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10

간또땅을 피로 물들인 일제의 극악한 조선인집단살륙만행

주체99(2010)년 9월 1일 로동신문

 

지금으로부터 87년전 9월 1일이였다. 이날 오전 일본의 간또일대에서는 일본력사상 보기 드문 대지진이 일어났다. 리히터척도로 7. 9의 강한 지진은 점심식사준비로 집집마다에서 풍로에 불을 피우고있을 때 돌발적으로 일어난것으로 하여 그 후과는 매우 파국적이였다. 목조건물로 된 살림집들에서 불이 일어나고 그것이 공공건물들과 량곡창고들에까지 타번져갔다. 동시에 가스관, 가스탕크들이 가열되여 폭탄처럼 폭발되면서 모조리 파괴되였다. 도꾜와 요꼬하마를 비롯한 간또지방의 10여개도시들과 마을들이 불바다로 변하였다. 120여만명의 주민들이 한지에 나앉았다.

하지만 력사에 수록된 간또대진재는 결코 자연적인 재난만이 아니였다. 이것을 재일조선인탄압의 좋은 기회로 삼은 간악한 일제에 의하여 우리 민족은 참혹한 죽음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당시 파괴적인 지진의 후과로 재난을 당한 피해지역 주민들속에서는 시급한 구제대책을 취하지 않는 정부에 대한 항의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식량이 모자라 굶주리게 된 사람들은 점차 폭동에로 넘어갈 기세까지 보였다.

이렇게 되자 바빠맞은 일본당국은 극도에 이른 민심의 불만의 창끝을 재일조선인들에게 돌려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을 눅잦히는 한편 이를 대대적인 조선인탄압과 학살의 기회로 삼을 무서운 음모를 꾸미였다.

9월 1일 오후 일본수상관저에서 열린 《림시각의》에서는 정보부에 민심안정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데 대한 명령이 하달되였다. 이에 따라 정보부에서는 《조선인이 방화한다.》, 《조선인이 우물에 독약을 친다.》 등의 류언비어를 날조해냈다. 일본당국의 두뇌진들이 달라붙어 조선인대학살음모를 고안하였다.

그리고는 9월 2일 오후 조선인탄압지령을 지바현 후나바시의 해군무전소를 통해 각 지방장관들에게 내리였다. 뒤이어 교활한 일제는 조선인살륙의 《필요성》과 《합법성》을 일본인들에게 《납득》시키기 위하여 《조선인폭동설》을 날조해내고 조선인들을 《적》으로 규정하고 무자비하게 학살할데 대한 내용을 담은 일본왕의 《칙령》 401호를 공포하였다. 당시 일본법에 의하면 《계엄령》은 전시 혹은 사변이 발생할 경우에만 선포할수 있었고 사변인 경우에도 반드시 내란 또는 폭동의 발생이 인정되여야 내리게 되여있었다.

그러나 자연재해구제와는 관계없이 《조선인폭동설》을 날조한 일제는 무고한 재일조선인들을 터무니없이 《적》으로 규정하고 탄압할데 대한 《계엄령》을 공포하였던것이다. 이것은 일본반동정부가 저들이 날조한 《조선인폭동설》을 일본인들이 그대로 믿게 하기 위한 술책이였다.

일본반동정부는 내각비상회의를 열고 가장 악질적인 장교들로 《간또계엄사령부》를 조직하였다. 수만명에 달하는 군대와 경찰무력이 도꾜-요꼬하마를 중심으로 한 간또일대에 집결되는 등 이 지역의 정세는 어마어마한 전시상태를 방불케 하였다. 이와 함께 경찰서, 파출소의 게시판들에는 《불량조선인들이 봉기》하였다는 날조설과 함께 《반항하면 구태여 죽여도 일없다.》는 게시문이 나붙었으며 경찰관들은 메가폰을 들고 도시를 순회하며 《조선인들의 폭행에 대하여서는 죽여도 일없다.》고 일본인들에게 공공연히 선동하였다. 일본반동정부의 지시에 따라 불량배들로 조직된 《자경단》 등이 군대와 경찰들과 협동하였다. 력사에 지각운동이 일으킨 자연의 재난인 간또대진재와 함께 인공적인 재난으로 수록된 일제의 극악무도한 조선인집단살륙범죄의 막은 이렇게 열렸다.(전문 보기)

 

[Korea Info]

 

쁠럭불가담운동은 자주시대의 전진을 힘있게 떠미는 추동력

주체99(2010)년 9월 1일 로동신문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는것은 현시대가 제기하는 력사적과제이다.

