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18

조선과 벌가리아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0돐에 즈음하여 벌가리아에서 행사 진행

주체107(2018)년 12월 2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와 벌가리아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0돐에 즈음하여 벌가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조, 벌가리아조선친선협회의 공동주최로 11월 24일 쏘피아에서 과학토론회가 진행되였다.

벌가리아의 여러 정당, 단체, 기관의 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한 토론회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벌가리아공화국사이의 70년 관계력사》, 《자립적민족경제》, 《경제발전과 생태환경보존의 본보기-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새로운 평화발기》, 《조선의 평화통일》 등 제목의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두 나라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0돐을 축하하고 두 나라 인민의 지지와 련대속에 마련된 친선협조의 훌륭한 전통을 새 세대들이 대를 이어 발전시켜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우리 인민이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제재압살책동속에서도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한데 대하여 언급하고 조선인민은 제국주의에 굴복한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고 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었다고 찬양하였다.

또한 최근 우리 나라에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놀라운 기적들이 창조되고 북남관계와 대외관계에서도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데 대하여 격찬하고 조선혁명의 장구한 력사와 오늘의 현실은 위대한 령도자를 모셔야 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고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크지 않은 나라가 국제무대의 중심에 확고히 서있는것은 바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 김정은동지와 같으신 위인들을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존함은 조국과 인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쌓아올리신 거대한 업적으로 하여 길이 빛날것이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김정은동지는 조선인민이 우러러따르는 인민의 령도자, 비범한 예지와 강의한 의지, 담대한 배짱과 드넓은 포옹력을 지니신 위대한 정치가, 탁월한 전략가이시다, 조선인민은 김정은동지께 모든것을 의탁하고 그이의 령도만을 충정으로 받들어나가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나라의 통일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은 진보적인류의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국제사회계가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야 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토론자들은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이 사회주의건설과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반드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축전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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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바혁명의 믿음직한 무장력

주체107(2018)년 12월 2일 로동신문

 

꾸바인민과 군대의 마음속에는 12월 2일이 잊을수 없는 날로 간직되여있다.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의 령도밑에 꾸바혁명가들은 1953년 7월 몬까다병영에 대한 습격전투를 진행하여 무장투쟁의 봉화를 지피였다.바띠스따도당의 책동으로 습격전투는 실패하였지만 꾸바혁명가들의 의지는 변함이 없었다.

이국에서 유격투쟁준비를 빈틈없이 갖춘 꾸바혁명가들은 1956년 12월 2일 《그란마》호를 타고 조국땅에 상륙하였으며 간고한 투쟁끝에 친미파쑈독재정권을 뒤집어엎고 혁명의 승리를 쟁취하였다.

그후 꾸바는 이날을 꾸바혁명무력절로 정하고 뜻깊게 기념하고있다.

꾸바인민은 꾸바공산당의 령도밑에 서반구에서 처음으로 사회주의제도를 수립하고 정치와 경제, 문화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꾸바혁명무력은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꾸바적대시정책으로부터 혁명의 전취물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 무장력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다.

1961년 4월 미제와 그 고용병들이 쁠라야 히론을 침공하였을 때 꾸바군대는 인민들과 합심하여 무력침공자들을 물리치고 조국과 혁명을 굳건히 수호하였다.

지금 꾸바는 적대세력의 반꾸바고립압살책동속에서 나라의 자주권과 사회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군사력강화에 큰 힘을 넣고있다.

군인들의 전투훈련을 강화하고있으며 군사전법들을 완성하고 무장장비의 현대화수준을 높이고있다.

나라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고 방위력을 부단히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임의의 시각에도 원쑤들의 침략으로부터 조국과 사회주의를 지킬수 있도록 항시적인 전투동원태세를 갖추고있다.어제도 그러했지만 오늘도 꾸바에서 군대는 사회주의의 군사적기초로, 나라의 안전과 평화보장의 믿음직한 담보로 되고있다.

조선꾸바친선관계는 수십년간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정책을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하며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공동의 투쟁을 벌려나가는 과정에 맺어지고 공고발전되여왔다.

지난 11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나라를 방문한 꾸바공화국 국가리사회 위원장 겸 내각수상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와 상봉하시고 회담을 진행하시였다.이것은 조선꾸바친선관계력사에서 특기할 사변으로 된다.세대를 이어오면서 공고해진 꾸바인민과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맞게 더욱 확대발전시켜나갈수 있게 되였다.

우리 인민은 적대세력의 온갖 위협공갈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와 나라의 자주권을 견결히 수호하기 위한 꾸바인민의 투쟁을 변함없이 지지성원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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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파쑈악법의 철페는 시대의 요구

주체107(2018)년 12월 2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보안법》이 조작된 때로부터 70년이 되였다.1948년 12월 1일 일제시기의 《치안유지법》을 모방하여 조작된 《보안법》은 자주, 민주, 통일에 대한 인민들의 지향이 높아가고 《정권》위기가 심화될 때마다 독재체제의 유지강화를 위해 부단히 개악되여왔다.

《보안법》은 생겨난 첫날부터 정치적반대파들을 제거하고 자주, 민주, 통일운동을 탄압말살하기 위한 폭압수단으로 악명떨쳤다.특히 《보안법》은 남조선인민들의 통일애국활동을 범죄시하면서 그것을 가혹하게 탄압하고 북남관계발전에 엄중한 해독을 끼치였다.그로 하여 《보안법》은 우리 민족뿐아니라 국제사회의 저주와 규탄의 대상이 되고있다.

남조선의 《보안법》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무참히 유린하는 전대미문의 파쑈악법이다.

