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18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여야 한다

주체107(2018)년 12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올해에 북남관계에서는 누구도 예측할수 없었던 극적인 순간들이 마련되고 좋은 합의들이 이룩됨으로써 오랜 세월 이그러졌던 비극적인 북남관계가 바로 잡히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훌륭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의 채택이후 북남사이에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무접촉이 이루어지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에 이바지하는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나고있다.

한해동안에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에서 일어난 력사적인 사변들은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치면 이 세상에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 든든한 배짱과 자신심을 가져야 합니다.》

북남관계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며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해결하여야 할 문제이다.

북과 남이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공조해나간다면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요구, 공동의 리익에 맞게 능히 해결할수 있다. 북과 남이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손을 맞잡으면 극복 못할 난관과 장애란 있을수 없다. 북과 남은 자기 민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자기 민족의 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관계개선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협의해결해야 한다.

북남관계개선은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것이 아니며 누구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다. 그 누구도 우리 민족에게 북남관계개선과 평화, 통일을 가져다주지 않으며 또 가져다줄수도 없다.

외세는 북남관계가 개선되여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상태가 해소되고 통일된 강국이 일떠서는것을 바라지 않는다. 외세가 우리 민족을 인위적으로 분렬시킨것도 또 조선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 북남관계개선의 국면이 조성될 때마다 온갖 수단과 방법으로 그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동족대결을 부추긴것도 우리 민족의 리익을 희생시켜 저들의 침략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최근에만 보더라도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조선반도에서 일어나고있는 경이적인 사변에 대해 앞에서는 지지와 환영을 보낸다고 하면서도 뒤에 돌아앉아서는 대조선《제재》압박소동과 반공화국《인권》소동에 광란적으로 매달리는가 하면 나중에는 우리 민족의 드높은 통일열기로 북남사이에 극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이룩되자 저들과의 《공동보조》를 운운하면서 그 무슨 《속도조절론》까지 내놓으며 못되게 놀아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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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낡은 길에서 장벽에 부딪치기보다 새 길을 찾는것이 나을것이다

주체107(2018)년 12월 20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20일에 발표된 정현의 론평 《낡은 길에서 장벽에 부딪치기보다 새 길을 찾는것이 나을것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성공과 실패, 진퇴와 침체, 기대와 좌절이 엇갈린 2018년의 년륜이 마지막돌기를 새기고있다.

이해 행성의 가장 큰 관심사, 인류를 가장 흥분시켰던 특대사변은 단연 조미관계의 극적반전이였다.

지난 6월 12일 지구상에서 가장 적대적이였던 조미 두 나라의 수뇌분들이 싱가포르에서 손을 잡은 《세기적인 악수》와 조미공동성명의 발표는 《강력한 평화의 메쎄지》, 《인류에게 안겨준 축복》으로 세인의 열광을 불러일으켰었다.

그때로부터 6개월이 흐른 지금 조미관계의 현주소는 어떠한가.

싱가포르에서 기세좋게 뗀 첫 발걸음에 이어 여러차례의 고위급회담이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한해가 저무는 이 시각까지 출발선어구에 머물러있는것이 불미스러운 현실이다.

조미협상의 걸림돌은 대체 무엇인가.

과연 무엇이 잘못되였고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한해를 마감짓는 마당에서 조미관계가 교착된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교훈을 찾는다면 새해에 들어가서라도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지 모른다.

조미관계를 대하는 미국의 리해할수 없는 언행과 협상과정에서의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들을 놓고 구체적으로 분석고찰하는 과정에 우리는 얽힌 매듭이 다른데 있지 않다는것을 찾아보게 되였다.

그것은 바로 조선반도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그릇된 인식이다.

다시말하면 조선반도비핵화라는 큰 개념을 《북비핵화》라는 부분적인 개념과 동일시한데 문제가 있는것이다.

조미수뇌분들이 확약하고 전세계가 지지찬동한 6. 12조미공동성명에는 분명 《조선반도비핵화》라고 명시되여있지 《북비핵화》라는 문구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에서의 세기적사변에 직접 참가한 미국무장관부터가 《바로 그곳에서 북조선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수 없는 비핵화를 확약하였다.》고 건주정을 피우고있으니 기가 막힌 노릇이 아닐수 없다.

이렇듯 미국이 국제관계의 법률적기초로 되는 중요한 합의문건의 핵심문구조차 아전인수격으로 오독하고 그것을 더이상 론할 여지도 없는 공리처럼 여기고있는데 비극의 출발점이 있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미국은 조선반도비핵화를 《북비핵화》로 어물쩍 간판을 바꾸어놓음으로써 조미관계를 대하는 세인의 시각에 착각을 일으키고 정신을 혼란케 하며 옳바른 판단을 방해하고있다.

조미협상이 지지부진한 원인이 비핵화에 대한 북조선의 진정성이 없기때문이라느니, 비핵화협상의 진전을 위해서는 북조선의 결단이 필요하다느니, 북조선의 비핵화의지를 증명할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가 나와야 한다느니 하고 떠들어대면서 그 《비핵화》라는것이 북조선의 비핵화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는듯이 놀아대고있다.

지어는 북조선의 비핵화검증을 위한 사찰팀구성이니, 기술적준비니 하며 떡줄 사람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물 마시는 소리부터 내고있다.

미국은 이제라도 조선반도비핵화라는 용어의 뜻을 정확히 인식해야 하며 특히 지리공부부터 바로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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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과거죄악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주체107(2018)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대법원이 일본의 미쯔비시중공업회사가 일제강점시기의 강제징용로동자들에게 피해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이와 관련하여 일본정객들이 줄줄이 나서서 강경대응을 운운하며 비린청을 돋구어대고있다.

외상 고노는 담화라는것을 발표하여 남조선대법원의 판결을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고 하면서 《모든 선택안을 시야에 두고 강하게 대응할것이다.》고 뇌까렸다.

그런가 하면 자민당은 남조선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대응책을 《토의》한다는 명목밑에 외교부회와 《일본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특명위원회》 등이 참가하는 합동회의를 소집하며 부산을 피워댔다.회의에서는 남조선에 주재하고있는 자국대사를 소환해야 한다느니, 말로만 해보는것은 대항조치가 못된다느니 하는따위의 망발들이 튀여나왔다.특히 《일본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특명위원회》 위원장 나까소네는 합동회의에서 《구체적인 대응책을 취하지 않으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고아댔다.

