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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자랑스러운 청춘대기념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청년들을 새로운 영웅신화의 창조자, 새시대의 혁명전위로 키워주신 불멸의 령도업적을 전한다-

주체113(2024)년 5월 17일 로동신문

 

 

위대한 새시대를 격동시키는 또 하루의 훌륭한 밤, 청사에 길이 빛날 준공의 밤이 흘러갔다.이로써 우리의 자랑스러운 청년들은 승승장구하는 주체혁명의 전진행로에 또 하나의 력력한 자취를 아로새기였다.

우리 공화국의 국위가 전례없이 높이 떨쳐지고 주체적국방공업발전의 최전성기를 과시하는 강위력한 절대병기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탄생하는 격동적인 시기에, 지방공업혁명의 전구마다에서 날에날마다 위훈의 새 소식들이 전해지고 그림같이 황홀한 농촌마을들이 련이은 새집들이경사로 들썩이는 환희로운 시기에 수도의 하늘가에 울려퍼진 전위거리준공의 축포성은 얼마나 크나큰 감격으로 온 나라를 설레이게 하는것인가.

충성스럽고 돋보이는 청년대군과 함께, 희한한 새 거리에 보금자리를 펴게 될 인민들과 함께 경사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게 된것이 더없이 기쁘시여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력사적인 준공테프를 끊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시각 젊은 전위투사들이 강인히 걸어온 진군길에 뿌려지는 시대의 축복인양 축포의 불보라가 5월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실로 감격의 열파로 끓어번지는 불의 대하였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전위거리건설에서 로력적위훈을 떨친 청년혁신자들을 만나주시고 볼을 다독여주시며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실 때 열광의 환호성을 올리는 청년들의 구리빛얼굴에는 얼마나 후더운 눈물이 흘러내렸던가.바로 이 순간을 위하여, 아버지원수님께 기쁨드릴 이날을 위하여 애국충심의 날과 달을 억세고 줄기차게 이어온 우리의 강직한 청년들이 아니던가.그래서 그들이 흘리는 눈물은 백옥같이 순결하고 용암마냥 뜨거운것이리라.

《정말 꿈을 꾼것만 같습니다.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기중기를 운전한 저를 대견히 여겨주시며 손을 잡아주실 때 아버지의 뜨거운 정이 온몸에 흘러들어 솟구치는 눈물을 금치 못했습니다.세상에 우리 청년들처럼 행복한 청년들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것은 준공의 그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가장 가까이에서 최상의 영광을 받아안은 한 처녀돌격대원의 진정만이 아니다.아버지원수님을 그리며 준공의 그 시각에로 줄달음쳐온 모든 청년건설자들의 끝없는 희열이고 긍지이다.

하기에 전위거리준공을 기념하는 공연은 참가자들의 격앙된 열기로 하여 더욱더 고조되지 않았던가.

우리 인민들속에서 열창되고있는 기념비적송가 《친근한 어버이》가 울려퍼지자 청년들의 얼굴은 무한한 흥분과 격동으로 불덩이같이 달아올랐다.청년들의 열기띤 모습에는 슬하의 천만자식을 한품에 안고 모든 소원을 꽃피워주시고 창창한 앞날을 열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매혹과 흠모심이 어려있었다.

정녕 영원히 잊을수 없는 밤이였다.전위거리의 준공을 알린 그밤은 주체적청년운동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환희로운 밤으로, 영광찬란한 조선혁명의 려정에서 백년대계의 새 아침을 부르는 력사의 밤으로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질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하며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청년들을 중시하는 혁명은 언제나 생기와 활력에 넘쳐 승리하기마련입니다.》

젊음으로 약동하는 새시대의 청춘들이 땀배인 억센 손으로 떠올린 우리식 사회주의발전과 미래의 상징탑-전위거리!

온 나라의 마음들이 달려오고 세계가 경이의 시선을 모으는 전위거리의 준공은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는 또 하나의 리상거리를 일떠세운데만 그 의의가 있지 않다.실로 그것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키운 영웅청년들의 정신과 힘, 기상이 어떤것이고 사회주의전면적발전기를 열어가는 우리 국가의 무진한 힘이 무엇이며 공산주의리상실현에로 나아가는 주체혁명의 미래가 얼마나 창창한가를 명명백백히 실증하는 가슴후련한 화폭이다.

새 거리는 완공되였어도 새시대 혁명전위들의 보무당당한 진군은 계속된다.위대한 당중앙의 부름에 기적창조로 화답하며 수도 평양에 웅장화려한 새 거리를 보란듯이 일떠세운 강용한 정신력을 백배천배로 증대시켜 광활한 미래에로 멈춤없이 나아가려는 수백만 청년대군과 그에 무한히 고무된 전체 인민의 노도치는 기상은 하늘땅을 진감한다.

 

우리 수도 평양을 위하여!

 

우리는 눈뿌리아득히 치솟은 80층초고층살림집에서 위대한 김정은조선의 눈부신 위상과 비약적인 발전상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전위거리의 장관을 가슴뿌듯이 내려다보고있다.

《구름우에 솟은 집》이라 부르는 웅건장중한 80층살림집의 곁에는 60층, 40층살림집들이 나란히 자리잡고있다.마치도 이 초고층살림집들은 새시대의 발전된 문명을 자랑하는 《네형제》처럼 정겹게 안겨온다.즐비하게 늘어선 다양한 형식의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도 독특함과 우아함, 세련미로 하여 마음이 절로 끌리고 탄성이 절로 나온다.

정말 별세상에 온것같다.불과 1년전까지만 해도 우리 어찌 이런 대건축군을 상상할수 있었으랴.수도의 북쪽관문이 이렇게도 빨리, 이렇게도 멋있게 변모될수 있는가 하는 격세지감으로 하여 가슴이 뻐근해진다.

낮은 낮대로 아름답기 그지없고 밤은 밤대로 하늘의 별무리가 내려앉은듯 눈부시기 그지없는 전위거리, 발목이 시도록 걷고만싶은 이 리상거리는 어이하여 우리의 마음을 뜨거이 울려주는것인가.

지금은 발파소리도, 기중기의 동음도 들리지 않는다.들리는것은 인민의 웃음소리뿐이다.허나 현대적인 새 거리의 포석밑에는 청년건설자들이 바쳐온 진한 땀과 만단사연이 고여있다.전위거리의 아아한 초고층살림집들을 올려다보면 하늘끝에 닿은 우리 청년들의 기상을 보는것만 같다.이 거리를 스치는 바람결도 청춘의 높뛰는 숨결같고 이 거리의 눈부신 불야경도 청년들의 열정넘친 눈빛같으며 이 거리의 빛나는 창문들도 돌격대원들이 쓰던 일기장의 글줄같아 가슴이 후더워오른다.

우리 수도 평양을 위하여!

이 시대의 부름은 청년건설자들을 새로운 영웅신화창조에로 떠밀어준 줄기찬 원동력이였다.

한해전 착공식장에서 미덥고 끌끌한 청년대군을 바라보시며 동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세대, 아버지, 어머니세대처럼 수도건설에 고귀한 땀을 바친 청춘의 자랑과 영예를 지니게 될것이며 나의 수도, 나의 평양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위훈의 사연을 자서전에 새겨넣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평양은 사회주의조국의 수도이고 나라의 얼굴이다.우리 수도 평양을 위하여는 곧 우리 위업의 승리를 위하여이다.성스러운 백두대지에서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을 창조한 우리 청년들을 새시대의 전위들로 더욱 억세게 키우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전위거리건설장은 말그대로 새시대의 전위들이 자라난 고향집이다.

고향집은 정과 사랑의 대명사이다.태를 묻고 걸음마를 떼는 곳, 어머니의 따사로운 품이 있는 곳이 바로 고향집이다.

청년건설자들은 누구나 이야기한다.후날 평양에 오면 제일먼저 찾게 될 곳이 전위거리이라고, 가장 영예롭고 긍지높은 청춘시절이 흘러간 이 고향집을 돌아보며 오늘을 추억하게 될것이라고.

돌격대원들이 떠나온 고향은 서로 다르다.허나 그들이 한결같이 전위거리를 정든 고향집으로 간직한것은 성실한 땀을 묻어서만이 아니다.그것은 친근한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안겨 가장 값높은 청춘의 증표인 전위라는 명함을 더욱 빛내였고 머나먼 인생길을 곧바로 걸어갈수 있게 하는 신념의 기둥, 마음의 태를 묻었기때문이다.

거리가 완공되기 전에 이름이 먼저 태여난 곳이 전위거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친히 지어주신 이름인 《전위거리》, 여기에는 우리 청년들을 온 세상이 보란듯이 내세워주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한없는 믿음과 사랑, 새시대를 힘있게 떠메고나갈 강의한 전위투사, 혁명의 참다운 교대자들로 키우시려는 웅심깊은 뜻과 의도가 담겨져있다.

가장 어렵고 힘든 만짐을 억척같이 걸머져야 전위이고 총진격의 선두에서 막아서는 도전을 짓부시며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전위이며 질풍같은 속도로 승리의 기발을 선참 휘날려야 전위이다.

정녕 뜻깊은 이 부름과 더불어 창조와 기적의 달들이 흘러갔다.나무는 1년에 한돌기의 년륜을 새긴다.허나 우리 청년들은 1년동안에 얼마나 많은 성장의 년륜들을 아로새겼던가.

오늘에 와서 몰라보게 달라진 청년들을 비유한다면 전위거리건설장이라는 전기로에서 가장 높은 온도속에, 가장 짧은 시간동안에 단련된 《특수강》들이라고 할수 있다.처음에 탄원자들의 태반은 건설기능이 어렸고 더우기 초고층살림집건설은 생소하고 힘에 부친것이였다.

사람들이여, 전위거리를 무심히 지나지 마시라.황홀한 대건축군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난 곳들이 바로 1년전만 해도 야산이였고 습지대, 감탕층이였음을 안다면, 건설장에서 운반한 토량이 대형화물자동차 수십만대분에 달하였다는 사실을 안다면 우리 청년들이 어떤 고생을 겪으며 오늘의 기적을 이룩했는가에 대해 깊이 머리숙이게 되리라.

우리 청년들은 고난을 피해간것이 아니라 스스로 고난을 찾아온 담대한 젊은이들이였다.산이 막아서면 그 산을 깎아버리고 끝을 알수 없는 감탕층이 나지면 퍼내고퍼내서라도 기어이 백년대계의 기초를 쌓고야만 강자들이 다름아닌 전위거리건설자들이다.

어려움은 있어도 불가능이란 없다!

이것은 만난시련에 대한 우리 청년들의 대답이였다.

지난해 건설초기에 무른 감탕으로 하여 굴착기가 더이상 들어갈수 없게 되였을 때 청년건설자들은 우등불을 피워놓고 손에손에 홰불을 추켜든채 주저없이 나아갔다.시간의 흐름에 따라 돌격대원들모두가 지칠대로 지쳤을 때 앞장에서 내달리던 한 지휘관이 노래를 선창하였다.설한풍이 휩쓰는 험한 산중에 결심품고 싸워가는 우리 혁명군… 그러자 삽시에 청년들이 따라부르는 혁명가요의 대합창이 한밤의 고요를 깨뜨렸다.정신력은 난관을 이기는 보약이였다.백두산정신은 고난의 극한점을 이겨내고 마침내 승리의 기발을 꽂게 한 원동력이였다.

우리 청년들은 백두산을 내리지 않았다.전위거리건설장은 또 하나의 백두전구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뜻깊은 착공의 그날 몸소 수여해주신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기발을 휘날리며 또 한세대의 영웅청년대군이 자라났다.이것이 새 거리건설이 안아온 진짜천지개벽이다.억만금에도 비할수 없는 조선의 제일재부이다.

우리는 여기에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앞으로 보내온 한 어머니의 편지를 적는다.

《저는 남달리 섬약한 아들이 돌격대생활에 꽤 견딜수 있을가 하는 걱정이 앞서 문두드리는 소리, 발자국소리가 나면 가슴조이군 하였습니다.그런데 몇달후 집에 잠간 들리였던 아들이 〈이제 더는 어머니의 속을 태우는 그런 아들이 아니라 아버지원수님께 기쁨을 드리는 참된 아들로 살겠어요.〉라고 말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저는 기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생활 몇달동안에 저렇게 달라질수 있을가 하고 의아해졌습니다.다음순간 눈물이 나옴을 어쩔수 없었습니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서는 이와 같은 어머니들의 감사편지를 수없이 읽어볼수 있다.진정 이 나라 어머니들의 편지는 곧 우리 청년들의 성장에 대한 가슴뜨거운 보증서이며 슬하의 천만자식을 어엿한 혁명가로 키워주는 위대한 당의 품에 대한 열화같은 찬가이다.

건설장에서 우리와 만난 청년들은 돌격대생활을 하면서 넘기 힘든 극한점도 있었고 남몰래 눈물을 흘리며 동요한적도 있었음을 숨기지 않았다.문제는 동요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그 동요를 어떻게 극복하는가 하는데 있다.처음에는 한층을 올리는데 15일이 걸렸지만 얼마후에는 3일, 다음에는 21시간, 이렇게 건설속도가 빨라지고 우리도 자랐다고, 우리 손으로 창조한 멋쟁이건축물들을 고향에 떠안고 가고싶다는 한 돌격대원의 토로는 무엇을 새겨주는가.

새 거리와 함께 우리 청년들의 슬기와 담력, 리상과 포부도 몰라보게 자라나고 커지였다.여기에서 청년들은 새시대 창조의 기준도 배웠고 참된 애국의 세계도 알았다.인민을 위함이라면 단 하나의 미흡한 점도 없어야 하며 오직 완벽한것, 최고의것이 되여야 한다는 당중앙의 숭고한 인민관을 깊이 체감하였다.

전위거리건설이 진행된 지난 1년간 뜻깊은 경축행사들에 참가한 청년건설자들은 1 200여명, 붉은 당기아래 조선로동당원의 고귀한 영예를 지닌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수백명,

우리는 이 수자를 무심히 대할수 없다.전위거리건설장이야말로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장엄한 투쟁과 주체혁명위업계승의 려정에서 골간이 되고 핵심이 되여야 할 전위대군이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힘있고 굳세게 자라난 세상에 둘도 없는 위대한 혁명대학이다.

오늘 조선의 전위거리는 세계의 수많은 청년들의 류다른 관심과 기대, 선망을 모으는 곳으로 부각되였다.

올해 3월 로씨야에서 진행된 세계청년축전에 참가한 각국의 청년대표들이 최근 조선청년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맡겨주신 수천세대 살림집을 포함한 대건축군을 불과 1년 남짓한 기간에 일떠세워 벌써 완공을 눈앞에 두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는데 정말 감동되였다고, 조선청년들의 조직력과 단결력, 불굴의 위력에 대하여 다시금 알게 되였다고, 빠른 시일안에 평양을 꼭 방문하여 청년들이 일떠세운 창조물을 직접 보고싶은 심정이라고 이야기하였다는 사실은 얼마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가.

세상에는 력사의 변두리에 밀려나 사회의 우환거리로 버림받는 청년들이 적지 않지만 오늘 우리 나라 청년들은 당과 인민의 아낌없는 사랑과 믿음속에 가장 활력있는 주력부대로 위용떨치고있다.

