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더이상 량자택일이 아니다》
주체110(2021)년 11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인터네트홈페지에 《대선》을 앞두고 청년층쟁탈에 열을 올리고있는 여야정치권을 비판하면서 청년들이 과감하게 떨쳐나 기성정치권을 심판할것을 호소한 글이 실렸다.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번 《대선》을 바라보는 우리 청년들은 불행하기 이를데 없다. 미래가 전혀 보이지 않기때문이다.
전 민중은 물론 청년에게 활기를 띄워줄 《미래비전》이 어느 후보에게서도 확실하게 안겨오지 않는다.
물론 여야가 《매타뻐스》니, 《청소차》니 하는 청년을 겨냥한 《캠페인》으로 북적이고있지만 정치권의 행태는 실로 목불인견이라는것이 청년들의 일침이다.
거대량당의 《기득권》에 맞서 다당제와 련합정치를 추구해온 제3지대의 《대선주자》들에게도 청년표심이 가혹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왜 그런지 현실을 보라. 사회 그 어디에도 청년들이 안전하고 존엄있게 로동하며 주거할 공간은 없다.
대학은 배우는 곳이 아니라 예비로동자로서의 상품가치를 높이는 곳이 되였고 기업들은 《채용전환형인턴》이라는 이름으로 비정규직일자리를 늘이고있다. 산업재해의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시행령은 누더기가 되였으며 부동산투기와 집값상승때문에 편히 누울 자리조차 얻지 못하고있다.로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약속받는 일자리는 이제 다른 세상의 이야기처럼 들린다.
하지만 지난 세월 청년의 삶을 깨끗이 무시해온, 저들의 눈앞의 리익실현에만 질주해온 정치권에서 또다시 선거철이 오니 청년표심을 낚으려는 눈홀림공약, 장미빛공약이 란무해지고있다. 그들에게 청년은 정책적으로 중요한 집단이 아니라 그저 선거철에 나눠가질 표를 주는 집단일뿐이다.
그래서 《2030》표심이 갈곳을 정하지 못한채 풍선처럼 붕 떠있는것이다.
청년은 집값상승에 책임이 있는 후보에게도, 있는자들의 투기를 위해 무작정 공급을 늘이겠다는 후보에게도 표를 줄수 없다. 《입시비리》를 해결하면 청년문제가 해결된다는 후보에게 투표할수 없다. 청년의 빈곤은 기본소득만 주면 해결된다는 안일한 판단에 지지를 보낼수 없다.
청년로동자가 도처에서 산업재해와 가난으로 죽어가고있어도 《기득권》을 자임하는자들, 청년에 대해 그렇게 무지하고 관심이 없는 이들을 위해 우리의 한표한표가 값없이 랑비될수 없다.
청년은 래일을 기다리는것이 아니라 래일을 두려워해야 하는 오늘의 현실을 더는 감안해서는 안된다. 지금껏 강요된 량자택일을 더이상 반복할수 없으며 청년답게, 과감하게 더 나은 선택을 해야 한다.
최악을 막기 위해 차악에 투표하자는 무책임한 말을 하지 말고 청년층이 이번 《대선》의 《캐스팅 보트》가 되여 부조리한 정치고리를 끊어내고 실제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전문 보기)
Leave a Reply
- 한없이 친근한 어버이를 모시여 인민의 행복 끝없다 -뜻깊은 사변들로 이어진 4월의 나날을 되새기며-
- 조국의 미래를 위하는 당의 사랑은 이처럼 다심하다 -우리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찾아 각종 운반차, 수송차들이 달리고있다-
- 당조직관념은 곧 혁명적수령관이다
- 극심한 사회정치적분렬로 망조가 든 나라
- 위대한 새시대 농촌혁명이 펼치는 문명의 별천지 -온 나라 농촌을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리상향으로 전변시켜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전한다-
- 방문기 : 어머니당의 따뜻한 사랑속에 행복의 노래소리 끝없이 울린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합숙을 찾아서-
- 정치용어해설 :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 일군의 필수적인 자질 민감성, 주동성, 창발성
- 뒤일을 감당할수 없는 지질맞은 선택은 화난만 불러올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군사대외사업국장 담화-
- 国防省の軍事対外事業局長が談話発表
-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 지방공업공장건설성과 련일 확대
-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보기 드문 기쁜 날
- 전당이 학습을 장려하고 학습기풍이 당풍으로 되게 하자
-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민족자존은 우리 인민의 생명이고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며 우리 당의 확고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 우주를 군사화,전장화하려는 미국의 패권적기도는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주되는 위협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대변인담화-
- 朝鮮国家航空宇宙技術総局の代弁人が談話発表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 朝鮮外務省代弁人が談話発表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뜻깊은 4.25명절에 즈음하여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축하방문하시였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새로 설립된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240mm방사포탄 검수시험사격을 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