일본반동들은 지금 남조선에서 잇달으고있는 일제강점시기 강제징용피해자들에 대한 대법원의 배상판결때문에 골머리를 앓고있다.

지난 10월말 남조선대법원이 신일본제철기업에 강제징용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판결을 내렸을 때에도 일본반동들은 발끈하여 그것은 남조선의 일방적력사관의 반영이라느니, 국제상식을 깨고 법의 틀을 깨려는 도전이라느니 하며 그 《부당성》을 선전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력사를 외곡하고 과거죄악을 부정하는 도덕적저렬한들의 추태이다.

일본이 지난 시기 우리 민족에게 이루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준 커다란 죄악을 안고있는 나라라는것은 삼척동자도 알고있는 사실이다.

일제는 조선강점시기 《국가총동원법》, 《국민징용령》, 《개정국민징용령》, 《장년전원에 대한 징용령》, 《녀자정신대근로령》과 같은 악법들을 마구 조작하고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 랍치, 유괴하여갔다.애당초 성별이나 나이같은것은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

일본도서 《아이오이시력사》에는 《징용이 강제련행형식의 성격을 띠고있었기때문에 조선인들속에서 도망치는 일이 계속 나타났다.》고 기록되여있다.이것은 조선사람들을 강제로 끌어간 과거 일본의 죄행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죽음의 고역장들에 끌려간 조선의 청장년들과 녀성들은 렬악한 작업환경속에서 마소와 같이 혹사당하였다.너무 힘들어 허리를 펴거나 일손을 멈추면 감독들의 고함소리와 함께 방망이가 날아들군 하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인간이하의 천대를 받고 고역을 치르다가 고향땅을 다시 밟아보지 못하고 이역땅에서 무주고혼이 되였다.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은 불구가 되거나 겨우 목숨만 건져가지고 돌아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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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하루빨리 해체되여야 할 망동집단 -남조선신문이 비난-

주체107(2018)년 12월 20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가 14일 《자유한국당은 하루빨리 해체되여야 할 망동집단》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신문은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성태가 임기의 마지막순간까지 막말로 정치를 어지럽혔다고 비난하였다.

김성태가 지난 시기 《들개처럼 문재인정권과 맞서 싸우겠다.》고 하면서 《정부》가 하는 일을 무작정 헐뜯더니 지금에 와서는 《정부가 민주로총에 꼬리를 내렸다.》는 망언을 늘어놓았다고 신문은 단죄하였다.

신문은 리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김성태의 막말이 민중에 대한 악랄한 도전임을 알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전 《정권》시기 특대형부정부패행위들에 공모하고 최순실과 같은자들과 결탁하여 세금을 탕진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민중의 복지를 한사코 가로막으면서 로동자들을 렬악한 환경에로 내몰려고 한다고 신문은 까밝혔다.

신문은 더욱 심각한것은 민족의 운명을 좌우하는 평화번영, 통일의 성과들을 무너뜨리려고 하는것이라고 하면서 김성태가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해 《무장해제당했다.》, 《몹쓸짓이다.》고 악에 받친 헛소리를 해대고있다고 규탄하였다.

1야당원내대표직을 차지하고 남북협력을 사사건건 방해한것도 모자라 임기를 마치는 순간까지 반공화국모략에 열을 올리며 비난한것은 용납 못할 망동이라고 하면서 신문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주객이 전도된 막말로 정치를 어지럽히는 《자유한국당》은 하루빨리 해체되여야 할 망동집단이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고 원내대표가 바뀌여도 《자유한국당》은 김성태와 같은 들개습성이 체질화된자들이 모인 집단이기에 민중을 롱락하는 망동을 계속할것이다.

민중은 이미 《자유한국당》을 악페집단으로 락인하고 심판의 날만 벼르고있다.

《자유한국당》이 계속 민심에 도전한다면 파멸적인 종말이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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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뒤흔들리는 미국딸라주도의 국제금융체계

주체107(2018)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최근 국제무대에서 미국딸라의 지배권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있다.유럽에서 그 경향이 짙어가고있다.

벌가리아의 어느 한 인터네트신문이 전한데 의하면 유럽동맹위원회가 유로사용범위를 확대하여 딸라의 지배적역할을 억제하기 위한 계획안을 모색하고있다.계획안에는 에네르기, 원료, 비행기생산 및 제작을 비롯한 전략적인 분야들에서 유로사용범위를 보다 확대하는 문제들이 포함되여있다고 한다.

유럽에서의 딸라배척움직임은 많은것을 시사해준다.

유럽나라들은 대다수가 미국의 전통적인 동맹국들이다.유럽은 지난 시기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미국에 크게 의존하면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시기에 와서 유럽의 태도가 변하고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에서의 탈퇴와 유럽산 제품들에 대한 일방적인 추가관세부과, 과도한 군사비요구 등 미국의 독선적행동들이 유럽의 불만을 자아냈던것이다.이로부터 유럽나라들은 지역의 독자성을 주장해나서고있다.딸라를 배격하고 유로의 역할을 강화하려는것도 그때문이다.

유럽동맹위원회는 성원국들이 다른 나라와 에네르기계약을 체결할 때 결제화페를 유로로 하겠다는것을 담보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현재 유럽동맹의 에네르기수입의 80%이상이 딸라로 결제되고있는 상태이다.이로하여 유럽은 미국이 지배하는 딸라주도의 금융체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여론들은 유럽이 독자성을 보장하는데서 딸라를 배격하고 유로의 사용범위를 확대하는것이 필수적인 문제로 된다고 평하고있다.

로씨야도 자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딸라배척에 나섰다.

보도에 의하면 현재 로씨야는 루블과 기타 화페로 보다 많은 무역거래를 진행할것을 계획하고있다.또한 딸라를 사용하지 않는 수출업체들에는 세금징수시 우대조치를 취하는 문제도 예견하고있다.원유무역결제에서 딸라를 포기할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있다.