참으로 가슴벅찬 시대에 우리가 살고있다.오늘의 시대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거룩한 존함으로 빛나는 주체혁명의 새시대이다.이 시대가 그처럼 위대한것은 세월을 주름잡으며 천하제일의 힘과 존엄, 문명을 이룩해가는 부강의 새시대, 천지개벽의 새시대일뿐 아니라 우리 국가의 오늘과 래일을 강력히 떠메고나갈 청년대군이 튼튼히 준비되고있는 전도양양한 새시대이기때문이다.바로 여기에 그 어느 나라도 가질수 없는 주체강국의 무진막강한 힘이 있으며 그 무엇으로써도 헤아릴수 없는 우리 국력의 무한대한 종심이 있다.

청년들의 모습에 미래가 비껴있고 미래가 담보된 혁명은 언제나 활기차다.청년들이 들끓는다는것은 나라가 흥한다는것이다.

새 거리건설과 더불어 력동의 새시대를 떠받드는 청년전위대군이 자라난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당과 국가의 제일가는 밑천이고 재부이며 우리가 반드시 이루고저 하는 부흥강국의 굳건한 반석이다.

자랑차다.영예 드높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이 세상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우리 청년들의 값높은 명함으로 빛나는 전위거리는 조선의 오늘과 래일이 함께 보이는 천하제일의 거리이다.

 

붉은 당기아래 우리 자랐다

 

그 이름도 자랑스러운 전위거리에서 우리는 숭엄한 화폭을 삼가 우러른다.한해전 뜻깊은 착공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첫삽을 뜨시고 청년건설자들에게 크나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대형모자이크벽화는 어이하여 천만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높으신 뜻과 웅심깊은 사랑을 담아 손수 뜨신 첫삽, 이는 새 거리건설착공의 첫삽만이 아니였다.혁명의 오늘뿐 아니라 먼 장래까지 내다보시며 미래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을 간직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강국의 창창한 래일, 혁명의 백년대계, 주체위업의 영원한 승리를 위한 드놀지 않는 주추를 묻으시였다.

행성을 둘러보면 수많은 정치지도자들이 당대의 리익과 가시적인 성과에 치중하는것이 하나의 상례로 되고있다.진실로 인민을 사랑하고 나라의 운명을 책임진 령도자는 원대한 뜻과 줄기찬 실천력으로 오늘에 래일의 역군들을 키우는 력사적인 성업을 기꺼이 떠안으며 바로 여기에 진정한 위대함이 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선견지명으로 미래를 내다보시며 혁명의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책임지신 걸출한 령도자이시다.이 땅우에 청년중시의 새 경륜을 펼쳐가시며 우리 청년들을 새시대의 혁명전위들로 키우시여 주체혁명의 장래와 전도를 확고히 담보하신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룩하신 업적중의 업적이다.

청년들은 앞날의 개척자, 주인공이다.청년들을 꽃에 비유한다면 화분의 꽃과 같다고 할수 있다.정성을 다해 키워주어야 화분의 꽃이 아름답게 피여날수 있는것처럼 청년들도 인생을 대바르게 살수 있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고 적극 내세워주면서 품들여 키워주어야 훌륭하게 자라날수 있는 법이다.

전위거리준공의 뜻깊은 밤, 그 환희로운 밤을 다시금 돌이켜보는 우리의 마음은 끝없는 격정에 휩싸인다.어이하여 청년건설자들은 노래 《친근한 어버이》가 울리자 그토록 열광에 넘쳐있었던가.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품은 슬하의 자식들에게 사상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주시고 한없는 정과 사랑으로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임을 실생활로 체험한 우리 청년들의 강렬한 마음의 분출이였다.

단순히 유전적인 피가 아니라 신념의 피를 물려받고 물질적재부만이 아니라 훌륭한 사상정신적재부를 명줄처럼 이어가는것이 바로 혁명의 계승이다.청춘의 가슴은 랑만과 열정으로 높뛰기 전에 혁명적인 사상과 정신으로 높뛰여야 한다.유전학에는 갑작변이가 있을수 있어도 혁명적계승에는 그 어떤 변이도 없어야 한다.

전화의 포연탄우를 뚫고온 영웅전사들의 유해가 안치된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가 지척인 성스러운 땅, 바로 여기에서 우리 청년들이 자기의 본태를 꿋꿋이 이어가며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백배하였다.

청년건설자들은 매일매일 마음속으로 석박산기슭의 전승용사들과 상봉하며 그들이 들려주는 끝없는 혁명강의를 깊이 새기군 하였다.나는 해방된 조선의 청년이다라고 웨치며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 리수복영웅과 같은 전승세대의 가까이에서 계승자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히지 않았던가.

《경험도 기능도 부족한 우리 청년건설자들이 힘겨운 걸음을 내짚을 때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사연도 깊은 일기장들을 보내주시였습니다.일기장은 크지 않아도 그것이 주는 무한대의 힘으로 방대한 공사를 진행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이 일기장은 정녕 아버지원수님께서 우리 청년들에게 안겨주신 사상과 신념의 꺼지지 않는 불씨입니다.》

이렇게 격동된 심정을 터놓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한 지휘관의 말을 들으며 우리의 생각도 깊어졌다.

새것에 민감하고 정의감이 강하며 탐구심이 북받쳐오르는 청춘시절은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절이다.누구에게나 청춘시절은 똑같이 차례지지만 누구나 《나의 청춘시절》이라고 떳떳하게, 긍지높이 자부할수 있는것은 결코 아니다.청춘의 년륜은 세월이 주는것이지만 청춘의 보람과 영예는 위대한 시대, 위대한 수령이 안겨주는것이다.

고향도 나이도 다른 청년돌격대원들이 한결같이 간직한 《나의 청춘시절》이라는 글발이 새겨진 일기장, 여기에는 새세대들이 청춘의 더운 피를 아낌없이 바쳐 혁명승리의 초석이 되고 조국번영의 기둥이 되였던 전세대 청년들처럼 귀중한 청춘시절을 별처럼 빛내이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당부가 어려있다.

우리는 청년들이 한걸음한걸음 올라선 성장의 계단들과 같은 일기장의 한페지한페지를 번져본다.문장은 화려하게 엮지 못했어도 청년건설자들의 깨끗한 량심이 거울처럼 비껴있는 일기장들의 구절구절을 그대로 적는다.

《우리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에게는 누구나 소중히 간직하고있는 흙주머니가 있다.잊을수 없는 착공의 그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몸소 첫삽을 뜨신 바로 그 자리에서 두손으로 정히 퍼담았던 흙이다.아버지원수님 그리울 때면 아버지의 따스한 손길마냥 더듬어찾군 하는 흙주머니, 어렵고 힘겨울 때면 순간이나마 주저앉지 않게 마음의 지탱점이 되여주는 흙주머니, 우리 청년들의 목숨과도 같은 그 붉은 흙주머니를 나는 오늘도 소중히 안아본다.》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어떻게 되여 돌격대에 나오게 되였는가고.

나는 조선청년이기에 이길을 택했다.사랑만을 받아안고 보답을 모른다면 어떻게 이 땅의 청춘이겠는가.아버지원수님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우리 동무들이 택하고 내가 웃으며 걷는 이길은 결코 누가 시켜서 가는 길도 아니고 의무감으로 가는 길이 아니다.아버지원수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가는 길, 이길은 우리가 가고싶어서 가는 보답의 한길이다.》

《아버지원수님께서는 공사장에서 새해를 맞이한 우리 청년건설자들을 위하여 사랑의 과일을 보내주시였다.병실에 들어서면 향긋한 사과향기로 마음이 청신해지는것같다.모두가 어린이들처럼 마치도 동심으로 되돌아간듯싶었다.어떤 동무들은 사과지함앞에서 또 어떤 동무들은 빨간 사과알들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떠들썩하니 온 건설장이 사과향기에 푹 취해버린것같았다.》

《우리는 새 거리건설장에서 건설공법과 기능을 배우고 불같은 동지애를 알게 되였다.하지만 그보다 더 귀중한것이 있다.우리 청년들에 대한 당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고 뜨거운가를 알았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청년돌격대원들이 일기장의 하많은 페지들에 새긴 진정의 세계를 글에 다 담을수 없는것이.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부언할수 있다.그 많고많은 일기장들에 맥맥히 흐르는것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믿음과 사랑의 품을 떠나서 하루한시도 살수 없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고결한 사상감정이다.

젊음으로 약동하는 청년들은 넓은 하늘을 날고싶어하는 새와 같다고 할수 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믿음은 우리 청년들이 마음껏 희망과 위훈의 나래를 펴게 하는 운명의 하늘이다.

청년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은 제일 멋있는 거리건설을 통채로 맡겨주시고 온 세상이 다 알도록 내세워주시는 최고의 믿음이며 한걸음이라도 주저앉을세라 주고 또 주시는 끝이 없는 믿음이다.

우리는 전위거리건설장에서 애젊은 돌격대원을 만난적이 있었다.아직 20대에도 이르지 못한 청년이 지난해 9월 공화국창건 75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은 우리를 놀라게 하였다.막상 기념촬영장에 서고보니 앞가슴에 두개의 영웅메달이 빛나는 공로자도 있었다고, 혁신자들의 주름깊은 얼굴을 마주하니 너무도 한 일이 없는 자신을 스스로 돌이켜보게 되였다고 하는 그의 이야기는 얼마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가.

결코 그만이 아니였다.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휘장이 가슴에 빛나는 수많은 청년들이 우리 시대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선참 올라섰으니 청년들 한사람한사람을 금싸래기같이 아껴주시고 세상에 부럼없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을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청년들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얼마나 각별하시였으면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전위거리건설자들이 창작한 글작품들과 소묘작품들을 몸소 보아주시였으랴 하는 격정에 우리의 마음은 뜨거워진다.

우리 청년들이 운명의 전부, 위훈창조의 자양분으로 받아안은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 그것은 슬하의 자식들이 배고플세라, 추울세라, 더울세라 안아주고 품어주고 보살펴주는 이 세상 가장 뜨거운 정이다.

우리는 위대한 사랑의 실록을 삼가 펼쳐본다.

전위거리건설장의 첫봄은 얼마나 따스했던가.계절의 봄빛보다 먼저 어버이의 따뜻한 봄빛이 비쳐들지 않았던가.일자리가 푹푹 나지 않아 모두가 안타까와하고있을 때 돌격대의 로력혁신자들에게 와닿은것은 사랑의 선물이였다.한여름에는 아버지원수님의 따사로운 은정을 받아안고 온 건설장이 감격의 열기로 끓어번졌고 누구보다 더 맛있는 료리를 만들기 위한 취사원들의 이채로운 경쟁도 벌어졌다.

다시금 새겨보자.지난해 청년절을 맞으며 청년건설자들에게 거듭 베풀어주신 아버지원수님의 사랑은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렸던가.

진정 위대한 어버이의 다심하고 사려깊은 사랑의 세계이다.올해 1월에는 한겨울의 사과향기가 건설장에 차넘쳤으며 2월에는 누구나 격정에 눈물짓게 하는 뜨거운 은정이 또다시 돌격대원들에게 와닿았다.이처럼 전위거리건설장에서는 위대한 사랑의 새 전설들이 계절의 《계주봉》마냥 련련히 이어졌고 그 사랑을 목메여 노래하는 돌격대시인들도 수많이 태여났다.

하기에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한결같이 전위거리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끝없는 믿음과 사랑이 기초가 되고 지붕을 이룬 청년중시의 축도이라고 눈물속에 이야기하고있다.

참으로 전위거리건설장에서 흘러간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년력은 류다르고 의미심장하다.그것은 단순히 날과 달로 엮어진 년력이 아니라 어버이의 믿음과 정으로 엮어진 위대한 사랑의 년력이다.바로 여기에 조선청년들이 남들은 엄두를 낼수 없는 기적과 변혁을 창조해낸 근본바탕이 있으며 바로 이것이 남들은 도저히 가질수 없는 조선청년들의 더없는 행운과 행복에 대한 송가이다.

사랑하는 우리 청년들이라고 정담아 불러주시며 이 땅에 태여나 자라난 청년이라면 한사람도 남김없이 모두다 공산주의사회까지 데리고가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라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무한대한 우주에도 비길수 없는 위대한 어버이의 믿음과 사랑은 세상에 없는 영웅청년들을 키우는 진함없는 원천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청춘, 이는 진정 우리 청년들이 긍지높이 자랑하는 가장 빛나는 삶의 주소이다.

 

불패의 전위대오 더 용감무쌍하라

 

세인이 격찬하는 조선의 전위거리는 새 문명과 부흥의 상징탑이기 전에 당중앙의 부름에 제일먼저 떨쳐나서고 당중앙의 믿음과 사랑에 충성과 보답으로 화답하는 새시대 청년전위들의 위훈의 대기념비이다.

전위, 얼마나 성스러운 부름인가.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바와 같이 청년전위라는 칭호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사령부를 호위하던 경위중대의 《경위》와 같은 칭호이다.수령결사옹위의 첫 세대인 경위대원들의 대부분은 공청원들이였다.우리 청년들이 항일혁명투쟁시기의 《경위》와 같은 《전위》라는 칭호를 지닌것은 크나큰 영예이며 그 세대의 영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손길아래 새시대의 금별로 더욱 찬연히 빛나고있다.

기적창조의 분분초초가 흐른 전위거리건설장, 여기에서는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창조물들이 앞을 다투어 솟아나고 사계절이 어김없이 바뀌였지만 변하지도 바뀌지도 않는 하나의 모습이 있었다.

아침 6시, 건설장에서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들과 대원들이 옷깃을 여미고 정렬하였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장중한 선률에 맞추어 《아침은 빛나라 이 강산…》 하고 구절구절 따라부르고 뜻깊은 착공식장에서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우러러 다지였던 맹세를 다시금 새기며 위훈의 일각일초를 수놓아갈 불같은 마음을 가다듬군 했던 미더운 청년전위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이렇게 건설장의 새 아침을 맞이한 백두청춘들이였다.아침이 청년들을 부른것이 아니라 청년건설자들이 새 아침을 불렀다.아침해살에 물들여진 건설장은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온넋을 붉게 물들인 젊은 혁명전사들의 군상으로 일심의 대하를 이루었다.

보답, 그것은 결코 청높은 웨침이 아니였다.그것은 충성스럽고 강의한 청년대군이 찍어간 지울수 없는 자욱들이였다.

개성적인 건축미를 자랑하며 우람차게 솟아난 초고층살림집, 그 한층한층에는 중첩되는 난관들을 용감무쌍히 뚫고헤쳐온 청년들의 강인성이 얼마나 진하게 슴배여있는가.속도전청년돌격대려단의 지휘관들과 대원들이 잊지 못해하는 추억깊은 하루, 마지막층의 정점을 향해 골조공사를 끝내기 위한 마지막혼합물이 오르고있을 때 《동지들, 지금 아버지원수님께 골조공사의 완공을 보고드릴 시각이 한초한초 다가오고있습니다.우리 오늘을 위해 얼마나 힘껏 뛰고 또 뛰여왔습니까.얼마나 고대하던 이 순간입니까.》 하고는 북받치는 격정에 뒤말을 더 잇지 못했다는 방송원에 대한 이야기.

