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18

론평 : 독도강탈흉심의 발로

주체107(2018)년 10월 3일 로동신문

 

최근 일본정부가 독도를 《자국령토》라고 주장하는 자료조사보고서라는것을 내각관방인터네트홈페지에 게시하였다.

독도강탈에 환장이 된 일본집권세력의 흉심의 발로이다.

올해 1월 일본은 도꾜도의 한복판에서 독도가 《제땅》이라고 우겨대는 령토주권전시관개관식을 벌려놓았다.그후 외교청서, 방위백서와 같은 문건들에도 《독도령유권》을 주장하는 문구들을 계속 쪼아박았다.그것도 성차지 않아 이번에는 내각관방인터네트홈페지에 황당하면서도 파렴치한 문구들을 올렸다.

일본의 독도강탈야망이 도를 넘고있다.

독도는 명실공히 우리 조선민족의 신성한 령토이다.

백두대산줄기를 근간으로 하여 호랑이자태를 이룬 북남삼천리강토의 유구한 력사속에 독도는 뗄래야 뗄수 없는 살붙이로 기록되여있다.일본에서도 독도가 명백히 조선땅이라는것을 고증하는 자료들과 력사지도들이 적지 않게 발굴, 공개되였다.

지난해에 울릉도옆에 독도가 그려진 대동여지도필사본이 일본에서 발견되였다.대동여지도는 우리 나라의 지리학자 김정호가 1861년에 만든것이였다.한 일본인이 간수하고있던 대동여지도필사본을 조사한데 의하면 울릉도 오른쪽에 한자로 《우산》이라고 적힌 작은 섬이 확인되였다.

또한 19세기 후반기에 독도를 일본령토로 간주하지 않는다는것을 확증한 일본검정교과서가 발견되였다.1886년에 편찬된 지리교과서에 실린 아시아지도에 일본국경이 붉은색으로 그어져있는데 울릉도와 독도는 그려지지도 않았다.

다른 나라 전문가들도 독도가 조선의 땅이라는것을 보증하고있다.

로씨야의 아시아지리전문가인 왈레리 글루쉬꼬브교수가 올해초에 《동해의 울릉도와 독도》라는 저서를 내고 1943년부터 1951년사이에 쏘련과 미국, 영국 등이 맺은 조약과 협정들에는 독도가 조선의 뗄수 없는 일부라고 밝혀져있다고 피력하였다.

그런데도 일본반동들은 그 무슨 《불법점거》를 운운하며 독도가 《자국령토》라고 우겨대고있다.날강도의 무지막지한 생떼라 하지 않을수 없다.

력사적진실과 국제적원칙도 모두 짓밟은 일본의 령토강탈소동은 탐욕과 파렴치성의 극치를 이루고있다.

일본은 《대동아공영권》을 부르짖으며 총칼로 세계의 정의와 량심을 롱락하고 다른 나라와 민족을 침략, 략탈하던 제국시대처럼 남의 나라 령토를 강탈하려고 날뛰고있다.일본반동들이 국제사회의 지탄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독도령유권》을 떠들고있는데는 마치도 우리 나라와 일본사이에 《령토분쟁문제》가 존재하는듯 한 인상을 조성하여 여러 나라들이 경계의 눈초리를 곤두세우고있는 저들의 범죄적인 재침책동을 합리화해보자는 너절한 흉심이 깔려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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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민족자주는 조국통일의 근본원칙

주체107(2018)년 10월 3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은 새로운 력사적단계에 들어서고있다.

얼마전 평양에서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9월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된것은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민족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려는 민족자주의 기상을 온 세상에 과시한 력사적사변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민족자주의 기치,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합니다.》

북남관계를 겨레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키면서 평화와 번영, 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자면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 밝혀진대로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

민족자주의 원칙은 조국통일의 근본원칙이다.

조국통일을 위해 투쟁하고있는 우리 겨레가 민족자주의 기치를 들고나아가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조국통일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외세에 의해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는 문제이다.

반만년의 유구한 세월 한강토에서 단일민족으로 살아온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70여년동안이나 분렬의 고통을 겪고있는것보다 더 가슴아픈 비극은 없다.

조선의 분렬은 외세가 강요한것이다.외세에 의하여 우리 조국이 둘로 갈라졌으며 외세의 방해책동때문에 오늘까지도 통일을 이룩하지 못하고있다.민족내부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허용하면 오히려 복잡성만 조성되고 언제 가도 조국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해결할수 없다.

온 겨레는 민족의 자주권을 귀중히 여기고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며 민족자주의 원칙을 철저히 고수해나가야 한다.

우리 민족문제는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간다는 자세와 립장을 가지는것이 중요하다.조국통일위업은 누구도 대신해줄수 없으며 반드시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수행해야 할 민족자주위업이다.

민족적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에 대한 겨레의 기대와 열망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민족끼리 결정한다는 든든한 배짱을 지니고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올해에 북남관계에서 누구도 예측할수 없었던 극적인 순간들이 마련되고 좋은 합의들이 이룩됨으로써 오랜 세월 이그러졌던 비극적인 북남관계가 바로잡히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향한 훌륭한 성과들이 달성되였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의 채택이후 북남사이에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무접촉이 이루어지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에 이바지하는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나고있다.이러한 속에 북남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고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실현하며 화해와 통일의 대하가 더욱 세차게 흐르도록 하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이 담긴 《9월평양공동선언》이 채택되였다.

이 모든것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 대한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북남공동의 성실한 노력이 안아온 결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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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동부-2018》군사훈련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107(2018)년 10월 3일 로동신문

 

지난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로씨야의 동부군관구에서 중국인민해방군과 몽골무력의 참가하에 《동부-2018》군사훈련이 진행되였다.이것은 1981년이래 처음으로 되는 대규모군사훈련이라고 한다.

훈련에는 로씨야의 동부군관구와 중부군관구의 군인들과 북함대, 태평양함대무력 그리고 항공륙전대와 군용수송항공대, 항공우주군 련합부대들이 참가하였다.군인 30만명과 비행기, 직승기, 무인기 1 000대, 땅크와 장갑수송차를 비롯한 전투기술기재 3만 6 000대, 군함 및 보급함 80척이 여기에 동원되였다.

