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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일군들은 혁명적군중관을 가져야 한다

주체111(2022)년 7월 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일군들이 혁명적군중관을 바로가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신다.

일군들이 혁명적군중관을 지니는것은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철저히 구현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혁명적군중관을 떠나 일군들의 존재가치에 대하여 론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군중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가지고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당, 모든 로선과 정책이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는 우리 당의 령도를 받드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참다운 인민의 충복이 되기 위한 선결조건은 혁명적군중관을 철저히 확립하는데 있다.

인민대중의 리익의 철저한 옹호자, 인민의 충복,

이 성스러운 사명을 지닌 우리 일군들의 삶의 가치는 군중을 참다운 혁명동지로 여기고 진심으로 사랑하며 대중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이끌어나가는 헌신적복무의 길에서 빛난다.

언제 어디서나 오로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 일념으로 피를 끓이며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그들에게 진심을 바치는 인민의 참된 충복들의 대오가 무성한 숲을 이루게 하는 바로 여기에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튼튼한 담보가 있다.

군중과의 혼연일체를 생명으로 하는 우리 당,

위대한 당의 핵심골간인 일군들이 군중을 존중하지 않으면 당이 군중과 멀어지게 되고 향도적력량으로서의 자기의 사명을 다해나갈수 없다.일군들의 군중관문제는 이처럼 심각하다.

당이 군중과 혼연일체가 되자면 당의 핵심골간인 일군들이 어떤 조건, 어떤 환경속에서도 군중과 떨어지지 말아야 한다.

자신께는 하루빨리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할 마음밖에 없다고 진정을 터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위대한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존엄과 행복의 절정에 세우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결국 일군들이 군중을 어떻게 보고 대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일군과 군중과의 관계, 이를 옳게 인식하는것이 선차적이다.

군중을 혁명동지로 귀중히 여기고 아끼며 사랑할줄 모르는 일군은 참다운 인민의 충복이 될수 없는것은 물론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당정책관철에로 조직동원할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과 군중과의 관계는 지도하고 지도받는 관계이기 전에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정을 주고받는 동지적관계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자신의 지론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지도하고 지도받는 관계가 아니라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정을 주고받는 동지적관계,

혁명대오가 이런 진정한 동지적관계로 굳게 결속되여야 혁명이라는 거대한 기관차를 힘차게 전진시킬수 있다.

혁명의 성패는 군중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어떻게 동원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인민대중의 힘은 무궁무진하다.인민대중의 지혜와 정신력을 발동하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고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

인민대중의 힘을 발동하는 묘술은 다른데 있지 않다.인민대중을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 보고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심장을 울리는데 있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이 잘 진척되지 않는다면 다른데서 원인을 찾을것이 아니라 일군자신의 옳지 못한 군중관에서 찾아야 마땅할것이다.

혁명적군중관을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군중과의 관계를 진정한 동지적관계로 승화시키고 항상 유지하는 일군만이 군중과 어깨를 겯고 당정책관철의 주로를 함께 달릴수 있으며 대중의 무한대한 힘을 폭발시켜 성공의 탑을 높이 쌓을수 있다.

군중의 리익에 어긋나는 일을 하면 군중을 잃게 된다.군중의 리익에 어긋나는 일을 한다는 그자체가 군중속에 들어가지 않는다는것을 의미한다.

군중속에 들어가 군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과 같이 호흡하며 그들의 의사를 존중해주는 일군이 혁명적군중관을 체질화한 일군이다.

일군들이 군중속에 들어가지 않는것은 민심을 외면하고 군중의 눈빛을 인식하지 않는것으로 된다.

이런 일군은 군중의 힘을 발동하기는 고사하고 백해무익한 존재가 되고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중이 바라는것은 요란한 뜬소리나 구호가 아니라 진심이며 인정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진정이라는 무기를 안고 군중속에 들어가야 그들을 친혈육처럼 위해주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정치활동가로서의 일군의 사명에 충실할수 있다.

우리 일군들이 늘 함께 일하면서 사랑하고 위해주고 발동하여야 할 군중,

완성된 사람이 없는것처럼 군중의 준비정도가 한사람같을수는 없다.하지만 군중의 가슴속에는 하나의 공통적인 사상감정이 보석처럼 소중히 자리잡고있다.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려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바로 이것이 군중의 진모이다.

이 숭고한 사상감정을 뜨거운 심장에 새기고 그것을 지켜주고 키워주는데 품을 아낌없이 바치는 일군이 군중관이 바로선 일군이다.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를 가장 큰 영예와 보람으로 여길줄 아는 일군이라야 인민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정성으로 자신을 아낌없이 바치는 참다운 동지애의 체현자가 될수 있으며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군중을 당의 두리에 묶어세울수 있다.

인민에 대한 사랑과 진정이 없이 군중속에 들어가는 일군은 몸은 비록 군중속에 있다고 하여도 군중과 어울릴수 없다.

세도와 관료주의도 군중관이 바로서있지 못한데 그 사상적근원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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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국가발전과 인민의 정신력

주체111(2022)년 7월 2일 로동신문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과감히 박차며 부흥강국의 새시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오늘의 투쟁은 전체 인민이 불굴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우리가 믿을것은 결코 그 어떤 외부의 힘이나 지원이 아니라 우리 인민의 사상의 힘, 대중의 정신력입니다.》

인민대중의 강한 정신력은 나라와 민족의 밝은 전도를 기약해주는 국력중의 제일국력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력사에 류례없는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있다.미증유의 엄혹하고 간고한 시기를 우리가 더 강해지고 더 세련되는 기회로 반전시키며 활기찬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자면 전체 인민이 억센 의지와 완강한 분발력, 불굴의 정신력을 더욱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가 높이 발휘하여야 할 정신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충성다해 받드는 일심단결의 정신력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은 수령결사옹위정신을 근본핵으로 하는 우리 인민의 무한대한 정신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격동적인 나날이였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혹독한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우리 국가의 종합적국력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민족사적인 특대사변들이 련이어 이룩될수 있은것은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왔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는 과학이고 승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이런 억척불변의 신념이 있어 온 사회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의지대로만 사고하고 움직이는 하나의 전일체로 더욱 공고화되고 전체 인민이 나라가 겪는 어려움을 자기 집일처럼 여기며 당과 국가가 취하는 조치들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따르는 감동깊은 화폭들이 펼쳐지게 되였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미래를 한몸에 지니시고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을 진두지휘하고계신다.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전인민적진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사상과 뜻, 발걸음을 같이해나가는 충성의 돌격전이다.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신념화, 체질화하고 일심단결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떨칠 때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 가속화되게 된다.

오늘 우리가 높이 발휘하여야 할 정신력은 우리의 힘과 지혜, 우리의 분투로써 자체의 위력을 비상히 증대시켜나가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이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은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이다.우리 당과 인민은 전후복구건설의 험로역경도 제힘으로 헤쳐왔고 부강조국건설의 튼튼한 토대도 자력으로 다져왔다.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과 같은 전대미문의 국난을 뚫고헤칠수 있은것도 우리 인민이 발휘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견인불발의 투쟁기풍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자력갱생이야말로 우리 혁명의 절대불변의 전진방향, 발전방식이며 영원한 생명선이라는것이 간고하고 시련에 찬 조국건설사가 가르치는 철리이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오늘의 투쟁에서 더욱 높이 발휘되고있다.인민경제 많은 부문과 단위들에서 5개년계획의 운명과 련관되여있는 올해에 실제적인 장성과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전투들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것은 우리 인민이 지닌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이 얼마나 위력한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지금 우리앞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은 사상최악의것이다.그렇다고 그것을 타개하고 국가의 부흥발전을 이룩하는데서 특별한 묘술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다.오직 자기의 힘을 굳게 믿고 자체의 위력을 부단히 강화하는데 있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견인불발의 의지, 비상히 앙양된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킬 때 온갖 시련과 난관이 일소되고 국가부흥의 새시대가 펼쳐지게 될것이다.

오늘 우리가 높이 발휘하여야 할 정신력은 어렵고 힘들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는 사랑과 헌신의 정신력이다.

우리식 사회주의가 언제나 강하고 승리하는것은 그 어떤 물질적재부가 있어서가 아니라 시련이 겹쌓일수록 전체 인민이 사랑과 정을 나누며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쳐 투쟁하기때문이다.

우리식 사회주의는 뜻과 정으로 뭉친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하여 승리만을 떨쳐온 불패의 사회주의이다.사회와 집단을 먼저 생각하고 남을 위해 자기를 희생할줄 아는 우리 인민의 동지적사랑과 의리의 세계에 떠받들려 전후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는 빈터우에 전설속의 천리마가 날아오르고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가 일떠섰으며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게 되였다.이 나날에 서로 돕고 위해주며 고락을 같이하는 고상한 미덕과 미풍은 전사회적인 풍조로, 주체조선의 자랑스러운 국풍으로 확고히 자리잡게 되였다.

지금 우리 인민의 고결한 사랑과 헌신의 정신은 더욱 숭고한 높이에서 발현되고있다.엄혹한 비상방역상황속에서도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놓고 고심하며 애로와 생활상곤난을 겪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도와주는 미덕, 미풍이 온 나라에 차넘치고 그 어디서나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사랑과 믿음, 헌신으로 충만된 우리 인민의 정신력이 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는 생기와 활력에 넘쳐 더욱 힘차게 전진해나갈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세기와 년대를 이어 굳건히 다져온 무비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시켜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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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책관철에서 필수불가결한 공정

주체111(2022)년 7월 2일 로동신문

 

우리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어떤 문제들을 중시하여야 하는가.

이에 대한 대답은 단위마다, 일군마다 각이할것이다.

작전력, 창발성, 실천력, 인재와 과학기술…

물론 이 모든것은 당정책관철에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들이다.

허나 모든 일군들이 당정책관철에서 필수불가결한 공정으로 여기고 모든 일에 앞서 항상 선행시켜야 할 사업이 있다.

그것이 바로 당정책의 진수와 그 집행방도를 깊이 연구파악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정책을 깊이 연구체득하여 언제 어디서나 당정책의 요구대로 사고하고 실천하여야 하며 특히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당정책을 깊이 학습하여 그것을 뼈와 살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진행하는 모든 사업은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다.

당정책의 진수를 잘 알아야 그 관철을 위한 옳은 방도를 찾을수 있고 당의 의도대로 실속있게, 모가 나게 집행할수 있다.

당정책의 진수를 파악한다는것은 거기에 담겨진 당의 의도, 당의 요구를 원리적으로 깊이 체득한다는것이다.

당정책을 교과서의 글줄처럼 외우는가 아니면 그 진수를 깊이 파악하는가에 따라 그 결과 나아가서 지역과 단위발전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생기게 된다.

하나의 교훈적인 이야기가 있다.

주체104(2015)년 2월 어느한 건설장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물전경도앞에서 걸음을 멈추시고 이 건물이 이전에 지은 다른 건물과 비슷하다는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 설계부문에서 자신께서 어느 대상을 돌아보면서 설계를 잘하였다고 평가하면 다른 대상들을 설계할 때에도 그 형식을 그대로 모방하고있는것이 문제이라고 하시면서 중요한것은 당에서 무엇을 좋다고 하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파악하고 그것을 해당 지역의 실정에 맞게 받아들여 건축규모나 형식에서 그 지역의 특성과 얼굴이 살아나게 하는것이라고 가르치시였다.

건설부문만이 아니라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의 일군들이 뼈속깊이 새겨야 할 고귀한 가르치심이다.

당정책을 관철한다고 하면서도 당에서 바라고 의도하는것을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뛰여다닌다면 언제 가도 실질적인 성과와 발전을 이룩할수 없다.사실상 인민의 의사와 요구가 집대성되여있고 국가와 단위발전의 가장 빠른 길이 밝혀진 당정책의 본질적내용도 파악하지 못하고 그 무슨 성과와 발전을 운운한다는것자체가 어불성설이 아닐수 없다.

당정책의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는것은 오늘에 와서 새롭게 제기되는 문제가 아니다.우리 당에서는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당정책의 진수를 깊이 파악하고 그에 기초하여 과학적인 집행방도를 세울데 대하여 일관하게 강조하여왔다.

특히 최악의 국난을 뚫고헤치며 혁명의 새 승리를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현실은 모든 일군들이 당정책의 진수를 파악하는것을 필수불가결한 공정으로 삼고 부단히 사색하고 탐구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암기식, 독경식으로 당정책을 학습하는가 하면 어떤 과업을 받으면 구체적인 연구와 타산도 없이 뛰여다니는 현상이 없어지지 않고있다.

당의 재자원화방침관철정형을 분석해보아도 이에 대하여 잘 알수 있다.