드디여 높다란 살림집의 골조가 완성되여 모든 지휘관들과 대원들이 서로 부둥켜안으며 《만세!》의 함성을 목청껏 터쳐올릴 때 그들의 두볼을 축축히 적시였던 눈물은 그대로 충성의 인간, 의리의 인간들이 간직한 백옥같은 충성심의 분출이였다.

이런 순결무구한 청년들이기에 환희로운 준공의 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향기그윽한 꽃바다에 모시려는 일념을 안고 수만포기의 꽃들을 애지중지 가꾸어 활짝 피운것이 아니였던가.

자연의 꽃이 아무리 곱다 한들 우리 돌격대원들의 마음속에 피여난 충성의 꽃, 계절을 모르는 보답의 꽃보다는 아름답지 못할것이다.

돌격대의 기수가 되여 가장 어려운 일에 솔선 한몸을 내대였던 남편이 희생되였을 때 비분을 삼키며 건설장에 달려나와 남편의 뒤를 이은 한 녀인,

꿈결에도 그리던 영광의 시각은 드디여 찾아왔다.경사로운 준공식에 참가한 그 시각 녀인의 돌격대제복에는 오늘을 그토록 열망했던 남편의 사진이 고이 간직되여있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여보, 저 만세의 함성을 듣고있나요? 아버지원수님앞에 우리는 이렇게 함께 왔어요.》 하고 마음속대화를 나누었다는 이야기는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렸던가.

언제나 충성에 살고 애국에 사는 조선청년들의 군상을 가장 뜨겁게 안아볼수 있었던 전위거리건설장,

청년건설자들이 《무쇠말》우에 피여난 《꽃송이》들이라고 자랑한 자매자동차운전사와 아아한 기중기에 배심있게 앉아 넓은 공사장을 한눈에 굽어본 처녀운전공을 비롯한 녀장부들의 모습은 얼마나 감동적인가.

급작스레 먹구름이 몰려오고 폭우가 쏟아질 때 지휘관들과 대원들이 저저마다 비옷들을 벗어 양생되지 않은 콩크리트벽체에 씌워놓고 비발속에서도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는 이야기, 자신들은 거리를 떠나가도 땀흘려 심은 나무들은 이 거리에 남아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정성들여 심고 가꾼 사실…

우에 렬거한 이야기들은 드넓은 건설장에서 발휘된 미거의 일각에 불과하다.허나 이를 통해 하나의 철리를 깊이 새길수 있다.전위거리는 충성과 애국을 삶의 본도로 간직하고 당의 웅대한 구상실현에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우리 청년들의 열렬한 충의심으로 높이 쌓아올린 신념의 억척성새이다.세상에는 아직 이런 거리의 탄생이 있어본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것이다.

바로 그래서 우리의 벗들이 전위거리준공으로 조선의 양양한 전도를 더욱 확신하고 동경과 선망의 시선을 보내는것이며 간악한 원쑤들이 전위거리의 완공소식을 제일 무서운 폭탄으로 여기며 전률하는것이다.

오늘 청년문제는 지구상에 산적되여있는 수많은 문제들가운데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있다.

청년들이 사회의 향기가 되고 혁명의 전진동력이 될 때 그보다 기쁜 일이 없지만 청년들이 사회의 악성종양이 되고 반혁명의 하수인이 된다면 그보다 더 가슴아픈 일은 없다.많은 나라들에서 청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방관시하는것으로 하여 그들이 영달과 향락, 방종과 타락의 미궁에 빠져들고 지어 어떤 나라에서는 전염병에 의한 사망자수보다 청소년자살건수가 증대되고있는 오늘의 세계, 신성한 교정에서 매일같이 울리는 총성들이 무서운 악몽으로 되고 도시와 마을을 무차별적으로 폭격하는 침략자들의 횡포에 의해 청년들의 푸른 꿈이 짓밟히고있는 참담한 비극은 무엇을 새겨주는가.

이 행성의 가장 심각한 위기는 전쟁위기와 경제위기, 보건위기이기 전에 미래의 거울인 새세대들이 부패되고 쇠퇴하는 청년위기라고 할수 있다.

세계정치계에 《난치병》으로 공인된 청년문제해결의 가장 정확한 진로를 밝히고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였으며 세기를 이어 활기찬 진전을 이룩하고있는 당은 세상에 오직 조선로동당뿐이다.

지금 당을 믿고 따르는 청년들의 마음은 그 어느때보다 열렬하다.전국도처에서 탄원열의가 고조되고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철저한 실행을 위한 청년들의 경쟁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는것은 무엇을 웅변하는가.

어머니 우리당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세계관의 골격이 튼튼히 세워지고 인생의 발걸음을 곧바로 내짚은 이 땅의 청년들은 언제 어디서나 정보로 기운차게 걸어갈것이다.

전위거리건설장에는 청년들만 있은것이 아니였다.전당의 당일군들과 당원들이, 온 나라 인민들이 청년들과 함께 있었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명예대원, 이는 전위거리건설장의 어디서나 들을수 있었던 류다른 부름이였다.혁명의 바통을 이어갈 새세대들이 거창한 건설대전에서 위훈의 창조자가 되기를 바라며 아낌없는 지성을 다 바치고 힘있게 떠밀어준것으로 하여 《우리 로병할아버지》, 《우리 영웅어머니》, 《우리 박사아바이》, 《우리 방송원》과 같은 정다운 호칭으로 불리웠던 수많은 명예대원들의 아름다운 소행은 청년중시가 우리 사회의 주도적인 흐름으로, 또 하나의 국풍으로 되였음을 립증하여준다.

위대한 당중앙따라 혁명의 길을 대를 이어 끝까지 가리라!

이것은 붉은 당기아래서 자라난 우리 청년들의 철석같은 의지이다.이는 세월의 풍파속에서도, 세대가 바뀌여도 추호의 퇴색을 모른다.가장 어려울 때 가장 크고 억센 힘을 떨치며 기적의 영웅신화로 강산을 뒤흔들고 세계를 놀래우는것은 조선청년들의 혁명적기질이다.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서만 청년전위라는 영원한 이름이 있다.

로동당의 젊은 혁명전사들인 수백만 청년들이여,

전면적국가부흥의 위대한 승리를 향하여, 인민의 최고리상인 공산주의의 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언제나 곧바로, 련속공격 앞으로!

우리의 앞길은 광활하고 우리의 미래는 찬란하다.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슬하에서 혁명하는 법, 투쟁하는 법, 승리하는 법을 배운 강용한 혁명전위대군이 있는한 새시대의 륭성번영은 년대와 년대로 줄기차게 이어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주체113(2024)년 5월 17일 조선중앙통신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최근 우리 국방공업부문에서는 새로운 기술적변신을 거듭하며 급속한 발전을 이어가고있다.

이에 대해서는 굳이 더 다른 설명을 달지 않겠지만 적대세력들이 우리가 생산하는 무기체계들이 《대로씨야수출용》이라는 랑설로 여론을 어지럽히고있는데 대해서는 한번 짚고넘어가고자 한다.

우리가 이미 여러 차례 표명한바와 같이 착견과 허구로 엮어진 《조로무기거래설》은 그 어떤 이여의 평가나 해석을 달만한 가치도 없는 가장 황당한 억설이다.

최근에 우리가 개발 및 갱신한 무기체계들의 기술은 공개할수 없는것들이며 따라서 수출이라는 가능성자체가 론의될수 없다.

우리는 우리의 군사기술력을 그 어디에도 수출 또는 공개할 의향이 없다.

몹시 궁금해하는 문제이기에 명백한 립장을 밝힌다.

최근에 목격하게 되는 우리의 국방분야의 다양한 활동들은 국방발전 5개년계획에 따른것이며 그 목적은 철두철미 우리 군의 전투력강화를 위한데 있다.

현재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급선무로 되는것은 《광고》나 《수출》이 아니라 군대의 전쟁준비,전쟁억제력을 더 완벽하게 질량적으로 다지며 적이 군사력에서의 렬세를 극복할수 없게 만드는것이다.

《수출용》이라는 터무니없는 억측으로 아무리 랑설을 퍼뜨려도 실감하기 힘든 우리의 군사력증대를 눈뜨고 바라보며 안보불안을 잠재우기는 쉽지 않을것이다.

최근에 우리가 공개한 방사포들과 미싸일 등의 전술무기들은 오직 한가지 사명을 위하여 빚어진것들이다.

그것은 서울이 허튼 궁리를 하지 못하게 만드는데 쓰이게 된다는것을 숨기지 않는다.

한국군졸개들을 앞세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여 벌리는 미국의 각이한 군사적위협행위들이 지속될수록 그리고 상전을 믿고 무모한 《배짱》을 키우며 대한민국이 대결적자세를 계속 고취해나갈수록 저들 정수리우에는 암운과 저주의 그림자가 더욱 짙게 드리워지게 된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적대세력들이 우리 국가를 상대로 한 음험한 정치적기도를 로골화하는데 정비례하여 우리는 필요한 활동들을 더 활발히 진행할것이다.

 

주체113(2024)년 5월 17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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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도전적행위는 용납될수 없다

주체113(2024)년 5월 17일 로동신문

 

16일 미군부가 하와이에 배비된 《F-22》스텔스전투기들을 조선반도에 끌어들여 한국과 처음으로 《모의공중전》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

미공군의 《F-22》스텔스전투기 2대와 대한민국 공군의 《F-35A》스텔스전투기 2대가 동원되여 공격과 방어의 역할을 서로 엇바꾸어가며 진행된 이번 훈련을 놓고 적언론들은 우리에 대한 강력한 《억제능력》을 과시하였다고 떠들어대고있다.

소위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스텔스전투기들이 무엇을 목적으로 들어왔는가에 대해서는 그 누구의 해석이나 설명이 없이도 우리는 충분히 파악하고있다.

불과 7개월만에 다시 이루어진 《F-22》스텔스전투기들의 조선반도《방문》과 처음으로 감행된 《모의공중전》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힘의 대결을 추구하며 지역국가들의 안전권을 부단히 침해하는 미국의 적대적면모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산증거이다.

지금 상전의 반공화국대결기도에 발을 맞추어 한국군부깡패들도 조선반도지역의 군사적긴장상태를 극한점에로 몰아가고있다.

5월에만도 대한민국은 우리와의 국경부근에서 《2024년 군단동시통합훈련》, 《전반기합동섬방어훈련》과 함께 륙해공군무력을 동원하여 우리의 《공중침투》에 대처한 훈련이라는것을 력대 최대규모에서 감행하였다.

또한 17~24일에는 《F-35A》, 《F-15K》 등 60여대의 전투기들을 동원한 대규모공중훈련을, 이달말에는 미국과 특수작전사령관회담이라는것을 벌려놓고 그 무슨 《참수작전》에 대하여 모의할 예정이다.

제반 상황은 우리들모두에게 미국의 군사동맹강화와 전략자산전개가 지역의 군사적긴장과 예측불가능성을 더욱 증폭시켜주는 근원중의 근원으로 되고있다는것을 다시금 상기시켜주고있다.

《F-22》의 전개는 미국이 추구하는 군사적효과보다는 그들이 보고싶어하지 않는 상황의 도래를 재촉할뿐이다.

대양건너 불청객의 《방문》이 잦을수록 우리의 전쟁준비완성에 변혁적인 기여로 되는 사변적계기들은 더욱 잦아지게 될것이며 이러한 계기들의 축적은 미국이 두려워하고 두려워해야 할 새로운 전략적국면으로 전환될것이다.

앞으로 계속될 미국의 전략자산전개를 완전히 억제하지 못한다고 해도 그의 군사적효과를 무력화시키고 가능한 유사시 도발원점과 지휘세력을 소멸할수 있는 힘의 구축을 등한시하는것이야말로 현명치 못한 처사로 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미한의 군사적도발은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강력한 실천적대응에 의해 좌절을 면치 못할것이다.

군사론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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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우리의 판별기준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주체113(2024)년 5월 17일 로동신문

 

《평화의 사도》로 자처하는 미국의 위정자들이 입버릇처럼 늘어놓고있는 타령이 있다.

《미국은 조선에 대해 어떠한 적대적의도도 없다.》

그러나 상대방의 주권과 제도에 대한 존중이 없고 진정한 발전권과 평화에 대한 담보가 결여된 《어떠한 적대적의도도 없다.》는 말 한마디로 세인의 눈을 가리우기에는 미국의 행태가 너무나 파렴치하다고 해야 할것이다.

얼마전 영국신문 《데일리 메일》은 미공군이 우리 공화국의 핵시설과 각종 군사시설, 미싸일체계를 파괴하거나 무력화시키는 미싸일을 100기이상 실전배치하였다고 폭로하였다.

이 미싸일들은 핵전략폭격기 《B-52》나 무인기 등에 탑재되여 유사시 우리 공화국뿐 아니라 중국과 로씨야에 대한 EMP공격을 가하는데도 쓰이게 된다고 한다.

이미 미국은 한국괴뢰들과 《련합편대군종합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고 처음으로 무인전투공격기 《MQ-9 리퍼》까지 참가시켜 우리의 《핵심표적》을 정밀타격하는 훈련을 감행하였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올해 3월에 있은 《프리덤 쉴드》합동군사연습시 우리의 핵심시설과 지역을 선제타격하는것을 기정사실화한 새로운 《작전계획 2022》의 일부를 련마하였으며 우리 공화국에 있는 2만 5, 000개이상의 중요대상물들을 유사시의 첫 타격목표로 지정하고 그 목록까지 작성한것이다.

이밖에도 미국은 우리와 중국, 로씨야로부터의 그 무슨 《핵위협》에 대처한다는 미명하에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LGM-35A 쎈티널》, 신형핵폭탄 《B61-13》, 스텔스핵전략폭격기 《B-21 레이더》의 개발과 생산, 배비 등 핵무기현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것과 함께 지난해말에는 개량된 《B61-12》전술핵폭탄의 작전사용을 공식적으로 승인하였다.

이러한 속에 오는 8월에 계획되여있는 《을지 프리덤 쉴드》대규모합동군사연습은 조성된 정세나 그 성격으로부터 이미 《핵공격연습》으로 불리우고있다.

핵전략자산들을 비롯한 첨단군사장비들을 투입하여 《작전계획 2022》와 같은 핵전쟁계획을 최종완성, 전면실행할것을 목표로 하는 8월의 합동군사연습은 미국이 그토록 떠드는 《어떠한 적대적의도도 없다.》는 타령이 한갖 기만적인 위선이라는것을 그대로 실증하여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을 정조준하고 우리의 남쪽국경가까이에서 벌어지게 될 《핵타격》훈련이 언제, 어떻게 실전으로 넘어가겠는지 예측할수 없는 불투명한 상황은 적들의 말이 아니라 적들을 절대적으로 압도하는 자기의 힘만을 믿어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주구들과 야합하여 대규모합동군사연습과 같은 도발행위로 우리의 힘과 의지를 시험하려든다면 그 재앙적인 후과에 대해 먼저 숙고해야 할것이다.

