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18
승리의 한길로 신심드높이 가고가리라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이것은 조선혁명의
만년대계의 전략이며 백승의 기치이다
우리 당은 일찌기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라는 구호를 제시하였는데 바로 이것이
주체이고 자주이고 자력갱생이며 여기에 우리의 존엄이 있고 긍지와 영예가 있습니다.
김 정 일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온 나라 인민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대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보면 볼수록 황홀하다.
백두산의 억센 기상을 안고 력사의 폭풍우를 과감히 뚫고헤치며 사회주의강국의 령마루를 향해 질풍쳐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불패의 위상이 그대로 안겨온다.
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수호, 창조와 번영의 전로정에 빛나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원불멸할 혁명업적과 당의 령도따라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하며 백승의 한길로 승승장구해온 주체조선의 영광찬란한 력사를 대서사시적화폭으로 감명깊게 보여주고있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이 우리 인민들에게 주는 여운은 참으로 크다.
얼마나 자랑스러운 우리 조국의 력사인가.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과시한 빛나는 승리들이 남의 식이 아니라 바로 우리 식으로, 우리의 힘과 기술로 이룩한것이기에 인민의 격정이 그리도 뜨거운것이 아니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우리 인민의 요구와 리익,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을 중시하며 우리 식을 주장합니다.》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이것은 우리 당의 변함없는 전략적로선이며 주체혁명승리의 확고한 담보이다.
새기면 새길수록 커다란 감회가 우리의 가슴을 적셔준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우리 당은 철두철미 우리 식으로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고 번영의 활로를 열었으며 력사의 그 길에서 미증유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주를 생명선으로 틀어쥐시고 모든 문제를 우리 혁명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리익,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풀어나가시였다.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조하신 혁명정권건설경험에 토대하여 각계각층의 광범한 애국력량을 망라하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에 의거하는 인민정권을 세울데 대한 독창적인 로선을 밝히시고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모든 군중을 묶어세워 새 조국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시였다. 토지개혁에 이어 중요산업국유화법령, 로동법령 등을 발포하시고 력사적인 민주개혁이 편향없이 순조롭게 실현되도록 현명하게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전문 보기)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들고나가야 할 전략적구호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라는 구호가 제시된 때로부터 40년이 되지만 그 진리성과 변혁적위력은 날이 갈수록 더욱 부각되고있다. 이 구호는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력사적위업을 완성할 때까지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위대한 전략적구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혁명의 전세대들이 피와 땀을 바쳐 이룩해놓은 이 땅의 모든 재부들을 소중히 여기고 더욱 빛내이며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고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혁명과 건설의 모든 문제를 우리 인민의 리익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여온 원칙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건설과 국가건설, 군건설을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기성리론과 방법에 구애되지 않고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독창적으로 해결하시였으며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도 우리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뚫고나가시였다. 세상에 둘도 없는 강위력한 일심단결과 자위적국방력도, 튼튼한 자립경제의 토대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우리 식으로 마련하신것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끊임없이 심화발전되고있다. 세월이 흐르고 혁명투쟁의 조건과 환경이 변하여도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라는 구호의 생명력은 영원하다. 이 구호는 지금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에게 있어서 뼈에 쪼아박은 신념의 구호, 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행동의 구호로 되고있다.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이 구호는 우리 인민의 자주적신념을 백배해주는 위력한 사상적무기이다.
혁명은 곧 자주이고 주체이다. 제정신이 없이 남의 식을 따르게 되면 혁명이 진통을 겪게 되고 나중에는 좌절을 면할수 없다. 자기 식대로 살며 투쟁해나가는데 혁명의 승리적전진도 있고 조국과 민족의 륭성번영도 있다.
우리 인민은 주체의 기치밑에 혁명을 개척하고 전진시켜오는 행로에서 우리 식을 구현하기 위한 투쟁이 얼마나 간고한가를 체험하였고 또 그 길만이 살길이라는것도 뼈에 사무치게 새기였다. 우리 인민이 력사에 류례없는 만난시련을 다 겪으면서도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바로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우리 식대로 투쟁하여왔기때문이다. 자기 식대로 살면 강자가 되고 남의 식을 따르면 약자로, 노예로 굴러떨어지게 된다는것이 조선혁명과 세계사회주의운동의 력사가 보여주는 진리이다.
우리 식은 주체식이며 이보다 더 좋은 식은 없다. 주체사상은 사상에서 주체,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할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혁명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사회주의건설을 오직 우리 식대로, 주체의 요구대로 해나가야 한다. 여기에 우리 혁명의 영원한 승리가 있다.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이 구호는 우리 인민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 근본원천이다.
민족리기주의, 지배주의가 판을 치는 오늘의 세계에서 자력갱생정신이 없으면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다. 누구도 남이 잘되고 강해지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도와줄수도 없다. 자기 운명은 전적으로 자기가 책임지고 자기 힘으로 개척해야 한다.(전문 보기)
주체화의 령마루에로 비약하는 금속공업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주체적인 제철, 제강기술을 더욱 완성하고 철생산능력을 확장하며 금속재료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 인민경제의 철강재수요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인민경제의 맏아들인 금속공업부문이 주체화의 령마루에로 용을 쓰며 비약하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산소열법용광로와 류동층가스발생로, 산소전로와 산소분리기를 비롯한 주체화대상들에 대한 준공식 진행!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고온공기연소식회전가열로와 소관가열로를 일떠세워 우리 나라에 흔한 석탄으로 인발강관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 마련!
굴지의 철생산기지들에서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울려퍼진 주체화의 우렁찬 포성은 우리의 로동계급이 위대한 수령님께와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드린 승리의 보고이며 강철로 당중앙을 결사옹위해갈 억척불변의 맹세이다.
금속공업의 주체화, 불러볼수록 가슴뜨거워진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평생념원이였던 우리 식 철강재생산체계의 확립과 더불어 얼마나 하많은 사연이 이 말속에 비껴있던가.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주체철을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의 자원에 의한 철생산체계의 확립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
주체철생산체계확립을 위해 연구집단도 무어주시고 온 나라의 철생산기지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연구종자도 안겨주신 우리 수령님은 진정 자립적금속공업발전의 초행길을 앞장에서 헤쳐오신 위대한 스승이시였다.