당에서는 재자원화를 단순한 페기페설물의 재리용이 아니라 경제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항구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가며 재자원화사업에서 질보장을 우선시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이에 따라 여러 지역과 단위에서 페기페설물과 유휴자재수집체계를 정연하게 확립하고 그 선별과 가공처리의 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다.이와 함께 제품의 질제고사업에도 일군들이 두팔걷고 나서고있다.이런 곳에서 실질적인 성과, 실질적인 발전이 이룩되는것은 응당하다.

이와는 대조되게 재자원화사업을 단순히 부족되는 원료, 자재를 보충하는 일로, 그 과정에 제품의 질이 낮아지는것을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기는 일군들도 있다.지어 원료, 자재가 해결되면 재자원화사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여기는 일군들까지 있다.이런 일군들이 있는 단위에서 어떻게 명제품, 명상품이 나올수 있으며 어떤 조건에도 대처할수 있는 튼튼한 생산토대를 구축할수 있겠는가.

이것은 당정책의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는가 그렇지 못한가에 따라 어떤 결과가 산생되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실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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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주체111(2022)년 7월 2일 로동신문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6월 30일 18시부터 7월 1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4, 10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4, 870여명이 완쾌되였다.

지난 4월말부터 7월 1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474만 8, 530여명이며 99.843%에 해당한 474만 1, 090여명이 완쾌되고 0.155%에 해당한 7, 36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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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칼물고 뜀뛰기를 해볼 심산인가

주체111(2022)년 7월 2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미국과 윤석열패당이 그 무슨 《장기, 단기 대북군사대비태세조정》에 대해 떠들고있다.

얼마전 미국과 남조선의 외교관계자들이 워싱톤과 서울에서 잡다한 회의와 기자회견이라는것을 벌려놓고 《단기적, 장기적으로 적절히 군사대비태세를 조정하겠다.》, 《긴밀한 협력》, 《단호한 대응》 등의 나발을 불어댄것이 대표적실례이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과 남조선내에서는 전문가라는자들이 별의별 억측과 다양한 관측들을 다 내놓고있다.

그것들을 종합해보면 단기적으로는 그 누구의 《도발》을 억제하는데 초점을 둘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우리의 자위적전쟁억제력을 무력화시킬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는데 집중할것이라는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단기 대북군사대비태세조정》에 《한미확장억제전략협의체》의 시급한 재가동, 미핵전략자산의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 전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확대, 중단된 련합군사훈련들의 재개, 《작전계획》수정문제가 포함될수 있다는것이다. 또한 《장기 대북군사대비태세조정》을 위해 《한미년례안보협의회》에서 구체화되고 세분화된 방안마련, 《한국형3축체계》의 갱신완비 및 미국의 미싸일방어체계에 편입, 미전략자산들의 상시배치 혹은 미국의 중거리탄도미싸일들의 이동전개, 우리에 대한 정치, 외교, 경제적압박강화, 남조선미국일본사이의 《3자군사협력》강화문제 등이 거론될것이라는것이다.

이것은 결국 조선반도에 조성되여있는 오늘의 군사적긴장을 단기, 장기적으로 더욱 고조시켜나가겠다는 로골적인 공언이 아닐수 없다.

내외가 일치하게 평하는바와 같이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살얼음판을 걷고있다.

현실적으로 지난 4월 미핵동력항공모함 《에이브라함 링컨》호가 조선반도동해상에서 돌아친것을 비롯하여 미국은 핵전략자산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 때없이 들이밀면서 핵전쟁광기를 부려대고있다. 윤석열패당 역시 동족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선제타격》나발을 거리낌없이 불어대면서 미국과 야합한 북침전쟁연습소동을 하늘과 땅, 바다에서 미친듯이 감행하고있다. 지어 해외에까지 나가 미국주도의 련합훈련에 얼굴을 들이밀고 북침선제공격능력을 숙달완성하기 위해 광분하고있다.

이러한 때 미국과 윤석열패당이 떠들어댄 《장기, 단기 대북군사대비태세조정》타령은 가뜩이나 긴장한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고조시키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이를 두고 지금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속에서는 《남북관계가 극도로 악화되고 조선반도안보위기가 더욱 심화될것이다.》, 《국제사회에 북이 선택한 길이 옳았다는것을 각인시켜주는 결과를 초래할뿐이다.》, 《강대강, 정면승부를 천명한 북이 강력한 군사적행동에 나설것이다.》, 《주변국들의 반발과 압박 또한 거세여질것이다.》 등의 우려섞인 목소리가 련일 울려나오고있다.

벌어지고있는 사태는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치닫게 하는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과 윤석열패당이라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지금 미국과 윤석열패당이 핵전략자산전개와 미싸일방어체계갱신, 《작전계획》수정따위를 내들며 우리를 어째보려고 하지만 오히려 그것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길이다.

단기는 물론이고 장기적으로도 이러한 력학관계는 절대로 달라지지 않을것이며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군사적압살이 가증될수록 그것은 절대불변의 법칙으로 더욱 굳어질것이다.

미국과 윤석열패당은 칼 물고 뜀뛰기를 하는것과 같은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이 곧 종국적멸망의 길을 앞당기는것임을 똑바로 명심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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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패당의 외세추종놀음에 대한 민심의 준절한 성토

주체111(2022)년 7월 2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집권하자마자 동족대결과 친미사대매국행위에 매달리고있는 윤석열패당에 대한 남조선각계의 비난과 규탄이 계속 이어지고있다.

수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의 참가하에 진행된 《신효순, 심미선학살사건 20주기 초불정신계승 6. 11평화대회》에서 미국의 배타적인 《패권동맹》강화정책에 추종하는 윤석열패당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왔다.

대회참가자들은 호소문에서 윤석열패당이 지금 자국의 패권리익을 위해 이웃나라들에 대한 정치군사경제적압박을 일삼고 과거사와 령토문제에서 갈등을 겪고있는 일본과의 군사협력을 강요하고있는 미국에 추종하여 평화를 파괴하는 대결격화의 길로 접어들고있다고 성토하였다.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 민주로총을 비롯한 단체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적대정책》, 《한미동맹강화》에 매달리는 윤석열패당이 정세를 돌이킬수 없는 파국에로 몰아가고있다고 규탄하면서 동족에 대한 《주적개념》을 부활시키고 남조선미국련합군사연습재개를 선언하였으며 나토회의참가로 《신랭전》을 몰아오는 외세에게 조선반도의 평화를 내던지는 어리석은 길로 폭주하고있다, 불평등하고 대결과 전쟁만을 강요하는 남조선미국《동맹관계》를 단호히 청산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미국에 추종하여 《대북적대》를 고취하며 떠들어댄 《제재》란 실효성이 없다, 미국의 전략자산들을 끌어들이려는것은 조선반도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는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윤석열의 종미정책이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위기를 더 악화시킬것이라고 단죄규탄하였다.

이러한 사실들을 전하면서 언론들은 스스로 외교적곤경에 빠져 파멸을 불러오는 윤석열패당의 외세추종놀음에 대한 남조선각계의 준절한 성토는 날로 더욱 강렬해질것이라고 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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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바람이 정계를 흔든다

주체111(2022)년 7월 2일 《통일신보》

 

최근 남조선에서 윤석열의 녀편네 김건희에 대한 우려와 비난이 날로 고조되고있다.

《박근혜집권시기의 국정롱단사태가 재현될수 있다.》, 《김건희때문에 윤석열이 망할수 있다.》는것이 민심의 표출이다.

 

활개치는 범죄혐의자

 

지난 《대통령》선거시기 경력위조, 주가조작, 론문표절, 성형수술, 미신행위 등 각종 부패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자 《대국민사과》를 하고 윤석열이 당선되면 안방에 틀어박혀 《조용한 내조》만 하겠다던 김건희였다.

하지만 지어먹은 마음 사흘 못간다고 윤석열이 집권하기 바쁘게 치마바람을 일으키는것으로 하여 각계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있다.

서울을 행각한 미국대통령의 환영만찬장에 갑자기 나타나 사회적물의를 일으키고 《현충원》을 참배한다, 중앙보훈병원을 찾아가 보수떨거지들을 위로한다 등 몸값올리기를 하는것은 물론이고 주말마다 윤석열을 끼고 보란듯이 시장과 백화점, 영화관을 돌아다니며 고가의 류행복, 신발, 가방따위를 뽐내고있어 《천박한 처사》, 《류행복자랑에 빠진 속물》이라는 비난이 련발하고있다.

권력자의 녀편네이면 범죄혐의도 《무효》로 되는가.

하기에 각계층은 이렇게 개탄하고있다.

《윤석열이 아니라 김건희를 대통령으로 뽑은것같다.》

 

꼭두각시를 조종하는 《제2의 최순실》

 

사람들은 윤석열이 청와대를 버리고 《대통령》사무실과 《관저》를 옮긴데 대해서는 미신쟁이 김건희의 입김때문이였을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진짜 녀편네에게 휘둘리는 꼭두각시일줄은 상상 못했었다.

하지만 김건희가 애완용개까지 끌고 《대통령》사무실을 돌아치며 사진을 찍어 공개하고 자기의 부패혐의를 감싸준 변호사를 정보원 실장으로 등용하게 한것, 전직 집권자들의 처들을 찾아다니며 정사를 론하는 흉내를 낸것 등을 보면서 《취임은 윤석열이 했지만 집권은 김건희가 하고있다.》, 《최대극비장소인 대통령사무실을 가족놀이터, 개인안방으로 전락시켰다.》, 《김건희는 제2의 최순실이고 진짜 대통령이며 상왕이다.》라고 야유조소하고있다.

오죽하면 보수세력내에서조차 《제멋대로 날치는 김건희때문에 안보가 위태로워질수 있다.》, 《윤석열정부의 앞길이 걱정된다.》는 개탄이 나오겠는가.

《저능아》, 《허수아비》, 《꼭두각시》.

치마바람에 놀아대도 형편없이 놀아대는 윤석열에 대한 민심의 신랄한 조소이다.

 

쇠고랑이 마땅하다

 

김건희가 놀아대는 꼴을 보면서 《초불승리전환행동》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성명발표, 기자회견, 윤석열의 집앞에서의 철야롱성 등을 통해 범죄혐의자를 낱낱이 재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인터네트상으로 불법행위수사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광범히 전개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보수집권세력의 눈치를 보면서 김건희의 경력위조, 론문표절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공개하지 않고있는 숙명녀자대학교와 국민대학교를 규탄하는 시위, 항의문발표, 집회 등에서 《권력의 눈치보기》, 《정권의 보복 등 후폭풍과 교육부 지원금중단 등을 겁내기때문》, 《교육기관이자 학문의 장소임을 스스로 포기한것》이라고 토로하며 김건희에 대한 《특검도입》, 《즉각구속》을 강력히 주장하고있다.

《범죄혐의자》, 《매춘과 치부에 쩌든 속물》, 《제2의 최순실》로 불리우며 《국정》롱단을 예고하는 김건희에게는 쇠고랑이 마땅한것이다.

마찬가지로 녀편네의 치마바람에 놀아나 《대통령》이 아니라 꼭두각시행세를 하며 온갖 범죄망동을 다 저지르는 윤석열을 권력의 자리에서 내쫓아야 한다는것도 남녘의 민심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관건적인 올해의 하반년에 들어섰다, 신심과 의지를 가다듬고 전투목표수행을 위하여 힘차게 앞으로!

주체111(2022)년 7월 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스스로가 결정하고 걸머진 시대적과제들은 반드시 우리 손으로, 지금껏 바쳐온 노력을 초월하는 새로운 분투로 달성해야 합니다.》

2022년의 하반년이 시작되였다.

관건적인 이 시점에서 사회주의건설의 기본전선인 경제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앞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올해의 결정적승리를 쟁취하고 5개년계획수행의 튼튼한 담보를 구축해야 할 책임적인 과업이 나서고있다.

이를 위하여 하반년기간 일관하게 중시하고 확고히 틀어쥐여야 할 중요한 고리들이 있다.

 

사상전의 포성을 더 높이 울리자

 

하반년에도 경제부문의 모든 일군들이 최우선 중시해야 할 사업은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이다.

이제부터의 180여일동안에 기어이 관철해야 할 성스러운 혁명과업이, 한시도 지체할수 없고 한걸음도 헛디뎌서는 안될 오늘의 절박한 현실이 그것을 요구하고있다.

상반년기간 우리가 건국이래 일찌기 없었던 시련과 난관을 겪었다고 하지만 하반년에 들어선 지금 형편은 더 어렵다고 할수 있다.

