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18

인류의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인민의 나라

주체107(2018)년 11월 27일 로동신문

 

오랜 세월 인류는 착취와 압박이 없는 사회에서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생활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기를 념원해왔다.

오늘 우리 인민은 인류가 바라던 념원이 현실로 꽃핀 사회주의제도에서 생활하고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전체 인민이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의 주인이 되여 사회정치생활과 경제문화생활에서 자기의 권리를 당당하게 행사하며 보람찬 삶을 누리는 가장 인민적인 사회제도이다.

우리 나라의 현실을 직접 목격한 세상사람들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가리켜 《인류의 리상사회》, 《인류의 락원》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우리 나라를 방문한 뻬루의 깔랴오일보사 사장 겸 책임주필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에서는 근로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여 나라의 혜택속에 근심걱정을 모르고 살고있다.사회주의조선이야말로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고 전체 인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다.》

체스꼬주체사상연구 및 구현소조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조선에서는 다른 나라들에서 흔히 볼수 있는 실업자와 거지, 방랑자를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으며 부익부, 빈익빈과 같은 심각한 사회적문제도 존재하지 않는다.

나라의 혜택속에 근로인민은 근심걱정을 모르고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고있다.국가가 인민들에게 모든 생활조건을 보장해주는 이런 나라가 지구상 그 어디에 또 있겠는가.

조선의 사회제도는 온갖 부정부패와 범죄, 썩어빠진 문화가 범람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모든 나라들이 따라배워야 할 훌륭한 본보기이다.》

오늘 서방언론들은 인간의 존엄과 지위가 가장 높은 수준에서 보장되고있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에 대한 외곡선전과 비방중상을 일삼고있다.그들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려놓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부러워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마음을 돌려세워보려고 획책하고있다.

그러나 진리의 빛발은 그 무엇으로도 가리울수 없다.

세계 여러 나라 신문, 통신, 방송들은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정치가 펼쳐지는 조선의 현실이야말로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사회주의제도의 참모습이라고 격찬하고있다.

인도네시아의 《국제일보》는 이렇게 전하였다.

《조선은 세금이 없는 나라이다.조선인민은 세금이라는 말자체를 모르고있다.믿기 어려운 사실은 이뿐이 아니다.국가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보장해주고있다.살림집을 국가가 인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해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시책들은 철두철미 인민생활향상에로 지향되고있다.

많은 대중문화생활거점들이 새로 일떠서고 개건되여 인민의 행복을 더해주고있다.

조선에서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참다운 정치적권리를 마음껏 행사하고있다.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삼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야말로 참다운 인민의 나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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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자기 머리로 사고할 때 제 길이 보인다

주체107(2018)년 11월 27일 로동신문

 

최근 《최상의 밀월관계》,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국제무대에서 미국과 공동보조를 맞추던 일본이 상전과 전례없이 엇나가는 일련의 행동을 보여 여론을 혼란시키고있다.

일본수상 아베가 공식석상에서 미국대통령 트럼프에게 일미사이에 시계바늘을 꺼꾸로 돌리면 절대로 안된다, 미국의 대일무역압박정책을 고려해야 한다고 엇드레질을 하였는가 하면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체결을 거부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탈퇴한 일본주도의 《환태평양경제련대협정》에 복귀할것을 요구해나섰다.

지난 9월초 로씨야에서 열린 동방경제연단에 참가한 아베는 로일수뇌자회담을 진행하고 미국의 대로씨야제재조치에 저촉되는 공동경제활동을 벌리기로 합의하였으며 10월말에는 일본수상으로서는 7년만에 중국을 행각하여 쌍무관계를 《경쟁》에서 《협조》로, 《위협》에서 《협력》관계로 발전시키자느니 뭐니 하면서 무역문제를 놓고 중국과 고전을 치르고있는 미국이 보란듯이 중일간 대규모경제계약을 체결하였다.

일부에서는 아베수상의 이러한 행태를 두고 일본의 대외정책에서 그 어떤 변화라도 일어나지 않는가고 추측하고있다.

그러나 이런 추측은 나타난 현상에 대한 잘못된 판단에서 나온것이다.

지난 13일 미국의 대중국강경인물로 손꼽히는 부대통령 펜스가 노기등등해서 일본으로 날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바쁘게 아베는 지금까지 상전의 비위를 거슬리며 놀아댄 자기의 행동에 대한 리해를 요청할것이라느니, 일본외교의 《기축》인 일미동맹강화를 변함없이 다짐하겠다느니 뭐니 하며 친미굴종의 본태를 그대로 드러냈다.

그리고 펜스와 마주앉아서는 미국의 새로운 대중국포위전략인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을 위해 막대한 액수의 정부지원금을 섬겨바치기로 하였으며 동맹강화를 위해서는 일미《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는 펜스의 강박에 항변 한마디 못하고 수긍하며 그의 온갖 훈시를 고스란히 받아들였다.

역시 미국의 하수인, 꼭두각시라는 불명예스러운 딱지를 떼여버릴수도 가리울수도 없는 궁색하고 불쌍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일본다운 2중적처사이다.

공인하는바와 같이 일본은 패망후 지난 70여년동안 미국에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철저히 예속된 아시아의 미국돌격대이며 미국이 세계제패전략에 유용하게 써먹기 위해 품들여 길들인 가장 충실한 미국의 노복이다.

일미관계는 각종 불평등한 조약과 협정에 의해 철저한 주종관계로 맺어져있으며 일본은 지금까지 그 울타리를 벗어나본적이 없다.

물론 력사를 돌이켜보면 한때 대미추종정책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정치를 해보려고 시도하던 일본정치인들이 없지 않았지만 그들은 례외없이 미국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하여 제거되거나 정치적으로 매장되는 불우한 종말을 피하지 못하였다.

1956년과 1972년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이전 쏘련이나 중국과 국교정상화를 실현한 당시 수상들인 하또야마 이찌로와 다나까 가꾸에이 등의 운명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아베도 지난 2006년 취임후 첫 해외행각으로 미국이 아니라 중국에 찾아갔다가 1년만에 수상직을 내놓지 않으면 안되였던 쓰라린 교훈으로부터 집권기간 친미일변도정책에서 한번도 탈선하지 않았을뿐더러 미국이 그어놓은 금단의 선밖으로 뛰쳐나갈 엄두조차 내지 못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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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꾸며진 《패트리오트》신화

주체107(2018)년 11월 27일 로동신문

 

미국이 《패트리오트》미싸일방위체계판매에 열을 올리고있다.

년초에 사우디 아라비아에 대한 무장장비판매를 승인하였는데 목록에는 《패트리오트》미싸일방위체계와 그 지원장비, 예비부속품들이 들어있었다.

지난 3월 뽈스까국방상이 《패트리오트》미싸일방위체계를 구입하기 위한 계약서에 서명하였다.뽈스까는 계약리행을 위해 47억 5 000만US$를 지불하기로 하였다.8월에는 스웨리예정부가 《패트리오트》미싸일방위체계를 들여오려는 군당국과 방위물자국의 계획을 승인하였다.

미국은 《패트리오트》미싸일방위체계를 다른 나라들에 판매하면서 대대적인 선전공세를 벌리고있다.고위인물들이 직접 나서서 자국에는 본토로 날아오는 미싸일을 97%의 확률로 파괴할수 있는 미싸일이 있으며 그 우월성이 분쟁지역에서 확증되였다고 하고있다.

하다면 《패트리오트》미싸일방위체계가 과연 만능의 방패이겠는가.

미국 미들버리국제문제연구소 핵무기전파방지연구쎈터 국장 제프리 루이스가 잡지 《뉴스위크》에 게재한 글에서 그 답을 찾아보자.