《보안법》은 남조선인민들의 사상의 자유, 사회정치활동의 권리를 말살하는 반민주적이며 반인권적인 독소조항으로 가득차있다.《보안법》은 형벌대상에 있어서 무차별적이며 그 잔인성에 있어서 모든 악법을 릉가한다.력사는 남조선의 《보안법》처럼 인간의 기본권리를 그토록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인권파괴법, 파쑈폭압법을 아직 알지 못하고있다.

《보안법》은 《정권안보》의 도구로 적극 악용되여왔다.

남조선에서 《보안법》을 권력유지와 집권안보의 기본수단으로 써먹은 력대 독재《정권》들의 파쑈적망동에 의해 민주주의와 인권이 여지없이 짓밟히고 사회에는 항시적인 폭압분위기가 조성되였다.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집권시기 《보안법》은 자기의 파쑈적이며 반인민적인 본성을 더욱 명백히 드러냈다.

파쑈광들은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진보적단체들과 인사들에게 모조리 《리적단체》, 《종북세력》의 딱지를 붙이면서 가혹한 탄압을 가하였다.통합진보당강제해산사건과 《전교조》의 합법적로조지위를 박탈한 사건, 《자주민보》페간소동은 《보안법》을 휘두르며 《정권》을 유지하고 진보민주세력을 말살하기 위해 미쳐날뛰여온 보수패당의 파쑈적정체를 낱낱이 폭로해주었다.

남조선의 《보안법》은 북남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전면부정하는 반통일적인 악법이다.

《보안법》은 우리 공화국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함으로써 민족의 화해와 단합, 련북통일을 주장하는 진보적정당과 단체, 애국인사들과 각계층 인민들을 《친북리적단체》, 《체제전복세력》으로 몰아 탄압할수 있는 법률적근거를 주고있다.

동족을 《적》으로 규정하고 북과 남사이의 대화와 협력, 자주통일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처형하게 되여있는 이런 반민족적인 악법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보안법》에 의해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을 위해 나섰던 사람들이 수없이 체포투옥되고 야수적인 고문을 당하였으며 나중에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야 했다.

《보안법》의 철페는 시대적과제이며 남조선민심의 요구이다.

북남관계가 개선의 길에 들어선 현정세를 반영하여 남조선에서는 《〈보안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론의해야 한다.》, 《대결시대의 〈보안법〉은 철페되여야 한다.》는 여론이 날로 높아가고있다.

동서고금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극악한 인권탄압악법, 반통일악법인 《보안법》은 암흑시대의 녹쓴 칼이며 력사의 페기물이다.이미 오래전에 없어졌어야 할 대결시대의 악법이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의 시대가 펼쳐진 오늘까지 존재하고있는것자체가 비정상적인 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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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특대형랍치범죄를 덮어보려는 술책

주체107(2018)년 12월 2일 로동신문

 

최근 싱가포르를 행각한 일본수상 아베가 동남아시아의 일부 나라 수뇌자들에게 열성스럽게 돈주머니를 흔들어대며 랍치문제해결에 대한 협력을 청탁하였다.이보다 앞서 일본을 행각한 미국부대통령 펜스에게 랍치문제해결에 협조해달라고 애걸하고는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이 문제에서의 일미간의 긴밀한 협조를 확인하였다고 력설해댔다.

일본이 떠드는 랍치문제는 이미 다 해결된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베일당은 집요하게 랍치문제를 들고다니며 국제화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아베의 비루한 구걸행태는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비롯한 과거 일본의 특대형반인륜범죄행위들을 덮어버리려는 비렬한 술책이다.

세계적으로 공인된 특대형랍치범죄국가는 바로 일본이다.

1590년대에 임진왜란을 일으킨 일본은 방대한 침략무력을 투입하여 우리 민족을 대상으로 추악한 랍치범죄를 감행하였다.당시 일본이 랍치해간 조선사람들의 수가 10여만명이였다고 한다.그래서 일본이 감행한 이 침략전쟁을 《사람사냥전쟁》이라고 부르고있다.

일본은 지난 세기초에 우리 나라를 무력으로 병탄하면서 고종황제의 아들과 딸까지 강제련행, 랍치해가는 범죄도 서슴없이 저질렀다.중일전쟁도발후 840만여명의 조선청장년들을 랍치, 유괴, 강제련행하여 죽음의 전쟁터와 고역장들에 내몬것도 일본이다.

관권과 군권을 발동하여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끌어다가 성노예로 만든것은 과거 일본이 저지른 랍치범죄의 극악성과 잔인성을 보여주는 특대형반인륜죄악이다.

이 엄청난 과거죄악을 일본은 아직도 청산하지 않고있다.

이런 일본의 당국자들이 다 해결된 랍치문제를 들고다니며 구차스러운 청탁외교를 벌리고있는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망동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현재 과거사문제와 관련하여 아베패당의 처지는 점점 궁색해지고있다.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비롯하여 일본의 과거죄악을 세상에 폭로하기 위한 국제적움직임이 활발해지고있다.세계도처에 성노예소녀상과 추모비 등이 잇달아 설치되고 일본의 랍치범죄를 고발하는 력사적사실자료들이 계속 발굴, 공개되고있다.

일본의 종주국이라고 할수 있는 미국에서 일본군성노예범죄를 전면적으로 취급한 국제영화축전까지 진행되는 형편이다.

외신들은 일본이 떠드는 랍치문제는 사실상 상전인 미국도 무시한것이라고 비평하고있다.미국은 얼토당토않은것을 가지고 성화를 먹이는 하수인의 추태를 달갑지 않게 여기고있다고 한다.

