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 로동당의 부름따라 피끓는 청년대군 앞으로!

주체110(2021)년 8월 31일 로동신문

 

 

수백만의 젊은 심장들이 불을 안았다.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선들에 탄원진출한 미더운 청년들에게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축하문을 피끓는 가슴마다에 받아안은 우리 청년들의 혁명열, 애국열이 활화산처럼 분출하고있다.

아직은 한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청년들이였다.허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청년들의 자그마한 소행도 그처럼 기뻐하시며 어렵고 힘든 부문들에 탄원한 청년들을 한품에 안아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베풀어주시였다.

나서자란 고향과 가슴속에 키워온 희망은 서로 다르지만 당의 뜻을 받드는 하나의 꿈과 리상을 안고 누구나 선뜻 가기 저어하는 일터와 생소한 고장들에 인생의 닻을 내린 동무들은 사회주의조선의 크나큰 자랑이고 힘이며 조국과 인민이 사랑하는 우리 시대의 청년애국자들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은 지금 이 땅의 수많은 청년들의 가슴가슴을 무한히 끓게 하고있다.

위대한 어버이의 믿음과 사랑속에 청년들이 또 한번 미더웁게 성장하고 온 나라가 크나큰 활력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대군은 우리 당에 있어서 어느때나 의지하게 되는 하나의 든든한 지지점이며 어려울 때일수록 더더욱 큰 힘을 발휘하는 강력한 력량으로 되고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청년애국자, 이 고귀한 칭호는 그대로 어머니당이 청년들에게 안겨준 최고의 표창이고 최상의 믿음이다.

우리 당은 어렵고 힘든 부문들에 탄원진출한 청년들의 소행을 전시에 화선에로 달려나가 적의 화점앞에 한몸을 서슴없이 내댄것과 같은 영웅적소행으로 빛내여주었으며 그 한사람한사람을 모두 금방석우에 앉혀 가슴마다에 우리 시대의 청년애국자라는 값높은 영예를 금별처럼 안겨주었다.

정녕 이해의 뜻깊은 청년절은 청년들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이 얼마나 크고 뜨거우며 조선로동당이 키운 새 세대들이 얼마나 훌륭한 청년들인가를 온 세상에 다시금 뚜렷이 보여준 계기이다.이는 영광스러운 조선청년운동을 새로운 고조기에로 힘있게 추동한 한단계의 도약이며 젊은 주력부대의 힘과 열정을 비상히 앙양시켜 혁명의 새 승리를 믿음직하게 담보하려는 당의 숭고한 뜻과 크나큰 기대가 맥박치는 의의깊은 사변이다.

오늘의 세계를 둘러보라.이 지구상에 산적되여있는 수많은 문제들가운데서 가장 근본적이고 사활적인 문제는 바로 청년문제이다.청년들이 사회의 진정한 활력이 되고 전진동력이 될 때 그보다 더 기쁜 일이 없지만 청년들이 사회의 악성종양이 되고 비극의 씨앗이 된다면 그보다 더 가슴아픈 일은 없다.많은 나라들에서 청년들은 불달린 화약과도 같이 제일 큰 위험으로 되여있으며 청년문제는 대다수의 나라들이 직면한 《난치병》으로 공인되고있다.

그 어느 시대, 그 어느 나라도 엄두조차 낼수 없는 청년문제해결의 가장 정확한 진로를 밝히고 빛나게 실현한 당은 세상에 오직 하나 조선로동당뿐이다.

참으로 자랑스럽다.세계의 곳곳에서 청년들이 탐욕과 향락만을 추구하며 수도에로, 도시에로 찾아들 때 나서자란 정든 고향을 멀리 떠나 탄전으로, 협동벌로, 대건설장들과 섬마을로 주저없이 진출하는 우리의 장한 청년들,

청년문제는 혁명의 사활이 걸린 문제이다.설사 다른 문제는 뒤로 미룰수 있다 하더라도 청년문제에는 그다음이란 있을수 없다.혁명의 계승자이며 당의 교대자, 후비대인 청년들을 사상정신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 문제를 잠시라도 소홀히 한다면 혁명의 명맥은 동강나게 된다.

청년문제이자 혁명의 계승문제이다.혁명의 계승은 단순한 대물림이 아니다.그것은 투쟁정신의 계승, 힘차게 살아높뛰는 불굴의 넋의 계승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정든 집과 불밝은 도시, 사랑하는 부모형제들과 떨어져 남다른 고생을 각오해야 하는 초소들에 자원진출한 동무들의 고결한 정신이야말로 혈육들을 뒤에 두고 설한풍 휘몰아치는 광야에서 풍찬로숙하며 피흘려 싸운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의 빛나는 계승이라고 뜻깊게 말씀하시였다.

유전적인 피가 아니라 사상과 신념의 피를 물려주고 땀흘려 쌓아놓은 물질적재부만이 아니라 영원히 명줄처럼 간직해야 할 사상정신적재부를 물려주어야 하는것이 바로 혁명의 계승이다.청춘은 랑만과 열정으로 불타기 전에 사상과 신념으로 불타야 하며 유전학에는 갑작변이가 있을수 있어도 혁명적계승에는 그 어떤 변이도 없어야 한다.