순항미싸일에 의한 지상목표소멸, 스텔스미싸일들의 공격격퇴와 함께 해군륙전대의 상륙, 전투기들의 공중전 등 각종 훈련들이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이번 훈련을 통하여 군지휘기관, 련합부대 및 부대들의 전투준비정도와 호상협동능력이 세부적으로, 전면적으로 검열되였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동부-2018》을 통해 로씨야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집요한 제재압박에 대응해나가는 한편 전략적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군사적조치들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고있다고 전하였다.

해를 두고 여러 분야로 확대되고있는 미국 등 서방과의 모순과 대립속에서 나라의 전략적안전보장을 위해 로씨야가 힘을 넣는 분야는 다름아닌 군사분야이다.

올해에 들어와 그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지고있다.

우선 최신무장장비들을 개발배비하는 사업에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

신형핵동력미싸일과 소형핵동력발동기를 장착한 무인잠수기구 등 신형무기들을 련이어 공개하였다.

로씨야는 자국의 군사적잠재력을 두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이 지금도 가지고있지 못하고 앞으로도 수십년동안 가질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무기들을 보유하였다고 하면서 전지구적인 미싸일방위체계에 수천억US$의 자금을 쏟아부은 미국에 조소를 보내고있다.

다음으로 군종, 병종부대들의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형식과 규모의 군사훈련을 적극적으로 벌리고있다.

8월 한달만 보더라도 각종 군사훈련들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로씨야의 서부, 남부, 중부군관구들에서 반테로훈련과 쌍방전술훈련, 지휘참모훈련이 있었다.서부군관구에서 진행된 반테로훈련에는 약 3 000명의 군인들과 비행기, 직승기를 비롯하여 300대이상의 군사기술기재가 동원되였다.훈련과정에 군인들은 현대화된 기술기재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로씨야민족근위대와 비상사태성지휘부와의 협동작전능력을 련마하였다.

한편 지중해에서는 미싸일순양함 《마르샬 우스찌노브》호를 기함으로 하는 함선집단의 반잠방어훈련이 벌어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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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이다 -1995년 10월 2일-

주체107(2018)년 10월 2일 웹 우리 동포

 

우리 당이 창건된 때로부터 50년이 지나갔다.

조선로동당창건 50돐을 맞이하는 우리 당원들과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당의 수위에 높이 모시고 력사적인 승리와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하여온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투쟁로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우리 당을 창건하시고 령도하여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다함없는 감사와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하고있다.

조선로동당은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새형의 로동계급의 당으로 창건되였으며 반세기에 걸치는 투쟁의 불길속에서 단련되고 세련된 로숙한 혁명적당으로,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되였다. 우리 당은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의 빛나는 새 력사를 창조하여왔으며 이 길에서 불멸의 위대한 업적을 쌓아올렸다.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곧 경애하는 김일성동지의 위대한 혁명활동력사이다. 우리 당이 걸어온 시련에 찬 투쟁의 길에도 영광에 넘친 승리의 길에도 김일성동지의 거룩한 자욱이 새겨져있으며 우리 당이 이룩한 위대한 업적도 우리 당이 지닌 불패의 위력과 높은 권위도 김일성동지의 존함과 결부되여있다.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이며 김일성동지의 위대한 존함과 업적으로 하여 우리 당의 50년력사가 빛나는것이다. 김일성동지의 존함과 업적은 우리 당의 력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그 빛나는 모범을 창조한 영광스러운 당이다.

김일성동지께서는 당건설을 혁명의 근본문제로 보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시기부터 우리 혁명을 이끌어나갈 혁명적당을 창건하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의 주체는 인민대중이라는 확고한 신념으로부터 인민대중을 조직동원하여 혁명투쟁을 벌리시였으며 당창건을 위한 사업도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대중속에서 참다운 공산주의자들을 키워내고 기층당조직을 꾸리는 방법으로 아래에서부터 기초를 쌓아나가시였다.

우리 당창건을 위한 조직사상적기초는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20성상에 걸치는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마련되고 공고화되였다. 온갖 간난신고를 다 겪으며 생사를 판가리하는 준엄한 투쟁속에서 공산주의핵심대렬이 자라나고 단련되였으며 수령을 중심으로 한 혁명대오의 진정한 통일단결이 이룩되고 공산주의운동의 대중적지반이 튼튼히 닦아지게 되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시는 과정에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초석으로 되는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이룩하시였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당창건의 튼튼한 조직사상적기초와 빛나는 혁명전통이 마련되였음으로 하여 해방후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우리 당이 제때에 창건될수 있었으며 창건 첫날부터 새 조국건설을 향도하는 정치적참모부로서의 사명을 빛나게 수행하여나갈수 있었던것이다.

조선로동당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자기의 믿음직한 전위부대, 전투적참모부를 가지고 자기 운명을 승리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게 되였으며 우리 당의 창건으로 자주시대 혁명적당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되였다.

당창건위업을 독창적으로 빛나게 실현하신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당건설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우리 당을 위대한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우리 당건설의 력사는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주체사상과 그에 기초한 주체의 당건설사상과 리론을 빛나게 구현하여온 력사이다.

우리 당은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여 건설되고 강화발전되여온 주체의 혁명적당이다.

당의 지도사상에 의하여 당의 성격과 투쟁목적, 당건설과 당활동의 기본방향이 규정되며 당의 전투력과 위력이 좌우되게 된다. 위대한 사상에 의하여 지도되는 당만이 위대한 당으로 될수 있다.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인민대중에게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는 정확한 길을 밝혀주시고 공산주의운동력사에서 처음으로 주체사상에 의하여 지도되는 새로운 주체형의 혁명적당을 건설하신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이룩하신 가장 빛나는 업적이다.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지향과 시대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새로운 과학적세계관이며 로동계급의 혁명사상발전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위대한 사상이다. 주체사상은 우리 당건설의 사상리론적기초이며 혁명과 건설의 유일한 지도적지침이다. 우리 당은 일관하게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당건설과 당활동을 진행하여왔으며 이것으로 하여 가장 공고한 토대를 가진 강유력한 혁명적당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령도하는 위대하고 권위있는 당으로 강화발전될수 있었다.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여 당건설과 당활동을 진행하여온 여기에 우리 당건설의 근본특징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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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2018 개막

주체107(2018)년 10월 2일 로동신문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경제건설
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자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2018이 개막되였다.