《흔들리는 〈패트리오트〉의 신화》라는 제목으로 된 글에서 루이스는 지금까지 《패트리오트》미싸일방위체계가 요격에서 성공하였다는것을 보여주는 설득력있는 증거는 령이라고 하면서 그 신빙성에 커다란 의문을 표시하였다.

그는 1991년 미군이 이 체계를 가지고 이라크가 이스라엘에 발사한 미싸일 47기중 45기를 파괴하였다고 주장하였을 때 미국회 하원의 한 위원회가 그것을 확증해주는 자료는 거의 없다는 조사개요보고서를 발표하고 《패트리오트》미싸일방위체계의 성능에 관한 정보공개와 독자적인 기관에 의한 평가를 요구하였지만 군부와 군수업체의 강력한 제동으로 실현되지 못하였다고 밝히였다.

계속하여 미국이 무엇때문에 반대되는 주장을 하고있는가, 사정은 어느 정도 리해할수 있다, 만전쟁때 미국은 《패트리오트》미싸일방위체계에 대한 거짓주장으로 이스라엘을 안심시키고 이라크의 보복을 막는데서 어느 정도 도움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이 체계의 도입으로 나라가 굳건히 지켜지고있다는 《신화》를 만들어내야 국민들을 안정시킬수 있다, 《패트리오트》미싸일방위체계가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있다는것이 진실이다고 강조하였다.

글의 마감에서 필자는 안전하다고 믿는것이 위험하다, 당국자들은 어떻게 하나 자기들의 구차스러운 주장을 믿게 하려 하고있다, 지난 3월 사우디 아라비아가 미국에서 구입한 《패트리오트》미싸일방위체계로 자국에 날아오는 미싸일을 파괴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미국의 여러 전문가들은 요격에서 성공하였다는 증거가 없다고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대통령은 《우리 나라의 체계가 공중에서 미싸일을 제거했다.》고 말하였다, 그는 이러한 발언을 거듭하고있다, 미싸일방위체계가 있으면 미국은 안전하다고 확신하고있는 모양이다, 너무도 위험한 《안전신화》이다,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은 점점 고성능화되고있는 미싸일이 초래하는 난문제의 해결책으로 될수 없다, 미국과 동맹국들을 겨냥한 모든 미싸일을 격파하는 마술적인 방법은 있을수 없다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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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주체조선의 공민된 긍지드높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치자

주체107(2018)년 11월 26일 로동신문

 

지금 이 땅우에서는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이 과감히 벌어지고있다.

오늘의 총진군에서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과 불패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자면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공화국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고 공민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은 우리 인민의 세기적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며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입니다.》

사회주의조국은 우리 인민의 참된 삶과 행복의 요람이며 찬란한 미래를 담보해주는 은혜로운 품이다.우리 인민모두는 누구나 다 공화국공민으로서 조국을 위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여야 할 신성한 의무를 지니고있다.모든 공민들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헌신하는것을 량심과 의리로 여기고 맡은 초소마다에서 최대의 마력을 낼 때 우리 공화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사회주의강국으로 빛내일수 있다.

우리 공화국의 70년력사는 공민적본분을 자각한 전체 인민의 애국투쟁에 의하여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해온 자랑스러운 행로이다.건국의 초행길과 조국해방전쟁시기,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시기,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를 비롯하여 장구한 력사적투쟁로정에는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애국자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력력히 스며있다.가사보다 국사를 더 귀중히 여기고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조국을 떠받드는 천만대중이 있기에 우리 공화국은 최악의 시련속에서도 더욱 강대해지고 끝없이 전진발전하고있는것이다.

조국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은 자기 조국의 위대함을 심장으로 절감한 인민만이 높이 발양할수 있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우리 인민이 세계 그 어느 나라 인민도 겪어보지 못한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도 순간의 주저나 동요도 없이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올수 있은 근본원천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이다.

절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신 가장 존엄높고 위대한 나라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 이것은 우리 인민에게 필승의 신념을 백배해주는 원천이다.

나라와 민족의 위대성은 수령의 위대성에 의하여 결정된다.

우리 공화국은 창건된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세인이 우러르는 불세출의 위인들을 대를 이어 수위에 높이 모시고 승승장구하여온 태양의 나라이다.불과 한세기전까지만 하여도 식민지약소국, 세기적인 후진국이였던 우리 조국이 군사경제력에 있어서 비할바없이 우세한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치렬한 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고 모든 분야에서 대비약을 이룩하며 세계정치의 중심에 우뚝 올라설수 있은것은 절세위인들의 탁월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오늘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상은 최상의 경지에서 빛나고있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상리론은 주체조선의 백승의 진로를 밝히는 휘황한 등대이고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는 조국번영의 최전성기를 펼치는 강위력한 추진력이다.희세의 천출위인의 현명한 령도따라 나아가는 인민의 힘은 무궁무진하다.우리 인민은 정치, 군사분야에서뿐아니라 경제분야에서도 세계를 앞서나갈것이며 인류의 리상사회를 남먼저 일떠세울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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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건축의 창창한 미래를 펼쳐주시며 -평양건축종합대학에 어린 거룩한 령도의 자욱을 더듬어-

주체107(2018)년 11월 26일 로동신문

 

얼마전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지도 5돐을 맞게 되는 평양건축종합대학을 찾았다.

대학일군은 우리를 반겨맞아주면서 대학의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남다른 심정부터 터놓았다.

그것은 바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명예총장으로 높이 모신 대학에서 교육사업을 진행하며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의 전초병들로 준비해나가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였다.

평양건축종합대학의 교직원, 학생들은 얼마나 복받은 사람들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설부문 과학기술인재양성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대학 1호교사의 현관으로 들어서니 학생들의 속사를 지도해주시며 해빛같이 환한 웃음을 짓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사진문헌이 우리의 눈에 안겨들었다.

우리를 안내한 일군은 하루에도 몇번씩 그앞에 설 때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였던 무한한 격정과 행복으로 가슴설레인다고 하였다.

감격도 새로운 그날은 주체102(2013)년 11월 26일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들리신 미술실기실에서는 학생들이 한창 그림을 그리고있었다.

미래의 전도유망한 건축가들의 모습을 사랑어린 눈길로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득 인물속사하는데 몇분 걸리는가고 물으시였다.

한 학생이 5분간이면 된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러면 한 10분정도 기다릴테니 여기 온 일군들을 선택해서 인물속사를 한번 해보라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그러시고는 동행한 일군들가운데서 한 일군을 몸소 선정해주시였다.

너무도 뜻밖의 일이여서 일군들도 대학교원들도 깜짝 놀랐다.

(그처럼 귀중한 혁명시간을 학생들의 미술실기를 위해 바치시다니?!)

어느덧 시간이 흘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림을 그리는 학생들에게로 다가가시였다.

아직 채 완성 못한 그림들은 미숙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앞에 앉은 두 학생이 속사한 그림들을 보니 하나는 비례가 비슷하고 다른 하나는 자세가 비슷하다고 잘된 점을 먼저 찾아주시였고 뒤에 앉은 학생은 속사하는 대상의 특징을 비슷이 뽑아내였다고 평가해주시였다.그러시고 인물속사는 그 사람의 고유한 특징이 살아나게 하여야 한다고, 대상의 특성을 잘 알고 속사해야 훌륭한 그림을 그릴수 있다고 묘리를 차근차근 가르쳐주시였다.

속사대상이 된 일군과 학생들의 그림을 번갈아보며 사람들은 경탄을 금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대상의 본질적인 특징을 집약적으로 빠른 시간에 그려내야 하는 미술실기실천의 요구와 방도에 대하여 명쾌하게 밝혀주신것이였다.

참으로 일순간에 학생들을 매혹시키고 교원들을 경탄시킨 뜻깊은 강의였다.

