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대조선압박정책으로 얻은것은 수치와 패배뿐

주체106(2017)년 6월 21일 로동신문

 

세계의 주요언론들과 전문가들이 올해에 들어와 벌어진 조미대결을 놓고 벌써부터 승패문제를 론하고있다.

결론에 대해 말한다면 승자는 조선이고 패자는 미국이라는것이다.

최근 서방의 어느 한 나라 신문은 《트럼프행정부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조선》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올해 년초부터 이어진 조미사이의 대결은 조선의 승리로 결속되였다, 트럼프는 남에게 던지려고 들었던 돌로 제 발등만 찍는 결과만 초래하였다, 앞으로 미국이 또다시 도발한다면 그 대결 역시 조선의 승리로 결속될것이다라고 확언하였다.

도이췰란드, 에스빠냐를 비롯한 서방언론들도 전문가들의 말을 빌어 트럼프행정부가 조선과의 정치군사적대결에서 패하여 궁지에 빠졌다고 보도하고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미행정부들이 어떤 간판을 내걸든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총파산을 면할수 없다는것이다.

트루맨으로부터 시작하여 오바마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력대 집권자들은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정책들을 내놓고 끈질기게 실행해왔다.전쟁도 해보았고 핵위협공갈의 도수도 높여보았으며 초강도제재압박도 가해보았다.하지만 그로 하여 미국이 얻은것은 수치와 패배뿐이다.

트럼프행정부의 대조선정책도 같은 결과만을 낳고있다.이전 집권자들의 엄청난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으려고 트럼프행정부가 심사숙고하여 만들어냈다고 하는 《최대의 압박과 관여》정책은 간판만 다를뿐 그 근본바탕에 흐르고있는것은 우리에 대한 극악한 적대시이다.

트럼프의 《최대의 압박과 관여》정책은 선임자들이 실패의 쓴맛을 보고 력사의 오물통에 집어던진 페기품들중에서 이것저것 골라맞춘 볼품없는 조립정책에 불과하다.결국 트럼프가 아무리 시동을 걸어도 그 정책은 수렁에 빠진 자동차처럼 소리만 요란히 낼뿐 끊임없이 공회전을 하면서 미국의 면상에 수치와 패배의 흙탕물을 련속 들씌우고있는것이다.

트럼프는 대조선군사적압박정책의 실효성을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통해 검증해보려 하였다.이 핵전쟁연습소동에 30여만명의 침략무력과 각종 핵전략자산들을 총투입하였다.지난해보다 3배나 더 많은 특수작전무력을 들이밀었고 《칼빈손》호핵항공모함타격단까지 항로를 변경시켜 조선반도수역으로 긴급출동시켰다.수리아의 공군기지에 《토마호크》순항미싸일 수십기를 퍼붓고 아프가니스탄의 한 지방에 초대형폭탄을 투하하는 등 허세를 부리며 《4월전쟁설》을 류포시켰다.

하지만 미국은 예상할수 없었던 우리의 초강경대응에 부딪쳤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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