개막식이 1일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동지와 내각부총리 리룡남동지, 체육상 김일국동지,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주영길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대중체육사업에서 모범적인 일군들, 체육대회 참가자들과 응원단성원들, 평양시안의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막사를 최휘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원대한 체육강국건설구상을 받들고 온 나라가 체육열기로 끓어번지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경기마다에서 체육기술과 집단의 조직력, 단결력을 시위하고 높은 경기성적을 쟁취함으로써 우리 당의 대중체육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과시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조국찬가》주악이 울리는 가운데 체육대회 상징기발이 게양되였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단체들의 분렬행진에 이어 황해북도와 라선시사이의 남자배구경기가 진행되였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평양시와 각 도(직할시)에서 선발된 각계층 근로자들과 가두녀성들, 청소년학생들, 체육인들이 참가하며 평양시안의 경기장, 경기관 등에서 전문체육부문경기, 대중체육부문경기, 체육유희오락경기들을 진행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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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지여, 위대한 전변의 력사를 길이 전하라!

주체107(2018)년 10월 2일 로동신문

 

이 땅우에 감자농사혁명의 장엄한 포성이 울려퍼진 때로부터 어느덧 20년,

위대한 전변의 력사가 년대와 년대를 이어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당의 감자농사혁명방침제시 2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 7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삼지연군 중흥농장을 현지지도하신 소식은 지금도 우리 인민의 가슴을 세찬 격정과 흥분으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조국땅 북변의 중흥농장에 친히 찾아오시여 감자농사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한없는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잊지 못할 그날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땅에 감자산을 높이 쌓아올릴데 대하여 절절히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무치는 그리움에 마음을 따라세우느라면 누구나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가슴부풀어오른다.

온 나라에 감자농사열풍을 안아오시려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빛내여갈 불타는 충정의 열기가 뜨겁게 차넘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못 잊을 추억의 갈피가 숭엄히 더듬어진다.

주체87(1998)년 10월 1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량강도 대홍단군을 찾아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그해 대홍단군에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다수확품종의 감자를 심고 선진영농방법을 받아들여 감자농사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대해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것을 직접 보시기 위하여 먼길을 오신것이였다.백두삼천리벌의 하늘은 구름 한점 없이 맑게 개여있었고 끝없이 펼쳐진 벌들에서는 마지막고비에 이른 가을걷이전투가 한창이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홍단군종합농장의 전경사판을 보아주시였다.

군의 책임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 전경사판에 대한 내용을 해설해드리면서 오랜 세월 가난과 무지의 대명사로 불리웠던 백두고원이 오늘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생전에 바라시던대로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된데 대하여 긍지에 넘쳐 말씀드리였다.

환하신 미소를 지으시고 전경사판을 보고 또 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빛내여 백두삼천리벌을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자고 하시며 일군들에게 이런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내가 오늘 대홍단군종합농장에 온것은 감자농사정형을 알아보고 감자농사에서 전환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감자농사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하여!(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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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실성과 실력을 평가하는 기준

주체107(2018)년 10월 2일 로동신문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높은 실력을 겸비한 혁명인재들로 준비시키는것은 현시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필수적요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유훈,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을 위한 실천투쟁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매 사람들이 지닌 충실성과 실력의 높이는 눈으로 직접 볼수 없다. 부모들도 자식들의 마음을 다 모르는것처럼 사람들을 정확히 보고 평가한다는것은 매우 어려운 사업이다.

물론 매 사람에게는 가정환경과 생활경력, 학력 등 외적징표들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사람의 충실성과 실력을 료해하는데서 객관적요인으로 될뿐 절대적기준으로는 될수 없다. 사람의 충실성과 실력을 재는 기본척도는 실천행동이다. 다시말하여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되는 사업실적이다.

사업실적은 우선 사람들의 충실성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게 충실한 사람이란 령도자의 사상과 의도대로 생각하고 일하며 생활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충실성은 말로써가 아니라 맡겨진 혁명과업을 수행하는데서 나타난다. 다시말하여 사람들이 자기 혁명초소에서 당이 맡겨준 일을 어떻게 수행하는가 하는데서 구체적으로 표현되게 된다.

열성과 욕망이 높다고 하여 당과 혁명에 충실한 사람이 아니다. 비록 말은 적게 하고 겉모양은 수수해도 당의 로선과 정책을 결사관철할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맡은 사업에서 높은 실적을 내는 사람이 진정으로 당과 혁명에 충실한 사람이다. 사업실적이 높아질 때에는 그의 충정심도 높은것으로 보아야 하지만 반대로 창조물의 질이 떨어지거나 그 량이 적어질 때에는 그의 충실성에 반드시 문제가 있다고 보아야 하는것이다. 혁명과업수행을 떠나서는 그 어떤 충실성에 대해서도 말할수 없다.

우리 조국청사에 빛나는 공적을 쌓은 항일혁명투사들은 높은 사업실적으로 당과 수령을 받든 충신들의 전형이다. 그들이 지난날 대학공부를 하였거나 해당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조국을 해방하고 새 나라를 세운것이 결코 아니다. 그들가운데는 학교문앞에도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그들은 오직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려는 결사의 각오와 불타는 혁명열, 애국열을 간직하고 투쟁하였기에 그 어떤 어려운 혁명임무도 정해준 기일내에 가장 훌륭하게 수행하였던것이다.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당성, 혁명성은 오늘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귀중한 본보기로 되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을 이어받아 비록 결의는 소박하게 다져도 당의 의도대로 행동하고 당의 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애쓰는 사람, 말과 실천행동이 일치한 참된 혁명가, 애국자가 되여야 할것이다.