지금 제국주의를 비롯한 낡은 세력들은 대량살륙무기들과 군사쁠럭, 돈주머니와 썩어빠진 반동적부르죠아사상문화를 비롯한 온갖 수단들을 지배와 략탈, 침략과 간섭을 위한 도구로 리용하고있다.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제국주의자들의 주되는 지배대상, 전쟁의 희생물로 되고있는것은 여전히 쁠럭불가담나라, 발전도상나라들이다.

서방렬강들은 쁠럭불가담나라, 발전도상나라들이 자주적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며 국제무대에서 이 나라들의 발언권을 빼앗고 영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현실은 반제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 자주적인 새 세계를 건설하는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구우에 지배와 간섭, 침략과 략탈을 추구하는 지배주의세력이 존재하는 한 쁠럭불가담운동은 계속 발전되여야 하며 자주적인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주도적력량으로서 더욱 확대강화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식방문하시였다

주체99(2010)년 8월 3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시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신 호금도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식방문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인민무력부장인 김영춘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태종수동지, 외무성 제1부상 강석주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들인 장성택동지, 홍석형동지, 김영일동지, 김양건동지, 조선로동당 황해북도위원회 책임비서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평안북도위원회 책임비서 김평해동지, 조선로동당 자강도위원회 책임비서 박도춘동지가 수행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월간국제정세개관 :: 군사적압박과 제재에는 강경대응으로 맞서야 한다

주체99(2010)년 8월 31일 로동신문

이달에 국제사회계의 이목이 정세가 극도로 첨예한 조선반도에로 쏠리였다.

미제는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살할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 조선동해에서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련합해상훈련을 감행한데 이어 남조선전역에서 극히 위험한 도발적성격을 띤 《을지 프리덤 가디언》전쟁연습을 또 한차례 벌리였다. 그 무슨 《대응》과 《동맹능력강화》가 《을지 프리덤 가디언》전쟁연습의 명분이였다. 이전에 비해 훨씬 많은 3만여명의 남조선과 해외주둔 미군 그리고 수많은 괴뢰군병력이 전쟁연습에 동원되였다.

미국이 북침공격작전을 완비하는데 목적을 둔 모험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전쟁연습을 벌린것은 충격적인 반공화국모략사건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려는 비렬한 술책의 산물이다. 미호전세력들은 군사연습이 그 누구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쎄지》라느니, 국제사회가 허용할수 없는 행동에 대한 《억제력과시》로 된다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였다. 이것은 뒤가 켕긴자들의 설레발에 불과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연회에서 하신 김정일동지의 연설

2010년 8월 30일 《조선중앙통신》중에서

(평양 8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연회에서 하신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연설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호금도총서기동지,

친근한 중국동지들,

나는 존경하는 호금도총서기동지의 따뜻한 초청으로 근 넉달만에 또다시 중국을 방문하여 총서기동지와 뜻깊은 상봉을 하게 된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먼저 호금도총서기동지가 베이징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길림성에까지 와서 우리를 위하여 이처럼 성대한 연회를 마련하고 방금 따뜻하고 친근한 연설을 해준데 대하여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나는 또한 우리를 친혈육의 정으로 뜨겁게 환대해주고있는 중앙과 길림성의 간부들을 비롯한 여러 중국동지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연회에서 하신 호금도동지의 연설

2010년 8월 30일 《조선중앙통신》중에서

(평양 8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연회에서 하신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시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신 호금도동지의 연설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김정일총비서동지,

친애하는 조선동지들,

나는 먼저 중국당과 정부, 인민을 대표하여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일동지의 중국방문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김정일총비서동지께서 4개월도 못되는 사이에 두차례나 중국을 방문하신것은 총비서동지께서 전통적인 중조친선의 끊임없는 공고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계신다는것을 충분히 보여주고있습니다.

방금전에 우리는 유쾌하고 솔직한 분위기속에서 중조관계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중요한 문제들에 대하여 깊이있는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룩하였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동지께서 호금도동지에게 감사전문을 보내시였다

2010년 8월 30일 《조선중앙통신》중에서

(평양 8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시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신 호금도동지에게 30일 감사전문을 보내시였다.

감사전문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있다.