미국이 우리에 대한 적대적의도가 있는지 없는지는 말이 아니라 행동을 통해 우리가 판별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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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완공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5월 16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께서 밝히신 새시대 5대당건설의 휘황한 진로를 따라 전당강화의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지고있는 력사적인 시기에 우리당 간부양성의 최고전당인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주체건축과 주체교육부문의 본보기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섰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5월 15일 완공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이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건설에 동원된 설계 및 시공단위 관계성원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강용한 기상과 성격을 진하게 비껴안고 솟아올라 우리당 천만년미래의 굳건함을 확신케 하는 웅장한 교육전당의 전경을 부감하시며 보면 볼수록 위엄있다고, 정말 본보기적인 교육기관다운 학교를 우리 손으로 일떠세웠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교양구획과 교무행정청사, 교사 종합강의실, 다기능강당, 회의실, 도서관, 체육관, 기숙사와 식당을 비롯한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지난 3월 30일 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주신 과업들을 집행한 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설계부문 및 시공단위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지난번에 지적한 문제들을 옳바로 퇴치하고 건축마감공사를 최상의 수준에서 질적으로 진행함으로써 학교의 교육환경과 조건의 모든 구성요소들을 흠잡을데없이 꾸린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건축물의 구조적특성도 현대교육발전추세와 교육학적원리에 맞게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되였으며 원림록화사업도 세계적수준에 부합되게 높은 경지에서 실현되였다고 하시면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는 정치성과 현대성, 실용성이 확고히 보장된 만점짜리 교육시설이라고, 우리 나라 교육기관들가운데서 최고의 기준을 창조하였다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새시대를 대표하는 우리 당의 정치학원으로 거연히 일떠선 중앙간부학교가 진짜배기 핵심골간들, 김일성김정일주의정수분자들을 키워내는 자기의 중대하고도 성스러운 사명에 항상 충실함으로써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과 영원무궁한 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오는 개교식을 앞두고 운영준비를 빈틈없이 갖출데 대하여서와 준공식을 정치적의의가 크게 훌륭히 조직할데 대한 지시를 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상에 없는 영웅청년대군을 가진 우리 조국의 미래는 창창하다 -전위거리 준공소식에 접한 온 나라 인민들과 청년들의 격정의 분출-

주체113(2024)년 5월 1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의 생명이고 생활이며 청년들은 사회주의미래의 주인공, 건설자입니다.》

또 하나의 가슴벅찬 희소식으로 온 나라가 환희로 설레이고있다.

인민의 새 거리, 현대적인 전위거리!

전위거리 준공소식을 신문과 TV로 보고 또 보며 온 나라 인민은 한목소리로 격정을 터친다.조국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실한 열혈의 청년대군이 있어 우리식 사회주의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고.

 

볼수록 멋있다 희한한 새 거리, 정말 장하다 우리 청년들!

 

평안남도당위원회 과장 허철진은 당중앙이 우리 인민에게 안겨주려는 문명의 상상봉이 어떤것인지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세상을 둘러보면 현대성과 문명을 자랑하는 번화가가 적지 않다지만 우리 수도의 전위거리처럼 평범한 인민을 위해 일떠세운 그렇듯 황홀한 거리가 어디에 있겠는가.화성지구에 희한하게 솟아오른 림흥거리를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수천세대의 고층, 초고층살림집들과 봉사건물들이 대건축군을 이룬 현대적인 새 거리가 또 완공되였으니 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평범한 근로대중이 복락을 누릴 이렇듯 눈부신 새 거리는 오직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우리 당만이 안아올릴수 있는 세상에 없는 기적의 실체이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직장장 박영수는 흥분을 걷잡을수 없다고 하면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전위거리 준공소식에 접하고보니 당의 대건설구상을 앞장에서 받드는 상원로동계급이라는 긍지와 희열로 하여 가슴이 뿌듯해진다.수도의 북쪽관문에 또 하나의 새 거리를 일떠세우기 위한 착공식이 진행되였다는 소식에 접하고 더 많은 세멘트를 보내주자고 낮과 밤이 따로없이 투쟁을 벌려온 우리들이였다.그런데 놀랍다고밖에 달리 표현할수 없는 희한한 실체가 이렇게도 빨리 일떠섰으니 어찌 세멘트생산자된 긍지와 자부로 가슴이 뜨거워지지 않을수 있겠는가.우리가 더 많은 땀을 흘릴수록 내 조국이 더 눈부시게 전변되리라고 생각하니 아무리 일하고일해도 성수가 나고 흥겹기만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준공식장에서 친히 만나주시고 높이 평가해주신 청년혁신자들속에 자기 딸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아직도 꿈을 꾸는것만 같다고 하면서 수안군 읍에서 살고있는 최금순은 눈굽을 적시며 말했다.

두 딸이 전위거리건설장에 탄원하여 자매화물자동차운전사로, 혁신자로 떠받들리운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어머니로서 정말 행복한 심정을 금할수 없었다.그런데 영광의 준공식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딸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며 볼까지 다독여주실줄 어찌 상상이나 할수 있었겠는가.평범한 로동자의 자식을 자애로운 한품에 안아 키워주고 그처럼 값높이 내세워주는 어머니당,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고마움에 목이 메인다.

보통강구역 서장동에서 살고있는 지천률전쟁로병도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볼수록 눈부시고 희한한 거리를 단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일떠세운 장한 청년들을 보니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전우들의 모습이 떠오른다.나도 그렇고 조국의 한치 땅을 지켜 목숨바친 전우들도 태반이 홍안의 청춘들이였다.세월은 멀리 흘렀어도 오늘의 새세대들이 그때의 청춘들처럼 수령의 부름,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한몸 내댈줄 아는 애국자로 성장한것이야말로 얼마나 기쁜 일인가.내 나이 이제는 고령에 이르렀어도 마음이 젊어지고 힘이 용솟는다.그럴수록 이 땅의 새세대들을 저렇듯 미덥고 끌끌하게 키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싶은 심정을 금할수 없다.

퍼내고퍼내도 마를줄 모르는 샘줄기마냥 끝없이 울려퍼지는 고마움과 격정의 이야기를 어찌 여기에 다 전할수 있으랴.

정말로 멋있는 거리, 더없이 장한 청년들!

그 한결같은 목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확신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과 현명한 령도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강산은 날이 갈수록 더 아름답고 눈부시게 전변될것이며 그 앞장에는 언제나 미덥고 끌끌한 우리 청년들이 서있으리라는것을.

본사기자 강금성

 

향도의 우리 당 따라 영웅청년의 기개를 더 높이 떨치리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모시고 전위거리 준공식이 진행된 소식에 접한 온 나라 청년들이 크나큰 격정과 환희로 설레이고있다고 하면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장 우철민은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도 준공식장에 펼쳐졌던 황홀경이 눈앞에 선하다.문명부강한 우리 국가의 미래상이 응축된 희한한 새 거리에 경축의 축포가 오르고 화려한 공연무대에 청춘노래련곡이 펼쳐지던 그 시각 가슴속에 솟구치던 고마움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돌이켜보면 우리 청년들이 웅건장중한 하나의 대건축군을 단 1년동안에 자기의 힘, 자기의 손으로 일떠세울수 있은것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때문이다.

몸소 착공식에 참석하시여 격동적인 연설로 청년건설자들을 고무해주시고 《전위거리》라는 뜻깊은 이름도 지어주시며 공사를 국가적사업으로 힘있게 내밀도록 은정어린 조치도 취해주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손길이 없었다면 어떻게 우리 청년들이 청춘대기념비를 보란듯이 일떠세운 긍지드높이 5월의 이 환희로운 밤을 경축할수 있었겠는가.

정녕 전위거리는 우리 청년들에 대한 당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 떠올린 결정체이다.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초급청년동맹위원장 남주혁은 전위거리 준공에 관한 보도에 접하고 청년들을 새시대의 주인들로, 혁명의 참다운 교대자들로 키우시려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새겨보게 되였다고 하였다.그러면서 대건설투쟁을 통하여 청년들이 충실성과 헌신성, 집단주의와 락관주의를 배양한 어엿한 혁명가로 또 한번 성장할수 있은것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때문이라고, 당의 청년중시사상을 받들어나가는데서 청년동맹일군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결심이 굳어진다고 말하였다.

신문과 TV를 통해 화려한 새 거리의 전경을 보니 영웅적위훈의 창조자로 자랑떨치는 청년대오의 한 성원이라는 긍지로 가슴뿌듯해진다고 하면서 득장청년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 대장 김철민은 이렇게 결의하였다.

우리 청년돌격대원들은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전위거리건설장에서 조선청년특유의 조직력과 단결력, 애국적헌신성을 힘있게 과시한 청년들처럼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배가의 분발력을 발휘하여 석탄산을 더 높이 쌓겠다.

옹진군 랭정농장 청년작업반 반장 리명광은 당의 믿음을 명줄처럼 간직한 청년건설자들이기에 새로운 평양번영기를 창조하는 투쟁에서 빛나는 위훈을 세울수 있었다고 하면서 이렇게 토로하였다.

향도의 우리 당을 따라 언제나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며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청년영웅이 되려는것이 우리 작업반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청춘의 힘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 올해에 기어이 다수확을 안아옴으로써 어머니당에 기쁨을 드리겠다.(전문 보기)

 

-중구역에서-

 

-청진광산금속대학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상보  청년중시의 숭고한 경륜이 떠올린 충성과 보답의 결정 -수도 평양에 청춘대기념비를 일떠세운 전위거리건설자들의 영웅적위훈에 대하여-

주체113(2024)년 5월 1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청년중시사상과 현명한 령도밑에 주체적청년운동사에 또 하나의 긍지높은 페지를 아로새기며 강대한 우리 국가의 수도에 우리 위업의 양양한 전도와 미래상이 응축된 전위거리가 웅장하게 솟아올랐다.

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용감한 조선청년고유의 불굴의 기개와 애국충심으로 분기해나선 우리의 미더운 건설자들은 불과 1년기간에 4, 100여세대의 살림집과 수많은 공공건물들을 포함한 대건축군을 서포지구에 훌륭히 일떠세움으로써 위대한 변혁의 김정은시대를 떨치는 영웅청년신화를 또다시 창조하였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박차를 가하는 행정에서 당중앙이 통채로 맡겨준 현대적인 새 거리건설에 전국의 모든 청년동맹조직들에서 무려 10여만명이나 탄원해나섰으며 거창한 청년판으로 끓어번진 수도건설의 최전구는 약동하는 젊음으로 광활한 미래를 향해 용진하는 우리 국가의 줄기찬 전진기상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구역에 세인을 경탄시키는 사회주의발전과 미래의 상징물로 특색있게 일떠선 전위거리는 청년중시의 숭고한 경륜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사랑과 믿음,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총진군대오의 척후대인 우리 청년들의 백두산영웅청년정신과 불가항력의 투쟁이 떠올린 자랑찬 청춘대기념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청년건설자들이 당과 조국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으며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는 조선청년다운 기질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에 세상을 놀래울 사회주의발전과 미래의 상징물을 보란듯이 떠올리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청년들모두를 믿음직한 사회주의건설자로, 혁명의 계승자로 억세게 키우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과 원대한 구상은 평양건설의 번영기가 제일 고조된 시기에 주체건축발전의 새 경지를 개척하는 청춘들의 거창한 활무대를 수도의 대건설전구에 펼쳐놓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2023년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별도로 서포지구에 옹근 하나의 새 거리를 일떠세울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으며 이 방대한 건설을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 통채로 맡겨주시였다.

여기에는 수도건설과정을 통하여 우리 청년들을 사상정신적으로 성장시키고 혁명적으로 단련시키며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젊은 주력부대, 미더운 열혈청춘들의 투쟁기세로 오늘의 혁명적대진군을 가속화하려는 당중앙의 웅심이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우리 청년들의 노도의 기세와 고귀한 명예와 어울리는 현대적인 새 거리를 훌륭하게 일떠세우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고 건설력량편성으로부터 설비, 자재보장대책, 정연한 지휘체계확립에 이르기까지 공사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 탄원한 청년들에 대한 축하와 환송모임들이 의의있게 진행되게 된데도, 그들이 받아안은 파견장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조의 명칭에도 다른 모든 건설대상보다 청년들이 맡은 새 거리건설을 특별히 중시하시며 심혈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헌신의 로고가 뜨겁게 깃들어있다.

주체112(2023)년 2월 25일 착공식장에 나오신 아버지원수님께서는 격동적인 연설로 수도건설의 최전구에서 천지개벽을 무조건 일으키고야말 열정과 투지와 자신심에 넘쳐있는 청년전위들을 고무해주시고 착공의 뢰성을 우렁차게 울려주시였으며 새세대 청년들의 투쟁과 전진의 상징인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기발을 몸소 수여해주시는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금주고도 사지 못할 청춘시절의 자서전에 나의 수도, 나의 평양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위훈의 사연을 새겨넣을수 있게 《나의 청춘시절》이라는 글발이 씌여진 일기장을 보내주시고 건설경험과 기능이 부족한 돌격대원들이 난관앞에 주저할세라, 힘겨워할세라 갖가지 식료품, 과일들도 가슴한가득 안겨주시며 용감히 전진하도록 무한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다심한 사랑은 끝이 없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는 한층한층 솟구치는 건축물들의 면모와 더불어 나날이 억세여지고 슬기로와지는 청년돌격대원들의 끌끌한 모습을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온 나라에 널리 소개선전하도록 하시였으며 전승 70돐 경축행사대표로 불러주시고 공화국창건 75돐 경축행사때에는 영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였다.

국가발전의 강력한 주축을 이룬 청년들을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충성과 애국의 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는 용감무쌍한 투사로, 영예로운 사회주의건설자로 정을 다해 키워주고 내세워주신 우리 원수님의 사랑은 전위거리건설전역을 기적과 위훈창조의 용암으로 끓게 한 열원이고 원동력이였다.

이 세상 비길데 없는 당의 크나큰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불같은 일념안고 열혈청춘들은 조선청년의 값높은 명예를 위하여,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과 우리의 수도 평양을 위하여 새 활무대로 전국각지에서 앞을 다투어 탄원해나섰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조에서는 새 거리를 보란듯이 일떠세우기 위한 단계별목표와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청년들의 심리에 맞게 사회주의경쟁을 드세게 벌리며 작전과 지휘를 대담하고 박력있게 전개하였다.

당의 사상이 맥박치는 구호, 표어, 붉은기, 대형직관판, 속보들과 건설장을 진감하는 승리의 진군가들은 청년건설자들의 투쟁의지를 더욱 분발승화시켰다.

로동당의 후비대, 사회주의애국청년의 본때를 힘있게 과시하며 기초굴착공사에 일제히 진입한 건설자들은 시작부터 철야격전을 들이대면서 일판을 드세게 내밀었다.

허리치는 감탕속에서도, 거대한 천연암반이 막아나설 때에도, 굴착기마저 삼켜버리는 수렁창앞에서도 《조선청년행진곡》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전진을 멈추지 않은 이들이 바로 백두의 칼바람속에서 단련된 우리 청년들이였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안겨주신 영예로운 기발을 위훈창조, 기적창조의 표대로 억세게 추켜들고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떨치며 치렬한 백열전을 벌린 청년돌격대원들의 불굴의 정신력에 의해 짧은 기간에 140여만㎥의 토량이 처리되였다.

