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귀중한 유산-충성의 일편단심
멀리 세월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모습이 있다.
세대는 바뀌여도 언제나 후대들과 함께 살아있는 넋이 있다.
그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며 그 고귀한 넋이 우리 세대의 가슴에 새겨주는것은 무엇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투철한 수령관과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지니고 당과 수령을 대를 이어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 이 훌륭한 인민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크나큰 자랑입니다.》
돌이켜본다.
조국해방위업, 조국해방전쟁, 전후복구건설, 사회주의제도수립…
실로 전인미답의 길이였다.
혁명의 어느 한 구간도 우리 인민은 결코 쉽게 넘어갈수 없었다.중중첩첩 막아서는 고난과 시련은 너무도 많았고 가야 할 길은 초행길이였다.
하지만 우리 당은 그 간고한 로정마다에 승리와 기적만을 아로새기며 장장 수십년세월 영광과 번영의 한길로 인민을 이끌어왔다.그 로정은 그대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수령의 창조와 건설의 력사, 로고와 헌신의 력사였고 수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림없이 떨쳐일어나 산악도 옮기고 진펄도 헤치며 대를 이어 충성의 한길을 걸어온 우리 인민의 일편단심의 력사였다.
그 나날에 우리 조국청사에는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유명무명의 혁명전사들의 이름이 얼마나 많이 새겨졌던가.
해방후 토지개혁의 혜택으로 분여받은 땅에서 농사지은 쌀을 선참으로 나라에 애국미로 바친 김제원농민, 준엄한 전화의 나날 수령님께서 계시는 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만난을 극복하면서 수류탄을 만들어 전선에 보낸 락원의 10명 당원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피끓는 청춘을 서슴없이 바친 리수복영웅 그리고 전후복구건설의 어려운 시기에 어버이수령님께 종파놈들이 어찌고어찌고 떠들어도 우리가 이기지 종파놈들이 이기겠습니까, 우리는 수령님을 지지합니다라고 인민의 마음을 아뢰인 태성할머니…
그들은 이 땅에 당이 창건되고 공화국정권이 일떠서는것을 자기의 눈으로 본 사람들이였다.그 승리와 번영에 대한 신념을 생활속에서 진리로 체득한 사람들이였다.
그러나 우리 수령님께서 초기혁명활동을 벌리시던 때는 민족의 운명이 암담한 시기였다.그때에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혁명이 성공하겠는지 실패하겠는지 그 전망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고있지 못했다.
하지만 조국해방을 기약할수 없었던 망국의 그 세월에 위대한 수령님 한분만을 혁명의 령도자로, 혁명대오의 단결의 중심으로 내세우고 높이 우러러모시며 따른 청년공산주의자들의 마음은 티없이 깨끗했다.무한히 열렬하고 투철했다.
바로 그 순결무구한 충실성에 받들려 노래 《조선의 별》은 우리 나라의 첫 혁명송가로 태여났다.
청년공산주의자들은 오직 투쟁속에서 찾은 신념과 지도자에 대한 혁명적의리로부터 출발하여 진심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모시고 따르며 심장으로 노래를 지어불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시인 김혁동지를 회고하시면서 자신께서 김혁, 차광수, 최창걸과 같은 사람들을 그토록 사랑하고 잊지 못해하는것은 그들이 자신에 대한 노래를 짓고 자신을 지도자로 내세워서가 아니라고, 바로 그들이 우리 민족이 그처럼 절절하게 바라면서도 실현할수 없었던 통일단결, 우리 인민의 자랑이고 영광이며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인 참다운 통일단결의 시원을 열어놓고 우리 나라 공산주의운동에서 령도자와 대중의 일심동체를 이룩한 통일단결의 새 력사를 피로써 개척한 선구자들이기때문이라는 참으로 뜻깊은 교시를 남기시였다.
새 세대 공산주의자들의 그 숭고하고 아름다운 넋은 오늘 주체혁명의 영원한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의 위대한 전통으로 되였으니 바로 여기에 그들의 첫째가는 력사적공적이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선 김책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옵고 다진 맹세대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수령님의 가장 충직한 전사로 살며 싸웠다.그는 조선의 혁명가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어떻게 받들어모시고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로선과 방침을 어떻게 관철하여야 하는가 하는것을 실천행동으로 보여준 열혈충신이였다.
김책동지가 우리곁을 떠난지도 이제는 70년이 되였다.
하지만 70년전이나 70년후에나 김책동지의 모습은 이 나라 인민의 가슴속에 진짜배기충신의 전형으로 깊이 간직되여있다.
해방후 어느 한 일군에게 준절하게 남겼던 그의 당부가 다시금 새겨진다.
우리는 모두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전사로서 장군님을 진심으로 받드는 충실한 일군이 되여야 한다.말이나 겉치레로 받드는 그런 습성은 애당초 배우지 말아야 한다.온 심장으로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을 받들줄 아는 일군이 되여야 한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