나는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귀국하면서 우리를 따뜻이 맞이하여주고 성심성의로 환대해준 당신과 중국공산당 중앙령도집단의 친근한 동지들 그리고 길림성과 흑룡강성의 간부들과 인민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이번에 두 나라 로세대혁명가들이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피어린 투쟁속에서 조중친선의 력사와 전통을 마련한 동북지역을 방문하면서 두 나라 인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력사의 온갖 시련을 이겨낸 조중친선의 소중함을 더욱 절감하게 되였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악을 자아내는 친미역적의 망언

주체99(2010)년 8월 30일 로동신문

리명박역도가 미국대통령 오바마에게 일본에 있는 후덴마미군기지를 남조선에 이전할것을 제안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커다란 파문이 일어나고있다.

보도에 의하면 지난 6월 카나다에서 국제회의가 진행되는 기간 역도는 오바마와 회담을 벌려놓고 일본 후덴마미군기지이전문제가 해결되기 어려운 최악의 상황에 처했을 경우 남조선내의 《군시설을 제공하고싶다.》는 실로 경악을 금할수 없는 망발을 줴쳤다. 이와 관련하여 한 외신은 회담에 참가했던 오바마의 보좌관들이 《눈이 다 휘둥그래졌다.》고 당시 분위기를 생동하게 전하였다.

리명박역도의 집권후 그의 친미사대적근성이 발로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매국노로서의 역도의 몰골이 추악하게 드러난적은 없었다. 괴뢰역도가 미국상전에게 후덴마 미군기지의 남조선이전을 제안한것은 민족적존엄과 자주권을 엄중히 훼손시키고 민족의 리익을 외세에게 서슴없이 팔아먹는 또 하나의 용납 못할 친미역적행위이며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의 정세를 예측할수 없는 파국에로 몰아가는 무분별한 망동이다.

후덴마미군기지로 말하면 생존권위협과 환경파괴, 각종 범죄의 온상인것으로 하여 일본인민들의 강력한 배격을 받고있는 악마같은 존재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랭전식사고방식의 발로

주체99(2010)년 8월 30일 로동신문

요즘 미국이 남조선과의 그 무슨 《안보동맹》강화를 떠들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적인 군사적언동을 일삼고있다. 최근 미국대통령 오바마는 남조선의 《안보》와 《방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흔들리지 않을것이라고 하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미국무장관은 조선전쟁발발 60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남조선을 행각한것을 떠올리며 미국과 남조선의 《굳건한 협력관계》를 떠들었다.

한편 특대형반공화국모략사건날조후 미국은 조선반도주변에서 대규모전쟁연습을 련이어 감행하고있다. 최근에 남조선 전역에서 괴뢰들과 함께 핵시험전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한 미국은 9월초에 조선서해에서 반잠수함련합훈련을 실시한다는것을 또다시 발표하였다. 미국방성 대변인은 조선반도주변에서 계속되는 군사연습의 목적이 미국이 남조선에 대한 《방위임무를 리행하려 한다는 명백한 메쎄지》를 북조선에 보내기 위한데 있다느니, 조선서해에서 진행될 반잠수함훈련이 그 누구의 《수중공격》에 대비한 미군과 남조선괴뢰군의 《공동방위능력》과 《효률성》을 높여줄수 있을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지껄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6. 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성명

주체99(2010)년 8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으로부터 100년전인 1910년 8월 29일 일본제국주의가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여 공포한것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짓밟고 식민지지배를 합법화한 국가적범죄행위였다.

일제의 강압적인 《을사5조약》과 《한일합병조약》 날조로 우리 민족은 력사상 다시없을 참혹한 불행과 고통, 재난을 겪었다.

40여년에 걸친 일제의 야만적인 식민지통치기간 100여만명에 달하는 우리 겨레가 일제의 총칼에 의해 학살당하였고 840만여명의 청장년들이 강제련행되여 노예로동을 강요당하고 전쟁터에 총알받이로 내몰렸으며 20만명의 우리 녀성들이 일본군위안부로 끌려가 유린당하였다.

또한 일제는 우리 민족의 귀중한 력사문화재부와 자원을 파괴략탈하였고 심지어 우리의 성과 이름까지 빼앗으려 하였다.

이러한 야수같은 범죄행위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오늘까지도 저들의 침략을 정당화하고 나아가 《독도령유권》주장 등 우리 민족에 대한 적대행위를 중단하지 않고있다.

더우기 일본당국은 과거 식민지통치의 피해자이며 그 후손들인 재일동포들을 법적, 도덕적으로 보호하고 책임질대신 박해와 차별, 인권유린, 위협과 폭행 등 온갖 정치적탄압을 서슴없이 감행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공 동 결 의 문

2010년 8월 29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오늘 우리들은 날강도 일제가 리조왕궁을 무력으로 포위하고 매국역적들을 사촉하여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여 공포한지 100년이 되는 날을 맞이하였다.