시대와 혁명의 부름앞에 불가능을 모르는 청년전위들의 투쟁기질은 살림집골조공사에서도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54개 호동의 고층, 초고층살림집골조를 세우는것은 청년들에게 있어서 힘겨운 과제였으나 그들은 온 나라가 보란듯이 새 거리의 웅장한 실체를 하루빨리 일떠세울 열의드높이 공사장이 들썩하게 경쟁바람을 일으켰다.

우승기에 대한 애착, 영예를 고수하려는 욕망이 단순히 청춘기의 승벽심이기 전에 당정책관철의 선두에 서려는 강렬한 의지의 발현이며 경쟁도표에 새겨지는 붉은 선은 누가 승리의 보고를 안고 아버지원수님의 품으로 먼저 달려가는가 하는 충성심의 높이라는것을 평안북도려단 청년돌격대원들이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려단에서는 공정별로 모든 작업을 전문화할수 있게 력량편성을 합리적으로 하는 한편 련속흐름식타입방법 등 앞선 공법을 적극 도입하여 작업능률을 부단히 제고하였다.

현장에서 격식없이 진행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참가자들의 호소성있는 웅변과 장편서사시 《백두산》을 통한 시랑송발표모임은 앙양된 청년들의 기세를 더욱 증폭시켜주고 공사장에 위훈창조의 불바람을 몰아왔다.

려단의 지휘관, 돌격대원들은 석박산기슭의 전승용사들과 세상을 놀래운 평양속도를 창조하였던 전세대 영웅들이 자신들을 지켜본다는 자각을 안고 전진속도를 높여 맡은 7개 호동의 골조공사를 제일먼저 결속함으로써 사회주의경쟁에서 3련승을 쟁취하였다.

조국땅 곳곳에 청춘의 이름으로 빛나는 위훈의 창조물을 수많이 일떠세운 속도전청년돌격대려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가장 어려운 공사대상들인 60층, 40층살림집골조공사에서 새로운 건설속도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한층한층 골조가 완성될수록 작업조건은 더욱 불리해지고 삼복철의 무더위와 때없이 쏟아지는 폭우, 60~70℃를 오르내리는 수화열 등 악조건이였지만 청년건설자들은 순간도 건설을 멈추지 않았다.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기둥철근조립방법 등 합리적인 공법들이 창안도입되여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철근조립속도를 1.5배로 제고하였으며 하루에만도 1, 000여㎥의 혼합물을 운반하고 일정계획수행률을 300%이상 끌어올리며 골조공사에서 기준점, 기수집단의 영예를 떨치였다.

매일 새벽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장중한 선률이 울려퍼질 때면 당중앙위원회청사를 우러러 아버지원수님께 삼가 올린 맹세문의 구절구절을 되새겨보는 청년들의 마음속에는 정을 다해 키워주고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그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열망이 끓어넘쳤다.

청춘의 열정과 투지를 백배하며 날마다 혁신을 창조해가는 평양시려단, 평안남도려단, 황해북도려단, 자강도려단 돌격대원들을 비롯한 청년건설자들의 지칠줄 모르는 공격정신에 의해 8월말까지 고층살림집들이 키를 다투며 경쟁적으로 솟아올라 새 거리의 자태를 기본적으로 드러냈다.

서포지구로 달려온 청년군인들도 전위거리의 상징으로 되는 중요한 건설대상을 맡겨준 당의 크나큰 믿음을 제일가는 생명선으로 간직하고 혁명군대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치였다.

살림집조감도를 격정속에 바라보는 인민들의 기대를 말없는 당부로 새겨안은 군인건설자들은 혁명군대의 공격정신과 투쟁본때로 육중한 암반을 들어내고 건설장비들의 가동률을 부단히 높이면서 짧은 기간에 20여만㎥에 달하는 기초굴착과제를 결속하였다.

철근조립, 휘틀설치, 혼합물타입을 립체적으로 벌리며 한층 골조를 14시간동안에 완성하는 기적을 창조한 군인건설자들의 무비의 헌신성과 과감한 투쟁에 의해 연건축면적이 14만 6, 000여㎡이고 높이가 220여m에 달하는 80층살림집골조공사가 당창건기념일전으로 완공되였다.

마치 우주로 날아오를 거대한 발사체와도 같이 하늘을 찌를듯 높이 솟아오른 새롭고 독특한 초고층살림집의 웅건한 모습은 난관을 박차며 강용히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더 밝은 래일에 대한 크나큰 신심과 고무적힘을 뿌듯이 안겨주고있다.

전위거리건설이 마감단계에 들어서면서 무슨 일을 하나 해도 시대를 대표하며 력사에 남을 위훈을 세우려는 미더운 청년전위들의 기개는 더욱 용솟음쳤다.

건설물의 질이자 존엄높은 당의 권위라는 투철한 정치적자각과 강의한 정신으로 돌격대원들은 계절적제한성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놓고 모든 공사대상들을 후세에 길이 물려줄 재부로 되게 하는데 지혜와 열정을 아끼지 않았다.

단천지구광업총국대대에서는 우리 부모, 우리 형제가 살 행복의 터전을 꾸린다는 립장에서 지붕공사와 방수작업, 벽지바르기 등 모든 작업들을 알뜰하고 깐지게 질적으로 하여 돌격대적인 본보기를 창조하였다.

우리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그려보며 탁아소, 유치원을 행복동이들의 궁전으로 훌륭히 건설한 개성시려단과 각종 공공건물, 시설물공사를 맡은 단위의 청년건설자들도 성과에 만족을 모르며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마감공사에 앞장선 남포시려단에서 자체의 힘으로 잔디, 꽃관목을 키우는데 필요한 2, 000여㎡의 모판을 조성한것을 비롯하여 건설장적으로 1만 5, 000포기의 꽃과 수종이 좋은 9만여그루의 나무심기가 진행되여 거리의 면모가 일신되였다.

새세대 청년들을 사회주의건설의 선봉대, 돌격대로 값높이 내세워주며 중대한 혁명과업을 통채로 맡겨주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은 청년들의 정신세계에서도 거대한 변화를 가져왔다.

전위거리건설장에서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청년들과 부부, 형제, 자매, 쌍둥이, 세쌍둥이들을 비롯한 수많은 돌격대원들이 당의 구상과 의도에 청춘의 리상을 일치시키고 대건설전역의 당당한 참전자로 한몫 단단히 하였다.

아버지원수님께서 기다리시는 승리의 결승선에 손잡고 어깨겯고 다같이 들어서자며 라선시려단, 평양건설위원회대대, 단천지구광업총국대대에서는 뒤떨어진 단위들에 우수한 기능공들을 보내주었고 평양시려단, 황해남도려단에서도 건설장비들을 적극 지원하였다.

서로 돕고 이끌면서 집단적혁신을 일으켜나가는 공산주의적기풍이 성, 중앙기관려단, 강원도려단을 비롯하여 온 건설장에 차넘치고 유휴자재수집과 절약운동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되였다.

청년들의 창조적적극성이 발휘되는 과정에 함경남도려단, 함경북도려단에서 성능높은 기계설비를 제작하고 로력과 자재를 절약하면서 시공의 속도와 질을 담보할수 있는 효률적인 공법들을 척척 내놓는 발명가, 창의고안의 명수들이 수많이 자라난것을 비롯하여 기능공력량이 건설초기의 10배이상으로 장성하였다.

우리 청년들에게 중대한 건설과업을 통채로 맡겨준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전당적, 전국가적, 전사회적인 지원열기가 고조되는 속에 공사전기간 수십만명의 청년들이 건설현장에 달려나와 화선식경제선동을 벌리고 로력적, 물질적으로 도와주며 전위거리건설에 성심을 다하였다.

승리한 고지에 휘날리던 공화국기발을 완공된 전위거리에 꼭 휘날려달라고 절절히 당부한 전쟁로병들, 공사현장에 수리초소를 정하고 오고가는 륜전기재들의 만가동보장에 기여한 평양시 사동구역의 영웅할머니와 량강도려단의 시공지도를 스스로 떠맡아 청년들로부터 《우리 부사령관아바이》로 정답게 불리운 어제날의 인민군지휘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왕진길을 오가며 건설자들을 정성껏 치료해준 《우리 박사아바이들》, 불치의 병마속에서도 자진하여 마이크를 틀어잡고 철야로 대중을 위훈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킨 녀성방송원을 비롯한 수많은 근로자들의 순결한 량심과 지성이 완공의 밑거름이 되였다.

우리 나라 청년운동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현대적인 새 거리의 완공은 조선로동당의 믿음직한 정치적후비대인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의 조직력과 단결의 힘을 과시한 의의깊은 장거이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온 나라의 기대와 관심속에 뜻깊은 준공의 날을 맞이한 전위거리의 장관은 몰라보게 성장한 조선청년들의 리상과 포부, 원대한 꿈, 담력과 배짱을 온 세상에 과시하고있다.

수도건설의 최전구에서 흘러간 보람찬 1년간의 투쟁을 통하여 충성과 애국을 배우고 당의 믿음이면 지구도 든다는 철의 신념을 억척으로 벼린 우리 청년대군은 사회주의건설의 믿음직한 골간, 전도양양한 주력부대로 더욱 장성강화되였다.

가장 엄혹한 난관을 박차고 솟구쳐올라 청년전위라는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빛을 뿌리고있는 전위거리는 청년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내세워주고 시대의 영웅, 창조의 거인들로 키워온 위대한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당중앙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벽을 이루고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직한 청년대군이 있어 우리 국가의 미래는 휘황찬란하다.

 

주체113(2024)년 5월 15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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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청탁》과 《구걸》로 일관된 대한민국외교가 얻을것이란 수치와 파멸뿐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박명호 중국담당 부상 담화-

주체113(2024)년 5월 16일 조선중앙통신

 

며칠전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 조태렬이 중국을 행각하였다.

골수에까지 들어찬 대미,대일사대굴종과 반국민적인 악정이 불러온 내우외환의 극심한 위기에 빠져 허덕이는 대한민국의 외교수장이 급기야 해외나들이에 나선 리유에 대해서는 구태여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망망대해에 정처없이 떠도는 대한민국이라는 향방잃은 난파직전의 쪽배가 어느 해류를 타고 어느쪽으로 밀려가든 그 또한 전혀 개의치 않는다.

허나 이번에 조태렬이 우리 국가의 존위와 위상에 먹칠을 해보려고 불손하게 놀아댄데 대해서는 그저 스쳐지날수 없다.

이번 행각기간 조태렬은 《북이 통일을 부정하고 남북을 적대관계로 규정하였다.》느니,《위협적언사와 각종 도발을 통해 조선반도를 비롯한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한다.》느니 하며 횡설수설하였다.

그런가 하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북의 비핵화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거듭 당부하였다고도 한다.

그야말로 적반하장의 극치라 해야 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권종말》을 운운하며 침략적성격의 전쟁연습을 년중내내 매일과 같이 벌려놓으면서 조선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지역을 세계최악의 열점지대로,일촉즉발의 전쟁화약고로 만들어놓은 장본인이 과연 누구인가 하는것은 온 세상이 다 알고있다.

조선반도정세악화의 근원과 병집은 다름아닌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대한민국에게 있다.

한국이 아무리 흑백을 전도하며 잔머리를 굴리고 말재간을 피워 피해자흉내를 낸다고 하여 이제 더는 그에 얼려넘어갈 사람이 없으며 조한관계는 되돌려세울수 없게 되여있다.

중국의 안전권가까이에 한치한치 근접하고있는 미국주도의 반중국군사동맹권에 솔선 두발을 잠그고나선 하수인의 신분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에 찾아가 그 무슨 《건설적인 역할》에 대해 운운한것은 대한민국의 후안무치함과 철면피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에 조태렬이 도담하게도 《제로썸도박을 찬성하지 않는다.》느니,《한중협조의 새로운 국면을 공동으로 개척할 용의가 있다.》느니 하며 제법 호기를 떨어댔는데 미국이라는 전쟁마부가 미친듯이 몰아대는 《신랭전》마차에 사지가 꽁꽁 묶여있는 처지에 과연 수족을 스스로 풀고 뛰여내릴 용기나 있는지 묻지 않을수 없다.

한국외교부 장관의 이번 행각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적대감과 거부감이 병적으로 체질화된 족속들과는 추호도 공존,공생할수 없으며 조선반도정세불안정의 악성근원과 주되는 병집인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한국이 있는한 지역의 정세는 언제 가도 안정을 회복할수 없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주권은 국권이고 국권은 곧 생명이다.

지금의 환경에서 우리의 안전권을 수호하는것은 주권수호와 그 행사에서 첫째가는 문제로 나서고있다.

한국외교관들이 20세기 케케묵은 정객들의 외교방식인 청탁과 구걸외교로 아무리 그 누구에게 건설적역할을 주문한다고 해도 우리는 자기의 생명과도 같은 주권적권리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것이다.

한국의 정객들은 비굴하고 추한 꼴로 국제사회의 혐오와 환멸을 자아내지 말고 외세와 야합하여 지역정세를 파국에로 몰아넣는 행위부터 당장 중지해야 한다.

풍전촉화의 운명에 처한 《윤석열》호난파선이 수장되는것은 시간문제이다.

 

주체113(2024)년 5월 16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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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朝鮮外務省の朴明浩中国担当次官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5月 16日 朝鮮中央通信

 

【平壌5月16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朴明浩中国担当次官が16日に発表した談話「『請託』と『哀願』で一貫した大韓民国の外交が得るものは恥と破滅だけだ」の全文は、次の通り。

数日前、大韓民国外交部長官の趙兌烈が中国を訪問した。

骨髄にまで徹している対米・対日事大屈従と反国民的な悪政が招いた内憂外患の激甚な危機に陥って苦しむ大韓民国の外交首長が急に外国訪問に出た理由については、あえて説明する必要がないと思う。

茫々たる大海をあてもなく漂流する大韓民国という方向を失った難破寸前の小舟が、どの海流に乗ってどこへ流されても、それについては全く意に介さない。

しかし、今回、趙兌烈がわが国家の尊威と地位に泥を塗ってみようと不遜に振る舞ったことに対しては、看過できない。

今回の訪問期間、趙兌烈は「北が統一を否定し、南北を敵対関係に規定した」だの、「威嚇的言辞とさまざまな挑発を通じて朝鮮半島をはじめとする地域の緊張を高調させていることに懸念を表する」だのとでまかせにしゃべった。

そして、「朝鮮半島の平和と安定、北の非核化のために建設的な役割」を重ねて頼んだともいう。

これこそ、盗人猛々しいことの極みだと言うべきであろう。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政権終えん」をうんぬんし、侵略的性格の戦争演習を年中、毎日のように繰り広げながら朝鮮半島を含む北東アジア地域を世界最悪のホットスポット、一触即発の戦争の火薬庫につくった張本人が果たして誰なのかは、周知の事実である。

朝鮮半島の情勢悪化の根源と病根は、他ならぬ米国とそれに追随する大韓民国にある。

韓国がいくら黒白を転倒し、小細工を弄し、弁舌を振るって被害者の真似をするとしても、これ以上、それにだまされる人はいないし、朝韓関係は逆戻りさせられなくなっている。

中国の安全圏の近くに一歩一歩近づいている米国主導の反中国軍事同盟圏に率先して参加している手先の身分で、中華人民共和国の首都を訪れて何らかの「建設的な役割」についてうんぬんしたのは、大韓民国の厚顔無恥さと鉄面皮さを明白に見せるものである。

今回、趙兌烈が高慢にも「ゼロサム賭博を賛成しない」だの、「韓中協力の新たな局面を共同で開く用意がある」だのと、いっぱし意気揚々としたが、米国という戦争の御者がヒステリックに駆り立てる「新冷戦」馬車に手足が縛られている境遇で、果たして手足を自ら解いて飛び下りる勇気があるのか問わざるを得ない。

韓国外交部長官の今回の訪問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対する敵対感と拒否感が病的に体質化している一味とはいささかも共存、共生することができず、朝鮮半島の情勢不安定の悪性の根源と主な病根である米国とそれに追随する韓国が存在する限り、地域の情勢はいつになっても安定を回復することができないということを如実に示している。

主権は国権であり、国権はすなわち生命である。

現在の環境でわれわれの安全権を守るのは、主権守護とその行使において第一の問題とされる。

韓国の外交官たちが20世紀の古びた政客らの外交方式である請託と哀願外交でいくら誰かに建設的役割を注文しても、われわれは自分の生命同様の主権的権利を絶対に放棄しないであろう。

韓国の政客らは、卑屈で醜いざまで国際社会の嫌悪と幻滅をそそるのではなく、外部勢力と結託して地域情勢を破局に追い込む行為から直ちに中止すべきである。

風前の灯火の運命に瀕した「尹錫悦」号難破船が水葬するのは、時間の問題である。(記事全文)

 

[Korea Info]

 

총련소식

주체113(2024)년 5월 16일 로동신문

 

따뜻한 정이 넘치는 한가정으로

 

분회는 총련조직의 말단단위로서 동포들사이의 정이 가장 뜨겁게, 가장 가깝게 오가는 마당이다.