주체의 붉은 쇠물은 오늘도 뜨겁게 전하고있다. 우리는 주체철생산에서 콕스와 리혼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콕스가 죽었다고 생각하여야 한다고, 비콕스제철법에 의한 철생산, 주체철생산이 우리 나라에서 철생산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하나밖에 없는 출로이라고 하시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이 나라의 철생산기지들마다에 아로새기신 어버이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자욱자욱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하루빨리 이 땅우에 현실로 꽃피우시기 위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주체철생산체계완성의 넓은 길을 열어주시고 필요한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였다.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결사관철할 신념과 의지를 만장약하고 금속공업부문과 련관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 과학자, 기술자들은 산악같이 떨쳐일어났다.
우리 대오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이 관철되지 못하는것을 보고서도 속수무책으로 앉아뭉개는 무맥한자들, 난관앞에 주저앉아 우는소리만 하는 패배주의자들이 있을 자리가 없다.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고 강철로 당중앙을 옹위하자!(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사회주의위업수행에 특출한 공헌을 한 위대한 당
조선로동당은 세상에서 가장 권위있고 존엄높은 당이다.이것이 우리 당에 대한 세계 진보적인류의 공통된 견해이며 평가이다.
하다면 그 무엇으로 하여 조선로동당이 이런 평가를 받고있는것인가.
인류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서있는 조선로동당이 그 어느 당도 대신할수 없는 특출한 공헌을 하였기때문이다.
하기에 오늘도 세계 진보적인류는 조선로동당이야말로 세계 혁명적당들의 기수라고 하면서 조선의 붉은 당기가 사회주의운동의 중심에서 펄펄 휘날리고있기에 인류자주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하고있다.
우리 당의 력사적공적에 대한 칭송의 목소리이며 조선로동당이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투쟁에서 언제나 선도자적역할을 해줄것을 바라는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마음의 표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세계사회주의운동이 심각한 좌절을 겪고있던 엄혹한 시기에 주체의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의 진리성과 우월성을 리론실천적으로 확증함으로써 세계사회주의운동의 전진을 추동하였습니다.》
사회주의위업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이며 제국주의자들을 비롯한 온갖 반혁명세력과의 치렬한 투쟁속에서 전진하는 거창한 혁명위업이다.
조선로동당은 장장 70여년간 그처럼 준엄하고 복잡한 력사의 풍파속에서도 단 한번의 로선상착오나 탈선도 없이 자기의 궤도를 따라 승승장구하여왔다.인류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왔다.
조선로동당은 세계사회주의운동이 심각한 좌절을 겪고있던 지난 세기말 사회주의운동을 위기에서 구원하고 그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당시 사회주의위업은 세계적인 반사회주의, 반혁명의 역풍속에서 엄중한 도전에 부닥치게 되였다.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책동으로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무너지는 비극적인 사태가 빚어졌다.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의 《종말》을 운운하며 사회주의의 보루인 우리 공화국에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였다.
바로 그 엄혹한 시기에 조선로동당은 력사의 폭풍을 맞받아나가며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과감한 투쟁을 조직전개하였다.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제국주의자들의 공격과 비난으로부터 사회주의사상과 리념을 고수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의 리상이고 정의이며 그 승리는 필연이라는것을 과학리론적으로 론증하심으로써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사회주의에 대한 신심을 안겨주고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떠드는 제국주의자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가하시였다.
세계적범위에서 혁명적당들이 새로운 당건설과 당활동을 어떻게 할지 몰라 모대길 때에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를 발표하시여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과 혁명적당들의 국제적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사회주의와 자주를 지향하는 진보적정당들에 승리의 기치, 보검을 안겨주시였다.(전문 보기)
군대에 대한 당의 령도를 강화하여
중국에서 새시대 당의 강군사상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중국공산당은 《두개 백년》목표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실현의 실천적담보를 마련하기 위하여 강군사상을 제시하고 군대에 대한 당의 령도를 강화하고있다.
습근평주석은 지난해 중국인민해방군창건 90돐 경축대회에서 한 연설에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고 중국인민이 보다 아름다운 생활을 누리도록 하자면 하루빨리 세계일류급의 군대를 건설하여야 하며 강군사업을 부단히 추진하고 새로운 형세하에서 당의 강군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력사는 당이 군대를 지휘하는것이 군대의 본질과 성격을 유지하기 위한 근본담보라는것을 보여주고있으며 군대는 임의의 시각과 정황속에서 반드시 당의 령도에 복종해야 한다고 그는 언급하였다.계속하여 강군건설사업을 추진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들을 제기하였다.
그 요구들을 보면 군대에 대한 당의 절대적인 령도를 철저히 실현하고 군대가 당의 령도를 받아야 한다는것, 당의 군사지도리념을 견지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는것이다.또한 언제나 싸움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임의의 시각에 싸움에 동원될수 있게 준비하며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정예군대를 건설하여야 한다는것이다.그리고 정치사업에 의거한 군대건설, 과학기술에 의거한 군대발전, 법에 의거한 군대관리를 견지하고 국방과 군대의 현대화수준을 전면적으로 높이며 정치사업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는것 등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정치사업을 강군건설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여러 계기들을 리용하여 군대에 대한 당의 령도를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내밀고있다.얼마전 습근평주석은 중앙군사위원회 당건설회의에서 군대에 대한 당의 령도와 당건설사업을 전면적으로 강화하는것은 당건설과 강국, 강군추진의 필수적요구라는데 대해 밝혔다.그는 군대에 대한 당의 령도와 당건설사업의 질을 전면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새시대 당의 강군목표를 실현하고 군대의 사명과 임무를 완수하는데 확고한 정치적담보를 제공하여야 한다, 당의 령도와 당건설은 군대건설과 발전의 기본이므로 이 사업을 더욱 튼튼히 틀어쥐고 군대의 각급 당조직들을 강력하게 꾸려야 한다고 하였다.
