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18

백두의 행군길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며

주체107(2018)년 11월 29일 로동신문

 

천만의 철의 대오가 태양의 성산 백두산을 찾고있다.봄날에도 겨울에도 그 언제나 인민의 마음과 발걸음이 가닿는 백두산,

이해에도 얼마나 많은 우리 인민이 백두산을 향하여 힘찬 보폭을 내짚었던가.

백두산에 올라 누구나 흥분하고 격정을 터친다.

백두산에 오르니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력사의 광풍을 짓부시며 우리 혁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모습이 어려와 격정을 금할수 없다.백두의 칼바람은 필승의 신념을 벼려주고 최후승리의 신심을 북돋아준다.…

그렇다.

오늘 우리 혁명대오에는 백두의 넋이 세대와 세기를 이어 살아높뛰고있다.백두의 정갈한 물과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단련하고 백두의 칼바람맛을 실감하며 백두의 혁명정신을 뼈와 살로 간직하는것이 이 나라 인민의 지향으로, 시대적흐름으로 되고있다.이런 광경을 대할 때마다 우리의 마음은 경애하는 원수님께로 끝없이 달린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백두의 행군길을 이어가는 여기에 우리 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열쇠가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5년전 11월 삼지연혁명전적지를 현지지도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자욱은 오늘도 우리 인민들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못 잊을 그날 혁명전적지를 찾으시여 삼지연대기념비를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이 얼마나 뜨거우시였으랴.

조국진군의 길에 오르시였던 력사적인 그날의 모습그대로 군복차림을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 인민들의 모습을 형상한 부주제조각군상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 직접 발기하시고 일떠세워주신 삼지연대기념비는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주체혁명위업의 정당성을 심오한 사상예술적형상으로 보여준 영웅서사시적화폭이라고 하시였다.

영웅서사시적화폭!

참으로 뜻깊은 말씀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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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진감시킨 《11월대사변》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실현 1돐을 맞으며-

주체107(2018)년 11월 29일 《메아리》

 

모진 시련과 난관의 언덕을 넘고넘어 우리 인민이 그토록 갈망하던 최강의 힘을 자기 손에 확고히 틀어쥔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1년이 되였다.

비범특출한 령도력과 사생결단의 의지, 불면불휴의 애국헌신과 로고로 민족만대에 길이 빛날 특대사변을 안아오신 절세의 위인을 우러러 목청껏 만세를 부르던 잊지못할 그날의 감격이 다시금 겨레의 가슴가슴을 적시고있다. 력사의 벽을 쾅쾅 울리는 조선의 대승리앞에서 놀라움과 경탄의 불도가니로 끓어번지는 세계를 굽어보며 민족적긍지와 자부를 한껏 느끼던 그날의 환희가 다시금 이 땅 삼천리에 넘쳐흐르고있다.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실현, 그것은 정녕 북남삼천리를 넘어 전세계를 진감시킨 거대한 사변이였으며 동시대인들만이 아니라 먼 후대들도 두고두고 칭송의 꽃을 삼가 드리게 될 위대한 영웅신화였다.

위대한 사변은 영원한 메아리를 남긴다고 하였다.

위대한 령도자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정의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는 자주적인민의 힘찬 전진은 그 어떤 힘으로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 이것이 력사에 류례없는 적대세력들의 포악무도한 제재압살책동속에서 이룩된 사회주의조선의 영웅신화가 힘있게 웅변해주는 불멸의 진리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인민이 걸어온 국가핵무력완성의 길은 포성없는 전쟁의 날과 달속에서 흘러왔다. 어느 하루, 한시도 반공화국제재압살의 도수가 늦춰진적이 없었다. 제재책동도 전대미문이였고 살인장비들을 총동원하여 벌리는 전쟁연습소동도 사상 최대규모였다. 적들의 무분별한 도발책동으로 하여 최극단의 정세가 조성되였던 준엄한 여름도 있었고 궁지에 몰린 원쑤들이 《제재결의》를 련속 조작하며 미쳐날뛴 해도 있었다.

다른 나라들같으면 단 하루도 못견딜 그 모든 시련과 난관을 과연 우리 인민은 어떻게 걸음걸음 물리치며 끝끝내 승리의 상상봉에 오를수 있었는가.

그것은 오직 걸출한 령도자를 모시고 령도자의 발걸음따라 천만이 산악같이 일떠선 위대한 단결의 힘이 있어야만 이룰수 있는 력사적대업이였다.

자신의 헌신과 로고에 의해 열려지고 이어지는 그 길이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만방에 떨치고 인민의 노래소리, 웃음소리를 더욱 높이 울려퍼지게 하는 길임을 굳게 믿으시며 강철의 신념과 초인간적인 의지로 국가핵무력완성의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 그이따라 가는 길에 반드시 승리의 해돋이가 밝아온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안은 우리 인민이기에 고생도 락으로 여기며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목숨으로 받든것이고 마침내 5천년력사국의 갈망이 서린 민족사적대업을 기어이 달성함으로써 천하절세위인을 높이 모신 조선의 힘, 조선의 본때, 조선의 기상을 다시한번 만천하에 과시할수 있었다.

그렇다. 적대세력들의 제재압살책동은 제아무리 사나워도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심장으로 확신하는 우리 인민의 의지를 0.001㎜도 흔들수 없었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질풍노도쳐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전진을 0.001초도 멈춰세울수 없었다. 조선의 진군을 악의에 찬 폭언으로 헐뜯고 제재압살책동에 온갖 밑천을 다 쏟아부으며 발광하던 적대세력들의 망상은 보기좋게 산산이 깨여져버렸다. 만난이 겹쌓일수록 더욱 공고해지는것이 우리의 일심단결이고 제재압박이 증대될수록 더욱 무섭게 폭발하는것이 우리의 자강력이였던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이겼다. 허리띠를 조여매며 세대와 세대를 이어 걸어온 자위적핵무력강화의 길에서 마침내 력사의 대사변을 맞이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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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혁명적인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우는것은 중요한 정치적사업

주체107(2018)년 11월 29일 로동신문

 

