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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품이 온 민족의 진정한 고향이고 조국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공화국의 품에 안긴 의용군출신 로병들의 인생을 더듬어-

주체112(2023)년 4월 20일 로동신문

 

올해는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민족의 운명에 가장 중대한 극적전환을 안아온 두 력사적사변의 의의에 대하여, 그것이 민족의 매 성원들 나아가서 민족의 력사에 미친 거대한 영향에 대하여 누구보다 정확히 이야기할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공화국의 품에 안긴 의용군출신 로병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은 단순히 태를 묻고 나서자란 고향산천이 아니라 인민들의 참된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곳이며 그것은 수령에 의하여 마련됩니다.》

지구상에 나라도 많지만 조선민족처럼 그렇듯 온갖 수난과 곡절을 겪은 민족은 찾아볼수 없다.

반세기 가까운 일제의 식민지통치하에서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 흩어져가야 했고 그렇게도 갈망하던 해방은 맞았지만 외세에 의하여 강토와 민족이 북과 남으로 두동강 나고 가렬처절한 전쟁의 참화로 우리 민족은 쓰라린 아픔과 고통을 겪게 되였다.이 민족비극의 와류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에는 엄청난 차이가 생기게 되였다.

과연 우리 조선민족이 자기의 운명을 전적으로 맡기고 살 진정한 요람, 참다운 삶의 조국은 어디인가.

그 대답을 우리는 력사가 알고 민족이 아는 오영재, 김성진, 김영황동지들과 같이 조국해방전쟁시기 공화국의 품으로 인생의 방향전환을 한 의용군출신 로병들의 운명에서 찾으려고 한다.

 

가자, 김일성장군님의 품으로!

 

미제국주의와 리승만괴뢰도당이 도발한 전쟁은 8.15해방후 5년동안 북과 남으로 갈라져 살던 우리 겨레의 운명에 실로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다.

결정적인 반공격으로 무력침범자들을 소탕하며 노도와 같이 진격하는 조선인민군의 진군과 더불어 해방된 남녘땅에서는 공화국의 인민적시책들이 련속 실시되였다.인민공화국, 인민군대라는 그 이름그대로 인민을 위한 정책만 실시하고 인민의 리익을 지켜 싸우는 그런 나라와 군대를 창건하시고 령도하시는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님의 정치에 남녘인민들은 매혹되였다.

김일성장군 만세!》의 환호와 함께 해방된 남녘의 청년들은 미제침략자들을 조국강토에서 완전히 내몰기 위한 성전에 떨쳐나섰다.정의감으로 불타는 열혈청춘들의 심장에 와닿은 두 제도, 두 군대의 극적인 차이는 그들로 하여금 주저없이 인민의 세상, 인민의 군대를 선택하게 하였다.인민군대에 합세하기 위한 청년들의 의용군탄원운동은 이렇게 시작되였다.

수십만에 달하는 이 의용군대오속에는 후날 몸으로 적의 화구를 막고도 살아나 세계전쟁사의 유일무이한 기적의 주인공으로 이름떨친 김성진동지도 있었다.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는 그가 의용군에 입대하기 전의 생활에 대하여 남긴 이런 글이 보존되여있다.

《나는 9살 나던 해에 부모와 함께 고향을 떠나 강원도 녕월탄광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지금도 배고파 우는 젖먹이동생을 업고 탄광에서 일하는 어머니를 찾아갔다가 십장놈에게 들키여 죽도록 매를 맞던 일이 잊혀지지 않는다.하루는 우리 부락에 살던 한 일본놈아이가 떡을 먹으면서 자랑하기에 떡이란것을 딱 한쪼각만 먹어보자고 졸랐더니 어머니가 나를 데리고 산에 가서 소나무껍질을 벗기기 시작하였다.그런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긴칼을 찬 일본놈이 어머니를 마구 장작패듯 했다.그때부터 어머니는 자리에 앓아누워 일어나지 못했다.

해방이 되자 아버지와 어머니는 희망에 넘쳐 우리가 살던 고향으로 가자고 하면서 먼길을 떠났다.나도 이제는 학교에도 가고 우리도 마음껏 농사지을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그 먼길이 힘들지 않았다.하지만 정작 고향에 와보니 일본놈들대신 기여든 미제의 악행으로 살길은 더 암담해졌다. 아버지는 또다시 고용살이를 하게 되였고 나도 아이보개노릇을 하였다.

18살의 청년이였던 나는 고향을 해방시켜준 인민군대덕에 진짜기쁨을 맛보았다.우리 가정은 꿈같이 땅을 분여받았다.그 땅을 다시는 잃지 않으려고 나는 의용군입대를 탄원하였다.》

김성진동지가 인민군대가 해방한 고향땅에서 사람답게 살아본 날은 불과 한주일도 되지 않는다.그 한주일의 체험으로 그는 자신의 인생과 조국을 결정하였다. 김일성장군님께서 주신 땅, 난생처음 차례진 소중한 땅을 지키기 위해 순박한 농촌청년은 주저없이 조선인민군 병사가 되였다.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 김일성종합대학의 인민과학자이며 원사, 교수, 박사로 명망높은 김영황동지는 어떻게 되여 의용군에 입대하였는가라는 물음에 이런 추억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인민군대에 의한 서울해방은 당시 대학생이였던 젊은 김영황동지에게 그처럼 갈망하던 참다운 애국에로 가는 길을 활짝 열어주었다.영명하신 김일성장군님의 조국개선연설을 지지하여 남녘청년학생들의 웅변모임무대에서 만장을 격동시켰던 그는 일제의 식민지통치와 다를바 없는 미군정의 야만적인 학정을 반대하는 투쟁에서도 선봉에서 용감히 싸웠다.청년지식인의 눈으로 본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님의 정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정의이고 진리였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야말로 전체 조선민족이 대대손손 안겨살아야 할 진정한 인민의 리상사회, 인민의 국가였다.

대학생 김영황은 서슴없이 교복을 벗고 인민군대의 군복을 입었다.공화국을 따르고 지키는 길이 참다운 애국의 길이며 향학의 포부를 실현할수 있는 길임을 그는 자신의 정의감으로 명백히 판단하였던것이다.

주체문학발전에 빛나는 공헌을 한 영웅시인인 오영재동지가 1950년 7월 의용군에 입대할 때의 나이는 15살이였다.그는 나이를 세살이나 불구며 떼를 써서 기어이 총을 잡았다.

어릴 때 물속에도 진창에도 덤벙덤벙 뛰여들군 하는 그의 별명은 《덥석》이였다고 한다.그러나 의용군입대를 탄원한 그 의기는 결코 10대의 소년들이 흔히 덥석 빠지군 하는 감상적인 용감성이 아니였다.

그가 사는 전라남도의 궁벽한 마을에도 인민군대가 공화국기를 날리며 들어섰다.질풍같이 달려오던 자동차들이 갑자기 멈춰섰다.한 인민군군관이 달려왔다.오영재의 집앞에 펴놓은 벼단들을 잠시 바라본 군관은 자동차대렬에 손짓하였다.그러자 주런이 늘어섰던 차들이 후진하더니 대렬은 마을뒤로 난 소로길로 접어들었다.황급히 벼단을 거두던 그의 어머니는 너무 감심하여 혀를 차며 말했다.

《역시 인민군댄 영 다른 군대로구나.》

한해전 이맘때 이길로 괴뢰군의 자동차들이 미친듯이 달려왔다.그것들은 오영재의 집만이 아닌 이웃집들에서 펴놓은 벼단들도 사정없이 깔아뭉갰다.마을어른들의 하소를 조롱하며 휘파람을 불어대면서 달아난 강도무리들을 어머니는 욕질했다.

《저것들한테는 집도 부모도 없는가!》

두 군대의 대조적인 모습은 숫눈처럼 깨끗한 소년의 가슴속에 사진처럼 새겨졌다.

(나도 어머니와 같은 백성들을 위하고 지키는 인민군대가 되자.)

의용군병사들의 선택의 동기와 충동은 이렇듯 각이했다.출신과 처지, 환경과 나이도 달랐다.로동자, 농민출신도 있었고 지식인출신도 있었다.머슴군총각도 부엌데기처녀도 있었고 부유한 집의 자식도 있었다.

하지만 한가지만은 꼭같았다.그것은 일제의 식민지통치하에서도, 미제의 발굽밑에서도 살아본 피눈물나는 생활의 체험이 내린 용단이였으며 비록 단 하루의 새 생활이였다 해도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정치가 옳고 공화국제도가 진정한 인민의 세상임을 절감한 열렬한 정의감이 떠밀어준 선택이였다.

그러나 운명적인 선택이 불변의 신념으로 되자면 인생의 가장 큰 시련속에서 자신을 이겨내는 의지의 체험을 겪어야 한다.

1950년 가을의 준엄한 시련은 민족의 모든 성원들에게 다 그러하였지만 특히 남쪽에 고향을 둔 의용군출신 병사들에게는 선택한 운명의 길을 끝까지 가는가 마는가를 판가름하는 엄혹한 시험장으로 되였다.그들은 북행길이냐 고향길이냐 하는 두갈래 갈림길에 서게 되였다.

당시 20살의 김영황동지에게는 사랑하는 애인이 있었다.

《정말 저를 두고 떠나겠어요? 꼭 의용군병사가 되여야 한다는 의무는 없지 않나요.》

《의용군이 되는것은 김일성장군님을 따르는 우리 청년들스스로의 선택이요.그 대오에 서지 못한다면 난 후세앞에 영영 머리를 들수 없을거요.》

사랑하는 처녀와 나눈 마지막대화를 되새겨보는 그의 귀전에 불현듯 어머니의 목소리가 메아리쳐왔다고 한다.아들을 의용군대오에 떠밀어주며 어머니는 하고싶은 말을 짧은 한마디에 담았다.

《너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너에게는 김일성장군님에 대한 믿음이 있지 않니.믿음이 있는 사람은 죽는 법이 없다.》

김영황동지는 최고사령부를 찾아가는 인민군대오의 신념의 보무에 자기의 발걸음을 맞추었다.

그 시각 설악산릉선을 타고 북쪽으로 힘겨운 행군을 이어가던 오영재동지는 함께 입대한 고향청년에게서 이런 말을 듣게 되였다.

《북에 가면 누가 있어? 고향에 돌아가자.난 영어도 알아.아무렴 싸움을 그만두고 돌아온 우릴 죽이기야 하겠어?》

불과 두달전까지만 해도 애숭이였던 오영재동지의 생각은 착잡하였다.과연 어디로 가야 하는가?

갈팡질팡 방황하던 그들은 북행길에 오른 한 인민군군관과 만나게 되였다.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난 군관은 말했다.

《우리는 지금 김일성장군님께서 계시는 최고사령부를 찾아가고있소. 장군님께서 계시는한 우리는 반드시 이 전쟁에서 이기오.동무들도 장군님의 전사들이 아닌가.》

역경속에서도 신념이 투철한 인민군군관의 확신에 찬 말은 나약해졌던 오영재동지를 정신이 번쩍 들게 해주었다.

(나는 인민군전사다.가자, 김일성장군님의 품으로!)

먼 후날 오영재동지가 알아본데 의하면 그때 설악산에서 끝내 돌아선 고향친구는 오래전에 벌써 이 세상 사람이 아니였다.북행길을 되돌려 고향에 돌아오자마자 미국놈들에게 무참히 맞아죽었다는것이였다.설악산에서의 운명적인 선택을 결코 잊을수 없었던 그는 첫아들의 이름을 오설악이라고 지었다.

그들은 누구나 자신의 생활에서 가장 소중한것을 뒤에 두고 이렇게 북행길을 선택하였다.공화국이 끝장났다는 악선전도, 의용군출신 병사들에 대한 적들의 집요한 유혹과 위협도 완강히 물리치고 북행길을 걸었다.

신념이란 무엇인가.자기가 일단 옳다고 선택한 길은 끝까지, 견결히 걸어가는 그 의지가 바로 신념이다.

《가자, 김일성장군님의 품으로!》라는 하나의 신념으로 내린 의용군출신 병사들의 선택, 그것은 인생의 가장 귀중하고 정확한 선택이였다.그 선택으로 그들은 남녘의 고향에 두고온것에 비할수 없는 인생의 영광도 성공도 행복도 얻었고 무궁한 미래도 얻었다.

 

우리의 고향은 평양이다

 

공화국의 품에 안길 때 그들은 다같은 평범한 병사들이였다.재산이란 군용배낭 하나뿐, 말그대로 혈혈단신 두주먹뿐이였다.그러나 그들이 받아안은 인생의 재부는 얼마나 크고 올라선 인생의 높이는 얼마나 아득한것인가.

언제인가 공화국문단의 명성높은 시인인 김일성상계관인, 로력영웅 오영재선생은 이런 물음앞에 선적이 있었다.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 혼자서 얼마나 외로웠겠는가고, 철없을 때 떠나간것이 이제 와서 후회되지 않는가고.

