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통하지 않는 강권과 전횡

주체107(2018)년 5월 14일 로동신문

 

얼마전 유엔주재 미국대표 헤일리가 지난해 유엔총회에서 심의된 결의들에 관하여 자국이 유엔예산의 많은 몫에 해당한 비용을 지불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들이 미국과 함께 투표한 비률이 2016년에 비해 10%나 줄어든 31%에 불과하다고 볼부은 소리를 하였다.

그럴만도 한 일이다.

유엔총회에서 토의되는 안건들에 대한 채택은 투표로 결정하게 되여있다.1국1표제로서 보통 절반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해당 안건이 채택될수 있다.

미국이 31%에 해당한 투표수밖에 쟁취하지 못하였다는것은 유엔총회에서 론의되는 모든 문제들을 저들의 의도대로 다루어나가지 못하고있다는것을 의미한다.

헤일리의 행동은 미국이 오랜 기간 강권과 돈으로 국제무대에서 독판치기를 하여온데 대한 인정으로 된다.

그 어떤 결의나 합의도 저들의 의도에 어긋나면 채택되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바로 미국의 론리이다.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의 특권적지위를 악용하여 국제사회를 롱락하다 못해 딸라를 휘둘러대며 국제기구들과 다른 나라들을 위협하고있다.조금이라도 비위에 맞지 않으면 국제기구들에 대고 돈을 내지 않겠다고 을러메였고 저들의 론리를 따르지 않으려는 기미만 보여도 《원조》를 자르겠다고 다른 나라들에 호통을 쳤다.

2011년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가 팔레스티나를 정성원국으로 받아들이자 미국은 회비납부를 중지하였다.

지난해에는 꾸드스를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저들의 결정을 반대하는 나라들에 대해 《원조》를 중단하겠다는 유치한 위협을 해대였다.

이러한 실례들은 허다하다.

딸라를 자기의 목적실현을 위한 위력한 무기처럼 생각하고있는것이 미국이다.

지금까지 미국은 《원조》라는 미끼로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여 정치체제를 변경시키기도 하였으며 자원이 풍부한 나라들에서는 경제적리권을, 군사적요충지에 있는 나라들에서는 군사적리권을 따내군 하였다.

하지만 미국이 두가지만은 타산하지 못하였다.

첫째로는 미국의 강권과 전횡이 우심해질수록 그에 대한 반발도 강해진다는것이고 둘째로는 세계적으로 자주성을 지향하는 흐름이 나날이 거세여지고있다는것이다.

최근년간 미국은 《원조》를 미끼로 팔레스티나와 캄보쟈, 파키스탄에 압박을 가하였다.이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여 저들의 의도를 실현해보려는데 목적이 있었다.

이 나라들의 반응은 미국의 예상을 뒤집어엎었다.팔레스티나는 미국의 중재자로서의 지위를 완전히 부정해버렸으며 캄보쟈와 파키스탄도 강경한 자세를 취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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