아베가 돈주머니를 내흔들며 다른 나라들에 랍치문제해결을 위한 협력을 구걸하고 미국과의 긴밀한 협조확인을 력설한것은 특대형랍치범죄국이 빠져든 궁색한 처지를 스스로 반증한것이다.

국제사회는 랍치왕국인 일본의 뻔뻔스러움에 분노를 느끼고있다.

일본은 대를 두고 속죄하고 빌어도 모자랄 과거죄악에 대하여 똑똑히 반성하고 그 청산에 성실히 나서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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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동해지구의 수산사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12월 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겨울철집중어로전투가 한창인 동해지구의 수산사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황병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조용원동지, 국무위원회 일군들인 김창선동지, 마원춘동지, 인민무력성 제1부상 륙군대장 서홍찬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5월27일수산사업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5월27일수산사업소 지배인 고경룡동지를 비롯한 사업소의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조선인민군 5월27일수산사업소는 사철 바다를 비우지 말고 물고기를 먼바다에서도 잡고 가까운바다에서도 잡을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에 의하여 문천지구에 현대적으로 일떠선 원양수산사업소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겨울철집중어로전투에 진입한 인민군대 동해지구 수산사업소들의 물고기잡이실적을 매일 보고받고있는데 짧은 기간에 6만여t의 물고기를 잡았다는 보고를 받고 너무 기뻐 어로공들을 만나 고무해주기 위하여 찾아왔다고 하시면서 몸소 《황금해-014》호고기배에 오르시여 만선하고 귀항한 선장과 어로공들을 축하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어로공들과 배전에 허물없이 앉으시여 담화하시면서 어황이 조성된데 맞게 뜨랄과 건착어업을 배합하여 도루메기집중어로전투를 과감하게 벌려나갈데 대한 문제, 어장탐색의 과학화수준을 높여 중심어장을 신속히 타고앉아 련속적인 어로전을 벌려 항차당, 기망당, 연유 1t당 어획량을 늘일데 대한 문제, 당에서 마련해준 고기배들의 기술관리를 더욱 개선하여 원성능유지를 잘할데 대한 문제들을 비롯하여 물고기잡이전투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수산사업소 어로공들과 그 가족들의 생활을 잘 돌봐주어 그들이 잔걱정을 하지 않고 물고기잡이에 전심전력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식량과 기초식품, 피복, 각종 생활필수품을 비롯한 여러가지 후방물자들을 책임적으로 보장해줄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고기배에서 금방 잡아온 물고기를 퍼올리는 모습과 야외하륙장에 쏟아지는 물고기폭포를 보니 기분이 정말 좋다고 하시면서 이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어로공들과 종업원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뜻깊은 기념촬영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5월27일수산사업소의 혁명사적교양실, 랭동저장고, 통합조종실을 돌아보시면서 종업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정형과 사업소의 생산과 경영활동정형을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집중어로전투의 환경에 맞게 어로공들에 대한 조직사상생활조직과 지도를 짜고들고 필수5대교양을 진공적으로 벌림으로써 그들을 당정책의 절대적인 신봉자,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로 튼튼히 준비시켜 날에날마다 새로운 기적과 혁신이 끊임없이 창조되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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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지지하는 공산당, 로동당들의 련대성성명

주체107(2018)년 12월 1일 로동신문

 

2018년 11월 23일-25일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진행된 제20차 공산당, 로동당들의 국제회의 참가자들은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우리는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수립하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종식시키기 위한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최근 조선반도에 평화와 화해의 새로운 국면이 조성되고있는데 대하여 환영한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며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은 국제적정의와 평화를 보장하고 세계적범위에서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공산당, 로동당들의 투쟁에 대한 적극적인 기여로 된다.

우리는 조선민족내부문제에 간섭하고 조선에 대한 부당한 제재와 압력에 매달리고있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단호히 반대배격하며 미국이 조선에 대한 적대시정책과 군사적위협을 영원히 철회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는 국제사회가 조선반도정세완화와 북남화해를 위한 조선의 성의있는 조치들에 긍정적으로 호응해나설것을 바라면서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련대성운동을 더욱 고조시켜나갈것을 세계의 모든 공산당, 로동당들과 진보적단체들에 열렬히 호소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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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공산당, 로동당들의 국제회의 진행

주체107(2018)년 12월 1일 로동신문

 

제20차 공산당, 로동당들의 국제회의가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진행되였다.

《현대로동계급과 그의 동맹자들; 착취와 제국주의전쟁을 반대하며 로동자들과 인민들의 권리, 평화와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로동계급의 정치선봉대인 공산당, 로동당들의 과업에 대하여》라는 주제밑에 진행된 회의에는 조선로동당대표단을 포함하여 70여개 나라의 공산당 및 로동당대표단들과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 연설들이 있었다.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은 연설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 당과 인민이 거두고있는 성과, 조선로동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의 정당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마쟈르로동당과 브라질공산당을 비롯한 여러 나라 당대표들은 조선로동당의 주동적인 노력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면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조선로동당의 투쟁이 국제공산주의운동강화에 적극적인 기여로 된다는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연설자들은 제국주의세력의 침략과 간섭, 자본의 착취가 더욱 로골화되는 속에 현대로동계급의 지위와 역할을 강화하고 사회주의리념을 고수할 의지를 표명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지지하는 공산당, 로동당들의 련대성성명이 채택되였다.

또한 공산당, 로동당들과 진보적인민들사이의 호상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기 위한 공동행동을 강화할데 대한 호소문이 발표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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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강산에 메아리치는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

주체107(2018)년 12월 1일 로동신문

 

사무치는 그리움속에 12월의 새날이 밝아왔다.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열화같은 경모의 정으로 끓어번지는 인민의 마음속에 그이께서 울려가시던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가 끝없이 메아리쳐오고있다.