여전히 지속되는 모든 난관우에 불리한 계절적조건이라는 하나의 큰 도전이 겹쳐지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일군들이 당결정관철의 제일담보로 여기고 전적으로 의거해야 할 절대적힘은 당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인민의 정신력이다.

돌이켜보면 지난 6개월간 경제부문의 많은 단위들에서 올해 계획을 반드시 완수하려는 투철한 의지와 노력이 견지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장성과 전진을 이룩할수 있은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름없던 탄부인 우리 중대장도 넓으신 한품에 안아 국가의 초석으로, 대들보로 내세워주셨다고 격정을 터치며 보답의 돌격전에 떨쳐나선 천성청년탄광의 채탄공들, 우리가 살아있는한 당결정은 반드시 관철될것이라는 불같은 맹세 안고 결사의 증산투쟁을 벌린 대동력기지의 당원들, 우리 원수님 보내주신 사랑의 불사약이 있어 두번다시 태여났다고 눈물속에 외우며 놀라운 힘으로 모내기전투를 본때있게 내민 황해남도의 농업근로자들…

바로 이런 인민이 온 나라 각지에서 산악처럼 들고일어나 백절불굴의 정신력을 높이 발휘하였기에 인민경제 많은 단위에서 월별로 생산을 장성시킬수 있었다.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같은 거창한 건설전투들도 줄기차게 추진될수 있었다.

전반적경제의 상승추이는 이렇게 이어지고있다.

경제부문의 모든 일군들은 이것을 명심해야 한다.

사상전의 열도이자 계획수행실적이다.

당일군이든 행정일군이든 혁명의 지휘성원이라면 누구나 떨쳐나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 사상전의 기수로 맹활약해야 할 때가 지금이다.

일군들은 대중속에 인민경제계획수행이자 곧 당에 대한 충성이라는 관점을 깊이 심어주는데 중점을 두고 해설선전과 경제선동을 비롯한 모든 정치사업을 더욱 맹렬하게, 실효성있게 벌려야 한다.

이와 함께 자신들부터가 결사의 각오 안고 생산현장에서 밤낮없이 아글타글 애쓰면서 이신작칙으로 대중을 이끌어야 한다.

사랑과 정만큼 심금을 울리는 정치사업은 없다.

일군들은 종업원들 한사람한사람의 생활상불편과 마음속고충을 가셔주기 위해 발이 닳도록 걷고걷는 사랑과 헌신의 한걸음한걸음으로 인민경제계획완수라는 승리의 고지를 점령해야 한다.

바로 이렇게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데 하반년 경제과업수행의 첫째가는 방도가 있다.

우리가 신념으로 삼고있는 주체의 원리도, 지금까지의 간고한 투쟁과정에 얻은 귀중한 경험도 이렇게 가르치고있다.

 

계획수행에서 정책적요구를 관철하자

 

우리가 상반년기간 있는 힘껏 달려왔다면 이제부터는 지금껏 바쳐온 그러한 노력을 초월하는 새로운 분발력으로 더 빨리 내달리며 끊임없이 상승비약해야 한다.

지금의 극난한 조건에서 이러한 전진과정을 확실하게 담보하자면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계획수행과 관련한 당정책적요구를 정확히 관철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상반년기간 경제부문에서 전반적인 상승추이를 견지하고 많은 단위들이 계획수행에서 성과를 거두었지만 편향도 없지 않았다.일부 단위에서 생산정상화를 위한 작전을 짜고들지 못하여 순별, 월별, 분기별계획수행을 드티였다.

이것은 단순히 어느 단위가 어느달, 어느 분기에 계획을 수행하지 못했다는것으로 볼 문제가 아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관건적인 2022년의 투쟁과업과 방도를 밝혀주면서 우리 당은 경제부문앞에 생산조직과 지휘를 치밀하게 실현하며 보장사업을 앞세워 인민경제계획을 편파없이 순별, 월별, 분기별로 어김없이 수행할데 대한 정책적요구를 제시하였다.

최근 중요당회의들에서 거듭 강조된바와 같이 계획수행에 대한 정확한 관점은 인민경제계획을 미루지도 당기지도 말고 순별, 월별, 분기별로 세워놓은 그대로 수행해야 한다는것이다.

여기에는 인민경제계획이 실지 나라의 균형적발전을 이끌어나가는 힘있는 무기로 되게 하고 우리의 자립경제를 하루빨리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려는 당의 깊은 의도가 담겨져있다.

생산조직과 지휘를 맡은 일군들은 계획수행과 관련한 당정책적요구를 정확히 관철하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자기 부문과 단위의 생산전망을 내다보면서 예견성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생산계획을 이번주에 수행하지 못하면 다음주에 가서 보충하여 수행해도 된다는 식의 그릇된 관점, 계획을 몰아서 수행하던 타성과 결별하여야 한다.

생산자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함께 방도를 의논하면서 그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이기 위한 실무적대책들을 자체실정에 맞게 탐구적용하여야 한다.

지난 시기 계획규률확립에서 진일보를 내짚은 부문과 단위들도 첫걸음에 불과한 성과에 절대로 자만하지 말고 당정책적요구를 일관하게, 더욱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계속 분발하여야 한다.

인민경제전반에서 올해 계획이 력동적으로, 전진적으로, 과학적으로, 세부적으로 세워지고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 실현가능한 계획과제가 시달된 조건에서 계획대로 생산하고 계획대로 공급하는 규률과 질서를 보다 엄격히 세운다면 하반년 경제사업에서 반드시 뚜렷한 성과가 이룩될것이다.

바로 이러한 전진과정에 경제전반에 당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관철하는 기풍이 더욱 확고히 수립되게 된다.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확고히 틀어쥐자

 

전단계의 투쟁에서 피와 땀의 대가로 얻은 경험과 교훈은 오늘과 래일의 발전행로에서 귀중한 도약대로, 량식으로 된다.

상반년기간 성과를 거둔 단위들이 얻은 경험도, 그렇지 못한 단위들이 찾은 교훈도 결국은 한가지 요인에 귀착된다.

다름아닌 과학기술이다.

올해에 들어와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새로운 기술도입으로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원단위소비를 줄인것을 비롯하여 과학기술을 동력으로 생산장성을 이룩하려는 지향성이 뚜렷해지고있다.

보산제철소의 경우를 실례로 들수 있다.

지난 6개월간 이 단위의 생산조건도 무척 어려웠다.

허나 그속에서도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다.

그 중요한 비결의 하나가 내화벽돌의 질을 개선한 기술혁신성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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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자주적이며 백절불굴하는 인민으로 새롭게 태여났다

주체111(2022)년 7월 1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이것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낮이나 밤이나 소중히 자리잡고있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얼마나 열렬한 인민의 진정넘친 토로이고 가슴뿌듯한 민족의 영광인가.

어버이수령님께서 한생토록 부어주신 사랑과 정, 쌓으신 불멸의 업적이 우리모두의 삶과 창창한 미래와 잇닿아있기에 어느 한순간도 그이를 떠난 조국에 대하여, 자기들의 생활과 운명에 대하여 생각해본적 없는 우리 인민이다.

하기에 사무치는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7월에 들어선 천만인민은 한목소리로 뜨거운 격정을 터친다.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강위력한 사회주의조국이 있고 우리 인민이 자주적이며 백절불굴하는 인민으로 새롭게 태여날수 있었다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처음으로 자주의 기치를 추켜드시고 그것을 혁명의 원리로, 혁명방식으로 정립하고 구현하신것은 인류사상사와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사에서 특기할 력사적사변이였다.》

이 세상에 남의 지배를 받으면서 노예로 살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다.

자주적인 삶을 누리려는것은 인민대중의 지향이고 의지이다.자주적인민의 존엄과 영예는 바란다고 하여 지닐수 있는것이 아니다.탁월한 수령을 모셔야 인민대중의 운명도 미래도 빛나게 된다.

돌이켜보면 한세기전까지만 하여도 외래침략자들에게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빼앗기고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인민이였다.

사대와 망국을 숙명처럼 감수해야만 했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심으로써 자주정신이 강하고 백절불굴하는 혁명적인민으로 세계앞에 당당히 나설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우리 인민에게 자주적인민의 넋을 심어주시고 성스러운 혁명투쟁에로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자주의식으로 무장하고 자기 운명을 자기의 신념에 따라 자체의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길에 들어섰으며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게 되였다.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던 우리 인민은 그때로부터 력사의 당당한 주체로, 자주정신이 투철하고 백절불굴을 체질화한 인민으로 새롭게 태여났다.

많은 사람들이 사대와 교조에 물젖어있던 때 조선혁명의 진로를 밝히시고 자주의 기치높이 첫 당조직건설도, 혁명적무장력의 창건도 실현하시고 민족대단결의 전통도 우리 식으로 마련하시여 자주적인민의 새 력사를 펼치신 위대한 수령님,

그이의 손길에 이끌려 일제의 군화에 짓밟혀 버림받던 머슴군, 부엌녀들이 손에 총을 잡고 고난의 행군, 41년도바람을 백절불굴의 의지로 이겨내며 견결한 혁명가로, 열혈의 투사들로 자라났다.

《나는 세상에 태여나면서부터 아버지, 어머니에게서마저 버림을 받아야 했던 천덕꾸러기였습니다.이런 나를 해방후 어버이수령님께서 따뜻이 품에 안아 공화국의 첫 녀성대의원으로,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으로 키워주시였습니다.》

이것은 예술영화 《요람》의 주인공원형인 김득란녀성이 늘 입버릇처럼 외우던 말이다.

그것은 지난날 예속과 천대, 멸시의 대상으로 되여온 녀성들 아니 착취받고 억압받던 이 나라 인민모두의 운명전환을 말해주는 력사의 메아리이다.

낫놓고 기윽자도 모르던 농촌녀성이 문맹퇴치운동의 앞장에 서서 우리 글을 배우고 어버이수령님께 삼가 편지를 올린 사연, 《자기》라는 울타리만을 알던 평범한 농민이 많은 쌀을 나라에 스스로 바치는 애국적소행을 발휘하여 온 나라를 감동시킨 사실을 비롯하여 격정없이 들을수 없는 이야기들이 날에날마다 태여나던 새 조국건설의 그 나날 이 땅의 평범한 인민들이 행사하던 주인의 권리는 얼마나 자랑스러운것이였는가.

그런 사람들이 조국이 위험에 처했을 때 손에 총을 잡고 굴함없이 싸워 안아온것이 조국해방전쟁의 승리인것이다.

부대의 돌격로를 열기 위해 불을 토하는 적의 화구를 몸으로 막은 영웅전사, 팔다리가 다 부서지자 수류탄을 입에 물고 적진속에 뛰여든 병사, 죽음을 무릅쓰고 싸우는 고지에 탄약상자를 이고 오른 남강마을녀성들, 우리 수령님께서 그리도 잊지 못해하시던 법동농민과 락원의 10명 당원들…

이것이 어버이수령님께서 품들여 해방조선의 주인으로 키우신 우리 인민의 진정한 모습이다.

인민을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 내세우시고 인민의 요구와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모든것을 풀어나가도록 이끄시여 인민대중을 자주적인 인민, 영웅적인 인민으로 훌륭히 키우신 위대한 수령님,

조선혁명의 력사에는 우리 인민이 제정신을 가지고 혁명과 건설을 자기식대로 전진시켜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의 자욱이 력력히 어려있다.평화적민주건설시기에는 우리 인민이 주체의 신념을 가지고 조선식민주주의의 길을 따라 나아가도록 일깨워주신 그이의 귀중한 가르치심이 새겨져있고 가렬한 전화의 나날에는 인민군용사들이 우리 나라의 실정과 지형조건에 맞는 조선식전법으로 싸우도록 이끌어주신 수령님의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만단사연들이 수놓아져있다.

강한 자주정신을 지니고 남들이 어떻게 하든, 무엇이라고 하든 관계없이 혁명과 건설을 철저히 우리 식대로 해나가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우리 인민은 자주적이며 백절불굴하는 인민으로 더욱 억세게 성장하였다.

그 밑바탕에 소중히 놓여있는것이 인민에 대한 우리 수령님의 절대적인 믿음이였다.

평양화력발전소 로동계급이 오늘도 뜨거운 격정속에 돌이켜보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대형보이라에 첫 불을 지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발전소를 찾으시여 신심을 안겨주시며 아직 보이라운전기술이 미숙한 로동자들에게 앞으로 일하면서 기술기능수준을 높이라고, 그러면 아마 2~3년이 지나서 대학선생들이 동무들에게 배우러 올것이라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어버이수령님.

믿음은 사람을 키우는 명약이라고 하였다. 수령의 믿음은 전사들을 참된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로 키우는 자양분이다.

