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10

선군해설 :: 민족의 안녕과 평화를 지켜주는 선군정치

2010년 3월 2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인류력사에 기록된 전쟁들은 어느것이나 파괴와 살륙, 재난을 동반했다.
  전쟁이 그칠새없던 19세기에는 550만명이 목숨을 잃었고 20세기에도 전쟁으로 희생된 사람은 2억 4 000만명에 달하였다.
  지난 세기말 외세의 침략에 의하여 이전 유고슬라비아는 3개월도 안되는 전쟁기간에 근 1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한지에 나앉는 참화를 입었고 150만명의 어린이들이 배움의 길을 잃었다. 경제적손실만도 근 6 000억US$를 헤아린다고 한다.
  미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이 강요한 전쟁으로 하여 피의 란무장으로 변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인민들이 겪는 참상도 다를바 없다. 만약 령토도 크지 않고 종심도 깊지 않은 우리 나라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게 될것이다. 미국의 《전쟁가상씨나리오》나 출판물들은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남조선사람들의 70%이상이 목숨을 잃고 물질경제적재부의 90%이상이 파괴된다고 예상했다.
  더우기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다시 터지면 그것은 곧 핵전쟁으로 번져질수 있다. 핵전쟁의 피해는 북과 남을 가리지 않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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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대고조의 드세찬 폭풍을 일으키자

주체99(2010)년 3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당창건 65돐에 즈음하여 발표된 당중앙위원회, 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는 모든 전선에서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더욱 거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강성대국건설사에 특기할 위대한 변혁의 해, 인민의 행복이 넘쳐나는 번영의 해로 빛내일데 대하여 호소하였다. 이 전투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는 구호를 더욱 높이 들고 대고조의 불길도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지펴올리고 강성대국의 대문도 우리의 손으로 열어제껴야 합니다.》

우리가 건설하는 강성대국은 자력갱생의 강성대국이다.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에 강성대국의 대문을 활짝 열어제낄데 대한 우리 당의 웅대한 목표와 구상에는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세계가 우러러보는 불패의 대강국을 일떠세우려는 강한 민족적자존심이 담겨져있다. 우리는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으로 받들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함으로써 민족자력으로 위대한 번영의 시대를 펼쳐나가는 선군조선의 영웅적기상을 다시한번 힘있게 떨쳐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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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론 :: 우리의 미래를 자랑하자

주체99(2010)년 3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시대와 력사가 놀라운 시선으로 우리 대학생들을 바라보고있다.

교정에 소박하게 펼쳐지던 대학생들의 예술소조공연이 당중앙위원회 감사를 받고 수도의 유명한 만수대예술극장무대에까지 올라 만사람의 축하를 받고있다.

어제날 시대의 선구자들인 병사들과 군인가족들, 로동계급의 예술소조들이 온 나라를 들썩하게 하며 오르던 무대에 오늘은 대학생들이 올라섰다.

어이하여 평범하고 나어린 대학생들의 예술소조공연이 대학가를 벗어나 위대한 선군령장의 축복에 떠받들려 영광과 행복의 최고봉에 오르는것인가.

조국을 위하여 바칠것이란 아직은 성적증 하나뿐인 그들, 조국을 위하여 할수 있는 일이란 열심히 배우고 또 배우는것이 전부인 대학생들에게 우리 당은 왜 가장 훌륭한 예술극장의 무대를 아낌없이 내여주는것이며 온 나라 인민앞에 자랑스럽게 내세워주는것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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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반통일역적의 본심을 드러낸 망발

주체99(2010)년 3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난 2일 남조선《통일부》장관 현인택이 《통일부》조작 41년과 관련하여 그 무슨 《기념연설》이라는것을 하였다. 《반통일대결부》로 악명떨치며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은 《통일부》의 조작을 《기념》한다는 자체가 어처구니없는 노릇이지만 역도가 거기에서 내뱉은 수작은 더우기 분노를 자아낸다. 한마디로 쥐여짜면 그것은 극악한 반통일역적의 파렴치한 대결책동합리화궤변인 동시에 북남관계를 영영 결딴내고야말려는 로골적인 의사표시이다.