인민행렬차!

그 이름 불러보느라면 야전렬차를 집무실로, 숙소로 정하시고 온갖 로고를 다 바치시며 끊임없는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민헌신의 자욱자욱이 숭엄히 안겨온다.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심장의 마지막박동까지 바쳐가시며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의 거룩한 한생을 경건히 돌이켜보는 인민의 가슴마다에 절세의 애국자,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우리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의 파도가 세차게 일렁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남기지 않으시고 순간의 휴식도 없이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다가 달리는 렬차에서 순직하신 장군님과 같으신 그런 령도자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우리 장군님의 혁명생애의 마지막해 주체100(2011)년 12월의 나날을 더듬어보며 인민들은 오늘도 솟구치는 눈물을 억제하지 못한다.

함경남도사업을 현지지도하시기 위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다시 렬차에 오르시였다.

12월 25일까지는 특별히 건강에 주의하셔야 한다고 의사들이 말씀드린것이 바로 얼마전이였다.

그 길을 떠나실 때에도 의사들과 일군들이 울면서 못 가신다고 만류하였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을 안심시키시고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 급수침전지, 룡성기계련합기업소 분공장, 함흥편직공장, 흥남구두공장…

함남의 불길높이 대고조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함흥시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며 환하게 웃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의 모습을 텔레비죤화면을 통하여 뵈오면서 그이의 불같은 헌신과 로고에 가슴젖어들던 우리 인민이였다.

허나 우리 인민들은 12월의 맵짠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인민을 찾아, 병사들을 찾아 끊임없이 걷고걸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그 한걸음한걸음에 얼마나 큰 과로가 겹쌓여있었는지 다 알수 없었다.

함경남도를 현지지도하신 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겹쳐드는 정신육체적과로를 이겨내시며 12월 15일에는 하나음악정보쎈터와 광복지구상업중심을 찾으시였다.

광복지구상업중심에 상품들을 가득 채워놓은것을 보니 추운 날이지만 마음이 후더워진다고 하시며 자신께서는 인민을 위하여 그 무엇인가를 해놓았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인민의 행복과 기쁨속에 바로 자신의 행복과 기쁨이 있다고 정을 담아 뜨겁게 말씀하신 위대한 장군님,

바로 이런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신분이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각까지도 그처럼 인민을 위한 길에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시였다.

12월 16일 밤 인민생활과 관련하여 제기된 문제를 료해하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필요한 대책까지 세워주시였다.

그밤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시였다.

《장군님, 이 길만은 절대로 떠나시면 안됩니다.》

《지금상태로는 못 떠나십니다.제발…》(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와 꾸바공화국 국가리사회 위원장 겸 내각수상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사이의 회담 진행

주체107(2018)년 12월 1일 로동신문

 

【아바나 11월 29일 본사특파원발 조선중앙통신】꾸바공화국을 공식방문하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단장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와 꾸바공화국 국가리사회 위원장 겸 내각수상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사이의 회담이 11월 29일 오후 국가리사회청사에서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에게 보내시는 따뜻한 인사를 김영남동지가 정중히 전하였다.

또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에게 보내신 선물을 전달하였다.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는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존경하는 김정은동지께 자신의 따뜻한 동지적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

김영남동지는 조선과 꾸바 두 나라 친선관계발전의 전환적계기가 마련된 시기에 꾸바를 방문하게 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반제,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의 투쟁속에서 혁명적원칙, 동지적의리에 기초한 두 나라사이의 관계가 더욱 강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는 조선을 방문하여 존경하는 김정은동지와 감격적으로 상봉하던 그날의 감동을 잊을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선당과 정부, 인민의 열광적인 환대를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것이라고 하면서 존경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건강하시여 조선인민의 혁명투쟁을 계속 승리적으로 령도해나가시기를 충심으로 축원하였다.

회담에서는 두 나라사이의 정치적대화와 지지협력관계, 쁠럭불가담운동을 강화발전시켜나갈데 대하여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한 의견이 교환되였다.

회담은 동지적이며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성동지를 비롯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성원들, 꾸바공화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마철수동지가, 상대측에서 브루노 로드리게스 빠릴랴 꾸바공화국 외무상, 관계인사들이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가 꾸바공화국 국가리사회 제1부위원장 겸 내각제1부수상 쌀바도르 안또니오 발데스 메싸동지를 만났다

주체107(2018)년 12월 1일 로동신문

 

【아바나 11월 29일 본사특파원발 조선중앙통신】꾸바공화국을 공식방문하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단장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는 11월 29일 국가리사회청사에서 꾸바공화국 국가리사회 제1부위원장 겸 내각제1부수상 쌀바도르 안또니오 발데스 메싸동지를 만났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성동지를 비롯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성원들, 꾸바공화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마철수동지와 로헬리오 씨에라 디아스 꾸바공화국 외무성 부상, 관계인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담화는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을 위하여 쌀바도르 안또니오 발데스 메싸동지는 환영연회를 마련하였다.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은 아바나의 혁명광장에 있는 호쎄 마르띠석상에 화환을 진정하고 호쎄 마르띠기념당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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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맛, 우리의 향기가 세상에서 제일!

주체107(2018)년 12월 1일 로동신문

민족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나가자
성황리에 진행된 전국김치전시회장을 돌아보고

 

려명거리에 들어서니 한겨울의 찬 기운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훈훈한 바람이 불었다.전국김치전시회가 진행되는 조선료리협회 중앙위원회 료리축전장으로 물결쳐흐르는 사람들의 열띤 감정이 봄바람을 일으킨듯싶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민족음식들은 그 맛과 향기, 모양과 색갈이 독특하여 세계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전시회장에 들어서기도 전에 우리의 마음은 김치에 취해버렸다.앞서거니뒤서거니 걸음을 재촉하는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화제가 바로 김치였기때문이다.어떤 종류의 김치들이 나왔을가.어느 단위의 김치가 제일 맛있을가.…

이번 전시회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은 정말 컸다.