일제에 의한 《한일합병조약》의 날조는 명백히 우리 민족의 자주권에 대한 강도적이고 란폭한 유린이였고 말살이였다.

일제의 날강도적행위로 하여 우리 민족은 수십년을 일제의 군화발밑에서 온갖 굴욕과 치욕을 당해야 했고 갖은 략탈과 억압의 대상이 되여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였으며 조국의 분단도 조장되였다.

이것은 결코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잊어버리게 되는 단순한 과거의 민족사가 아니다.

오늘도 우리 민족을 짓밟고 억누르려는 외세의 강권과 전횡은 이 땅에서 의연히 가셔지지 않고있다.

우리 북과 남, 해외의 청년학생들은 조선민족앞에 저지른 일본의 죄악에 찬 력사를 끝까지 결산하며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지켜나갈 불굴의 의지와 맹세를 안고 다음과 같이 엄숙히 결의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한일합병조약》의 《합법성》을 운운하며 과거청산을 회피하는 일본반동들의 범죄적책동은 반드시 결산될것이다 -조선법률가위원회 백서-

주체99(2010)년 8월 31일 로동신문

 

올해는 일제가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한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지만 한세기가 흘렀어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는 40여년에 걸치는 수난의 시기 일제에 의하여 강요된 불행과 고통의 상처가 아물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으며 인생말년에 이른 피해생존자들의 피타는 절규가 온 강산에 메아리치고있다.

이것은 세월의 흐름이 력사를 지워버릴수 없고 침략자, 강탈자의 죄악을 감소시킬수도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선법률가위원회는 《한일합병조약》을 강압날조하여 조선의 국권을 송두리채 빼앗은지 한세기가 되는 오늘까지도 《한일합병조약》의 《합법성》을 운운하며 죄많은 과거를 청산하지 않고있는 일본반동들의 범죄적책동을 다시한번 폭로단죄하기 위하여 이 글을 낸다.

 

1)《한일합병조약》의 비법성

 

국제조약은 체약국들이 자기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보장하고 다른 나라들과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국제관계를 발전시킬 목적에서 체결되여야 한다.

《을사5조약》과 《정미7조약》을 통하여 조선의 외교권과 내정권을 강탈한 일제는 조선민족을 말살하고 형식상으로만 남아있던 우리 나라의 국가실체마저 영원히 없애버리기 위하여 국제조약체결의 초보적인 원칙과 규범마저 란폭하게 유린하면서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였다.

《한일합병조약》의 비법성은 첫째로, 그것이 일제의 강제적방법에 의하여 날조되였다는데 있다.

국제법과 국제관례에 의하면 조약체결에서 당사국들의 합의의 자유가 보장되여야 하며 위협과 강제가 작용하면 그런 조약은 성립될수 없다.

그것은 강제적방법으로 체결된 조약에서는 국제관계의 기본원칙들이 무시되고 체약일방에는 권리만이 주어지고 타방에는 의무만 지워지기때문이다.

때문에 고금동서의 국제관계규범들은 조약체결에서 국가의 자주권존중과 평등호혜의 원칙을 준수할것을 요구하였으며 그와 배치되는 위협이나 강제적방법으로 체결된 조약을 무효로 인정하여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제는 조선을 영원한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기 위하여 《을사5조약》과 《정미7조약》에 이어 또다시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는데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무력적위협과 강제적방법을 적용하였다.

일제는 《합병》을 전후한 시기 조선인민의 반일투쟁을 철저히 진압하며 리조봉건통치배들을 군사적으로 굴복시켜 저들의 야망을 순조롭게 단행할 목적밑에 수많은 침략군을 서울일대에 집결시켜 주요지점들에 배치하고 경계태세를 강화하도록 하였다. 특히 고종이 거처하고있던 덕수궁과 순종황제가 있던 창덕궁을 겹겹이 에워싸고 황실과 황궁으로 드나들던 관리들을 위협공갈하였다.

일제는 이와 함께 조선인민의 반일투쟁을 사전에 진압하기 위해 1910년 6월 24일에 조선의 경찰권을 강탈한데 이어 7월 1일부터 가장 악랄한 헌병경찰제도를 실시하였으며 헌병대무력을 대폭 증강하여 전국에 삼엄한 경계망을 펼치였다.

