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 《일본 독도망동 대마도로 응답하라》

주체110(2021)년 7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재미동포인터네트신문 《뉴스로》가 2021년 도꾜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일본이 독도강탈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이를 비평하는 화상인터뷰내용을 보도하였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근 《캐롤라이나열린방송》 미주《한》인우리세상과 《독도문제와 도꾜올림픽》을 주제로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도꾜올림픽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도에 독도를 자기 《령토》처럼 표기해 또다시 우리 민족을 분노하게 했는데 개막 한달도 남지 않은 도꾜올림픽경기대회 보이꼬트의 목소리도 이어지고있습니다.

독도문제가 나올 때마다 저는 참 답답해집니다.

일본의 병적인 《독도망언》과 《독도시비》를 뿌리뽑을 방법이 있지만 우리가 번번이 그들의 전략에 넘어가고있기때문입니다.

독도의 대응방식이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우리에겐 대마도가 있습니다.

아울러 도꾜올림픽경기대회에 절대로 가면 안되는 리유와 불참하는 선수단을 구제할 대안도 인터뷰에서 제시했습니다.

《캐롤라이나열린방송》 유정선씨, 대표 김사장님과 대화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 도꾜올림픽경기대회개막이 한달뒤로 다가왔습니다.

도꾜올림픽경기대회는 대류행전염병사태로 이미 1년을 연기했지만 여전히 일본내에선 이 전염병확산에 대한 공포로 반대목소리가 높은 상황입니다. 지금으로선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개최될수 있을지 의구심이 일어나고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꾜올림픽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도에 독도를 자기네 《령토》처럼 표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올림픽경기대회를 보이꼬트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어나고있습니다.

오늘 이 얘기를 나누기 위해 《글로벌 웰진》의 《뉴스로》 로창현대표를 초대손님으로 모셨습니다.

로창현대표는 얼마전 남조선에 있는 비전향장기수선생들의 사연을 다룰 때 초대한적이 있고 수년전에도 독도문제로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어서 기억하시는 애청자분들도 계실겁니다.

안녕하세요, 로창현 대표님.

《네,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입니다. 》

― 방금전에 말씀드렸지만 일본이 또다시 독도문제를 놓고 우리 민족의 분노를 일으키고있습니다. 이번에 심각한것은 올림픽경기대회를 홍보하는 지도에 뻐젓이 자기 땅인것처럼 표기를 한것입니다. 대류행전염병이 확산되고있는 상황에서 올림픽경기대회를 개최하는 나라가 우리한테 잘 보여도 시원치 않은데 뻔히 문제가 될것을 알면서도 이런 짓을 했다는게 어이가 없습니다.

더구나 2018년 평창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서 북남단일팀기발인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기했다고 시비를 걸어 양보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걸 생각하면 더 화가 나는겁니다.

《네, 평창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시 단일팀기발에서 독도를 지운건 정말 큰 실수였습니다. 당시 제가 기사도 쓰고 기고문으로 강하게 비판도 했지만 양보할거 못할거 가리지 못한 우매함이 오늘 이렇게 당하는 원인이 되여버렸습니다.》

― 그때 《한반도기》에 독도표기하는 문제를 놓고 북남이 서로 의견이 달랐던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평창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선 북남이 공동입장하였는데 뒤이어 열린 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에서는 공동입장이 무산되지 않았습니까.

《네 맞습니다. 당시 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에서 남측은 독도를 빼자고 했고 북측은 반대했습니다. 사실 평창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선 <한반도기>에 독도가 없었습니다. 그걸 북측이 문제제기를 한겁니다. 북측은 독도를 <한반도기>에 표시하지 않는것은 조선민족의 자존심에 상처를 받는것이며 일본이 민족분렬에 책임이 있는것만큼 반드시 독도를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남측은 공동입장이 시작된 2000년 시드니올림픽경기대회 때부터 사용한 독도없는 <한반도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맞섰고 2020 년 여름철올림픽경기대회가 일본 도꾜에서 열리니까 우리도 양보하자 뭐 이런 식으로 리해안가는 말을 했습니다.

사실 평창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선 독도없는 <한반도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북측이 처음에 몰랐던것 같습니다.

독도가 당연히 있을줄 알았는데 공동입장할 때 보니까 없어서 이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겁니다. 그래서 뒤이어 열린 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에서는 독도없는 기발은 절대 안된다며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한겁니다.》

― 참 어이가 없습니다. 아니 주최하는 측이 왜 일본의 눈치를 봅니까.

《당시 네티즌들이 들끓었습니다. <북이 옳다. 왜 우리 땅 독도를 표시한 한반도기를 들지 못하는가.>고 비판했습니다.

<지금이 일제시대인가? 왜 우리 땅을 표시 못하는가?>, <올림픽 못하는 한이 있어도 우리 땅은 표시해야지.>라고 분기충천했습니다.

어떤 네티즌은 <독도는 북이 수호하는걸로 하자! 오지게 잘 막을듯하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어요.》

― 맞습니다. 독도에 대해선 오히려 북이 화끈하게 말을 합니다. 왜 우리는 늘 독도앞에 당당하지 못할가요. 《독도수호를 북에게 맡겨라.》는 네티즌의 뼈아픈 일침이 가슴아픕니다. 북으로서는 제 땅도 변변히 표시하지 못하는 남쪽이 얼마나 한심하게 보이겠습니까. 그런데 《한반도기》에 원래 독도가 없었습니까? 독도가 표시된 《한반도기발》도 본것 같은데요.

《력사적으로 보면 독도가 들어간 적도 있고 빠진 적도 있습니다.

평창에서 남측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경기대회 때부터 독도없는 <한반도기>를 썼다고 한건 사실이 아닙니다.

기록에 따르면 2000년 시드니올림픽경기대회 때부터 2007년 장춘아시아경기대회까지 총 9차례의 <한반도기>가 사용된 국제체육경기대회에서 독도가 표기된 경우는 5번, 그렇지 않은 경우는 4번이였습니다.

특히 일본이 독도를 <다께시마>라며 거품을 물었던 2006년 또리노올림픽경기대회와 2007년 장춘겨울철아시아경기대회 때에는 독도를 표기한 <한반도기>를 단기로 사용했었습니다.

이렇게 독도를 표기한 <한반도기>의 전례가 분명히 있구만요. 더 중요한것은 독도가 우리 땅인데 타협과 양보의 대상이 절대로 될수 없다는겁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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