오영재선생은 단호히 머리를 저었다.혈육들이 한지붕아래서 한생을 살아가는것을 누군들 바라지 않겠는가, 그러나 남녘에 그대로 머물러있었다면 자그마한 인생의 울타리밖을 단 한걸음도 벗어나지 못했을것이고 태양이 찬란한 밝고 아름다운 세계를 영영 모르고 한생을 마쳤을것이라고.

본인도 모르고있던 문학적재능의 싹을 찾아준것은 어머니당이였다.따사로운 그 은정속에 작가학원에 입학한 그는 어버이수령님께서 보내주신 교복을 입고 무의무탁자로서 다른 학생들의 두배나 되는 장학금까지 받으며 공부를 하였다.

첫 자식이 태여나던 날에도, 자기가 지은 첫시가 발표될 때에도, 당의 사랑속에 외국에 가족휴양을 떠나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생일상을 받을 때에도 그는 남녘에 계시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잠 못들군 하였다.낳아준 어머니보다 더 따뜻하고 극진한 사랑으로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의 은정이 너무 고맙고 그 위대한 사랑과 인정의 이야기를 어머니에게 전하지 못하는 괴로움이 너무 커서 그는 더 울군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영재동지에게 당에 충직한 시인이라는 공화국작가의 가장 큰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그는 어린 나이에 부모형제들과 헤여져 수령님의 품을 찾아왔으며 지금까지 근 30년간 우리 당의 품속에서 자랐다고, 영광스러운 혁명대오에 서서 어려운 후퇴의 길도 걸었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전후복구건설도 하였으며 창작적열정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작품도 썼다고 하시면서 그는 우리와 함께 혁명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며 우리가 공을 들여 키운 작가라고 그토록 애지중지하시던 어버이장군님의 그 믿음을 목숨이 다한들 잊을수 있으랴.

오영재선생은 자기가 보내드린 옷감으로 조선치마저고리를 정히 해입고 80번째 생일을 맞은 어머니가 써보냈던 회답편지의 구절을 자주 외워보군 하였다.

《…사람이 자식을 낳은것으로 부모가 아니지.그애 장래와 전도에 이르기까지 책임을 지는것이 부모인데… 나는 너무도 부끄럽고 진토만도 못한 존재라 너에게는 더 말할것도 없구나.너의 소식을 들으니 한이 풀리는구나.내 이제 죽는다 해도 한이 없을것같다.…》

정녕 고향이란 어떤 곳인가.

민족을 향해, 세상을 향해 의용군출신의 시인 오영재선생은 목청껏 웨치고싶었다.진정한 내 인생의 고향은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의 품이라고!

인생길은 홀로는 가지 못한다.그래서 사람들은 하느님에게 의지하기도 하고 그 어떤 성인의 학설이나 자기가 신봉하는 주의주장을 마음의 기둥으로 세워보기도 하며 함께 갈 벗을 구하기도 한다.그러나 그 어떤 생활의 교사나 귀인이 있다고 한들 수령의 위대한 사랑의 품속에 자기의 모든것, 자식들의 미래까지 전적으로 의탁하고 사는 사람만큼 그렇듯 확신성있게, 두렴없이 인생길을 걸을수 있는 복받은 인간들이 이 세상 또 어디 있겠는가.

세해전 8월 김영황동지는 만사람의 축복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은정어린 생일상을 받아안았다.

영광의 기념사진들과 명예칭호증서들이 벽을 꽉 채운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에서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속에 90번째 생일을 뜻깊게 쇠며 거의 한세기와도 맞먹는 인생을 돌이켜보는 그의 심정은 실로 감개무량하였다.그는 자손들에게 말했다.

《나는 정의와 진리를 찾아 공화국으로 왔다.외세에 짓눌려 넋을 잃은 남녘에서는 민족의 얼인 언어마저도 잡탕이 되였다.공화국과 로동당은 나에게 진리와 정의의 학원과 애국의 교단을 주었다.》

전쟁이 끝나자 소원대로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한 그날부터 김영황동지의 한생은 조선어학에 대한 연구로 흘러왔다.민족의 태양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그는 자기의 전공을 선택했고 그 뜻을 꽃피우는 길에서 조선언어학계의 원로가 되였다.

비록 청춘시절에 애인과 리별했지만 그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서 한생을 바쳐 사랑할수 있는 가장 귀중한것을 찾았다.그것은 민족의 언어 평양문화어였다.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에서, 세계각국의 대학교단에서 그는 수많은 학생들에게 평양문화어의 력사적뿌리와 우수성에 대하여 가르쳤다.민족의 고향인 평양을 알고 민족의 조국인 주체조선을 알게 했다.

학자, 교육자, 인간으로서 성공한 인생을 산 보기 드문 행운아라고 사람들이 이야기할 때마다 그는 긍지에 넘쳐 말하군 했다.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 나와 자식들의 운명을 통채로 맡겼기에 나에겐 불안도 고민도 걱정도 아픔도 없다.해놓은 일보다 더 높이 평가해주고 넘어질세라 부축해주는 당이 언제나 곁에 있기에 내 마음은 언제나 즐겁고 든든하다.억만금으로도 살수 없는 복락을 주는 위대한 당이 바로 나를 장수하게 해주었다.…

하기에 의용군출신 학자는 인생 90년을 총화하는 자리에서 절절히 토로했다.

《평양은 내 인생의 성공의 고향, 영광의 고향, 행복의 고향입니다!》

정이 있으면 타향도 고향처럼 여겨지지만 정이 없으면 고향도 타향처럼 느껴지는것은 생활의 법칙이다.남쪽에 고향을 두고도 기어이 공화국의 품으로 돌아온 의용군출신 비전향장기수 김선명동지는 한생토록 지켜온 운명의 선택에 대한 신념을 이런 말로 설명했다.

《나는 인민군대생활 1년동안에 난생처음으로 김일성장군님의 품속에서 사람대접을 받았다.…이제 전향하면 50년은 더 살수 있겠지만 그 50년이 내가 사람대접을 받으면서 산 1년동안의 인민군대생활에 비하면 너무도 헐값이여서 바꿀수 없었다.》

김성진동지가 몸으로 적의 화구를 막고 쓰러졌을 때 다시 살아나리라고는 누구도 믿지 않았었다.그러나 공화국을 자기의 진정한 조국으로 선택하고 그 조국을 위해 둘도 없는 목숨도 서슴없이 내댄 충직하고 용감무쌍한 의용군출신 육탄용사가 꼭 살수 있다고 굳게 믿으시고 그의 실낱같은 마지막숨결에 기적의 생명수를 부어주신분은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기적적으로 소생된 때로부터 몇달이 지난 1953년 6월 어느날 김성진동지는 뜻밖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전사가 인사를 올리기도 전에 그를 한품에 안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손수 부상당했던 자리를 조심히 쓸어보시며 《상처자리에 손을 대면 아직두 아프지, 숨쉬기두 괴롭구.》라고 근심어린 어조로 따뜻이 물으시였다.김성진동지는 아버지의 품에 안긴 아들처럼 어버이수령님의 옷섶이 자기의 눈물로 얼룩지는것도 모르고 흐느껴울었다.

전선형편이 아무리 어렵고 긴장해도 사단사업을 인계하고 병원에 가서 의료일군들과 함께 치료대책을 세우고 수시로 최고사령부에 보고하라고 당부하시면서 평범한 전사의 침상을 항일투사사단장이 직접 지키도록 해주시고 귀한 보약까지 보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품이야말로 김성진동지를 두번다시 태여나게 한 새 삶의 고향이 아니던가.

어버이의 지극한 인정에 떠받들려 김성진동지는 21살에 끝마쳤을 생을 그 몇배로 빛나게 이어왔다. 위대한 장군님의 각별한 사랑과 믿음속에서 그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로, 관장으로 로당익장하였다.오늘은 그의 딸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일군으로 일하며 만사람에게 영웅조선의 위대한 력사를 줄기차게 이어주는 어버이품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전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대공연 우리의 국기 400명이 출연하는 음악문용종합공연/2023.9.6(수)

주체112(2023)년 4월 20일 웹 우리 동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대공연

우 리 의  국 기

400명이 출연하는 음악문용종합공연

 

 

[Korea Info]

 

南北諸政党社会団体代表者連席会議75周年記念  통일포럼 자주평화통일을 지향한 오늘의 우리 행동/2023.5.13(土)

주체112(2023)년 4월 19일 웹 우리 동포

 

南北諸政党社会団体代表者連席会議75周年記念 통일포럼

자주평화통일을 지향한 오늘의 우리 행동 

 

 

■ 관련 문헌,기사

 

[Korea Info]

 

주체조선의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2(2023)년 4월 16일 로동신문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1돐을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로 뜻깊게 맞이하고 조국인민들이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들을 높이 받들고 국가부흥의 전환적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위하여 보내주신 일본돈 2억 6 730만¥에 달하는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크나큰 감격과 기쁨속에 받아안았습니다.

전후 나라의 복구건설에 한푼의 돈이 귀중했던 1957년에 꿈결에도 생각을 못했던 첫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받아안은 력사의 그날로부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대를 이어 변함없이 보내주신 사랑의 생명수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고스란히 이어져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사업을 위하여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무려 169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493억 9 787만 390¥에 달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귀한 돈은 주체위업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과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 성스러운 애족애국운동을 크게 고무해주고있습니다.

더우기 조선반도를 둘러싼 군사적긴장이 격화되고있는 엄혹한 정세하에서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확대강화해야 할 이 시각에 재일동포자녀들의 꿈과 미래를 위하여 그토록 귀중한 많은 외화를 변함없이 보내주시였으니 우리들은 참으로 죄송함을 금할수 없으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같이 뜨거운 사랑에 목메여 흐느낄뿐입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날로 가증되는 반공화국침략책동에 단호한 철추를 내리시고 화선에서 화선으로 불면불휴의 령도의 자욱을 새겨가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재일동포자녀들을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하해같은 은총을 거듭거듭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총련의 창건자이시며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고 옹호고수해나가며 우리 운명의 태양이시며 빛나는 승리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절대충성하고 결사옹위해나갈 맹세로 끓어번지고있습니다.

우리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맞이하는 경사스러운 올해에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로서의 총련의 본태를 더욱 뚜렷이 과시하며 애국사업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겠습니다.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제일생명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에 제시된 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총련의 모든 활동을 철저히 동포제일주의로 복종지향시키며 4.24교육투쟁 75돐을 계기로 재일동포들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옹호확대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켜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반드시 열어나가겠습니다.

교육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고 세계적인 교육발전추세에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을 부단히 혁신해나가며 남부럽지 않은 교육조건과 환경을 갖추는것과 함께 학생수를 결정적으로 늘여나가겠습니다.

또한 조선대학교에서 총련애국위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핵심들을 더 많이, 더 훌륭하게 키워 재일조선인운동의 백년대계를 억척같이 담보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민족성고수를 전조직적, 전동포적인 운동으로 더욱 힘있게 벌려 민족의 혈통을 고수하고 우리 동포들이 있는 곳마다에서 아름답고 우수한 우리 말소리가 랑랑히 울려퍼지게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부응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면적발전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대외사업을 능동적으로 벌려 주체혁명위업, 총련애국위업수행의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해나가겠습니다.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 전기를 펼치시고 총련부흥의 새시대에로의 진군을 현명하게 이끌어주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안녕은 우리들의 한결같은 소망이며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크나큰 행복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충성의 마음을 담아 주체조선의 태양이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은혜로운 스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12(2023)년 4월 14일 일본 도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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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희세의 천출위인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2(2023)년 4월 15일 로동신문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겨레의 경모심이 화창한 봄날과 더불어 날로 뜨거워지고 절절한 그리움의 마음들이 유서깊은 만경대고향집으로 끝없이 물결쳐흐르는 4월의 봄명절이 왔습니다.

만고절세의 위인을 칭송하는 송가가 강산에 메아리치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의 이 아침 반제민족민주전선은 남녘민중의 일치한 열원을 모아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희세의 천출위인이시며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주체의 태양으로 높이 솟아오르신 1912년 4월 15일은 사대와 치욕으로 얼룩진 민족수난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자주와 존엄으로 빛나는 새 조선의 시작을 알리는 민족사적대통운의 날이였으며 인류자주시대의 려명이 밝아온 세계사적사변의 날이였습니다.

이날이 있어 삼천리강토에 민족재생의 새봄이 찾아오고 천대받고 억압받던 민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 당당히 등장하여 력사를 주도해나가는 자주시대가 도래하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시대의 요구와 민중의 지향을 통찰하시고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벌써 인류사상사에서 가장 높고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민족과 인류가 나아갈 가장 정확한 운명개척의 길을 밝혀주시였으며 독창적인 군사전법과 전략전술로 한세대에 강대한 미일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는 신화적인 전승사를 안아오시였습니다.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당도 민중을 위한 어머니당, 정권도 민중을 위한 인민정권, 군대도 민중을 보위하는 인민군대로 창건하고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공화국을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비약하며 자위로 불패인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시여 세인의 끝없는 찬탄을 모으시였습니다.

