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투쟁으로 새해를 맞이한 남조선인민들
《력사는 짓밟히고 짓밟힌 민중이 분노를 딛고 투쟁으로 일어설 때 새롭게 개척된다. 민주에 대한 억압과 〈정권〉에 대한 분노를 투쟁으로 승화시켜 민주주의와 민주생존권을 되살리자. 거짓이 진실을 이길수 없고 독재가 민주를 이길수 없고 소수 지배계급이 민중을 이길수 없다. 강의한 투쟁으로 민주의 새 력사를 개척하자.》
이것은 남조선의 한 언론이 반민중적인 《정권》에 대한 분노를 터뜨리며 새해를 맞이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을 평한것이다.
지난해 12월 31일 남조선 《CBS》방송은 한파가 몰아치는 추운 겨울에도 하늘과 땅을 가리지 않고 서울시내 곳곳에서 롱성투쟁을 이어가고있는 해고된 로동자들의 비참상을 전하였다.
해고된 기아자동차공장 로동자들이 75m높이의 철탑에 올라가 고공롱성을 벌린지 200일이 되는 12월 27일 서울전역에는 살을 에이는 칼바람이 몰아쳤지만 그들의 항의투쟁은 계속되였다.
한해가 저물어가는 지난해 12월 한달에만도 남조선도처에서 반《정부》투쟁이 힘차게 전개되였다.
12월 5일 서울에서 500개 단체들로 구성된 시민사회단체련대회의소속 대표자들과 로동자,농민,청년학생,종교인 그리고 야당인사들을 비롯한 각계층 군중 5만여명이 참가하여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의 파쑈적인 탄압과 로동개악,력사교과서《국정화》책동을 규탄하는 2차 민중총궐기투쟁이 전개되였으며 시내 곳곳에서 각계 시민사회단체들과 인민들의 반《정부》투쟁열기가 고조되였다.
12월 10일 민주로총은 서울의 《정부》종합청사앞에서 집회를 가지고 남조선당국의 폭압과 생존권말살책동을 규탄하는 대규모투쟁인 16일의 단체총파업과 19일의 3차 민중총궐기투쟁을 선언하고 《전체 국민 노예로동 로동개악 저지하자!》,《쉬운 해고 로동개악 투쟁으로 박살내자!》,《온 민중 련대투쟁 박근혜를 몰아내자!》 등의 투쟁구호를 발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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