김치에 대한 우리 인민의 남다른 애착을 느끼며 전시회장안에 들어서니 이번에는 진짜김치바다가 우리의 마음을 통채로 끌어당겼다.

통배추김치, 깍두기, 석박김치, 총각김치…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도는 김치들, 금시라도 입안이 시원하고 쩡해지는것만 같은 동치미, 나름의 특색을 뽐내는 푸초김치, 두릅김치, 보쌈김치…

그야말로 갖가지 꽃들이 아름다움을 다투는 화원을 방불케 하는 풍경이였다.

전시회장을 꽉 채운 참관자들의 물결을 따라 우리가 처음으로 이른 곳은 창광봉사관리국전시대였다.

10여가지의 김치, 식혜를 담은 그릇들이 좁다하게 놓여있는 전시대는 정말 풍성했다.가지수가 다양할뿐아니라 그 맛 또한 이를데없는 우리의 김치가 세상에서 으뜸이라는 생각에 심취되여있는데 귀전에 관리국일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 전시품들은 모두 우리 음식점거리의 식당들에서 봉사하는것과 맛이 꼭같습니다.》

참으로 의미깊은 말이였다.알고보니 관리국에서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하나의 원칙을 내세웠다고 한다.그것은 전시회를 위해 따로 담근 김치가 아니라 인민들에게 봉사하는 김치를 그대로 출품하는것이였다.이 사실만 놓고도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평시에 김치가공방법과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각별한 관심을 돌려온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헌신적복무정신을 엿볼수 있었다.

참관자들속에 휩싸여 발걸음을 옮기던 우리는 한 전시대앞에서 류달리 사색적인 눈빛으로 전시품들을 돌아보는 남성의 모습을 보게 되였다.알고보니 련못관 지배인이였다.자기 단위의 김치가 제일인줄 알았는데 여기에 와보니 정말 배울것이 많다고 하면서 김치가공기술을 한계단 추켜세울 열의에 넘쳐있는 일군의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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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와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 대통령 니꼴라스 마두로 모로스각하사이의 회담 진행

주체107(2018)년 11월 30일 로동신문

 

【까라까스 11월 27일 본사특파원발 조선중앙통신】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을 공식방문하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단장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와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 대통령 니꼴라스 마두로 모로스각하사이의 회담이 27일 오후 대통령궁전에서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니꼴라스 마두로 모로스대통령각하에게 보내시는 따뜻한 인사를 김영남동지가 정중히 전하였다.

또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니꼴라스 마두로 모로스대통령각하에게 보내신 선물을 전달하였다.

대통령은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존경하는 김정은령도자각하께 자신과 베네수엘라정부와 인민의 동지적이며 형제적인 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

김영남동지는 조선과 베네수엘라사이의 관계는 진실하고 친근한 벗, 견실한 동지적관계로 발전하고있다고 하면서 반제자주, 반전평화, 사회주의를 위한 베네수엘라인민의 투쟁은 힘있게 전진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니꼴라스 마두로 모로스대통령은 김정은령도자께서 건강하시여 조선인민을 승리적으로 령도하시기를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하면서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활력있게 발전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회담에서는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와 쁠럭불가담운동을 강화발전시킬데 대하여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한 의견이 교환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성동지를 비롯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성원들, 베네수엘라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리승길동지가, 상대측에서 호르헤 알베르또 아레아싸 몬쎄라뜨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 인민정권 외무상, 따니아 디아스 베네수엘라통일사회주의당 부위원장 겸 제헌민족회의 제1부의장, 관계인사들이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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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가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 제헌민족회의 의장을 만났다

주체107(2018)년 11월 30일 로동신문

 

【까라까스 11월 27일 본사특파원발 조선중앙통신】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을 공식방문하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단장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는 27일 디오스다도 까벨료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 제헌민족회의 의장을 만났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성동지를 비롯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성원들, 베네수엘라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리승길동지와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 제헌민족회의 제1부의장 따니아 디아스, 제2부의장 글라디스 레께나, 관계인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담화는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을 위하여 디오스다도 까벨료의장이 오찬을 마련하였다.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은 베네수엘라민족렬사릉에 화환을 진정하였으며 우고 챠베스 프리아스 전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 대통령의 유해가 안치되여있는 라 몬따냐병영을 찾아 경의를 표하였다.

한편 조선과 베네수엘라 외무성들사이에 량해문과 협정이 체결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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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자력갱생의 위대한 동력으로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하자

주체107(2018)년 11월 30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다.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의 불길속에서 수많은 단위들이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하고 자립경제의 위력을 과시하는 창조물들이 련이어 솟아나고있다.이것은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얼마나 강한가 하는데 대한 뚜렷한 증시이다.

우리 당은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지름길을 다른데서 찾지 않는다.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갈 때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떨치고 후손만대의 영원한 번영을 담보할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지론이고 확고한 의지이다.

우리는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자력갱생을 백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다.

 

 

우리 당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 혁명의 전진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였다.이것은 조성된 정세하에서 그리고 우리 혁명발전의 새로운 단계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지향을 과학적으로 반영한 가장 정확한 혁명로선이다.

