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08

론 평 ▒ 제손으로 제눈찌르는 격의 자살행위

주체97(2008)년 11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일본반동들이 반공화국, 반총련소동을 계속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다.

지난 10월 29일 일본반동들은 그 무슨 《세리사법위반》을 떠들면서 수많은 경찰무력을 내몰아 도꾜 신쥬꾸조선회관을 포위하고 외부와의 련계를 일체 차단한 가운데 무려 10시간 가까이 도꾜도 신쥬꾸상공회, 도꾜도상공회 서북부합동경리실, 신쥬꾸협동조합, 신쥬꾸납세조합, 총련지부사무소 등에 대한 강제수색소동을 벌렸다. 이것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천만부당하고 파쑈적인 정치탄압인 동시에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또 하나의 엄중한 침해행위이다.

일본당국이 이번에 총련기관들에 대한 강제수색의 명분으로 들고나온 그 무슨 《세리사법위반》이라는것은 저들의 탄압책동을 정당화하기 위한 한갖 구실에 불과하다. 알려진데 의하면 이번의 강제수색은 1년전에 이미 결착된 문제를 또다시 끄집어내여 감행된것으로서 사실상 총련말살에 목적을 둔 파쑈적란동외 다른것이 아니다.

이날 일본경찰들은 완강히 항거하는 총련상공회일군들을 폭력으로 제압하고 그들의 립회요구도 묵살하며 샅샅이 뒤지고 수많은 문건들과 콤퓨터를 비롯한 기재들을 압수하였으며 지어 령장도 없이 조청과 녀성동맹의 사무실에까지 뛰여들어 수색하는 무지막지한 깡패행위를 저질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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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한 군사적대응움직임

주체97(2008)년 11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깔리닌그라드, 이 지역은 얼마 크지 않은 로씨야의 한개주이다. 하지만 깔리닌그라드는 로씨야본토와 멀리 떨어져있다. 로씨야본토와 깔리닌그라드주사이에는 벨라루씨와 리뜨바가 놓여있다. 깔리닌그라드주민들이 로씨야본토로 가거나 본토에서 살고있는 로씨야주민들이 륙로를 통해 깔리닌그라드주로 가려면 리뜨바나 뽈스까, 벨라루씨를 경유하여야 한다. 그를 위하여 사증제도가 도입되고있다. 이전 쏘련시기에는 그런 일이 없었다. 랭전이 종식된 오늘에 와서 깔리닌그라드는 나토지역안에 있다. 이 지역은 로씨야에 있어서 미국과 서방을 견제하는 《트로이목마》로 되고있다.

최근 로씨야는 미국의 동유럽미싸일방위체계구축움직임에 대응하여 깔리닌그라드에 전파탐지기지를 새로 설치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은 뽈스까와 체스꼬에 미싸일방위체계를 전개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있다. 로씨야는 미국의 처사를 매우 불쾌하게 여기며 강경한 군사전략적대응조치들을 취하고있다.

얼마전 로씨야대통령 메드베제브는 깔리닌그라드에 약 1억 7 000만US$ 규모의 전파탐지기지건설계획을 승인하였다. 이 전파탐지기지는 2011년말-2012년초에 운영될것이라고 한다.

깔리닌그라드에 전파탐지기지를 설치운영하기 위한 로씨야의 조치는 동유럽에 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여 로씨야를 포위압축하려던 미국에 있어서 급소를 얻어맞은것으로 된다고 여론은 평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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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 인민군장병들과 함께 조선인민군 《만경봉》팀과 《제비》팀간의 축구경기를 관람하시였다

주체97(2008)년 11월 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민군장병들과 함께 제11차 인민체육대회 페막과 관련하여 조선인민군 《만경봉》팀과 《제비》팀간의 축구경기를 관람하시였다.

조선인민군 대장들인 현철해동지, 리명수동지, 김명국동지를 비롯한 군대의 지휘성원들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장성택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들인 리제강동지, 리재일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책임간부들이 경기를 함께 보았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장군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경기를 보게 된 끝없는 감격과 환희로 하여 인민군장병들의 가슴은 해솟는 바다마냥 세차게 설레이고있었다.