온 사회에 고상하고 혁명적인 문화정서생활기풍을 확립하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이 더욱 고조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전체 인민이 높은 문화적소양과 풍부한 정서, 고상한 도덕을 지니고 생활을 문명하고 락천적으로 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은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우는것이 단순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인민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그들을 혁명과업수행에로 적극 불러일으키며 사회주의조국을 더욱 빛내이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문제이라는것을 옳게 인식하고 근로자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문화정서생활은 자주적인간의 참다운 생활이다.다정다감하고 풍만한 문화정서생활은 사람들에게 삶의 희열과 기쁨을 안겨주고 왕성한 기백과 정열이 용솟음치게 하며 온 나라에 고상한 미덕과 미풍이 차넘치게 한다.건전하고 혁명적인 문화정서생활기풍의 확립이자 사회적진보와 발전이며 조국의 벅찬 숨결이고 줄기찬 전진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꽃펴나고있는것이 새로운 주체100년대 우리 조국의 격동적인 현실이다.전체 인민이 풍부한 지식과 높은 문화적소양을 지닌 사회주의건설의 힘있는 담당자로 억세게 자라나고있으며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조건과 환경이 마련되고있다.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이 가장 문명한 생활을 향유하도록 하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하다.

온 사회에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철저히 세워나갈 때 당이 내세운 문화혁명의 높은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다.

온 사회에 혁명적인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우는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사람들의 생활기풍은 해당 사회제도의 반영이다.우리 인민이 누리는 문화정서생활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 의하여 철저히 보장되고 확고히 담보되고있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이다.우리 나라에서는 당과 국가의 모든 시책이 근로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실시되고 사회의 모든 재부가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돌려지고있다.고상하고 혁명적인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우고 그것을 더욱 활짝 꽃피우는것은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이다.오늘 우리 당의 뜨거운 은정속에 솟아난 공원과 유원지, 극장, 영화관, 체육관, 동물원, 물놀이장을 비롯하여 희한하고 훌륭한 문화정서생활거점들을 찾는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의 흐름은 끝이 없다.다양하고 문명한 문화정서생활속에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는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으며 인민사랑의 대화원인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들의 마음속에 억척같이 뿌리내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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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풍모로 만민을 매혹시키신 불세출의 위인

주체107(2018)년 11월 29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우리 인민과 진보적인류를 위해 한생을 다 바치신 절세의 위인이시다.자주의 새시대를 펼치신 그이의 빛나는 존함은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심장속에 뜨겁게 자리잡았다.지금도 온 행성이 위대한 수령님을 인류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떠받들고 열렬히 칭송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은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를 받으시였지만 자신에 대한 그 어떤 특혜와 특전도 허용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인민들과 같이 겸허하고 소박하게 생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를 받으시였다.

언제인가 우리 인민군대의 한 대표단이 꾸바에 갔을 때 꾸바사람들은 조선인민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우리 수령님》이라고 부르는데 그이께서 왜 조선인민만의 수령으로 되겠는가, 김일성동지는 세계인민들의 수령이시다고 진정을 담아 말하였다.

이처럼 그이께서 지니신 국제적권위는 태양처럼 빛났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인류앞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시고 세계의 찬양을 받으시면서도 언제나 겸허하고 소박하게 생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생애의 전기간 각계각층의 수많은 외국의 벗들을 만나주시고 사업하시면서 그들모두를 자그마한 간격도 두지 않으시고 격식없이 대해주시였다.너무도 소탈한 그이의 인품에 만나뵙는 사람마다 매혹되여 모두가 그이께 자기의 마음속진정을 아뢰였다.

주체66(1977)년 8월 유고슬라비아대통령이며 쁠럭불가담운동의 창시자의 한 사람이고 국제로동운동의 저명한 활동가인 찌또가 고령의 몸으로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웬간해서 다른 나라에 대한 방문을 잘하지 않던 그가 85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우리 나라를 방문할 결심을 내리게 된데는 사연이 있었다.

찌또는 그해 2월에 자기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자기는 많은 나라 국가수반들을 만나보았는데 만나자마자 그처럼 빨리 의사가 통하고 친근해진분은 김일성주석뿐이였다고 하면서 올해에 조선을 꼭 방문하려 한다고 말하였다.

만사람을 끌어당기는 친화력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나 인자한 미소를 지으시고 외국의 벗들과 허물없이 담화를 나누군 하시였다.

주체61(1972)년 5월에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미국 카네기재단의 한 연구원이 《김일성주석은 아주 편하게 질문을 받았고 협조적이였으며 알아듣기 쉽게 대답해주시였다.김일성주석은 따뜻한분이시였고 사람을 잡아당기는 강한 매력을 지닌분이시였다.》고 한것은 그이의 자애로운 위인상에 매혹된 솔직한 심정의 반영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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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비렬하고 유치한 정치적음모의 산물

주체107(2018)년 11월 29일 로동신문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북조선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조작해냈다.미국은 유엔에서 《북조선인권토론회》를 연데 이어 인간쓰레기들을 동원하여 꾸며낸 《인권침해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는 등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갈수록 열을 올리고있다.

이번에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날조해낸 《북조선인권결의안》이라는것은 우리 공화국을 터무니없이 모해하는 상투적인 거짓말과 극히 도발적인 내용으로 일관되여있다.그것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훼손하고 우리 제도를 해치기 위한 비렬하고 유치하기 짝이 없는 정치적음모의 산물이다.

우리 공화국의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라는것을 적극 여론화하여 국제적으로 반공화국적대기운을 고취하고 대조선제재압박을 더욱 강화하며 조미협상에서 일방적인 양보를 얻으려는것이 미국의 속심이다.남조선의 언론들과 전문가들이 미국의 움직임에는 《인권문제》를 조미협상의 지레대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고 평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상대방의 존엄과 체제를 부정하고 적대시하는 그런 불순한 망동이 조미사이의 관계개선과 신뢰구축에 장애만 덧쌓게 되고 앞으로의 사태진전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구태여 인권문제에 대해 말한다면 진정한 인민의 세상에서 살고있는 우리가 인권의 불모지인 미국에 대고 할 소리가 많다.인종차별과 성차별, 빈부격차와 인신매매, 매일과 같이 벌어지는 총기류범죄 등 불치의 병과도 같은 숱한 인권문제를 안고있는 미국이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걸고들며 《재판관》행세를 하는것은 실로 당치 않은것이다.

