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실성과 실력

주체111(2022)년 5월 15일 로동신문

 

앞을 막아나서는 도전과 난관을 뚫고 더 높이 비약해야 할 때일수록 당과 조국이 더욱 절실히 찾는 사람들이 있다.높은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사람들이다.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당의 령도따라 대오의 앞장에서 힘차게 용진할수 있는 시대의 기수, 그 자리에는 다름아닌 당에 끝없이 충실한 다재다능한 실력가들만이 설수 있다.

과학과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모든것이 비약적으로 변화발전하는 시대인 오늘 뚝심과 욕망만으로는 아무리 당의 뜻을 받들어 일을 잘하려고 해도 잘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인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상의 높이, 충실성의 높이이자 실력의 높이이며 실적의 높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실력의 높이이자 곧 충실성의 높이이다.당에서 그 어떤 어려운 과제를 제시해도 최단기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완전무결하게 집행할수 있는 사람, 바로 그런 사람만이 진정으로 당에 충직한 참된 전사라고 말할수 있다.

생산과 경영활동의 정보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오는 나날에 공학박사학위를 수여받은 청진스레트공장 지배인, 여러가지 고려약들을 생산하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있는 희천시고려약공장의 박사지배인 그리고 공장을 당의 뜻대로 현대화하기 위하여 자신뿐 아니라 모든 종업원들을 새 기술의 주인으로 준비시키려고 애써 노력하고있는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의 박사지배인…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거창한 투쟁에 용약 뛰여들어 뚜렷한 진일보를 이룩해가는 이들이야말로 실력으로 당을 받드는 참된 충신이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는것이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동무는 당에서 요구하는 일을 원만히,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도록 준비되여있는가라는 시대적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는가를 늘 생각해보아야 한다.

매 사람이 지닌 충실성의 높이는 눈으로 직접 볼수 없다.그러나 실력과 재능은 거울마냥 매 사람의 충실성을 명백히 가늠하게 해준다.

전진하는 대오에 함께 서있다고 하여 누구나 다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간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는것은 아니다.만세나 부르고 눈물을 흘리며 맹세를 잘 다진다고 하여 결코 충신이라고 말할수 없다.

앞에서는 《예, 예.》 하지만 머리속에 든것이 없어 옳바른 해결책을 찾지도 못하고 아래사람들의 의견도 가려들을줄 모른다면 어떻게 당의 구상과 의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수 있겠는가.

하다면 그 어떤 일에도 막힘없는 높은 실력과 재능은 어디에 마를줄 모르는 원천을 두고있는것인가.

높은 실력가, 재능있는 문필가로 우리 당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긴 충직한 일군이였던 리성복동지는 이런 글을 남기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각별한 신임과 사랑속에서 한생을 보람있게 살아온 제가 산같은 은혜에 보답하지 못할가봐 심장이 옥죄여듭니다.》

그가 지녔던 남다른 혁명적열정과 예리한 분석판단력, 뛰여난 실력이 어디에 그 근원을 두고있는가 하는것이 바로 이 말속에 그대로 담겨져있다.

그렇다.사람의 실력은 그 어떤 직업과 직위, 대학졸업증에 의해 좌우지되는것이 결코 아니다.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당의 구상과 의도를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관철하려는 불같은 충성심만을 굳게 간직하고 살며 투쟁한다면 누구나 자신의 실력을 당이 바라는 수준에로 끊임없이 높여나갈수 있다.

수령에 대한 충성의 한마음을 안고 수령의 사상과 뜻을 관철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면 없던 재간도 생기고 모르던것도 알게 되며 따라서 제기되는 어떤 어려운 과업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기때문이다.

로동자박사인 문평제련소 내화물작업반 정일룡동무는 주간대학졸업생이 아니다.그의 학력에 대해 굳이 말한다면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공부한것이 전부이다.

하다면 그는 어떻게 박사의 학위까지 받게 되였는가.

그는 자주 자기가 첫 발명을 하던 때를 돌이켜보군 한다.

수십년전 어떻게 하나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기 위해 머리를 쓰고 사색을 거듭하던 끝에 제련소구내에 쌓여있던 페설물로 유색금속재생산을 위한 연, 아연승화물과 백색안료를 만드는데 성공하였을 때 그의 머리속에 제일먼저 떠오른것은 평범한 로동자의 성장을 걸음걸음 따뜻이 보살펴준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정에 조금이라도 보답할수 있게 되였다는 소박한 생각이였다.

평범한 로동자도 마음껏 배우며 과학기술의 주인으로 성장하도록 걸음걸음 따뜻이 보살펴준 어머니당에 대한 불같은 충성의 마음을 삶의 자양분으로 간직하였기에 그는 오늘 자기의 작업반을 수십가지 제품들을 꽝꽝 생산하는 보배작업반으로 일떠세웠다.

알곡증산으로 조국을 받드는 충실한 사람이 당의 충직한 농업전사라는 숭고한 자각을 안고 밤낮이 따로 없이 농업기술지식들을 직심스레 파고들면서 논벼소식재배방법을 비롯한 선진적인 영농방법을 도입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 우월성을 현실로 증명한 갑산군 사평협동농장 작업반장 한만섭동무,

언제나 그의 심장에 고동치고있는것은 다수확으로 당을 받들겠다는 각오만 굳건하면 산골에서도 얼마든지 벌방지대농사를 따라앞설수 있으며 산간지대와 벌방지대는 있을수 있어도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사군의 애국심에는 차이가 있을수 없다는 불같은 일념이였다.

이처럼 날로 커가는 당의 은덕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려는 충성의 마음 안고 부단히 실력을 높여 당에서 맡겨준 혁명초소를 굳건히 지켜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새겨안게 되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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