로씨야는 딸라의존증을 털어버리는것을 미국의 제재를 무력화시킬수 있는 방책으로 보고있다.

미국국채소유량을 대폭 줄이는것과 함께 금보유량을 늘이고있다.분석가들은 로씨야가 미국과의 관계가 계속 긴장한 속에서 금을 대량 사들이는 목적이 딸라로 인한 위험을 줄이자는데 있다고 보고있다.

지난 6일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어느 한 회의에서 유라시아경제동맹에 현대적인 금융기술을 리용한 공동의 결제하부구조를 창설할데 대한 문제를 제의하면서 그것이 유라시아경제동맹 성원국들이 딸라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경제적자주권을 높일수 있게 해준다고 주장하였다.

로씨야외무상은 기자들에게 미국이 딸라를 악용하는것은 그의 역할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것이다, 더욱더 많은 나라들 지어 미국의 제재를 받지 않는 나라들까지도 만일의 경우를 생각하여 딸라를 멀리하고 민족화페리용의 견지에서 보다 믿음직하고 보다 책임성있는 동반자들에게 의거할것이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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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도마우에 오른 미싸일철페조약

주체107(2018)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을 둘러싸고 로씨야와 나토성원국들사이의 대립과 마찰이 더욱 격화되고있다.

지난 4일 나토성원국 외무상회의에 참가한 미국무장관은 로씨야가 새로운 중거리미싸일을 개발하고있다고 하면서 그것은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을 위반하는 행위이며 로씨야의 행동은 자국을 조약탈퇴에로 떠밀고있다고 주장하였다.계속하여 로씨야가 60일내에 조약을 리행하지 않으면 자국이 조약에서 탈퇴할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회의에 참가한 다른 외무상들도 로씨야가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을 위반함으로써 국제적인 무기통제체계를 파괴하였다, 조약의 유지여부는 전적으로 로씨야에 달려있다고 말하였다.

로씨야는 이것을 자국에 책임을 뒤집어씌우기 위한 어리석은짓으로 일축하였다.

5일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미국이 조약에서 탈퇴하고 금지된 미싸일개발에 착수하면 로씨야도 그렇게 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계속하여 미국이 먼저 조약탈퇴를 마음먹었고 지금은 구실을 찾는중이다, 미국이 그렇게 나오면 그에 대한 로씨야의 대응도 꼭같을것이다고 언명하였다.

지금 미국을 비롯한 나토성원국들은 로씨야가 개발하고있는 중거리미싸일이 불의에 유럽을 핵공격할수 있는 무기라고 하고있다.특히 미국은 로씨야의 행동이 자국과 동맹국들의 안전을 심히 위협하고있다고 여론전을 펴고있다.

로씨야는 그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고있으며 미국의 언동이 조약에서 탈퇴하려는 저들의 목적을 은페시키고 정당화하기 위한 의도적인 행위라고 반박하고있다.로씨야외무성 대변인은 자국이 조약을 엄격히 준수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의 운명은 도마우에 올랐다.

만일 조약이 파기된다면 로미사이에 새로운 핵군비경쟁이 일어나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나아가서 2021년에 만료되는 전략무기축감조약의 연기에까지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이것은 곧 로씨야와 미국의 공격용핵무기배비가 통제밖에 놓이고 유럽전체가 핵전쟁마당으로 될수 있는 위험성이 증대된다는것을 말해준다.

이로부터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을 고수해야 할뿐아니라 군축에 관한 협정들을 더 많이 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분석가들은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을 유지하는것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면서 로씨야와 나토성원국들이 해결책을 찾기 위한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하고있다.

로씨야는 호상존중의 원칙에서, 비난전에 매여달리지 않는 조건에서 대화를 진행할 용의를 표시하였다.

하지만 미국 등 나토성원국들은 대화에 대해서는 꿈도 꾸지 않고있다.로씨야가 저들의 요구를 순순히 받아들일것만을 요구하고있다.한편 로씨야가 조약유지를 필요로 하지 않기때문에 조약파기는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내돌리고있다.나토사무총장은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 준비되여야 한다고 공공연히 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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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로 당을 받들자!

주체107(2018)년 12월 19일 로동신문

불굴의 정신력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자

 

◇ 뜻깊은 올해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높이 철강재생산의 주체화실현을 위한 투쟁을 통이 크게 벌려 자랑할만 한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의 원료, 우리의 연료로 철강재생산을 늘일수 있는 산소열법용광로를 비롯한 20여개의 주체화, 현대화대상이 일떠섰고 두뇌전, 창조전의 불바람속에 금속공업의 물질기술적토대가 더욱 튼튼히 다져지게 되였다.

주체적인 제철, 제강기술을 더욱 완성하고 철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올해의 벅찬 투쟁은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그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승전포성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울릴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보여주었다.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에서 이룩한 성과도 적지 않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 또한 방대하다.

지금이야말로 나라의 맏아들인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 경제건설대진군의 맨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 《강철로 당을 받들자!》, 이 구호는 우리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년대와 년대를 이어오며 변함없이 들고나가고있는 신념의 구호, 투쟁의 구호, 애국의 구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주체혁명의 핵심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며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추켜들고나가야 합니다.》

돌이켜보면 우리의 미더운 강철전사들은 혁명의 준엄한 년대기마다 철강재증산의 우렁찬 포성으로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올려 당을 옹위하고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맨 앞장에서 결사관철하였다.

전후 40일만에 첫 쇠물을 뽑아냈고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낸 강선의 로동계급, 한해에 19만t밖에 못 낸다던 선철을 27만t이나 생산하여 나라의 무쇠기둥을 굳건히 세운 김철의 로동계급, 력사에 류례없는 고난의 시기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높이 추켜든 성강의 로동계급…

우리 조국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의 고립압살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맨 앞장에서 강철로 우리 당을 억세게 받들어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강철로 당을 받들자!》라는 구호를 계속 높이 추켜들고나가야 한다.혁명의 년대마다 철강재증산성과로 당을 결사옹위한 강철전사들처럼 금속공업의 주체화성과로 그 전통을 빛나게 계승하고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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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창조의 거장을 우러러

주체107(2018)년 12월 19일 로동신문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이 땅 그 어디서나 대하가 되여 굽이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저 하늘을 바라보면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불보다 뜨거운 창조의 열정을 깡그리 바치신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오고 바람결에 귀기울이면 인간의 가장 고상한 기쁨은 창조에 있다고 하시던 장군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삶의 긍지와 보람은 결코 자기만 잘 먹고 잘 입고 향락을 누리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몸바쳐 싸우는 창조와 투쟁속에 있다.