겨레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안아오신 해방의 기쁨이 분단의 비극으로 이어진 조국의 현실을 두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나라의 통일을 최대의 애국위업,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3대원칙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비롯한 공명정대하고 합리적인 통일방안들을 제시하시여 온 겨레를 자주통일운동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으며 조국통일의 굳건한 초석을 다져놓으시였습니다.

국제정치의 대원로이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확고한 정치신념과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인류자주화위업을 힘있게 추동하시였으며 광폭의 도량과 숭고한 덕망으로 만민을 한품에 안아주시여 인류의 다함없는 칭송과 경모를 받으시였습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천리혜안의 선견지명으로 민족의 전도와 혁명의 장구성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주체혁명위업의 계승문제를 가장 완벽하게 해결하시여 민족만대의 행복과 번영의 담보를 확고히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정녕 동서고금에 찾아볼수 없는 불세출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80여성상 20세기의 가장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를 헤치시며 조국과 민족,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불멸할 대업적은 주체조선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겨레의 성도 평양의 만경대에 시원을 두고 민족의 성산 백두산에서 개척된 위대한 주석님의 혁명위업은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위대한 김정일국방위원장님에 의하여 굳건히 고수되고 더욱 줄기차게 전진하여왔으며 오늘은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최전성기를 맞이하고있습니다.

태양의 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하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직하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는 지난 10여년간 위대한 주석님의 성스러운 한평생과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이 어린 주체조선을 강성과 번영에로 힘있게 이끌어오시였습니다.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는 고결한 충정과 숭고한 도덕의리로 수령영생위업을 가장 완벽하게 실현하시고 인류사상사에 최고봉을 이루는 위대한 주석님과 위대한 국방위원장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시여 이 땅에 태양의 력사가 무궁토록 흐르게 하시였습니다.

비범한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 불굴의 신념과 의지, 민중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지니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흘러온 지난 10여년은 공화국의 존엄과 국력, 위상을 세계의 정상에 비약상승시킨 영광의 로정이였으며 주체강국의 영원무궁한 미래를 담보할수 있는 강대한 힘을 비축한 기적의 년대로 찬란히 빛나고있습니다.

지난해 핵보유국으로서의 지위를 불가역적인것으로 고착시킨 국가핵무력정책의 법화가 마련된 력사적사변도, 국방공업의 비약적발전과 주체병기들의 련속적인 탄생으로 무진막강함과 불패성을 만방에 과시한 기적적현실도 위대한 주석님과 위대한 국방위원장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빛나게 실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담대한 결단과 억척의 의지, 탁월한 령도와 무한한 헌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입니다.

선대수령들의 유훈을 지켜 위민헌신의 자욱을 변함없이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정력적인 령도와 민중사랑의 정치에 의하여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전성기를 맞이한 주체조선에서는 곳곳마다에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이 구현된 자력자강의 창조물들과 기념비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치고 문명과 행복의 황홀경이 펼쳐져 남녘민중의 부러움과 세인의 한없는 동경심을 끝없이 배가시키고있습니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자주정치의 거장이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는 날로 로골화되는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하여 추호도 흔들림없는 강경립장과 정당하고 즉시적인 대응조치로 미국과 친미호전세력들을 커다란 불안과 공포속에 몰아넣으시였으며 국제정치흐름을 자주와 정의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우시여 주체조선의 국위와 국광을 만천하에 떨쳐주시였습니다.

참으로 가장 숭고한 도덕의리를 지니시고 선대수령들의 뜻을 충직하게 받드시여 주체혁명을 일대 앙양에로 향도하시며 태양민족, 태양조선의 행복과 번영의 봄을 무궁토록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은 위인중의 위인, 21세기의 위대한 태양이십니다.

세인이 한결같이 우러러 칭송하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절세의 위인상에서 세기를 이어 걸출한 령수를 모실 때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영광이 빛난다는것을 철의 진리로 새겨안은 우리 남녘의 애국민중은 국무위원장님만을 굳게 믿고 민족자주위업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할 불타는 일념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주석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높이 모신 자긍심을 안고 태양절을 온 민족과 인류공동의 대경사의 날로 세세년년 기념하며 만경대의 혈통, 백두의 혈통을 가장 순결하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 일편단심 충성다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반제민전을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혁명사상으로 투철히 무장한 주체의 충신대오로 튼튼히 꾸리며 외세를 축출하고 근로대중이 주인된 새세상을 안아오기 위한 변혁운동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겠습니다.

특히 미국과 친미보수《정권》의 북침전쟁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반전, 평화수호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진보와 정의에 역행하는 력사의 반동들을 매장하기 위한 범국민적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가겠습니다.

찬란한 향도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계시여 4월의 봄명절은 영원하고 주체조선의 앞날은 무궁창창합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은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의 절절한 소망을 모아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강성번영을 위하여, 은혜로운 태양의 품에서 온 겨레가 자자손손 복락을 누릴 그날을 위하여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시고 모든 승리와 영광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2023년 4월 15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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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2(2023)년 4월 15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조국인민들이 엄혹한 시련과 난국을 과감히 뚫고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총진군을 기세차게 벌려나가고있는 벅찬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1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민족최대의 명절을 맞이한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끝없이 설레이고있습니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뜻깊은 태양절에 즈음하여 열화같은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령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고귀한 혁명생애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과 숭고한 위민헌신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가장 걸출한 수령, 만고절세의 애국자의 빛나는 한평생입니다.

위대한 수령님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항일의 혈전만리와 건당, 건국, 건군의 초행길, 전화의 불구름과 전후복구건설의 험난한 길을 헤치시며 조국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존엄높은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신 민족재생의 은인이시며 주체조선의 시조이십니다.

이민위천을 필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수령, 당, 대중의 혼연일체를 반석같이 다지시여 우리식 사회주의가 무궁토록 부강할 억년기틀을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은 자체의 강위력한 혁명무력과 국방공업을 건설하시고 주체조선을 무적필승의 자위적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게 하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십니다.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민족대단결을 위한 성업을 진두에서 령도하시고 세계의 자주화와 사회주의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님은 온 겨레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칭송속에 조국통일의 구성, 희세의 정치원로로 영생하고계십니다.

혁명위업의 계승문제를 리론실천적으로 완벽하게 해결하시여 주체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완성할수 있는 근본담보를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특출한 공적은 주체조선과 더불어 영원히 빛을 뿌리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은 망국노의 피눈물을 흘리던 재일동포들에게 조국해방의 환희를 안겨주신 삶의 은인이시며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조직인 총련을 무어주신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인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전후복구건설을 다그치던 그 어려운 시기부터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해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해마다 보내주시여 민족교육의 대화원을 활짝 펼쳐주시였습니다.

재일동포들의 존엄과 지위를 확고히 담보하기 위한 사회주의헌법과 공화국국적법을 제정공포해주시고 총련일군들을 국가정사를 론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내세워주신분도 위대한 수령님이시고 조국을 그리워하는 재일동포들의 귀국의 배길, 조국왕래의 길을 열어주신분도 어버이수령님이시였습니다.

우리들은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고 온갖 배려를 다 돌려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을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잊지 않을것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드팀없이 계승발전시켜오신 주체위업과 재일조선인운동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세기를 이어 줄기차게 승승장구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을 진두에서 령도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력사적서한을 보내주시여 총련부흥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습니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이 되는 경사스러운 해의 태양절을 맞이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을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력사적서한과 새해축전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어김없이 관철하고야말 결의에 넘쳐있습니다.

우리들은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는 사업을 총련건설의 중핵으로 틀어쥐고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로서의 본태를 더욱 뚜렷이 과시하며 애국사업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교양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만을 믿고 따르도록 하기 위한 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5대교양사업을 심도있게 벌려 총련의 사상적위력을 힘있게 과시하겠습니다.

총련중앙을 비롯한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을 일심단결의 성새,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지며 모든 기층조직들을 생기발랄한 산 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모든 활동을 동포제일주의로 복종지향시키고 권익옹호단체로서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며 동포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봉사복지활동에 전심전력하겠습니다.

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며 재일동포사회에서 민족성고수의 된바람을 일으켜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부응하여 민족번영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주체위업, 총련애국위업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대외사업을 능동적으로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그 어떤 시련과 도전이 닥쳐와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원수님께서 력사적서한을 보내주신 1돐을 전형창조의 빛나는 사업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2개월집중전을 더욱 힘차게 벌려 경애하는 원수님께 반드시 충성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올릴것을 굳게 맹세합니다.

우리들의 최상최대의 념원은 주체조선의 존엄과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조국과 총련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충성과 다함없는 흠모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12(2023)년 4월 15일 일본 도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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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우리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2(2023)년 4월 15일 로동신문

 

절세의 위인이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만민의 끝없는 그리움과 칭송의 열기가 온 누리에 뜨겁게 굽이쳐흐르는 뜻깊은 이 아침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1돐을 맞으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이 편지를 드립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맞으며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이 땅우에 자존과 번영의 력동적인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탄생하신 주체1(1912)년 4월 15일은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주체의 찬란한 태양이 솟아오른 조선민족의 대통운의 날이며 세계 진보적인류의 앞길에 자주시대의 려명이 밝아온 력사적사변의 날입니다.

일찌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비장한 각오를 안으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인민대중중심의 독창적인 혁명사상을 창시하시고 장장 20성상 피어린 항일대전의 만고풍상을 헤치시며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주체위업완성을 위한 혁명전통의 만년재보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오늘도 숭엄한 조종의 산 백두산의 줄기줄기와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빛나고있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한세기에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여 조국의 운명을 구원해주시였으며 두단계의 사회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우리 조국을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떨치는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워주시였습니다.

언제나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지론으로 삼으시고 정력적인 령도와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인민의 행복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만복의 씨앗들을 풍성한 열매로 가꾸어주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은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고 희세의 대정치원로이십니다.

20세기 정치무대의 한복판에 거연히 서시여 비범한 예지와 세련된 정치실력으로 시대와 력사를 자주의 궤도따라 힘있게 전진시키는 만고불멸의 대업적을 이룩하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신것은 우리 민족의 최대의 영광이고 자랑이며 후손만대의 더없는 행복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는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고결한 충정과 비범특출한 령도에 의하여 변함없이 줄기차게 흐르고 오늘 천하제일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성스러운 태양의 력사로 세세년년 빛나고있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자주적인 혁명로선과 혁명방식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탁월한 령도로 우리 공화국을 세계적인 핵강국으로 일떠세우시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놓으시였습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무분별한 침략전쟁도발책동이 각일각 위험계선에로 치닫고있을 때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확대회의를 소집하시고 사회주의건설의 변혁적발전을 위한 주요전역들에 인민군대를 파견하는 대용단을 내리신분이 바로 천하무적의 배짱과 무비의 담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미국의 전쟁광기와 대조선압살책동이 더이상 수수방관할수 없는 엄중한 단계에 이르렀을 때에는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의 발사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초강력대응태세를 각인시키신데 이어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과 핵무인수중공격정, 전략순항미싸일들의 발사시험 그리고 핵무기병기화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공화국의 영용한 핵전투무력의 불패의 전투적기상과 무자비한 본때를 만천하에 과시하여주시였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평생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을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포전길을 걷고걸으시던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평생의 념원을 오늘의 현실로 꽃피우시기 위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를 소집하시고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며 3년안에 나라의 농업을 흉풍을 모르고 안전하게 발전시킬수 있는 착실한 토대를 구축할데 대한 강령적과업을 명시하여주시였습니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최악의 시련기를 눈부신 전성기로 반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숙하고도 세련된 령도아래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 해마다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희한한 농촌살림집들과 대규모의 온실농장 등 사회주의문명을 한껏 안겨주는 창조물들이 련이어 일떠서고있으며 황해남도의 전야마다에 기계로 흥겹게 농사짓는 새로운 모습이 펼쳐져 최악의 국난속에서도 굴함없이 전진해나가는 우리 국가의 위상이 힘있게 과시되고있습니다.

정녕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10년을 비약하여 천년의 꿈을 이루어주시고 탁월하고 강력한 령도력과 상상을 초월하는 혁명업적으로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는 전설적기적을 안아오시여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평생의 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희세의 애국자, 만고의 영웅이십니다.

언제나 이역땅에 사는 해외동포들을 마음의 첫자리에 놓으시고 육친의 정을 베풀어주시던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친어버이사랑을 그대로 체현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재중동포들을 잊지 않으시고 조국에서 진행하는 행사들에 불러주시여 주석단에도 내세워주시고 저희들이 올리는 소박한 말도 정깊게 들어주시며 영광의 기념촬영도 해주시는 하해같은 은정을 거듭거듭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절세의 위인들의 크나큰 믿음과 한없는 사랑속에 살아온 우리 재중조선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 계시면 세상에 그 무엇도 두려울것이 없으며 오직 원수님을 굳게 믿고 끝까지 따르는 길에 우리들의 모든 영광과 행복이 있다는 신념과 의지를 더더욱 억세게 가다듬고있습니다.

