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 최대의 영광을 드린다

주체106(2017)년 10월 8일 로동신문

 

우리는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10월 8일을 맞는다.

온 나라 천만군민이 오늘을 뜻깊게 경축하고있다.

언제부터였던가.

10월 8일이 우리 조국력사와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날로,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 그리도 뜻깊고 경사스러운 날로 깊이 새겨진것은.

그날은 주체86(1997)년 10월 8일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전당, 전군, 전민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에 따라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시였다.

이 얼마나 고대하던 감격적인 소식인가.

《만세!》의 환호성이 온 강산을 진감하였다.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천만군민이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로동당의 최고수위에 모신 기쁨으로 하여 춤바다를 펼쳐놓았다.

우리 인민들은 물론 세계의 진보적인류가 20세기의 정치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열렬히 지지환영하였다.

어느덧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크나큰 격정과 환희가 강산에 차넘치던 력사의 그날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이 시각 우리 천만군민은 수십성상 탁월한 사상과 령도, 강철의 담력과 무한한 애국헌신으로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께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은 조선로동당을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 강화발전시키고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걸출한 령도자이시며 희세의 정치원로이십니다.》

오늘도 조선혁명의 최고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청사우에서 붉은 당기가 세차게 나붓기고있다.

찬바람, 눈비속에서도 퇴색도 변색도 없이 언제나 붉게 타는 노을마냥 온 누리에 빛을 뿌리는 조선로동당기발, 세월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그 세찬 퍼덕임을 한번도 멈추지 않은 우리의 붉은 당기발.

우리의 당기를 바라보느라니 우리 당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한생을 불길처럼 사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뜨겁게 안겨온다.

어버이수령님으로부터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할데 대한 영예로운 과업을 받으신 력사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을 잘 받들어모시며 수령님의 뜻대로 우리 당을 떠메고나갈 굳은 결심을 다지시였다.

이때부터 우리 장군님께서는 어느 하루, 한순간도 그 맹세를 잊으신적이 없으시였다.력사의 광풍이 휘몰아칠수록 당기발을 더 높이 추켜드시고 우리 당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오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그날의 당중앙위원회 구내길과 잇닿은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은 주체의 당기를 펄펄 휘날리시며 우리 당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으로 빛을 뿌리는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켜오신 성스러운 령도로 일관된 고귀한 한평생이였다.

인민의 운명을 간직하고 세차게 나붓기는 주체의 붉은 당기를 영원한 백승의 기치로 빛내여주시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치신 로고와 심혈은 그 얼마였던가.

세월의 눈비를 다 맞으시면서 우리 장군님께서는 명절날, 생신날, 휴식일이 따로 없이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궂은 길, 험한 길을 끝없이 걷고걸으시며 헌신분투하시였다.그이께서 계신 곳은 언제나 인민들속이였고 그이께서 높이 추켜드신 우리 당기발은 인민의 심장을 틀어잡고 그들을 승리에로 향도하는 진군의 기치가 되였다.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는것을 당건설과 당활동의 중요한 원칙으로 확고히 견지하여오신 그 빛나는 로정우에서 이민위천의 리념이 구현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우리 당의 구호가 높이 울렸고 사랑과 믿음의 정치가 꽃펴났으며 인민의 꿈과 리상이 실현된 사회주의강국건설이라는 웅대한 표대가 솟아올랐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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