특히 일제는 《합병조약》날조장소인 서울에 살벌한 공포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미쳐날뛰면서 시내의 곳곳에 헌병, 순사들을 조밀하게 배치해놓고 두사람이상 모여서서 이야기를 해도 단속하고 심문하였다.

이렇듯 강제적방법으로 《조약》을 날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일제는 조약문에 마치도 《량국간의 특수하게 친밀한 관계를 고려하여》리조봉건정부의 황제가 자원적으로 일본왕에게 조선에 대한 통치권을 넘겨준듯이 규정해놓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민족주권을 수호할 민족자주 력사대회 북남공동선언문

2010년 8월 29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오늘 8월 29일은 일제가 《한일합병조약》을 강압날조하여 공포하고 삼천리강토를 완전병탄한 때로부터 100년이 되는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한세기전 일제는 국제법적요구를 무시하고 총칼로 《한일합병조약》을 조작공포함으로써 단군이래 하나의 강토에서 하나의 피줄을 이어오던 우리 민족을 저들의 완전한 식민지노예로 전락시켰다.

오늘도 우리의 귀전에는 이날을 《국치일》이라고 부르며 땅을 치고 망국의 울분을 토하던 겨레의 처절한 절규가 들려오고있다.

력사에 류례없는 야만적인 식민지통치기간 일제는 우리 민족에게 온갖 정치적박해와 경제적수탈, 학살과 랍치 등 전대미문의 반인륜적범죄를 감행하였을뿐아니라 민족고유의 성과 이름마저 빼앗고 귀중한 문화유적을 마구 파괴하는것으로 우리 민족을 영영 없애버리려고 미쳐날뛰였다.

일제야말로 조선의 국권을 짓밟고 우리 민족을 영원히 말살하려던 불구대천의 원쑤이며 우리 겨레가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죄악의 값을 받아내야 할 백년숙적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 설 :: 친미사대는 예속과 파멸의 길

주체99(2010)년 8월 29일 로동신문

미국과의 《동맹》강화를 입버릇처럼 떠들어오던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이 사대매국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있다. 미국과 결탁하여 《천안》호침몰사건을 유엔에 끌고갔으나 망신만 당하였다. 그리고도 정신 못 차리고 친미사대적추태를 부리다가 최근 미국이 대이란제재가담을 요구해나섬으로써 실로 난처한 처지에 빠진것이다.

며칠전 미국무성 제재담당 조정관이라는자가 남조선을 행각하여 대이란제재에 적극 나설것을 괴뢰들에게 강박하였다. 남조선의 요구대로 우리 공화국에 강도높은 제재를 가하겠으니 그 대가로 이란에 대한 제재조치를 즉시 취하라는것이다.

이 소식이 발표되자 이란측은 남조선이 미국의 제재에 가담한다면 남조선기업들에 경제적보복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하였다. 현재 남조선은 이란에서 적지 않은 량의 원유를 수입하는 등 이란에 대한 경제적의존이 심하다. 남조선이 미국의 요구대로 대이란제재에 가담하는 경우 가뜩이나 휘청거리는 남조선경제에 강한 타격이 가해지게 된다. 현실적으로 미국이 대이란제재를 선언한 이후 이란과 거래하는 많은 남조선중소기업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만일 남조선이 미국의 대이란제재에 전면적으로 협력하는 경우 더욱 혹심한 경제적피해를 입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 평 :: 《을사오적》을 릉가하는 특등매국노

주체99(2010)년 8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리명박역도가 지난 6월에 진행된 남조선미국《정상회담》이란데서 미국대통령에게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를 구걸하는 동시에 당시 미국과 일본사이에 첨예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던 후덴마미군기지이설문제를 두고 남조선에 있는 군사기지를 대체시설로 《제공하고싶다》고 《제안》한 사실이 폭로되였다.
  일본의 대표적인 보수월간지 《문예춘추》에 의하여 이 사실이 전해지자 지금 온 남녘땅은 죽가마끓듯 하고있다.
  남조선의 각계 인사들은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매국행위》, 《눈이 뒤집혀질 중대사안》 등으로 강력히 비난하면서 《국정감사에서 따져물어야 한다》, 《탄핵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이에 당황망조한 《청와대》패거리들은 《오보》니,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정정보도를 요청하겠다》느니 하고 궁색하기 짝이 없는 변명을 늘어놓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오보》가 아니다. 당시 회담에 참석했던 백악관의 주요인물들까지 리명박의 발언에 깜짝 놀랐다고 하는것을 보면 그것은 명명백백한 사실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선군해설 :: 선군정치는 가장 위력하고 정의로운 정치