학생들의 그림을 기다리시는 동안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건축가는 그림을 잘 그려야 하며 그러자면 공간표상능력과 형태, 비례, 색에 대한 감각이 있어야 한다는데 대하여서도 말씀하시였다.

그날의 가르치심이 오늘 대학의 혁명사적교양실에 정중히 모셔져있다.

언제인가 대학의 혁명사적교양실을 다른 나라의 대표단이 참관한 일이 있었다.그들중에는 그 나라의 관록있는 미술교육기관에서 일하는 전문가도 있었는데 경애하는 원수님의 명제를 읽어보고나서 엄지손가락을 펴들고 그이의 해박한 식견에 탄복하였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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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묘술

주체107(2018)년 11월 26일 로동신문

 

능력있는 일군은 사람들의 마음을 자기 손금보듯 알고 그 마음을 움직여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폭발하게 한다.

다심하고 다감한 인정미로 사람들의 심정을 속속들이 알아주고 말 한마디를 하여도 가슴이 뭉클 젖어들게 해주는 뜨겁고 사려깊은 어머니의 진정,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일군들이 이런 어머니의 품성을 지니고 사람들을 따뜻이 대해주어 대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할것을 바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묘술은 바로 그 마음속에 있습니다.》

사람을 감동시키고 감화시키는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수많은 정치가들과 학자들, 문인들이 수천년을 거쳐 론의해온 문제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화시키는 비결을 심오하고도 명백하게 밝혀주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묘술은 바로 그 마음속에 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가르치심은 우리 일군들이 한생 좌우명으로 삼고 일해야 할 금언이다.

사람들의 심장을 틀어잡고 그들을 울리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는 그런 감화력있는 작품을 내놓으려면 창작가들과 예술인들이 시대의 정신을 잘 알아야 할뿐아니라 인민의 생활감정을 구체적으로 알아야 한다.때문에 로숙한 연출가는 역인물을 형상하는 배우들의 심정을 파악하는것과 함께 관중의 심정을 파악하기 위하여 무진 애를 쓴다.군중의 정서와 심리, 기호와 호흡까지도 환히 꿰들고 배우들의 연기형상을 그에 맞게 완성시킬줄 아는 연출가가 능력있는 연출가이다.이런 리치는 사람과의 사업이 기본인 일군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언제인가 일부 일군들속에서 나타나고있는 이런 리치와 어긋나는 현상을 지적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일군들은 이런 리치를 모르고 사람들과 담화를 하고 강연을 하기때문에 자주 빈 대포를 쏘고있다고, 비유하여 말하면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주어야 하겠는데 떡을 주는 식으로 일하고있다고 하시면서 말씀을 계속하시였다.

어머니는 아이가 울면 그가 배가 고프거나 몸이 아파서 우는가 그렇지 않으면 졸음이 오거나 기저귀가 젖어서 우는가 하는것을 가려보고 그에 맞게 젖을 먹이거나 치료를 해주며 잠을 재우거나 기저귀를 갈아준다.지금 어떤 당일군들은 우둔한 어머니가 졸음이 와서 우는 아이에게 억지로 젖을 먹이는것과 같이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을 아파하는지도 모르면서 주먹치기로 일하고있다.당일군들이 사람들을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 성과적으로 조직동원하자면 그들의 마음을 환히 꿰들고 말 한마디를 하여도 그에 맞게 하여야 한다.그래야 당일군이 하는 말이 사람들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지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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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군중은 우리 당의 지반

주체107(2018)년 11월 26일 로동신문

 

혁명적군중로선을 철저히 구현하여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는것은 우리 당을 튼튼한 대중적지반우에서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력사의 돌풍속에서 우리 당이 믿은것은 오직 위대한 인민뿐이였으며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의 둘도 없는 지지자, 조언자, 방조자였습니다.》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당과 대중은 운명공동체이다.당의 령도를 떠나서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없는것처럼 당도 인민대중과 떨어져서는 위력한 정치조직으로 될수 없으며 향도적력량으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할수 없다.

혁명이 전진하고 시대가 발전할수록 군중에게 튼튼히 의거하는것은 당의 운명과 혁명위업의 승패를 좌우하는 관건적문제로 나선다.당이 군중과의 사업을 잘하여 대중적지반을 굳건히 다져나가야 자체의 강력한 력량으로 원쑤들의 온갖 도전을 짓부시고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수 있다.만일 좋은 제도적조건이 마련되였다고 하여 군중과의 사업을 순간이라도 소홀히 한다면 군중지반이 흔들리게 되며 나중에는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게 된다.

오늘 우리 당이 믿고 의거하고있는것은 근로인민대중이다.세상에는 각이한 계급과 사회적집단의 리익을 대표하는 당들이 많다.그러나 광범한 군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을 훌륭히 수행해나가고있는 당은 조선로동당밖에 없다.우리 당이 사회주의건설의 장구한 력사적로정을 자랑찬 승리로 빛내여올수 있은것은 준엄한 시련이 닥쳐올 때마다, 중대한 혁명임무가 나설 때마다 인민대중을 굳게 믿고 군중에게 철저히 의거하였기때문이다.당과 함께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를 헤쳐온 인민이야말로 우리 당의 튼튼한 대중적지반이다.

우리 당에 있어서 군중은 생명의 뿌리이다.

군중을 떠난 혁명적당이란 있을수 없다.군중의 적극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당만이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다.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집권당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게 된것은 당이 인민을 위해 존재하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정치조직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망각하고 인민대중과 리탈된데 주되는 원인이 있다.력사는 대중적지반이 공고하지 못한 당은 정치적풍파와 시련앞에서 풍전등화의 신세를 면할수 없으며 그 어떤 정의의 위업도 실현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당은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있는 근로인민의 대중적당이다.인민대중제일주의를 근본리념으로, 인민의 리익과 념원실현을 투쟁목표로 내세우고 근로인민의 우수한 아들딸들로 조직된 주체의 혁명적당이 조선로동당이다.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70여성상의 장구한 나날에 우리 당이 믿은것은 오직 인민뿐이였으며 이 길에서 우리 당은 언제나 근로인민의 대중적당으로서의 혁명적성격을 굳건히 고수하여왔다.평범한 날에나 준엄한 날에나 추호의 동요없이 당의 로선과 정책을 가장 정당한것으로 받아들이고 만난시련을 웃으며 헤쳐온 사상과 신념의 강자, 절해고도에서도 당만을 끝까지 믿고 따라온 절대적인 지지자, 옹호자가 바로 우리 인민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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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선

주체107(2018)년 11월 26일 로동신문

 

◇ 금속공업부문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총돌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올해에 20여개의 주체화대상공사가 결속되고 자립적금속공업발전을 적극 추동하는 기술혁신안들이 도입되여 주체화, 현대화실현에서 눈에 띄는 전진이 이룩되고있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안아오기 위해 내달리는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가슴마다에는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신심이 가득차있다.

◇ 주체화실현, 이것은 금속공업발전의 생명선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강력제일주의는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고 자기의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혁명정신입니다.》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전에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주체철을 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고, 우리는 수령님의 유훈을 지켜 금속공업에서 주체철생산을 끝까지 밀고나가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간곡한 유훈인 주체화실현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총매진할 때 주체철생산토대가 강화되고 대고조진군속도는 더욱 빨라지게 된다.

나라의 맏아들인 금속공업부문이 주체화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철강재생산을 부쩍 늘여야 인민경제전반이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라설수 있으며 우리 당의 사회주의강국건설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대고조전투장마다에서 기적적승리를 앞당길수 있다.

◇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주체화의 기치를 계속 높이 추켜들고 오늘의 전민총돌격전,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하여야 한다.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은 가시적인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기수, 전위투사가 되여야 한다. 금속공업의 주체화, 현대화실현을 위한 단계별목표를 현실성있게 세우며 강한 민족적자존심을 가지고 금속공업의 자립적토대를 억척같이 다져야 한다.