우리가 당의 요구대로 혁명의 전진속도를 가속화해나가자면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힘을 믿고 자기 힘에 의거하여 자기 앞길을 개척해나갈 때에만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할수 있으며 최후의 승리를 앞당겨올수 있습니다.》

혁명은 답보가 아니라 전진이며 비약이고 혁신이다.승리에 자만을 모르고 더 큰 승리를 향하여 전진하는 혁명가들만이 가속화의 기치를 들수 있고 그 어떤 난관도 두려움없이 맞받아 뚫고나가는 인민만이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

가속화와 자력갱생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가속화가 혁명의 전진속도를 의미한다면 자력갱생은 그 실현의 근본담보이다.혁명투쟁에서 전략과 전술은 조건과 환경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그러나 자기 힘을 믿고 떨쳐나선 사람들이 발휘하는 사상정신적위력에는 한계가 없으며 자기 인민의 힘, 불굴의 혁명정신에 의거해야 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한다는 진리는 절대로 변할수 없다.

우리 혁명은 자력갱생으로 시작되고 자력갱생으로 승리떨쳐온 위대한 혁명이다.

항일대전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연길폭탄정신에서 자력갱생의 전통이 마련되고 불멸의 영웅서사시가 수놓아지게 되였다.우리 인민이 전후 재더미우에서 천리마정신을 창조하고 속도전의 진공나팔소리높이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칠수 있은것도 자력갱생의 신념이 굳건하였기때문이며 1990년대의 준엄한 시련속에서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할수 있은것도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이 투철했기때문이다.만일 우리가 그 어떤 외부적인 지원에 기대를 걸고 동면하고있었더라면 기적은 커녕 단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었을것이다.우리 혁명의 년대들에 태여난 모든 시대어들은 다 자력갱생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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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패의 생명력을 지닌 조선의 사회주의

주체107(2018)년 11월 30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투쟁이 과감히 벌어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우리 공화국을 헐뜯으려고 발악하지만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는 드넓은 대지에 깊이 뿌리박은 거목처럼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이 불패의 위력과 존엄을 만방에 과시하고있다.

진보적인류는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희망의 등대로 바라보며 칭송과 찬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도이췰란드신문 《로테 파네》는 동방조선에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된 때로부터 오늘까지 사회주의기치가 변함없이 휘날리고있는것은 조선식사회주의가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이 구현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이기때문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전하였다.

《조선의 정권기관들은 권력기관이 아니라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의 대표자,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 인민의 리익의 보호자이며 인민대중제일주의는 조선로동당과 국가의 활동,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구현되고있다.선대수령들께서 그러하신것처럼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는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데서 본보기를 보여주고계신다.조선인민이 사회주의를 생명으로, 생활로 간주하는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며 조선의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하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인디아주체철학연구위원회 위원장 위핀 굽따는 《김일성주석께서와 김정일령도자께서 일떠세우시고 강화발전시켜오신 사회주의조선은 거대한 생명력과 무궁무진한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김정은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오늘 조선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다.자기가 정한 길을 따라 보무당당히 나아가고있는 조선이야말로 국제사회의 선망의 대상이다.》고 자기의 소감을 피력하였다.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뷸레찐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의 사회주의는 그 무엇으로써도 무너뜨릴수 없는 불패의것으로 되고있다.하다면 그 불패성의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조선의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라는데 있다.조선의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상인 주체사상을 구현하고있다.이러한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것은 지극히 당연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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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校無償化:고교무상화/『金曜行動』在日二世80の령감(ヨンガム)も叫ばずにいられない!

チュチェ107(2018)年 11月 30日 ウェブ・ウリトンポ [YouTube]

李 修 吾

 

 

사랑하는 조선대학 학생동무들!

사랑하는 東京朝高 학생동무들!

오늘도 수고합니다 !

文科省の皆さん。御通行中の皆さん!

私は在日朝鮮人二世の年寄りです。

もう間もなく80歳に手が届く老人です。

今から90年前、私の両親は徴用と流浪で日本に連れてこられました。そんな両親のもと、私は日本で生まれ、日本で育ちました。

朝鮮語で私たち老人のことを령감と言います。何故80のこの령감がこの場に立ち、声をはりあげ、叫ばなければ ならないのでしょうか!

今 ここには、在日朝鮮人の学生と、そのお母さんたち、日本人の良心的な 素晴らしい先生方が、自発的に集まっています。

今年の春、私の孫が東京朝鮮高校に入学して、先日この金曜行動に参加しました。

孫が初めて参加する『社会活動』です。

私は大いに興味をもって、愛するうちの『坊主』がどのように行動をするのだろうか?心配でもあり、彼に知られないよう、この列の一番後ろに、そっと立ちました。

    ♪どれだけ叫べばいいんだろう。

    ♪奪われ続けた声がある。

    ♪聞こえるかい?聞いているかい?

    ♪怒りが今また声となる。

    ♪声よ集まれ、唄となれ!

    ♪声を合わせよう 共に歌おう!

私は、すばらしい歌を聞きました。

すばらしい紏弾のアピールを聞きました。

彼らは歴史を語り、道理を訴えました。

あなた方の理不尽を大いに指摘しました。

文科省の皆さん!貴方方は実に冷淡に対応していますね!

かつて朝鮮を侵略した日本軍国主義者たちの植民地政策の影響で在日一世の多くが非識字者(文盲)でありました。

その一世たちが、祖国が解放された1945年以後、苦しい生活の中で二世三世のための民族学校をつくり発展させてきたのが、今日の朝鮮学校であります。

過去にあなた方は、その民族学校に対して、どんな仕打ちをしたか、知っていますか?知らないでしょう!

私は70年前の1948年、大阪府の八尾市にある朝鮮学校に通っていました。

アメリカが朝鮮戦争を始める二年前のことです!