어버이수령님은 이곳 로동계급에게 정치적생명과 자주적인간의 고귀한 넋, 긍지높은 삶을 안겨주시였을뿐 아니라 그들을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주저와 동요를 모르는 불굴의 투사로 키워주신 위대한 스승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손길아래서 이곳 로동계급은 마음과 정신도, 기술과 일솜씨도 몰라보게 자랐다.

어디 가나 이런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자립의 강철기둥을 억세게 세워가는 강선의 로동계급을 만나보아도, 조국의 재부를 늘여가는 수천척지하막장의 광부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도, 불리한 기상조건에서도 풍요한 가을을 앞당겨가는 농장포전에 서보아도, 배움의 글소리 랑랑한 교정에 들려보아도…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 인민을 품에 안아 훌륭히 키우신 어버이수령님의 손길이 있어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지니고 혁명과 건설을 자체의 힘으로 수행해나가는 긍지높은 인민으로 존엄과 기상을 떨치게 되였다.

흘러온 우리 조국의 자랑찬 력사는 탁월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실 때 평범한 인민도 자주정신이 강하고 백절불굴의 정신력을 지닌 위대한 인민으로 될수 있다는것을 영원한 철리로 아로새겼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을 바치시며 우리 인민을 존엄높고 자주적인 인민으로 키우신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하여 더욱더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다.(전문 보기)

 

우리 인민의 억센 신념과 투쟁정신의 상징으로 솟아 빛나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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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위대성교양

주체111(2022)년 7월 1일 로동신문

 

위대성교양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 풍모의 위대성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깊이 인식시켜 그들모두를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간직하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참된 혁명가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위대함과 고마움을 순결하게 간직한 우리 인민의 일편단심을 소중히 지켜주고 그 바통을 이어주자면 위대성교양을 진실하게 하여야 합니다.》

사상교양에서 기본은 위대성교양이다.우리 혁명이 력사의 생눈길을 과감히 헤치며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하여올수 있은것은 전체 인민이 대를 이어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심장깊이 새기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충직하게 받들어왔기때문이다.

위대성교양에서 중요한것은 수령은 인민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하는 인민의 령도자라는데 대하여 인민대중에게 깊이 인식시키는것이다.

수령은 인간과 생활을 열렬히 사랑하는 위대한 인간이고 숭고한 뜻과 정으로 인민들을 이끄는 위대한 동지이다. 수령의 사상리론도 인민들을 존엄높이 잘살게 하기 위한 인민적인 학설이고 수령의 령도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그 힘을 발동시키는 인민적령도이며 수령의 풍모도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 인민적풍모이다. 수령께 인간적으로, 동지적으로 매혹되고 수령의 위대성을 원리적으로 알게 될 때 절대적인 충실성이 우러나오고 누구나 수령의 위업에 모든것을 다 바칠수 있다.

실생활과 체험을 통하여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수령의 위대성과 업적에 스스로 감복하고 심장으로 따르게 하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누려온 값높고 행복한 삶,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천지개벽되고있는 우리 조국의 격동적인 현실과 결부하여 위대성교양을 실속있게, 진실하게 하여야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충성의 일편단심이 더욱 굳게 간직되게 된다.

주어진 시간이나 장소, 특정한 계기나 정황속에서만이 아니라 모든 공정과 계기가 위대성교양시간, 위대성교양공간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와 강대한 우리 국가의 위상, 끊임없이 베풀어지는 사회주의혜택들을 통하여 특출한 정치실력과 령도풍모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과 은덕을 뼈에 새기고 높은 사업성과로 보답하기 위하여 분투하도록 교양하여야 한다.

위대성교양을 심화시켜나갈 때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실하는 우리 인민특유의 사상정신적풍모가 더 높이 발휘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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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상방역사령부 악성비루스의 우리 나라 류입경로를 과학적으로 해명

주체111(2022)년 7월 1일 로동신문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6월 30일 지난 4월하순부터 우리 나라에서 급속히 전파된 악성비루스의 류입경로조사결과를 밝혔다.

나라앞에 조성된 엄중한 방역위기상황을 최단기간내에 억제, 관리하며 국가의 방역 및 위기대응능력을 완비하는데서 필수적인 악성비루스의 류입경위를 철저히 해명할데 대한 당과 국가의 지침에 따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해당 전문기관들을 망라하는 조사위원회를 조직하고 전국적범위에서 악성비루스의 류입경로와 관련한 가능성과 가설을 설정하고 세밀한 역학조사와 과학적 및 수사학적인 조사를 추진하였다.

조사결과 4월중순경 강원도 금강군 이포리지역에서 수도로 올라오던 여러명의 인원들속에서 발열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그들과 접촉한 사람들속에서 유열자들이 급증한 문제와 이포리지역에서 처음으로 유열자들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문제가 제기되였다.

또한 4월중순까지 이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지역과 단위들에서 나타난 유열자들은 기타 질병이 발열원인으로 되였으며 집단유열자가 발생한 사례는 없다는것이 확인되였다.

이에 따라 금강군 이포리가 악성전염병의 최초발생지역이라는 과학적인 결론에 도달하였다.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생물공학연구소, 비루스연구소, 의학연구원, 국가보위성, 사회안전성, 중앙검찰소를 비롯한 해당 단위의 능력있는 일군, 전문가들이 망라된 조사위원회가 금강군 이포리지역에서 악성비루스류입경로로 되는 요인들을 다각적으로, 해부학적으로, 전면적으로 조사분석한데 의하면 4월초 이포리에서 군인 김모(18살)와 유치원생 위모(5살)가 병영과 주민지주변 야산에서 색다른 물건과 접촉한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들에게서 악성비루스감염증의 초기증상으로 볼수 있는 림상적특징들이 나타나고 신형코로나비루스항체검사에서도 양성으로 판정되였으므로 악성비루스의 감염원인에 대하여 명백한 견해일치를 보았다.

조사위원회는 유열자들에게서 나타난 림상적특징과 역학고리, 항체검사결과에 따라 금강군 이포리지역에 처음으로 악성비루스가 류입되였다는것과 그 원인을 과학적으로, 최종적으로 확증하였다.

금강군 이포리에 류입된 악성비루스가 전국각지에 동시다발적으로 전파된 경위도 분석되였다.

비상설국가비상방역심의위원회에서는 조사위원회가 스텔스오미크론변이비루스 《BA.2》의 류입경로를 해명한 정형을 종합분석하고 수사학적으로, 과학기술적으로 정확히 해명되였다고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를 당중앙위원회와 내각에 보고하였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악성비루스의 류입경위가 확증된데 따라 분계연선지역과 국경지역들에서 바람을 비롯한 기상현상과 풍선에 매달려 날아든 색다른 물건들을 각성있게 대하고 출처를 철저히 해명하며 발견즉시 통보하는 전인민적인 감시체계, 신고체계를 강화하고 비상방역대들에서 엄격히 수거, 처리하는 등 방역학적대책들을 더욱 강화할데 대한 비상지시를 발령하도록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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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주체111(2022)년 7월 1일 로동신문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6월 29일 18시부터 6월 30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4, 57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5, 690여명이 완쾌되였다.

지난 4월말부터 6월 30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474만 4, 430여명이며 99.827%에 해당한 473만 6, 220여명이 완쾌되고 0.171%에 해당한 8, 13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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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쟁시기 미제의 하수인노릇을 한 일본의 죄악

주체111(2022)년 7월 1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전쟁시기에 일본은 우리 나라를 침략하기 위한 미제의 병참기지로 복무하였습니다.》

죄악으로 가득찬 일본의 현대사에는 지난 세기 50년대 미제가 도발한 조선전쟁에 적극 가담하여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끼친 범죄의 행적도 뚜렷이 기록되여있다.

제2차 세계대전종식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새로운 대결의 서막이 열리고있었다.미제는 침략적인 극동정책실현의 돌격대로 써먹기 위해 일본의 군국화를 추구하고있었다.한편 일본은 패망의 력사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복수주의야망을 품고 미제의 세계제패전략실현에 편승하는 길로 나아갔다.

미일의 범죄적인 공모결탁은 조선에 대한 침략전쟁도발을 계기로 강화되였다.

일본반동들은 조선전쟁도발의 첫 단계인 침략전쟁계획작성에서부터 미제의 특등주구, 전쟁하수인으로서의 추악한 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미제의 전쟁계획작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논것은 미극동군사령부의 《G-2》, 《G-3》에 소속된 《카토》기관, 《력사반》의 전 일본군 장성들과 고급장교들이였다.자료에 의하면 전 일본군 참모본부 차장이였던 가와베(K)와 아리스에(A), 다나까(T), 오노(O) 등 주요참모들로 구성된 《카토(KATO)》기관과 전 대본영 륙군부 작전과장 핫또리의 미극동군사령부 《력사반》 등은 조선전쟁도발계획을 작성제공한 주되는 비밀단체였다.이 단체에 망라된 전범자들은 전쟁도발계획작성을 위하여 남조선괴뢰군 또는 미제침략군의 군복을 입고 남조선에 뻔질나게 드나들었다.그들이 만든 극동침략계획이 1950년초에 미극동군사령부에 넘어갔던것이다.

미제가 조선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자마자 일본반동들은 때를 만난듯이 미쳐날뛰면서 숱한 침략무력을 조선전선에 들이밀었다.

1950년 7월 일본수상은 국회연설에서 조선전쟁에 《적극적으로 참가할것이다.》라고 떠들었으며 곁따라 일본외무성도 《조선전쟁과 일본의 립장》이라는 문건에서 조선전쟁에 가담하려는 속심을 공공연히 드러내놓았다.이에 따라 수많은 일본인들이 조선전선에 밀려들었다.제1진으로 200명의 전 일본군 장성, 장교들이 조선전선에 급파되여 괴뢰군의 각 군종참모부에서 군사고문과 전문가의 임무를 수행하였다.이어 태평양전쟁에 참가하였던 4 000여명의 일제침략군퇴물들이 미24보병사단과 미1기병사단에 배속되는 즉시 조선전선에 파견되여 전투에 참가하였다.영국의 로이터통신이 폭로한데 의하면 조선전쟁에 참가한 일본인들의 수는 1950년 7월에만도 벌써 2만 5 000명에 달하였다.

조선전선에 파견된 일본인들은 대체로 조선의 지리와 풍속에 밝은자들로서 미군의 선발대, 척후대로 전투에 진입하였다.인천상륙작전이나 원산항기뢰해제작전, 오산의 미제침략군 스미스특공대에서 척후역할을 수행한것도 바로 조선전선에 파견된 일본인들이였다.

일본반동들은 저들이 조선전쟁에 참가한 사실을 은페하기 위해 일본인들을 재일조선인부대로 가장시키고 군복도 괴뢰군의 군복을 입혔다.전투에 참가하는 경우 조선사람들과의 일체 접촉을 피하며 미제침략군이 둥지를 튼 지역에서만 싸우도록 하였다.또한 일본국내에서 군사검열제도를 내오고 이 사실을 일체 취급하지 못하도록 강하게 통제하였다.

조선전쟁기간 전 일본렬도가 미제침략군의 병참기지, 공격기지로 화하였다.

일본은 조선전쟁기간 정부기구로서 특수조달청이라는것을 내오고 일본경제인련합체안에 방위생산위원회를 설치하였다.이 기구들을 통하여 미제가 요구하는 군수품의 생산과 수리를 적극 보장하였다.이와 함께 공업을 전시체계로 개편하고 국내의 모든 공장들을 전시생산에 동원하였다.

당시 미국과 괴뢰들이 줄여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조선전쟁의 첫 1년간의 전투들에서 파괴된 미제침략군 차량의 80%, 땅크의 30%, 각종 포의 68%, 저격무기의 70%가 일본에서 수리되였다.미국언론들까지도 《일본은 조선전쟁을 위한 하나의 공장으로 되였다.》고 평하였다.

미제가 조선전쟁을 도발한 해인 1950년에 일본이 철도로 수송해준 미제침략군의 화물량은 중일전쟁을 앞둔 1936년에 수송된 일제침략군의 군용화물량보다 10배이상이나 더 많았다.1951년에는 그것이 태평양전쟁시기 일제침략군의 화물수송량과 거의 비슷하였다.여기에 일본선박과 항공기에 의한 해상 및 공중수송의 몫까지 합치면 일본이 날라다준 미제침략군의 화물량은 헤아릴수 없이 방대하였다.

전쟁기간 오끼나와에서 출격한 미제공중비적들의 야만적인 폭격으로 인하여 조선의 거리와 마을, 산과 들이 재더미와 불바다로 되였으며 수많은 적수공권의 민간인들이 생죽음을 당하였다.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제국주의련합세력과 피어린 격전을 벌리고있을 때 《불길속에서 밤을 구워먹으며》 막대한 치부를 한 범죄국가가 바로 일본이다.일본반동들이 자랑하는 그 무슨 《고도성장》과 《경제적번영》이 바로 수천수만의 우리 인민이 흘린 피의 대가임을 인류는, 후대들은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한다.

