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바람을 몰아오는 까마귀떼

주체111(2022)년 11월 4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남조선문제연구사 리은영의 글 《전쟁바람을 몰아오는 까마귀떼》를 보내드리겠습니다.

 

파아란 물감을 물들인것 같은 가을하늘, 건들건들 불어오는 시원한 가을바람과는 대조되게 남조선지역의 하늘에서는 까마귀떼가 어지럽게 배회하며 전쟁바람을 미친듯이 몰아오고있다.

240여대에 달하는 까마귀떼들은 《비질런트 스톰》이라는 간판을 달고 벌어지는 남조선미국련합공중훈련의 90여시간동안 1 600여회에 걸쳐 출격하여 우리 지역에 대한 《공격편대군》의 《종심타격》, 《제공권확보》를 비롯하여 전시작전절차를 숙달한다고 한다.

미국과 야합하여 련합공중훈련을 감행하는 남조선괴뢰군부호전광들은 이번 훈련이 규모에 있어서 《5년만의 최대》라느니, 남조선공군기지에 전개한 미스텔스전투기 《F-35B》로서는 《최초의 출격》이라느니,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대상 700개이상을 정밀타격하는데 목적을 둔 《실전과 같은 훈련》이라느니 하며 갖가지 호전적인 발언들을 쏟아내고있다.

괴뢰들이 까마귀떼로 하늘을 뒤덮고 앙칼진 폭음을 울리면서 전쟁훈련의 의미를 부각시키는 놀음을 벌려놓고있는것 자체가 조선반도정세격화의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과 괴뢰들이며 지금껏 광고해온 《방어적》이요, 《년례적》이요 하는것들이 전부 전쟁광신자로서의 흉악한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면사포임을 스스로 드러내보인것으로 된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비질런트 스톰》을 비롯한 각종 침략전쟁연습을 련이어 벌려놓는것을 통해 저들의 군사적우세, 실전능력을 《과시》하려는것 같은데 그 모든 호전적망동들은 반제투쟁의 성새, 사회주의의 강경보루로서 온갖 적대세력의 간섭과 압력에도 끄떡하지 않고 자기의 시간표에 따라 자위적국방력건설을 완강히 추진해나가는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위상에 위압당한자들의 분별없는 객기, 항시적인 불안감에 휩싸여있는자들의 설레발일뿐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괴뢰들이 시도때도 없이 광란적으로 벌려놓고있는 북침전쟁연습에 대한 비난여론이 비발치고있다.

남조선미국련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이 강행되기 수일전인 지난 10월 27일에도 서울에서는 정세위기를 몰아오는 북침전쟁훈련을 반대하는 700여개의 종교, 시민, 사회단체들의 《련합긴급기자회견》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지금처럼 전쟁이라는 말이 그 어느때보다 현실감있게 느껴진 때는 없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한순간의 실수가 무력충돌을 일으킬수 있다, 대규모련합공중훈련이 더 큰 위기를 불러오는 계기로 작용할수 있다,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을 격화시키는 대규모적인 남조선미국련합공중훈련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하면서 안보위기를 몰아오는 윤석열역적패당의 군사적적대행위를 단죄하여 반전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강력한 반대와 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역적패당이 북침전쟁도발시간표를 앞당길 심산밑에 미국과 야합하여 련합공중훈련을 강행했으니 하늘을 찢는듯한 앙칼진 폭음을 울리는 전쟁까마귀떼들에 대한 저주와 규탄이 남조선각계에서 터져나오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무모한 침략전쟁연습소동에 광분할수록 윤석열역적패당은 더 고달프고 지겨운 고민과 번뇌에 직면하게 될것이며 남조선내부에서의 거센 항거에 부딪쳐 궁극에는 비참한 종말을 면치 못할것이다.

 

지금까지 남조선문제연구사 리은영의 글 《전쟁바람을 몰아오는 까마귀떼》를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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