금속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과학기술의 보검을 억세게 틀어쥐고 우리의 원료와 연료에 의거한 주체철생산체계를 보다 완비하며 적은 원가로 더 많은 철강재를 생산할수 있는 연구성과들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

주체적인 제강기술을 더욱 완성하고 철생산능력을 확장하며 금속재료의 질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절실히 필요한 철강재들을 제때에 원만히 생산보장하여야 한다.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이여,

주체화실현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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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태양으로 만민의 칭송을 받으신 천출위인

주체107(2018)년 11월 26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후부터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136개 나라의 7만여명의 외국손님들을 접견해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실록에 새겨져있는 이 수자자료를 통해서도 세계자주화위업에 한생을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면불휴의 헌신, 인덕과 사랑의 세계가 얼마나 숭고하고 뜨거운것인가를 잘 알수 있다.

주체사상의 광휘로운 빛발로 인류의 앞길을 밝혀주시고 한없이 고매한 덕망으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야말로 만민이 우러러 흠모하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과 정견이 다른 사람들도 누구든지 우리 수령님을 한번 만나뵈오면 그 고결한 인품에 매혹되여 수령님을 끝없이 흠모하고 존경하였다.》

우리 수령님의 숭고한 덕망은 그이의 접견을 받은 수천수만의 외국인사들의 추억과 더불어 력사에 길이 전해지고있다.

그들속에는 사회주의나라 국가수반들뿐아니라 식민지민족해방과 새 사회건설의 진로를 찾아 모대기던 여러 아프리카나라들의 항쟁투사들도 있었다.정치가들만이 아니라 평범한 지식인들도 있었고 완고한 종교인들도 있었다.발전도상나라 인민들만이 아니라 서방세계 지어 적대국의 한다하는 정객들과 군사가들도 있었다.

국적과 언어, 정견과 사회적지위도 서로 다르고 성격과 취미도 천차만별이였지만 어버이수령님을 한번 만나뵈옵고나면 그들모두가 한목소리로 터치는 위인칭송의 웨침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김일성주석은 인간태양이시다.》는 심장의 목소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저 하늘의 태양처럼 대륙과 대양, 리념과 정견을 초월하여 이 행성의 만사람을 따뜻이 품어안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천만국사를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나라에 찾아온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일일이 만나주시고 뜨거운 인간적우정을 나누시였다.어떤 경우에는 현지지도의 긴장한 나날속에서도 먼길을 찾아온 외국의 벗들을 꼭 만나주어야 한다시며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접견해주기도 하시였다.

수많은 외국의 벗들이 저저마다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고싶어하고 뵈오면 허물없이 흉금을 터놓으며 마음속생각까지 말씀드릴수 있었던것은 다름아닌 그이의 고결한 인간애의 매력때문이였다.

전 유고슬라비아대통령 찌또가 사망하였을 때에 그와 맺은 동지적우의를 귀중히 여기시고 머나먼 베오그라드에까지 몸소 가시여 슬픔에 잠긴 이 나라 인민들과 유가족들을 따뜻이 위로해주신분이 바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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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인권》타령에 비낀 미국의 추악한 속내를 해부한다

주체107(2018)년 11월 26일 로동신문

 

미국은 어떤 나라인가.

이에 대해 밝힌 수많은 글들중에는 미국의 한 녀류작가가 1852년에 내놓은 장편소설 《톰아저씨의 집》도 있다.

이 소설은 19세기 중엽 미국사회를 배경으로 흑인노예들에 대한 백인노예주들의 가혹하고 야만적인 착취와 학대를 보여주는것을 통해 미국의 참담한 인권실태의 진상을 폭로비판한 작품이다.

특히 소설에 나오는 백인농장주 싸이몬 레그리는 오늘도 인간의 탈을 쓴 야수, 극악무도한 인권유린자의 악명으로 남아있다.

만약 이런자가 세상에 대고 그 누구의 《인권》을 떠들면서 《인권의 옹호자》로 행세한다면 어떻게 말해야 할것인가.

다 아는바와 같이 미국은 력사적으로 그 누구의 《인권》을 목이 쉬도록 떠들어왔다.

문제는 미국이 《북조선인권》이라는 적대시북통이 다 꿰진 오늘에 와서도 그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유치한 광대극을 계속 연출하고있는데 있다.

최근 미국이 《휴먼 라이츠 워치》라는 모략단체를 내세워 우리 나라에서 녀성들에 대한 성폭력행위들이 만연하고있다는 허황하기 짝이 없는 《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한것이 그러하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미국은 《유엔과 유엔인권리사회가 북조선의 인권문제를 계속 제기했지만 북조선은 다른 국제적의무와 마찬가지로 이를 거부해왔다.》느니, 《인권침해에 대한 북조선지도부의 책임있는 규명을 촉구한다.》느니 뭐니 하는 망발을 줴치면서 대조선적대분위기를 고취하고있다.

미의회와 보수적인 언론, 전문가들도 제재압박과 《인권문제》를 대조선정책으로 계속 들고나가야 한다고 고아대고있다.

이러한 속에 얼마전 유엔인권위원회에서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곰팡내가 나는 《북조선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또다시 조작해내는 놀음까지 벌려댔다.

참으로 후안무치하고 비렬한 행위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아메리카《신사》들과 그 하수인들이 조미사이의 적대관계에 종지부를 찍고 관계개선의 새 력사를 써나가자고 언약한 현시점에서도 여전히 도발적으로 나오고있는 조건에서 그 추악한 리면에 대해 다시금 까밝히려 한다.

미국이 떠드는 《북조선인권문제》란 아무런 타당성도, 현실적인 근거도 없는 허위이며 궤변이다.

조국과 인민앞에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짓고 부모와 자식들까지 서슴없이 버리고 도주한 인간쓰레기들이 짖어댄 개나발들이 그 무슨 《근거》의 전부이다.

몇푼의 돈을 위해서라면 못할짓이 없는 추물들이 꾸며낸 《증언》에 신빙성을 부여한다는것 자체가 비정상이다.

몇해전 우리 공화국의 《인권실상》에 대한 《충격적인 증언》을 하여 적대세력들로부터 그 무슨 《도덕용기상》과 《인권상》까지 받은 신 모라는 《탈북자》가 공식석상에 나타나 자기가 유엔과 미의회청문회에서 한 발언은 사실이 아니라 각본에 따른 연기였고 조작이였다고 실토하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적이 있다.

이렇듯 대조선《인권》소동의 모략적정체가 백일하에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거짓말도 백번 하면 그대로 믿게 된다는 겝벨스의 궤변그대로 세상이 믿건말건 관계없이 헛나발을 계속 불어대고있으니 실로 한심하기 짝이 없는노릇이다.

한 국제문제전문가도 미국과 그 추종자들이 해마다 채택하는 유엔《북조선인권결의안》을 두고 《60여개 나라들이 참가하였다고 하지만 실지로 이를 주도한것은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일본, 남조선, 유럽동맹을 비롯한 일부 나라와 지역에 불과하다. 이 나라와 지역들이 유엔인권리사회를 통하여 조선의 실제적인 인권상황을 객관적으로 정밀조사하고 결론을 내린것이 아니라 편파적이고 허구적인 자료들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고 심지어 다른 나라들에서 벌어지고있는 인신매매행위까지도 조선에 전가시키면서 〈결의안〉을 조작해냈다.》고 신랄히 까밝힌바 있다.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이 제도의 근간으로 되고 혁명적동지애와 미덕, 미풍이 사회의 기풍으로 되고있는 우리 제도에서는 애초에 그 무슨 《인권문제》가 생겨날수가 없다.