중국중앙군사위원회는 《새시대 군대당건설을 강화할데 관한 결정》을 인쇄, 배포하였으며 전군에 중앙군사위원회 당건설회의에서 한 습근평주석의 중요연설정신을 심어주고 그를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고있다.
《인민일보》는 《습근평은 인민의 군대를 인솔하여 고전에서 다시 출발》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습근평주석이 강군건설사업에서 이룩한 업적에 대하여 전하였다.신문은 습근평주석이 2014년 10월 30일 복건성 상항현에서 진행된 전군정치사업회의에서 정치사업은 강군건설의 생명선이며 군대에 대한 당의 령도를 강화하고 군부대들이 홍군의 전통을 따라배워 강의한 정신을 소유한 강군으로 준비해야 한다는데 대해 언급한 내용 등을 실었다.(전문 보기)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철회를 요구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가 전한데 의하면 지난 6일 서울에 있는 미국대사관앞에서 집회가 진행되였다.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집회에서는 《대북적대정책철회》, 《판문점선언리행방해, 내정간섭 중단》 등의 구호들이 울려나왔다고 한다.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적극 리행하고 민족자주를 실현하기 위해 미국의 개입과 간섭, 방해책동을 철저히 배격할것을 결의했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의 한 인사는 미국에 맞서 승리하는 길은 민족공조와 민족대단결에 있다고 강조하고 더 큰 단결을 위해 로동자, 농민, 도시빈민 등의 참가가 우선이라고 하면서 대회에 민주로총과 《전국농민회총련맹》을 비롯한 각계 단체들이 적극 참가할것을 호소했다.
평화협정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면서 민족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차게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그는 미국이 우리 민족문제해결에 사사건건 훼방을 놓고있다고 폭로하였다.
대회에서는 미국이 우리 민족문제에 개입할 명분은 어디에도 없으며 북남합의를 리행하는 문제에 간섭하지 말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이날 대학생들도 공연무대를 펼치고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회에서는 미국에 보내는 서한이 랑독되였다.
서한에는 북남관계문제, 조국통일문제에 대한 미국의 간섭중단과 대조선적대시정책철회, 남조선미국《호상방위조약》철페와 남조선강점 미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겨져있다고 한다.
참가자들은 다음번 집회를 11월 3일에 진행할것이라고 밝혔다.(전문 보기)
일본이 저지른 극악한 랍치범죄 : 력사의 고발은 계속된다
일제가 중일전쟁도발후 조선에서 랍치, 유괴, 강제련행하여 침략전쟁터들과 고역장들에 총알받이, 로동노예로 내몬 조선사람들의 수는 무려 840만여명이다.
이런 전대미문의 특대형랍치범죄를 고발하는 죽음의 고역장들이 일본의 곳곳에 널려있었다.렬도전체가 조선사람들의 피로 얼룩진 고역장이였다.
일제의 강제련행은 회유와 기만, 체포와 랍치 등 육체적 및 정신적강제를 결합한 수법으로 감행되였다.고베제강소주식회사 본사공장에도 수많은 조선의 청장년들이 그렇게 끌려와 죽음의 노예로동에 내몰렸다.
이에 대하여 피해자 홍찬정은 40명의 청장년들과 함께 처음에 송림에 있던 겸이포제철소(당시)에 끌려가 약 1주일동안 무보수강제로동을 강요당하였다고 하면서 《그후 왜놈들은 우리를 부산항으로 끌고가 관부련락선에 태웠다.련락선에는 이미 1 000명정도의 조선사람들이 타고있었다.시모노세끼항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기차에 태워 고베제강소로 끌고갔다.》고 증언하였다.
피해자 김성호는 100여명의 청장년들과 함께 강원도의 륙군《련병소》에 강제로 끌려가 약 3개월간 군사훈련을 강요당한데 대해 성토하면서 《일제는 1944년 3월초에 그곳 〈련병소〉에 와있던 1 000여명에 달하는 청장년들을 관부련락선에 태워 시모노세끼항까지 끌어갔다.그들가운데서 500명은 규슈방면에, 나머지 500명은 간사이방면으로 끌고갔으며 나를 포함하여 후창군(당시)에서 온 사람들은 고베제강소에 넘기였다.》고 하였다.
일제는 랍치, 강제련행한 조선청장년들을 강제수용소에 가두어넣고 노예적규률을 적용하였으며 가혹한 로동강도와 로동시간을 강요하였다.
피해자 홍찬정은 《고베제강소에 도착한 우리들을 판자로 만든 합숙에 들이밀었다.
…
나는 제강소에서 용해공으로 일하였는데 뜨거운 로앞에서 하루에 14~16시간씩 일하지 않으면 안되였다.왜놈들은 조금이라도 일손이 더디거나 저들의 비위에 맞지 않으면 덮어놓고 우리에게 폭행을 가하였다.2년 남짓한 기간 이러한 노예생활이 매일 반복되였다.》고 하였다.
피해자 김성호의 증언에 의하면 일제의 패망직전에 자기와 함께 일하던 25명의 동료들이 일본해군에 《징병》으로 끌려가 오끼나와전선에서 전원이 무리죽음을 당하였다고 한다.
일제의 반인륜범죄는 침략전쟁의 확대와 함께 단말마적으로 감행되였다.
광란적인 전쟁은 일본의 막대한 인적 및 물적자원의 소모를 초래하고 국내의 병력과 로동력을 고갈상태에 빠지게 하였다.
일제는 조선사람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랍치, 강제련행에서 그 출로를 찾았다.
일본잡지 《전쟁책임연구》 제51호에 의하면 일제는 1944년 한해동안에만 하여도 206만 8 284명에 달하는 조선사람들을 《징용》, 《징병》으로 끌어갈 흉계를 꾸미였다.
잡지에는 《조선에서 징용동원대상으로 된 17살부터 40살사이의 남자인구는 390만 5 230명이므로 실질적으로 2명중 1명이라는 계산으로 된다.1944년에만 하여도 17살부터 40살사이의 로동인구의 약 50%에 달하는 사람들을 동원하려 하였던것이다.》고 씌여져있다.
