年 6月 13日 朝鮮中央通信

 

【平壌6月13日発朝鮮中央通信】最近、パレスチナ人に対するイスラエル軍の殺りく蛮行を庇護、助長する米国の妄動が国際社会の激しい憤怒を激発させている。

6日、イスラエル軍は「ハマスに対する掃討戦を行う」という美名の下、ガザ地区で国連が運営する学校に対する空爆を断行して子供14人と女性9人を含む数十人の民間人を爆死させる惨事を招いた。

その空爆に利用されたのがまさに、米国が提供したGBU39地球位置測定システム誘導爆弾であった。

これに先立ち、5月26日もイスラエルは同じ爆弾をもってラファ市にある難民収容所を爆撃し、40人余りの民間人死傷者を出した。

全世界が国際法と人道主義の原則は眼中になく、大量殺りく蛮行をこととするイスラエルに対する糾弾の声を高めている。

しかし、今回も米国は国務省スポークスマンを押し立ててこのむごたらしい殺人蛮行を庇護しながらイスラエルが米国が設定した「レッドライン」を越えなかったと詭弁(きべん)を並べ立てた。

スポークスマンの説明によると、ワシントンがイスラエルの軍事作戦に関連して設定した「レッドライン」は「ラファでの大規模作戦」を意味するもので、今までそのような大規模作戦は見られなかったというのが米国の立場である。

結局、ほぼ4万人に上る罪なきガザ地区の民間人死者数が米国やイスラエルには物足りず、まだ不足であるということである。

それこそ、人間殺りくを茶飯事、道楽と見なす希代の殺人鬼だけがはばかることなく吐ける妄言を通じて、国際社会の強力な糾弾もものともせず横暴にのさばっているイスラエルの後ろに果たして誰がおり、米国が世界の前で言い立てていたイスラエルに対する何らかの「威嚇」や「警告」が単なる偽善的な詭弁にすぎないことを自らさらけ出した。

世界のメディアは、米国は外見上「外交的努力」をしているが実際にはイスラエルの行為を積極的に庇護しており、ガザ地区で持続的に上演されている悲劇に「青信号」をつけてやることで情勢をより危険な状況に陥れていると暴露した。

今、この時刻も米国の後援の下にガザ地区ではイスラエルの人間殺りくがより一層拡大している。

8日も、ガザ地区中部に対するイスラエルの軍事攻撃によって274人のパレスチナ人が無残に死亡し、ほぼ700人が負傷したが米国の「レッドライン」は変わっておらず、米国の為政者は眉毛一本動かしていない。

現実は、米国が設定した「レッドライン」とは国際正義や人道主義を守るための「阻止線」ではなく自分らの手先、殺人鬼のための「保護欄干」に過ぎないことをはっきりと示している。

世界は、「国際秩序の守護者」「正義と平和の使徒」のように振舞い、あらゆる邪悪な行為を選んで働く侵略と殺りくの元凶である米国の憎らしい実体に唾を吐いてい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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