두 팀은 우리 당의 방침을 높이 받들고 평시에 꾸준히 련마해온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함으로써 훌륭한 경기장면들을 펼쳐보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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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사상의 요구를 더욱 철저히 구현해나가자

주체97(2008)년 11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는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살며 혁명하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끝없이 북돋아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사상의 고귀한 결정체이라는것이 로작에 일관되여있는 근본사상이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로작에서 밝혀주신 사상리론을 튼튼히 틀어쥐고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주체사상을 구현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고 우리 당의 령도밑에 주체사상을 국가건설과 국가활동에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가기에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서게 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길을 과학적으로 밝혀주는 우리 시대 혁명과 건설의 지도사상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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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붙는 불에 키질하는 무모한 망동

주체97(2008)년 11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리명박일당이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의 문어구에로 바싹 몰아가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괴뢰군부는 지난 10월 30일 우리를 겨냥한 도발적인 《호국훈련》을 개시하였다. 11월 8일까지 감행되는 이번 군사연습에는 륙군의 2개 군단과 《수도방위사령부》, 해군의 2개 함대와 공군의 전투비행단 그리고 사단급규모의 해병대와 예비군, 경찰 등 연 12만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무력이 동원되고있다고 한다. 군사연습기간 서울 전지역과 경기도 려주, 리천, 경상북도 포항, 조선서해해상을 비롯한 남조선도처에서 도하훈련, 통합방호훈련, 비상활주로리착륙훈련, 해상기동 및 사격훈련 등 북침을 가상한 실동훈련들이 벌어지게 된다. 주목되는것은 괴뢰호전광들이 이번 군사연습과정에 미제침략군과 함께 사상 최대규모의 련합해병대상륙훈련을 감행하는것이다.

《호국훈련》은 괴뢰군부가 북침을 위한 전면전상황을 가상하고 《작전계획수행과 합동작전 및 통합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1996년부터 진행하여오는 야외기동훈련이다. 그것은 도발적인 성격과 내용, 규모로 볼 때 스쳐지날수 없는 위험한 전쟁소동이다.

우리는 리명박일당이 시대의 흐름에 배치되게 북남대결소동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면서 이번에 또다시 위험천만한 침략전쟁연습소동을 벌려놓은데 대해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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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체계개혁문제를 둘러싼 유미마찰

주체97(2008)년 11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날로 격화되고있는 가운데 국제금융체계개혁문제를 둘러싸고 유미사이에 마찰이 일고있다.

얼마전 벨지끄에서 유럽동맹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의 기본론점은 세계적인 금융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대책과 국제금융체계를 개혁하는 문제였다. 유럽동맹의 대부분성원국들은 금융위기의 책임이 미국의 그릇된 처사에 있다고 하면서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금융체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을 들고나왔다. 회의에서는 빠른 시일내에 미국과 유럽동맹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수뇌자들이 모여앉아 국제금융체계를 개혁하는 문제를 토의하기로 하였다.

유럽동맹수뇌자회의결정을 아시아, 아메리카 등 세계 여러 지역 나라들이 환영하였다. 하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속에서는 그에 공연한 기대를 가지는것이 아닌가 하는 소리들이 울려나왔다. 그도그럴것이 세계금융위기를 몰아온 장본인인 미국이 회의에 참가하지 않는다면 모든것이 허사로 될 우려가 있기때문이였다.

과연 미국이 응해나오겠는가. 여론의 초점이 여기에 쏠리였다.

이런 속에서 미국의 백악관대변인이 나서서 금융위기에 관한 긴급 수뇌자회의를 개최한다는것을 발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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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대결미치광이들의 비렬한 앙탈질

주체97(2008)년 11월 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못된 버러지 장판방에서 모로 긴다는 말이 있다. 북남관계문제와 관련하여 계속 고약하고 못된 소리만 줴치고있는 리명박일당의 몰골을 이에 비유할수 있다.

얼마전 리명박역도는 《외교안보관계장관간담회》라는데서 《원칙없이 북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느니, 《<비핵, 개방, 3 000>기조원칙을 지키겠다.》느니 하고 떠들어댔다. 《통일부》장관 김하중이라는자도 《북이 비난》한다고 하여 《원칙을 바꾸는 일이 없을것》이라느니 뭐니 하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민족분렬과 대결에 명줄을 걸고있는 괴뢰역도들이 그 무슨 《원칙》이니 뭐니 하는것은 저들의 반역행위를 합리화하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북남관계를 전면적인 파탄의 구렁텅이에 몰아넣은 저들의 범죄적책임을 인정하고 온 민족앞에 사죄하기는 고사하고 도리여 억지를 쓰고 앙탈질을 부리면서 우리에게 도전해나오는데 대해 도저히 묵과할수 없다.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활로를 열어온 6. 15통일시대를 《잃어버린 10년》으로 모독하면서 북남공동선언들에 배치되는 그 무슨 《비핵, 개방, 3 000》이라는 반통일정책을 들고나와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대결에로 되돌려세운것이 리명박일당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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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제943호

주체97(2008)년 11월 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이미 폭로된바와 같이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30일부터 남조선에서 대규모북침전쟁연습인 《호국훈련》을 벌려놓았다.