일제가 조선강점기간에 실시한 강제련행방법가운데서 가장 전형적인 방법의 하나가 랍치였다는데 대해서는 피해자들에 대한 증언조사에서 이미 밝혀졌을뿐아니라 최근년간에 입수된 일본정부와 기업들의 공식문건과 자료들에 의해서도 뚜렷이 립증되고있다.(전문 보기)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은 속도전의 불바람 -증산투쟁의 불길속에 전진해온 기적창조의 나날을 더듬어(2)-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령도의 전기간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우시고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만사를 해결하여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혁명은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오면서도 자기의 기발에 승리만을 아로새길수 있었습니다.》
주체조선의 력사는 증산돌격의 열풍속에 끊임없는 비약과 전변을 이룩해온 혁명적대고조의 력사이며 그 빛나는 계승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온 력사이다.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건설을 비상히 빠른 속도로 전진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오늘도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는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되여있다.
속도전의 불바람은 사상의 열풍
1970년대 70일전투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경제건설력사에 빛나는 본보기로 아로새겨져있다.
주체63(1974)년으로 말하면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대건설전투가 시작된 해이며 당 제5차대회가 제시한 6개년계획의 웅대한 강령을 수행하는데서 결정적의의를 가지는 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시 세계를 휩쓰는 경제위기의 영향을 속도전의 불바람으로 밀어내고 경제발전에서 대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70일전투를 결심하신것은 그 누구도 내릴수 없는 대용단이였다.
년초부터 9월말까지 아홉달동안 해낸 량과 맞먹는 아름찬 과제를 남은 석달동안에 해제끼지 않으면 안되였던 그때 전당, 전민을 불러일으켜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실 결심을 품으시고 70일전투를 발기하신 위대한 장군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결심을 들으신 날 한 일군에게 왜 그런지 오늘 8월종파들이 날치던 그때 강선을 찾아가던 일이 생각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우리 혁명이 새로운 천리마속도를 요구하고있었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70일전투를 포치하시는 자리에서 일군들에게 사실 이번에 나가는 지도소조는 주체사상과 조직적수완밖에 가지고있는것이 없다는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시였다.
주체사상과 조직적수완, 여기에 70일전투의 승리를 담보하는 비결이 있었고 방법론이 있었다.
중앙과 지방의 예술인들을 전국의 주요전투장들에 파견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70일전투의 중요전구였던 김철의 확장공사장에만도 100여개의 경제선동대를 파견하시였다.
공사현장에서 전격전, 섬멸전, 집중공세의 방법으로 맹렬하게 벌어진 선동활동은 불가능이라는 암벽에 통쾌한 파렬구를 냈다.온 공사장이 불도가니로 끓어번지는 속에 종전의 12배에 달하는 건설속도, 30배의 조립능률, 1년공정을 50일에 완수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이 세워졌다.
정녕 70일전투의 승리는 모든 선전선동수단들을 총동원하도록 하시고 혁명의 북소리, 속도전의 진공나팔소리가 온 나라를 진감하게 하시여 경제사업에 사상전을 능숙하게 구현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독창적인 령도방법과 그 정당성에 대한 힘있는 확증이였다.
사상의 위력은 70일전투에서 새로운 천리마속도, 70일전투속도를 창조하고 속도전의 시대를 열어놓았다.(전문 보기)
론설 : 높은 계급적자존심이자 자력갱생의 정신이다
오늘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이 높은 계급적자존심을 지니고 살며 투쟁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앞에 나선 기본투쟁과업은 경제건설대진군을 다그치는것이며 현시기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계급적자존심은 무엇보다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으로 적대세력들의 제재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경제건설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창조해나가는데서 남김없이 표현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근로자들이 자기 일터를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으로, 반제계급투쟁의 1선참호로 여기고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증산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계급적자존심은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혁명적인민의 존엄과 명예를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끝까지 지키고 빛내여가려는 투철한 사상감정이다.
사람에게 있어서 자존심이 소중한것처럼 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계급적자존심은 억만금의 재부보다 더 귀중하다.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위업은 제국주의반동들과의 심각한 계급투쟁속에서 전진한다.누가 누구를 하는 이 치렬한 대결전에서의 승패여부는 사회주의건설에 떨쳐나선 인민의 계급적각오와 의지가 얼마나 투철한가 하는데 달려있다.
자기 계급의 존엄과 리익을 침해하는 원쑤들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는 견결한 수호정신, 남에게 뒤떨어지거나 눌리우는것을 더없는 수치로 여기고 백배, 천배로 분발하여 앞서나가려는 진취적인 투쟁의욕, 그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체의 힘으로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자력갱생의 기질, 이것이 혁명을 추동하는 정신적힘이다.이런 의미에서 혁명의 승리는 자기의 계급적요구와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근로인민대중의 사상정신력의 승리라고 말할수 있다.
우리 인민이 지닌 높은 계급적자존심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혁명의 준엄한 폭풍우를 헤쳐오면서 형성되고 공고발전되여왔다.우리 인민은 자체의 힘으로 식민지노예의 철쇄를 끊어버린 민족의 영예와 긍지감을 깊이 간직하고 이 땅우에 자기 손으로 민주의 새 나라를 일떠세웠으며 우리 조국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찬탈하려는 침략자들을 때려부시고 빛나는 전승신화를 창조하였다.우리 인민의 계급적자존심은 전후복구건설시기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이려는 강렬한 열망으로 분출되였고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내달려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놓았다.만일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계급적자존심이 없었더라면 제국주의련합세력의 포위속에서 사회주의보루를 수호한 1990년대의 기적도 없었을것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놓은 미증유의 대변혁에 대하여서도 생각할수 없을것이다.공화국의 70년력사를 총화하는 대축전장에서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차넘친 가장 큰 긍지와 자부심은 인류사에 특기할 주체조선의 모든 승리와 기적을 바로 자기 힘으로 창조한것이다.전체 인민의 높은 계급적자존심은 우리 공화국을 세계적인 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는데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오늘 우리 혁명은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힘차게 전진하고있다.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을 갖추기 위하여 무수한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의 투쟁은 드디여 번영의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직선대로에 들어서게 되였다.(전문 보기)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증송의 배고동소리와 더불어 빛내여온 값높은 삶 -송림항 항장 김영기동무에 대한 이야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은 당과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되여야 합니다.》
여기에 한 참된 애국자, 우리 당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훌륭한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지난 17년간 나라의 항만운수부문의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으로서 당에 대한 불타는 충정심과 열렬한 애국심을 지니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해마다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도록 하였을뿐아니라 일터의 면모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일신시키고 종업원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에서 전변을 이룩한 송림항 항장 김영기동무,
좋은 날에도, 시련의 나날에도 언제나 령도자와 뜻과 숨결을 같이할 드팀없는 신념을 지니고 자기 단위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해 끝없는 사색과 탐구,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바쳐온 그의 삶은 얼마나 고결한것인가.