력사는 일본이 이미 조선전쟁시기부터 미제의 치욕스러운 전쟁사환군, 전쟁하수인이였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전후 수십년간 일본은 재침야망의 실현을 집요하게 추구하면서 미제와 공모결탁하여 반공화국침략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일본이야말로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우리 인민의 천년숙적이다.

우리 인민은 일본반동들의 범죄행적을 절대로 잊지 않고있으며 그 죄악의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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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추악한 실체만을 각인시킬뿐이다

주체111(2022)년 7월 1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의 《국민의힘》패거리들이 반공화국《인권》소동에 더욱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다.

얼마전 《국민의힘》패거리들은 통일부와 통일연구원을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을 《국회》에 끌어들여 《북인권재단설립을 위한 정책제언대토론회》라는것을 벌려놓고 이른바 《북인권의 개선과 증진》에 대해 저저마다 목청을 돋구어댔다. 그런가하면 《인권문제는 하나의 중요한 지레대로서 북을 압박할수 있는 수단》이라느니, 《굉장히 중요한 무기》라느니 하며 체제대결의 《정당성》을 설파해댔다.

개꼬리 삼년 가도 황모 못된다고 《국민의힘》과 같은 대결분자들의 체질적근성은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달라진것이 없다.

보수패당이 조작하려는 《북인권재단》이라는것은 《북인권실태》를 조사하고 이른바 《북인권증진》이라는 명목하에 《연구 및 정책개발》을 진행한다는 반공화국《인권》모략기구이다. 2016년 3월 보수패당에 의해 조작된 《북인권법》의 조항에 따르는 《북인권재단》설립은 그것이 가지는 모략적, 대결적성격으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쳐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못하고있었다.

그러던것이 이번에 《국민의힘》패거리들이 《정권》을 타고앉은 유리한 정세를 리용하여 《북인권법》의 시행과 그에 따르는 《북인권재단》설립을 기어코 강행하려고 꾀하고있는것이다.

하루라도 동족을 모함하고 헐뜯지 않으면 몸살이 나 하고 쩍하면 모다붙어 《인권》광대놀음을 미친듯이 벌려놓는 《국민의힘》패들의 몰골은 흡사 장마철 어지러운 탁류속에서 귀따갑게 울어대는 개구리무리 한가지이다.

반공화국모략책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려는 보수패당의 망동은 역시 그들이야말로 북남간에 적대와 반목을 조장하는 암적존재, 추물집단임을 여실히 증명해준다.

《국민의힘》패들이 그 누구의 《인권》을 떠들며 《지레대》니, 《압박수단》이니 하는데 그야말로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할 노릇이다.

력대로 보수패당은 미국과 함께 있지도 않는 《북인권문제》를 여론화하며 우리 제도를 헐뜯는것으로 남조선인민들과 국제사회로 하여금 우리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가지도록 하기 위한 모략질에 기를 쓰고 매달려왔다. 이를 토대로 체제대결의 《정당성》, 반공화국제재압박의 《필요성》을 부단히 제기해왔다.

하지만 이 밝은 세상에서 과연 반공화국《인권》소동의 추악한 진면모, 부당성을 가리울수 있겠는가.

오랜 기간 우리 제도를 고립압살하려는 반공화국《인권》소동에 대해 우리가 추호의 양보도 용납도 없이 무자비하게 답새겼으며 그때마다 국제사회에서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지지와 동경의 목소리가 높아갔고 반대로 적대세력들은 모략과 음모의 대명사로 락인되여 세상사람들앞에서 쓰디쓴 망신과 배격을 당해왔다는것은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이다.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를 허물어보겠다는것은 곧 소뿔에 닭알을 쌓겠다는것과 같은 무지스러운자들의 어리석은 망상이다.

결국 《지레대》니, 《압박수단》이니 하며 천년가도 이루지 못할 개꿈에만 사로잡혀있는 보수패당의 《북인권》광대놀음은 그야말로 자가당착의 극치, 미욱하고 가련하기 그지없는 바보짓이다.

《국민의힘》패들은 남의 깨끗한 얼굴에 흙칠하려들기전에 저들의 더럽고 께끈한 얼굴이나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

얼마전 남조선민주로총산하 화물련대의 총파업에서 본바와 같이 근로대중이 매일, 매 시각 생존권의 위협을 받으며 고통과 불행에 몸부림치고 로인들과 어린이들이 가정과 유치원, 거리에서 비인간적학대를 당하는것, 수백만의 실업자, 빈궁자들이 너도나도 항쟁의 거리에 떨쳐나서거나 사회를 저주하며 자살과 범죄의 길로 굴러떨어지고있는것이 오늘날 남조선의 기막힌 현실이다. 연약한 녀성이라고 하여 폭행과 강간의 대상이 되고있는 속에 《성상납의혹》, 《성접대의혹》을 안고있고 녀성차별을 정당화하는 범죄혐의자가 집권여당의 대표자리에 군림해있는가 하면 장애자들이 보수집권세력으로부터 혹독한 수모와 모욕을 받고있는 남조선의 참혹한 인권실상. 여기에 남조선강점 미군에 의한 가증되는 인권유린범죄행위로 인해 인민들이 당하는 고통 또한 이루 헤아릴수 없다.

오죽하면 국제사회에서 남조선을 범죄천국, 《자살왕국》, 인권의 동토대라고까지 락인하고있겠는가.

저들의 비참한 인권실상은 당반우에 올려놓고 오히려 참다운 인권이 보장되고있는 나라, 진정한 근로대중의 세상인 우리 공화국에 먹칠을 하지 못해 안달아하는 《국민의힘》패거리들의 추태는 위선과 파렴치란 과연 어떤것인가를 적라라하게 보여주고있다.

보수패당의 《북인권》소동은 한마디로 저들의 반인민적통치로 인한 남조선사회의 렬악하고 부패한 인권실태, 정치의 후진성과 사회의 반동성을 가리우는 한편 각계층의 련북통일기운을 말살하고 체제대결을 극구 고취하기 위한 반민족적광태외 다름아니다.

마땅히 보수패당은 그 누구의 《인권》을 걸고들며 《개선과 증진》을 운운하기 전에 저들의 반인권적실태, 극심한 갈등과 반목의 사회현실을 바로잡는데나 신경쓰는것이 격에 어울릴것이다.

보수집권패당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저들의 더러운 목적과는 달리 너절한 음모집단, 추악한 대결병자집단으로서의 실체만을 더욱 부각시키고 남조선내부에서는 물론 온 겨레로부터 더욱더 고립되고 배격과 파멸을 당하는 결과만을 산생시킬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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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은 오래가지 못하는 법이다

주체111(2022)년 7월 1일 《우리 민족끼리》

 

흔히 사람들은 약속은 곧 법이라고 말한다.

한갖 필부조차 인격을 걸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것도 바로 그때문일것이다.

그런데 일반사람도 아닌 《대통령》벙거지를 쓴자가 자기가 한 약속을 헌신짝처럼 줴버린다면 그것은 벌써 필부보다 못한 인간쓰레기가 분명하다.

지난 《대선》때 윤석열이 얼마나 현란한 《장미빛공약》들을 무더기로 람발하였는가.

하지만 집권한지 50여일밖에 안된 지금 벌써부터 《공약》을 무더기로 파기하고있다.

선거운동기간 윤석열이 《각 분야에서 최고의 경륜과 실력을 갖춘 인물들을 등용하겠다.》, 《능력을 중시하는 인사원칙을 지키겠다.》 등으로 자기의 《인사공약》을 요란스럽게 광고해왔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남조선의 현실을 보면 《대통령실》의 비서관들과 법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금융감독원장, 《국정원》기조실장, 《국무총리》비서실장 등 주요요직들은 모두 검찰출신관료들이 차지하고있는 상황이다.

오죽했으면 이를 두고 남조선각계에서 《시대착오적인사》, 《우려했던 검찰공화국이 현실로 되였다.》, 《지극히 불공정하고 몰상식한 인사》라는 비난이 장마철 홍수처럼 터져나오겠는가.

결국 윤석열이 제창한 《능력위주》, 《경륜위주》의 《인사공약》이라는것은 자기와 손발맞추어 일한 인연이 있는 검사, 자기에게 《충성》을 맹약한 충견들만을 등용하여 권력기반을 구축하겠다는것으로서 그야말로 《검찰등용공약》, 《파쑈독재부활공약》이라고 해야 정확할것이다.

그 무슨 야당과의 《협치》, 《국민통합공약》도 그렇다.

집권이후 윤석열패당은 전 《정권》에서 임명하고 정치적경향이 다르다고 하여 방송통신위원장과 《국민권익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압박하고 주요직의 검사들을 검찰에서 쫓아내거나 강등시켰으며 야권세력의 각종 의혹사건들을 련이어 파헤치면서 정치보복에만 몰두하고있다. 한편 윤석열은 지난 100여일동안 《소통》과 《협치》의 간판밑에 《인수위원회》요, 《국민의힘》지도부요 하는 보수패거리들과는 련일 먹자판을 벌려놓으면서도 아직까지 야당지도부인물들과는 단 한번도 만나지 않았고 만날 생각조차 않고있다. 또한 《국회》공백사태장기화로 각종 민생법안처리, 행정부 부, 처수장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불발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책임을 야당에 전적으로 떠넘기며 후안무치하게 놀아대고있다.

《국정을 원활하게 해나가겠다.》, 《나의 사전에 민생은 있어도 정치보복은 없다.》며 야당과의 협치를 《1호공약》으로 내세운것이 언제인데 권력을 차지했다고 하여 이제 와서 입을 뻑 씻고 《나 몰라라》하며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으니 세상에 이런 파렴치하고 너절한 속물이 또 어디 있는가 하는것이 민심의 평이다.

《사병》들에 대한 월급을 인상시키겠다는 《공약》은 재정원천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모르쇠로 일관하고 경찰청장을 장관급으로 승급시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는커녕 오히려 행정안전부에 경찰통제기구를 내오는것으로 뒤집는것과 같은 처사, 지어 《대통령실》청사에 녀편네를 위한 《접견실》이라는것까지 내오고 일가족속들과 측근들의 부정부패를 묵인조장하려 하고있는 사실을 비롯하여 윤석열의 《공약》파기행태에 대해 일일이 렬거하자면 실로 끝이 없다.

찾게 되는 결론은 무엇인가.

력대 남조선통치배들이 그러하였듯이 윤석열의 《대선공약》이라는것도 지지표를 긁어모으기 위한 거짓공약, 정치시정배의 역겨운 민심기만놀음에 불과하다는것이다.

집권한지 두달도 안되는 시점에서 《공약》파기를 서슴없이 일삼는 윤석열의 꼬락서니만 봐도 그가 앞으로 얼마나 많은 《대선공약》들을 누더기로 만들겠는가 하는것을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지금 윤석열의 머리통에는 민심의 요구, 도탄에 빠진 민생같은것은 애당초 안중에도 없다. 오직 어떻게 하면 자기의 정치적적수들을 무자비하게 제거해버리고 자기의 통치지반을 강화하겠는가 하는 흉심만 꽉 차있을뿐이다. 하기야 아이때부터 공부하기 싫어한 불망종, 주먹질에 이골이 난 망나니였으니 그 못된 버릇 개 주겠는가.

바로 그래서 《인사공약》을 파기하고 《검찰공화국》을 만들고 경찰장악에 혈안이 되여 날뛰면서 야당과의 협치가 아니라 불통을, 국민통합이 아니라 분렬과 폭압통치의 길을 택한것이다.

거짓은 오래가지 못하는 법이다.

《공약》파기를 밥먹듯 하며 인민들을 개, 돼지로 취급하였던 리명박, 박근혜역도가 민심의 배척을 받고 비참한 말로를 면치 못하였듯이 《선거공약》을 손바닥 뒤집듯 하는 윤석열 또한 그 전철을 밟을수밖에 없다는것이 남조선각계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마치 이를 증명이라도 하는듯 최근 윤석열의 지지률이 갈수록 하락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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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조선혁명의 진로 -카륜에서 진행된 공청 및 반제청년동맹 지도간부회의에서 한 보고 1930년 6월 30일-

주체111(2022)년 6월 30일 웹 우리 동포

 

동무들!

오늘 우리 청년공산주의자들앞에는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상응하게 조선혁명을 옳은 길로 이끌어나가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현하 국내외정세는 매우 복잡하고 긴장합니다.