혁명가들은 일생을 투쟁으로 보내야 하며 온갖 낡고 뒤떨어진것을 짓부시고 새것을 창조하기 위한 혁명투쟁에서 참다운 삶의 보람을 찾아야 한다.

이런 고결한 인생관으로 위대한 심장을 불태우시며 무비의 창조정신과 불굴의 창조력을 발휘해오신 위대한 장군님,

진정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혁명령도사는 동서고금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경이적인 창조와 건설의 영웅서사시이며 인민들에 대한 절대적믿음과 친어버이사랑으로 수놓아진 숭고한 믿음과 사랑의 력사이다.

혁명과 건설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모든것을 최상의 수준으로 창조하도록 하시고 남들같으면 엄두도 낼수 없는 거창한 변혁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독특한 방식으로 이룩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생전에 우리 장군님의 위대성에 대하여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의 창조적리상과 창조력은 대단합니다.그는 아무리 훌륭한 창조물을 일떠세워도 만족을 모르며 보다 훌륭한것을 창조할 구상을 하고 부단히 새것을 창조해나가고있습니다.새것을 창조하는 김정일동지의 창조력은 그가 지도하여 완성하여놓은 창조물들을 보아도 알수 있습니다.그가 지도하여 일떠세운 건축물이나 창조한 예술작품들은 모두가 개성이 있고 독창적입니다.그래서 세계 진보적인사들과 인민들이 우리 나라에 와보고 김정일동지를 창조와 건설의 거장이라고 칭송하고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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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일군들이 구현하여야 할 인민적사업방법

주체107(2018)년 12월 19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참된 충복이 될것을 바라고있다.

전체 인민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에 의하여 힘있게 추동되는 오늘의 총진군에서 일군들이 가속기가 되는가 아니면 제동기가 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실천해나가는 그들의 사업방법, 사업태도와 직결되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누구나 수령님식, 장군님식인민관을 따라배워 인민들과 한가마밥을 먹으면서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여야 하며 인민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합니다.》

사업방법이라고 할 때 그것은 사업을 조직하고 집행해나가는 묘술과 수법을 말한다.모든 일에서 그 성과여부는 방법론에 크게 달려있다.당정책이 아무리 정당하여도 혁명의 지휘성원인 우리 일군들의 사업방법이 서툴고 거칠면 당의 구상과 의도를 철저히 관철할수 없다.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사업방법은 철두철미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몸소 창조하시고 혁명실천에 빛나게 구현하여오신 인민적사업방법이다.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한평생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면서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인민대중과 생사고락을 같이하시며 그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불러일으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시였다.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무한한 헌신에 기초하고있고 광범한 대중을 당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묶어세우는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사업방법이라는데 위대한 수령님들의 인민적사업방법의 근본특징이 있다.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절세위인들의 인민적사업방법은 우리 일군들이 본받아야 할 귀감으로 되고있으며 세월이 흐를수록 거대한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다.우리 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식, 장군님식 사업방법을 깊이 체득하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위대한 수령님들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현실로 꽃피워나갈수 있다.

우리 일군들이 절세위인들의 인민적사업방법을 구현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인민대중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태도를 가지는것이다.

인민대중에 대한 관점과 태도는 인민적사업방법을 확립하는데서 선결조건이고 기본담보이다.인민대중을 어떻게 보고 대하는가 하는데로부터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의 높이가 좌우된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인민적사업방법은 인민에 대한 가장 옳바른 관점과 립장에 기초하고있는 특출한 대중령도예술이다.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전기간 인민을 믿고 인민의 힘에 의거하시였으며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데로 모든것을 지향시키고 복종시켜오시였다.세상에서 가장 힘있는 존재는 인민이며 인민을 위하여 당도 있고 국가도 있으며 군대도 있다는것,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드팀없는 신조였다.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온 나라 방방곡곡을 찾으시며 공장길, 포전길을 쉬임없이 걷고 또 걸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생애는 말그대로 애민헌신의 한평생이였다.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우리 수령님들의 자애로운 영상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태양의 모습으로 영원히 새겨져있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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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철과 더불어 영생하는 과학자 -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사였던 원사 교수 박사 고경달선생이 받아안은 크나큰 사랑과 뜨거운 충정에 대한 이야기-

주체107(2018)년 12월 19일 로동신문

 

한해전 3월 18일은 우리 조국의 력사에 길이 빛날 위대한 사변이 기록된 날이였다.조국과 인민을 위해 이른새벽부터 먼길을 헤치신 이날 하루도 다 저물어가던 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의 한 연구사가 생사기로에 놓여있다는 보고를 받게 되시였다.

즉시 긴급명령이 인민군대에 하달되였다.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당이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는 귀중한 보배들인것만큼 그들의 생명과 관련한 문제에서는 순간도 지체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신 그이의 뜨거운 사랑을 안고 군용직승기가 김책제철련합기업소를 향하여 날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주체사상을 확고한 신념으로 삼고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를 굳건히 지키며 과학과 기술로써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를 빛내이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는 혁명적인 과학자, 기술자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자랑입니다.》

위대한 사랑의 서사시의 주인공이 된 과학자는 과연 누구인가.

그는 50여년세월 자신의 모든 지혜와 정력을 깡그리 바쳐 나라의 과학기술인재육성사업과 금속공업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한 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사였던 원사 교수 박사 고경달선생이였다.

주체철과 더불어 영생하는 그의 삶은 오직 자기 조국, 자기 제도, 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조선의 과학자들의 혁명적신념이 어이하여 그렇듯 투철하며 조선로동당의 붓대가 무슨 힘으로 그토록 굳건한가에 대한 훌륭한 대답으로 된다.

 

우리 어버이께서 기다리신다

 

삶과 죽음이 판가리되고있었다.