우리 제도의 참다운 모습에는 눈을 감고 몇푼의 돈에 매수된 인간쓰레기들의 거짓증언만 받아외우는 《인권》모략책동은 오늘의 밝은 세상에서 통할수 없다.인민을 가장 신성시하고 인권을 법적으로 굳건히 담보해주는 우리 제도의 존엄높은 영상에 감히 흠집을 내려 하는것은 어두운 뒤골목만 찾아다니며 모략에 이골이 난 저들의 몰골만 드러낼뿐이다.

동족을 모함하는 《결의안》조작에 머리를 들이밀고 그것이 채택된 후에는 《동참》이니, 《환영》이니 하면서 반공화국《인권》소동에 가담해나선 남조선당국의 처사도 스쳐지날수 없다.

인간사랑의 화원인 우리 공화국을 돌아보며 인민들의 행복한 모습에 대해 제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감탄한것이 누구란 말인가.그 당사자들이 외세의 반공화국《인권》소동에 편승한것은 실로 배신적인 행위가 아닐수 없다.그러한 동족대결망동은 북남관계개선에 백해무익하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모처럼 마련된 조미, 북남관계개선국면에서 함부로 경거망동하다가는 모든것이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하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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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야심가들의 추악한 개싸움질

주체107(2018)년 11월 29일 로동신문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단꿀에 덤비는 개미떼마냥 다음해 2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치렬한 암투를 벌리고있다.

전 《국무총리》 황교안은 《승산이 있다.》느니, 《도전하겠다.》느니 하면서 《자유한국당》입당을 서두르고 토론회를 여는 등 분주탕을 피우고있다.이에 뒤질세라 전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도 명예를 되찾겠다고 고아대면서 얼마전 《현실정치에로의 복귀》를 선언하는것으로 권력야심을 드러냈다.전 《새누리당》 대표였던 김무성은 앞에서는 《전당대회》출마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있다고 하지만 뒤에 돌아앉아서는 당대표자리를 노리고있는 자기 속심을 여러가지로 내비치고있다.

한편 당권을 틀어쥐고있는 《자유한국당》의 비상대책위원회것들은 《전당대회》를 향한 홍준표와 김무성의 움직임에 대해 《스스로 무덤을 파는것》이라고 하면서 혼란사태를 야기시키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경고하고있다.이런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김병준은 《전당대회》에서 자기가 당대표직을 타고앉는것은 물론 다음기 《대통령》선거에까지 나설 야심을 품고 당안의 박근혜, 홍준표세력을 눌러놓기 위한 놀음을 벌리고있다.원내대표 김성태도 보수를 위해 자기가 나서겠다고 흰소리를 치면서 황교안을 비롯한 경쟁자들을 깎아내리고 제몸값을 올려보려고 유치하게 놀아대고있다.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력사의 시궁창에 처박혀 허우적거리고있는 《자유한국당》의 보수패당이 제 처지도 모르고 당대표직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물고뜯는 개싸움질을 벌리고있는것은 그야말로 추악하고 역스럽기 그지없다.그것은 《자유한국당》이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는 안중에도 없이 권력쟁탈전에만 미쳐돌아치는 정치시정배들의 집단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여실히 폭로해주고있다.

력사적으로 놓고볼 때 이 보수야당의 《전당대회》라는것은 저들패거리들끼리 서로 치고받으며 남을 디디고 올라 당권을 장악하기 위한 치렬한 격투장이였다.여기에 나서려면 무엇보다도 상대를 물어메칠수 있는 승냥이같은 기질이 있어야 한다는것이 보수패거리들의 공통된 인식으로 되여왔다.그러니 새 당대표를 뽑는 《자유한국당》의 이번 《전당대회》도 달리될수는 없는것이다.

다음해 2월에 있게 된다고 하는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벌써부터 으르렁거리며 개싸움질에 열을 올리는 이 역적당의 패거리들은 누구라 할것없이 허구한 세월 썩은 정치의 진흙탕속에서 딩굴며 부정부패에 쩌들고 매국과 반역을 일삼아온자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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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티나인민에 대한 변함없는 련대성의 표시

주체107(2018)년 11월 29일 로동신문

 

지난 10월 18일 팔레스티나문제에 관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공개토론회에서 중동평화과정담당 유엔특별조정관, 유엔주재 중국대표 등이 팔레스티나문제를 해결할데 대하여 일치하게 주장하였다.그러나 그날 미국무장관은 꾸드스주재 미국총령사관을 텔 아비브로부터 꾸드스로 옮긴 이스라엘주재 미국대사관과 통합하여 단일외교대표부로 만들것이라고 발표하였다.그 다음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대와의 경계지역에서 시위를 벌리는 수천명의 팔레스티나민간인들에게 사격을 가하여 130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망동을 부렸다.

1977년 유엔총회 제32차회의에서는 매해 11월 29일을 팔레스티나인민과의 세계련대성의 날로 정하였다.하지만 민족적독립과 주권을 회복하기 위한 팔레스티나인민의 투쟁과 그를 지지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은 계속 도전에 부닥치고있다.

날이 갈수록 팔레스티나를 유태화하기 위한 이스라엘의 책동은 더욱 발광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최근 이스라엘최고재판소는 부당한 구실을 내걸어 동부꾸드스에서 약 700명의 팔레스티나인들을 강제로 이주시키기로 결정하였다.이와 관련하여 팔레스티나외무성은 성명을 발표하였다.성명은 이스라엘최고재판소의 판결을 비법적인것으로 락인단죄하면서 이스라엘의 령토팽창책동을 규탄하였다.

팔레스티나인들은 항시적으로 유태복고주의자들의 탄압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얼마전에도 동부꾸드스에 있는 한 피난민수용소에 쳐들어온 이스라엘군은 20동의 상업건물을 파괴하는짓을 감행하였다.

이뿐이 아니다.가자지대에서 매일과 같이 감행되고있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은 많은 사상자들을 초래하고있다.

이스라엘의 망동은 팔레스티나와 국제사회에 대한 우롱이다.

이스라엘의 비법적인 정착촌확장책동과 탄압행위가 악랄해져도 독립국가창건을 지향하는 팔레스티나인민들의 의지는 꺾을수 없다.