사업실적은 또한 사람들의 실력을 검증하는 시금석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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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당의 농촌기계화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전초병 -금성뜨락또르공장 기술과 공정원 백영민동무-

주체107(2018)년 10월 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기계공업부문에서는 금성뜨락또르공장과 승리자동차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기계공장들을 현대화하고 세계적수준의 기계제품들을 우리 식으로 개발생산하여야 합니다.》

지난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금성뜨락또르공장구내에 즐비하게 서있는 수백대의 새형의 80hp뜨락또르들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면서 만리마시대에 태여난 조선의 뜨락또르,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고의 목표를 내세우고 최상의 성과를 이룩하고야마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이 낳은 고귀한 창조물이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그날 우리 로동계급에 대한 절세위인의 뜨거운 믿음이 어려있는 말씀을 전달받으며 커다란 격정과 흥분에 휩싸여있는 사람들속에는 금성뜨락또르공장 기술과 공정원 백영민동무도 있었다.

그는 지난 수십년간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성실하게 일해왔으며 새형의 뜨락또르개발과 생산에서 큰 몫을 맡아 수행함으로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커다란 기쁨과 만족을 드리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불타는 충정과 높은 실력으로 나라의 뜨락또르공업발전에 헌신의 자욱을 새겨온 백영민동무, 그의 삶은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어떤 지향을 안고 삶의 순간순간을 빛내여가야 하는가에 대한 훌륭한 대답으로 된다.

 

*  *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크지 않은 키에 체소한 몸집의 청년이 금성뜨락또르공장 기술과로 들어섰다. 김책공업종합대학을 갓 졸업하고 공장에 배치되여온 백영민동무였다.

그때 누구보다 기뻐한 사람들이 기술과 성원들이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졸업생이니 뜨락또르부속품가공에서 제기되는 기술공정지도는 문제없겠구만.》

《이제야 한숨이 나가는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치차가공에 필요한 공구설계와 제작을 맡기는게 어떻습니까.》

그날 자기를 둘러싸고 주고받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백영민동무는 김책공업종합대학 졸업생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에 가슴이 절로 부풀어오르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들의 입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치차가공이며 공구제작이라는 말들이 왜서인지 자기의 자존심을 건드리는것만 같아 마음이 개운치 않았다.

(대학졸업생인 나에게 설마 치차같은 뜨락또르부속품가공이야 맡기지 않겠지.)

그런데 그 위구심이 현실로 될줄이야…

공장기술과에 배치받은지 며칠 지나지 않아 공장기술일군이 그에게 뜨락또르생산에 들어가는 각종 치차를 가공하기 위한 공구설계와 제작을 맡아보도록 했던것이다. 백영민동무는 마음이 무거웠다.

치차라는것은 웬만한 기계장치에 쓰이지 않는데가 없는 너무도 평범한것이 아닌가. 약국의 감초라고 오죽하면 공업을 뜻하는 마크나 상징물에 흔히 치차가 새겨져있겠는가.(전문 보기)

 

백영민동무(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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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은 누가 누구에게 주는 선사품이 아니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7(2018)년 10월 2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0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의 이른바 조선문제전문가들속에서 미국이 종전선언에 응해주는 대가로 북조선으로부터 핵계획신고와 검증은 물론 녕변핵시설페기나 미싸일시설페기 등을 받아내야 한다는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는 궤변들이 나오고있다.

종전은 정전협정에 따라 이미 반세기전에 해결되였어야 할 문제로서 미국도 공약한 새로운 조미관계수립과 조선반도의 평화체제수립을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 선차적인 공정이다.

사실 종전문제는 10여년전 부쉬2세행정부시기 미국이 먼저 제기한바 있으며 2007년 10월 4일에 채택된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과 지난 4월 27일에 채택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에 명기되여있는것으로 하여 우리보다도 미국을 비롯한 다른 당사자들이 더 열의를 보인 문제이다.

조미쌍방뿐아니라 조선반도의 평화를 원하는 동북아시아지역 나라들의 리해관계에 다 부합되는 종전은 결코 누가 누구에게 주는 선사품이 아니며 우리의 비핵화조치와 바꾸어먹을수 있는 흥정물은 더더욱 아니다.

조미가 6.12조미공동성명에 따라 새로운 관계수립을 지향해나가는 때에 조미사이의 교전관계에 종지부를 찍는것은 당연한것이지만 미국이 종전을 바라지 않는다면 우리도 구태여 이에 련련하지 않을것이다.

녕변핵시설에 대해 말한다면 미국을 비롯한 온 세계가 인정하는바와 같이 우리 핵계획의 심장부와도 같은 핵심시설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9월평양공동선언》에서 조미수뇌회담 공동성명을 성실히 리행해나가려는 확고한 립장으로부터 미국이 상응한 조치를 취한다면 녕변핵시설의 영구적페기와 같은 추가적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다는것을 천명하였다.

우리가 조미수뇌회담 공동성명의 리행을 위하여 실질적이고도 중대한 조치들을 계속 취하고있는 반면에 미국은 구태의연하게 대조선제재압박강화를 념불처럼 외우면서 제재로 그 누구를 굴복시켜보려 하고있다.

더우기 조선문제를 전문으로 다룬다는 사람들이 60여년전에 이미 취했어야 할 조치를 두고 이제 와서 값을 매기면서 그 무슨 대가를 요구하는 광대극을 놀고있다.

그 누구든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핵문제해결에 관심이 있다면 조선반도핵문제발생의 력사적근원과 그 본질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지고 문제해결에 림하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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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리성이 마비된자들의 대결광기

주체107(2018)년 10월 2일 로동신문

 

지금 북남관계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밝힌 길을 따라 계속 전진하고있다.이것은 조선민족이라면 그리고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뻐하고 환영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이 어린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그 흐름을 멈추어보겠다고 어리석게 발악하는자들이 있으니 그것은 다름아닌 남조선의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다.

이자들은 평양에서 또 한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열리고 《9월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되여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력사적전기가 마련되자 당황망조한 나머지 다짜고짜 《북의 립장만 받아적은 회담》이라느니, 《공허한 선언》이라느니 하며 악의에 차서 헐뜯고있다.반역무리들이 벌려놓은 그 무슨 《긴급의원총회》니, 《원내대책회의》니 하는 모의판들에서는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해 마구 중상모독하는 망발들이 거침없이 튀여나왔다.