험담군들에게 충고하건대 어두컴컴한 밀실에서 날조와 모의에 골을 썩이느라 하지 말고 우리 공화국을 직접 방문하여 제눈으로 보고 간 사람들의 말을 단 한번이라도 들어보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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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국제원유시장통제권을 틀어쥐려는 움직임

주체107(2018)년 11월 26일 로동신문

 

지난 12일 아랍추장국련방의 수도 아부 다비에서 오페크(석유수출국가기구) 및 비오페크성원국들의 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참가자들은 원유의 공급과잉을 막고 원유가격의 안정을 위해 2019년에 원유생산량을 줄여야 할 필요성에 대해 견해일치를 보았으며 그 가격에 대하여서도 토의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월에 국제원유가격은 약 20%나 떨어졌다.그러던것이 11월 12일에 조금 올랐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한 인물은 회의에 참가한 대표들이 원유재고량의 지속적인 증대를 막는데 동의하였다고 밝혔다.계속하여 최근의 분석자료에 근거하여 원유생산국들은 다음해부터 하루 원유생산량을 반드시 올해 10월의 생산량을 기준으로 100만bbl 줄여야 한다,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 시장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는것이 공통된 견해이다고 말하였다.

그는 12월에 국제시장에서 자국원유에 대한 하루수요량이 50만bbl 줄어들것으로 예측하였다.때문에 그에 맞추어 12월 하루 원유생산량을 50만bbl 줄일 계획이라고 하였다.

오페크 및 비오페크성원국들은 12월 상순에 오스트리아의 윈에서 회의를 열고 국제원유시장의 실태를 재평가한 후 그에 따르는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다.

오페크는 시장에서의 판매, 소비의 균형을 맞출 목적밑에 이미 2016년 11월에 생산량을 줄이기로 하였었다.그후 대부분의 오페크 및 비오페크성원국들은 각기 하루 원유생산량을 줄이는 조치들을 취하였다.

하지만 현재까지 생산량감소효과가 투명하지 못하고 그에 따라 원유가격은 매우 류동적이다.

원인은 크게 세가지로 볼수 있다.

우선 미국이 다른 원유생산국들과는 달리 원유생산량을 현저히 늘이고있는데 있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원유생산량은 올해 기록적인 수준에 이를것이며 2019년에는 더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북아메리카지역에서의 혈암유생산량증대는 최근 몇년동안 국제원유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있다.

이를 놓고 분석가들은 끊임없이 늘어나는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공급과잉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격화시키고있는 기본요인이라고 평하고있다.

어느 한 외신은 그것이 미국의 《리기심으로부터 출발한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최근년간 미국이 원유수출량을 대폭 늘이면서 저들을 잠재적인 공급자로 자처하고있다고 까밝혔다.

한편 일부 주요원유생산국들이 원유생산량감소합의리행을 제대로 집행하지 않고있는것도 문제라고 한다.

미국이 이란과 원유거래를 하는 나라들에 제재를 강도높이 하면서도 다른 한편 오그랑수를 쓰고있는것이 또 다른 원인의 하나로 되고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미국의 제재에 의해 지난 5월이래 이란의 원유수출은 40~60% 줄어들었으며 이로 하여 원유가격도 어느 정도 올랐었다.그러나 미국이 이란원유를 수입하는 8개 나라들을 제재대상에서 림시 면제한다고 선포함에 따라 이란의 원유수출량이 11월이후 일정하게 늘어날것으로 전망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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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재침야망에 환장한자들이 초래한 필연적후과

주체107(2018)년 11월 26일 로동신문

 

최근 일본에서 륙상《자위대》소속 직승기가 훈련비행중에 앞유리닦개를 분실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분실된 앞유리닦개는 알루미니움으로 만든것으로서 길이는 약 36㎝이고 무게는 220g에 달한다.비행당시 비가 내리고있었기때문에 조종사가 앞유리닦개를 사용하던 도중 이런 일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일본《자위대》에서 일어나고있는 사고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이전부터 《자위대》는 크고작은 사고들을 자주 일으켜 심각한 우려를 자아냈다.

올해에 들어와 일어난 주요사고들을 보기로 하자.

지난 2월 륙상《자위대》에서는 전쟁연습소동에 돌아치던 직승기가 갑자기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2명의 승조원이 즉사한것은 물론 소학교에 다니던 어린 소녀가 타박상을 입는 화를 당하였다.이밖에도 주택지붕이 직승기부분품에 의해 관통되거나 유치원의 유희기구에 윤활유가 뿌려지는것과 같은 피해도 초래되였다.

3월에는 항공《자위대》의 수송직승기에서 약 30kg이나 되는 문짝이 주민지구의 부근에 떨어져 주변에서 살고있던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다.

얼마전에도 륙상《자위대》의 한 연습장에서 훈련도중에 발사된 81㎜박격포탄이 주변의 도로근처에 떨어져 민간차량이 파손되는 사태가 빚어졌다.사고가 발생하자 일본방위성이 전국의 모든 부대들에서 81㎜박격포의 사용을 당분간 중지한다, 재발방지대책을 세운다 하며 복닥소동을 피워댔지만 행차뒤 나발이였다.

부분품이 분실되거나 총탄이 오발되는것과 같은 사고들은 너무 허다하여 셀수 없을 정도이다.

일본국내에서는 《자위대》를 사고감시대상명단의 제일 첫자리에 올려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는 형편이다.

《자위대》내에서 일어나고있는 사고가 일반주민들에게까지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있는것으로 하여 정부와 방위성을 대상으로 한 사회 각계의 항의와 재발방지요구는 날로 높아가고있다.그러나 사고가 줄어드는 기미는 조금도 보이지 않고있다.

사고들이 커다란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항공기들의 비행과정에 부분품들이 지상에 떨어지는것과 같은 사고들은 더욱더 늘어나고있다.이것이 바로 일본《자위대》의 현 《사고방지》실태이다.

정부와 방위성의 고위관리들은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기염을 토하며 책임추궁이나 하고 구구한 사죄놀음을 벌리군 한다.

일본방위상은 사고의 련발과 관련하여 소집된 긴급회의라는데서 국민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중대한 사고라느니, 대원 한사람, 한사람이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느니 하는 너스레까지 피워댔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사회적비난을 눅잦히기 위한것이지 실제로는 언제 한번 똑똑한 대책 하나 세운것이 없다.사실상 군비증강, 전쟁연습소동같은데나 신경을 쓰고있는 그들에게는 사람의 생명안전같은것은 안중에도 없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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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적신념과 의지, 배짱으로 새로운 승리의 길을 열어나가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1(2002)년 11월 25일-

주체107(2018)년 11월 25일 웹 우리 동포

 

오늘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남패자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에서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계속 전진시키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신지 64돐이 되는 날입니다. 이날을 맞으며 중앙텔레비죤방송으로 회고록영화문헌 《조국광복을 위하여》 제17부를 내보냈습니다.

오늘 동무들과 같이 회고록영화문헌 제17부를 보았는데 새로 느껴지는것도 많고 감흥도 큽니다. 나는 정세가 복잡하고 어려울 때마다 수령님의 혁명력사를 되새겨보면서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군 합니다. 오늘도 회고록영화문헌을 보면서 수령님께서 지니신 혁명승리에 대한 드놀지 않는 신념과 배짱, 불굴의 혁명정신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으며 앞으로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나서도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였습니다.

신념과 의지, 배짱에서 우리 수령님을 따를만 한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수령님은 탁월한 사상리론가, 위대한 정치가, 강철의 령장이시였을뿐아니라 신념과 의지의 제일강자, 제일배짱가이시였습니다.