각일각 꺼져가는 한 연구사의 생명을 삶에로 되돌려세우기 위해 김철사람들은 필사의 힘을 기울이고있었다.하건만 그에는 아랑곳없이 그의 생명은 죽음의 문턱을 가까이하고있었다.

피를 태우는듯 한 분과 초가 사정없이 흐르던 그 시각 격정의 웨침이 터져올랐다.

《직승기가 온다!-》

천길장막이 걷히고 해빛이 쏟아져내리는가, 삽시에 온 김철이 불도가니처럼 끓어번졌다.

그러나 감격에 북받쳐 눈물로 옷자락을 적시던 의료일군들도, 환희에 넘쳐 바다처럼 설레이던 김철사람들도 어떻게 되여 군용직승기가 북변땅 철의 기지에로 날아오게 되였는지 그 사연을 알지 못했다.

연구사업을 위하여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나가있는 김책공업종합대학 금속공학부 주체철연구실의 고경달원사가 뇌출혈로 중태에 빠졌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그를 소생시키자면 중앙병원에서 강력한 의료진을 무어 빨리 현지에 파견하여야 한다고, 인민군대에서 의료진이 타고 갈 직승기를 빨리 동원시켜야 하겠다고, 지금 일기조건이 나쁘고 인차 날도 어두워져 비행하는데는 불리하겠지만 무조건 직승기를 띄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온갖 은정어린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던것이다.

그이의 말씀을 직접 받아안은 인민군지휘성원도, 직승기를 타고 온 의료일군들을 맞이한 당중앙위원회와 내각의 일군은 물론 모두가 하늘같은 은덕에 눈시울을 적시였다.하지만 그때까지도 그들은 다는 알수 없었다.

의료진을 태운 직승기가 리륙한 순간부터 현지에 무사히 착륙할 때까지 우리 원수님께서 로과학자의 생명을 두고 얼마나 시시각각 속을 태우시며 그의 생명을 한초한초 지켜주시였는지.

고경달원사를 소생시키기 위하여 평양을 출발한 의료진이 함흥을 가까이하고있다고 하는데 빨리 현지에 도착시켜야 한다고, 오늘 밤 현지에 도착하여 집중적인 치료대책을 세워 환자의 상태가 좀 호전되면 직승기에 태워 빨리 중앙병원으로 후송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인민군대에서 고경달원사를 소생시키는데 필요한 조건을 다 보장해주어야 하겠다는 사랑의 명령을 또다시 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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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인류의 심장속에 영생하시는 절세의 위인

주체107(2018)년 12월 19일 로동신문

 

캄보쟈국왕과 대왕후가
우리 나라 대사관에 대형꽃바구니들을 보내여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7돐에 즈음하여 캄보쟈왕국 국왕 노로돔 시하모니와 대왕후 노로돔 모니니예트 시하누크가 14일 이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에 대형꽃바구니들을 보내여왔다.

꽃바구니들의 댕기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각하께 최대의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글발이 모셔져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에 국왕과 대왕후의 위임에 따라 왕궁담당부수상 콩 쌈올을 단장으로 하는 캄보쟈왕국정부 왕궁성대표단이 꽃바구니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부수상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캄보쟈인민의 친근한 벗이신 김정일대원수각하의 서거 7돐에 즈음하여 존경하는 국왕페하와 대왕후페하는 우리 대표단이 조선대사관을 방문하여 김일성대원수각하의 태양상과 김정일대원수각하의 태양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경모의 인사를 드릴것을 위임하였다.

또한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은원수각하께 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

조선의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이신 김정은원수각하께서 건강하실것과 나라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고귀한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시기 바란다.

 

업적토론회, 회고모임, 영화감상회
여러 나라에서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7돐에 즈음하여 끼르기즈스딴, 우크라이나에서는 업적토론회가, 영국에서는 회고모임이 8일부터 10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행사들에는 해당 나라의 각계 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하였다.

끼르기즈스딴 《끼르기즈 엘》인민통일공화국정당 중앙리사회 위원장인 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정일동지는 나라와 인민을 위해 거대한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령도자이시다.

그이께서는 조선로동당을 인민의 리익을 위해 복무하는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그이의 령도밑에 조선로동당은 불패의 통일단결을 이룩하였다.

강철의 의지와 무비의 담력, 천리혜안의 예지를 지니신 김정일동지의 령도가 있어 조선은 온 세상에 존엄과 위용을 떨칠수 있었다.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위업을 계승해나가시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기에 조선의 앞날은 더더욱 밝고 창창하다.

우크라이나 기자, 문화인들의 《주체의 태양》 김정일주의연구협회 위원장은 이렇게 강조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정치를 펼치시여 조선을 압살하려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시였으며 강국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놓으시였다.

그이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조선은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킬수 있는 무진막강한 힘을 지닐수 있었다.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나라 인민들은 조선을 따라배워야 한다.

영국에서 진행된 회고모임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전문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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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해외팽창야망실현에 광분하는 군국주의독사

주체107(2018)년 12월 19일 로동신문

 

얼마전 일본의 《도꾜신붕》이 아베정권의 무분별한 군사대국화책동을 비난하는 글을 실었다.글은 군사비를 끊임없이 늘이고 다른 나라에 위협을 주는 무장장비들을 갖추는것은 《전수방위》의 원칙에서 탈선하는 행위이라고 하면서 정부가 자제할것을 주장하였다.

자기 나라가 군국주의길로 미친듯이 질주하고있는데 대한 심각한 우려의 표시이다.

지금 일본에서는 군사력강화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방위계획대강과 중기방위력정비계획의 개정작업이 최종단계에 들어섰다.

방위성이 작성한 계획에 따르면 주변나라들의 《위협》에 대처하여 2019년 4월부터 5년기간에 총 2 400억US$에 달하는 자금이 군사비로 지출된다.일본의 군사비지출에서 일찌기 볼수 없었던 최고기록이다.그중 많은 몫이 《F-35》전투기를 비롯한 미국산 무장장비구입과 첨단무기개발에 돌려지게 된다고 한다.

한편 일본반동들은 새로운 방위계획대강에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이즈모》호를 항공모함으로 개조하는 문제도 정식 명기하려 하고있다.《다용도운용호위함》이라느니, 《방위목적에만 한정시키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느니 하고 우겨대던것이 한갖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놓았다.