진지하게 사색하고 완강하게 실천하라
여러해전 소슬한 강바람에 옷자락을 날리며 송림항 부두를 오래도록 거니는 사람이 있었다. 송림항 항장 김영기동무였다.
그의 뇌리에서는 며칠전 단천항건설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항건설을 비롯한 하부구조망공사는 후손만대의 행복과 나라의 륭성번영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하신 뜻깊은 말씀이 좀처럼 사라질줄 몰랐다. 그럴수록 항활성화를 위해 날과 달을 주름잡아온 나날들이 삼삼히 떠오르고 항을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각오가 불타올랐다.
항만운수부문과는 전혀 다른 단위에서 일하던 김영기동무가 송림항 항장으로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나라가 아직 고난과 시련의 흔적을 채 털어버리지 못하고있던 시기였다.
그때 김영기동무는 당의 신임과 기대에 높은 사업실적으로 보답할 열의를 안고 자기 사업의 첫걸음을 뗐지만 눈앞에 보이는 항실태는 그의 마음을 자못 무겁게 했다.
변변치 못한 건물들이며 오래된 항만기중기들…
더우기 가슴아픈것은 모진 시련을 겪는 과정에 유능한 기술자, 기능공을 비롯한 적지 않은 종업원들이 정든 일터를 떠나간 사실이였다. 그날 저녁 김영기동무는 자기와 거의 때를 같이하여 사업을 시작한 초급당일군과 마주앉아 항의 활성화방도를 토론했다. 그들이 찾은 방도는 명백했다.
대중운동을 통해 종업원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 전변을 가져오자.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측면에서 혁명적인 전환을 일으킴으로써 가까운 앞날에 단위를 대중운동의 앞장에 선 선구자집단, 항만운수부문의 모범단위로 전변시키자.
수십년동안 동면하고있던 송림항을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한 활성화의 불길은 이렇게 지펴졌다.
그는 초급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먼저 당의 유일사상교양의 거점인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을 최상의 수준에서 꾸리고 항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을 통이 크게 밀고나갔다.
어느날 김영기동무가 육중한 함마를 들고 구내에 나서자 사람들은 놀라움에 찬 눈길로 그를 바라보았다. 이미 있던 창고를 비롯하여 낡은 건물들을 새롭게 변모시키는 사업이 아예 건물을 헐어버리는것으로부터 시작될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던것이다. 일부 일군들이 자재와 로력타산이 서지 않는다고 우는소리를 할 때 김영기동무는 단마디로 이렇게 말했다.(전문 보기)
김영기동무(가운데)
[정세론해설] : 자주통일을 위한 력사적인 실천강령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통해 마련된 《9월평양공동선언》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맞게 자주통일의 시대,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력사적인 실천강령이다.
우리 민족은 누구나 《9월평양공동선언》에서 새로운 힘과 용기를 가다듬고있으며 그의 철저한 리행에 북남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평화번영이 있음을 확신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 든든한 배짱과 자신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에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는 때에 평양에서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9월평양공동선언》이 채택발표된것은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진다.
《9월평양공동선언》은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우리 민족의 운명을 우리자신의 손으로 개척해나갈것을 확약한 민족자주의 선언이다.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자신에게 있다.모든 나라와 민족은 자기의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 권리를 가지고있으며 그것이 침해당하는것은 어떤 경우에도 허용될수 없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사활적인 요구이며 겨레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사이다.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문제를 놓고 남에게 의존해서는 그 무엇도 해결할수 없다.
조국통일은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것이 아니며 누구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다.조국통일문제는 오직 우리 민족자체의 힘에 의해서만 옳바로 풀어나갈수 있다.
조국통일을 원하는것도 우리 민족이고 그것을 담당수행해야 할 당사자도 다름아닌 북과 남, 해외의 조선민족이다.우리 민족에게는 자기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는 힘과 지혜가 있으며 조국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가장 정당한 방략이 있다.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은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려는 민족자주의 기상을 온 세상에 과시한 력사적사변이였다.《9월평양공동선언》을 통하여 북과 남은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민족적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하였다.《9월평양공동선언》이 온 민족과 국제사회의 열렬한 지지와 환영을 받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민족자주의 길을 뚜렷이 명시한 《9월평양공동선언》은 우리 민족에게 조국통일위업의 당당한 주인이라는 자각을 심어주고 그들모두를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떨쳐나서도록 고무추동하는데서 비상한 감화력과 견인력을 발휘하고있다.
민족자주의 원칙은 조국통일위업수행의 전행정에서 우리 민족이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이다.북남관계에서 구체적인 환경과 조건은 달라질수 있어도 조국통일의 근본원칙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력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에 천명된대로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위업의 주인이 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고 구현해나가는 길에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평화의 흐름을 가속화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9월평양공동선언》은 판문점선언리행의 성과에 토대하여 북남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 통일에로 이어나가기 위한 길을 뚜렷이 밝혀준 우리 시대의 통일강령이다.(전문 보기)
시대의 요구에 맞게 발전하는 조로친선
오늘은 조로외교관계설정 70돐이 되는 날이다.
1948년 10월 12일 로씨야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이 온 세상에 선포된 후 제일먼저 우리 나라와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외교관계가 설정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의 정은 더욱 두터워졌다.