서울과 경기도, 경상북도와 조선반도 동, 서해해상에서 륙, 해, 공군의 방대한 무력이 투입되여 광란적으로 벌어지는 전쟁연습기간인 11월 2일부터는 괴뢰해병대와 일본 오끼나와에 있는 미해병대가 참가하는 북침련합상륙작전훈련도 감행된다고 한다.

지금까지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각종 북침전쟁연습때마다 상륙작전훈련을 벌려왔지만 이번과 같이 사단급무력을 동원하여 대규모적인 련합상륙작전훈련을 진행하기는 처음이다.

미국과 괴뢰들이 내외의 규탄과 배격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우리를 겨냥하여 도발적인 대규모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은것은 우리에 대한 로골적인 군사적위협이며 조선반도정세를 군사적충돌과 핵전쟁국면에로 몰아가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이다.

괴뢰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부호전분자들이 동족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을 공공연히 떠벌이는 속에서 미군과 야합하여 벌리고있는 이번 《호국훈련》이 위험천만한 전쟁도발책동으로서 전면적인 북침핵전쟁에로 넘어가기 위한 예비전쟁연습이라는것은 두말할 여지도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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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 선군정치와 희망         김  형  근

주체97(2008)년 10월 29일 《조선신보》

 

정치란 무엇인가? 언어학적의미는 인간사회를 조절통제하는 가장 일반적이며 포괄적인 기능이라 했다. 주체철학은 혁명철학이며 정치철학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상에 비추어 보면 혁명은 인간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운동이며 정치는 곧 인간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이라고도 할수 있다. 정치에 대한 해석은 나라와 사회제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무릇 정치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리상과 미래를 주는것이여야 할것이다. 희망과 미래가 현실로 전환될 때 그것은 인민을 위한 참정치로서 천만사람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으며 나라와 민족은 무궁토록 번영할것이다.

선군정치를 연구하면서 공화국창건 60돐에 즈음하여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여 경축행사들에 참가하며 조국에서 뜻깊은 낮과 밤을 이어가는 하루하루는 력사의 광풍을 이겨내며 선군조선이 걸어온 60년을 돌이켜보면서 《정치란 무엇인가?》고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사색을 깊이며 답을 찾는 과정이기도 하였다.

세계에는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경제가 발전하여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들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나라들가운데 나라가 통체로 불치의 병에 걸려 사람들이 래일에 대한 희망도 없이 앞날을 비관하며 불안에 휩싸여 암담한 나날을 보내는 나라들이 있다. 이것도 정치의 결과이다.

다음과 같은 사실은 미국이야말로 세계에서 첫 손가락에 꼽히는 미래가 없는 썩고 병든 사회임을 보여주고있다.

《요즘 〈미국세기의 종말〉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생겨나 국제사회계의 화제거리로 되고있다. 미국인들자신도 이에 대하여 의심하지 않고있다. 민심에 예민한 보도계만 놓고보더라도 지난해 12월 미국잡지〈뉴스위크〉는〈미국세기의 종말〉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실었다. 그런가하면 미국에서는 현재의 미국은 망하기 직전의 로마제국과 류사하다고 주장한 도서〈우리가 로마인가?〉, 21세기에 이렇다할 전쟁명분도 없이 미국국기를 다른 나라에 꽂은것이 가장 큰 실책이라고 혹평한 책〈모래우의 제국〉 등이 광범한 독자들의 공감을 받고있다.》(《로동신문》 2008.4.24)

《얼마전 미국의 〈퓨〉연구쎈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230여만명이 감금생활을 하고있다고 한다. 미국성인인구의 99. 1명중 1명이 감옥에 갇혀있는 형편이다. 이 수자는 영국의 6배, 카나다의 7배, 프랑스의 8배이상에 달하는것으로서 세계적으로 인구수에 비한 수감자률이 가장 높은것으로 된다. … 현실은 미국이야말로 범죄의 왕국, 망조가 든 사회라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로동신문》 2008.3.19)