팔레스티나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국제사회가 더 큰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고있다.

올해 9월 아랍국가련맹 성원국 외무상들은 에짚트의 까히라에서 회의를 진행한 후 팔레스티나를 정치적으로, 재정적으로 적극 후원하려는 립장을 밝힌 성명을 발표하였다.

최근 마로끄수상도 팔레스티나고위관리와의 회담석상에서 이스라엘군의 탄압책동으로 말미암아 강점된 팔레스티나령토에서 극단적인 사태가 빚어지고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마로끄정부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팔레스티나인민의 위업을 계속 지지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국제사회의 높아가는 지지와 련대성은 팔레스티나인민의 투쟁을 고무해주고있다.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팔레스티나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적극 지지성원할것이다.

오늘은 팔레스티나인민과의 세계련대성의 날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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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를 자아내는 려객기추락사고

주체107(2018)년 11월 29일 로동신문

 

지난 10월 하순 인도네시아에서 《보잉-737 맥스 8》려객기추락사고가 있었다.

189명의 손님들을 태우고 인도네시아의 쟈까르따에서 리륙한 려객기는 서부쟈바주의 까라왕앞바다에 떨어졌다.이 나라의 운수성 대변인이 밝힌데 의하면 려객기는 빵깔 삐낭으로 가고있었다.려객기는 항공교통관제소에 기지로 돌아오게 해달라고 요청한 후 레이다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인도네시아의 구조대원들이 쟈까르따로부터 약 2n·mile 떨어진 곳에서 려객기의 잔해를 발견하였다.해당 기관의 책임자는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해 통보하면서 《우리는 비행기잔해를 발견하였다.우리는 손전화기와 가방들을 보았다.》고 말하였다.

비행기동체의 자세를 인식하는 수감부의 오유정보에 의해 사고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미국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보잉회사는 새 조종체계에 의한 급강하때의 위험성에 대해 항공회사와 조종사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려객기추락사고의 피해자유가족들은 보잉회사가 려객기의 급강하시에 나타날수 있는 위험에 대하여 똑바로 알려주지 않았다고 하면서 이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였다.

최근년간 보잉회사에서 제작한 려객기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적지 않다.

2014년 3월에 239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싣고 꾸알라 룸뿌르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던 말레이시아려객기 《보잉-777》이 인디아양에서 추락되였다.려객기에 탔던 인원모두가 사망하였다.원인은 아직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2016년 3월에는 로씨야에서 《보잉-737-800》려객기가 추락하였다.

지난 5월에는 꾸바에서 《보잉-737》려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려객기는 불길에 휩싸이였으며 110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3명의 녀성들은 중상을 입었다.

이러한 려객기추락사고들은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보잉회사가 만든 려객기들의 안전성에 위구심을 품게 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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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까라까스에 도착

주체107(2018)년 11월 28일 로동신문

 

【까라까스 11월 26일 본사특파원발 조선중앙통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이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을 공식방문하기 위하여 26일 수도 까라까스에 도착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성동지와 외무성 부상 허용복동지를 비롯한 대표단성원들이 함께 도착하였다.

씨몬 볼리바르국제비행장 항공역사에는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 명예위병들이 정렬해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을 호르헤 알베르또 아레아싸 몬쎄라뜨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 인민정권 외무상, 글라디스 레께나 베네수엘라통일사회주의당 부위원장 겸 제헌민족회의 제2부의장, 관계인사들과 베네수엘라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리승길동지, 대사관 성원들이 맞이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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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행복을 위해 이어가신 헌신의 길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자욱어린 순천메기공장을 찾아서-

주체107(2018)년 11월 28일 로동신문

 

얼마전 우리는 지난해 11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현지지도하신 순천메기공장을 찾아 취재길에 올랐다.

차창밖으로는 11월의 마가을풍경이 흘러가고있었다.증산돌격전의 열풍으로 세차게 끓어번지는 조국의 벅찬 현실이 우리의 눈가에 안겨들었다.그 광경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은 한껏 달아올랐다.우리의 심정을 알기라도 한듯 가을날의 해빛이 차창가로 눈부시게 비쳐들었다.

어느덧 순천메기공장에 도착하여 정문앞에 서고보니 취재에 앞서 가슴은 벌써부터 설레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정갈하게 꾸려진 공장구내에 들어서니 그 어느것이나 무심히 볼수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표식비, 구내에 게시된 속보판과 구호들…

공장의 전경에 심취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김성경지배인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명당자리에 자리잡은 공장에 대한 자랑부터 터놓았다.

그는 우리에게 주체106(2017)년 11월 27일 자기들의 일터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순천메기공장이 좋은 곳에 자리잡았다고, 여기는 정말 명당자리이라고, 공장가까이에 대동강과 순천화력발전소가 있으니 메기양어를 하기 유리할것이라고 못내 기뻐하신데 대하여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그의 말을 듣고 순천메기공장의 곳곳을 다시금 둘러보니 이 공장은 참으로 명당자리에 자리잡고있다는 감탄이 저절로 터져나왔다.

순천메기공장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 일터였다.우리는 그것을 공장의 연혁소개실과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며 절감할수 있었다.

몸소 공장건설을 발기하신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지금으로부터 3년전 12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느 한 단위를 현지지도하시면서 평안남도의 순천지구에 메기공장을 건설할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평안남도의 메기공장건설을 자신께서 전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평안남도에 화력발전소들이 많은것만큼 우선 순천지구에 1 200t능력의 메기공장을 잘 건설하여야 한다고, 순천지구는 메기공장건설에 유리한 곳이라고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후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공장건설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설계형성안을 친히 지도해주시였을뿐아니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다 풀어주신 우리 원수님이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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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절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신 공화국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

주체107(2018)년 11월 28일 로동신문

 

우리 공화국은 수령의 위대한 사상과 업적, 절대적권위로 하여 온 누리에 빛을 뿌리고 륭성번영하는 태양의 나라이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비롯하여 공화국창건 70돐을 맞으며 진행된 경축행사들은 수령이 위대하여 조국도 빛나고 민족의 밝은 미래도 있다는것을 온 세상에 똑똑히 보여주었다.날이 가고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 인민은 대를 이어 절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시고 승리만을 떨쳐가는 주체조선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벅차게 절감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수령의 현명한 령도밑에 주체의 사회주의길을 개척하며 행복한 새 생활을 꽃피워나가는 우리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은 끝이 없습니다.》

인민의 가장 큰 긍지와 자부심은 불세출의 위인을 수령으로 높이 모신데 있다.수령이 위대하면 작고 뒤떨어진 나라도 발전된 나라로, 권위있는 강국으로 될수 있다.세계가 우러르는 절세위인들을 수령으로 높이 모신 위대한 국가에서 사는 바로 여기에 우리 인민의 최대의 행복, 최고의 영예가 있다.