두 나라는 자주, 평등, 호혜의 원칙에 기초하여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 긴밀히 협조하면서 친선의 뉴대를 강화하여왔다.
특히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조로친선관계는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발전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나라를 방문한 뿌찐 로씨야련방 대통령과 력사적인 상봉을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러차례에 걸쳐 로씨야련방에 대한 방문을 진행하시여 조로친선협조관계를 꽃피워나가시였다.
두 나라 령도자들에 의하여 마련된 조로공동선언, 조로모스크바선언과 2000년 2월 우리 나라와 로씨야련방사이에 체결된 친선, 선린 및 협조에 관한 조약은 조로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념원에 부합되게 새 세계를 창조해나가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수 있게 하는 리정표로 되였다.
전통적인 조로친선을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리익, 21세기 국제관계발전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강화해나가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전통적인 조로친선을 소중히 여기시고 두 나라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커다란 관심을 돌리고계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올해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나라를 방문한 로씨야외무상을 친히 접견해주시고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친선협조관계를 쌍방의 리익에 부합되고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계속 발전시켜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그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한 마뜨비옌꼬 로씨야련방평의회 의장을 친히 만나주시여 조로친선관계발전에 활력을 더해주시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인간의 건강을 해치는 전자오락중독
세계보건기구가 전자오락중독을 《국제질병분류》 정신 및 행위장애에 관한 장에 포함시켰다.기구는 지나친 전자오락이 인간활동에 미치는 부정적영향을 반영하여 올해초 전자오락중독을 정신질병으로 선포하였다.
오늘날 콤퓨터의 성능이 높아지고 프로그람개발속도가 빨라지면서 전자오락산업이 급속히 발전하고있다.새로운 전자오락들은 사람들의 심리를 자극하고있다.사람들은 전자오락을 하면 머리쉼을 하게 될뿐아니라 지능을 계발시킬수 있다고 생각하고있다.많은 사람들이 전자오락을 생활의 한부분으로 간주하고있다.
이것은 심각한 전자오락중독현상을 일으키고있다.적지 않은 사람들이 온종일 오락을 할 생각만 하고있으며 조금이라도 오락을 하지 못하면 참기 어려워하고있다.지어 기분이 저락되여 아무 일도 못하고있다.여러번 그만두려고 결심하였다가도 얼마 못 가서 다시 오락의 세계에 빠져들고있다.
전자오락중독은 청소년들의 학습과 생활에 심각한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다.
중국이 발표한 어느 한 보고서에 의하면 12~16살 청소년들속에서 전자오락중독현상이 많이 나타나고있다고 한다.어느 한 학생은 가족과의 련계를 일체 끊어버린 상태에서 밥을 먹고 위생실에 가고 어쩌다가 잠을 조금 자는것을 제외하고는 7일낮과 7일밤을 전부 오락으로 보냈다.
전자오락중독은 사람들의 건강과 가정, 교육 등 여러 측면에서 나쁜 후과들을 초래하고있다.
어떤 사람들은 전자오락때문에 많은 문제가 생긴다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오락만 하면서 자신의 정신육체적건강을 해치고있다.일부 청소년들은 오랜 기간 오락에 미쳐있다나니 학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동무들과 정상적인 교제도 가질수 없게 되여 자신의 성장에 해를 끼치고있다.지어 위법행위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범죄의 길에 들어서고있다.
청소년들이 전자오락에 중독되는데는 학교와 가정, 사회에 책임이 있다.전자오락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을 때 교원들이 제때에 잘 이끌어주고 통제하지 않으면 그들이 전자오락에 쉽게 빠져들게 된다.또 일부 부모들이 자식들과 함께 있을 짬이 없다고 그들을 내버려두고있기때문에 청소년들은 전자오락의 구렁텅이에서 더욱더 헤여나오지 못하고있다.
전자오락회사들에서 사람들이 오락에 매력을 느끼고 그에 중독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제품을 설계하고 만들어내고있는것도 전자오락중독의 주요원인으로 되고있다.대다수 전자오락개발업체들은 돈벌이에 환장이 되여 콤퓨터오락들에 색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들을 대대적으로 삽입하고있다.이것들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심리를 파괴하고 사상정신적으로 병들게 하고있다.
전문가들은 전자오락중독이 정신질병이기는 하지만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제때에 받는 동시에 약물치료를 배합하면 능히 완치될수 있다고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창건 73돐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당의 향도의 손길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과감하게 열어나가는 격동적인 시기에 당창건 73돐을 가장 경사스러운 혁명적명절로 뜻깊게 맞이하고있는 전체 인민은 조선로동당의 건설자, 령도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뜨거운 감사와 최대의 영광을 드리고있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3돐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였다.
최룡해동지, 박광호동지, 리만건동지, 김여정동지, 리재일동지를 비롯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 일군들이 동행하였다.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수령들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은 숭엄한 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와 영생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리시였다.
이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들을 찾으시여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면서 삼가 인사를 드리시였다.
참가자들은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당건설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며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존엄과 불패성의 상징이시고 주체조선의 무궁강대한 힘,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이 땅우에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고야말 철석같은 맹세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개관을 앞둔 삼지연관현악단 극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10월 10일 개관을 앞둔 삼지연관현악단 극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인 한광상동지, 조용원동지, 권혁봉동지와 국무위원회 일군들인 김창선동지,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개건공사에 참가한 군부대지휘관들과 삼지연관현악단의 책임일군들, 극장일군들이 맞이하였다.