그뿐이 아니다.보수패당은 《9월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더욱 증대시키기로 합의한데 대해서는 유엔《제재결의》에 저촉된다느니,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느니 하고 재를 뿌리는가 하면 북남군사분야의 합의서에 대해서도 터무니없이 비방하면서 《절대수용불가》를 떠들어대고있다.《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망동은 그야말로 민족의 피와 넋이라고는 털끝만큼도 찾아볼수 없는 대결미치광이들의 히스테리적발작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이번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온 민족과 전세계의 커다란 관심사로 되였으며 상봉과 회담을 통해 채택된 《9월평양공동선언》을 누구나 환영하며 지지찬동하고있다.최근 남조선에서 발표된 여론조사결과도 그러한 민심을 반영하고있다.

북과 남이 손잡고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고있는 바로 이러한 때에 유독 《자유한국당》패거리들만은 심사가 뒤틀린 나발을 불어대며 오늘의 벅찬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있다.특히 입에서 뱀이 나가는지 구렝이가 나가는지도 모르고 망언을 쏟아내고있는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 김성태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김병준, 《국회》의원 라경원과 같은 악질대결분자들의 추악한 꼬락서니는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지경이다.그것은 평화와 통일의 거세찬 흐름에서 밀려난 반통일역적들, 동족대결광증으로 리성이 마비된자들의 추태이다.

현실을 통해 대결당, 전쟁당, 반통일당으로서의 《자유한국당》의 반민족적정체는 다시금 여지없이 드러났다.평화와 통일에 대한 민족의 열망에는 아랑곳없이 적대와 분렬, 긴장과 전쟁에서 살길을 찾는 이런 역적들이 남조선에서 버젓이 돌아치고있는것은 민족의 수치가 아닐수 없다.온 겨레와 전세계가 열렬히 지지찬동하는 력사적인 평양수뇌상봉과 회담, 《9월평양공동선언》을 깎아내리지 못해 발광하는 남조선보수패당이야말로 하루빨리 매장해버려야 할 민족의 암덩어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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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총독정치는 전대미문의 극악한 파쑈폭압통치

주체107(2018)년 10월 2일 로동신문

 

지금으로부터 108년전인 1910년 10월 1일 일제는 조선총독부를 내오고 우리 나라에서 새로운 단계의 식민지통치, 총독정치를 실시하였다.가혹하고 잔인한 일제의 총독정치는 조선민족에게 한세기가 지나도록 아물수 없는 깊은 상처를 남겼다.

조선통감부를 개편한것이 조선총독부였다.

1905년 11월 17일 일제는 우리 나라에 대한 식민지지배권을 확립하기 위해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을사5조약》을 날조하였다.그에 토대하여 1906년에 조선통감부를 설치하고 통감정치를 실시하였다.

근 5년에 달하는 통감정치기간 일제는 우리 나라의 국권을 완전히 빼앗아냈다.수많은 침략군을 주둔시켜 조선을 군사적강점지대로 만들었으며 야만적인 헌병경찰제도를 세워놓고 사소한 반일요소도 무자비하게 탄압하면서 조선봉건국가를 완전히 붕괴시켰다.

식민지파쑈통치체제가 수립되자 일제는 그를 강권으로 유지하고 공고히 하기 위하여 조선통감부를 조선총독부로 바꾸었다.

조선총독부는 조선인민을 정치적으로 억압하고 지배하던 극악한 폭력기관, 조선의 경제명맥을 틀어쥐고 우리 인민의 피땀을 짜내던 악랄한 경제략탈기구, 조선인민의 민족자주의식과 민족전통을 말살하고 노예굴종사상을 강요하던 흉악한 식민지지배기관이였다.

일제에 의하여 실시된 총독정치는 극악한 파쑈폭압통치였다.

조선총독으로는 일본왕의 명의로 가장 포악하고 악질적인자들이 임명되였다.초대 조선총독이였던 데라우찌만 놓고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그자는 《조선사람은 일본의 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는 폭언을 서슴없이 뇌까린 악명높은 교형리였다.1910년부터 일제가 패망할 때까지 데라우찌, 하세가와, 사이또, 미나미, 아베 등 조선총독의 자리에 올라앉아있은자들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야만적이고 파쑈적인 식민지폭압정치를 실시하면서 온갖 만행을 다 저지른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이였다.이자들은 모두 행정, 립법, 사법권과 군통수권 등 무제한한 권력을 틀어쥐고 전제권력자로 행세하였다.

일제가 실시한 총독정치의 본질은 조선민족말살이였다.

일제는 조선인민의 모든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빼앗고 우리 인민의 민족해방운동을 야수적으로 탄압하였다.중일전쟁도발후 840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사람들을 랍치, 유괴, 강제련행하여 전쟁터와 죽음의 고역장으로 끌어갔으며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잔인하게 학살하였다.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전락시킨 특대형반인륜범죄도 바로 총독정치기간에 감행된것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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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제재를 둘러싸고 격화되는 중미, 로미대립관계

주체107(2018)년 10월 2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이 로씨야산 고사로케트종합체 《C-400》과 전투기 《Cy-35》들을 거래한 중국과 로씨야군부 및 정보기관 인물들에게 제재를 실시하였다.

미국은 중국중앙군사위원회 장비발전부와 책임일군들, 로씨야무력기관의 고위인물들, 군수회사들을 포함하여 33명의 개별적인물들과 단체들을 제재대상으로 결정하였다.동시에 모든 나라들이 로씨야국방 및 정찰기관들과의 협조를 중지할것을 요구하였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제재를 적용할것이라고 위협하였다.

미국은 이것이 최근년간에 채택한 제재법에 준한것이라고 하고있다.이 법에 따르면 미국은 다른 나라들이 로씨야의 무력기관, 무기제작과 관련된 임의의 대상들과 거래를 진행할 경우 제재를 가하게 되여있다.중국이 바로 그 첫 적용대상이 되였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국제법에는 상관없이 국내법에 따라 세계와 교제하고있으며 그에 준하여 제재몽둥이를 마구 휘둘러대고있다고 평하였다.

미국은 제재실시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하면서 로씨야의 방위력을 떨어뜨리기 위한것이 아니라 악의적인 행동을 하고있는데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것이며 또 로씨야를 제재하기 위한것이지 중국을 겨냥한것은 아니라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중국과 로씨야는 물론 다른 나라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있다.