태양조선의 공민된 우리 인민의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은 장구하고도 준엄한 혁명실천속에서 간직되고 공고해진 숭고한 사상감정이다.한세기전까지만 하여도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나라가 오늘과 같이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위용떨치고있는것은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고있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은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인중의 위인이시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은 혁명과 건설의 백승의 진로를 밝혀준 전투적기치였고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는 조국땅우에 눈부신 기적과 세기적변혁을 안아온 근본원천이였으며 열화같은 인덕은 세상에 둘도 없는 일심단결의 대화원, 사회주의대가정을 꽃피운 자양분이였다.류례없이 간고하고 복잡한 혁명의 천만리길을 헤쳐오는 나날에 우리 인민은 나라와 민족의 강대성은 곧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달려있으며 수령이 위대하면 나라와 민족이 끝없이 번영하게 된다는것을 억척불변의 철리로 새기였다.

오늘 사상도 령도도 덕망도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진두에 모신 우리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은 하늘에 닿고있다.

혁명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속되며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도 끊임없이 이어져야 공고하고 영원한것으로 된다.이것은 오직 수령의 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가는 위대한 령도자를 모실 때에만 실현될수 있다.오늘 우리 인민들이 투철한 민족자주, 민족자존의 정신을 지니고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사변들을 련이어 이룩해나가고있는 자랑찬 현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우리 공화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빛내이시기 위해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우리 인민은 지금 력사의 돌풍을 과감히 헤치며 사회주의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다.불면불휴의 애국헌신으로 우리 국가의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우러르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주체조선의 공민된 무한한 행복과 기쁨에 넘쳐있다.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우리 인민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긍지높은 인민이다.

절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은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사회주의길을 따라 끝까지 나아가게 하는 추진력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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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생활향상의 중요한 고리

주체107(2018)년 11월 28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가금업발전에 힘을 넣어 인민생활향상에서 전진을 이룩할것을 바라고있다.

지금 현대적인 가금생산기지뿐아니라 많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과 가정세대들에서도 축산물생산을 늘여 덕을 보고있는 실례가 많다.

현실에 맞게 가금을 길러 많은 고기와 알을 생산하여 그 덕을 크게 보고있는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축산물생산에서 가금은 중요한 몫을 차지하며 품을 들인것만큼 실리가 나는 일이 바로 가금업이라는것이다.

◇가금업을 발전시켜 축산물생산을 늘이는것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축산물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전군중적으로 힘있게 내밀어야 하겠습니다.》

가금은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어디에서나 키우기도 유리하고 품을 들인것만큼 생산성도 높다. 또한 가금기지에서 나오는 거름은 지력을 개선하는데 리용된다.

당에서 가금업을 발전시키는것을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내세운것은 바로 그래서이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가금업을 발전시킬데 대한 당정책적요구를 절박한 현실적문제로 받아들이며 이 사업에 사상적으로 달라붙어야 한다.

◇어디서나 가금생산을 늘여 인민생활향상에서 전진을 이룩하자.

닭공장, 오리공장을 비롯한 가금생산단위들에서 과학화, 현대화수준을 끊임없이 높이고 고기와 알생산을 늘여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여야 한다. 어제날의 기준이나 현존생산능력만을 타산하며 제자리걸음을 할것이 아니라 대담하게 현대화목표를 높이 세우고 새 기적, 새 기준을 창조해나가야 한다.

먹이문제를 해결하는것은 가금업발전의 믿음직한 담보이다.

국가적인 먹이보장계획을 바로세우고 현대적인 축산기지들에 대한 먹이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비알곡먹이비중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 축산기지운영에 필요한 먹이첨가제를 생산보장하도록 하여야 한다.

사양관리의 과학화, 이것은 축산물생산을 늘이고 경제적실리를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집짐승의 생리적특성에 맞게 과학적인 사양관리체계를 세워 먹이단위를 낮추면서도 증체률을 높이고 축산물생산을 안전하게 정상화해나가야 한다.

가금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전군중적으로 근기있게 내밀어야 한다. 협동농장과 기관, 공장, 기업소, 가정세대들에서 조건과 특성에 맞게 오리, 닭, 게사니, 메추리를 비롯한 가금을 길러 축산물생산량을 결정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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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회주의운동의 앞길을 밝혀주시여

주체107(2018)년 11월 28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한평생 인류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절세위인이시다.

인류력사의 갈피에는 나라와 민족을 이끈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과 같이 한 나라, 한 민족의 범위를 벗어나 세계의 수많은 진보적인민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그들에게 자주적운명개척의 길을 밝혀주신 탁월한 수령은 알지 못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20세기는 명실공히 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위인적풍모로 빛나는 김일성동지의 세기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여러 나라들에서 자본주의가 복귀되는 현상이 련이어 일어나던 지난 세기 말엽 인류에게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안겨주시고 그들이 사회주의길로 흔들림없이 나아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지난 세기 80년대말-90년대초는 사회주의위업이 일대 진통을 겪던 동란의 시기, 반사회주의탁류가 지구를 어지럽히던 시련의 시기였다.

로므니아, 벌가리아 등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하나둘 좌절되였다.1991년 12월말에 이르러서는 지구상에서 처음으로 사회주의혁명을 하고 수십년동안 강국으로 존재하던 쏘련에서도 하루아침에 사회주의붉은기가 내리워졌다.

