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경제의 전초기지를 이런 정신력의 강자들이 지켜섰다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들을 펼치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에서 대고조를 호소하면 천리마를 타고 호응했고 대건설을 작전하면 속도전으로 화답했으며 당의 결심을 물불을 가림없이 무조건 실천해내고야마는 위대한 인민이 항상 곁에 있었기에 우리 당은 언제나 든든하였고 어떤 곡경속에서도 이 땅에 기적의 년륜을 새겨올수 있었습니다.》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당 제8차대회를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해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혁신으로 수놓아가고있다.
높이 세운 11월 석탄생산목표 완수, 12월에 들어와 매일 수백t의 석탄을 증산, 기본굴진 및 준비굴진계획 매일 150%이상 수행, 기본갱도영구화공사 97%계선 돌파…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들을 펼치며 우리는 자립경제의 전초기지를 지켜 완강한 투쟁을 벌리고있는 지하전초병들의 위훈의 자욱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본다.
화선에서 울리는 돌격구령
련합기업소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의 앞페지에는 전투목표들이 반영되여있다.
지금처럼 시련이 겹쌓인 때에 련합기업소에서 내세운 하나하나의 목표들을 수행한다는것은 결코 헐한 일이 아니였다.
80일전투를 시작하면서 련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인 리창길동무는 긴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조건은 어렵고 내세운 목표는 높습니다.하지만 우리 일군들부터가 생산현장에서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웨치며 앞채를 메고 뛴다면 능히 해낼수 있습니다.》
모든 일군들이 결심과 각오를 단단히 하고 80일전투에 진입하였다.당책임일군부터가 제남탄광 막장에 들어갔고 련이어 련합기업소의 당, 행정일군들이 현장들에 달려나갔다.
첨입식정치사업을 벌리며 탄부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일군들의 노력은 80일전투 첫날부터 뚜렷한 실적을 안아왔다.
《우리 전투원》, 전투기록장들마다에 새겨진 이 글은 탄부들이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 남먼저 어깨를 들이미는 련합기업소일군들을 가리켜 부르는 친근한 호칭이다.제남, 남양, 형봉, 덕천탄광을 비롯한 각 탄광의 일군들도 막장에서 증산투쟁의 앞장에 섰다.
형봉탄광 전투기록장의 갈피에는 이런 기록이 있다.
《11월 26일, 기사장 신운철동무를 비롯한 수십명의 참모부성원들 중동갱 채탄막장과 굴진막장들을 타고앉아 전투조직과 지휘 진행.이신작칙의 모범으로 탄부들을 불러일으켜 80일전투시작전에 비하여 석탄생산을 끌어올림으로써 계획을 121%로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
이런 혁신의 나날속에 탄차순환속도를 높여 석탄운반실적을 근 2배로 끌어올린 성과도 이룩되였다.
형봉탄광의 일군들이 막장에서 탄부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증산의 예비를 찾아낼 때 남양탄광에서는 과장 김영길동무가 30여명의 공정원, 측량공들과 함께 맡은 채굴공정작성과 시공지도를 책임적으로 수행하면서도 한개 막장을 타고앉아 련합기업소 여러 탄광의 갱들과 어깨를 겨루며 생산경쟁을 벌리였다.
이렇듯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충성의 80일전투에서 기수, 전위투사가 되여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고있기에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는 끊임없는 위훈과 혁신이 창조되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