미국을 등에 업고 과거청산을 한사코 회피하며 나라를 군국화하여 해외침략의 망상에 빠진 《경제대국》 일본은 어떤가. 정치적 반동화와 불안정, 물가고와 반인민적인 정치로 인하여 사람들이 앞날을 비관하여 스스로 자기 목숨을 끊어 년간 자살자수가 최근 10년간만 하여도 30,000명을 헤아려 큰 사회정치적문제로 되고있다.

사람들이 앞날에 희망을 못 가지는것은 남조선도 마찬가지이다. 미국의 수탈정책과 리명박《정권》의 반인민적인 경제정책으로 인하여 민생은 갈수록 악화되여가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자살자수는 하루 37명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년간 13,405명으로서 인구비률로 보면 일본과 거의 비슷하다고 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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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전망이 암담한 미국금융위기

주체97(2008)년 10월 3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미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금융위기가 그 해결전망이 암담한 속에 걷잡을수 없이 확대되고있다.

갈수록 험산이라고 미국금융계에서 파산사태가 끊기지 않고있는데 대표적으로 얼마전 미국최대의 저축은행이라고 하던 《워싱톤 뮤츄얼》이 경영권을 포기하고 다른 은행에 팔리워갔다 한다.

계속되는 금융위기로 미국사회에서 불안과 우려가 커가고있다.

14일 미국신문 《로스안젤스 타임스》가 발표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 10명중 9명이 금융위기로 경제가 보다 극심한 침체상태에 빠졌다고 밝혔으며 응답자의 4분의 3이상은 그 결과 나라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있다고 개탄하였다.

미국금융위기로 세계적으로도 막대한 손실이 초래되고있다.

국제통화기금의 조사자료에 의하면 그 손실액은 1조 4 000억US$에 달한다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미국회에서 정부가 제출한 금융구제법이 채택되였다.

막대한 공공자금을 들이밀어 파산위기에 처한 금융계를 건질것을 목적으로 한 이 법이 과연 효과를 볼수 있겠는가가 지금 론의의 초점으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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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마동포등산안내▒ 11월 11일

東京同胞山友会ホームページへ

            Gunma_01
            Gunma_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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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화국대결책동은 자멸을 재촉하는 무모한 망동

주체97(2008)년 10월 3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은 지금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악랄한 도전에 부딪치고있다.

리명박패당은 외세와 야합하여 전례없이 무모한 반공화국대결소동을 벌려 북남관계를 전면적인 파탄에로 몰아가고있다. 우리 민족이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밑에 화해와 단합, 협력을 위한 길에서 이룩한 사변적인 성과들이 부정, 말살되고 북남협력사업들에 차단봉이 내려지고있으며 남조선의 통일민주세력이 《친북좌파세력》으로 몰려 가혹한 탄압을 당하고있다. 사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온 민족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누구든지 외세를 등에 업고 외세와 〈공조〉하면서 동족을 적대시하고 반북대결정책을 추구한다면 인민들의 저주와 규탄을 받게 될것이며 력사의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될것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반역하는것은 남조선괴뢰통치배들의 생리이다.

리명박역도가 집권한지는 불과 8개월밖에 되지 않지만 이 기간에 그가 나라와 민족앞에 저지른 죄악은 선행통치배들의 모든 죄악을 합친것보다 더 크고 엄중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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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도적이 매를 든다

주체97(2008)년 10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폭로된바와 같이 얼마전 남조선《통일부》장관이라는자는 북남대결에 환장한 나머지 북이 《10. 4선언의 리행을 요구》하여 《남북관계가 어려워졌다.》는 얼토당토않은 망발을 내뱉아 겨레의 분격을 자아냈다. 그보다 앞서 《통일연구원》의 주최로 열린 국제학술회의 기조연설이라는데서는 북이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리행을 요구하는것은 《무리한 주장》이라고 떠들어댔다. 이것이 사리를 따질 여지조차 없는 파렴치한 횡설수설이라는것은 명백하다.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 4선언의 발표로 북남관계가 화해와 단합의 관계로 발전하고 겨레의 통일열망이 높아졌으며 자주통일의 앞길에 밝은 전망이 펼쳐졌다는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이 발표되였을 때 우리 인민과 해외동포들은 물론 남조선인민들속에서도 폭풍같은 반향이 일어났던 사실은 역도패당도 잘 알고있을것이다.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성과적으로 리행해야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겨레의 지향이며 념원인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우리 공화국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통일부》장관이라는자는 엄연한 사실을 외곡하면서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인 북남공동선언들을 모독하고 우리를 헐뜯는 망발을 거리낌없이 내뱉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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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97(2008)년 10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남조선에서 《친북좌파세력척결》이라는 모략적인 간판밑에 감행되는 통일운동단체들과 그 핵심성원들에 대한 괴뢰공안당국의 파쑈적폭거는 무고한 민주로총에도 가해지고있다.