제국주의자들은 이러한 비정상적인 사태를 놓고 《사회주의의 종말》, 《사회주의에 대한 자본주의의 승리》에 대해 떠들어댔다.사회주의배신자들은 사회주의는 리념자체가 그릇된것이고 사회주의혁명을 한것부터가 잘못된것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인민들의 신념을 허물어버리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인류는 사회주의냐 자본주의냐 하는 력사의 갈림길에 서게 되였다.세계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직면한 사태앞에서 당황해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었다.

사회주의를 지향하던 일부 당들에서는 동요하는 현상들이 우심하게 나타났다.어떤 당은 해체의 위기에 빠져들었고 또 어떤 당은 이쪽저쪽을 쳐다보며 좌왕우왕하였다.

바로 이러한 때 진보적인류를 자주위업의 길로 이끌어주신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가 좌절된 원인과 그 교훈, 사회주의의 승리의 력사적필연성과 사회주의를 재생, 재건하기 위한 옳바른 방도를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부 사회주의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좌절은 인류의 자주위업수행에서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며 그것이 결코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제국주의의 반동성을 부정하는것으로 될수 없다고 밝혀주시였다.그러시면서 사회주의는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압박을 없애고 다같이 자주적으로 살려는 사회적인간의 본성을 구현한 리념이기때문에 력사가 전진하고 사람들의 자주성과 창조성이 높아지는데 따라 더 큰 견인력을 가지게 되며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을 철의 론리로 증명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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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북남관계문제해결의 주인은 우리 민족

주체107(2018)년 11월 28일 로동신문

 

최근 북남관계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과 방해책동이 로골화되면서 그에 항거하는 남조선 각계의 움직임이 강화되고있다.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평화협정운동본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 대학생진보련합을 비롯한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과 인민들은 미국이 북남관계의 《속도조절》을 강박하면서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해 사사건건 훼방을 놓고있다고 폭로단죄하면서 집회와 시위, 선전물배포, 서명운동, 벽보게재 등 각종 형식의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벌리고있다.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외세가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개입할 명분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하면서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실현을 방해하지 말고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실현에 나설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한편 남조선 각계는 북남관계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과 개입이 날로 우심해질수록 민족자주, 민족단합의 원칙에서 우리 민족끼리 공조해나갈것을 주장해나서고있다.얼마전 남조선의 한 언론은 북남관계는 외세와의 《동맹》의 희생물로 될수 없다고 하면서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자주적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남조선인민들은 외세의존, 외세추종이 아니라 민족자주의 길로 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이것은 당연한것이다.

북남관계와 조국통일문제는 철두철미 우리 민족내부문제로서 여기에 외세가 끼여들 명분이 없다.북남관계문제, 조국통일문제는 어디까지나 민족의 자주적의사와 요구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민족운명의 주인은 그 민족자신이며 민족운명개척의 길을 열어나갈 힘도 그 민족자신에게 있다.

곡절많은 북남관계의 력사는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과 개입을 허용한다면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길에 난관과 장애만 조성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온 겨레가 뜻과 힘을 합치는 우리 민족끼리의 길이다.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과 조국통일을 위한 험난한 투쟁속에서 찾고 새긴 진리가 바로 북남관계문제는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는것이다.

외세는 우리 민족이 잘되고 잘사는것을 결코 바라지 않는다.외세는 조선의 분렬과 북남대결에서 저들의 탐욕적인 리익을 추구하면서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을 방해하고있다.우리 민족의 의사와 리익은 안중에도 없는 이런 외세에 의존하여서는 어느때 가서도 나라의 통일문제를 해결할수 없다.

외세를 중시할것이 아니라 민족을 중시하여야 하며 외세의 눈치를 볼것이 아니라 민족의 요구와 리익을 앞세워야 한다.외세의 반통일적인 간섭을 단호히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서로 뜻과 힘을 합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을 주동적으로 개척해나가야 한다.

북과 남은 민족문제, 통일문제해결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북남관계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고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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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성노예범죄를 립증하는 새로운 자료 공개

주체107(2018)년 11월 28일 로동신문

 

남조선의 《서울신문》에 의하면 서울대학교의 한 연구조가 21일 남태평양지역에까지 조선녀성들을 성노예로 끌고가 온갖 치욕을 강요한 일제의 범죄행위들을 립증하는 자료들을 공개하였다.

미국립문서보관소에 소장되여있던 《맥밀란보고서》에는 1941년 당시 괌도의 지사로 있던 해군대좌 맥밀란이 일본군의 점령으로 포로생활을 하면서 겪은 사실들이 수록되여있다.

그는 1942년 1월 3일 일본군사령관이 부대를 정렬시켰을 당시 사령관의 뒤에 75명의 녀성들이 줄지어 서있었으며 그들은 인차 군대병영에 끌려갔다고 하였다.

또한 이번에 발견된 문서들중에는 미해군이 1941년부터 이듬해까지 싸이판섬에 주둔해있던 일본군을 심문한 내용에 기초하여 작성한 위안소지도도 있다.

1945년 9월 10일에 작성된 군정보고서에도 《7명의 위안부가 검진과 치료를 위해 미국민간병원에 이송되였다.》는 기록이 있다.

연구조에 망라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이번에 발견된 자료들은 섬지역에 성노예피해자가 더 있었을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본이 성노예범죄를 계속 부정하기때문에 이 자료들은 과거죄악을 밝히는데서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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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앞에는 오직 파멸만이 있을것이다 -남조선신문이 주장-

주체107(2018)년 11월 28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가 22일 《파멸을 자초하는 자유한국당의 거짓롱간》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민심을 우롱하며 권력쟁탈에 미쳐날뛰는 《자유한국당》을 규탄하였다.

신문은 최근 유치원총련합회의 적페를 비호하는 등 《자유한국당》의 추태가 극심해지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지난 《대통령》선거때에는 문재인의 자녀특혜채용의혹을 근거없이 제기하더니 최근에는 저들이 련루된 유치원들에서의 부정부패행위를 적극 두둔하고있다고 신문은 비난하였다.

4.27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리행을 막기 위한 거짓선동을 일삼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면서 신문은 《자유한국당》이 거짓으로 정치를 롱간하고 민중을 우롱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이러한 추태는 《자유한국당》의 생존방식을 보여주고있다고 하면서 신문은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합리적사고는 결여된채 초보적인 리성도, 최소한의 량심도 찾아볼수 없는것이 《자유한국당》이다.악페《정권》의 본산인 《자유한국당》은 지난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심판받고 온갖 비리와 추문으로 위기에 처하자 발악하고있다.