우리들은 주체조국의 고귀한 혁명전통이 마련된 항일혁명전구들에서 사는 재중조선인들답게 길림육문중학교에 높이 모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동상을 정성다해 모시며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을 통한 교양사업을 적극 벌려나감으로써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애국유산인 재중조선인총련합회를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굳게 뭉친 강철같은 조직으로 더욱 튼튼히 꾸리며 원수님께서 첫 외국방문으로 다녀가신 중국땅에 사는 해외공민답게 조국의 강성번영을 위한 사회주의애국운동과 반미, 반괴뢰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섬으로써 공화국창건 75돐을 애국의 성과로 떳떳이 맞이하겠습니다.

이역땅에 사는 우리들이 자나깨나 절절히 바라고 또 바라는 간절한 소원은 오직 하나 지금 이 시각에도 조국과 인민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잠시의 휴식도 없이 조국의 방방곡곡을 끊임없이 찾고계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건강과 안녕뿐입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열화같은 충성과 흠모의 마음을 담아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무궁번영과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위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 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12(2023)년 4월 15일 중국 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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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반미, 대남대결전에서 전위부대의 영웅적기상을 남김없이 떨치자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 진행-

주체112(2023)년 4월 7일 로동신문

 

 

전쟁호전광들의 망동에는 처절한 대가가 따를것이라는 우리의 엄정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반공화국침략기도를 로골화하며 더욱 발광하는 미국과 괴뢰역적들에 대한 온 나라 로동계급의 치솟는 분노가 활화처럼 분출되고있다.

미제와 괴뢰역적들을 죽탕쳐버리려는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6일 신천박물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천인공노할 야수적만행을 폭로하는 력사의 고발장이며 원한품고 쓰러진 수많은 령혼들의 피의 절규를 새겨주는 복수결의모임장소는 우리 인민의 자주적삶과 존엄을 또다시 짓밟으려고 미친듯이 발악하는 적들의 무분별한 망동을 철저히 짓뭉개버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멸적의 기세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인철동지, 관계부문, 직맹일군들, 로동계급, 직맹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리익을 란폭하게 침해하며 화약내나는 북침전쟁연습에 미쳐날뛰는 날강도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을 온 나라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하였다.

그들은 감히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무기사용기도까지 꺼리낌없이 드러내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위험한 폭발전야의 핵전쟁림계점으로 몰아가고있는 적들의 무모한 군사적도발책동은 오랜 세월 쌓이고쌓인 한을 풀 순간만을 기다려온 우리 인민의 원쑤격멸의 의지를 더욱 굳게 해주고있다고 말하였다.

만약 침략자들이 이 땅에서 새 전쟁의 불집을 터뜨린다면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로동자련대, 로동자사단을 뭇고 인민군대와 함께 조국통일대전에 용약 떨쳐나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박멸해버리고 반미, 대남대결전의 승리를 반드시 안아오고야말것이라고 그들은 토로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자립, 자력의 마치를 억세게 틀어쥐고 세기를 이어 지속되는 미제와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자랑찬 경제건설성과로 짓부셔온 영예로운 전통을 빛내이며 생산적앙양의 불길드높이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기어이 점령할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이어 시위행진이 있었다.

공화국기를 높이 추켜든 행진참가자들은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성토하면서 《피는 피로써!》, 《전민항전준비를 철저히 갖추자!》 등의 구호를 우렁차게 웨치였다.

시위행진대오에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의 사랑과 원쑤에 대한 서리발치는 증오로 심장을 끓이며 조국사수전, 혁명보위전에서 빛나는 승리와 영예를 떨쳐갈 참가자들의 열의가 세차게 굽이쳤다.

복수결의모임과 시위행진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루고 국가방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용진해갈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영웅적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청년의 영웅적기상으로 반미, 대남대결전에서 세기적승리를 떨치자 -청년학생들의 집회, 전시가요대렬합창행진 진행-

주체112(2023)년 3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기정사실화한 침략전쟁연습에 더욱 악랄하게 매달리며 대결광기를 부리고있는 미제와 괴뢰역적들에 대한 격멸의지가 날이 갈수록 온 나라에 무섭게 타번지고있다.

전국의 열혈청년들이 인민군대입대, 복대를 탄원하고 전민항전의 기세가 더더욱 격앙되는 속에 무분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미쳐날뛰는 미제와 괴뢰역적들을 단호히 징벌하기 위한 청년학생들의 집회가 22일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 진행되였다.

집회장은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억세게 자라난 조국보위의 주력군답게 침략의 원흉인 미제국주의자들과 괴뢰역적무리를 지구상에서 철저히 쓸어버리고야말 애국청년들의 영웅적기상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었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 청년동맹일군들이 청년학생들과 함께 참가한 집회에서는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전쟁발발의 림계점, 폭발전야에 이른 우리 조국의 현정세에 접한 수백만 청년들의 붉은 피가 일시에 분노의 끓는 피로 화하고 미제와 역적패당을 무자비하게 죽탕쳐버리자는 노성이 천지를 진감하고있다고 말하였다.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할것이라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엄숙한 천명이 무서운 철추가 되여 도발자들을 어떻게 징벌하는가를 세계앞에 보여줄 때가 왔다고 하면서 그들은 조국통일대전의 앞장에서 내달릴 맹세를 다짐하였다.

그들은 미제가 1950년대의 쓰라린 참패를 망각하고 끝끝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른다면 핵보유국, 핵강국앞에 스스로 몰아온 재앙의 대가가 얼마나 처절한가를 뼈저리게 체험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만약 적들이 덤벼든다면 사랑하는 부모형제와 정든 고향과 일터를 굳건히 지켜싸울 결의를 피력하면서 그들은 원쑤격멸의 비상한 각오를 안고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마치와 낫, 펜대를 틀어쥐고 생산과제수행과 학습을 보다 혁명적으로 중단없이 진행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토론자들은 온 나라의 청년전위들은 진격의 명령만을 고대하고있다고 하면서 원쑤들을 쳐부시는 성전에서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를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싸울것을 결의하였다.

가증스러운 미제와 괴뢰역적들을 무자비하게 짓부셔버릴 멸적의 구호들을 웨치는 전체 참가자들의 힘찬 함성이 장내에 울려퍼지였다.

집회는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억척의 성새를 이룬 청년전위들의 불굴의 정신과 무궁무진한 힘으로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백승의 력사와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갈 계승자들의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다시한번 과시하였다.

이날 청년학생들의 전시가요대렬합창행진도 진행되였다.

청년학생들은 가렬한 전화의 나날 우리 인민군용사들이 승리의 고지마다에 높이 휘날렸던 기발, 성스러운 공화국기를 펄펄 날리며 수도의 거리들을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갔다.

불멸할 위훈의 찬가, 영원한 승리의 주제가들을 우렁차게 합창하며 거리를 누벼가는 계승자들의 대오마다에 차넘치는 필승의 기상, 전투적기백은 시민들의 가슴마다에 믿음직한 청년대군이 있어 조국수호전, 혁명보위전의 승리는 우리의것이라는 확신을 더해주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무분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미쳐날뛰는 미제와 괴뢰역적들을 단호히 징벌할 원쑤격멸의 의지 -80여만명의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학생들 인민군대입대, 복대 탄원-

주체112(2023)년 3월 18일 로동신문

 

 

한 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철천지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으로 온 나라가 격앙되였다.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리익을 란폭하게 침해하며 그 침략적성격과 규모에 있어서 사상최대로 감행되고있는 미제와 괴뢰역적들의 핵전쟁도발책동은 더이상 용납할수 없는 극한계선으로 치닫고있다.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우리 당은 무분별한 군사적위협에 매달리며 조선반도의 긴장과 대결을 폭발전야로 격화시키고있는 적들을 강력한 물리적힘으로써 엄정히 다스려나갈 실천적인 행동의지를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발사의 장엄한 불뢰성으로 과시하였다.

우리 당의 불굴의 대적의지, 반미결산의지로 만장약한 열혈의 청년전위들이 조국보위전, 원쑤격멸전에 일시에 궐기해나섰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17일 하루동안에만도 전국적으로 80여만명에 달하는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학생들이 인민군대입대와 복대를 열렬히 탄원하였다.

료원의 불길처럼 타번지는 청년들의 참군열의는 귀중한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을 없애보려고 최후발악하는 전쟁광신자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리고 조국통일의 대업을 반드시 성취하고야말 새세대들의 드팀없는 의지의 과시이며 열렬한 애국심의 뚜렷한 증시이다.

혁명의 군복을 입을것을 결심한 평양시와 전국각지의 청년학생들은 탄원모임을 가지고 부나비처럼 헤덤비는 전쟁미치광이들을 모조리 박멸해버릴 멸적의 일념을 인민군대입대, 복대탄원서에 쪼아박았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지휘관들과 대원들을 비롯한 수많은 근로청년들은 무모한 객기를 부려대는 호전광들을 단매에 때려부실 서슬푸른 기상으로 조국통일대전의 앞장에 세워줄것을 탄원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함흥화학공업대학, 남포사범대학 등 전국의 대학들에서도 수많은 학생청년들이 우리 조국에 불멸의 영광과 명성을 안겨준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처럼 우리의 사상과 제도, 사랑하는 조국을 굳건히 수호해나갈것을 결의하였다.

백두산총대를 억세게 틀어잡고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침탈하려드는 미제와 괴뢰역적들을 이 땅에서 깨끗이 쓸어버리고 긍지높은 통일세대가 되자, 이것이 이 나라 500만 청년전위들의 불같은 웨침이다.

전국각지에서 인민군대입대, 복대 탄원자대렬은 계속 늘어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재일동포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뜻깊게 경축

주체112(2023)년 2월 17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1돐에 즈음하여

 

재일동포들이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뜻깊게 경축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에 15일 총련중앙일군들, 중앙단체 일군들이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의 글발이 모셔져있었다.

참가자들은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생을 기원하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1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가 15일 일본 도꾜에 있는 총련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조일연부의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서충언부의장 겸 국제통일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상임위원들, 고문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 총련본부위원장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조국인민들이 2023년을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겨질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총진군에 과감히 떨쳐나선 벅찬 시기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1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애국애민의 의지로 온몸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고귀한 한생의 모든것을 나라일에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불멸의 업적과 로고에 대하여,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돌려주신 사랑과 배려에 대하여 다시금 가슴뜨겁게 되새기게 된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낮과 밤, 삼복철과 엄동설한을 모르시는 초강도강행군으로 온 나라에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 최첨단돌파의 열풍을 지펴주시였으며 경제강국, 문명강국건설의 설계도를 펼치시고 조국번영의 만년초석을 닦으신 사회주의건설의 영재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시라고 격찬하였다.

한평생 어버이장군님께서 혁명령도의 전 기간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신 고귀한 위민헌신의 력사를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인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지켜주시고 새 세기 재일조선인운동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주고계시는데 대하여 칭송하였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주체위업을 진두지휘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 새해축전을 보내주시여 총련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며 재일동포들모두에게 친어버이은총을 베풀어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총련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난해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관철하여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갈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인 올해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애족애국운동을 더욱 기운차게 벌려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한편 총련중앙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15일 재일조선학생소년들의 2023년 설맞이공연록화편집물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를 시청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새해축전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총련일군들의 모임 진행

주체112(2023)년 1월 2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주체112(2023)년 새해축전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총련일군들의 모임이 20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조일연부의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서충언부의장 겸 국제통일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국장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 간또지방 총련본부위원장들, 중앙단체, 사업체일군들, 각급 학교 교장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모임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에게 보내주신 새해축전이 정중히 전달되였다.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올해의 첫아침에도 새해축전을 보내주시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마음까지 합쳐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뜨겁게 축복해주시였으며 조국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도 전면적발전기에로 비약하도록 힘있게 불러일으켜주시였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세계에 전무후무한 전승신화를 창조하시고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어려있는 공화국창건 75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맞는 경사스러운 올해에 총련이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로서의 본태를 더욱 뚜렷이 과시하며 애국사업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울데 대한 영예롭고 중대한 과업을 주시였다고 그는 밝혔다.

여기에는 새로운 력사적단계에 들어선 조선혁명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도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해 총련이 자기의 본연의 모습을 더욱 똑똑히 새기고 애족애국사업에서 비약적발전을 가져오도록 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상과 의도가 깊이 새겨져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총련에 있어서 올해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새해축전을 높이 받들고 애족애국운동앞에 가로놓인 온갖 난국을 과감히 타개하여 뚜렷한 실적을 이룩하여야 할 투쟁의 해이라고 말하였다.