전세대들이 창조한 혁명정신, 투쟁기풍이 계승의 든든한 량식으로 되고 뜨거운 숨결로 높뛰는 새 세대들은 절대로 쇠퇴하지도 와해되지도 않는다.선렬들의 불굴의 넋이 붉은 피로 맥맥히 흐르는 계승자의 대부대를 가진 국가는 영원히 로쇠를 모르고 혈기왕성한 젊음으로 비약하며 전진한다.이것은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전 로정이 증명한 력사의 철리이다.

수백만 청년들이 뜻깊은 이해의 청년절을 새로운 투쟁의 출발선으로 삼고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총진군에 과감히 떨쳐나선 지금 우리 당과 인민은 청년들의 모습에서 그 무엇에도 비할수 없는 힘을 얻고있다.

새 세대가 양양해야 조국도 젊어진다.청년들이 열정이 없고 메말라버린 나라들, 사회에 침체와 우울이 공기처럼 떠돌고 미래에 대한 락관과 약동의 기백을 잃어버린 나라들은 오늘은 있어도 래일이 없다.

청년들은 우리 당과 혁명의 제일 큰 자산이며 가장 든든한 밑천이다.

물론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과 허리띠를 조이며 마련한 값비싼 재부들도 우리에게는 더없이 귀중한것이다.하지만 혁명의 계승자들인 청춘대오가 사상과 신념의 강자, 위훈의 창조자들로 미더웁게 성장하는것처럼 기쁘고 힘이 나는것이 어디에 있겠는가.

당과 운명의 피줄을 잇고 당의 교대자, 후비대로서의 성스러운 본태를 꿋꿋이 지켜가는 혁명적인 청년들, 고생과 시련을 오히려 락으로 여기며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훌륭한 젊은이들이 바로 사회주의조선의 크나큰 자랑이고 힘이다.

세월의 멈춤없는 흐름과 함께 강산도 몰라보게 변하고 혁명의 줄기찬 전진과 더불어 세대는 끊임없이 바뀌우고있다.허나 세월의 풍파속에서도 절대로 희미해지지 않고 세대가 바뀌였어도 추호의 퇴색을 모르는 불변의 모습, 그것은 바로 나라가 시련을 겪을 때, 조국이 또 한단계의 도약을 요구할 때 당과 혁명이 부르는 제일선에 용약 달려나가 기적의 청년신화를 창조하는 조선청년들의 혁명적본태이다.

조선혁명의 려명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어 굳게 뭉치였던 청년공산주의자들의 열혈의 넋은 후대들의 가슴마다에 억세게 이어져 우리 혁명의 년대와 년대마다에 빛나는 자욱을 아로새겨왔다.

혁명의 영원한 교정으로 솟아있는 주작봉마루, 이곳에서 우리는 참다운 청춘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 아낌없이 바친 열혈의 생이라는 진리를 더욱 깊이 새겨안게 된다.

바로 그 귀중한 넋을 유산으로 물려받았기에 리수복영웅과 같은 민청원들이 불뿜는 적의 화구를 몸으로 막아 자랑스러운 전승의 력사를 창조하였고 피끓는 청년선구자들이 재더미우에서 천리마의 나라를 일떠세운 위대한 기적의 전렬에 서있었다.3~4년은 걸려야 한다던 해주-하성철길건설을 단 75일만에 완공하는 기적을 창조한 전설적인 천리마시대 청년들의 전통은 후대들의 심장을 혁명열, 애국열로 무한히 끓어번지게 하여 북부철길건설과 같은 조국의 큰 짐을 스스로 떠메게 하였고 류례없는 고난의 나날에 백리청춘로반을 안아올려 위대한 장군님께 크나큰 기쁨을 드리였다.

우리 혁명의 고조기는 항상 청년들의 거세찬 탄원열기로부터 시작되였고 이 탄원폭풍은 언제나 온 나라에 혁명열풍, 애국열풍을 불러 격동적인 시대들을 탄생시켰다.산으로, 탄전으로, 바다로, 개발지로 청년들을 부른 당의 호소를 받들어 험준한 산발과 파도세찬 날바다우에 청춘의 배낭을 풀어놓고 고귀한 구슬땀을 바친 청년들의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적열의에 떠받들려 황량하던 페허우에 시대의 기념비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쳐오르고 이 땅우에는 로동당시대의 대번영기가 펼쳐졌다.

청년운동으로 시작되고 청년들의 애국의 열정에 받들려 승승장구하여왔으며 청년운동의 전성기와 더불어 더욱 힘차게 전진하게 될 성스러운 조선혁명,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영광스러운 시대를 떨쳐가는 우리 청년들은 그이께서 보내주신 축하문의 구절구절들을 애국에 끓는 심장마다에 새기며 당의 믿음직한 별동대로 당당히 나섰다.

이제 당의 믿음을 심장마다에 만장약한 미더운 청춘들은 더욱 거세찬 혁명열, 투쟁열로 초소와 일터들을 들끓게 할것이며 그 과감한 기상과 열정에 받들려 혁명의 새 승리는 힘차게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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