회고록영화문헌에서 보여주는바와 같이 남패자로부터 북대정자에 이르는 고난의 행군은 가장 간고하고 엄혹한 시련이였습니다. 수십만의 병력을 동원하여 낮과 밤이 따로없이 악착스럽게 달려드는 일제침략자들을 쳐부시며 한걸음한걸음 전진하여야 했던 고난의 행군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혹심한 추위와 식량난까지 겹쳐 더욱 어렵고 간고한 행군으로 되였습니다. 참으로 고난의 행군은 조국광복을 위한 성스러운 우리 혁명이 주저앉느냐, 전진하느냐 하는 력사의 판가리싸움이였습니다. 그러나 수령님께서는 그처럼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담대한 배짱과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 억천만번 죽더라도 기어이 원쑤를 치고 조국을 광복하고야말겠다는 강의한 의지로 부닥친 난관을 뚫고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런 신념과 배짱, 의지로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을뿐아니라 온갖 난관과 시련을 헤치시며 새 조국건설과 조국해방전쟁, 사회주의건설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오시였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수령님의 혁명력사는 신념과 의지의 력사, 배짱의 력사라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혁명에 대한 신념과 배짱, 불굴의 혁명정신은 우리 만경대가문의 기질인것 같습니다. 회고록영화문헌에 일제가 수령님을 《귀순》시켜보려고 60살이 넘은 리보익할머니를 백두산과 만주일대로 끌고다니며 온갖 행패질을 다하였다는 자료도 나옵니다. 할머니는 적들이 행패질을 할 때마다 네놈들이 김장군의 할미를 다쳤다가 무사할줄 아느냐, 우리 손자가 가만두지 않을것이라고 호령을 하면서 적들을 벌벌 떨게 하였습니다. 리보익할머니의 배짱이 보통이 아니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리보익할머니는 직업적인 혁명가도 아니고 학교에 다닌적이 없어 글도 모르는 촌늙은이에 지나지 않았지만 나라와 백성을 위해서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야 한다는 애국, 애족, 애민의 사상이 강하였으며 그런데로부터 자식들과 손자들이 나라를 찾는 길에 나선것을 매우 장하게 여기고 적극적으로 고무해주었다고 하시였습니다.

혁명은 순수 지식이나 말로 하는것이 아니라 신념과 의지로 합니다. 그것은 회고록영화문헌에 나오는 변절자 리종락의 실례가 잘 보여주고있습니다. 수령님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리종락은 《ㅌ. ㄷ》시절에 일가견을 가진 혁명가로서 군사에도 밝았고 새 사조에 민감하였으며 조선혁명군의 책임적인 지위에까지 추천되였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신념과 지조가 없다보니 혁명이 간고해지고 시련을 겪게 되자 그것을 뚫고나갈 생각을 하지 못하고 적들에게 투항변절하였습니다.

력사적경험은 정세가 유리하고 혁명이 승승장구할 때에는 동요분자나 타락분자들이 생기지 않지만 정세가 불리해지고 혁명앞에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이면 동요분자도 생기고 타락분자, 변절자도 생긴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제국주의반동들의 고립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하였던 지난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우리 혁명대오안에서도 패배주의자, 동요분자도 나타났고 변절자, 배신자도 나왔습니다. 선진사상도 신념화되여야지 순수 지식으로나 터득하여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신념화되지 못한 사상은 변질되기 쉽고 사상이 변질되면 리종락과 같은 인간추물이 되고맙니다. 혁명은 신념이고 의지이며 배짱입니다. 신념과 의지가 굳세지 못하고 배짱이 없으면 온갖 풍파를 헤치며 나가야 하는 혁명을 할수 없습니다. 이것은 수령님을 잃은 다음 내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책임지고 피눈물의 언덕을 넘으며 가슴에 새긴 철의 진리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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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1. 고난의 행군 -김일성동지회고록《세기와 더불어》(계승본) 7
 제20장 혁명의 새로운 고조를 향하여-

주체107(2018)년 11월 25일 웹 우리 동포

 

1938년 12월초부터 이듬해 3월말까지 몽강현 남패자에서 장백현 북대정자에 이르는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의 행군을 고난의 행군이라고 부른다. 그 행군이 있은 때로부터 어언 반세기이상의 세월이 흘러갔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지금도 이 행군에 대하여 잊지 않고있다.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이 행군을 통하여 이룩하신 위대한 업적과 항일유격대원들이 발휘한 불굴의 혁명정신은 우리 인민이 천추만대를 두고 따라배워야 할 귀중한 유산으로 되고있다.

이 절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력사가들과 작가들에게 들려주신 고난의 행군에 대한 회고담을 편집하였다.

 

동무들이 그동안 우리 당이 이룩한 혁명전통을 체계화하고 그것을 소개선전하는데서 많은 일을 해놓았습니다. 작가들도 혁명전통을 주제로 하는 교양적가치가 큰 문학작품들을 많이 창작하였습니다.

고난의 행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동무들의 요청을 받은지도 이제는 퍼그나 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좀 품을 놓고 말해주자고 합니다.

우리가 고난의 행군을 한 1938년말-1939년초는 항일무장투쟁력사에서 가장 어려운 시련의 시기였습니다.

그 당시의 정세를 보면 우리가 대부대를 데리고 조국으로 나갈 형편이 못되였습니다. 엄광호와 같은 사람이 혁명의 저조기가 왔다고 공공연하게 떠들 정도로 정국은 우리한테 매우 불리했습니다. 그런 때에 대부대가 국내진출을 단행한다는것은 사실상 하나의 큰 모험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대담하게 국내진출을 위해 압록강연안에로의 행군을 단행했습니다. 왜 그렇게 했는가? 우리 혁명앞에 닥쳐온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앉아서 걱정만 해가지고서는 문제를 풀수 없었습니다. 물론 밀영 같은데 들어가서 배겨있으면 한해 겨울을 무사히 보낼수도 있고 력량은 보존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방법으로 현상유지나 해가지고서야 어떻게 혁명앞에 조성된 난국을 타개할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힘이 들더라도 고난의 행군을 해서 조국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혁명을 계속 앙양시키자면 그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1938년은 서간도지구와 국내인민들의 사기가 떨어졌던 때입니다. 《혜산사건》으로 해서 수많은 지하조직원들이 잡혀가게 되자 국내혁명운동은 시련을 겪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다가 적들은 인민혁명군이 다 망했다고 드립다 선전해대고있었습니다. 망하지 않은것을 망했다고 했지만 그런 선전이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먹혀들어갔습니다. 적들의 선전이 가짜라는것을 잘 아는 사람들조차도 혹시나 하는 생각을 가지지 않을수 없을 정도로 인민들한테 굴러들어가는것은 모두가 흉흉한 소식들뿐이였습니다. 한다하는 혁명가들조차도 신심을 잃고 백두산쪽만 바라보았습니다.

선전활동을 하는데서는 적들이 우리보다 훨씬 더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었습니다. 그들은 막강한 선전수단을 가지고 합법적으로 선전활동을 할수 있었습니다. 어느날 어디에서 혁명군이 《전멸》되였다는 충격적인 기사를 신문에 그럴듯하게 실어 수만부 내보내면 그 기사를 수천수만명이 보았습니다. 방송도 그 선전에 합세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선전수단이란 대내에서 발간하는 몇종의 신문, 잡지들과 선동삐라, 격문 같은것들이 고작이였습니다. 거기에 각 지방의 지하조직들에서 찍어내는 얼마간의 인쇄물이 있었을뿐입니다. 그러나 그것마저도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힘들게 배포하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한장의 삐라를 뿌린것때문에 목숨을 내놓은 애국자들도 있었습니다. 한배낭쯤 되는 삐라를 지고 국내에 들어가자고 해도 지하공작원들은 죽음을 각오해야만 했습니다.