총련이 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로서의 본태를 더욱 뚜렷이 과시하며 애국사업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는것을 올해의 기본사업방향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이를 위하여서는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을 일심단결의 성새, 애족애국의 성돌로 더욱 튼튼히 다져야 한다는데 대해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총련의 모든 일군들이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제일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각급 단체, 사업체들을 경애하는 원수님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일심일체의 집단으로 튼튼히 꾸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강령적인 5.28서한에서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백과전서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힘을 총발동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관철을 위한 전형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력사적인 서한발표 1돐을 맞으며 재일조선인운동에서 반드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총련일군들은 모든 활동을 동포제일주의로 복종지향시키며 동포들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옹호확대하기 위한 투쟁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교육권과 기업권, 생활권리옹호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불러일으킬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총련일군들은 특히 올해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는 사업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보고자는 총련의 전체 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으로 가슴 불태워 경사스러운 올해에 총련의 본태를 더욱 뚜렷이 과시하며 애국사업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움으로써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사에 영광스러운 한페지를 기록하기 위해 총매진해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소식

주체112(2023)년 1월 11일 로동신문

 

충성의 꽃, 애국의 꽃을 붉게 피워갈 의지 무용작품에 담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에서는 민족성고수를 전조직적, 전동포적인 운동으로 더욱 기운차게 벌려 재일동포들이 세대를 이어가며 이역땅에서 산다 해도 절대로 동화되지 않는 조선의 얼굴, 민족의 얼굴로 각광을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재일동포들이 자기들의 존엄과 리익, 삶을 침해하고 위협하는 탄압과 차별행위가 항시적으로 존재하는 이역의 가혹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민족의 넋을 꿋꿋이 지켜가고있다.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의 주최하에 해마다 진행되는 《우리 민족연단》은 새세대 동포상공인들의 애국열의를 분출시키는 주요계기이다.

올해의 《우리 민족연단》은 오는 9월 미에현에서 진행된다.미에현청상회에서는 몇해전부터 이 행사를 주최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다그쳐왔다.얼마전 《우리 민족연단 2023》실행위원회가 미에현에서 결성되였다.실행위원회에는 이곳 청상회원들과 함께 총련본부와 녀성동맹본부, 상공회와 조청의 일군들, 총련 욕가이찌조선초중급학교 교육회와 아버지회, 어머니회 성원들이 망라되여있다.

한사람의 백걸음보다 백사람의 한걸음, 열걸음이 더 중요하다.단합된 힘으로 애국위업과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한 백걸음, 천걸음을 대담하게 내디디자.

결성모임에서 한 실행위원회 위원장의 열렬한 호소는 참가자들을 격동시키였다.지금 미에현의 동포들은 더 좋은 미래, 더 훌륭한 미래를 후대들에게 안겨주자고 하면서 모두가 떨쳐나서고있다.

 

굴함없는 투쟁의지를 과시하며

 

민족교육만 허물면 총련을 말살할수 있다는 음흉한 타산밑에 일본반동들은 조선학교들을 압박하는 각종 부당한 차별놀음을 일삼고있다.이에 맞서 재일동포들은 견결히 투쟁하고있다.오사까지역의 동포들은 매주 화요일마다 오사까부청앞에 모여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을 종식시킬것을 요구하는 투쟁을 벌려오고있다.일명 《화요행동》으로 불리운다.

지난해 12월 13일은 그 500번째가 되는 날이였다.이날 진행된 집회와 시위행진에는 총련 오사까부본부 위원장을 비롯하여 수많은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선대들이 피로써 찾은 민족교육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힘차게 싸워나가자!

이런 의지가 참가자들모두의 가슴속에 차넘치였다.

지금으로부터 70여년전 격렬하게 벌어졌던 4.24교육투쟁은 재일동포들이 갓 걸음마를 뗀 재일조선인운동을 요람기에 압살하고 자기들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으려는 일본반동들의 탄압책동에 완강히 맞서싸움으로써 이역땅에서 조선민족의 불굴의 기개를 힘있게 과시한 투쟁이였다.아무리 세월이 흘렀어도 그 강의한 투쟁정신은 오늘도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력력히 살아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주체112(2023)년 1월 1일 로동신문

 

일본 도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

허종만동지 앞

새해 2023년을 맞으며 허종만의장동지와 박구호제1부의장동지를 비롯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위대한 수령님들의 마음까지 합쳐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

지난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이역의 격난을 강인하게 이겨내고 제25차 전체대회를 계기로 총련부흥의 새시대에로의 진군을 보무당당히 개시하였으며 사회주의조국의 경이적인 사변들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성심을 다하여 응원하였습니다.

나는 공화국정부를 대표하여, 총련을 남달리 아끼고 사랑하는 조국인민들의 진정을 대변하여 애국애족의 장로우에 또 한돌기 긍지높은 년륜을 아로새겨주신 고마운분들께 뜨거운 감사를 삼가 드립니다.

희망찬 새해에 우리 인민은 크나큰 자부와 소중한 추억을 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성대히 맞이하게 됩니다.

나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경사스러운 올해에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로서의 본태를 더욱 뚜렷이 과시하며 애국사업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움으로써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사에 영광스러운 한페지를 기록하리라는것을 굳게 믿습니다.

바람세찬 이국땅에서도 우리의 국기를 소중히 품어안고 어머니조국의 륭성번영과 총련의 강성부흥에 아낌없는 지성을 고여준 재일동포들을 우리는 언제나 잊지 않고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국가의 강대한 힘과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동포들의 존엄과 권익, 귀여운 동포자녀들의 꿈과 미래를 굳건히 지켜주고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갈것입니다.

뜻깊은 이해에도 우리 동포들모두가 무병무탈하고 동포가정들에 행복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주체112(2023)년 1월 1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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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시며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2(2023)년 1월 1일 로동신문

 

불세출의 위인을 모시여 주체조선의 위상과 강대성이 최고의 경지에서 더욱 높이 떨쳐지고 우리 민족의 앞길에 보다 휘황한 미래가 펼쳐질 희망찬 새해 2023년이 밝았습니다.

주체조선의 년대기우에 보다 큰 승리로 아로새겨질 뜻깊은 새해의 이 아침 반제민족민주전선은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의 다함없는 흠모와 축원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김정일국방위원장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삼가 새해의 큰절을 올립니다.

주체조선의 지난 2022년은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특출한 정치실력과 탁월한 령도력, 무비의 담력과 배짱에 의하여 사상초유의 난관과 역경을 과감히 뚫고 공화국의 변혁적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면이 활짝 열리고 나라의 국위와 국광이 최상의 경지에 오른 격동적인 대사변의 해,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변혁의 련속으로 이어진 거창한 승리의 해였습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는 2022년을 공화국력사에 특기할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총진군의 진두에 서시여 세인을 격동시키는 비범한 령도실록과 뜨거운 애민의 서사시로 수놓아오시였습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탄생 80돐을 맞으며 수도 평양을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성대히 진행된 경축행사들은 숭고한 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계시여 위대한 태양의 력사는 줄기차게 흐르고있다는것을 힘있게 과시하였습니다.

주체조선의 선진성과 현대성, 영용성이 응축된 민족만대의 재부인 최첨단병기들과 전략무기들이 평양의 김일성광장을 도도히 굽이쳐간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은 백두산에 시원을 두고 위대한 사상과 정신, 고귀한 업적과 승리의 전통을 계승하며 승승장구해온 공화국무력의 자랑찬 력사와 발전상, 불패성과 강대성을 다시금 만방에 높이 떨치였습니다.

력사적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지구상에서 처음으로 국가핵무력정책의 법화를 선언하시여 핵보유국으로서의 공화국의 지위를 불가역적인것으로 되게 하시고 후손만대의 존엄과 번영을 위한 만년담보를 마련하신것은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억척같은 의지와 강인담대한 배짱, 불면불휴의 헌신과 희생적인 로고가 안아온 민족사적대공적으로 빛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는 지난해 국가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위한 웅대한 대강을 펼치시고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와 세인을 매혹시키는 애민정치로 주체조선의 강성부흥과 문명이 현실로 꽃펴나는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놓으시였습니다.

지난해 공화국에서는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압살공세가 가증되는 모진 격난과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송신, 송화지구와 풍치수려한 보통강기슭에 민중제일주의리념과 현대문명이 응축된 희한한 새 거리들이 솟구치고 민생을 위한 련포의 온실바다와 황남의 농기계열병식과 같은 자력자강의 대기적들이 련이어 창조되여 온 세상을 경탄의 도가니로 끓게 하였습니다.

북녘의 방방곡곡에서 새로운 농촌살림집들이 눈부신 전경을 뽐내며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 김화군을 비롯한 지방도시들이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되였으며 국가의 혜택속에 복받은 아이들과 학생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온 나라에 넘쳐나 남녘겨레와 만사람의 찬탄과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지난해 전세계가 악성전염병파동으로 일대 혼란에 처해있는 엄혹한 상황하에서 전민합세, 전민항쟁,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령내에 류입되였던 신형코로나비루스를 단 91일만에 박멸해버리는 신화적인 방역대승을 이룩한것은 공화국의 가장 정확한 방역정책, 주체조선특유의 덕과 정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로서 세계방역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기록되였습니다.

특히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는 지난해 강대강, 정면승부의 투쟁방략을 제시하시고 미국과 친미호전세력들의 류례없이 극악한 북침전쟁도발광란을 최첨단주체병기들의 련이은 과시, 무진막강한 혁명무력의 초강력대응타격으로 걸음걸음 좌절제압하시여 적대세력들의 아성을 커다란 충격과 공포속에 몰아넣으시고 정의의 힘으로 불의가 란무하는 낡은 세계정치구도에 일대 파렬구를 내시여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시였습니다.

하기에 지금 온 민족과 세계 진보적인류는 2022년은 《김정은국무위원장의 특출한 위인상에 의해 조선발 특대사변으로 가득찬 조선충격의 해, 조선을 축으로 지구가 도는 조선중심의 해로 되였다.》고 격찬하고있습니다.

참으로 걸출한 사상리론과 비범출중한 령도예술, 숭고한 덕망으로 승승장구하는 강국의 장엄한 새시대를 펼치시고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기적과 승리로 지난해를 장식하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의 불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온 한해 남녘겨레와 국제사회의 끝없는 찬탄과 동경, 격정과 환희를 불러일으킨 주체조선의 2022년은 령도자의 위대성은 곧 민족의 위대성이고 나라의 존엄과 국위이라는 철의 진리를 더욱 력력히 새겨주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의 절세의 위인상과 더욱 전도양양한 주체조선의 위상에서 민족의 찬란한 래일을 확신하고있는 남녘의 애국민중은 국무위원장님의 향도따라 더욱 억세게 싸워나갈 불타는 일념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남녘민중의 진정한 조국인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세계만방에 그 이름 찬란히 빛내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을 민족의 영원한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며 주체조선의 천하제일강국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을 따라 민족자주위업수행에 일로매진하겠습니다.

우리들은 현시대의 유일무이한 지도리념이며 인류자주위업수행의 필승의 보검인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반제민전을 각계각층속에 더 깊이 뿌리박고 미국을 축출하고 근로대중이 주인된 사회변혁운동을 힘있게 선도하는 기관차, 주체조선의 믿음직한 전위조직으로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올해 반미반전, 평화수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미국과 친미호전세력들의 북침전쟁도발과 동족대결책동을 범민족적인 투쟁으로 단호히 저지파탄시키며 윤석열역적패당의 악정과 파쑈탄압을 짓부시기 위한 대중적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겠습니다.

만민이 숭앙하는 절세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 찬란한 향도의 빛발로 온 민족과 시대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에로 이끄시기에 자주와 정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반제민전의 위업은 필승불패입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은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의 한결같은 념원을 담아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부강번영과 김정은시대의 무궁창창함을 위하여, 민족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족적존엄과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2023년 1월 1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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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2(2023)년 1월 1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존함으로 빛나는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맞는 민족적대경사의 해 2023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뜻깊은 새해를 맞으며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창건자이시고 령도자이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고 백전백승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건국이래 류례없는 온갖 도전과 극난을 완강히 이겨내며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질 기적적인 민족사적사변들과 성과들을 련이어 떠올린 잊을수 없는 위대한 승리의 해 2022년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0돐이 되는 지난해를 민족사적대경사의 해로 빛나게 장식하기 위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쉬임없는 고뇌와 사색, 헤아릴수 없는 로고와 헌신으로 분분초초를 이어가시였으며 당의 강화발전을 백년, 천년 담보하는 새시대 당건설방향과 우리 국가의 무궁번영을 위한 공화국정부의 시정방침, 새시대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과 시, 군강화로선을 제시하시여 주체위업의 휘황한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활짝 꽃피우시기 위해 옹근 한해동안 국권사수와 인민보위, 거창한 창조와 건설대전, 위험천만한 비상방역전의 최전방에서 모진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헤치시여 주체조선의 국위와 국광을 최상의 경지에 상승시키시고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더욱 찬연히 빛내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은 조국과 인민을 오직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는 희세의 정치가, 절세의 위인이십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은 적대세력들의 전대미문의 침략위협과 가혹한 제재압살책동속에서도 세계최강의 군력과 인민사수의 억척성새를 반석같이 다질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서사시를 펼치시고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는 공산주의리상촌, 인민대중제일주의의 대화원을 가꾸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위대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 주체조선의 해외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뿌듯이 새겨안았으며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억척의 신념과 절대불변의 진리를 더욱 심장깊이 간직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해에도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온갖 육친적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고 결성이래 엄혹한 환경에 처한 재일조선인운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2022년의 첫아침 총련중앙 의장앞으로 새해축전을 보내주시여 지난해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큰걸음을 내짚는 력사적진군의 해로 빛내일데 대한 크나큰 기대와 믿음을 안겨주시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0돐에 즈음하여 168번째로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였으며 허종만 총련중앙 의장의 생일 87돐을 맞으며 축하전문을 보내주시는 은정어린 배려를 돌려주시였습니다.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강령적서한을 친히 보내주시는 각별한 은총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보다 뜨거운 사랑과 정에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다함없는 고마움과 감격의 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졌습니다.