제국주의자들은 쏘련의 위력이 장성강화되고 피압박인민들의 혁명투쟁이 날을 따라 앙양되고있는데 질겁하여 그것을 말살하려고 발광적으로 책동하고있습니다. 더우기 제국주의자들은 세계적인 공황기에 처하여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를 겪고있으며 이 심각한 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타국에 대한 침략과 략탈정책을 강화하고있습니다.

오늘 세계경제공황의 물결에 휘말려들어간 일제는 그로부터의 출로를 찾으려고 아세아대륙을 침략하기 위한 전쟁준비를 다그치면서 조선에 대한 식민지적폭압과 략탈을 더욱 강화하고있습니다.

일제는 조선인민의 반일기세를 억누르며 독립에 대한 희망을 영영 없애버리기 위하여 군대, 헌병, 경찰, 밀정망으로 전조선을 뒤덮고 각종 악법을 조작하고있으며 조선인민들을 닥치는대로 검거투옥, 학살하고있습니다. 지금 일제놈들에게 체포되여 철창속에서 신음하고있는 우리 동포들의 수는 무려 수만명에 달합니다.

강도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에서 정치적폭압과 함께 경제적략탈을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하고있습니다.

일제는 조선산업의 명맥을 틀어쥐고 민족공업의 발전을 억제하고있으며 금, 은, 석탄, 철광석을 비롯한 우리 나라의 풍부한 자원을 닥치는대로 략탈해가고있습니다. 특히 일제침략자들은 조선에서 값싼 로동력을 무제한으로 착취하기에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습니다. 그리하여 조선의 로동자들은 임금노예, 식민지노예로서 죽지 못해 살아가고있습니다.

일제는 조선에서 봉건적토지소유제도를 계속 유지하면서 농촌에 대한 략탈을 더욱 강화하고있습니다. 일제는 수많은 토지를 강제적방법으로 빼앗아냈을뿐아니라 《산미증식계획》의 미명하에 강압적인 량곡략탈정책을 실시하면서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무려 700만석의 쌀을 빼앗아갔습니다. 일제와 봉건지주들의 가혹한 수탈로 인하여 우리 농민들은 초근목피로 겨우 연명해가고있는 형편입니다.

오늘 조선민족은 일제의 식민지기반에서 영영 쓰러지느냐, 아니면 일어나 싸워 재생의 길을 찾느냐 하는 생사기로에 처하여있습니다. 망국의 처지를 통탄만 하며 일제의 전고미문의 폭정을 용납한다면 우리 민족은 영원히 사멸할것이며 전민족이 궐기하여 죽음을 각오하고 싸운다면 광복의 서광을 맞이하게 될것입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의 가혹한 식민지통치로 인하여 막다른 처지에 이른 조선인민은 지금 전국각지에서 일제를 반대하는 대중투쟁을 세차게 전개하고있습니다.

지난해에 있은 원산부두로동자들의 총파업에 뒤이어 금년에 들어와서도 부산방직공장 로동자들이 파업투쟁을 벌렸으며 서울, 평양, 대구, 인천, 흥남, 청진을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로동자들이 5. 1절기념파업을 강력히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신흥탄광 로동자들이 대규모적인 파업을 일으켰습니다.

로동자들의 투쟁과 함께 농민들의 투쟁도 고조되고있습니다.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농민들은 수십차례에 걸쳐 소작쟁의를 벌렸으며 각처에서 일제와 친일지주들을 반대하는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광주의 학생들을 비롯하여 전국각지의 청년학생들도 일제의 식민지노예교육정책과 민족문화말살정책, 우민동화정책을 반대하여 과감하게 투쟁하고있습니다.

일제와 그 주구들을 반대하는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의 대중투쟁은 이처럼 도처에서 폭동적형태로 전개되고있으나 옳은 로선과 방침에 의하여 지도되지 못하는탓으로 일제의 야수적인 무력적탄압을 이겨내지 못하고 실패를 거듭하고있습니다.

조선혁명을 《령도》한다고 자처하던 종파분자들은 1928년에 조선공산당이 해산된 이후 대부분이 혁명운동을 포기하고 일신의 안락만을 추구하는 시정배로 전락되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종파분자들은 자기들의 정치적야욕과 탐위적목적으로부터 출발하여 인민들을 무모한 폭동에로 내몰아 헛된 피를 흘리게 하고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실례로 얼마전에 동만에서 있은 5. 30폭동을 들수 있습니다. 종파분자들은 혁명정세에 대한 옳은 분석과 판단도 없이 농민들을 무모한 폭동에로 내몰았습니다. 그리하여 적수공권의 폭동군중은 총칼로 무장한 일제군경과 반동군벌들의 탄압으로 무참히 학살되고 혁명력량은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였으며 혁명앞에 커다란 난관이 조성되였습니다. 폭동으로 인하여 수많은 혁명조직들이 드러나 파괴되고 반일군중의 혁명적사기는 떨어졌으며 우리는 혁명투쟁에서 가슴아픈 시련을 겪게 되였습니다. 이 모든 사태는 우리 혁명이 옳은 령도를 받지 못하는데 기인됩니다.

동무들!

조성된 정세는 옳은 혁명로선과 전략전술에 기초하여 우리 혁명을 승리의 길로 이끌어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습니다.

우리는 나라와 민족을 구원할 일념으로 성스러운 투쟁의 길에 나선 청년공산주의자들인것만큼 응당 이 절박한 시대적요구를 해결하여야 합니다.

조선혁명을 확고한 승리의 길로 이끌기 위해서는 우리 인민의 반일대중투쟁이 실패를 거듭하고있고 우리 혁명이 시련을 겪고있는 이 엄연한 현실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인민의 반일민족해방운동을 《지도》한다고 자처한 사람들은 대중을 떠나 상층부의 몇몇 사람끼리 모여앉아 말공부만 하고 싸움질만 하면서 실지 혁명운동에 인민대중을 조직동원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각종 반일운동에는 수많은 인민들이 참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분산적이였으며 조직적인것으로 되지 못하였습니다.

혁명투쟁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인민대중이 조직동원되여야 혁명투쟁에서 승리할수 있는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운동지도자들은 응당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각성시킴으로써 대중자신이 주인이 되여 혁명투쟁을 전개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공산주의운동을 한다는 상층지도자들은 혁명에 아무런 도움도 줄수 없는 말싸움만 하면서 인민대중을 각성시켜 혁명투쟁에 조직동원할데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인민대중을 혁명투쟁에 조직동원하지 않고 어떻게 간악한 일제의 식민지통치기반으로부터 조국을 해방하는 성스러운 위업을 달성할수 있겠습니까.

우리 인민의 반일민족해방운동을 《지도》한다고 자처한 사람들은 혁명투쟁에 인민대중을 조직동원할 생각을 하지 않았을뿐아니라 사대주의사상에 물젖어 우리 혁명에 엄중한 손실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우리는 바로 조선혁명을 하는것만큼 우리 나라의 구체적인 현실로부터 출발하여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여야 할것입니다.

그러나 공산주의운동대렬내에 잠입한 종파분자들은 사대주의사상에 물젖어 날뛰다보니 우리 혁명앞에 제기되는 문제들가운데서 어느 하나도 똑똑히 해결하지 못하였을뿐아니라 도리여 혁명발전에 장애를 조성하고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의 당건설문제와 관련하여 종파분자들이 한 행동에 대하여 보기로 합시다. 당건설문제는 조선혁명을 바로 수행하기 위하여 제기되는 문제인것만큼 조선공산주의자들이 자기 실정에 맞게 자체로 해결하면 되는것입니다. 우리가 그 누구의 승인을 받아가지고 혁명운동을 할 필요는 없으며 누가 승인하든 안하든 우리 혁명을 똑바로 하기만 하면 될것입니다. 그런데 엠엘파, 화요파, 북풍회파를 비롯한 각종 파벌들은 저마다 자기들만이 《정통파》이며 진짜 《맑스주의파》라고 하면서 당을 튼튼히 꾸릴 생각은 하지 않고 국제당의 승인이나 받으러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보니 조선공산당은 대중속에 뿌리박지 못하고 일제의 탄압을 이겨낼수 없었으며 구경은 국제당에서 제명되고말았습니다.

종파분자들은 조선공산당이 해산된 후 《당재건》의 간판을 내걸고 자파세력확장과 령도권쟁탈에 몰두하던 나머지 아무런 지반도 없이 제가끔 《당중앙》을 조작해가지고 또다시 국제당의 비준을 받으려고 날뛰였습니다. 이것을 보면 종파분자들이 얼마나 사대주의사상에 깊이 물젖어있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알수 있습니다.

사대주의가 우리 혁명에 끼친 손실은 실로 엄중합니다. 이미 우에서도 말하였지만 5. 30폭동은 순전히 종파분자들이 정치적야욕을 실현하려는데로부터 조작되였고 좌경모험주의자들의 추동밑에 시종일관 극좌적으로 진행되였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혁명에 커다란 난관을 조성하였습니다.

경험은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기 위하여서는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조직동원하여야 하며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여 해결하려고 할것이 아니라 자신이 책임지고 자기의 실정에 맞게 자주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우리는 이 교훈으로부터 조선혁명의 주인은 조선인민이며 조선혁명은 어디까지나 조선인민자체의 힘으로,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수행하여야 한다는 확고한 립장과 태도를 가지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정합니다.

혁명에서 이러한 립장과 태도를 가져야만 옳은 로선과 방침을 세울수 있으며 조국광복의 성스러운 위업을 달성할수 있습니다.

조선혁명을 옳은 길로 이끌어나가기 위하여서는 당면한 조선혁명의 성격과 임무가 무엇인가를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현 단계에서의 조선혁명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할수 있겠습니까? 조선혁명의 성격을 규정하는 문제도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으로부터 출발하여 해결하여야 합니다.

오늘 조선은 일제의 강점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자본주의발전의 길이 억제되고 봉건적 제 관계가 지배적인 식민지반봉건사회입니다. 조선인민은 일제식민지노예로서 온갖 민족적멸시와 착취와 억압을 당하고있을뿐아니라 일제의 권력에 의하여 유지되고있는 봉건적 제 관계의 구속에서 헤아릴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있습니다.

외래침략자인 일제를 타도하지 않고는 우리 민족을 식민지노예의 철쇄에서 해방할수 없으며 봉건적인 제 관계도 청산할수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 인민앞에 나선 가장 선차적임무는 일제를 반대하여 투쟁하는것입니다. 일제를 반대하여 투쟁할데 대한 문제는 우리가 이미 타도제국주의동맹을 조직할 때 당면과업으로 제시한것입니다.

우리는 일제를 반대하여 투쟁하는 동시에 봉건적인 제 관계를 청산하기 위하여 싸워야 합니다. 봉건적 제 관계를 청산하여야 농민들을 봉건적구속에서 해방할수 있으며 일제식민지통치의 지반을 성과적으로 짓부실수 있습니다.

일제를 반대하는 반제혁명의 과업과 일제와 결탁된 봉건지주를 반대하는 반봉건혁명의 과업을 수행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절박한 요구이며 이 두 혁명과업은 서로 밀접히 련관되여있습니다. 그러므로 조선혁명의 기본임무는 일본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조선의 독립을 달성하는것과 함께 봉건적 제 관계를 청산하고 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있습니다.

조선혁명의 기본임무로부터 출발하여 현 단계에서의 조선혁명의 성격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으로 되는것입니다.

현 단계의 혁명에는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지식인, 소자산계급과 량심적인 민족자본가와 종교인들까지 포함한 광범한 반제력량이 참가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반일애국력량을 총동원하여 일제와 그와 결탁한 지주, 자본가,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을 타도하고 민족적해방과 독립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일제를 타도한 후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는 정권을 세워야 합니다. 인민의 정권을 세워야만 제국주의잔재세력과 모든 반동세력을 철저히 청산하고 반봉건민주주의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한 후 그자리에 머물러있을수 없으며 혁명을 계속하여 사회주의,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여야 하며 나아가서 세계혁명도 수행하여야 합니다. 조선혁명을 책임적으로 끝까지 수행하는것은 세계혁명에 충실한것으로 되며 세계혁명을 앞당기는것으로도 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당결정관철에서 무조건적인 집행정신을 높이 발휘하자

주체111(2022)년 6월 30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활로를 열기 위한 영예로운 투쟁에 총궐기해나섰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결정관철을 위한 백열전의 분분초초가 흐르고있다.