일본의 목적은 명백하다.해외팽창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이루어보려는것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는 일본반동들의 숙망이다.

일본은 패망후 수십년동안 《방위》라는 기만적인 간판을 내들고 그 막뒤에서 야금야금 군사력을 증강하여왔다.결과 일본《자위대》는 현대적인 륙, 해, 공군무력과 선제공격능력을 다 갖춘 위험한 침략무력으로 자라났다.

일본은 비대해진 전쟁수행능력을 해외에로 확장하기 위하여 헌법과는 완전히 배치되는 안전보장관련법과 같은 잡다한 법들을 련속 조작해내는짓도 서슴지 않았다.

동맹국에 대한 《지원》을 구실로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하게 되였다.일본주변에만 국한되였던 《자위대》의 활동범위는 전세계에로 확대되였다.

일본이 《반해적작전》을 위해 지부티에 설치하였던 군사기지를 더욱 확대하고 그의 유지기한을 연장하려고 갖은 구실을 다 내대고있는 속심의 리면에도 이곳을 해외침략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로 삼으려는 음흉한 기도가 깔려있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벌어지는 합동군사연습에까지 뻐젓이 참가하여 총포성을 울리고있는 일본《자위대》의 행태는 《팔굉일우》를 부르짖으며 아시아나라들을 피바다로 만들던 어제날의 광신적인 침략무리를 련상케 한다.

일본이 떠드는 《전수방위》의 원칙은 허울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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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제 코나 씻는것이 좋을것이다

주체107(2018)년 12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제 코도 못 씻는 주제에 남의 코를 씻어주겠다고 한다는 말이 있다.

세계최대의 인권페허국으로 악명높은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인권보장을 걸고들며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해대는 꼬락서니를 두고 그렇게 말할수 있다.

얼마전에도 미국은 《대통령결정문》이라는것을 발표하여 우리 공화국을 비롯한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인신매매희생자보호법》에 따른 《2019회계년도 특정자금지원금지대상》으로 지정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누가 도와달라고 청탁이나 한것처럼 그 무슨 《지원금지》결정을 내리는것도 꼴불견이지만 저들의 한심한 인권실태는 일절 언급도 없이 남을 흉보겠다고 설쳐대는 추태가 더욱 가관이다.

남보기 창피하지도 않은가.

마치도 《인권재판관》이나 되는듯이 행세를 하는 미국의 인권실상을 파헤쳐보면 세계에서 첫째가는 인권유린국, 인권말살국, 인권범죄국이라는것을 잘 알수 있다.

전쟁시기도 아닌 때에 곳곳에서 매일, 매 시각 자지러지게 울리는 총소리, 인종주의폭력사태의 희생물로 백주에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무고한 흑인들, 불법이주민들을 막는다는 미명하에 본격적으로 벌어지는 이주민사냥은 그만두고라도 어린이문제만 놓고보자.

그 어느 나라나 할것없이 어린이들을 보호하는것은 법적, 도덕적의무이지만 미국에서는 해마다 공개된것만 해도 80여만명의 어린이들이 농장주들의 학대를 받으며 소년로동을 강요당하고있다고 한다.

여기에 10여만의 어린이들이 인신매매의 희생물로 되고있고 년평균 약 1 300명의 어린이들이 총기류범죄로 목숨을 잃고있으며 수천명이 부상당하고있다.

《자유의 녀신상》앞에서 벌어지는 미국의 참혹한 인권실상을 일일이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주제넘게 《인권재판관》행세를 하며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운운해대는것이야말로 양키식오만성과 파렴치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극도의 무지와 편견, 뿌리깊은 적대시정책의 산물인 《인권》모략소동에 매달릴수록 저들의 반인륜적인 흉악한 정체만을 더욱 드러내보일뿐이다.

미국은 남을 걸고들며 세상의 비난거리, 웃음거리가 되지 말고 이제라도 제 코나 씻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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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보수《정권》의 진보정당탄압만행을 단죄

주체107(2018)년 12월 19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전 통합진보당소속 《국회》의원 리석기의 석방과 당의 명예회복을 요구하는 활동들이 광범히 전개되여 주목을 끌고있다.

지난 8일에도 진보련대와 민주로총, 《전국공무원로조》 등 56개 단체의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리석기석방대회가 열리였다.참가자들은 《사법롱단 최대피해자 리석기 석방하라!》, 《량승태를 구속하라!》고 웨치면서 항의행동을 벌리였다.

이것은 박근혜역도의 집권시기 청와대와 대법원패거리들이 공모결탁하여 《리석기내란음모사건》을 꾸며내고 통합진보당에 대한 강제해산놀음을 벌린 사실이 폭로되면서 그의 석방문제가 커다란 사회적문제로 부각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리석기는 박근혜패당이 조작한 《내란음모사건》으로 체포구속된 인물이다.지난 2012년에 있은 《대통령》선거를 정보원 등을 동원하여 부정협잡의 방법으로 치르고 권력을 탈취한 박근혜역도는 그 범죄의 내막이 낱낱이 드러나 궁지에 빠지게 되자 여론의 눈길을 딴데로 돌리고 통치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량승태를 비롯한 사법부의 하수인들을 내몰아 통합진보당에 대한 요란한 탄압소동을 벌려놓았다.

당시 통합진보당은 《국회》의원선거에서 광범한 인민들의 지지를 받아 적지 않은 의석을 확보하였으며 사회의 민주화와 통일을 주장하고 보수집권세력의 반역적악정과 동족대결책동을 반대하면서 적극적인 활동을 벌리였다.특히 박근혜패당의 부정선거행위가 드러나면서 이 당의 활동은 더욱 강화되였다.

악에 받친 박근혜역도는 반역《정권》규탄투쟁의 앞장에 선 통합진보당에 대한 말살작전에 팔걷고나섰다.보수패당은 2013년 리석기가 그 무슨 《내란을 음모》하였다고 떠들어대면서 그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체포하고 량승태일당을 부추겨 재판소동을 벌리는 등 파쑈광란극을 펼치였다.여러차례의 공판과정에 이 사건이 《정권》위기해소와 진보세력말살을 위한 모략사건이라는것이 폭로되였지만 파쑈광들은 리석기를 비롯한 통합진보당관계자들에게 한사코 《내란음모죄》, 《내란선동죄》, 《북찬양동조죄》를 들씌워 중형을 가하였다.그리고는 각계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무회의》에서 통합진보당해산심판청구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2014년 12월 이 당을 끝내 강제해산시켰다.

