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군사대국화책동을 경계하여야 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2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교란하는 일본의 군사적망동이 계속되고있다.
지난 9일 일본은 우리의 《미싸일발사시설》 등 군사시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목적밑에 최신형간첩위성인 《광학 7호기》를 우주공간에 쏘아올리였다.
조선반도와 지역에 조성된 불안정한 정세국면으로 하여 세계가 우려를 금치 못하고있는 때에 일본이 우리를 심히 자극하는 군사적도발을 감행한것은 절대로 묵과할수 없는 행위이다.
이것은 명명백백한 대조선침략책동으로서 재침야망실현을 위한 일본의 군국화책동이 더욱 본격화되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일본반동들의 재침야망실현에서 첫번째 타격목표가 다름아닌 조선반도라는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섬나라의 극우익세력들은 지난 세기에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함에 있어서 조선반도를 타고앉는것을 선차적목표로 정하고 오래전부터 그 실현을 위한 군사적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런 속에 오늘 일본의 《자위대》는 구일본군의 군종,병종 및 지휘체계를 그대로 살린 사실상의 정규무력으로,그 공격능력이 서방에서 미국다음가는 수준으로 자라났다.
특히 수십년을 헤아리는 일본의 우주군사화책동으로 말미암아 인류공동의 재부인 우주는 전범국가의 군사적활무대로 화하였다.
1970년 2월 첫 인공지구위성을 쏘아올린 이후 지금까지 무려 100여개에 달하는 위성을 발사한 일본은 대조선정보수집용이라고 공개적으로 떠들면서 가동시키고있는 정탐위성만도 7개나 보유하고있다.
지난해 5월 14일 방위상 이와야(당시)가 기자회견에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감시강화를 위해 정부의 정보수집위성외에 다른 상업용위성까지 리용하는 다층적인 체제를 구축하였다고 떠벌인 사실은 일본의 대조선정탐행위가 실지에 있어서는 엄청나게 많은 위성들의 동원하에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여기에 섬나라 정객들이 새로 내오려 하고있는 《우주작전대》도 우주공간에서의 보다 위험천만한 대조선공격을 예고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군국주의에로 줄달음치고있는 일본의 위험성을 더해주고있다.
문제는 섬나라가 《북조선위협》설을 떠들며 극도로 팽창시키고있는 《자위대》무력이 단지 우리 공화국 하나만을 목표로 하고있지 않다는데 있다.
주변나라들을 향해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는 적의와 령토야망,전지구적범위에서 활동을 개시한 《자위대》의 움직임 등은 섬나라의 대조선재침책동이 임의의 순간에 전지역에로 확대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번에 일본반동들이 발사한 간첩위성도 그와 다를바없다.
중국의 한 전문가는 자국언론에 기고한 글에서 일본이 간첩위성발사를 비롯한 군사적책동에 매여달리면서 항상 조선을 걸고드는데 대해 절대로 곧이 믿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많은 경우 그것은 〈눈가림수〉이고 〈군사대국〉의 길로 나가려는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상 일본의 간첩위성은 조선을 감시하는 외에 기타 주변나라들도 중점감시대상으로 하고있다. 이것은 더 말하지 않아도 명백하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