당결정관철에서 무조건적인 집행정신을 높이 발휘하자, 이것이 바로 천만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에서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며 당의 로선과 정책을 중도반단함이 없이 끝까지 관철하여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에서는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2022년도 주요당 및 국가정책의 집행실태가 중간총화되고 하반년도 사업방향과 투쟁방침이 책정되였으며 국가적인 중대사업들을 강력하고 정확히 추진하기 위한 실천행동방안들이 토의대책되였다.엄혹한 형세를 주체적힘, 내적동력강화의 호기로 반전시키며 올해에 내세운 방대한 과제들을 완결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시키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사회주의건설과 방역대전의 두 전선에서 다같이 혁혁한 승리를 이룩해야 하는 오늘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방대하고 도전과 난관도 만만치 않다.막아서는 시련이 아무리 혹독하고 한걸음한걸음의 전진이 류례없이 간고하다 해도 우리는 당에서 제시한 올해 전투목표를 반드시 점령해야 한다.

당결정관철의 주인은 우리들자신이다.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온 나라 가정의 평온과 웃음, 우리모두의 행복한 삶과 영예, 이 모든것이 당결정집행여하에 달려있으며 그것은 바로 국가의 매 공민들, 전체 인민의 견인불발의 투쟁의 산물이다.모두가 당결정을 목숨처럼 여기고 무조건적인 집행정신을 높이 발휘할 때 사회주의건설이 생기와 활력에 넘쳐 줄기차게 전진하고 부흥강국의 새시대가 앞당겨지게 된다.

당결정관철에서 무조건적인 집행정신을 높이 발휘하는것은 올해를 혁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이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당대회결정관철의 두번째 해인 올해는 5개년계획의 운명과 련관되여있는 관건적인 해이다.지난해 우리 인민은 당대회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걸음을 힘있게 내짚었다.우리가 올해 투쟁과업을 반드시 수행하여야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들을 하나하나 착실히 쌓아나갈수 있으며 피땀을 바쳐 이룩한 값비싼 성과들을 다음단계에로 확고히 이전시키고 더욱 확대해나갈수 있다.

올해 전투의 절반이라는 시일이 흘렀다.이제 남은 반년기간에 올해 전투목표수행의 성과여부가 달려있다.지금이야말로 우리들 매 사람이 어떤 각오와 정신으로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어떻게 분발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자각하고 백배로 분투하여야 할 때이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하루하루는 우리모두에게 있어서 당에 대한 충실성과 실천력을 검증받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

우리가 조금이라도 주춤거리면 사정없이 덮쳐들고 맞받아나가면 물러서는것이 시련이고 난관이다.우리가 억센 의지와 완강한 분발력을 발휘하며 과감한 공격전으로 련일 새로운 기적을 창조해나갈 때 2022년은 우리 혁명발전에서 일대 분수령으로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

당결정관철에서 무조건적인 집행정신을 높이 발휘하는것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활기찬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전진과정은 곧 당의 로선과 정책, 결정과 지시들이 관철되는 과정이다.오늘 우리 당은 당회의를 정상적으로 소집하고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과 국가활동에서 나서는 중요문제들을 토의결정하고있다.당결정들에는 국가의 부흥을 이룩하고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전략전술적문제들과 구체적인 과업, 그 수행방도가 밝혀져있다.당결정들이 가장 철저히, 완벽하게 관철되여야 인민의 복리가 증진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가 앞당겨지게 된다.

기적을 낳는 어머니는 대중의 정신력이며 당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진군의 승리의 비결도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있다.이번에 조성된 돌발적인 비상방역상황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이 힘있게 진척된것은 당의 뜻을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대중의 정신력의 무궁무진함을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

지금 당과 국가가 취하는 모든 조치들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생산과 건설을 기백있게 밀고나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의와 투쟁기세는 날이 갈수록 더욱 격앙되고있다.전체 인민의 진함없는 충효심, 굴할줄 모르는 투지와 성실한 노력이 있기에 당이 제시한 투쟁목표는 반드시 알찬 열매로 주렁지게 될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높은 책임성과 최대의 분발력, 무조건적인 집행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올해를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시키는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여야 한다.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올해 전투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믿음을 더욱 굳건히 간직하여야 한다.

우리 혁명의 백승의 력사는 곧 조선로동당의 향도력과 전투력의 힘있는 과시이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을 따르는 길에는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는 철리를 억척같이 새기고 우리당 따라서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가 되여야 한다.당중앙의 혁명사상과 유일적령도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모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언제나 당의 뜻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힘과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다 바쳐야 한다.

전세대들이 발휘한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

전세대들은 당앞에 다진 맹세를 관철하는 길에서 사소한 에누리도 흥정도 없었다.1만t의 강재를 더 증산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뽑아냈으며 제손으로 한번 만들어본적이 없지만 당에서 준 과업이라면 대형양수기도 전기기관차도 기어이 제힘으로 내놓은 결사관철의 투사들이 바로 혁명의 전세대들이였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결정관철을 위함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은 전세대들처럼 대담하게 사고하고 대담하게 실천해나가야 한다.당과 국가의 어려움을 자기 일처럼 여기며 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놓고 나라가 겪는 시련을 함께 이겨내야 한다.누구나 당결정을 목숨바쳐 받든 전세대들의 삶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하루하루를 충성과 위훈으로 수놓아가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당중앙의 구상실현을 위한 총진군의 보폭을 더욱 크게 내짚으며 당앞에 결의다진 전투목표를 드팀없이 집행하여야 한다.무슨 일이나 기어이 자체의 힘으로 해내겠다는 투철한 립장, 집단의 창조적지혜를 합치고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총동원하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는 확고한 관점,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완강히 돌진하는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이 어느 단위에나 꽉 차넘쳐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장마철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린다

주체111(2022)년 6월 3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습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인 올해 전투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투쟁에서 장마철피해를 최소화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명심하고 이 사업을 계속 강도높이 벌리고있다.

 

기상예보의 신속성, 정확성, 과학성보장에 힘을 넣어

 

기상수문국 일군들과 예보원, 연구사들이 기상예보의 신속성과 과학성,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나라의 경제사업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사업을 맡고있는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떨쳐나선 이들은 급변하는 날씨의 변화상태와 그 영향관계에 대한 예측과 분석에 심혈을 기울이고있다.

지난 시기 예보에서 해결하기 힘들다고 생각했던 문제들도 더 깊이 파고들면서 세밀히 분석하여 가장 정확한 예보자료를 내놓기 위해 긴장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대동강과 청천강, 압록강을 비롯한 주요하천들의 물흐름상태를 예보하고 구체적인 상황을 통보하는 사업을 륙해운성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해나가고있다.

그시그시 변동되는 예보자료를 나라의 경제지도기관들과 해당 지역과 단위들에 신속히 통보해주어 큰물에 의한 인명피해, 경제적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본사기자

 

생산은 순간도 멈출수 없다는 자각 안고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그 어떤 경우에도 전력생산을 순간도 중단할수 없다는 각오를 안고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리고있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련합기업소에서는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나라의 전력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다는 자각을 안고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 사업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고있다.

원료운반계통과 저탄장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는 한편 운탄계통에 배수뽐프를 설치하여 보이라들에 대한 석탄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고있다.저탄장주변 물도랑정리사업도 힘있게 내밀어 많은 비가 내려도 물이 쭉쭉 빠질수 있게 하는것과 함께 저탄장지붕에 대한 보수를 책임적으로 함으로써 비물이 새지 않도록 하고있다.특히 송변전설비들이 벼락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게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긴장성을 순간도 늦추지 않고 전력생산에 지장이 없도록 피해막이대책을 더욱 면밀히 세우는데 힘을 집중하고있다.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석탄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면서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나가고있다.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은 한개 탄광씩 맡고 현지에 내려가 그곳 일군들과 함께 막장들을 구체적으로 돌아보면서 갱들의 침수를 막기 위한 작전을 더욱 빈틈없이 해나가고있다.

장마철피해를 최대한 줄이는것이 석탄증산과 잇닿아있다는것을 명심한 련합기업소의 모든 탄광 일군들과 탄부들이 분발하여나섰다.

2.8직동청년탄광에서 갱들은 물론 탄부들의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을 하나하나 빠짐없이 료해장악하고 큰물피해를 받지 않게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여 장마철석탄생산에서 지장이 없도록 하고있다.

천성청년탄광에서는 갱입구와 갱안의 물도랑, 동력선과 통신선 등의 상태를 다시한번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미흡한 점들에 대한 대책을 실속있게 따라세워 그 어떤 경우에도 석탄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수 있게 하고있다.

령대청년탄광에서는 언제 물이 불어날지 모르는 조건에서 침수위험이 있는 갱들에 뽐프들을 집중배치하고 만가동할수 있게 하는 한편 통신선과 전기선, 전차선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이상요소가 나타나면 즉시 대책하도록 하고있다.

본사기자 정경철

 

농작물을 최대로 보호할수 있게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농작물을 최대로 보호하는데 모를 박고 큰물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을 긴장하게 벌리고있다.

벽성군에서 고인물빼기와 농작물의 영양관리에 력량을 집중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큰물피해막이에서 기본은 농경지침수를 방지하는것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배수양수설비들을 만가동, 만부하로 돌려 고인물을 제때에 뽑아내고있다.이와 함께 물이 쭉쭉 빠질수 있도록 배수로에 쌓인 감탕을 쳐내고 뚝을 보강하는 등 불비한 요소들을 모조리 찾아 바로잡고있다.

배천군에서 침수되였던 포전들에서 시급히 물을 뽑는것과 함께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배관리대책을 과학적으로 세워나가고있다.군에서는 고인물을 신속히 뽑기 위해 양수기들을 총동원하고 가동률을 최대로 높이고있다.농업근로자들은 논벼의 잎에 묻은 감탕을 씻어내는것과 함께 여러가지 영양액으로 잎덧비료주기를 진행하고있다.

철산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한사람같이 떨쳐나 농작물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고있다.

한해 농사의 성패가 좌우되는 때 순간의 해이나 방심도 알곡생산에 막대한 지장을 줄수 있다는것을 명심한 일군들은 배수양수설비들을 만가동, 만부하로 돌려 고인물을 한시바삐 뽑기 위한 사업을 긴장하게 조직전개하고있다.밭고랑을 깊숙이 째주고 포전둘레의 물도랑치기를 책임적으로 하여 물이 원만히 빠질수 있도록 하고있다.

태천군의 일군들은 현지에 나가 배수양수설비들의 가동실태 등을 알아보며 적시적인 대책을 세우고있다.전력공급이 중단되는 경우 발동발전기를 리용하여 고인물빼기를 진행할수 있게 빈틈없는 조직사업을 하고있다.

신양군에서도 배수양수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물길정리를 계속 다그치고있다.농장들에서는 물도랑과 물길의 불비한 개소를 시급히 퇴치하며 무더기비로부터 농경지와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추진하고있다.

황주군에서도 비내림량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알려주는 체계를 보다 정연하게 세우면서 농작물을 철저히 보호할수 있게 강한 대책을 취하고있다.일군들이 양수장들을 맡고나가 예비부속품을 충분히 보장하는것과 함께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이동수리조를 조직하고 여기에 망라된 성원들이 긴급정황에 신속히 대처할수 있게 하고있다.

다른 시, 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긴장성을 늦추지 않고 큰물피해를 철저히 막기 위해 계속 분발하고있다.(전문 보기)

 

동림군에서

 

사동구역 미림남새전문협동농장에서

 

기상수문국에서

 

[Korea Info]

 

론설 : 주체의 길은 우리 민족만대의 번영의 진로이다

주체111(2022)년 6월 3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혁명의 길만이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키고 우리 인민에게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을 가져다주는 길입니다.》

오늘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카륜회의에서《조선혁명의 진로》라는 력사적인 보고를 하신 92돐이 되는 날이다.

카륜회의는 위대한 주체사상의 창시와 조선혁명의 주체적로선의 탄생을 선포한 뜻깊은 회의였다.이날이 있어 조선혁명은 주체의 진로를 따라 준엄한 력사의 폭풍우속에서도 백승만을 떨쳐왔으며 우리 나라는 자주성이 강한 나라, 위대한 시대사상의 조국으로 온 누리에 빛을 뿌리게 되였다.

우리 인민의 높은 존엄과 긍지, 창창한 앞날은 력사의 이날과 하나로 잇닿아있다.세기는 바뀌고 력사는 21세기에 들어섰지만 주체사상은 거대한 생명력과 변혁적위력을 발휘하며 나라와 민족의 륭성번영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강력히 인도하고있다.

주체사상을 백승의 기치로 변함없이 추켜들고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위대성과 국력을 만방에 더욱 힘있게 떨쳐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민족의 부흥과 발전은 지도사상에 달려있다. 위대한 사상을 가지고있는 민족만이 자기 운명을 성과적으로 개척하며 빛나는 력사를 창조하는 법이다.세계의 적지 않은 나라와 민족들이 나아갈 길을 몰라 좌왕우왕하면서 우여곡절을 겪고있는 중요한 원인의 하나는 바로 과학적인 지도사상을 가지고있지 못한데 있다.