《연설》에서 현인택은 《당면과제는 남북관계를 본궤도에 올려놓는것》이라고 하면서 뻔뻔스럽게도 《지금 남북관계가 전진하고있다.》느니, 지난 2년간 저들이 《남북관계를 잘 이끌어왔다.》느니 하고 횡설수설하였다.

역도는 북남관계에 핵문제를 또다시 꺼들이면서 《핵문제의 문턱》을 넘어 그 무슨 《협력》에로 나아가는것이 《통일부》가 부여받은 《시대정신이자 실천과제》라는 황당한 넉두리도 늘어놓았다.

동족에 대한 뿌리깊은 적대감과 극도의 대결야망에 사로잡힌 현인택이 지금껏 북남관계의 개선이 아니라 파탄을 꾀하여왔다는것은 이미 폭로된 사실이다. 하지만 그 더러운 본심이 이번처럼 명확히 드러난적은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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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 북남군사실무회담 진행

2010년 3월 3일 《조선중앙통신》중에서

(평양 3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

북남군사실무회담이 2일 개성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서 우리측 대표단 단장인 리선권 조선인민군 대좌는 최근 남측이 용납 못할 반공화국대결책동에 광분하면서 북남관계를 파국적사태에로 몰아가고있으며 개성공업지구의 활성화를 위한 통행, 통신, 통관의 군사적보장에도 장애를 조성하고있는데 대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첫째로, 최근 조선서해해상에서 남측 군당국의 엄중한 군사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이 수역의 정세는 폭발직전에 이르고있다.

지난해 11월 서해해상에서 계획적인 무장충돌사건을 의도적으로 직접 조직지휘한 남측 군당국은 그 가담자들에 대한 《표창식》이라는것까지 벌려놓으면서 대결분위기를 고취한데 이어 문제의 수역에서 군사적긴장을 계단식으로 확대시키고있다.

불법무법의 《북방한계선》을 고수하고 그 수역을 저들의 《령해》로 기정사실화해보려는 남측당국의 어리석은 기도는 절대로 묵인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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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비렬하고 고약한 처사》-조선학교 무상화제외

2010년 3월 3일 《조선통신》중에서

(평양 3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비렬하고 고약한 처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일본에서는 총련의 민족교육을 말살하기 위한 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 얼마전 일본 《랍치문제담당상》은 고등학교들에 대한 지원대상에서 재일조선학교를 제외시킬것을 문부과학상에게 요청하였다. 그는 랍치문제에서 진전이 없는 조건에서 조선을 모국으로 하는 학교에 대하여 국가의 세금을 쓰는데 대해 국민의 리해를 얻을수 없다는 괴이한 소리를 내돌리고있다. 이를 계기로 지금 일본에서는 재일조선학교를 정부의 지원대상에서 제외시키려는 움직임이 맹렬해지고있다. 대조선적대의식, 민족배타주의가 골수에 찬자들의 비렬하고 고약한 행위이다.

추진하는 고등학교들에 대한 지원문제는 지난해에 있은 총선거시 민주당이 내세운 선거공약의 하나이다. 이에 따라 일본정부는 그 리행을 위한 법안을 작성하여 국회에 제출하였다. 법안내용으로 보나 고등학교들에 대한 일본정부의 지원취지로 보나 재일조선학교는 응당 정부의 지원대상으로 된다. 문부과학성의 고위관리도 《외국인학교에 재학하는 외국인들도 그 대상에 포함된다.》고 말한바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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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변경》책동 어디에로 이어질것인가

