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의로운 행동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
주체108(2019)년 12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1일 남조선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미국대사관기습사건에 련루되여 구속기소된 4명의 대학생들에 대한 1차재판이 진행되였다.
미국대사관기습사건은 지난 10월 18일 대학생진보련합소속 대학생 19명이 서울에 있는 미국대사관의 담장을 타고넘어가 《방위비분담금》증액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리다가 남조선경찰에 체포된 사건이다.
대학생들은 1차재판에서 미국의 《주권》침해와 《방위비분담금》증액강박이 없었다면 대사관진입은 절대로 없었을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압박으로부터 《국익》을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을 안고 대사관담장을 넘었다, 《헌법》에 밝혀진대로 평화적인 방법으로 투쟁을 하였다고 하면서 법정이 자기들을 《범죄자》로 취급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였다.
지금 변호사들을 비롯한 남조선 각계각층도 이번 사건은 대학생들의 량심에 기초한 행동, 애국적인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그들의 무죄와 석방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미국이 남조선을 저들의 식민지, 경제수탈지로 여기면서 아무 거리낌없이 거액의 《방위비분담금》을 강요하는데 당당히 맞선 대학생들의 항의투쟁은 너무나도 응당하고 정당하다.
서울에 있는 미국대사관을 기습점거한 남조선대학생들의 투쟁은 70여년간 남녘땅을 가로타고앉아 온갖 략탈을 일삼다 못해 《방위비분담금》증액을 강박하면서 남조선인민들의 혈세를 깡그리 긁어내려는 미국의 전횡에 분노하여 단행한 의로운 행동이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이 만사람의 지지와 찬사를 받아야 할 애국적청년대학생들을 《범죄자》의 감투를 씌워 구속하고 재판놀음까지 벌려놓은것은 자주권과 생존권을 요구하는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에서 주인행세를 하며 온갖 재앙을 들씌우는 미국에는 항변한마디 못하고 설설 기면서도 횡포무도한 강점자, 략탈자들을 반대해나선 청년대학생들에게는 탄압의 칼을 대는것이 저주받을 역적행위가 아니고 과연 무엇인가.
오늘 남조선에서 정의의 심판대에 세워야 할 범죄자는 다름아닌 침략자 미국과 그에 아부굴종하며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고있는 친미매국세력이다.
남조선당국은 오만무례한 미국의 전횡과 횡포, 날강도적행위를 단죄규탄하는 민심의 기세를 똑바로 보고 의로운 행동을 한 대학생들에 대한 부당한 재판놀음에 대해 사죄하고 그들을 즉각 석방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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