《자유한국당》의 간악한 롱간과 더러운 추태는 민중의 분노만 계속 불러일으킬뿐이다.

권력을 등에 업고 여론을 통제하며 거짓을 진실로 둔갑시키던 구시대는 1 700만초불로 불살라버린지 오래다.

《자유한국당》앞에는 오직 파국만 있을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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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정치불량배의 파렴치한 치적타령

주체107(2018)년 11월 28일 로동신문

 

정치적미숙성과 도덕적저렬성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일본의 속성이다.

얼마전 정부개편으로 《랍치문제》담당상의 벙거지까지 뒤집어쓴 일본내각관방장관 스가가 인터네트를 통해 늘어놓은 망발이 사람들을 아연케 하고있다.

이자는 자기가 중의원의원시절부터 북조선문제에 깊숙이 개입하여 《만경봉-92》호의 입항금지와 총련시설들에 대한 고정자산세감면조치철회 등을 주도해왔다고 횡설수설하였다.심지어 저들의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에 미국을 끌어들인것도 자기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외부세력과의 협력밑에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을 강화하여 《랍치문제》해결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흰소리를 쳤다.

머리가 빈자 혀가 긴 법이다.

스가의 망발은 정치불량배의 역겨운 치적타령이 아닐수 없다.그것은 오랜 기간 일본정치의 불치의 병으로 되여온 반공화국, 반총련정책의 뚜렷한 발로이기도 하다.이자가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적대시행위를 자기가 주도한것이라고 공공연히 인정한것만 놓고보아도 그의 반공화국, 반총련적대의식이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를 잘 알수 있다.

《만경봉-92》호가 《불법송금과 핵, 미싸일개발에 관여》하였다고 생트집을 걸면서 아무런 증거도 없이 입항금지를 립법화하고 총련과 조선학교,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을 일관하게 집행해온 인물이 바로 스가라는것이 이번에 본인의 실토로 드러났다.다름아닌 스가에 의해 조국을 방문하는 총련일군들을 대상으로 한 《재입국금지대상의 확대》와 《송금제한》, 《3국을 경유한 대조선무역차단》따위의 독자적인 제재조치들이 실시되였다.

총련의 고정자산들에 대한 불법적이며 차별적인 과세조치, 재일동포들의 출입국권리에 대한 로골적인 침해행위, 총련관계기관들과 동포살림집들에 대한 잇달은 강제수색의 주범도 이자라는것이 명백해졌다.

극도의 인종주의와 민족배타주의로 악명높았던 나치스분자들도 무색케 할 이 악독하고 비렬한 행위들은 철저히 일본집권자의 사촉밑에 스가가 감행한 망동으로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일본반동지배층의 흉악한 속심이 그대로 반영된것이다.우리 공화국을 적대시하고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박해하는것을 업으로 삼아 내각관방장관자리를 타고앉은 스가는 섬나라족속들의 도덕적저렬성과 파렴치성의 표본이다.

사실들은 일본반동들이야말로 대세의 흐름도, 세계여론도 안중에 없으며 그들이 당하는 고립과 배격은 응당한것이라는것을 증명해주고있다.

지금 조선반도의 정세흐름이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으로 긴장완화에로 지향되고있는것은 내외의 전폭적인 지지와 환영을 받고있다.그런데 일본반동들은 시대착오적인 반공화국대결책동에 계속 매달려 세인의 조소와 규탄을 받고있다.

그 누구를 고립시키려다가 오히려 저들이 파놓은 함정에 빠진 스가를 비롯한 일본반동들은 갈수록 못되게 놀아대고있다.섬나라족속들의 추태는 군사대국화, 해외팽창야망실현에 광분하며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다가 외토리신세가 되고 국제사회의 규탄여론이 날로 높아가는데 바빠맞은자들의 가련한 몸부림에 불과하다.조선반도에 조성된 평화기류에는 아랑곳없이 저들의 더러운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분별없이 헤덤비는 일본반동들이야말로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안전을 위협하는 암적존재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증대되는 우려, 지구온난화의 해결책은 무엇인가(2)

주체107(2018)년 11월 28일 로동신문

 

불안을 더해주는 새로운 설

 

기후변화를 둘러싼 새로운 설들이 등장하여 관심을 모으고있다.

대표적인것이 《온실화된 지구》설이다.

비록 지금부터 온실가스방출량을 줄여도 이미 진행되고있는 온난화가 방아쇠로 되여 통제하기 어려운 온난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것이다.

현재 세계의 평균기온은 산업혁명이전에 비해 1.1℃정도 높아졌으며 10년을 주기로 평균 0.17℃정도씩 상승하고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에 의한 최악의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는 평균기온이 산업혁명이전에 비해 2℃이상 오르지 못하게 하는것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고있다.빠리협정에서도 많은 나라들이 이 목표를 달성할데 대하여 합의하였다.

그러나 8월에 발표된 어느 한 론문에 의하면 많은 나라들이 빠리협정에서 지적된것만큼의 이산화탄소방출량을 줄여도 우의 목표를 달성하는것이 어려울수 있다.론문은 최악의 경우 세계의 평균기온이 산업혁명이전에 비해 4~5℃ 높아지고 바다물면은 최대 60m 상승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만일 인간의 활동으로 인하여 세계의 평균기온이 2℃ 더 상승하게 되면 자연계에서는 여러가지 비정상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그로 하여 온난화가 가속화될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일으킬수 있는 요인으로 10가지가 꼽혔다.

여름계절에 극지역에서 바다얼음의 감소에 의한 기온의 상승, 륙지와 해양의 생태계파괴에 의한 이산화탄소흡수의 감소, 해양에서 대대적으로 증식하는 박테리아에 의한 이산화탄소의 방출 등이다.그중에는 일정한 한계점을 넘으면 큰 변화를 일으킬수 있는것도 포함되여있다.