정녕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으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한품에 안아 친어버이심정으로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총련의 운명이시고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이시며 총련을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조직으로 이끌어주시는 자애로운 스승이십니다.

뜻깊은 새해 첫아침을 맞이한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이고 경애하는 원수님과 사상과 뜻, 숨결과 행동을 같이하며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으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해나갈 불같은 결의로 가슴 불태우고있습니다.

우리들은 조직안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는 사업을 새시대 총련건설방향의 중핵으로 내세우고 계속 심도있게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조국인민들의 힘찬 발걸음에 보조를 맞추어 총련 제25기사업기간에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의 토대를 확고히 마련할 목표밑에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을 총발동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관철을 위한 전형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력사적인 서한발표 1돐을 맞으며 재일조선인운동에서 반드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강령적서한에서 가르쳐주신대로 총련의 모든 활동을 동포제일주의로 복종지향시키며 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익을 옹호확대하기 위한 투쟁을 언제나 주선으로 틀어쥐고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동포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봉사복지활동에 전심전력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재일동포사회의 존립과 장래가 달려있는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인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키는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습니다.

재일동포사회에서 민족성고수의 된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전 조직적, 전 동포적인 운동을 왕성히 벌려 모든 동포들이 세대를 이어가며 이역땅에서 산다 해도 절대로 동화되지 않는 조선의 얼굴, 민족의 얼굴로 각광을 받도록 하여 재일동포사회가 언제나 민족적정서로 차넘치게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부응하여 민족번영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주체위업, 총련애국위업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대외사업을 능동적으로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주체의 사상론을 확고히 틀어쥐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전진동력을 배가하기 위한 5대교양사업을 알심있게, 공세적으로 벌려나가겠습니다.

총련중앙을 비롯한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을 일심단결의 성새,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지며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겠습니다.

우리들은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힘을 하나로 모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감으로써 조국 멀리 이역땅에서 애족애국의 광채를 눈부시게 뿌려나가겠습니다.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승리의 상징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은 우리들의 가장 간절한 념원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충의심과 다함없는 흠모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12(2023)년 1월 1일 일본 도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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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주체조선의 찬란한 태양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2(2023)년 1월 1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들은 희세의 걸출한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따라 막아서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물리치며 승리와 영광을 아로새긴 2022년의 려정을 뜨거운 격정과 감회속에 돌이켜보며 강국의 공민된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새해 2023년을 맞이하고있습니다.

희망찬 새해의 이 아침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다함없는 경모와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민족의 위대한 수령이시며 주체조선의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가장 뜨거운 축원의 인사를 삼가 올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나온 2022년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숙하고도 세련된 령도밑에 사상초유의 보건위기와 횡포한 자연재해,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이 겹쳐드는 극난한 시련속에서도 정치, 경제, 국방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공화국의 70여년사에 특기할 사변들이 일어난 주체조선의 위대한 승리의 해였습니다.

지난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을 세계만방에 높이 떨쳐주시고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굳건히 지켜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을 최악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수령, 당, 대중이 하나로 굳게 뭉쳐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불가항력적힘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중요한 정치적계기로 되게 하여주시였습니다.

우리들은 조국의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거행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의 황홀한 명장면들을 TV화면을 통하여 접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절대적인 권위로 빛나는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 탁월한 수령을 모신 강국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똑똑히 절감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공화국의 핵무력정책을 법적으로 고착시키는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시여 존엄높은 자주강국의 위상을 더욱 힘있게 과시하여주시였습니다.

력사적의의와 가치에 있어서 그 어떤 승리보다 비할바없이 크고 억만금과도 대비할수 없는 9월의 기적적사변은 정치의 거장이시며 담대한 배짱가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이 안아오실수 있는 위대한 승리이며 민족만대의 번영을 확고히 담보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이바지하는 강위력한 법적무기를 마련하여주신 원수님의 업적은 천만년 길이 전해갈 불멸의 대공적입니다.

2년 3개월이나 굳건히 지켜온 방역장벽에 파공이 생기고 하루에 수십만명의 유열자들이 발생하던 국가최중대비상사건의 그 나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방역대전의 총사령관이 되시여 악성비루스와의 총포성없는 전쟁을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시였습니다.

자신의 피와 살점과도 같은 사랑하는 인민을 목숨을 바쳐서라도 무조건 지켜내야 한다는 결사수호의 의지를 안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유열자들이 끊임없이 드나드는 위험천만한 약국들에도 서슴없이 나가시여 몸소 약품판매실태를 료해하시고 현실적인 대책을 취해주시였으며 심한 고열속에 앓으시는 속에서도 가정에서 쓰셔야 할 귀중한 상비약품마저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보내주시였습니다.

전지구적인 보건동란속에서 세계방역사상 최장의 신기록을 세우고 그처럼 짧은 기간에 완전한 안정을 되찾으며 방역대전의 승리가 온 세상에 선포된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눈물겨운 헌신,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입니다.

어찌 그뿐이였습니까.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조선로동당의 제일국사, 최중대정책이라고 하시며 애기젖가루와 암가루공급문제에까지 세심히 관심하여주시고 학생교복문제를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제정하여 새 학년도를 맞이한 전국의 학생들에게 새 교복과 신발, 책가방과 학용품까지 보내주신분이 바로 온 나라 아이들의 친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습니다.

이렇듯 위민헌신의 길에서 천만고생도 달게 여기시며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미래를 억척으로 지켜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없는 사랑속에 100정보의 생산면적과 수만t의 생산능력을 가진 대규모의 련포온실농장이 8개월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일떠서고 5, 500대에 달하는 현대적농기계들이 황해남도에 전해졌으며 수많은 농촌문화주택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 척박한 산골군인 김화군이 지방경제발전의 시대적본보기로 전변되는 경이적인 성과들이 이룩되여 공화국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소리높이 울려퍼지게 되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해 우리 공화국의 절대적힘, 절대적강세를 만천하에 더욱 뚜렷이 떨쳐주시였습니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핵항공모함타격집단을 동원한 련합미싸일방위훈련을 공공연히 벌려놓으며 조선반도지역의 긴장수위를 더욱 고조시키고있을 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저수지수중발사장에서의 탄도미싸일발사와 여러 종류의 전술탄도미싸일발사훈련, 신형지상대지상중장거리탄도미싸일발사 등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며 국가핵무력정책을 법화한 력사적인 2022년에 동방핵렬강의 군사적강세를 만천하에 과시하도록 하여주시였습니다.

뿐만아니라 적들의 최대규모의 련합공중훈련에 대처하여 전술탄도미싸일과 지상대공중미싸일을 비롯한 각종 전술무기들의 련속적인 발사에 이어 수백대의 전투기들을 동원한 총출동작전으로 조선인민군의 철저한 대응의지를 똑똑히 보여주고 적들의 《공중우세론》을 여지없이 짓뭉개버리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잊을수 없는 11월 18일에도 세계최강의 핵병기인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의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지도하여주심으로써 제국주의폭제를 끝장낼 사회주의조선의 기상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여주시고 온 민족, 온 인류에게 끝없이 무궁찬란할 주체조선의 앞날에 대한 확신을 안겨주시는 민족사적대경사를 이룩하시였습니다.

되새겨볼수록 강국의 공민된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이 넘쳐나고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으로 가슴뿌듯해지는 2022년의 격동적인 사변들은 절세의 애국자이시고 불세출의 위인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만고불멸의 대업적입니다.

지금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전체 일군들과 재중조선인들은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최후의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라는 철의 신념과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습니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이 되는 력사적인 올해에 우리들은 존엄높은 주체조선의 해외공민된 영예와 긍지를 심장에 새기고 백두산을 안고 사는 재중조선인들의 가슴마다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더욱 깊이 새겨주며 길림육문중학교에 모신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정성사업과 동북지역 항일혁명전적지관리사업을 더 잘해나가겠습니다.

새해에도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재일총련 제25차 전체대회에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에서 밝혀주신대로 조직강화사업을 총련합회의 기본임무로 틀어쥐고 산하조직들을 정비보강하며 모든 사업을 동포제일주의로 지향시키고 민족의 우수성을 계속 살려나갈뿐 아니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애국사업에 특색있게 기여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누구보다 앞장에 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시켜주신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이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나가겠습니다.

새해의 첫아침 이역땅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는 저희들의 절절한 념원은 오직 하나 우리 민족의 운명이시며 미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과 건강뿐입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전체 재중조선인들의 한결같은 소망을 담아 주체조선의 부흥발전과 사회주의조국의 더 밝고 창창한 래일을 위하여 우리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12(2023)년 1월 1일 중국 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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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총련부흥의 휘황한 설계도따라 전진해온 긍지높은 한해

주체111(2022)년 12월 3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에서는 애국애족으로 불타는 광범한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을 유일무이한 원동력으로 하여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승리적으로 열어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을 경축한 뜻깊은 올해에 해외교포운동의 믿음직한 선구자, 애국위업의 견결한 수호자들인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그 기세로 애국의 진군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 자기의 년대기에 또 한페지 자랑찬 기록을 새기였다.

지나온 날과 달들을 긍지높이 돌이켜보고 달려갈 앞길을 신심드높이 내다보는 지금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슴가슴은 애국의 열정으로 세차게 달아오르고있다.

 

애국의 대강을 받아안고

 

비범한 예지와 천재적인 지략, 강철의 신념과 무비의 배짱을 지니시고 주체조선의 국력과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천출위인상을 우러르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강국의 위업을 실현해나가는 조국인민들과 심장의 박동을 함께 하면서 온 한해 애국충정의 주로를 줄기차게 이어왔다.

올해 2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이 채택된 소식은 동포들을 격동시키였다.나라의 전반적국력이 최상의 높이에 올라서고있는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상응하게 해외교포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웅지에 떠받들려 채택된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은 재일동포들로 하여금 자기들이 조국과 한피줄을 이은 영원한 한식솔임을 다시금 절감하게 해주었다.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에 특기할 력사적사변인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의 채택, 그것은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 단순히 새로운 법의 탄생만을 의미하지 않았다.

조국에서 오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였다.이역의 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존엄을 끝까지 책임적으로 지켜주려는 어머니조국의 후더운 숨결이였다.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들에게 안겨주신 또 하나의 특전이며 최상의 영광이라고 하면서 조국의 하늘을 향하여 큰절을 올린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일군들, 재일조선인운동의 휘황한 래일이 눈앞에 보인다고 하면서 총련조직을 찾아와 흥그러운 마음을 나눈 동포들…

위대한 수령, 위대한 조국이 지켜주는 우리 재일동포들처럼 존엄높은 해외공민은 세상에 없다,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이 채택됨으로써 우리는 공화국의 법적보호밑에 성스러운 투쟁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나갈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가지게 되였다, 이것이 동포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어머니조국의 은덕에 기어이 보답할 일념 안고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향한 전조직적인 투쟁에 떨쳐나섰다.

뜻깊은 태양절과 광명성절을 맞으며 진행된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 총련중앙사진전시회, 총련중앙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들에서 이역의 아들딸들은 총련의 결성과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더욱 깊이 체득하였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뜻을 받들어 총련애국위업에 한몸 다 바쳐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애국의 열기가 끓어번지는 속에 총련 제25차 전체대회가 열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대회참가자들에게 강령적서한《각계각층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를 보내주시여 총련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동포사회는 감격의 도가니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사회주의조국과 운명의 피줄을 잇고 이역의 모든 곤난을 강인하게 인내하며 그 어떤 명예와 보수도 바람이 없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성스러운 길에 깨끗한 량심과 의리를 보석처럼 수놓아가고있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낸다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말씀에 이역의 아들딸들은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은 재일조선인운동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떠밀어주는 강력한 추동력, 애국애족의 자양분으로 되였다.

