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고 존엄이다
강대하고 존엄높은 사회주의조선이 자기의 위상을 만천하에 과시하며 이 행성의 중심에 우뚝 올라섰다.우리의 힘을 꺾을자 이 세상에 없다.우리의 위업은 정당하며 불패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평화와 번영의 굳건한 담보를 가지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섰다.의연히 난관이 가로놓여있지만 자기의 힘을 믿고 제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려는 투철한 신념을 지닌 우리 인민의 힘찬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돌려세우거나 멈춰세우지 못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주적인 정치는 아무리 어렵고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혁명의 근본원칙과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에 맞게 로선과 정책을 세우고 일관성있게 관철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며 대외관계에서 완전한 자주권과 평등권을 행사하여 나라의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치게 한다.》
이 지구상에 많은 나라들이 존재하고있지만 우리 국가처럼 그렇게 가혹한 환경속에서 자체로 막강한 힘을 비축하며 도도하게 전진해온 나라는 없다.그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다.혁명과 건설의 전 행정에서 주체를 세우고 자주의 로선을 확고히 견지하여온데 있다.만일 우리가 남의 식을 모방하고 남에게 의존하는 길을 택하였더라면 세계가 선망하는 불패의 사회주의국가의 존엄과 위용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었을것이다.
자주성을 견지하여야 참다운 독립과 번영을 이룩할수 있으며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지켜낼수 있다는것은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이다.
그 누구를 막론하고 남을 쳐다보며 우상화하면 자기를 하찮은 존재로 여기게 되고 능히 자체의 힘으로 할수 있는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나중에는 무엇을 하나 하자고 해도 비굴하게 낮추 붙어 맹목적으로 복종해야 하는 꼭두각시노릇을 하게 된다.
나라들사이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자주성이 없이 남을 쳐다보며 의존하고 그 나라의 눈치를 보면 궁극에는 눈뜨고 망국멸족될수 있다.
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
인류의 발전력사는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력사이며 매개 나라와 민족의 운명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자주성에 관한 문제이다.자주성이 있는가 없는가 또 그것을 어떻게 옹호하고 실현해나가는가 하는데 따라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좌우된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은 자주적인 정치에 의하여 담보된다.정치적자주성은 자주독립국가의 첫째가는 징표이다.정권은 있어도 자주성이 없는 나라는 사실상 자주독립국가라고 말할수 없다.어떤 나라와 민족이든지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진정한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
정치에서 자주적대를 세우지 못하고 남의 압력과 간섭을 묵인허용하거나 남의 지휘봉에 따라 움직이면 자주성을 상실당하게 된다.나라와 민족이 자주성을 잃게 되면 자기가 하고싶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고싶은 일도 할수 없게 되며 나아가서는 남의 장단에 춤을 추게 되고 나라를 망쳐먹게 된다.
지난 시기 일부 나라들이 바로 그렇게 되였다.이 나라들은 혁명과 건설을 자기 인민의 요구와 자기의 실정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하지 못하였으며 자주성을 지키고 자기의 힘을 키우는 문제에 대하여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않았다.큰 나라를 맹목적으로 따르면서 사대주의를 하였다.남이 만들어놓은 방식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남의 지휘봉에 따라 움직이였다.로선과 정책수립에서 자주적대를 견지하지 못하고 큰 나라를 본땄다.종당에는 주인으로서의 생명을 잃고 붕괴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다.
여러 나라의 붕괴과정은 자주성을 견지하지 못하면 경제적번영은커녕 자주권도 지켜낼수 없으며 나라와 인민의 운명이 결딴나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자기의 힘을 믿지 않고 남에게 의존하면서 그 덕을 보겠다는것은 그야말로 어리석은짓이다.다른 나라와 민족을 지배하고 세계를 제패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그것은 곧 자멸의 길이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은 참다운 독립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근본담보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은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벌어지며 매 개인의 운명도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하나로 련결되여있다.나라와 민족이 예속되면 그 누구도 자주적인간의 존엄과 권리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오늘 국제무대에서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려는 진보적인민들과 침략과 전쟁, 강권과 전횡을 일삼는 제국주의반동세력사이에 심각한 대립과 투쟁이 벌어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지배권확보를 위해 한손에는 핵무기를, 다른 한손에는 돈주머니를 쥐고 흔들면서 주권국가들에 대한 군사적위협과 공갈, 경제적침투책동을 집요하게 벌리고있다.마치도 저들의 도움이 없이는 다른 나라들이 발전할수 없는것처럼 희떱게 놀아대고있다.최근년간에는 《민주주의》에 대하여 더욱 요란스럽게 떠들면서 추종세력들은 물론 그밖의 나라들도 저들의 우산밑에 끌어넣으려고 갖은 요사를 떨며 책동하고있다.
일부 나라들이 여기에 속아넘어가 외세를 넘겨다보고있다.
사대와 외세의존,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다.침략과 략탈은 제국주의의 본성이며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이것을 가려보지 못하고 외세에 기대를 거는것은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것이나 같다.
제국주의자들은 그 누구에게도 선심을 쓰지 않는다.그들이 무엇을 주겠다고 하는것은 딴 속심이 있기때문이다.그것은 경제적으로 뒤떨어진 나라들과 저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나라들을 정치, 경제적으로 예속시키고 저들의 질서를 세우자는것이다.그들이 주는 《원조》와 《고도기술》도 남을 예속시키기 위한것이고 그들이 운운하는 《동맹》과 《협조》도 남을 지배하기 위한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