4月のある日、警官が大勢、トラックに乗って押し寄せてきて、先生や私たちを力づくで追い出し、教室内にあった机や椅子を、全部もち去りました。校門を鎖で封鎖し、教室の入口の戸を釘付けにして行きました。その後、私たちの学校には、一歩も入ることが出来ませんでした。

このような事件は、たまたま大阪八尾の、私の通っていた学校でだけの事件ではなく、日本全国で朝鮮学校に対して強行されました。(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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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무상화 우리는 이깁니다! 반드시 이깁니다

■ 朝鮮学校の子どもたちに学ぶ権利を!全国集会韓国からの連帯あいさつ

 

[コメント] hg_kim348@yahoo.co.jp

李さんの訴えに共感!! 私も「金曜行動」へ.

最近 安倍政権は口とは反対に反朝鮮、反総連の動きを日増しに強めています。朝鮮高校無償化の対応もその一例です。9月27日、大阪高裁が一審判決をひっくり返し、東京高裁も名古屋地裁に続き私どもの正当な要求を棄却しました。決して許すことのできない暴挙です。私はハラワタが煮えくり返り、やり場のない怒りで悶々とした日々を送っている最中に李さんのこの切実な叫び、訴えを目にしました。聞きました。「目からウロコが落ちる」とはまさにこの事だと思いました。私は李さんと同い年の80歳のヨンガムです。訴えに全く同感です。違いは何か?。李さんは若者たちと一緒に16回も文科省まで足を運び行動で示しているのに私はただ怒り、心配しても高みの見物で一度も「たたかい」の現場に行ったことがないことです。

今、私たちに最も求められている事は言葉でなく行動だと思います。これは先輩たちが私達に残してくれた貴重な教訓です

私は権利は恵み貰うものではなく戦い勝ち取るものだとの先達の教え、経験をないがしろにしていました。

李さん‼︎ この不心得者を目覚めさせてくれてありがとう。

私も新年から老軀に鞭打ち「金曜行動」に必ず参加します。                (千葉在住 ヨンガム2018.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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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제 집안의 인권문제나 해결하라

주체107(2018)년 11월 30일 로동신문

 

일본에서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는 끔찍한 살인범죄가 매일과 같이 발생하고있다.

지난 5일 시마네현에서 손자가 함께 살고있는 할머니를 살해하였다.범인은 할머니를 망치로 내리쳐 살해하였다.

8일 새벽 오이다현의 한 민가에서는 82살 난 처를 남편이 목을 졸라 살해하였다.같은 날 이시까와현에서는 손자가 71살 난 할아버지를 살해하였다.

체포된 범인은 《내가 할아버지를 죽였다.》고 자백하였다고 한다.

이 사건들은 모두 혈육간에 벌어진 살인행위들이다.자식이 어머니를 때려죽이고 남편이 처를 목졸라죽이며 손자가 할아버지를 칼로 찔러 살해하는것과 같은 살인범죄들은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지배하는 일본과 같은 썩은 사회에서만 찾아볼수 있는것이다.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와 인간증오사상에 쩌들대로 쩌들어 야수화되여가고있는 사회, 이것이 바로 지배층이 말끝마다 《문명》을 떠드는 일본사회의 진면모이다.온갖 사회악과 반인륜적범죄가 범람하는 일본에는 범죄집단이 헤아릴수 없이 많다.일본 오사까부에서는 6일 매춘구락부가 적발되여 24명의 범인들이 체포되였다.시내의 호화주택 등에 거점을 둔 범죄자들은 인터네트를 통해 녀성들이 매춘에 나서도록 꼬드겼다고 한다.

일본사회의 인권실상은 우에서 언급된 몇가지 사실만으로도 능히 짐작할수 있을것이다.흉악한 인권유린국, 인권말살국이 다름아닌 일본이다.

문제는 이런 일본이 마치도 저들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인권선진국》인것처럼 행세하고있는것이다.

일본정객들은 국제무대에 나서기만 하면 보기에도 민망스러울 정도로 다른 나라들의 《인권》실태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하고 《인권결의》라는것을 조작하는데서 돌격대역할을 하고있다.

특히 일본반동들은 반공화국《인권》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인권관련문서장을 조작해가지고 여기저기 내돌리며 있지도 않는 우리의 《인권문제》를 국제화, 정치화하려고 부산스레 놀아대고있다.

그러나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영상에 먹칠을 하고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해보려는 이러한 비렬한 모략책동이 다 저들의 한심한 인권허물을 가리우고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한데 있다는것이 너무나도 명백하기에 우리는 입이 쓰거워 일일이 응대하지 않는다.

일본은 있지도 않는 남의 인권상황을 문제시하려 할것이 아니라 추악한 인권유린범죄행위들이 례상사로 일어나고있는 제 집안의 인권문제부터 바로잡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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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을 더욱 가속화하는 어리석은 발악 -남조선신문이 비난-

주체107(2018)년 11월 30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가 23일 《하루빨리 해체되여야 할 구제불능의 니전투구당》이라는 제목으로 권력싸움을 일삼는 《자유한국당》을 비난하였다.

신문은 22일에 있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후보들의 토론회에서 상대후보들에 대한 비난공방전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지어 박근혜세력을 두둔하며 스스로 악페세력임을 립증하는 반역적망언들이 란무하였다고 하면서 토론회는 당운영에 대한 전망은커녕 의사소통이 없는 니전투구식비난뿐이였다고 신문은 단죄하였다.