총련 오사까부 이꾸노니시지부관하 분회들은 늘 따뜻한 정이 넘치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지부일군들과 분회위원들은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애국심을 더욱 깊이 심어주고 분회들에 사랑과 정이 넘치게 하기 위해 애쓰고있다.또한 동포들이 겪는 각종 어려움을 성심성의를 다해 가셔주고있다.하기에 이곳 동포들은 분회를 서로의 마음과 마음이 하나로 이어지고 고락을 같이하는 한가정으로 여기고있다.분회는 동포들이 가정의 크고작은 일들까지 허물없이 터놓는 곳으로 되였다.어느 집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어느 집에 대사가 있으면 분회동포들이 모두 진심으로 축하해주는것이 일상사이다.정말 화목한 분회들이다.

분회들에서는 모든 동포가정들이 참가하는 문화체육행사들을 자주 조직하고있는데 그때마다 동포들의 웃음소리가 그칠새 없다.최근에도 여러 모임이 진행되였는데 한 분회에서는 학령전어린이로부터 고령의 로인들에 이르기까지 각계층이 모인 떡치기모임을, 또 다른 분회에서는 민족악기연주회, 중창경연을 펼쳐놓았다.이런 과정을 통하여 분회들의 사업은 더욱 활기를 띠고있으며 모든 동포들이 애국운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가하면서 삶의 희열과 랑만을 느끼고있다.

모든 인간관계와 사회관계가 다 돈에 의해 맺어지고 지배되는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일본땅이지만 우리 동포사회에만은 이토록 아름답고 고상한 인륜도덕과 후더운 정이 흐르고있다.

화목한 정, 단합된 힘으로 이곳 동포들은 이역의 모진 풍파를 꿋꿋이 헤쳐나가고있다.

 

학교를 위한 일이라면

 

시즈오까지역 동포사회가 류다른 환희로 들끓고있다.

총련 시즈오까조선초중급학교가 올해 창립 60돐을 맞이하기때문이다.청상회원과 조청원 등 새세대들은 이 행사를 계기로 학교를 더욱 강화하자고, 교육권리수호이자 동포사회를 지키는 길이고 총련을 지키는 길이라고 하면서 분발하고있다.

조청원들은 토요아동교실 등 준정규교육망을 강화하고 학교를 지원하는 사업에 앞장서고있다.

토요아동교실운영을 통하여 얻은 경험은 학생인입사업에 큰 도움을 주고있다.청상회원들은 또 그들대로 학교의 물질적토대를 강화하는데 힘을 넣으면서 견학 등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도 적극 조직하고있다.그들은 밝게 웃으며 공부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큰 힘을 얻는다고 하면서 학교를 위한 활동에 전력을 다해가고있다.

와까야마지역의 동포들도 학교지원사업에 극성이다.이 지역에서 사는 우리 동포들의 수는 간사이지방적으로 제일 적으며 따라서 총련 와까야마조선초중급학교의 학생수도 그리 많지 못하다.학교는 비록 크지 않아도 여기에서는 알찬 열매들이 무르익고있다.이곳 동포들은 지난해 총련 와까야마조선초중급학교창립 65돐을 자랑찬 성과로 성대히 기념하였다.그들은 학교운영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는다.학교재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겠다고 1년내내 꾸준한 활동을 벌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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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권유지의 수단-대리전쟁

주체113(2024)년 5월 16일 로동신문

 

제국주의자들은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는데서 대리전쟁을 중요한 수단으로 간주하고 그것을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전쟁에 적극 써먹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은 우크라이나를 내세워 로씨야의 전략적공간을 로골적으로 압박하면서 무력충돌을 야기시키고 여기에 나토까지 끌어넣어 사태를 극단에로 몰아가려 하고있다.

아시아에서는 중동의 반미국가들을 약화시키고 지역에서의 패권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아랍국가들과의 대결확대에로 끊임없이 부추기고있다.

지금 아시아와 유럽을 전란의 불길속에 몰아넣고있는 파국적인 무력충돌은 제국주의자들의 음흉한 대리전쟁전략에 의해 빚어진 엄중한 사태이다.

제국주의자들의 대리전쟁은 한마디로 말하여 현지의 친미, 친서방분자들과 추종세력을 내세워 침략과 간섭, 정부전복 등을 감행하는것이다.주되는 목적은 반제적인 나라들을 비롯한 적수들을 억제하고 세계 여러 지역에서 저들의 지배권을 유지확장하는데 있다.

미국의 대리전쟁책동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되였다.

지난 세기 70년대초 미국의 닉슨행정부는 윁남전쟁에서 수치스러운 참패를 거듭하게 되자 추종국가들을 전쟁에 끌어들이기 위해 새로운 대외정책을 발표하였다.《직접적으로 위협받는 국가들이 그들자신의 방위를 위한 우선적책임을 져야만 한다.》는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정책의 골자는 반미국가들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침략책동에 지역의 친미국가들이 합세해나서야 한다는것이였다.그에 따라 미국은 《아시아문제는 아시아인이 해결해야 한다.》라고 떠들면서 아시아지역의 추종세력들을 윁남전쟁에 대포밥으로 내몰았던것이다.

전쟁으로 인한 《과중한 부담》을 덜고 침략목적을 손쉽게 달성하려는 교활한 기도가 깔린 이 대외정책이 력사에 기록된 악명높은 《닉슨주의》이다.

그때로부터 반세기가 지난 오늘 미국은 《닉슨주의》를 부활시킨 대리전쟁으로 세계를 소란케 하고있다.

미국이 대리전쟁에 매여달리고있는것은 세계적범위에서 반제자주력량이 강화되고있는 반면에 저들의 경제군사력과 《초대국》으로서의 지위가 약화된것과 중요하게 관련된다.

랭전종식후 미국은 세계의 《유일초대국》으로 행세하면서 《반테로전》의 간판밑에 이르는 곳마다에서 침략과 략탈을 자행하고 국제무대에서 강권과 전횡을 일삼았다.힘의 과신에 사로잡혀 반제자주의 기치를 들고나가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정치적압력과 로골적인 간섭, 공공연한 군사적침략을 감행하였다.

그러나 미국의 극단한 지배주의적간섭과 힘의 행사는 지역분쟁과 세계의 불안정성만을 증대시키였으며 세계적범위에서 반미기운을 고조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많은 나라들이 미국의 강권과 전횡에 반기를 들고 자기식의 발전을 이룩하였다.

오늘날에 와서 적지 않은 발전도상나라들이 높은 발전잠재력을 과시하며 지역들에서 무시할수 없는 세력으로 등장하였다.

국제무대에서 새롭게 형성되고있는 세력구도는 미국의 지위를 매우 위태롭게 하고있다.

미국잡지 《내슈널 인터레스트》가 《2024년의 미국:동등한 세력들중에서 여전히 첫번째인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세계에서의 세력균형이 미국의 예상과는 정반대로 흘러가고있다, 세계적인 형세가 미국이 군사적패권을 계속 유지하는데 보다 큰 어려움을 조성할것인바 미국은 동맹을 강화하여 적수들을 대상하여야 한다고 주장한것은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점차 약화되고있는 현실에 대한 반영이다.

그로부터 미국은 《개입은 하되 미국의 희생을 최소화하는 값싼 수단》으로 목적을 달성하려는 야망밑에 추종세력들을 발동하여 적수들을 제압하는데로 방향을 전환하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쿼드, 오커스를 비롯한 대결실체들을 조작하여 지역의 적수들과의 대결에로 내몰고있다.최근에는 일본, 오스트랄리아를 비롯한 친미국가들을 규합하여 스쿼드라는 새로운 쁠럭을 조작함으로써 지역의 긴장상태를 더욱 격화시키고있다.

2017년부터 2020년사이에만도 미국은 중동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비롯한 세계도처에서 20여차의 대리전쟁을 벌렸는데 적어도 10여개 나라가 여기에 개입되였으며 목표대상에는 수리아와 예멘, 이라크, 리비아 등 나라들이 포함되였다.

미국이 대리전쟁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는것은 추종세력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무기장사를 벌려놓음으로써 군수경제를 활성화하고 막대한 리윤을 빨아내려는 비렬한 탐욕과도 관련된다.

얼마전 유럽의 한 정치인이 《미국은 동맹국들이 무장장비들을 구입하도록 조건을 지어놓고 군수산업체의 능력을 확대함으로써 리익을 챙기고있다.》라고 비난한바 있다.

우연한것이 아니다.

미국은 침략과 전쟁의 원흉이다.침략과 전쟁이 미국의 고유한 생존방식으로 되는 중요한 리유의 하나는 경제의 군사화에 있다.

세계가 미국경제를 두고 《땅크에 묶인 부속물》이라고 평하고있는바와 같이 미국의 경제는 군수독점체들에 의하여 유지되고 비대해지는 하나의 거대한 전쟁기계이다.미국경제의 중추를 이루고있는 500개 대기업들가운데서 대부분이 군수기업체이다.

미국의 정책작성과 시행에서 군수독점체들의 영향력은 막강하다.미국의 통치배들은 경제에 활기증진의 입김을 불어넣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도를 전쟁의 끊임없는 확대에서 찾으면서 세계도처에서 분쟁과 충돌, 전쟁을 일으키고있다.

2008년 서방세계를 휩쓴 금융위기이후 자본주의경제전반은 침체상태에서 헤매이고있다.미군수독점체들은 지속적인 경제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하수인들을 전쟁도발에로 부추기는 한편 《원조》의 미명하에 방대한 량의 군수물자들을 대대적으로 팔아넘기고있다.

지난 세기 70년대에 미국은 이미 《군사원조》를 무상으로부터 유상으로, 군사장비에 대한 《무상지원》형식도 판매형식으로 전환시키였다.그를 통하여 미국은 저들로부터 《군사적지원》을 받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막대한 리윤을 짜내고있다.

최근년간 미행정부가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구실로 할당한 자금의 거의 전부가 미군수업체들에로 흘러들어갔다.지난해 4.4분기에 미국의 전반적인 군수기업체들의 판매액이 기록적인 상승을 이룩하였다는 사실은 미국이 전쟁대포밥들을 상대로 폭리를 보았다는것을 말해준다.

이렇게 놓고볼 때 미국의 대리전쟁에 내몰린 전쟁하수인들은 사실상 미군수업체의 리윤증식을 위한 가련한 희생물, 제물에 불과하다.

한 외신은 미국이 유럽에서 무력충돌사태를 일으킨것이 우크라이나를 구원하기 위한것이 아니라 위기에 처한 딸라지배체계를 구원하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고 하면서 그러자면 우크라이나전쟁만으로는 불충분하다, 보다 대규모적인 전쟁이 필요하다, 미국의 《원조》를 제공받는 모든 나라들이 희생물로 될 위험에 처해있다고 폭로하였다.

실지로 지금 미국은 《군사원조》보따리를 흔들면서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무장분쟁과 무력충돌을 조장하고있다.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미국의 《군사원조》를 받은 친미무장세력들이 반정부소요와 란동, 정변을 시도하면서 극도의 혼란과 불안을 조성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대리전쟁이야말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주되는 요인이다.

음흉한 대리전쟁을 통하여 세계제패야망을 달성하고 탐욕적리익을 충족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의 범죄적기도는 절대로 실현될수 없다.

남을 희생시켜 제 리속을 채우려는 날강도적인 행위는 세계의 면전에서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교활성과 파렴치성을 더욱 적라라하게 폭로해줄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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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괴뢰에 대한 탄핵기운 고조, 범죄행적을 폭로단죄

주체113(2024)년 5월 16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에서 전쟁광인 윤석열괴뢰의 탄핵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투쟁기운이 날을 따라 계속 고조되고있다.

10일 괴뢰한국전역의 대학들에서 윤석열탄핵투쟁에 떨쳐나설것을 호소하는 대자보운동이 일제히 전개되였다.

대학생들은 대자보들에서 전쟁광, 파쑈독재광인 윤석열을 탄핵하는것은 절박한 과제라고 주장하였다.

윤석열이야말로 21세기 전두환이라고 하면서 대자보들은 력사는 전두환군사파쑈독재가 저지른 살인죄악을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그 살인마의 후예인 윤석열의 무차별적인 파쑈탄압이 계속되고있다고 성토하였다.

대자보들은 박근혜탄핵항쟁때에도 언제나 대학생들이 앞장섰다, 무능하고 무지무도한 윤석열탄핵을 웨치며 대중적인 초불항쟁에 각계와 함께 떨쳐나서자고 호소하였다.

 

* *

 

괴뢰한국의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이 11일 서울에서 윤석열괴뢰의 집권 2년행적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지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이 전쟁위기, 민생파탄, 참사외면, 거부권람발 등으로 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한편 시민단체들의 활동을 가로막고있다고 폭로단죄하였다.

전쟁연습소동으로 평화를 파괴하고 민생을 파탄내며 민중을 탄압하는 윤석열의 범죄행적을 낱낱이 폭로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들은 각계가 파렴치한 윤석열의 거부권행태에 맞서 하루빨리 탄핵시키기 위해 싸워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공동결의문이 랑독되였다.

결의문은 윤석열이 악정이 빚어낸 선거패배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사과도 반성도 없이 집권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발악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민의를 외면한 지난 2년의 실망이 남은 3년에는 절망으로 이어질것이라고 결의문은 개탄하였다.