풍치수려한 보통강기슭에 1960년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건물로 거연히 솟아올라 오랜 세월 인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모란봉교예극장이 새 세기 관현악생울림극장의 본보기로 현대적이며 화려하게 개건되여 당창건 73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는 수도시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고 우리 나라 극장들중에서 력사가 오랜 건물들중의 하나인 모란봉교예극장을 독특한 건축양식을 그대로 살리면서 건축미학적으로도 훌륭하고 음향학적으로도 완벽한 생울림극장으로 개변시킬것을 결심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페기되다싶이 했던 이 극장의 개건사업을 지난 9개월동안 직접 틀어쥐시고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음악예술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지니시고 한평생 주체음악예술발전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제일 부러워하시며 외우신것이 생울림극장이였다고, 우리 나라에도 훌륭한 생울림극장을 하나 잘 건설해야 한다고 거듭 말씀하시던 장군님의 음성이 귀전에 쟁쟁하다고 하시면서 지난 1월 모란봉교예극장을 생울림극장으로서의 특성을 완벽하게 갖춘 세계적수준의 관현악단 전용극장으로 개건할데 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며 건설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음향학적요구를 철저히 만족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관록있는 설계집단과 강력한 건설력량을 파견하여주시였으며 개건공사를 발기하신 지난 1월 25일부터 오늘까지 400여건의 형성안들과 3, 000여페지에 달하는 방대한 극장개건관련문건들을 세심히 검토비준하여주시고 수십차의 직접적인 과업을 주시였을뿐아니라 흙먼지날리는 공사장에 8차례에 걸쳐 몸소 나오시여 관현악단연주의 생울림상태도 측정해보시고 인민들이 리용할 관람의자에도 앉아보시면서 부족점들을 일일이 바로잡아주시였으며 여러가지 명안들도 밝혀주시며 건설 전 과정을 현명하게 지도하여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뜻이고 결심이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는 피끓는 신념과 결사의 의지를 지닌 조선인민군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은 낮과 밤이 따로없는 치렬한 돌격전을 힘있게 벌려 놀라운 건설속도를 창조함으로써 극장개건공사를 200여일동안에 최상의 수준에서 손색없이 훌륭하게 완공하고 나라의 맏아들부대, 근위영웅부대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치였다.(전문 보기)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인민의 문화예술전당 -당의 은정속에 우리 나라 극장의 본보기로 새롭게 개건된 삼지연관현악단 극장 개관식 진행-
【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3돐을 맞으며 삼지연관현악단 극장이 희한하게 꾸려져 개관되였다.
수도 평양의 풍치수려한 보통강기슭에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극장은 우리 인민에게 최상의 문화정서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어머니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마련된 인민의 문화예술전당,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본보기극장이다.
주체성과 민족성이 살아나면서도 고전미와 현대미가 훌륭히 결합되고 모든 공간의 예술화가 조화롭게 실현된 극장은 세계적인 생울림극장으로서 예술창조와 공연활동, 관람에 필요한 온갖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있다.
우리 당의 주체적인 건축미학사상과 문예정책이 빛나게 구현된 현대적인 극장이 일떠섬으로써 문명강국을 건설하는 시대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인민의 문화정서적요구를 보다 원만히 실현하고 음악예술창작과 공연활동을 새로운 높이에서 해나갈수 있는 위력한 거점이 마련되게 되였다.
당의 은정속에 우리 나라 극장의 본보기로 새롭게 개건된 삼지연관현악단 극장 개관식이 10월 10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광호동지, 문화상 박춘남동지,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안동춘동지, 국무위원회 국장 마원춘동지, 당중앙위원회 성원들, 문예총중앙위원회 집행위원들, 삼지연관현악단 일군들, 창작가, 예술인들, 극장종업원들, 건설에 참가한 군부대지휘관들과 인민군군인들, 평양건축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 예술부문 창작가, 예술인들이 개관식에 참가하였다.
개관사를 박광호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조선로동당창건 73돐이 되는 뜻깊은 명절에 개관된 삼지연관현악단 극장은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인민관이 구현된 현대적인 문화정서생활기지, 본보기극장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인민들에게 최상의 음향조건을 갖춘 예술극장을 안겨주시기 위해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세심하고 정력적인 령도밑에 삼지연관현악단 극장이 음악예술창조와 공연에 필요한 온갖 조건이 완비된 세계적수준의 관현악생울림극장으로 훌륭히 꾸려짐으로써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풀어드릴수 있게 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조선로동당의 주체적문예정책이 빛나게 구현된 극장은 우리 인민과 예술인들이 음악예술을 마음껏 창조하며 고상하고 문명한 문화정서생활을 향유해나갈수 있는 현대적인 문화예술의 전당이라고 강조하였다.
삼지연관현악단은 훌륭하게 꾸려진 극장에서 시대정신이 나래치는 참신하고 기백있는 예술창조활동으로 우리 인민에게 투쟁과 생활의 진리를 깨우쳐주고 풍부한 정서와 약동하는 생기를 안겨주며 주체음악예술의 독특한 매력과 위력을 떨쳐갈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주체음악예술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가시며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문화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온 나라 인민들과 예술인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전문 보기)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신 21돐과 조선로동당창건 73돐을 경축하는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사회주의교향곡》이 10일 모란봉극장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우당위원장, 당중앙위원회, 무력, 성, 중앙기관, 평양시내 기관 일군들, 공로자들이 음악회를 관람하였다.
서곡 《빛나는 조국》, 애국가로 시작된 음악회무대에는 제1악장 《인민공화국찬가》, 제2악장 《내 조국 한없이 좋아라》, 제3악장 《위대한 수호자》, 제4악장 《흥하는 내 조국》, 제5악장 《사회주의전진가》, 제6악장 《친근한 음악》 등이 올랐다.
음악회를 통하여 출연자들은 태양의 존함으로 누리에 빛을 뿌리는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무진막강한 국력과 양양한 전도를 가진 필승불패의 국가로 강화발전되여온 우리 공화국의 70년력사를 사회주의교향악의 장엄한 음악세계로 훌륭히 보여주었다.
관람자들은 력사상 처음으로 붉은 당기폭에 근로인민대중의 모습을 긍지높이 새기고 인민의 운명을 지켜준 위대한 당을 따라 주체조선의 억센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며 사회주의한길로 힘차게 전진해온 나날들을 감회깊이 추억하였다.