혁명군이 녹아났다고 적들이 선전할 때 그것을 허위라고 까밝히며 혁명군이 살아있다고 선전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국내에 들어가서 총소리를 내는것이였습니다. 총소리만 내면 지하조직도 많이 내올수 있었습니다.

서간도에서 온 련락원의 말에 의하면 장백지구의 지하조직들은 대부분 파괴되였다고 하였습니다. 국내에서도 숱한 사람들이 검거되였는데 살아남은 조직원들은 어디에 가 숨었는지 련계를 지을수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런 보고들을 받고나서 아무리 다 마사졌다고 해도 그루터기야 좀 남아있을수 있지 않겠는가, 그루터기만 남아있으면 조직들을 다시 부활시킬수 있을것이다, 어쨌든 장백에 나가서 조직을 수습해놓고 그런 다음 조국에도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때 어떤 사람들은 마당거우에서처럼 한해 겨울동안 밀영에 들어앉아 군정학습을 하다가 날씨가 따뜻해진 다음에 새로운 작전을 펼쳐도 되지 않는가, 엄동설한에 고생을 사서 할 필요가 있겠는가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런 말을 따를수 없었습니다. 국내의 반일투쟁이 준엄한 시련을 겪고있는 때에 어떻게 앉아서 보고만 있을수 있겠습니까. 고생이란거야 혁명초기부터 밥먹듯 해온것이니 새삼스러울것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뭐 력사에 없는 고생을 한두번만 해왔습니까. 국내의 반일투쟁이 시련을 겪고있고 국내인민들이 백두산쪽만 쳐다보는데 조국해방의 사명을 스스로 걸머지고 나선 혁명군이 팔짱을 끼고 그것을 강건너 불보듯할수야 없지 않습니까.(전문 보기)

 

[Korea Info]

 

백두의 공격정신으로 백승의 력사 빛내여가리 -남패자회의 80돐을 맞으며-

주체107(2018)년 11월 25일 로동신문

 

항일무장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새겨간다.

-조선혁명박물관에서-

                          본사기자  찍음

 

위대한 정신과 더불어 불패의 강국이 전진하고있다.

백두의 공격정신!

승리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온갖 시련을 맞받아나가며 새로운 기적창조에로 줄달음치는 우리 인민의 장엄한 기상은 백두의 공격정신이야말로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고귀한 정신적재부이며 필승의 보검임을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어느덧 80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이 흘렀다.저 멀리 몽강현의 남패자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를 소집하시고 조선혁명을 계속 앙양에로 이끌어올릴데 대한 불멸의 대강을 밝혀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열정에 넘친 음성이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겹쌓인 시련과 난관을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맞받아나가시려는 우리 수령님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보여준 남패자회의,

그 력사의 나날을 더듬는 우리 인민의 심장은 무엇으로 뜨겁게 불타고있는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내 일생의 총적지향은 방어가 아니라 공격이라고 할수 있다.나는 혁명의 길에 나선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술로 한생을 살아왔다.전진도상에 난관이 가로막아나설 때마다 나는 그앞에서 주저앉거나 동요하지 않았다.그것을 에돌거나 피하지도 않았다.우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신심을 잃지 않았고 불굴의 의지와 완강한 노력으로 그것을 극복하였다.》

오늘도 봄날의 해빛과도 같은 환한 미소로 우리를 고무해주시며 승리에로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혁명생애의 전기간 백두의 공격정신으로 온넋을 불태우시며 조국과 민족, 시대와 력사앞에 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우리 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이 인민의 가슴을 후덥게 적셔준다.

주체27(1938)년 가을 우리 혁명앞에는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였다.일제는 관동군 주력사단들의 대부분과 위만군, 지방무장경찰대까지 총동원하여 압록강, 두만강연안의 군사전략상중요지대들에 배치하고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토벌》을 더욱 악랄하게 감행하였다.

한편 군사적공세만으로는 목적을 달성할수 없게 되자 《치본공작》, 《사상공작》, 《귀순공작》 등을 골자로 하는 《문화토벌》을 대대적으로 벌리였으며 혁명조직들을 파괴하고 혁명가들과 애국자들에 대한 검거, 투옥, 학살만행에 미쳐날뛰였다.이러한 때 좌경모험주의가 빚어낸 열하원정의 후과로 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은 백두산서남부일대에 증강된 적의 대병력과 거의 단독으로 맞서싸우지 않으면 안되였다.

바로 그 시각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원쑤들의 발악적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릴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주체27(1938)년 11월 25일부터 10여일간에 걸쳐 진행된 남패자회의에서는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줄기찬 앙양에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대책들이 진지하게 토의되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계속 전진시키자》의 구절구절이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린다.

우리들이 이 영예로운 과업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조선혁명은 전진을 멈추게 될것이며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다.우리는 조선혁명을 책임진 혁명가들인것만큼 난관앞에 주저앉을것이 아니라 더욱 억세게 싸워 자기앞에 맡겨진 혁명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야 한다.…

남패자회의에서는 조선혁명가들이 조선혁명의 주인으로서의 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할데 대해서와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이 시급히 백두산을 중심으로 한 국경일대로 진출하며 광활한 지역에서 군사정치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리며 혁명조직들을 복구정비하고 대중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과업들이 제시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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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자랑 조선의 국견-풍산개(1)

주체107(2018)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우리 선조들은 예로부터 백두산을 조종의 산으로 일러왔으며 슬기롭고 용감하며 순결하고 강의한 민족의 넋과 기상도 다름아닌 백두산에서 태여났다고 하였다.

령리하고 이악하며 용맹하고 민첩한것으로 널리 알려진 조선의 국견 풍산개도 백두산과 잇닿아있는 북부고산지대에서 나왔다.

오랜 세월 우리 인민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단군민족의 력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조선고유의 토종개인 풍산개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에 의하여 오늘날 조선의 국견으로 그 이름을 떨치고있다.조선민족의 기질을 신통히도 닮은 풍산개에 대한 취재를 하는 과정에 우리는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에 대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기의것을 아끼고 사랑하고 내세울줄 모르며 그것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참다운 애국자로 될수 없습니다.》

풍산개에 대한 취재를 시작하면서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사리원시였다.거기에 오래동안 국견을 연구하여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있는 유명한 과학자가 있다는 말을 들었기때문이였다.

농업연구원 축산학연구소에서 우리는 소장인 옥진영동무를 만났다.풍산개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풍산개에 대한 사진자료들부터 꺼내여 하나하나 보여주며 이렇게 말꼭지를 떼였다.

《풍산개야말로 우리 민족의 자랑입니다.백두산의 흰눈과도 같이 희디흰 몸색갈은 정말이지 단일민족의 깨끗하고 순결한 마음을 상징하는것 같습니다.정기도는 두눈과 곧추 세운 두귀만 보아도 대뜸 용맹한 기상을 느낄수 있습니다.유연하고도 탄력있고 무게있으면서도 균형잡힌 풍산개의 모습을 보느라면 언제나 대바르고 용감하며 담차고 날랜 조선사람의 기질을 그대로 닮았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전문가다운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는 선조들이 어떻게 풍산개의 시조로 되는 조선토종개를 길들여왔고 그와 더불어 어떤 문화를 창조하였는가에 대하여서도 더 자세히 알고싶은 호기심을 누를수 없었다.

조선토종개의 기원과 그후의 변천과정에 대하여 설명하는 소장의 이야기는 우리를 태고적의 세계에로 이끌어갔다.

그는 이 땅에 원시림이 울창하던 아득히 먼 옛날의 시대적환경을 방불히 볼수 있게 하는 여러가지 다매체편집물을 콤퓨터로 보여주면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그의 말에 의하면 개는 늑대로부터 진화되였다고 한다.