중국과 로씨야 등 다른 나라 언론들의 분석들을 종합해보면 3가지 결론이 얻어진다.

첫째로, 미국은 중국과 로씨야사이에 군사협조가 진행되는것을 바라지 않고있다.

그것은 중국과 로씨야가 미국의 전략적이며 잠재적인 적수이기때문이다.만약 두 나라가 손을 잡고 미국에 군사적으로 대응한다면 미국이 피동에 빠져들것은 당연한 리치이다.

둘째로, 미국은 이번 제재를 통하여 로씨야의 무기수출통로들을 차단하려 하고있다.

최근 여러 나라들에서 로씨야산 무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있다.큰 무기시장의 하나로 되고있는 인디아가 로씨야의 주요무기구입자이다.뛰르끼예도 지난해 로씨야와 고사로케트종합체 《C-400》의 구입계약을 체결하였다.

미국은 중국, 로씨야를 제재함으로써 다른 나라들이 로씨야와의 무기거래를 함부로 하지 못하도록 하려 하고있다.

셋째로, 미국은 로씨야의 군력을 무력화시키고 중국의 무력현대화에 제동을 걸려 하고있다.

미국은 로씨야의 국방공업체들을 묘준하여 제재를 가하고있다.국방공업부문의 돈줄을 자르고 목조르기를 하여 로씨야군이 현대적인 무기로 무장하지 못하도록 하려 하고있다.

중국인민해방군은 로씨야의 현대적인 무기들을 적지 않게 구입하여 무장하고있다.미국은 중로에 대한 제재를 통하여 빠른 속도로 추진되는 중국의 무력강화를 가로막으려 하고있다.

제재에 대한 중국과 로씨야의 반발은 거세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잘못을 즉시에 바로잡고 제재를 철회할것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값비싼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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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위원장,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주체107(2018)년 10월 1일 로동신문

베이징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 근 평 동 지

 

나는 중화인민공화국창건 69돐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인민의 이름으로 당신과 그리고 당신을 통하여 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정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창건은 중국인민의 운명개척과 중국의 력사발전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획기적인 사변이였습니다.

새 중국의 탄생후 지난 69년간 중국에서는 정치와 경제, 문화, 과학기술의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변혁들이 이룩되였습니다.

오늘 슬기롭고 근면한 중국인민은 중국공산당 제19차대회가 제시한 전략적방침에 따라 《두개 백년》목표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경이적인 성과들을 거두고있으며 우리 인민은 이에 대해 자신의 일처럼 기쁘게 여기고있습니다.

전통적인 조중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입니다.

나는 습근평동지와의 세차례의 상봉으로 맺어진 인연과 정을 소중히 여기고있으며 앞으로도 당신과 손잡고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 물려주신 고귀한 유산인 조중친선을 새 시기의 요구에 맞게 더욱 승화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입니다.

형제적중국인민이 당신을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것을 진심으로 바라면서 중화인민공화국의 륭성번영과 중국인민의 행복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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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위원장은 현시대의 가장 출중한 정치지도자 -여러 나라 신문들 특집-

주체107(2018)년 10월 1일 로동신문

 

여러 나라 신문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영상사진문헌을 모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사회주의조선과 김일성주석》,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70년력사》 등의 제목들로 특집하고 글들을 게재하였다.

라오스신문 《빠싸손》은 1948년 9월 9일은 동방에서의 첫 인민민주주의국가가 창건된 날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조선인민이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칭송하는 김일성주석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시다.

주석께서는 수십성상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나라와 인민을 이끄시였다.그이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제국주의침략세력을 물리치고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였으며 전후 재더미우에서 복구건설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주석께서는 조선을 튼튼한 정치, 군사, 경제적지반에 의거한 불패의 사회주의나라로 전변시키시였다.

신문은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에 의해 어버이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이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으로 발전풍부화된데 대하여 지적하고 이 사상리론적재부야말로 김정일동지께서 조선인민과 진보적인류를 위해 남기신 귀중한 유산이라고 강조하였다.신문은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업적을 소개하고 혁명위업의 위대한 계승자이신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고귀한 유산은 빛나게 계승되고있다고 서술하였다.

이 나라 신문들인 《빠텟라오》, 《비엔티안 마이》도 같은 내용을 실었다.

타이의 《성삼일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70년은 끊임없는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나날이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조선이 선택한 자주에로의 길은 쉽게는 걸을수 없는 길이였다.하지만 조선은 결코 자기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조선인민은 온갖 도전을 과감히 이겨내고 자기 나라를 세상사람들이 찬탄하는 자주, 자립, 자위의 강국으로 일떠세웠다.

세기적인 락후와 빈궁만이 지배하던 나라가 오늘과 같이 변모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들을 모신데 있다.

조선의 선대수령들이신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는 세인의 끝없는 경모를 받으시는 위인중의 위인들이시다.

조선을 이끌고계시는 김정은위원장께서는 현시대의 가장 출중한 정치지도자로 세인의 각광을 받고계신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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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제철련합기업소 주체화대상 준공식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 전달-

주체107(2018)년 10월 1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한 뜻깊은 시기에 나라의 위력한 대야금기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자립적금속공업발전에 이바지할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성과가 이룩되였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떨쳐나선 황철의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이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산소전로와 산소분리기를 비롯한 주체화대상공사를 완공함으로써 100% 우리의 기술과 연료, 원료에 의거하여 철강재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주체화대상 준공식이 9월 30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오수용동지,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로두철동지, 황해북도와 관계부문의 일군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 련관단위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으로 주체화대상공사를 훌륭히 완공한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을 오수용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감사문에서 굴함없는 공격정신과 헌신적투쟁으로 주체화대상을 완공하여 나라의 강철기둥을 튼튼히 세우는데 크게 기여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내였다.

감사문은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탁월한 주체철사상을 앞장에서 충직하게 받들어온 황철의 로동계급을 굳게 믿고 현대적인 강철생산공정을 새로 일떠세울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혁명적인 조치를 취하였다고 지적하였다.

당의 부름에 언제나 물불을 가리지 않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은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도 힘찬 투쟁을 벌려 방대한 주체화대상공사를 빛나게 결속하는 위훈을 세웠다고 감사문은 강조하였다.