일부 과학자들이 론문은 추측의 경향이 강하며 거기에 제시된 상황이 진짜 일어나겠는가는 두고보아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론문의 저자들도 《온실화된 지구》가 현실로 되겠는지는 아직 명백치 않다고 하면서 이것은 완전한 결론이 아니라고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론 : 당의 파견원

주체107(2018)년 11월 27일 로동신문

 

이해에도 우리 원수님의 현지지도강행군길은 쉬임없이 이어졌다.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 삼지연군이며 북방의 발전소건설장, 강원땅의 식료공장, 양덕군의 온천지구…

숨막힐듯 한 폭열도, 하염없이 쏟아져내리는 찬눈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조국땅 방방곡곡을 종횡무진하시며 정력적인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온 나라 일군들이 가슴쩌릿이 새긴것은 무엇인가.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으뜸가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고 우리 인민들에게 가장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현실로 꽃피워야 할 무거운 사명감이다.

하다면 시대와 혁명의 엄숙한 요구앞에 제일먼저 자신을 세워보아야 할 일군들은 누구들인가.조국번영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가는 당중앙의 크나큰 기대의 눈빛은 누구들에게로 향하고있으며 미래를 락관하는 인민의 마음속에 가장 미덥게 안겨오는것은 과연 누구들의 모습인가.

 

 

앞서거니뒤서거니 달려왔다.

우리 원수님께서 부르신다!

꿈속에서도 그려보던 영광의 시각을 너무도 뜻밖에 맞이한 감격으로 가슴들먹이며, 꿈이면 깨지 말아 몇번이고 마음속으로 외우며 삼지연군당위원회 일군들은 눈물속에, 웃음속에 원수님곁으로 달려왔다.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앞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우리 당력사에 길이 새겨질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 소식에 온 나라 군당일군들이 함께 흥분하고 함께 기뻐했다.당중앙은 군의 안주인이며 군내 모든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참모부라고 할수 있는 군당위원회의 임무와 역할을 대단히 중시하고있다고, 군당위원회는 우리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물고 그 집행을 선두에서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견인기가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자자구구 뼈에 새기며 군당위원회의 한 성원이라는 무한한 긍지로 가슴끓이였다.

우리 당의 말단지도단위인 군당위원회에 대한 시대의 요구, 혁명의 요구가 비상히 높아지고있다.

군이 일떠서야 나라가 일떠선다.군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지역적거점이며 당정책관철과 인민생활향상의 중요한 전구이다.나라의 200분의 1을 이루는 군을 당의 의도대로 힘있게 이끌어나가야 할 견인기, 그것이 바로 군당위원회이다.

매 군들이 당이 가리키는 승리의 궤도따라 힘차게 질주하자면 군당위원회가 자기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해야 하며 그러자면 군의 주인인 군당위원장이 제 몫을 해야 한다.군당위원회가 견인기라면 기관사는 군당위원장이다.군당위원장들의 어깨우에 군의 부흥, 나라의 발전이 놓여있다.

군당위원장들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과 기대는 정녕 얼마나 큰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당책임비서는 군사업을 당적으로, 정치적으로 책임지고 조직집행하는 당의 파견원입니다.》

당의 파견원,

그 어떤 직무에도 비할바 없는 숭엄함이 실려오고 억만금으로도 살수 없는 신임의 무게가 어려온다.

군당위원장이라면 누구나 잊지 못할것이다.성스러운 붉은 당기가 펄펄 휘날리는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의 크나큰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한개 군의 당사업을 책임진 군당위원장으로 임명되던 그날을.

그때부터 그대들은 당의 파견원이 되였다.당이 맡겨준 한개 군에서 당중앙의 사상과 립장을 대변하고 인민들의 마음을 당중앙위원회 뜨락에 이어놓으며 당정책관철전의 선봉투사가 되여야 할 영예로운 사명을 지니였다.

당의 파견원,(전문 보기)

 

[Korea Info]

 

훌륭한 품성-성실성

주체107(2018)년 11월 27일 로동신문

 

혁명가의 고귀한 삶과 뗄수 없는 성실성,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실하게 헌신하는것보다 더 영예롭고 보람찬 일은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누가 보건말건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자기의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쳐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생을 빛나게 사는 사람입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성과를 거두는가 거두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그 조직자, 기마수인 일군들의 사상정신상태와 일본새에 크게 달려있다.

당의 방침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의무이기 전에 기쁨으로, 행복으로 되여야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실하게 헌신하는 혁명의 참된 지휘성원이 될수 있다.

자기 수령, 자기 당의 위대성에 대한 신념, 자기 인민, 자기자신에 대한 신념은 곧 힘이고 열정이고 성실성의 초석이다.

항일혁명투사들이 바로 그런 투철한 혁명가들이였다.그러한 신념을 체질화하였기에 그들은 그 누구의 요구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사선을 헤치고 굶주림을 이겨냈으며 원쑤들의 온갖 회유와 기만에도 굴하지 않고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는 마지막순간까지 혁명가로서의 자세를 잃지 않았던것이다.

이러한 기질과 지조는 저절로 생겨난것이거나 천성적인것이 아니라 엄혹한 시련과 투쟁속에서 그들의 심장속에 다져진 신념과 의지의 발현이였기때문에 그들은 자각적인 혁명가로 혁명앞에 성실할수 있었다.

이런 고결한 품성에 대하여 들려주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일군들도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그러한 량심과 자각성, 투쟁을 곧 기쁨과 영예, 행복으로 여기는 신념을 지닐 때만이 항상 패기와 열정에 넘쳐 성실히 일할수 있으며 그 어떤 난관도 웃으며 용감히 뚫고나갈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실천은 사람들의 사상을 검증하는 기본척도이다.당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겠다고 아무리 맹세를 많이 하여도 실천행동에서 발휘하지 못하면 그것은 아무 소용도 없다.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혁명실천은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 다시말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투쟁이다.

오늘 우리에게 더욱 절실히 필요한 일군은 맡겨진 일을 성실하게 하는 일군이며 높이 평가하고 적극 내세워야 할 일군도 혁명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는 일군이다.

노력의 열매가 더 많아질 때에는 일군의 충정심도 높은것으로 보아야 하고 반대로 창조물의 질이 떨어지거나 그 량이 적어질 때에는 그 일군의 충정의 열도가 식어지는것으로 보아야 한다는것이 일군에 대한 평가기준이다.

오늘날 성실성문제는 이렇게 심각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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