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일본의 고질적인 《자살병》은 고칠수 없다

주체107(2018)년 7월 21일 로동신문

 

일본이 2018년판 자살대책백서를 발표하였다.그 내용이라는것을 보면 정부가 각 지역에서 일어나고있는 자살행위의 특성을 분석하여 자치체들의 자살대책계획작성을 지원하며 또 인터네트를 통하여 젊은 사람들과의 상담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는것이다.

일본에서 자살을 막기 위한 대책안이 나온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해마다 일본당국자들은 자살원인을 찾는다, 대책을 세운다 어쩐다 하며 부산을 피워왔다.하지만 그 모든것이 실속이 없는 말장난으로 끝나고말았다.이번에도 일본당국이 자살대책백서라는것을 내놓고 당장이라도 무슨 큰 변화를 가져올것처럼 놀아대지만 전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일본은 이번 자살대책백서에 특성분석이니, 상담사업전개를 위한 연구추진이니 하는것을 쪼아박았는데 이전과 별로 다른것이 없다.신통히도 늘 하던 판에 박힌 소리를 그대로 집어넣었다.

지금까지 일본당국은 개별적사람들이 자살의 길을 택하는것은 성격이나 건강에 이상이 생겼기때문이며 따라서 이것만 방지하면 능히 자살을 막을수 있다고 하면서 상담의 방법으로 적절한 의학적, 심리적치료를 받게 하여야 한다고 떠들어왔다.

실지 그런 놀음을 벌려놓고있다.그러나 자살자수는 줄어든것이 아니라 늘어나고있다.

자살형식과 방법도 더욱 다양해지고있다.하기는 말세기적인 자살문화가 만연되여있는 곳이 바로 일본이라고 볼 때 그리 이상해할것도 없다.

문제는 자살자들속에 젊은이들이 많다는것이다.앞길이 구만리같은 젊은 세대들속에서 자살자들이 늘어나고있는것은 심각한 사회적문제이다.

일본당국자들도 이것을 인정하고있다.그래서인지 이번 백서에 젊은 세대의 자살행위가 급증하는것과 관련하여 《국제적으로 보아도 매우 심각하다.》고 밝히였다.그만큼 일본에서 젊은이들의 자살은 사회의 골치거리로 되고있다.얼마전에도 도찌기현의 한 고등학교에서 17살 난 2명의 녀학생이 앞날과 가정문제 등으로 고민하던 끝에 7층에서 뛰여내려 자살하였으며 구마모도현에서도 17살 난 녀학생이 《정말 고통스럽다.》, 《더는 살고싶지 않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였다.

사건들은 일본당국이 자살대책백서를 공개하기 직전에 발생하였다.하다면 일본당국이 쩍하면 자살방지를 위한 대책안이라는것을 만들어내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자살이 도무지 근절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있는가.

사회적재부의 대부분을 극소수의 특권층이 장악하고있는 일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생활에 대한 좌절감과 정신적허탈감에 빠져 헤매이고있다.그들은 앞날에 대한 아무런 희망도 가지지 못하고있으며 가정을 이룰 꿈마저도 포기하고있다.

젊은 사람들 특히 대학생들이 받는 심리적타격은 더욱 심하다.그들은 학비보장을 위해 숱한 대부금을 받아 공부를 하고있다.대학문턱을 넘기도 전에 방대한 빚더미우에 올라앉게 된다.때문에 그들은 빚을 갚기 위해 졸업전부터 일자리를 얻어보려고 뛰여다닌다.그러나 직업을 얻는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결국은 많은 대학졸업생들이 빚단련에 시달리고있다.

그들에게는 살아가는것자체가 고통스럽고 막막한 일로 되고있다.이로 하여 번민에 모대기다가 나중에는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대학졸업생들의 처지가 이러할진대 대학을 다니지 못한 사람들의 경우가 어떠하겠는가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일본사회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학생들이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생각하며 어떤 길을 택하겠는가 하는것은 구태여 더 론할 필요가 없다.

일본에서 젊은 자살희망자들이 콤퓨터망을 통하여 서로 자기들이 왜 자살하려고 하는가에 대해 실토하고 자살할 장소와 방법을 토론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분명 이들은 앞날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사회에서 불안과 괴로움속에 고통스럽게 살아가느니 차라리 죽는편이 낫다는 공통된 심리로부터 이런 행동을 하였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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