주체99(2010)년 8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조선혁명의 닻이 오른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우리 군대와 인민이 불멸의 영웅서사시를 창조하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에 커다란 공헌을 할수 있은것은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힘차게 전진하여왔기때문이다.
  전인미답의 길, 간고하고 준엄한 혁명의 길을 걸어오면서 천만군민이 심장으로 절감한것은 선군의 길은 곧 정의와 진리의 길이라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사회주의조국과 우리 민족을 수호하고 인류의 자주위업을 옹호하는 가장 위력하고 정의로운 정치입니다.》
  정의와 진리의 기준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지향과 념원을 어떻게 실현하는가 하는데 따라 정치의 진리성이 규정되게 된다.
  선군의 길이 정의와 진리의 길로 되는것은 바로 선군정치가 군사를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고 군력을 기본으로 국력을 비상히 강화함으로써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수호하고 나라의 자주적발전을 추동해나가기때문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 설 :: 청년들은 우리 당의 사상과 결심을 앞장에서 실현해나가는 선군혁명의 전위투사가 되자

주체99(2010)년 8월 28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청년들은 력사적인 당대표자회와 당창건 6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하기 위한 총공격전으로 온 나라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청년절을 맞이하고있다.

청년절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청년운동사상과 업적을 끝없이 빛내이며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인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선군청년전위들의 전투적명절이다.

지금 우리 청년들은 백두의 전설적위인들을 높이 모시고 승리와 영광의 한길을 걸어온 주체적인 청년운동의 성스러운 년대기들을 긍지높이 돌이켜보며 선군의 기치높이 강성대국건설에서 대혁신, 대비약을 이룩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영웅적청년들, 당에 끝없이 충실한 훌륭한 청년들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커다란 자랑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제963호

2010년 8월 28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괴뢰통일부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일환으로 극히 도발적인 《북수복지역 안정화작전》이라는 훈련을 벌렸다고 한다.

이 훈련의 핵심은 북《점령》지역에 대한 《민주주의교육》과 《재건프로그람가동》으로 주민들을 《<대한민국>국민화》하는것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괴뢰패당이 북침전쟁연습때마다 괴뢰군무력을 동원하여 《북수복지역》의 《치안질서》를 유지한다는 《민사작전》훈련을 한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괴뢰통일부가 직접 나서서 그 무슨 《안정화작전》훈련까지 강행한것은 처음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괴뢰패당의 도발적인 《안정화작전》훈련놀음을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대한 용납못할 엄중한 도발로, 동족대결을 위험한 전쟁사태로 몰아가는 극악한  반민족적망동으로 단호히 규탄단죄한다.

지금까지 괴뢰패당은 미국과 함께 벌리고있는 저들의 북침전쟁연습을 《방어훈련》이라고 광고해왔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열화같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를 조선로동당대표자회 대표로 높이 추대

주체99(2010)년 8월 27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대표자회 대표자선거를 위한 조선인민군당대표회 진행

조선로동당 조선인민군대표회가 25일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표회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로동당대표자회 대표로 추대하게 되는 끝없는 감격과 환희에 휩싸여있었다.

대표회장 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화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상화가 모셔져있었다.

대표회장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만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만세!》라는 구호들이 나붙어있었다.

또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등의 구호가 대표회장에 나붙어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 전 대통령 지미 카터의 조선방문과 관련한 보도

2010년 8월 27일 《조선중앙통신》중에서

(평양 8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미국 전 대통령 지미 카터와 일행이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조선을 방문하였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카터와 일행을 만나 담화를 하였다.

담화에서는 조미사이에 호상관심사로 되는 현안문제들이 론의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조선반도비핵화와 6자회담재개와 관련한 우리 공화국정부의 의지를 표명하였다.

특히 조선반도비핵화는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유훈이라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카터는 미국정부와 전 대통령의 이름으로 미국인 곰즈가 우리 나라에 불법입국한데 대하여 사죄하고 재발방지를 담보하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특사권을 행사하시여 그를 관대히 용서하고 돌려보내주실것을 정중히 요청하는 편지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통하여 올리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미국정부와 카터의 요청에 대하여 보고받으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 제103조에 따라 불법입국미국인 곰즈에게 특사를 실시하여 석방할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명령을 내리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4年11月
« 10月    
 123
45678910
11121314151617
18192021222324
252627282930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