신문은 지난 지방자치제선거로 사실상 정치적생명이 끝장난 《자유한국당》에는 반성이란 찾아볼수 없고 파멸의 책임을 떠넘기며 당권을 장악하려는 추태와 만행만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자유한국당》이 악페의 본산이라는것이 더 명백해졌다고 하면서 신문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자유한국당》을 결정적으로 몰락시킨 리명박근혜악페세력들간의 당권싸움은 파멸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어리석은 발악이다.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선거는 계파들간의 아귀다툼으로 번지며 그 추악한 본색만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이미 민심의 심판을 받고 모두 사라졌어야 할 《자유한국당》의원들이 남은 임기로 연명하며 발악적으로 준동하는 모습은 민심을 격분시켜 수구세력전체의 궤멸을 촉진시킬뿐이다.

보수세력의 유일한 출로는 민심의 요구에 따라 《자유한국당》소속 《국회》의원들을 전원사퇴시키고 해체하는데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항생물질람용으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주체107(2018)년 11월 30일 로동신문

 

어느 한 나라의 연구집단이 지구상의 호수들이 여러가지 항생물질들에 의해 심히 오염되여있다는것을 발견하였다.

지금까지 항생물질들에 의한 호수들의 오염정도에 대한 심도있는 조사가 진행되지 못하였다.이번에 연구사들은 세계적인 범위에서 포괄적인 조사를 진행하였다.

결과 호수물과 호수침전물들에 테트라찌클린, 에리트로미찐을 비롯한 항생물질들이 높은 농도로 함유되여있다는것이 밝혀졌다.

2015년에도 이 나라에서는 항생물질들에 의한 토양과 주요강하천오염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된바 있다.당시 이 나라의 연구그루빠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2013년에 이 나라에서 사용된 항생물질은 무려 16만 2 000t에 달하였다.그중 52%는 축산부문에서, 48%는 의료부문에서 사용되였다.이 과정에 5만t에 달하는 항생물질들이 토양과 수원지 등에 흘러들었다.인구가 밀집된 지역에 있는 강하천들의 오염상태는 보다 심각하다.다른 나라들과 대비하여볼 때 이 나라의 강하천들에 함유된 항생물질의 농도는 상당히 높은것이라고 한다.이러한 항생물질의 원천은 생활오수, 병원들에서 나오는 오수, 동물먹이, 수산양식장에서 나오는 페수이다.그중에서도 양식업에서의 항생물질람용이 주요한 오염원인으로 된다고 한다.일부 돼지목장들에서 먹이와 물에 각종 항생물질들을 첨가하고있는데 어떤 먹이에서는 10여가지의 항생물질이 검출되였다.또한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면 치료효과를 빨리 볼수 있는것으로 하여 적지 않은 의사들이 항생제에 크게 의존하고있으며 일부 병원들에서는 항생제를 판매하여 많은 리윤을 얻으려 하고있다.

호수나 강하천들에 흘러든 항생물질들이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항생제의 람용과 항생물질에 의한 환경오염은 세균들의 약물견딜성을 높여준다.

전문가들은 항생물질에 의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월간국제정세개관 : 11월의 정세흐름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107(2018)년 11월 30일 로동신문

 

복잡다단한 11월이 흘러갔다.이달에 여러 나라들사이의 모순과 대립이 더욱 격화되였다.

중국과 미국사이의 무역전쟁이 열기를 띠고 벌어졌다.

지난 7일 미상무성은 중국산 알루미니움제품에 반투매관세를 부과하기로 하였다.미국기업들을 불공평한 무역에서 보호하기 위해 취한 조치라는것이였다.

파푸아 뉴기니아에서 열린 아페크수뇌자회의에서 중국과 미국사이의 모순이 강하게 드러났다.

미국은 중국이 외국산 수입품들에 엄청난 관세를 부과하고 무역장벽을 조성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중국산 수입품들에 대한 자국의 보복관세부과 액수를 2배이상 확대할수 있다고 하면서 무역전쟁에서 먼저 물러서지 않을 립장을 명백히 밝혔다.

한편 중국은 보호무역주의와 일방주의가 세계적인 경제장성을 위협하고있다고 미국을 공격하였다.

미행정부는 중국을 세계무역기구에서 제명시키겠다는 의사도 표명하였다.

미국은 중국이 경제와 군사, 정치활동측면에서 지금과는 다르게 전면적으로 변화되여야 하며 저들이 우려하는 문제에서 양보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중국은 그것을 배격하였다.

이달에 들어와 두 나라사이에 여러 분야의 회담들이 진행되였고 무역협조를 통하여 마찰을 해소해나가자는 의견들도 교환되였다.

하지만 모순을 해결할수 있는 방도를 찾지 못하였다.리해관계가 서로 다르기때문이였다.

로미관계도 악화되였다.

지난달에 미국은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서 탈퇴하겠다고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9일 로씨야외무성 부상 럅꼬브는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서 미국이 탈퇴하는 경우 유럽과 전지구적인 안전에 매우 엄중한 후과가 미칠것이라고 말하였다.그러면서 미국이 조약에서 탈퇴하려는 의향을 발표하게 된 원인이 로씨야에 있다고 하는 그 어떤 주장도 배격한다고 하였다.

로씨야대통령공보관은 미국의 조약탈퇴로 전략적균형이 파괴되는 경우 자국은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해당한 행동을 취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미국은 지난 2일 이란의 에네르기와 은행 등의 분야에 대한 제재를 재개한다고 선포하였다.

이란핵합의에 따라 해제되였던 대이란제재가 전면적으로 재개되였다.

이란-미국관계는 더 복잡해졌다.이란은 자기 나라를 압살하려는 미국의 꿈이 절대로 실현되지 못할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분석가들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최대의 압박정책을 한사코 추진하게 되면 반드시 이란-미국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는 동시에 중동지역정세에 큰 혼란을 주게 될것이라고 하였다.

여러 나라들이 미국의 일방적인 제재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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