비상히 앙양된 정치적분위기속에서 진행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에서는 사상의 위력으로 애국애족운동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갈데 대한 문제, 각급 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한층 제고하고 동포들이 사는 모든 곳에 기층조직을 빠짐없이 꾸릴데 대한 문제, 새세대 동포청년들을 총련의 대를 이어나갈 믿음직한 계승자, 교대자들로 키우는데 큰 힘을 넣을데 대한 문제, 동포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그들의 생활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전조직적으로 힘있게 벌릴데 대한 문제, 민족교육을 강화발전시키고 재일동포들속에서 민족성을 고수하기 위한 사업에 모든 힘을 기울일데 대한 문제, 조국의 통일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기여하며 대외사업을 활발히 벌릴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되였다.

전체대회이후 각 지방본부대회들과 중앙단체들의 대회, 총회들이 련이어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총련중앙단체, 사업체 궐기모임에서는 조직의 위력을 백배로 발휘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승리적으로 열어나갈 동포들의 억센 의지가 피력되였다.

전총련적으로 강령적서한관철을 위한 전형창조운동이 힘있게 벌어졌다.

총련 도꾜도본부에서는 분회를 비롯한 기층조직들을 애국애족의 성돌로 더욱 굳건히 다져나갔으며 오사까부본부에서는 핵심대렬을 늘이는것을 조직강화, 군중적지반확대를 위한 중요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갔다.

자기 단위를 각계층 동포들속에 든든히 발을 붙인 조직으로 만든 총련 효고현 고베지부 일군들의 사업경험은 동포사회의 주목을 끌었다.총련 지바현 세이부지부를 비롯한 많은 조직들에서는 무진막강한 주체조국의 위력을 소개하는 강연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필승의 신심이 차넘치도록 하였다.

거세차게 타오른 대중운동의 불길속에서 총련 후꾸이현 쥬오지부를 비롯한 많은 기층조직들이 면모를 일신하고 더욱 생기발랄한 조직으로 강화되였다.

휘황한 설계도따라 달려온 성스러운 애국의 길에서 총련은 참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충성의 대를 굳건히 이어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이 있는한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는 재일동포들의 굳은 신념의 메아리, 한없이 열렬한 조국찬가가 올해에도 높이 울려퍼지였다.

지난 9월 공화국창건 74돐에 즈음하여 총련에서는 다채로운 경축행사들이 진행되였다.행사들은 동포사회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록화강연편집물 《덕과 정의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조국》을 시청한 동포들의 감동이 컸다.

편집물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오신 혁명의 길은 인민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과 뜨거운 정으로 일관된 성스러운 길이였다는것과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지니시고 구현해오신 숭고한 뜻을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빛나게 이어가고계신다는것을 감명깊게 보여주었다.

우리 조국의 력사가 수령과 인민이 혈연의 정으로 굳게 뭉쳐 만난을 헤쳐온 력사라는것을 보여준 편집물은 이역의 동포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다.

편집물을 시청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조국인민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본받아 단결의 위력, 덕과 정의 힘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어이 펼쳐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권위있는 해외교포예술단체로 이름떨치고있는 총련 금강산가극단 예술인들은 애국투쟁에 떨쳐나선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을 예술의 힘으로 적극 고무할것을 결심하고 순회공연활동을 전개하였다.가극단은 언제나 조국을 그리워하며 온갖 난관을 뚫고나가는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의 투쟁기상을 담아 순회공연의 주제를 《저 하늘에》로 정하고 그 첫막을 기후현에서 올렸다.순회공연은 동포사회를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올해 총련은 동포청년들을 애국애족의 대를 이어나갈 믿음직한 계승자, 교대자들로, 조선사람의 근본을 잊지 않고 떳떳하게 살아나가는 억센 인간으로 키워주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였다.결과 새세대들속에서 아름다운 소행들이 수많이 발휘되였다.

애국의 전통을 훌륭히 계승해나가는 모범학교로 동포사회에 소문나있는 총련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의 졸업생들은 오까야마, 시마네, 돗도리, 에히메, 가가와, 고찌 등 여러 지역을 돌면서 민족교육지원을 위한 선전활동을 적극 전개하였다.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미에현본부산하 조청원들은 대류행전염병으로 인한 세계적인 보건위기속에서 동포들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으면서 총련 욕가이찌조선초중급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도 적극 전개하였다.

지난 11월하순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의 주최하에 《우리 민족연단 2022》가 성대히 진행되였다.각지에서 모여온 수천명의 동포들로 행사장은 흥성거리였다.

동포사회와 민족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한 도꾜도 청상회, 도꾜도 아다찌지역 청상회, 이바라기현 청상회, 교또부 후시미지역 청상회, 효고현 청상회 일군들의 경험토론은 참가자들속에서 깊은 감명을 자아냈다.

전체 참가자들은 《유족한 동포사회를 위하여》, 《꽃봉오리들의 미래를 위하여》를 청상회운동의 영원한 주제로 틀어쥐고 민족교육지원사업을 주도해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조선청년행진곡》을 힘차게 부르는 청상회원들의 얼굴마다에는 애국의 열정을 더욱 높이 발휘하여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갈 억센 기개가 어려있었다.

민족교육사업에서도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였다.

민족교육을 지키고 살리는 길이자 곧 민족의 넋을 지키고 이어나가는 길이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총련 나고야조선초급학교 새 교사를 일떠세운 나고야지역 동포들, 집을 떠나 외지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 및 생활환경을 마련해주자고 하면서 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기숙사를 훌륭히 개건한 아이찌지역 동포들을 비롯하여 각지 동포들이 발휘한 아름다운 소행은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민족의 대, 애국의 대는 꿋꿋이 이어지고있음을 다시금 보여주었다.

 

광풍은 세차도 신념은 끄떡없다

 

올해 우리 공화국에서는 세상을 놀래우는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났다.비상히 강화된 우리 공화국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앞에 기절초풍하여 아우성을 치는 적대세력의 가련한 몰골을 보면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슴속에는 승리의 신심이 넘쳐났다.

파렴치한 일본반동들은 우리의 자위적조치들을 감히 걸고들면서 렬도전역을 조선인배척의 란무장으로 만들었다.당국의 묵인비호밑에 우익깡패들은 총련과 재일조선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갖은 협박과 폭행, 폭언들을 일삼았다.

이것은 민족차별과 조선인탄압 등 반공화국, 반총련적대시정책을 일삼아온 일본당국에 의해 빚어진 계획적이며 조직적인 국가범죄였다.

일본반동들은 끊임없는 박해와 살벌한 탄압소동으로 총련조직과 동포사회를 와해분렬시키려고 꾀하였지만 주체조선의 해외공민된 긍지와 영예를 안고 꿋꿋이 살며 싸워나가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를 꺾을수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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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사대와 외세의존은 수치와 망국의 길

주체111(2022)년 12월 5일 《려명》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자주성은 생명이다. 사회적존재인 사람이 자주성을 잃으면 죽은 몸이나 다름없는것처럼 나라와 민족이 자주성을 견지하지 못하면 자유와 독립을 지킬수 없고 행복과 번영도 이룩할수 없다.

사대와 외세의존이 수치와 망국의 길이라는것은 력사적으로 우리 민족이 뼈아프게 새긴 교훈이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우리 민족이 지난 세기초 섬나라오랑캐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망국노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던것은 부패무능한 봉건통치배들의 사대와 외세의존정책때문이였다.

사대와 외세의존에 쩌들대로 쩌든 봉건통치배들은 날로 쇠퇴해가는 국력을 추켜세울 생각은 하지 않고 형세가 변하는데 따라 오늘은 이 나라, 래일은 저 나라에 의존하면서 나라를 보존하고 왕실을 유지하려 하였다. 그로 하여 조선을 둘러싼 렬강들의 각축전이 더욱 심해지고 종당에는 대포와 함선을 끌고온 섬나라오랑캐무리들에게 나라를 통채로 빼앗기지 않으면 안되였다.

조선의 하늘에 망국의 비운이 짙게 드리운 그때 도와나선 나라는 세상 어디에도 없었다. 20세기초 조선의 비참한 운명은 세상에 믿을것은 자신의 힘밖에 없으며 사대와 외세의존으로 차례지는것은 필연코 수치와 망국, 비참한 운명뿐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사대와 외세의존이 수치와 망국의 길이라는것은 남조선의 어제와 오늘이 더욱 잘 말해주고있다.

세계가 다 아는것처럼 지금 괴뢰정권은 자주권이 없는 허수아비《정권》이다. 괴뢰군에 대한 통수권도 미국이 쥐고있고 경제는 외국의 자본과 기술, 자원, 판매시장에 의존되여있으며 사람들의 머리속에도 외세의존과 굴종사상이 들어차있고 사회에 범람하는것 역시 외래어와 잡탕문화뿐이다.

력대적으로 보면 괴뢰통치배들의 사대매국행위로 얼마나 많은 남조선사람들이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 치욕을 강요당하였는지 모른다.

세상을 경악시킨 동두천녀인삭발사건, 윤금이살해사건, 매향리폭탄투하사건과 두 녀중학생학살사건을 비롯하여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이 감행한 치떨리는 범죄사건들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미제침략군은 지난 70여년간 남조선을 강점하고 온갖 치떨리는 범죄를 저질러왔다. 그러면서도 불평등적이고 예속적인 남조선미국《행정협정》에 따라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

사대매국에 이골이 난 괴뢰통치배들은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여지없이 짓밟으며 제세상처럼 날치는 범죄집단인 미제침략군에 해마다 《방위비분담금》의 명목으로 주민들의 피땀이 스민 천문학적액수의 돈까지 섬겨바치는 쓸개빠진짓도 서슴지 않고있다.

미국이 남조선을 강점하고 분렬과 대결, 전쟁책동을 추구하지 않았더라면, 남조선의 민족반역세력의 매국배족적인 친미사대와 굴종책동이 없었더라면 우리 민족이 장장 70여년간이나 북과 남으로 갈라져사는 고통도 당하지 않았을것이고 가장 비극적인 전쟁의 참화도 입지 않았을것이며 남조선에서 경제와 민생파탄, 미군에 의한 끔찍한 참사도 없었을것이다.

남조선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 미국의 무분별한 반공화국침략전쟁책동은 오늘 윤석열역적패당의 친미사대, 대미추종책동에 의하여 더욱 심화되고있다.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기 바쁘게 《동맹강화》를 떠들며 미국상전과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확대와 《확장억제전략협의체》재가동, 미전략무기의 조선반도전개를 합의하고 미국과 야합하여 공화국을 겨냥한 각종 합동군사연습들을 련이어 벌려놓으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국면에로 몰아가고있는것이 바로 윤석열역적패당이다.

하지만 그 대가로 차례진것은 무엇인가. 미국에 자금을 투자한 남조선대기업들이 거꾸로 손해를 보고 괴뢰당국은 미전략무기들의 조선반도전개에 드는 막대한 자금부담과 미국의 세계제패야망실현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데 대한 압박만 받고있다.

뿐만아니라 역적패당은 우리 민족의 천년숙적인 섬나라족속들에게 아부굴종하며 우리 겨레에게 저지른 대죄악을 묵인하려드는가 하면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려고 발광하는 일본반동들과 야합하여 반공화국침략전쟁연습을 벌리는것과 같은 행위도 서슴지 않고있다.

그럴수록 일본반동들은 로골적으로 역적패당을 《동생》취급하면서 과거사문제와 독도령유권문제, 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 등에서 더욱 오만하게 놀아대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의 사대매국과 외세의존책동에 의해 남조선은 예속과 파국의 진펄에 날로 더욱 깊숙이 빠져들고 남조선사람들이 당하는 불행과 재난, 치욕과 비극은 더더욱 증대되고있다.

사대와 외세의존이 수치와 망국의 길, 민족의 운명을 망치는 길이라면 자주, 자존은 나라와 민족의 강성과 번영의 길이다.

이것은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승리와 영광의 한길을 걸어온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력사가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사대와 외세의존은 예속과 망국의 길이며 자주의 길만이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고수하고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는 길이라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민족의 피맺힌 력사의 교훈이며 외세의 지배밑에 현대판식민지로 전락된 남조선과 자주, 자립, 자위로 강위력한 우리 공화국의 판이한 두 현실이 새겨주는 철리이다.

민족화해협의회 최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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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주체적인 해외교포운동의 시원은 이렇게 마련되였습니다      오규상

주체111(2022)년 12월 4일 로동신문

 

올해 12월 2일은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재일조선인운동의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신 때로부터 70돐이 되는 뜻깊은 날입니다.

