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심각해지는 물위기, 그 극복을 위한 노력

주체108(2019)년 3월 28일 로동신문

 

현재 세계적으로 10명당 1명이상이 먹는물부족으로 고통을 겪고있다.

유엔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년중 물부족에 시달리는 인구는 5억명에 달하며 2025년에 가서는 세계인구의 절반이 물부족에 직면할것이라고 한다.

지구겉면의 3분의 2는 물로 이루어져있다.그가운데서 97.5%가 바다물이고 나머지는 대부분이 얼음산으로 되여있으며 사람들이 실지 리용할수 있는 물자원은 불과 0.26%밖에 안된다고 한다.

세계담수량이 제한되여있는 반면에 인구의 급속한 장성으로 물수요량은 계속 증가되고있다.자료에 의하면 해마다 세계적으로 약 8 300만명의 인구가 늘어나고있다.현재 세계인구는 76억명이지만 2050년에 가서는 98억명으로 늘어날것으로 예측되며 그로 인한 세계적인 물수요는 55% 높아질수 있다고 한다.

인구의 급속한 장성과 함께 환경오염, 이상기후현상에 의한 왕가물도 물위기의 주되는 원인으로 되고있다.

지난해 중국의 여러 성에서 고온현상으로 초래된 가물로 16만명이상이 물부족난을 겪었으며 노르웨이의 남부지역에서도 70년래 최악의 가물이 들이닥쳐 먹는물원천이 고갈상태에 처하였다.

물부족현상은 세계 여러 나라의 경제발전에 막대한 부정적후과를 미치고있으며 여러가지 복잡한 정치적문제를 산생시키고있다.

2016년에 유엔은 약 14억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재배업과 수산업 등 물사용을 기본으로 하는 분야에 종사하고있다고 밝혔다.만일 가물과 같은 자연재해로 물부족현상이 나타나면 실업위기가 조성되고 나아가서 세계경제장성에 부정적영향을 미칠수 있다는것은 뻔한 일이다.

지금 물부족현상은 나라들사이의 마찰로까지 번져지고있다.

세계적으로 2개이상의 나라를 통과하여 흐르는 강은 260여개이다.이런것으로 하여 나라들사이에 민물자원의 분배와 리용, 관리 등을 둘러싸고 모순이 첨예화되고 분쟁이 벌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통계에 의하더라도 20세기 후반기에 세계에서 물과 관련한 충돌중 30여차례는 폭력적인 싸움으로 번져지고 20여차례는 군사적충돌을 야기시켰다.

세계적으로 《6일전쟁》이라고도 불리우는 제3차 중동전쟁이 일어나게 된것도 바로 물자원과 중요하게 관련되여있다.

일부 정치분석가들은 앞으로 아랍나라들에서 물이 원유보다 더 귀중한 자원으로 될것이라고 하면서 물문제가 다음세대의 대결을 촉발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있다.외신들은 물위기가 아랍세계에서 또 하나의 《화약고》로 될것이라고 전하고있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물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면서 적극적인 대책들을 취해나가고있다.

아시아의 어느 한 나라에서는 《비물을 흘려보내여 큰물을 초래할것이 아니라 수집하여 자원으로 만들자》라는 구호를 제시하고 비물을 적극 리용하여 물문제를 해결하고있다.

많은 건물과 대도로, 지하에 비물수집통들을 설치해놓고 비물을 수집, 리용하고있다.수집된 비물은 화초재배와 회수된 샘물병세척, 가정들에서의 남새밭관수, 아이들의 물놀이장 등에 리용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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