로동자들의 권리와 리익, 나라의 통일을 위한 민주로총의 의로운 활동이 죄 아닌 《죄》로 되고 그 성원들이 족쇄에 묶이워 끌려가고있는가 하면 공무원로조 성원들의 평양방문이 저지당하는 등 극히 비정상적인 사태가 빚어지고있다.

이것은 남조선에서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 나라의 통일을 위한 모든 활동을 거세말살하려는 역적패당의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망동이며 새 정치, 새 생활을 지향하는 각계층 인민들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는 친미사대와 반공화국대결책동으로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고 남조선에 파쑈독재의 망령을 되살리려는 리명박패당을 우리 공화국북반부의 전체 로동계급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남조선로동자들이 생명을 위협하는 미국산 소고기수입을 반대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요구하여 나선것은 인간으로서의 초보적인 권리행사이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을 이룩하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의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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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군사회담 북측대표단 대변인 대답,우리 군대는 빈말을 하지 않는다

2008년 10월 28일 《조선신보》에 실린 글

북남군사회담 북측대표단 대변인은 요즘 남조선괴뢰당국의 무모한 반공화국대결소동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있는것과 관련하여 2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혁명의 수뇌부와 존엄높은 사회주의제도를 악랄하게 헐뜯는 남조선괴뢰당국의 삐라살포행위가 계속되고있으며 보수언론들을 동원한 모략적인 여론확대책동은 참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있다.

지어 있지도 않는 우리 체제의 《붕괴설》과 《쿠데타설》 등을 의도적으로 내돌리고 그에 따른 《급변사태》대비책강구에 대하여 떠드는가 하면 감히 그 무슨 《이상설》까지 날조하여 여론에 류포시키고있다.

사태는 괴뢰국방부장관이란 자가 대양건너 워싱톤 한복판에서 가진 공식기자회견석상에서까지 무엄하게 그 누구를 걸고 입에 담아서는 안될 희떠운 소리를 줴치는 정도에 이르렀다.

그런가 하면 괴뢰들은 한때 여론에 잘못 공개된것이라고 변명하였던 괴뢰합동참모본부 의장이란 자의 《선제타격설》을 다시 정당화하면서 그것을 우리에 대한 기본타격방식으로 선택하고 실제적인 《선제타격》준비에 열을 올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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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선 종 교 인 협 의 회 대 변 인 담 화

주체97(2008)년 10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리명박패당은 《친북좌파세력청산》을 떠들며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지지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주장하는 남조선의 진보적단체들과 각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파쑈의 폭압광풍을 일으키고있다.

무시무시한 공포분위기가 조성된 남조선에서는 반공화국모략사건들이 련이어 조작되고 《보안법》의 서슬푸른 칼날에 무고한 사람들이 매일과 같이 체포구속되고있을뿐아니라 대결시대의 잔재인 《주적론》이 공공연히 제창되고 통일교재들과 력사교과서들이 동족대결의식을 고취하는 내용으로 수정되고있으며 언론들에는 파쑈의 자갈이 물려지고있다.