결의문은 더는 민중이 절망하지 않도록, 윤석열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하면서 민중은 안중에도 없는 력대 최악의 무능에 맞서 각계모두가 련대해 윤석열을 반드시 탄핵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윤석열탄핵은 민중의 명령이다!》, 《거부권을 거부한다! 거부한자가 범인이다!》 등의 구호들을 웨쳤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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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 노래와 정서

주체113(2024)년 5월 16일 로동신문

 

노래와 정서는 건강한 사람은 물론 운동이 부족한 사람들과 앓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좋다.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면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걷는것과 맞먹는 운동효과를 본다.

합창을 할 때에는 처음 혈압이 조금 오르지만 끝난 다음에는 혈압이 정상으로 내려간다.복식호흡이 잘되는 동요와 같은 노래를 부르는것도 좋고 걸음을 걸을 때나 차를 타고갈 때 그리고 휴식참에도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면 기분이 좋아지고 혈압도 내려가며 돌림감기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노래를 부르면 페도 후두도 단련되는데 합창의 방법으로 노래를 부르는 경우 감기와 같은 류행성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수 있다.

노래를 잘 부르자면 정확한 호흡을 보장하여야 한다.그런 호흡방법을 숙련하면 온몸에 산소공급이 잘되여 기억력과 시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였다.

노래를 즐겨부르면 수학공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고 그림을 그리는 학생들이 일반과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맞는 률이 높다는것도 밝혀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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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부강한 우리 국가의 미래상이 응축된 청춘대기념비  전위거리 준공식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시였다

주체113(2024)년 5월 15일 로동신문

 

 

위대한 계승과 위훈으로 빛나는 조선청년운동의 발전행로에 또 하나의 긍지높은 영웅전기를 아로새기며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에 현대적인 새 거리, 전위거리가 웅장하게 솟아올라 의의깊은 준공의 시각을 맞이하였다.

80층살림집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의 고층, 초고층살림집들, 공공건물들로 장관을 펼친 대건축군은 열렬한 애국충심으로 당의 위업을 받들고 옹위해나가는 미더운 청년전위들이 조국과 인민앞에 드리는 자랑찬 로력적선물이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줄기찬 전진의 산아이다.

당과 조국의 부름에 언제나 충실하고 용감한 청년전위들의 불굴의 기개를 과시하게 될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에 각별한 관심을 돌려오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한량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며 우리 청년들이 수도의 대건설전투장에서 조선청년특유의 조직력과 단결력, 애국적헌신성을 힘있게 떨쳐나가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뜨거운 정을 운명의 전부로, 위훈창조의 자양분으로 받아안은 온 나라 청년전위들은 새로운 평양번영기의 영예로운 참전자라는 고귀한 명함을 청춘의 자서전에 새겨넣으며 인민의 새 거리, 사회주의발전과 미래의 상징물을 보란듯이 떠올리였다.

전위거리의 준공은 우리당 청년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증시이며 충성과 애국의 줄기찬 계승으로 영광스러운 백승사, 영웅적투쟁사를 수놓아가는 주체혁명위업의 불패성에 대한 힘있는 과시로 된다.

전위거리 준공식이 5월 14일에 성대히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였다.

당의 믿음에 실천적성과로 보답한 남다른 긍지와 웅건장중한 하나의 대건축군을 자기의 힘, 자기의 손으로 일떠세운 크나큰 자부심을 안고 청년전위들은 아버지원수님을 모실 영광의 시각을 기다리고있었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아버지원수님께서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준공식장에 도착하시자 폭풍같은 《만세!》의 함성이 터져올랐다.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 청년들을 혁명의 계승자, 로동당의 후비대, 사회주의건설의 역군으로 사랑과 정을 다해 키워주고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를 우러러 열광의 환호를 올리고 또 올리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조용원동지, 최룡해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 성, 중앙기관, 평양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동맹일군들, 건설자들이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현대적인 새 거리에 보금자리를 펴게 될 근로자들과 가족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리일환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오늘 영광스럽게도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우리 청년전위들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비적창조물을 조국과 인민에게 드리는 뜻깊은 시각을 맞이하였다고 하면서 사랑하는 우리 수도에 또 하나의 새 거리를 일떠세운 긍지드높이 인민들의 기쁨을 앞세우고 영광의 단상에 오른 미더운 청년건설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그는 수천세대의 고층, 초고층살림집들과 봉사건물들이 대건축군을 이룬 큰 규모의 거리를 순수 청년들의 힘으로 단 1년동안에 일떠세운다는것은 결코 헐한 일이 아니였지만 우리 청년들은 원수님의 구상과 결심을 받들어, 우리 수도 평양을 위하여 용감히 떨쳐일어나 방대한 건설목표를 끝끝내 달성하여 혁명전위의 높은 영예와 존엄을 쟁취하였으며 어머니당의 크나큰 믿음에 훌륭히 보답하였다고 강조하였다.

서포지구의 새 거리건설은 청년들을 새시대의 주인들로, 혁명의 참다운 교대자들로 키우시려는 아버지원수님의 웅심깊은 뜻과 의도에 의하여 펼쳐진 대건설이였다고 하면서 그는 착공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격동적인 연설로 청년건설자들에게 절대적인 믿음을 안겨주신 원수님께서 《전위거리》라는 뜻깊은 이름도 지어주시며 공사를 국가적사업으로 중시하고 적극 밀어주도록 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새 거리를 일떠세우는 과정이 그대로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적성장과 혁명적단련과정으로 되도록 이끌어주시고 따뜻이 보살펴주신 위대한 사랑과 믿음이 우리 청년들의 정신을 더욱더 승화시키는 무한한 힘의 발화제로 되였기에 청년건설자들은 부모형제들과 후대들앞에, 당과 조국앞에 자랑스러운 창조물을 내놓을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연설자는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와 공화국정부의 위임에 따라 전위거리를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청년전위들의 상징물로 거연히 일떠세우고 우리의 굴함없고 줄기찬 혁명기세를 배가해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와 속도전청년돌격대의 지휘관, 대원들을 비롯한 전체 건설자들에게 전투적경의를 보내였다.

또한 청년들의 힘을 적극 보태주고 키워주면서 그들이 어느때나 멈춤없이 용진할수 있도록 든든한 뒤받침이 되여준 각급 당조직들과 정권기관 일군들, 련관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모든 부모님들과 전체 지원자들에게도 고마움의 인사를 보내였다.

청년건설자들은 석박산기슭의 전승용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들이 피와 목숨으로 지켜낸 땅우에 락원의 새 거리들이 어떻게 솟아오르고 선렬들이 넘겨준 충성과 애국의 넋이 어떻게 유전되는가를 증명한 새세대 애국청년들이라고 하면서 그는 이 창조물에 애국의 지극한 정성을 묻고 계승자의 신념과 의지, 미래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묻으며 우리 청년들은 자신들의 인생관을 한층한층의 층계와 함께 훌륭한 높이에 올려세웠다고 언명하였다.

그는 강철같은 조직력과 단결력을 전제로 하는 대건설투쟁에서 수많은 청년들이 충실성과 헌신성, 집단주의와 락관주의를 배양하고 배가한 당당한 사회주의건설자로, 어엿한 혁명가, 애국자로 성장하였으며 청년동맹의 활동성이 제고되고 청년사업을 새롭게 작전하고 과감하게 견인해나갈수 있는 청년일군들이 육성된것은 수도의 면모를 일신한것에 못지 않은 귀중한 성과이라고 말하였다.

바로 이것이 우리 원수님께서 더 귀중히 여기시는 성과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당의 품속에서 투철한 혁명성과 무비의 영웅성을 키워가는 청년전위들에 의해 주체혁명의 대가 억세게 이어지고있는것으로 하여 공산주의리상을 실현해가는 우리 위업이 언제나 활력에 넘치고 필승불패하는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연설자는 조국의 부름에 한몸을 기꺼이 내댈줄 아는 충직하고 영용한 청년들을 거느리고 공산주의에로 가는 우리 당과 국가는 어떤 목표앞에서도 주춤함이 없을것이고 어떤 난국앞에서도 좌절함이 없이 언제나 승리할것이라고 하면서 모두다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을 백배하며 당 제8차대회 결정의 빛나는 관철을 위하여,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더욱 용감히 투쟁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전위거리 준공테프를 끊으시였다.

순간 우렁찬 《만세!》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진감하고 경축의 축포가 날아올라 5월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령도로 인민의 꿈과 리상을 위대한 현실로 펼쳐가시는 김정은동지께 다함없는 고마움과 충성의 마음을 담아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위거리건설에서 로력적위훈을 떨친 청년혁신자들을 만나주시고 그들의 수고를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자기의 믿음직한 교대자, 후비대를 가지고있는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자랑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열혈의 청년대군이 있어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창조와 변혁의 력사적투쟁을 줄기찬 승리의 한길로 이끄는 위대한 당중앙을 따라 이 세상 모든 영광을 맞이할 천만인민의 신념과 의지가 뜨겁게 분출되는 속에 전위거리준공을 기념하는 공연이 진행되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의 반석우에 솟아난 번영의 재부들과 더불어 사회주의선경을 펼친 내 조국을 끝없이 사랑하고 빛내여갈 새세대들의 열망이 그대로 시대의 찬가가 되여 메아리치는 준공식장에 애국으로 피끓는 청춘의 랑만과 희열이 한껏 넘쳐났다.

향도의 우리 당을 따라 언제나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며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위대한 변혁의 김정은시대를 떨치는 청년영웅이 되려는 붉은 혁명전위들의 용솟음치는 패기와 열정이 청춘노래련곡에 실려 울려퍼지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였다.

위대하신 령도자, 친근한 어버이를 높이 모시고 더 밝은 미래에로 나아가는 인민의 크나큰 긍지와 영광이 차넘치는 준공식장에 환희의 축포가 날아올라 전위거리의 야경을 황홀하게 단장하였다.

공연이 끝나자 또다시 우렁찬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에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면서 우리 청년들이 수도건설에서 발휘한 청춘의 슬기와 용감성을 계속 높이 떨치며 전면적국가발전을 향한 시대의 선봉에서 빛나는 위훈을 새겨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위업을 절대적으로 받들고 따르는 청년들의 순결무구한 충성심과 불같은 애국의 열정이 떠올린 전위거리는 무궁번영할 주체강국의 양양한 전도를 과시하는 청춘대기념비로 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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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중요무장장비생산실태를 료해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5월 15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5월 14일 조선인민군 중요화력타격임무를 담당하고있는 미싸일련합부대들에 새로 장비시키게 될 전술미싸일무기체계를 료해하시였다.

제2경제위원회산하 해당 국방공업기업소들에서는 올해 상반년도 군수생산계획을 수행하였으며 년말까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시달한 전술미싸일무기체계생산계획을 결속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국방공업기업소들의 올해 상반년도 생산실적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2024년도 군수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는것으로써 우리 군대의 전쟁준비에서 획기적인 변혁을 안아올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시였다.

상반년도에 생산된 미싸일발사대들은 조선인민군 서부작전집단의 화력습격련합부대들에 장비하게 된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조춘룡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강순남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정식동지, 국방과학원 원장 김용환동지가 동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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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수출확대에 비낀 간특한 속심

주체113(2024)년 5월 15일 로동신문

 

일본이 지난 3월말 《방위장비이전3원칙》의 운용지침을 또다시 개악하였다.

골자는 다른 나라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의 수출을 허가하되 그 대상을 다음세대 전투기로 한정한다는것이다.구체적으로 말하여 현재 일본이 영국, 이딸리아와 공동으로 개발하고있는 다음세대 전투기를 제3국에로 수출하겠다는것이다.

《자국의 안전보장》을 전투기수출의 명분으로 내세우고있지만 억지스러운 궤변이다.

지금까지 일본은 명색상 《전수방위》를 표방하면서 살상무기의 대외이전을 막는다고 떠들어왔다.그렇지만 내외가 공인하다싶이 전투기는 상대방의 공중무력을 격파하거나 지상, 해상목표를 소멸하는데 사용되는 완전무장을 갖춘 전형적인 공격무기이며 변명할 여지조차 없는 명백한 살상무기이다.살상무기의 수출을 일본의 방위나 안전보장에 국한된것이라고 볼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일본이 《방위장비이전3원칙》의 운용지침을 개악한 목적은 두말할것없이 무기수출의 범위를 살상무기, 공격무기에로까지 확대하려는데 있다.

지난 시기 일본은 전쟁을 포기하고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 헌법9조와 1967년에 제정된 《무기수출3원칙》에 따라 사실상 무기수출을 금지하여왔다.

그런데 2014년 4월 악명높은 군국주의광신자집단인 아베내각은 《일본의 안전보장과 직결되는 경우에는 방위장비의 수출을 인정한다.》는것을 골자로 한 《방위장비이전3원칙》이라는것을 내놓음으로써 《무기수출3원칙》을 페기해버렸다.그것으로 일본은 무기수출금지의 장벽을 허물어버렸다.

아베의 반동적정책을 그대로 이은 현 당국도 지난해 12월 《방위장비이전3원칙》과 운용지침을 개악하여 미국에 대한 미싸일수출을 허용하였다.이번에 또다시 운용지침개악놀음을 벌려놓고 명색상이나마 《방위장비》에 국한되였던 일본의 무기수출범위를 더욱 확대하였다.

전투기수출의 대문을 열어놓음으로써 일본은 장차 다른 공격무기들도 수출할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세계적범위에로 군사적진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분쟁을 비롯한 국제적인 사태들에 개입할수 있는 새로운 발판을 닦으려는것이다.국제무대에서 렬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군사대국으로 자리를 잡고 나아가서 재침의 포성을 울리는데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자는것이 《방위장비이전3원칙》의 운용지침을 개악한 일본의 야심이다.

최근 일본의 군국주의광기는 극히 무분별한 단계에로 치닫고있다.군사교리들을 선제공격적으로 뜯어고친데 이어 군사비증액과 무장장비들의 현대화놀음에 박차를 가하고있으며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에 적극 가담하고있다.이번 《방위장비이전3원칙》의 운용지침개악과 전투기수출놀음이 그와 때를 같이하고있다는것은 일본반동들의 책동의 위험성과 엄중성을 보다 뚜렷이 부각시켜주고있다.

일본은 국제사회앞에 전쟁국가로서의 죄악적몰골을 거리낌없이 드러내며 과거의 야망을 이루어보려고 무모하게 날뛰고있다.

일본이 《대동아공영권》실현이라는 시대착오적인 망상에 사로잡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을 해치는 엄연한 침략적실체로 부상하고있는 현실은 지역나라들과 국제사회의 응당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있다.일본의 한 기자가 말한것처럼 현 정권의 무기수출금지해제조치는 그야말로 일본의 미래에 화근을 묻어두는 행위이다.내외의 심각한 우려의 목소리는 군사대국화에로 줄달음치는 일본의 전도에 대한 경고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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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군별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벌리자

주체113(2024)년 5월 14일 로동신문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자!

 

오늘 우리 당은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거창한 투쟁에서 시, 군별경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시, 군들사이 서로 경쟁하는 풍조를 만들어 다각적인 장성을 추동하고 그 과정에 사람들의 의식수준과 문명수준을 제고하여 모든 시, 군의 3대혁명화를 앞당기자는것이 당중앙의 웅지이다.