세계5대문화의 하나인 대동강문화가 창조된 이 땅에서 조선옛류형사람들은 끊임없는 생존활동을 벌리는 과정에 수많은 야생동물들중에서도 예민한 후각과 청각, 뛰여난 밤시력을 가진 늑대를 사냥과 자기 집단의 보호에 리용하기 위해 점차 집짐승으로 길들이기 시작하였다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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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첫눈이 왔다

주체107(2018)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첫눈이 왔다.설경이 펼쳐진 대동강반에 기쁨의 웃음이 넘쳐난다.

만단사연을 속삭이며 내리는 눈송이들을 바라보느라니 가슴벅찼던 뜻깊은 날과 날들이 쩌릿한 감회속에 되새겨진다.

송이송이 춤을 추며 내리는 첫눈을 맞으며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의 얼굴마다에도 이해의 행복넘친 나날들에 대한 추억과 함께 더 좋을 래일에 대한 끝없는 환희가 넘쳐흐른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광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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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사랑의 대화원을 펼쳐가시는 절세의 위인

주체107(2018)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고매한 풍모에 국제사회가 감동을 금치 못하고있다.

우리 나라를 여러차례 방문하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인민사랑의 결정체들을 직접 목격한 로씨야주체사상연구협회 위원장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오늘 세계의 진보적인류가 조선에 대한 찬탄의 목소리를 높여나가는것은 김정은최고령도자동지께서 사회주의조선을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이 철저히 구현된 인민대중중심의 나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고계시기때문이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민족문화를 가진 사회주의조선에서는 지금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새로운 문명이 세계적인 높이에서 창조되고있다.여기에는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를 하늘과 땅처럼 만들고 조선인민이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하에서 만복을 누리도록 하시려는 김정은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

인민들이 문명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기 위한 그이의 령도의 손길이 가장 뜨겁게 어린 부문은 건설부문이라고 할수 있다.

김정은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주체의 사회주의건축은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이라고 가르치시였다고 한다.

이러한 정의는 오직 숭고한 인민관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쳐가시는 그이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것이다.

조선인민에게 사회주의만복, 가장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하여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는 김정은최고령도자동지의 헌신적인 사랑이 있어 조선에서는 김정은시대의 사회주의문명개화기가 전면적으로 펼쳐지고있다.》

한없이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워주시기 위해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걸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진보적인류의 흠모심은 세계 여러 나라 출판보도물들에 실린 글들에도 어려있다.

방글라데슈신문 《데일리 포크》는 다음과 같은 글을 게재하였다.

김정은최고령도자의 현지지도는 인민복무의 현지지도이다.

그이께 있어서 현지지도는 단지 현실료해만이 아니라 대중속에 들어가 인민들의 진실한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의사를 반영한 정책을 세우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그이의 끊임없는 현지지도에 의하여 조선인민의 물질문화생활이 날로 향상되고있다.때문에 조선인민은 최고령도자의 현지지도를 가리켜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 〈인민행현지지도〉라고 부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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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통일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며

주체107(2018)년 11월 25일 로동신문

 

민족공동의 대강

 

주체61(1972)년 5월 3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남고위급정치회담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에 온 남측대표를 친히 만나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는 순간 남측대표는 백두의 천출위인으로 명성높으신 그이의 위풍당당한 모습앞에서 당황하여 몸둘바를 몰라하였다.

만면에 태양처럼 환하신 웃음을 지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분렬로 말미암아 오래동안 갈라져있던 같은 동포끼리 이렇게 만나고보니 매우 반갑다고 하시였다.

남측대표는 송구스러움을 금치 못하며 위대한 수령님께 이번에 평양에 오게 된것을 대단히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씀드리였다.

넓은 도량과 포옹력으로 그를 대해주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렁우렁하신 음성으로 조국을 통일하자면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 있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그러시고는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에 대하여 알기 쉽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시였다.

조국통일을 위한 겨레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귀중한 가르치심에서 깊은 감명을 받은 남측대표는 조국통일3대원칙을 전적으로 지지찬동한다고 하면서 그것을 통일의 큰 기둥으로 삼을것을 맹세한다고 말씀드리였다.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인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은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민족자주사상과 애국애족의 통일의지, 탁월한 예지의 결정체이다.

 

불멸의 대단결기치

 

주체83(1994)년 4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조국을 방문한 재도이췰란드교포인사와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 자리에서 조선사람이라면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조국통일을 위하여 보람있게 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작성하여 최고인민회의 제9기 제5차회의에서 발표하신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자신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작성하여 발표하신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오늘의 현실적요구에 맞게 발전풍부화시킨 민족통일전선강령이며 조국통일대강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그 이튿날에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 재미교포를 만나주시는 자리에서 자신께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작성하여 발표하신것은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발표하고 민족대단결을 이룩한 경험에 기초하여 북과 남, 해외의 각계각층 애국력량을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묶어세우기 위한것이라고 하시면서 조선민족이라면 누구나 조국통일에 모든것을 복종시켜야 한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자자구구 새겨안은 교포인사들은 그이의 높은 뜻을 받들어 조국통일을 위한 민족통일전선실현에 적극 떨쳐나설 의지를 굳게 다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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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증대되는 우려, 지구온난화의 해결책은 무엇인가 (1)

주체107(2018)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조선반도를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에 추위가 닥쳐오고있다.그러나 사람들은 올해 여름에 겪은 최악의 무더위를 잊지 않고있다.《관측사상 드문 날씨》, 《사상 최악의 수준》이라는 표현들이 일기예보를 통해 매일과 같이 사람들의 고막을 때리군 하였다.

이것은 지구온난화가 예상외의 속도로 촉진되고있다는것을 현실로 확증해주었다.

세상사람들은 지구온난화에 대해 몹시 우려하고있다.

앞으로 이러한 이상기후가 어떤 결과를 빚어내겠는가.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그 후과는 엄중하다고 평하고있다.

명백한것은 오늘날 이 행성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를 막론하고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해 잘 알아야 하며 그를 막기 위한 사업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는것이다.

 

인류를 괴롭힌 폭염

 

올해에 지속된 폭염은 인간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중국은 환경보호를 위하여 석탄리용을 제한하여왔다.하지만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자 7월에만도 석탄수입량을 전해 같은 시기에 비해 49%이상 늘여야 하였다.

스웨리예와 핀란드에서는 일부 원자력발전소들이 폭염의 영향을 받아 가동을 일시 중지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영국과 네데를란드의 일부 도로들은 아스팔트가 녹아 페쇄되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벨지끄에서 35만~40만그루의 명절장식용나무의 정상적인 성장을 기대할수 없게 되였다.

파키스탄에서 열파가 휩쓸어 인명피해가 났다.기온이 44℃까지 올라가 적지 않은 사람들이 열사병에 걸려 목숨을 잃었다.일본에서도 관측사상 최고온도가 기록되였는데 열사병에 의한 사망자수와 구급환자수 또한 최고였다고 한다.

인디아에서는 심한 가물로 피해를 입고 절망에 빠진 농민들속에서 자살자들이 많이 나타났다.라뜨비야를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가물피해를 입은 나라들이 적지 않다.이라크에서도 가물로 인한 후과가 심각하였는데 정부와 국제기구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면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가 주민들의 불만과 빈궁을 리용하여 세력을 확대할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폭염은 유독성마름류의 성장을 촉진시켰고 이것은 수원지들을 오염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미국에서 주민용생활용수로 리용되는 강이나 호수의 90%이상이 심히 오염되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였다.밝혀진데 의하면 유독성마름류의 독소는 거르기장치로 제거할수 없다.소독제를 사용한다고 해도 사멸되면서 독소를 대량방출하기때문에 오래동안 먹는물을 공급할수 없게 된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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