《리석기내란음모사건》과 통합진보당강제해산소동은 정보원선거개입과 같은 비렬한 음모로 《대통령》자리를 타고앉은 박근혜역도가 파멸의 함정에서 헤여나기 위해 량승태일당을 동원하여 감행한 전대미문의 폭거로서 악명높은 《유신》독재통치의 재판이였다.

량승태패거리들이 통합진보당말살을 꾀하는 박근혜역도에게 어떻게 추종했는가 하는것도 구체적으로 드러났다.밝혀진데 의하면 당시 대법원 원장으로 있던 량승태는 《리석기내란음모사건》을 박근혜의 의도대로 처리하기 위해 판결에 앞서 청와대와 구체적인 의견교환을 진행하였다.리석기에 대한 중형선고는 그에 따른것이였다.

리석기와 통합진보당을 비롯한 진보민주세력을 가차없이 탄압하며 박근혜역도의 더러운 손발노릇을 해온 량승태와 그 일당의 추악한 정체는 지금도 계속 폭로되고있다.

박근혜역도가 량승태를 비롯한 사법부의 졸개들을 끼고 갖은 모략과 술수로 《리석기내란음모사건》을 조작하였지만 민심의 눈은 결코 속일수 없었고 저들의 죄악을 감출수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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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갈등만 격화시키는 통합놀음

주체107(2018)년 12월 19일 로동신문

 

남조선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것들이 서로 《보수대통합》을 주도하여 상대방을 먹어치우려고 치렬한 싸움을 벌리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얼마전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 라경원은 《보수대통합》의 속도가 빨라질것이라느니, 문을 활짝 열어놔야 한다느니 하면서 보수야당들과의 통합을 다그칠 속심을 드러냈다.

심지어 이전부터 제기되였던 《바른미래당》소속 의원들의 《자유한국당》복당문제를 꺼내들면서 보수야당들과의 당 대 당통합도 가능하다고 떠들었다.이것은 사실상 《범보수통합》의 간판밑에 《바른미래당》을 비롯한 보수야당들을 집어삼킬 의사를 공공연히 드러낸것이다.

보수야당들을 흡수통합하려는 《자유한국당》것들의 이런 움직임이 《바른미래당》패거리들의 신경을 건드려놓았다는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매일과 같이 《보수대통합》에 대해 운운하며 자기들을 끌어당기려고 잔꾀를 부리는 《자유한국당》의 처사에 격분한 《바른미래당》것들은 강하게 반발해나서고있다.얼마전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자기 의원들을 빼가려는 라경원에게 정식 경고한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지금 《바른미래당》은 보수야당들을 흡수하려는 《자유한국당》을 견제하는 한편 저들이 중심이 되여 《보수대통합》을 주도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결국 두 보수야당의 기도는 통합은 고사하고 보수세력내의 대립과 갈등만 격화시키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언론들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사이의 《보수대통합》을 둘러싼 싸움은 갈수록 더욱 치렬해질것이라고 평하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것들이 《보수대통합》문제를 놓고 련일 서로 으르렁대며 치고받기를 하는데 대해 민심의 버림을 받은 보수정당들이 살길을 열어보려고 벌리는 개싸움질이라고 조소규탄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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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7돐에 즈음하여 정부의 간부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 표시

주체107(2018)년 12월 18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7돐에 즈음하여 정부의 간부들이 17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김영남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박봉주동지를 비롯한 정부의 간부들과 우당위원장, 정권기관, 내각,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혁명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은 숭엄한 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앞에는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꽃바구니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공동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놓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립상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공동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정부의 간부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립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에서 정부의 간부들은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마음속에 소중히 안으시고 혁명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면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영원불멸할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며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참가자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유훈대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일편단심 충정으로 받들고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21세기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07(2018)년 12월 18일 로동신문

 

주체혁명위업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우리의 곁을 떠나신 때로부터 7년세월이 흘렀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서거 7돐에 즈음하여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생기원의 인사를 드리며 어버이장군님께서 맡기고가신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주체혁명위업을 최후승리에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충정의 마음을 담아 경모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은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사상리론적예지와 천재적인 령도력, 억척같은 신념과 무비의 담력,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동지애의 뜨거운 정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켜주시고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펼쳐주시여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력을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걸출한 수령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은 숭고한 통일애국의지와 대용단으로 6.15통일시대를 열어주시고 온 겨레를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로 이끄신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며 세계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인류자주화위업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세계정치의 걸출한 원로이십니다.

우리들은 세계가 우러르는 자주적인 정치사상강국으로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눈부신 비약을 이룩해나가는 주체조선의 벅찬 현실을 보면서 어버이장군님께서 한생을 바쳐 마련하신 재부가 얼마나 고귀하며 장군님께서 뿌려주신 만복의 씨앗이 온 나라에 활짝 꽃펴나는 래일은 얼마나 휘황찬란한것인가를 심장으로 절감하고있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은 거치른 이역땅에서 애족애국운동을 하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혈육의 뜨거운 정으로 보살펴주시여 우리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해주시였으며 총련을 자기 수령, 자기 조국과 생사운명을 같이하면서 일심단결의 위력을 높이 떨치는 불패의 대오로 키워주시고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조직으로 내세워주신 한없이 인자하신 어버이이시며 탁월한 령도자이십니다.

총련결성 40돐에 즈음하여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으로 애족애국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시고 매시기마다 총련이 나아갈 강령적교시를 주시여 변화된 환경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을 결정적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신분도, 조국이 강성대국을 건설할 때 총련도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하여 새로운 전성기를 열자고 크나큰 믿음과 은정을 베풀어주신분도 어버이장군님이시였습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다 해주고싶다고 하시면서 조국이 고난의 행군을 하던 가장 준엄한 나날에도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끊임없이 보내주시였으며 조선대학교와 금강산가극단에 막대한 배려금을 안겨주시고 동포들이 자연재해를 입을 때마다 사랑의 위문전문과 거액의 위문금을 보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크나큰 은정과 세심하고 인자하신 위대한 사랑의 서사시는 재일조선인운동력사에 대문자로 새겨져있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장군님은 영원히 인민과 함께

주체107(2018)년 12월 18일 로동신문

 

눈이 내린다.