오늘 우리 재일동포들이 누리는 존엄과 긍지, 모든 영예와 행복은 70년전 이날의 력사적사변과 잇닿아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아갈 옳바른 길을 찾지 못하여 생사기로에 있던 재일조선인운동의 실태를 헤아려보시고 현명한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시여 재일조선인운동을 위기에서 구원하시고 주체의 첫 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을 무어주시였습니다.》

뜻깊은 이날에 즈음하여 나는 오랜 기간 재일조선인운동력사를 연구해온 한사람으로서 사대와 교조, 민족허무주의의 진탕에 깊숙이 빠져 생사존망의 갈림길에 놓여있던 재일조선인운동이 어떻게 자주의 궤도우에 올라서고 주체적인 해외교포운동의 시원이 어떻게 마련되게 되였는가를 세상에 전하고싶어 펜을 들게 되였습니다.

 

련락원이 평양으로 가다

 

나는 한때 사업상관계로 총련의 초대의장이였던 한덕수동지로부터 총련의 력사에 대해 자주 듣군 하였습니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것은 총련이 결성되기 전야의 일들을 회고할 때마다 《그때 우리가 위대한 주석님께서 계시는 평양으로 련락원을 파견한것은 말이요》 하고 말꼭지를 떼군 하던 한의장동지의 모습입니다.

그가 말해주던 당시의 상황이 지금도 눈앞에 방불히 펼쳐집니다.

조국이 해방된 후 재일동포들의 마음과 마음은 오직 영명하신 김일성장군님께로만 달리고있었습니다.

망국의 비운이 드리웠던 수난의 그 세월 산설고 물설은 바다건너 이역땅에 끌려가 민족적존엄과 삶의 권리마저 빼앗겼던 력사의 비참한 수난자들에게 있어서 절세의 영웅 김일성장군님은 운명의 구세주이시였습니다.

일본에 있던 애국적인 조선인활동가들과 동포들은 조국해방의 환희속에 그해 10월 도꾜 히비야공회당에서 재일본조선인련맹(조련)의 결성을 선포하였습니다.

조련은 위대한 주석님의 건국로선을 높이 받들고 새 조국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재일동포들의 애국조직이였으며 각계각층 동포들을 망라하고 그들의 의사와 리익을 대표하는 통일적이며 민주주의적인 해외교포조직이였습니다.

조련이 결성됨으로써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주석님의 령도따라 내외반동들의 탄압과 파괴책동을 짓부시며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갈수 있는 힘있는 정치적무기를 가지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건국사업으로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우리 재일동포들을 잊지 않으시고 주체35(1946)년 12월 13일 력사적인 첫 서한《재일 100만동포들에게》를 보내주시여 동포들의 애국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해주시였습니다.

그리고 주체37(1948)년 9월에는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고 재일동포들을 자주독립국가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떳떳이 내세워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주석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재생의 은인으로 높이 모신 우리 재일동포들은 온갖 시련과 우여곡절속에서도 주석님께서 밝혀주신 길을 따라 재일조선인운동을 힘차게 전진시켜나갔습니다.

조련의 애국적활동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온갖 탄압과 모략책동을 일삼던 미일반동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을 앞두고 《단체등규정령》위반이라는 얼토당토않은 구실로 조련을 강제해산하고 28명의 핵심적인 일군들을 공직에서 추방하는 야수적폭거를 감행하였습니다.

조련의 해산과 조선전쟁의 발발은 애국적인 재일조선인활동가들과 동포들의 앞길에 엄혹한 난관을 조성하였습니다.

그후 조련을 대신하여 재일조선통일민주전선(민전)이 결성되였지만 그 지도권을 장악한 종파사대주의자들과 민족허무주의자들은 재일조선인운동을 일본에서 벌어지고있는 민주화투쟁의 한 고리로 보면서 재일동포들을 자기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이 아니라 일본의 반동적인 국가정권타도의 길로 이끌어갔습니다.

지어 이자들은 제주도에 공화국기가 휘날린다고 해도 재일동포들의 처지는 달라질것이 없다고 줴치면서 조직강령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호방위》라는 조항을 삭제하는 망동까지 부리였습니다. 하여 수많은 동포들이 남의 지휘봉에 따라 머리에 붉은 수건을 동여매고 인화병과 죽창을 휘두르면서 극좌적이며 무모한 폭력투쟁에 내몰리다가 경찰에 잡혀가고 일본에서 강제추방당하였으며 지어 억울한 죽음까지 당하였습니다.

재일조선인운동은 생사존망의 갈림길에 서게 되였습니다.

정말이지 당시 재일조선인운동과 우리 동포들이 처한 형편은 참담하였고 그것을 바로잡을 이렇다할 방책도 없었습니다.

그 누구도 천길낭떠러지끝에 다달은 엄혹한 현실에서 솟구칠 방도를 내놓지 못하였고 또 그것은 누구나 할수 있는 일도 아니였습니다.

한덕수동지를 비롯한 애국적활동가들은 재일조선인운동을 위기에서 구원하자면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 사실그대로 실태를 보고드리고 가르치심을 받는것밖에 다른 길이 없다고 생각하고 련락원을 평양에 파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걸머지시고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떼무리들을 상대로 판가리싸움을 하고계시는 위대한 주석님께 기쁨의 보고가 아니라 커다란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였다는 죄책감으로 가슴이 못견디게 미여져왔지만 다른 방도는 없었던것입니다.

이렇게 되여 한덕수동지는 도꾜도 이따바시구에 자리잡은 목조건물에서 위대한 주석님께 드리는 편지를 밤을 밝혀 썼고 그가 파견한 련락원이 일본에서 홍콩, 상해, 베이징을 거쳐 조국으로 가게 되였습니다.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의 나날 수많은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이 북두칠성을 바라보며 적후천리 밀림속을 헤쳐 최고사령부를 찾아간것처럼 우리 재일동포들도 이역만리에서 위대한 주석님을 그리며 주석님께 운명을 의탁하려 한것입니다.

련락원은 비록 한사람이였지만 그날의 평양행은 민족의 태양을 따르는 전체 재일동포들이 오른 신념의 길이였습니다.

 

해외교포운동의 붉은 화살표가 그어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언제인가 평양시교외에 자리잡고있는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현지지도하실 때였다고 합니다.

이날 사적지에 깃든 하많은 사연을 더듬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한덕수의장이 이곳에 와보았는가고 물으시고는 총련일군들이 이곳에 와볼 필요가 있다고, 그래야 그들이 우리 수령님의 위대성에 대하여 더 잘 알수 있을것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고 합니다.

후날 조국을 방문하는 기회에 나도 가보았는데 그곳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최고사령부가 자리잡고있던 곳이였습니다.

바로 그곳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주석님께서 사선을 헤치고 찾아온 재일조선인련락원을 만나주시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신 곳이였습니다.

한의장동지로부터 이미 들어서 알고있는 내용이였지만 그곳 사적지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나는 력사의 그날이 눈앞에 방불히 어려와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주체41(1952)년 12월 2일 밤, 일본에서 온 재일조선인련락원이 도착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최고사령부 작전실에서 그를 만나주시였다고 합니다.

이날 련락원의 보고와 한덕수동지가 올린 편지를 보아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너무도 가슴이 아프시여 한동안 아무 말씀도 없이 방안을 거니시였습니다.이윽하여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일본에서 사는 조선사람들이 자기 조국을 위하여 투쟁하지 않고 일본혁명을 위하여 피를 흘리며 싸우는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못내 가슴아프신 어조로 말씀하시였습니다.

그날 민전의 로선상과오와 투쟁방법상결함, 그 원인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재일조선인운동을 지금처럼 할것이 아니라 자기 조국의 통일독립을 위하여 투쟁하는데로 방향을 전환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재일조선인운동을 공화국정부의 지도밑에 조선혁명을 위하여 투쟁하며 재일조선인들의 민족적권리를 지키고 자기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복무하는 민족적애국운동으로 전환시키는것이 오늘의 어려운 난국을 타개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을 구원하는 길이며 동포들의 념원과 지향에 맞는 참된 애국의 길이라고 교시하시였습니다.

조선사람은 조선혁명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한다!

그때까지만 하여도 해외교포운동에 대한 똑똑한 리론이 없었습니다.해외교포를 가지고있는 나라는 많았지만 어느 나라에서도 해외교포들이 자기 나라 혁명을 위하여 투쟁해야 한다는데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있었습니다.

언제인가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조국을 방문한 총련일군들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우리가 재일조선인운동의 로선을 전환한것은 항일혁명투쟁시기의 경험으로부터 출발한것이라는 뜻깊은 교시를 하신적이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피어린 항일혁명투쟁의 나날 위대한 주석님께서 자기 조국을 위하여 싸우는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자주적권리를 침해하려는 민족배타주의자들의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조선혁명가들은 조선혁명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한다는 주체적로선을 확고히 견지하시였기에 우리 민족이 그처럼 고대하던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맞이할수 있은것이 아니겠습니까.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지난 5월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서한에서 재일조선인운동이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뿌리를 두고있다고 하신 말씀에도 이런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녕 재일조선인운동의 로선을 전환할데 대한 방침은 일찌기 항일혁명투쟁시기부터 주체적립장, 민족자주의 립장에 확고히 서시여 해외동포들의 운명을 조국의 운명과 하나로 결부시키시고 우리 동포들을 위하여 끝없는 심혈을 기울여오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것으로서 재일조선인운동을 위기에서 구원하고 옳바른 길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길을 밝혀준 가장 정당한 방침이였습니다.

이렇게 되여 재일조선인운동은 민족적애국운동으로 방향전환을 할수 있었으며 자기 조국과 민족, 조선혁명을 위한 주체적인 해외교포운동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이 제시된 그날의 최고사령부의 작전실앞에서 나는 오래도록 발걸음을 뗄수 없었습니다.

정말이지 위대한 주석님께서 재일조선인운동을 위기에서 구원해주시지 않았더라면 아마 우리 재일조선인들은 해외공민권을 영원히 잃은 일본의 소수민족으로 마가을의 가랑잎처럼 뿔뿔이 흩어져버렸을것입니다.

진정 위대한 주석님께서 계시였기에 우리 재일동포들은 그 어느 나라, 그 어느 민족의 력사나 고전에서도 찾아볼수 없었던 해외교포운동의 고귀한 진리를 처음으로 받아안고 그 덕을 누린 복받은 해외공민으로 되였습니다.

조국해방전쟁사적지는 비단 위대한 전승신화가 창조된 력사의 땅만이 아니였습니다.

작전지도를 한 벽면에 다 걸수 없어 다음벽면에까지 걸지 않으면 안되였던 그 크지 않은 최고사령부 작전실은 위대한 전승의 화살표만이 아닌 재일동포들의 새로운 운명전환, 재일조선인운동의 승승장구를 위한 영원한 승리의 붉은 화살표가 그어진 뜻깊은 곳이였습니다.

나는 가렬처절한 전쟁이 한창이던 그때 조국과 해외의 두 전선을 다같이 보살피시며 전쟁의 운명과는 거의나 인연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재일동포들문제로 그토록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 우리 주석님은 진정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만고절세의 위인이시라는 생각으로 눈굽을 적시군 합니다.

 

불변의 진로를 따라 상승일로를 걷다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 실현을 위한 우리 재일동포들의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주체43(1954)년 9월 전후복구건설을 이끄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새형의 해외교포조직을 내올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새 조직의 활동에서 기본으로 되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새 조직은 재일조선인의 생활문제, 공화국공민권옹호문제,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권리보장문제, 조국통일문제를 기본으로 하여 투쟁하는 조직으로 되여야 하며 이러한 조직은 공화국정부의 지도밑에 활동하여야 한다는것을 명철하게 밝혀주시고 해당한 국가적조치들도 다 취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주석님의 세심한 가르치심과 현명한 령도에 무한히 고무된 애국적인 재일조선인활동가들은 새형의 해외교포조직을 내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렸습니다.

주체44(1955)년 3월, 민전 제19차중앙위원회에서 한 한덕수동지의 《재일조선인운동의 전환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하여 위대한 주석님께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방침에 따라 재일조선인운동의 로선을 민족적애국운동으로 전환할데 대한 확고한 립장과 근거가 밝혀지게 되였습니다.

재일동포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제는 살았다. 김일성수상님의 로선전환방침은 우리의 등대이다.》라고 탄성을 터치면서 위대한 주석님께서 제시하신 로선전환방침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투쟁속에서 드디여 민전의 해산이 결정되고 주체44(1955)년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에 걸쳐 도꾜 아사꾸사공회당에서는 재일조선인운동사에 력사적계기로 기록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를 결성하는 대회가 성대히 진행되게 되였습니다.

대회에서는 위대한 주석님께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을 구현한 총련의 선언과 강령, 규약이 열광적인 환호속에서 채택되고 주체의 산아 총련의 결성이 온 세상에 선포되였습니다.

총련의 탄생은 우리 재일동포들의 운명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한 일대 사변이였습니다.

총련이 결성됨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은 비로소 주체의 궤도우에 확고히 들어서게 되였으며 주체적인 해외교포운동의 시원이 열리게 되였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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