2010년 3월 4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알려진데 따르면 지난 2월 25일 남조선당국이 《남북관계발전위원회》라는것을 벌려놓고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 변경안》을 심의하고 이를 확정하는데 달라붙었다고 한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에 대한 공개적인 전면부정으로 된다.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이야말로 북남관계의 근본원칙을 담고있는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으로서 북남관계의 기초이다. 따라서 현 남조선당국이 북남공동선언들에 토대하여 작성되였던 지난 《정권》시기의 《기본계획》을 백지화한것은 선언들에 대한 전면 부정을 선포한것과 다름없는것이다. 일부 공개된 《기본계획변경안》의 내용에 공동선언에 대한 언급이 일체 없는것자체도 그것을 뚜렷이 반증해주고있다.
  이번 《기본계획변경》책동은 괴뢰패당이 남은 임기동안 동족대결책동을 더욱 로골적으로 도수높게 감행해나가겠다는것을 공공연히 드러낸것이기도 하다.
  《실용정부》의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은 그들스스로가 표방하는것처럼 《대북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한 장기적인 《계획》으로서 그들이 북남관계의 당사자로서 어떤 자세와 립장에서 북남관계를 추진하겠는가 하는것을 공식 표명하는 문서라고 볼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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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일교수의 월간경제평론〉 :: 인민생활대고조와 화페교환조치

2010년 3월 3일 《조선신보》에 실린 글

국가공급체계의 물질적기초의 마련이 전제로

조선에서 화페교환조치가 있은 때로부터 석달이 지나갔다.

그간 내외의 여러 보도들에서 그 내용과 상황에 대하여 소개되여왔다. 특히 쉴새없는 외부보도기사들이 눈에 띈다. 그속에는 조선에 대한 뿌리깊은 편견이나 교환조치의 《성패》를 놓고 의도적으로 오도하려는 기사들도 적지 않다. 그런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조치에 대하여 주체적인 시각에서 옳게 볼 필요가 있다.

또한 경제학적상식으로 본다면 데노미정책은 국가의 변혁적경제시책인것만큼 어느 나라도 그러했듯이 전혀 혼란없이 진행된바는 없으며 즉흥적결과를 따지는 식으로 론하는것은 적당치 않다. 다시말하여 조선에서의 이번 조치의 경제적효과성에 대해서는 일정한 시간적공간속에서 보아야 한다는것이다.

작년말에 시행된 조선의 화페교환조치는 해방후 5번째가 되며 통화의 단위변경(데노미네이숀)은 1959년이래 두번째의 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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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무엇을 《하면 된다》는것인가

2010년 3월 3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반인민적인 경제정책으로 남조선인민들의 생활을 사상최악의 상태로 몰아넣은 남조선의 현 보수집권세력이 후안무치하게도 저들의 《치적》을 외곡선전하는데 열을 올리고있다.
  그중의 하나가 집권 2년동안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안전》을 이룬것처럼 떠들면서 경제성장률이 얼마요, 로동고용률이 얼마요, 수출액성적이요 하는 날조된 수자들을 련방 내돌리고있는것이다.
  실지 그러한가.
  아래의 수자와 사실들은 《실용》패당의 말과 정반대임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도시근로자 소득분배 0. 325로써 1990년이후 가장 악화, 올해 1월 현재 비경제 활동인구 400만명을 제외한 실업자수 121만 6 000명으로 10년만에 100만명 ­《돌파》, 새로 만들겠다고 한 300만개의 일자리는 사라지고 로동고용률은 지난 10년이래 최저수준. 비정규직근로자들의 로임이 5만원이상이나 줄어들고 최저로임인상률은 2. 75%로 1998년이후 가장 한심한 상태…
  이것이 남조선의 현 보수집권세력의 집권 2년간 《경제위기 극복》, 《민생안전》의 외피속에 해놓은 진짜 《치적》이며 《할수 있다》, 《하면 된다》의 《자신감》으로 부풀리운 거품같은 《성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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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 봄철나무심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주체99(2010)년 3월 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나무심기계절이 왔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봄철나무심기에 떨쳐나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바쳐가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경애하는 장군님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와 함께 조국이 해방된 이듬해 3월 2일 모란봉에 오르시여 조국의 산과 들을 아름답게 가꿀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것은 우리 나라에서 식수사업의 새 력사를 펼친 뜻깊은 사변이였다.