나라와 민족의 륭성번영을 확고히 담보하는 위대한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태여나 자력갱생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크나큰 긍지이고 자랑이다.모든 문제를 자기의 실정에 맞게, 자기 힘에 의거하여 풀어나갔기에 우리 인민은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없이 줄기찬 발전을 이룩할수 있었으며 오늘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은 반만년민족사상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였다.우리 인민은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걸음걸음 생사를 판가리하는 준엄한 시련과 역경을 굴함없이 헤쳐온 긍지높은 행로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자주의 길, 사회주의한길에서 민족의 슬기와 지혜, 불굴의 기상을 더 높이 과시하며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갈 불타는 열의에 넘쳐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당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전인민적진군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다.오늘의 진군은 활기찬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일대 결사전인 동시에 민족의 창창한 래일을 담보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우리는 오늘의 력사적진군에서도 주체사상의 요구를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조국의 부강발전과 민족의 무궁한 미래를 하루빨리 안아와야 한다.

주체의 길은 민족의 자주적존엄을 끝없이 빛내여나갈수 있게 하는 유일무이한 길이다.

자주권과 존엄은 민족의 생명이다.억대의 재부를 자랑하고 풍부한 자원을 자부하며 유구한 력사를 자긍하는 민족이라고 하여도 자주성이 없으면 남에게 예속되기마련이다.자주권과 존엄을 대를 이어 굳건히 지켜나가는 민족만이 번영을 이룩하며 위대한 민족으로 영원히 존엄떨칠수 있다.

주체사상은 자주성을 핵으로 하는 자주의 혁명사상이다.우리 혁명이 주체의 궤도에서 단 한치의 탈선도 몰랐기에 우리 인민은 자주성과 창조력이 강한 인민, 민족적자존심과 애국적열의가 높은 인민으로 자라나게 되였다.우리 인민이 가증되는 제국주의자들의 위협과 공갈, 압력과 봉쇄속에서도 시종일관 민족자주, 민족자존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며 조국수호와 사회주의건설에서 기적적승리와 경이적인 성과들을 끊임없이 이룩할수 있은것은 주체사상의 거대한 견인력과 생명력의 힘있는 과시이다.

지난 10년간은 우리 인민이 자주의 신념을 백배하며 승리의 력사와 전통을 꿋꿋이 이어온 격동의 나날이였다.남의 식, 남의 처방을 따르지 않고 자기 식의 혁명방식, 창조본때로 세월을 주름잡으며 비약하여온 우리 인민의 굴함없는 투쟁은 그토록 짧은 기간에 세인을 놀래우는 민족사적인 특대사변들을 안아오고 이 땅우에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았다.

오늘 우리 인민이 지닌 높은 자존심과 거인적안목, 강인담대한 배짱은 투철한 민족자주의식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건드리는자들과는 추호의 타협도 모르는 견결한 혁명적립장, 민족의 슬기와 영예를 더욱 빛내여나가려는 강렬한 의지,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풍모이다.우리 인민은 주체사상이 가리키는 자주의 한길에서 자기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더욱 힘있게 떨쳐갈것이다.

주체의 길은 후손만대의 번영을 굳건히 담보하는 강력한 토대를 마련해나갈수 있게 하는 지름길이다.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참다운 번영을 이룩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는것은 민족의 흥망성쇠와 관련된 사활적인 문제이다.남의 도움으로 발전과 성장을 이루어보려는것보다 더 어리석은 일은 없다.

민족번영의 만년토대는 자자손손 존엄과 복락을 안겨줄수 있는 자체의 강력한 정치, 군사, 경제적토대이며 그것은 주체사상을 철저히 구현할 때 억척같이 다져지게 된다.

지금 세계도처에서는 정치적불안정과 무장충돌이 그칠새 없으며 그로 인한 피난민사태가 날로 심각해지고 사람들의 절망의 한숨소리가 계속 울려나오고있다.우리 인민이 수십년세월 전쟁을 모르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안정된 생활을 누리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적대세력들의 침략전쟁책동이 걸음마다 물거품으로 될수 있은것은 하나의 사상으로 뭉쳐진 일심단결의 불가항력과 자위의 원칙에서 다져진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우리 혁명의 정치군사진지를 백방으로 강화함으로써 후손만대의 번영과 행복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가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오늘 우리가 강대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은 전대미문의 봉쇄압박책동을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다.적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은 자립적이며 발전된 경제건설을 필요로 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먼 앞날을 내다보시고 품들여 마련해주신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가 있다.전체 인민이 자립, 자력의 기치높이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에 철저히 의거하여 국가경제의 지속적이며 전면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 때 보다 행복한 생활이 꽃펴나고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끄떡없는 민족번영의 물질적토대가 구축되게 될것이다.

주체의 길은 민족의 우수성을 적극 살리고 민족성을 확고히 고수해나갈수 있게 하는 길이다.

오늘 《국적없는 문화》의 미명하에 더욱 악랄해지는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인 사상문화적침투책동으로 하여 많은 나라들에서 민족성이 사멸되여가고있다.자기 민족의 고유하고 우수한 특성을 보존하지 못하고 이질화된 민족은 넋이 없고 얼을 빼앗긴 유명무실한 실체나 같다.

민족의 존립과 발전에서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강력한 정치군사적토대도 중요하다.그러나 자기 민족특유의 우수성을 적극 살리는것 역시 그에 못지 않게 필수적이다.매개 민족에게는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고유한 문화와 전통이 있는것만큼 민족성을 무시하여서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옳게 실현할수 없다.민족성을 귀중히 여기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구현해나가는 여기에 민족의 독자적이며 개성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는 비결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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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신념을 벼리고 앞날을 내다볼수 있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제 20 권에서 《〈어렵고 복잡한 때일수록 학습을 강화해야 한다〉》를 펼치고-

주체111(2022)년 6월 30일 로동신문

 

철들기 전에 키보다 큰 총을 메고 나라찾는 싸움에 나섰던 전문섭동지,

우리는 한생 변함없이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항일의 로투사가 남긴 회상기를 자주 펼쳐본다.

《 〈어렵고 복잡한 때일수록 학습을 강화해야 한다〉》,

간고했던 항일무장투쟁시기로부터 우리 혁명은 멀리 전진했고 조건과 환경은 많이 달라졌다.하지만 혁명의 첫 기슭에서 투사들이 창조한 혁명적학습기풍의 숭고한 귀감은 오늘도 우리에게 귀중한 진리를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적으로 다시한번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불후의 로작들과 당문헌들을 환히 꿰들도록 하기 위한 학습열풍을 일으키는것으로부터 사상공세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미 오래전에 학습을 잘하지 않는 사람들이 신념이 강한것을 보지 못했고 신념이 강하지 못한 사람이 혁명적의리에 충실한것을 보지 못했다고 하시면서 사람은 학습을 많이 해야 신념도 강해지고 혁명을 하려는 열정도 높아진다는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오늘 우리가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자면 누구를 막론하고 당중앙과 사상도 뜻도 같이하는 신념의 강자가 되여야 한다.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신념화한 사람은 그 어떤 난국에 봉착하였다고 하여도 남의 도움을 바라며 주저앉거나 당정책집행을 흥정하지 않으며 오직 결사의 실천으로 대답한다.

하다면 신념은 어떤 과정을 통해 공고하게 다져지는것인가.

그 중요한 과정이 다름아닌 학습이다.사람의 사상의식과 지적능력은 학습을 통해 부단히 높아진다.학습을 통해 당의 사상과 의도를 신속히, 정확히 파악할수록 또 그것을 깊이있게 연구할수록 정치적식견이 높아지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방략과 묘술도 찾아쥘수 있다.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학습을 더욱 강화해야 하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항일혁명투사들이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굴함없이 싸워 승리할수 있은것은 그 어떤 조건속에서도 학습을 첫째가는 혁명임무로 여기고 일관하게 진행하는 과정에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성장했기때문이다.

전문섭동지는 그에 대해 자기의 회상기에 다음과 같이 썼다.

혁명이 승승장구하여 거침없이 전진할 때에는 혁명을 한다고 자처하며 따라나서는 《혁명가》도 있다.그런데 곤난하고 긴박한 혁명의 시련기에 부닥치면 평소에 비겁하거나 신념이 부족했던 이런 《혁명가》는 락오자가 되거나 놈들의 개가 되고만다.

한마디로 말해서 준엄한 혁명투쟁의 대오에 서있다 해도 자기자신을 부단히 혁명화하기 위해 수양하지 않으며 오직 혁명을 위해 몸바치려는 혁명정신을 소유하지 않거나 부단한 학습을 통하여 혁명승리의 굳은 신념으로 무장하지 않는다면 례외없이 혁명의 길에서 락오자로 되고마는 법이다.

그러나 우리는 추호의 동요도 없이 사령관동지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쳐 혁명의 기발을 더욱 높이 추켜들었다.이러한 힘, 이러한 의지가 어데서 생겼는가?

그것은 오직 사령관동지께서 이러한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들을 혁명사상으로 교양해주시고 우리들을 혁명화하기 위해 온갖 정력을 쏟아부어주셨기때문이다.

사실 정세가 그처럼 어려운 때에 군정학습을 폭넓게 조직한다는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였다.그것은 피어린 투쟁을 거쳐서 비로소 이루어질수 있는 어렵고도 복잡한 혁명과업이였던것이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 차례의 작전과 수백리에 달하는 어려운 행군을 조직하시여 군정학습에 필요한 조건도 마련하도록 하시고 때없이 강사가 되시여 유격대원들의 학습을 세심히 지도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학습도 전투다!》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투사들은 적과 싸우는 그처럼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학습을 중단하지 않았으며 행군하면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을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었다.발톱까지 무장한 일제를 혼비백산케 한 유격전술도 결국은 학습을 강화하는 과정에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게 된것이다.그 나날에 투사들은 혁명승리에 대한 확신을 더욱 깊이 간직하게 되였고 모진 고난과 시련도 이겨내며 굴함없이 싸워나가는 진짜배기혁명가들로 성장하게 되였다.그렇다.투사의 회상기에도 있는것처럼 어렵고 복잡한 때일수록 학습을 강화하여야 신념이 공고해지고 나아가서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는 법이다.

우리 혁명사의 갈피갈피를 더듬어보아도 그에 대해 잘 알수 있다.

해방후 모든것을 령으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조국에 있어서 제일 부족한것은 민족간부였다.

대학을 나온 사람이라고는 겨우 몇십명뿐이였고 230여만명의 성인문맹자가 있었다.특히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녀성들과 농민들은 대부분이 글을 모르는 눈뜬 소경이였다.이렇게 많은 문맹자를 그대로 두고서는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할수 없었으며 근로인민들에게 문명한 생활을 보장하여줄수 없었다.

나라의 이러한 형편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문맹퇴치에 관한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 결정을 채택하도록 하시고 문맹퇴치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광범히 전개하도록 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우리 나라에서는 몇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문맹을 완전히 퇴치하는 놀라운 성과가 이룩되게 되였다.

나라없던 세월 모진 천대와 가난속에 배울래야 배울수 없었던 우리 인민은 너도나도 떨쳐나 우리 글을 익히던 바로 그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의 건국의 높은 뜻을 새겨안게 되였으며 그 과정에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해 몸바쳐 싸울 굳은 의지를 간직하게 되였다.

력사의 온갖 도전을 짓부시며 사회주의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오는 장구한 기간 이 땅에는 시련과 난관도 많았지만 《전당이 학습하자!》라는 혁명적구호가 언제나 높이 울렸다.

오늘 우리에게는 부족한것도 많고 우리의 전진을 막아서는 도전 또한 만만치 않다.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학습을 첫째가는 혁명임무로 간주했던 투사들의 정신과 기풍을 본받아 학습하고 또 학습하여 당중앙의 사상과 뜻을 뼈에 새기고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야 할 관건적인 시기이다.

지금 시대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는 단위들에 가보면 례외없이 당정책학습열풍이 일어번지고 당의 사상을 뼈속까지 체질화한 일군, 자기 분야에 정통한 박식한 일군들을 만날수 있으며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꾸준히 배우는 지식형의 근로자들을 찾아볼수 있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이 혁명의 요구, 시대의 지향으로 되고있는 오늘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 당에서 그 어떤 과업을 주어도 막힘이 없는 결사관철의 투사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도 둘째도 학습을 강화해야 한다.

당의 부름따라 전인민적진군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학습은 첫째가는 의무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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