감사문은 주체화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선 과학자, 기술자들이 수천매의 설계도면을 짧은 기간에 완성하고 우리 식의 산소분리기조종체계와 저품위망간토에 의한 망간철생산기술을 비롯한 수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여 완공의 지름길을 개척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건설대보수사업소와 돌격대의 전투원들은 엄동설한의 추위속에서도 립체전으로 지대정리와 기초공사, 침전지와 뽐프장건설을 다그쳐 끝내고 산소전로동체와 천정기중기, 산소분리탑과 공기압축기를 설치조립하는 혁신을 창조하였다고 감사문은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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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감자농사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자

주체107(2018)년 10월 1일 로동신문

 

오늘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감자농사혁명방침을 제시하신 20돐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는 온 나라의 전체 농업근로자들과 인민들은 감자농사에서 혁명을 일으켜 먹는 문제를 해결하고 나라의 농업생산을 추켜세우시려고 크나큰 심혈을 기울여오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가슴끓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87(1998)년 10월 1일 량강도 대홍단군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감자농사혁명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이르는 곳마다에서 감자농사를 대대적으로 지어 나라의 농업생산을 늘여나가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뚜렷이 밝혀주시였다.감자농사혁명방침제시, 이것은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과 현대과학기술발전추세에 맞게 농업생산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켜나갈수 있는 넓은 길을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다.

당의 감자농사혁명방침이 제시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20년간은 우리 당정책의 과학성과 정당성이 뚜렷이 확증된 로정으로 수놓아져있다.이 나날 우리 인민은 감자농사혁명방침을 비롯한 당의 농업혁명방침들을 튼튼히 틀어쥐고나갈 때 나라의 농업생산을 끊임없이 장성시키고 농업의 현대화, 과학화도 성과적으로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감자농사에서 혁명을 일으켜 먹는 문제를 풀려고 하는것은 우리 당이 내놓은 중요한 방침입니다.》

농업전선은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이다.농업생산에서 혁신이 일어나야 경제건설전반이 활력있게 전진할수 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이 앞당겨 실현되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민생활향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하여 감자농사혁명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오시였다.감자대풍을 마련하여 식량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열며 선렬들의 피가 스민 성스러운 땅에 사회주의리상촌을 펼쳐놓으시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한 의지였다.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감자농사방법에서 근본적인 혁신이 일어나고 이르는 곳마다에서 감자농사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게 되였다.

우리 당의 감자농사혁명방침은 나라의 구체적조건과 실정에 맞게 농업생산구조를 개선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의 밝은 전망을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과학적인 로선이다.

감자는 추위견딜성이 강할뿐아니라 생산성이 매우 높은 다수확작물이다.부침땅면적이 적고 지방별로 기후와 토양조건이 서로 다르며 산이 많은 우리 나라의 조건에서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도의 하나는 소출이 많이 나고 영양가가 높으면서도 어디서나 재배할수 있는 감자와 같은 작물을 대대적으로 심는것이다.감자농사를 잘하면 식량문제와 고기문제도 풀수 있고 인민생활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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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감자농사에서 혁명을 일으킬데 대하여》를 발표하신 20돐 기념보고회 진행

주체107(2018)년 10월 1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감자농사에서 혁명을 일으킬데 대하여》를 발표하신 20돐 기념보고회가 9월 30일 량강도예술극장에서 진행되였다.

보고회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태덕동지, 내각부총리 겸 농업상 고인호동지, 량강도당위원회 위원장 리상원동지, 관계부문, 량강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량강도당위원회 위원장 리상원동지가 기념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감자농사에서 전환을 일으켜 농업생산을 추켜세울 구상을 안으시고 주체87(1998)년 10월 불후의 고전적로작 《감자농사에서 혁명을 일으킬데 대하여》를 발표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량강도농사에서 기본은 감자농사이며 량강도에서는 감자농사에 힘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보고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로작에서 다수확작물인 감자농사를 대대적으로 하며 정보당 수확고를 높일데 대하여서와 감자종자와 재배에 대한 과학연구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수송과 저장, 가공문제에 이르기까지 감자농사혁명을 일으키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은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해결과 농업발전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올수 있게 한 강령적지침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대홍단군을 감자농사혁명의 본보기단위로 꾸리고 그 경험을 전국에 일반화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으며 각종 농기계들과 륜전기재들도 보내주시여 감자농사의 튼튼한 물질적토대를 마련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지난 20년간 감자농사혁명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되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대홍단군에서 정보당 감자수확고를 6.3배로 장성시켰으며 삼지연군, 백암군을 비롯한 감자산지들에서 생산량이 훨씬 늘어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펴주신 감자농사혁명의 불길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손길아래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삼지연군을 감자농사의 본보기단위로 꾸리실 웅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여러차례나 군을 찾으시여 크나큰 은정을 돌려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삼지연군을 감자농사의 본보기단위,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완벽하게 실현한 표준단위로 꾸리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도안의 농업과학연구집단에서 감자종자육종과 생산, 채종사업을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정보당 감자수확고를 더욱 끌어올려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도안의 농업부문에서 감자저장고와 싹틔우기장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을 다그치며 축산에 힘을 넣어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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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관계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선언, 민족자주의 원칙을 재확인한 선언 -남조선 각계 력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을 적극 지지-

주체107(2018)년 10월 1일 로동신문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으로 온 민족과 국제사회가 크나큰 격동으로 끓어번지고있는 속에 남조선 각계에서 력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을 적극 지지환영하면서 그의 리행을 요구하는 기운이 계속 고조되고있다.

남조선의 민주개혁정당들과 각계층 시민사회단체들은 《9월평양공동선언》을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동력을 살린 선언》, 《신뢰와 믿음의 선언》, 《조선반도평화를 활짝 열어제끼는 선언》이라고 격찬하고있다.

남조선언론들도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해 《남북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력사적인 대변혁의 시작〉을 알리는 획기적인 전환점》, 《남북사이의 군사적대결의 종식을 알리는 시발점》 등으로 평하면서 이번 선언이 《8천만겨레에게 보내는 최대의 선물》로 된다고 널리 보도하고있다.