백두산3대장군의 숭고한 애국의 뜻을 받들어 내 나라, 내 조국을 푸른 숲 우거진 금수강산으로, 주체의 사회주의강성대국으로 빛내여나가려는것이 봄철나무심기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산에 나무를 많이 심어 울창한 산림을 조성하여야 나라의 자연부원을 늘이고 국토의 면모를 일신할수 있으며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줄수 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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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사태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

2010년 3월 2일 《조선신보》에 실린 글

2일부 《민주조선》은 개인필명의 론평 《사태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바와 같이 오는 3월 8일부터 남조선전역에서는 미군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벌리는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진행되게 된다.

조선반도의 정세를 안정시키고 이 지역의 항구적인 평화를 보장하는 문제가 국제사회의 중요한 정치적과제로 제기되고있는 시기에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북침전쟁연습을 벌리려 하고있는것은 인류의 평화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으로 된다.

미국은 해마다 진행하는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관련하여 이번에도 《년례적인 방어연습》이라느니 《연습의 일부를 언론에 공개할것》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이 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을 은페해보려고 시도하고있지만 그것은 누구에게도 통하지 않는 궤변이다.

미국이 해마다 남조선에서 벌리는 모든 군사연습들이 다 그러하지만 이번에 진행하는 합동군사연습역시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압살하기 위한 선제공격능력을 련마하려는데 그 궁극적목적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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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로동신문》, 전쟁억제력강화는 정정당당하다

2010년 3월 2일 《조선신보》에 실린 글

2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 《전쟁억제력강화는 정정당당하다》를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국제사회의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에 계속 발광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

얼마전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한 군사기지에서 비행기에 탑재된 고성능공중발사레이자를 리용하여 태평양의 한 섬에서 발사한 탄도미싸일을 요격하는 시험이 벌어졌다. 이번 시험은 레이자를 리용한 첫 미싸일요격시험이라고 한다. 미국방성 미싸일방위국은 이번 미싸일요격시험이 하나의 《혁명》으로 된다고 발표하였다.

이것은 새로운 미싸일경쟁, 군비경쟁의 선포로 된다. 특히 그것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물론 유럽지역 등에서 미국의 핵수단에 새로운 강력한 미싸일체계를 보충해줌으로써 전략무기의 균형을 엄중히 파괴하고 복잡한 대결구조와 심각한 전쟁위험을 조성할것이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미국은 미싸일방위체계가 《적》의 《미싸일공격》으로부터 자국과 동맹국들을 《보호》하기 위한것이라고 하지만 실지는 그렇지 않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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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 자주화의 기치높이 조국통일위업을 다그치자

주체99(2010)년 3월 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우리 민족의 반만년력사는 나라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애국적인민들의 의로운 투쟁속에 발전하여왔다. 오늘은 3. 1인민봉기 91돐이 되는 날이다.

지난 세기초 조선을 비법적으로 강점한 일제는 력사상 류례없는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하였다.

우리 민족을 노예화하고 중세기적파쑈통치를 일삼는 일제에 대한 울분과 원한은 마침내 대중적인 항쟁으로 폭발하였다. 주체8(1919)년 3월 1일 온 나라 인민이 봉기에 궐기하여 《조선독립 만세!》, 《일본인과 일본군대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일제를 반대하여 과감히 싸웠다. 전국도처에서 남녀로소 가림없이 떨쳐일어나 일제통치기관들을 들부시며 총포를 앞세우고 달려드는 군경들에게 결사적으로 항거하였다.