모든 시, 군들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리면서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하루빨리 성취하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반드시 자랑찬 현실로 꽃피워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적리익, 당과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며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여야 합니다.》

시, 군은 우리 당정책의 말단집행단위이고 농촌경리와 지방경제를 지도하는 지역적거점,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이다.

한두개 시, 군이 아니라 모든 시, 군들이 균형적으로, 동시적으로 일떠서야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의 새시대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갈수 있다.

시, 군별경쟁은 지방진흥을 가속화하는 가장 위력한 방법이다.

시, 군들사이의 경쟁과정에 자만과 답보를 모르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 기풍이 일상사로 되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한 소중한 경험들이 창조되여 지방경제의 확실하고도 급속한 발전이 이룩되게 된다.지금이야말로 모든 시, 군들이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맹렬한 경쟁속에 전진의 보폭을 크게 내짚으며 괄목할 성과들을 끊임없이 이룩해나가야 할 때이다.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투쟁은 시, 군들사이의 경쟁에 매우 유리한 환경과 당위성을 조성해주고있다.

새로운 지방공업발전정책은 지방공업을 동시다발적으로, 균형적이면서도 전면적으로, 효과적으로, 특색있게 발전시킬수 있는 착실한 실행과 철저한 집행이 확고히 담보되여있는 정책이다.

당에서 각방의 조치들을 다 취해주고 인민군대가 공장건설을 통채로 맡아 해제끼는 실정에서 시, 군들은 사실상 같은 출발선에서 동시에 경쟁주로를 달린다고 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난 2월 7일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을 돌아보시며 하신 말씀은 우리 나라 지방공업이 도달해야 할 높이가 어느 경지인가를 뚜렷이 명시한 리정표로 된다.

원료기지조성과 기술력량강화를 비롯하여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실지 은을 내도록 하기 위한 사업은 현재 전국의 모든 시, 군들이 거의 같은 수준에 있는것이나 다를바 없다.비록 지난 시기 일정한 성과를 거둔 시, 군이 있다고 해도 그것은 당의 의도에 비추어보면 시작에 불과하다.

출발도 같이 떼고 동력도 같은 조건에서 시, 군들의 경쟁열의만 충천하면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이 힘있게 추진되게 된다.

우리 당의 거창한 10년혁명의 개시를 온 세상에 선포한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을 기점으로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실현을 위한 경쟁은 시작되였다.

이제는 모든 시, 군들이 자기의 경쟁력을 부단히 높여 당이 제시한 투쟁목표를 가장 철저히, 완전무결하게 점령하는것만이 남았다.

경쟁력은 결코 조건과 환경에만 국한되는것이 아니다.시, 군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당중앙의 구상을 기어이 실현하려는 비상한 각오, 부단히 새것을 지향하며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려는 진취적인 정신과 용기이다.

최근년간 전국적인 시, 군별순위가 시사해주는것이 있다.련속 앞자리를 차지하는 시, 군이 있는가 하면 부진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시, 군도 있다.이러한 차이는 시, 군들의 조건상차이에 있는것이 아니라 일군들의 사상관점에서의 차이에 있다.

오늘날 시, 군들사이의 경쟁의 목적은 모든 지역이 다같이 발전하자는데 있다.

지방마다 지리적환경과 경제적잠재력에서는 차이날수 있지만 공화국령역안에서는 인민생활에서 뒤떨어진 지역이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절대불변한 원칙이다.

모든 시, 군들은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경쟁열의를 고조시켜 인민을 위한 변혁이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이루어지게 하여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경쟁에 대한 관점과 립장을 바로가지고 지방공업발전을 위한 경쟁에 혁명적으로, 적극적으로 참가하게 하는것은 시, 군별경쟁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나서는 가장 선차적인 요구이다.

경쟁에 대한 관점이자 당정책에 대한 관점이며 우리 당의 숙원사업을 대하는 자세와 립장이다.

지방발전의 새 전기를 펼쳐준 어머니당의 하늘같은 사랑에 보답하려는 시, 군일군들과 인민들의 충성심은 경쟁을 통하여 뚜렷이 표현되게 된다.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남먼저 실현하려는 경쟁심이 결여된 사람에게 자기의 분투와 노력으로 자기 생활을 윤택하게 꾸리겠다는 의지가 있을수 없다.

시, 군들에서는 지방공업공장들을 변혁하는 경쟁과정이 곧 자기 지역의 일군들과 주민들속에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우리 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신, 자기 고향과 산천의 모든것을 소중히 여기며 정성다해 가꾸고 최대한 활용하여 남부럽지 않은 생활과 문명을 창조해나가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자신심을 백배하는 효과적인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경쟁열풍은 곧 사상전의 열풍이다.시, 군당위원회들에서는 대중을 경쟁에로 총궐기시키고 그들의 애국열, 투쟁열, 창조열을 고조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첨입식, 집초식으로 벌려나가야 한다.자기 지역 인민들의 기질적, 심리적특성에 맞게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여 누구나 자기 시, 군을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의 맨 앞장에서 기운차게 내달리는 선구자시, 선구자군으로 만들기 위해 한사람같이 분기해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시, 군당위원회들이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경쟁에 대한 작전과 지휘를 실속있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사실상 경쟁에 대하여 론할 때 제일 관건적인 고리가 바로 경쟁에 대한 작전과 지휘이다.

경쟁은 출발을 선포한다고 저절로 진행되는것이 아니다.경쟁요강부터 정책적요구에 맞게 과학적으로 작성하고 그 운영을 빈틈없이 세심하게 주도하며 이끌어나가는것이 바로 경쟁작전이고 지휘이다.

지방공업발전을 위한 경쟁을 실무적으로 대할것이 아니라 자기 지역의 잠재력을 일층 강화하고 경쟁력을 부단히 높일수 있는 효과적인 계기로 삼고 그 실현에 품을 아끼지 말아야 옳은 작전도 방법론도 나오게 된다.

경쟁내용을 원료기지조성과 기술력량강화에만 국한할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 변모되는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 생산정상화와 제품의 질제고, 자기 지역의 전망적인 발전 등 그 범위를 최대한 넓혀야 경쟁과정이 곧 시, 군의 실제적인 발전과 변화에로 줄기차게 이어질수 있다.

지방공업발전을 위한 시, 군별경쟁은 인재와 과학기술을 보다 확고히 틀어쥘것을 요구하고있다.시, 군당위원회들에서 당의 인재중시, 과학기술중시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경쟁의 실효성과 력동성을 원만히 보장해나갈 때 비약적인 발전속도를 안아올수 있다.

시, 군들사이의 경쟁은 책임일군들사이의 경쟁이나 같다.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위대한 혁명사업의 직접적담당자는 시, 군책임일군들이다.

모든 시, 군책임일군들은 자기 지역을 당과 국가앞에 책임졌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안아오기 위한 경쟁을 통하여 당성, 인민성, 책임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책임일군들이 경쟁을 중시하는것만큼, 품을 들이는것만큼 대중의 경쟁심, 승벽심이 배가된다는것을 명심하고 경쟁의 작전가, 설계가, 집행자라는 관점에서 과학적이며 실리적인 지도를 강화해나가야 한다.

시, 군들사이의 경쟁을 고조시키는데서 도당위원회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시, 군들사이의 경쟁은 도당위원회들의 조직력과 지도력, 전개력에 대한 또 하나의 경쟁이라고 할수 있다.

도당위원회들은 시, 군들이 서로 경쟁하는 풍조가 확고히 지배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강화하여 지방경제의 특색있는 발전을 견인하여야 한다.앞선 단위의 좋은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도 방법론있게 진행하여 모든 시, 군들에서 지방발전정책관철을 위한 경쟁이 날을 따라 활기를 띠게 하여야 한다.조건과 환경을 운운하면서 동면하는 패배주의적관점, 형식주의적일본새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오늘 당중앙은 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창한 혁명을 령도하면서 시, 군당위원회들을 크게 믿고있다.

모든 시, 군당조직들은 우리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경쟁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 인민의 복리증진과 전면적국가발전을 하루빨리 이룩해나가는데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군대의 위력떨치며

주체113(2024)년 5월 14일 로동신문

지방진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갈 기세 충천하다

 

 

위대한 당중앙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지방의 전면적진흥을 안아오기 위한 세기적인 10년창조대전에 총궐기하여 떨쳐나선 시, 군들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전진기세가 계속 고조되고있다.

인민군대특유의 혁명적인 창조본때, 완강한 실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자.

이런 열의를 안고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군인건설자들은 블로크축조와 기둥콩크리트치기, 수종이 좋은 나무심기와 록지조성 등을 동시에 립체적으로 벌리며 골조공사에서 새로운 건설속도, 건설신화를 련이어 창조해나가고있다.

건설장들에 게시된 혁명적구호와 직관물들, 방송선전차에 의한 경제선동은 군인건설자들의 혁명열, 투쟁열, 경쟁열을 한껏 북돋아주고있다.

앞선 건설공법도입에 초점을 둔 보여주기사업들이 련이어 진행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는 속에 공사성과는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 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설 그날은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북변의 하늘가에 울려퍼진 로동당만세소리

주체113(2024)년 5월 14일 로동신문

 

지금 수도 평양을 비롯한 온 나라의 곳곳에서는 살림집입사모임들이 련이어 진행되고있다.

이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며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해나가는 어머니 우리당의 불같은 사랑이 안아온 자랑찬 현실이다.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받아안고 로동당만세소리를 터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대할수록 우리 인민은 함북도 북부피해지역에서 감동깊은 살림집입사모임이 진행되던 때의 일을 감회깊이 되새겨보군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언제나 인민을 첫자리에 놓고 그들의 관점과 립장에서, 그들의 리익에 부합되는 정책을 채택하고 실시하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활동원칙입니다.》

주체105(2016)년 11월 자연의 광란으로 피해를 입었던 조국의 북변땅에 불과 두달사이에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번듯하게 일떠서 온 나라 인민들의 관심과 축복속에 살림집입사모임들이 진행되였다.

함경북도 북부의 6개 시, 군들에서 진행된 입사모임들에는 새집들이하는 주민들과 건설에 참가한 건설자들, 해당 지역 일군들과 함께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도 참가하였다.

책임일군들은 사회주의별천지에서 만복을 꽃피우게 된 피해지역 인민들을 열렬히 축하하면서 어머니당의 은정이 뜨겁게 어린 살림집리용허가증을 안겨주었다.

그들은 입사모임이 끝난 후에도 새 살림집들에서 집주인들과 한자리에 앉아 가정형편도 알아보고 가지고온 생활용품들도 넘겨주면서 진심으로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새집을 무상으로 받아안는것만도 기쁜 일인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에서 보좌해드려야 할 일군들이 자기들의 가정을 찾아 새집들이를 축하해주니 피해지역 인민들은 너무도 감격하여 몸둘바를 몰라하였다.

그날의 감동깊은 살림집입사모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취해주신 조치에 의하여 마련된것이였다.

새집들이를 며칠 앞둔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심단결의 거대한 위력으로 전대미문의 대재앙을 입었던 조국의 북변천리에 사회주의 새 거리, 새 마을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운데 대해 평가하시면서 함북도 북부피해지역 주민들이 새집들이를 할 때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이 방향별로 가서 그들을 축하해줄데 대하여 이르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감동은 컸다.

조국의 북변천리에 펼쳐진 사회주의 새 거리, 새 마을들이 과연 어떻게 일떠섰던가.

함경북도인민들이 큰물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는 보고를 받으신 그때로부터 격동의 새집들이모임까지의 60여일간을 어느 하루, 한시도 마음놓지 못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피해가 발생한 즉시에 강력한 건설력량을 편성해주시고 세멘트와 강재, 통나무, 연유와 마감자재를 비롯하여 피해복구에 필요한 설비, 자재들을 무조건 보장하기 위한 긴급대책을 세워주시였으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식량과 먹는기름, 봄가을내의와 솜옷으로부터 시작하여 부엌세간과 위생용품, 당과류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물품을 다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뜻밖의 재난을 당한 북변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웃음을 안겨주시려 경애하는 그이께서 바쳐가시는 끝없는 헌신과 로고속에 당중앙위원회의 불빛은 밤새도록 꺼질줄 몰랐으니 피해복구를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도해주신 수많은 문건들가운데서 설계안, 형성안만 해도 무려 920여건이나 되였다.

진정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들이 당한 불행을 하루빨리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는 철석의 신조를 지니시고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손길아래 천여리 두만강지구에 훌륭한 사회주의선경이 펼쳐지게 된것 아니던가.

끝없이 밀려오는 생각으로 크나큰 격정에 젖어있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이 가정에서 준비한 가정용품들을 가지고 새집들이하는 주민세대들을 방문하여 축하도 해주고 정치사업도 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이 피해지역 주민들과 새집들이경사를 함께 나누고 그들의 가정을 축하방문하기 위하여 북변으로 달려가는 감동깊은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

북변의 인민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일군들의 열렬한 축하속에 새집들이의 크나큰 환희에 휩싸였던 때 그이께서는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온 나라에 더 짙게, 더 가득히 넘치게 하시려 바다바람세찬 동해기슭의 포구길을 걷고계시였다.

이것은 인민의 모든 소원을 헤아려 다 풀어주시려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멸사복무의 려정이였으니 그 위대한 헌신의 시작은 어디고 끝은 어디였던가.

물고기절임탕크의 턱에 스스럼없이 앉으시여 인민들에게 안겨질 물고기들을 만족속에 바라보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모습을 TV화면에서 뵈오며 피해지역 인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비길수 없는 은혜로운 삶의 품이라고 하면서 로동당만세를 터쳐올리였다.

정녕 이 감동깊은 이야기에는 고생이나 어려움은 있을지언정 우리 인민이 어찌하여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하고 래일에 대한 희망과 신심에 넘쳐있는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이 담겨져있다.

못잊을 그날 북변의 하늘가에 높이 울린 로동당만세소리는 오늘도 인민의 가슴속에 뜨겁게 메아리치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을 온넋으로 절감하게 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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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 미국의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배비책동에 대응할 립장 표명

주체113(2024)년 5월 14일 로동신문

 

로씨야외무성이 6일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의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배비책동에 대응할 자기 나라의 립장을 표명하였다.

성명은 미국이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의 효력을 유지할데 대한 로씨야의 발기들을 파탄시킴으로써 오래동안 국제안전 및 전략적안정의 기초로 되여온 조약을 고의적으로 파괴하였다고 단죄하였다.

미국은 해당 조약에 따라 배비가 금지되였던 지상배비형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을 여러 지역에 배비하는 길로 명백히 들어섰다고 하면서 성명은 미국이 동맹국들과의 연습을 구실로 유럽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해당 미싸일들을 끌어들이기 시작한데 대해 폭로하였다.

이것은 미국이 그러한 무기체계의 생산 및 시험을 본격적으로 벌리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성명은 까밝혔다.

로씨야는 미국제지상배비형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이 언제 어디에 나타나든 그에 반사적으로 대응할것이라고 하면서 이와 관련하여 류사한 미싸일종합체들을 본격적으로 완성하고 생산에 착수할것이라고 성명은 강조하였다.

성명은 또한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탑재할수 있는 미국제 《F-16》전투기가 납입되는 경우 그것이 어떤 개량형으로 납입되든 관계없이 핵무기운반체로 보며 이를 미국과 나토의 고의적인 도발행위로 간주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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