남조선의 인터네트홈페지들에는 《김정은위원장님이 조선반도를 하나로 만들고있다.》, 《력사의 아픔이 꽃길로 바뀔 그날은 꼭 오리라.》 등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인상을 칭송하고 《9월평양공동선언》을 지지하는 글들이 대대적으로 오르고있다.지어 남조선에서 대표적인 보수단체로 알려져있는 《한국자유총련맹》까지도 《9월평양공동선언》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여 여론의 주목을 받고있다.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한 남조선 각계층의 높아가는 지지열기는 선언의 전면적리행을 요구하는 다양한 활동들로 이어지고있다.

얼마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여기에서 발언자들은 《9월평양공동선언》발표로 북과 남은 판문점선언을 반드시 리행하며 북남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 통일을 실현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통일을 위해 어떠한 난관도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극복해나가려는 자신감을 내외에 천명하였다고 하면서 력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통일을 가로막던 장막을 걷어내고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여는 주역이 된 긍지감으로 가슴이 설레인다고 하면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에 앞장서겠다고 결의다졌다.

광주시장은 이번 평양수뇌상봉과 회담으로 마련된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에 광주시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모으겠다고 하면서 새로운 조선반도력사를 열어가는 일은 더는 멈춤도 뒤걸음질도 없이 끊임없이 전진해야 하며 그 길에 광주시민을 비롯한 온 겨레가 함께 나설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남조선의 경제계와 로동계도 성명, 론평 등을 발표하여 력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을 지지하고 그 리행에 나설 의지를 표명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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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관심사로 되고있는 로인보호문제

주체107(2018)년 10월 1일 로동신문

 

오늘은 국제로인의 날이다.

1990년에 진행된 제45차 유엔총회에서는 《국제로인행동계획실시와 활동에 관한 결의》를 채택하고 해마다 10월 1일을 국제로인의 날로 기념하기로 결정하였다.

국제로인의 날을 제정한것은 세계적으로 로인인구비률이 계속 증가하고있는 실태와 관련하여 인구고령화문제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높이며 년로자들에 대한 사회경제적 및 보건의학적대책을 세워나가도록 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유엔에서 발표한 인구고령화기준에는 60살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0%이상일 때 또는 65살이상 인구가 7%이상일 때 그 인구집단은 고령화되였다고 보고있다.

세계인구고령화는 1997년에 벌써 시작되였다.

자료에 의하면 당시 65살이상의 로인인구는 세계총인구의 7%를 차지하였다.

유엔인구기금은 2050년에 가서 그 수가 21%이상을 차지할것이라고 예측하고있다.이것은 그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년로자들에 대한 사회적 및 국가적관심을 높이고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일것을 요구하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가정과 사회의 보호와 혜택속에 여생을 보내야 할 년로자들이 차별과 학대의 대상으로, 사회의 골치거리로 치부되고있다.

집 아닌 집에서 추위와 굶주림속에 하루하루를 연명해가고 제몸 하나 건사할 집이 없어 거리에서 류랑걸식하는 로인들이 부지기수이다.어떤 로인들은 감옥을 안식처로 여기면서 거기에 들어가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고있다.일부 나라들에서는 늙은이들이 자기가 낳아 키운 자식들에게서 천대를 받고있으며 지어 그들의 손에 비참하게 죽고있다.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지 70년이 되였지만 세계적범위에서 로인들의 인권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있다.

유엔은 올해 국제로인의 날에 즈음하여 년로자들의 권리를 철저히 옹호하는것을 기본문제로 제기하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년로자들의 권리와 리익을 보장하고 그들이 정신육체적으로 건강하여 보람찬 생활을 누리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벌려왔다.

조선년로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를 조직하여 년로자보호사업을 통일적으로 조직지도하고 장악통제할수 있게 하였다.

이와 함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년로자보호법을 채택함으로써 년로자보호사업에서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우며 년로자들을 존대하고 그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을 보장해주기 위한 법적담보를 마련하였다.

혁명선배들을 극진히 아끼고 적극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속에 나라의 곳곳에 현대적인 양로원들이 일떠서 년로자들은 당과 국가의 혜택속에 근심걱정없이 여생을 보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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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단장 유엔총회 제73차회의에서 연설

주체107(2018)년 10월 1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단장인 외무상 리용호동지가 9월 29일 유엔총회 제73차회의 전원회의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평화와 발전은 현시대의 공통된 지향이며 유엔의 모든 활동을 규제하는 기본목표이라고 하면서 오늘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평화와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있으나 여전히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있다고 말하였다.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올해 4월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신데 대해 언급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김정은위원장동지께서는 조선반도를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지니시고 과감한 수뇌외교활동을 벌리시여 북남관계와 조미관계를 개선하고 주변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대한 돌파구를 여심으로써 조선반도정세를 극적으로 완화시키는 새로운 국면을 안아오시였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공고히 하는데서 관건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력사적인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에서 합의, 채택된 조미공동성명을 철저히 리행하는것이다.

조미공동성명이 원만히 리행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십년간 쌓여온 조미사이의 불신의 장벽을 허물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미 두 나라가 신뢰조성에 품을 들여야 한다.

조선반도비핵화도 신뢰조성을 앞세우는데 기본을 두고 평화체제구축과 동시행동의 원칙에서 할수 있는것부터 하나씩 단계적으로 실현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의 립장이다.그러나 이에 대한 미국의 상응한 화답을 우리는 보지 못하고있다.

그는 조미공동성명의 리행이 교착에 직면한 원인은 미국이 신뢰조성에 치명적인 강권의 방법에 매여달리고있기때문이라고 강조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최근 북남관계에서 나타나고있는 개선과 협력의 분위기는 신뢰조성이 어떤 결정적인 역할을 발휘할수 있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북남수뇌분들께서는 5개월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무려 세차례의 상봉과 회담을 통하여 북남관계의 제반 문제들을 건설적으로 풀어나가는데 필요한 신뢰를 쌓으시였으며 그 결과가 실천에서 뚜렷이 나타나고있다.지난 9월 19일 북남수뇌분들께서 공동발표하신 력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올해에 들어와 북남사이의 정치, 군사, 인도주의, 체육문화를 포함한 많은 분야에서 대화가 활성화되고 화해와 협력의 기운이 높아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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