우리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슴적시는 인민의 마음속에 12월의 흰눈이 내린다.

12월의 흰눈!

조용히 외워볼수록 민족대국상의 나날 온 강산을 뒤덮으며 하염없이 쏟아져내리던 흰눈이 지금도 눈앞에 삼삼히 안겨온다.

천만자식들의 앞길을 축복해주시며 해빛같이 환하게 웃으시던 우리 장군님의 태양의 모습,

어버이장군님의 그 미소와 더불어, 나날이 절절해지는 한없는 그리움과 더불어 우리 마음속에서 언제 한번 멎어본적 없는 12월의 흰눈이다.

숭엄한 추억속에 되새겨진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정녕 그이의 한생은 고결한 헌신과 희생으로 수놓아진 성스러운 혁명생애, 오늘도 눈부신 태양의 빛발로 우리 조국의 앞길에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시고 끝없는 축복을 안겨주시는 영원불멸할 위인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흰눈철학, 그것은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혁명생애를 관통하고있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흰눈철학에 대한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날 일군들은 어버이수령님의 영생위업을 위하여,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잊지 못할 자욱을 더듬으며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그런 그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의 흰눈철학은 자아희생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가슴은 세찬 흥분으로 하여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 세상의 그 어느 위인이나 명인재사도 아직까지 흰눈에 그렇듯 고결한 철학적의미를 담은 례가 없었다.

강산에 내려앉아 아름다움과 순결함, 정가로움의 세계를 펼치는 흰눈,

진정 백두산밀영고향집에서 생의 첫 자욱을 떼신 그날로부터 장장 수십성상 흰눈에 대한 유별한 정서를 지니시고 혁명을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주의강국의 창창한 앞날을 축복하신다 -다함없는 경모의 정 굽이치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주체107(2018)년 12월 18일 로동신문

 

 

날과 달이 흘러 또다시 찾아온 12월이다.

7년세월이 흘렀다.

가없이 펼쳐진 저 하늘을 바라보아도, 강산을 포근히 감싸안은 하얀 눈을 보아도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추억으로 가슴젖어드는 우리 인민이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으시고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빛내이시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위대한 장군님의 그 업적을 못 잊어 12월 17일 온 나라 인민의 마음과 발걸음이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굽이쳤다.

우리의 발걸음도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향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수산태양궁전은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는 태양의 집이며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그리움의 대하가 끊임없이 흐르는 주체의 최고성지입니다.》

려명거리에 들어서니 아침일찍부터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며 날에날마다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가고있는 미더운 로동계급,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을 지켜선 영예와 책임감을 가지고 협동벌마다에 불같은 충정을 새겨가는 농업근로자들,

이들뿐이 아니였다.

전쟁로병들도 있었고 과학자들과 름름한 청년대학생들, 학생소년들과 유치원어린이들도 있었다.

대원수별 빛나는 돌대문을 지나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들어서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는 숭엄한 빛이 어리여있었다.

사랑하는 후손들과 천만전사, 제자들을 반겨맞으시며 온 세상이 환하도록 밝게 웃으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상을 우러러 사람들은 삼가 경건한 마음으로 인사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을 우러르니 우리의 생각은 깊어졌다.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장구한 세월 혁명의 진두에서 줄달음쳐오신 우리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의 해빛같은 그 미소를 가슴에 안으면 누구나 봄날처럼 행복에 설레였고 먼곳에 있어도 그 미소를 눈앞에 그리며 그이의 품을 찾아 끝없이 마음달린 우리 인민이 아니던가.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듯싶었다.

김정일동지는 저 하늘의 태양이라고, 태양이 빛나는 조선의 앞날은 밝고 창창하다고 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언제나 함께 계시였듯이 오늘도 함께 계시며 태양의 미소를 보내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자리를 뜰줄 모르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서 우리는 그들의 마음을 읽어보았다.

우리와 만난 국토환경보호성의 일군인 장철영동무는 흥분된 목소리로 말하였다.

《환하게 웃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을 우러르느라니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헌신의 로고가 어려와 정말 가슴뜨거워오름을 금할수 없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절세위인의 한평생

주체107(2018)년 12월 18일 로동신문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이 온 나라 강산에 차넘치고있는 지금 우리 인민은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위인의 거룩한 한평생이 뜨겁게 어려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자신을 위해서는 순간의 휴식마저 허용하지 않으시고 조국과 민족의 번영을 위해 천만고생도 락으로 여기신 어버이장군님, 그이의 불같은 한생을 떠나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오늘에 대해 결코 생각할수 없다.

끝없는 그리움속에 흘러간 나날들에 얼마나 위대한분을 어버이로 모시고 살아왔는가를,그이의 한평생이 얼마나 크나큰 업적으로 빛나고있는가를 사무치게 절감한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언제 어디서나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이 소중히 자리잡고있었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빛내이시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애국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신 우리 장군님이시기에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아버렸을 엄혹한 시련을 과감히 뚫고헤치시며 우리 인민이 대대손손 긍지높이 살아나갈수 있는 억년기틀을 마련해주시고 태양민족의 존엄을 온 세상에 떨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이 맥박치고 투철한 사회주의신념이 고동치며 열렬한 애국, 애족, 애민의 열과 정이 차넘치는 우리 장군님의 혁명생애는 실로 절세의 애국자의 위대한 한평생이였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우리 장군님의 불보다 뜨거운 사랑, 희생적인 헌신은 자기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사회주의제도의 정당성,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부동한 믿음에서 출발한것이였다.

그 믿음을 안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엄혹한 난국을 타개하고 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사생결단의 험난한 길도 주저없이 걸으시였다.

그 길이 얼마나 간고한 애국헌신의 길이였는가 하는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입고계시던 단벌솜옷이 눈물겹게 말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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