이것은 정의와 평화를 지향하고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기원하는 우리 종교인들의 신앙심에 전적으로 배치되는 잔악한 민주교살행위이며 로골적인 인권침해행위로서 현 보수집권세력들이야말로 남조선인민들의 초보적인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마저 무참히 짓밟는 천하에 둘도 없는 무뢰한들이고 파쑈폭군들이며 반통일역적무리들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조선종교인협의회는 괴뢰당국의 파쑈광증을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에 대한 전면도전으로, 남조선인민들의 련북통일기운을 차단하고 자주통일시대의 흐름을 가로막아보려는 단말마적인것으로 락인하면서 이를 단호히 규탄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 평 ▒ 정치사기군들의 잔망스러운 흥정놀음

주체97(2008)년 10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일본이 조일국교정상화문제를 가지고 우리와 정치적흥정을 해보려는 서툰 연극을 놀고있다. 랍치문제해결을 조일국교정상화실현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있는 일본의 유치하고 너절한 처사가 그것을 보여준다. 얼마전 일본수상 아소는 그 무슨 《랍치문제대책본부》회의에 참가하여 랍치문제해결이 없이는 일조국교정상화를 기대할수 없다고 못박았다. 세상만사가 저들이 하고싶은대로 되는것처럼 생각하는 일본특유의 교만하고 잔망스러운 언행이다.

지금까지 조일사이에 국교정상화와 관련한 회담들이 많이 진행되여왔다. 여기서 기본론의문제로 된것은 일본의 불미스러운 과거청산이였다. 말하자면 과거 일제가 우리 나라를 침략하고 저지른 엄청난 죄악에 대해 일본이 공식인정하고 배상하는것이였다. 과거청산이 없는 조일관계정상화가 있을수 없다는것을 일본이 모를리 없다. 지금까지 조일 두 나라사이에 국가관계가 없고 불신과 대립이 덧쌓이게 된 근본원인은 일본이 과거죄악에 대한 성근한 반성과 배상을 하지 않고 우리 나라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악랄하게 실시하여온데 있다. 조일국교정상화실현에 앞서 반드시 해결되여야 할 문제가 바로 과거청산이다. 과거청산은 조일간의 현안문제해결에서 근본의 근본이다.

나라들사이의 국가관계수립에서 기본은 신뢰보장이다. 우리 나라와 일본사이의 관계에서는 이 문제가 더욱 중요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 설 ▒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운 당과 수령의 혁명업적을 깊이 체득하자

주체97(2008)년 10월 2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를 받아안은 우리 군대와 인민은 지금 새로운 포부와 신심에 넘쳐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총공격전을 벌려나가고있다.

이 땅우에 력사상 가장 존엄높은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운 당과 수령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불타는 애국의 열망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우리 조국과 혁명의 만년초석이며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과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확고한 토대로 됩니다.》

우리 공화국은 세계가 한결같이 우러르는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여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온 누리에 빛을 뿌리게 된 나라이다.

지난 세기 40년대 전반기까지만 하여도 외세에 국권을 강탈당하고 세계지도우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나라가 오늘과 같이 위대한 시대사상의 조국으로, 정치대국,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칠수 있게 된것은 전적으로 절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 설 ▒ 단결을 혁명의 천하지대본으로 틀어쥐고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위인

2008년 10월 28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온 사회의 일심단결은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천품으로 지니신 우리 수령님과 수령님의 사상과 뜻을 그대로 이어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에 의하여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서만 빛나게 실현된 더없이 고귀한 국가건설업적이며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우리 사회의 자랑스러운 참모습입니다.》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령도의 비범성은 단결을 혁명의 천하지대본으로 틀어쥐고나가신데 있다.

단결은 민족이 륭성번영하는 길이고 사분오렬은 나라가 망하는 길이다.

세상에서 가장 강대한 나라는 전체 인민이 령도자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나라이다.

일찌기 단결로 혁명을 개척하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단결의 위력으로 건국의 터전을 다지시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의 영웅서사시를 창조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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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문답 ▒ 자체의 위력한 국방공업을 건설하여야 할 필요성은 어디에 있는가

2008년 10월 28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의 자위적인 군사로선에 따라 전군현대화, 전민무장화를 더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는가 못하는가,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군수생산을 어떻게 정상화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자체의 위력한 국방공업을 건설하는것은 혁명군대의 무장장비를 현대화하고 전민무장화, 전국요새화를 실현하며 나라의 전반적경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자체의 위력한 국방공업을 건설하여야 할 필요성은 첫째로 혁명군대의 무장장비를 현대화하기 위해서이다.

남에게 나라를 지켜달라고 할수 없듯이 다른 나라에 자기 군대를 무장시켜달라고 할수는 없다.

국방공업은 그 자체가 군대에 필요한 무기와 전투기술기재, 탄약, 피복 등을 생산하는 공업이며 따라서 자체의 위력한 국방공업을 건설하는것은 군대의 무장장비를 현대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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