3. 1인민봉기는 조선민족의 견결한 반외세자주정신과 불굴의 기개를 과시하고 횡포무도한 일제식민지통치를 밑뿌리채 뒤흔들어놓았다. 민족적자주권을 되찾기 위해 죽음도 두려움없이 용감히 싸운 봉기자들의 투쟁정신은 우리 겨레의 가슴속에 남아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을 고무추동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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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북침을 노린 핵전쟁불장난

주체99(2010)년 3월 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무분별한 전쟁도발책동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린다는것을 공표하였다. 이번 전쟁연습에는 1만여명의 남조선강점 미군을 포함한 1만 8 000여명의 방대한 병력과 최신무장장비들이 집중투입되며 괴뢰군의 군단급, 함대사령부급, 비행단급부대들과 민간무력까지 동원되게 된다.

호전광들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에 대해 그 무슨 《년례적인 훈련》이니, 《방어능력개선》이니 하며 떠들어대고있다. 하지만 이것은 내외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기만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본질과 도발적성격, 그 내용의 엄중성과 위험성은 이미 폭로될대로 되였다.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은 《유사시》 조선전선에로의 미증원군무력의 신속한 투입, 전개와 함께 괴뢰군과의 협동작전절차를 숙달완성하기 위한것이다.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우리에 대한 대규모적인 《핵선제타격》으로 전면전쟁을 감행하기 위한 전형적인 공격연습이다. 상륙과 불의기습이 방어가 아니라 공격작전이라는것은 초보적인 상식이다. 더우기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고위장교들의 《판단과 결심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있다는것을 념두에 둘 때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군부내에 우리에 대한 적대감과 호전성을 고취하고 임의의 북침공격을 가하기 위한 위험한 불장난소동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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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진짜 두렵지 않은가

2010년 2월 28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우직한 곰이 제 가슴에 창 박는다는 말이 있다.
  입에서 구렝이가 나가는지 뱀이 나가는지 모르고 대결망발만을 내쏟고있는 남조선의 보수패당이 꼭 그 꼴을 련상케 하고있다.
  얼마전 《청와대》의 《대통령실 대외전략비서관》이라는자가 《대북정책》의 《일관성》, 《진정성》을 떠들던 끝에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두렵지 않다》고 거리낌없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민심에 정면 도전하고 통일을 념원하는 겨레의 지향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 아닐수 없다.
  《대통령실 대외전략비서관》이라면 북남관계문제와 대외문제 전반에 대한 《정책》을 꾸며내는 자이다. 그런즉 이자의 말은 개인적속심의 표출이 아니라 남조선보수집권패당의 립장을 그대로 대변한것이라 할수 있다.
  문제는 이자가 떠드는 《두렵지 않다》란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한마디로 북남관계가 완전히 파탄되여도 두렵지 않고 저들이 온전한 북남대화 한번 못해본 분렬집단의 오명을 써도 두렵지 않다는것이다. 다시말하여 조국이 통일되지 못하고 영영 갈라져있어도 좋고 온 겨레를 참화속에 몰아넣을 전쟁이 터져도 좋다는 소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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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주체99(2010)년 2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정월대보름은 우리 인민들이 오랜 옛날부터 즐겨 쇠온 명절의 하나이다.

력사기록에 의하면 우리 인민들은 벌써 삼국시기에 정월대보름을 쇠였다고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속에서 민속적으로 전해오는 좋은 관습들에는 민족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적풍모와 정서가 반영되여있습니다.》

정월대보름명절은 보통 음력으로 1월 14일부터 시작되였는데 이날은 《작은 보름》이라고 하고 다음날은 《대보름》이라고 하였다.

정월대보름명절을 맞으며 우리 인민들은 새해의 행운과 풍작을 바라는 소박한 념원을 반영하여 여러가지 의례행사들을 진행하군 하였다.

대표적인것들로서는 집집마다 벼, 기장, 조를 비롯한 낟알이삭 등을 장대에 달아매여 마당에 세워놓는 《낟가리대세우기》, 녀인들이 새벽 일찌기 우물물을 길어오는 《룡알뜨기》 등을 들수 있다.

정월대보름명절에 특별히 이채를 띤것은 달맞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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