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에 새겨진 절세위인의 숭고한 통일의지

주체106(2017)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에는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 투철한 통일의지를 안으시고 자주통일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애국헌신의 자욱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지금으로부터 21년전 위대한 장군님께서 진행하신 판문점시찰은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실현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판문점시찰로 어버이수령님의 필생의 념원을 실현하여 조국통일의 새 아침을 기어이 안아오실 철석의 의지를 내외에 천명하시고 해내외의 온 겨레를 자주통일위업실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로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길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시고 세계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시였습니다.》

민족분렬의 비극과 겨레의 한이 응어리져있고 통일과 분렬, 애국과 매국, 정의와 부정의가 첨예하게 맞서고있는 력사의 땅 판문점, 가랑잎소리에도 긴장이 서린다는 바로 이 위험한 곳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찾아오시였다.

당시 사회주의의 유일한 보루인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미국과 그 주구들의 책동은 절정에 달하고있었다.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벌려놓은 《독수리 96》합동군사연습의 화약내가 채 가셔지지 않았고 남녘의 애국인사들과 통일운동단체들은 《문민》독재광의 파쑈적폭압책동에 의해 피흘리고있었다.

더우기 동족대결에 환장한 괴뢰통치배들의 극단적인 《남북페쇄정책》으로 하여 판문점의 분위기는 실로 험악하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철의 담력과 철석같은 통일의지를 지니시고 주체85(1996)년 11월 24일 새벽 결연히 대결의 최전방인 판문점에 대한 현지시찰을 진행하시였다.애국헌신의 거룩한 자욱을 새겨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안녕을 바라서인가 하늘도 흰 안개를 짙게 드리웠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친필비부터 찾으시였다.깊은 감회속에 어버이수령님의 친필비를 한동안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친필비준하신 력사적문건이 바로 조국통일과 관련된 문건이였다는데 대하여 교시하시면서 수령님께서는 그때도 밤을 지새우시며 두툼한 그 문건을 다 보아주시고 표지에 활달하신 필체로 친히 존함과 날자를 써주시였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어버이수령님의 친필은 아홉글자밖에 되지 않지만 여기에 담겨진 수령님의 뜻은 수천수만자의 비문으로도 대신할수 없는 거룩하고 위대한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친필을 우러르는 일군들과 판문점초병들의 가슴마다에는 뜨거운 격정이 솟구쳐올랐다.조국통일을 위해 쌓으신 어버이수령님의 탁월한 업적과 크나큰 로고를 후세에 길이 전하고 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여 분렬의 상징인 판문점을 통일의 상징으로 바꾸어놓으실 의지밑에 수령님의 고귀한 친필을 화강석에 새겨 판문점에 세우도록 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새기면 새길수록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 뜨겁게 안겨오는 친필비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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