대대로 수령복, 당복이 꽃펴난 조국땅우에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사회주의화원을 펼쳐주고 온 나라 인민을 따사로운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훌륭히 형상한 제7악장 《당이여 그대 있기에》는 관람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음악회무대에는 세계명곡들도 올랐다.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의 존엄과 위력을 만방에 떨치며 백승의 력사만을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변함없이 걸어갈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를 힘있게 과시한 음악회는 종곡 《충성의 한길로 가고가리라》로 끝났다.
음악회는 높은 사상예술성과 출연자들의 세련된 연주기교로 하여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전문 보기)
김일성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에서 한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발취) -1980년 10월 10일-
3.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
우리는 나라의 통일이 반드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에 기초하여 실현되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조선의 통일문제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종식시키고 조선민족의 자주권을 완전히 실현하며 북과 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없애고 민족적단합을 이룩하는 문제입니다. 우리 나라의 통일은 그 어떤 외세의 간섭도 없이 우리 민족자체의 힘에 의하여 자주적으로 실현되여야 하며 북과 남사이의 무력행사에 의해서가 아니라 접촉과 대화를 통하여 평화적으로 실현되여야 하며 북과 남, 해외에 있는 모든 조선동포들이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한민족으로서 대단결을 이룩하는 원칙에서 실현되여야 합니다.
우리는 7. 4남북공동성명에서 북과 남이 공동으로 천명한 숭고한 리념과 원칙에 기초하여 그리고 나라의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있는 우리 나라의 구체적현실로부터 출발하여 가장 빠르고 확신성있는 조국통일방도를 찾아야 하며 적극적인 노력으로써 그것을 실현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조국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통일하는 가장 현실적이며 합리적인 방도는 북과 남에 있는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두고 북과 남이 련합하여 하나의 련방국가를 형성하는것이라고 인정합니다.
해방후 오늘까지 북과 남에는 오랜 기간 서로 다른 제도가 존재하여왔으며 거기에서는 서로 다른 사상이 지배하고있습니다. 이러한 조건에서 민족적단합을 이룩하고 조국통일을 실현하려면 어느 한쪽의 사상과 제도를 절대화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일 북과 남이 제각기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절대화하거나 그것을 상대방에 강요하려 한다면 불가피적으로 대결과 충돌을 가져오게 되며 그렇게 되면 도리여 분렬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게 될것입니다. 전민족이 한결같이 조국통일을 지상의 과제로 인정하고있는 이상 사상과 제도의 차이가 통일을 불가능하게 하는 조건으로는 될수 없습니다. 한나라안에서 서로 다른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같이 살수 있으며 하나의 통일국가안에 서로 다른 사회제도가 함께 존재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결코 남조선에 강요하지 않을것이며 오직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복종시킬것입니다.
우리 당은 북과 남이 서로 상대방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우에서 북과 남이 동등하게 참가하는 민족통일정부를 내오고 그밑에서 북과 남이 같은 권한과 의무를 지니고 각각 지역자치제를 실시하는 련방공화국을 창립하여 조국을 통일할것을 주장합니다.
련방형식의 통일국가에서는 북과 남의 같은 수의 대표들과 적당한 수의 해외동포대표들로 최고민족련방회의를 구성하고 거기에서 련방상설위원회를 조직하여 북과 남의 지역정부들을 지도하며 련방국가의 전반적인 사업을 관할하도록 하는것이 합리적일것입니다.
최고민족련방회의와 그 상임기구인 련방상설위원회는 련방국가의 통일정부로서 전민족의 단결, 합작, 통일의 념원에 맞게 공정한 원칙에서 정치문제와 조국방위문제, 대외관계문제를 비롯하여 나라와 민족의 전반적리익과 관계되는 공동의 문제들을 토의결정하며 나라와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모든 분야에서 북과 남사이의 단결과 합작을 실현하여야 할것입니다. 련방국가의 통일정부는 북과 남에 있는 사회제도와 행정조직들, 각당, 각파, 각계각층의 의사를 존중히 여기며 어느 한쪽이 다른쪽에 자기 의사를 강요하지 못하도록 하여야 할것입니다.
북과 남의 지역정부들은 련방정부의 지도밑에 전민족의 근본리익과 요구에 맞는 범위에서 독자적인 정책을 실시하며 모든 분야에서 북과 남사이의 차이를 줄이고 나라와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할것입니다.
련방국가의 국호는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우리 나라 통일국가의 이름을 살리고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북과 남의 공통한 정치리념을 반영하여 고려민주련방공화국으로 하는것이 좋을것입니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은 어떠한 정치군사적동맹이나 쁠럭에도 가담하지 않는 중립국가로 되여야 합니다.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를 가지고있는 북과 남의 두 지역을 하나의 련방국가로 통일하는 조건에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이 중립국가로 되는것은 필연적인것이며 또 현실적으로 가장 합리적인것입니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은 우리 나라의 전령토와 전민족을 포괄하는 통일국가로서 전체 조선인민의 근본리익과 요구에 맞는 정책을 실시하여야 할것입니다.
우리 당은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이 다음과 같은 시정방침을 내세우고 집행하는것이 타당하다고 인정합니다.
첫째,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은 국가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며 자주적인 정책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자주성은 독립국가의 기본징표이며 나라와 민족의 생명입니다. 국가활동에서 확고한 자주성을 가지고 자주권을 행사하여야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지킬수 있으며 인민들의 념원에 맞게 나라의 부강발전을 이룩할수 있습니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은 그 어떤 나라의 위성국으로도 되지 않으며 그 어떤 외세에도 의존하지 않는 완전한 자주독립국가로, 쁠럭불가담국가로 되여야 할것입니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은 온갖 형태의 외세의 간섭과 외세의존을 반대하고 대내외활동에서 완전한 자주권을 행사하며 국가정치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조선민족의 근본리익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야 할것입니다.(전문 보기)
김정일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 -조선로동당창건 47돐에 즈음하여 집필한 론문 1992년 10월 10일-
오늘 혁명적당들과 인민들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발전시켜나가는것이다. 지금 사회주의위업이 시련을 겪고있지만 사회주의는 의연히 혁명적당들의 투쟁목표로, 진보적인류의 지향으로 되고있다. 이것은 올해 4월 평양에서 채택된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킬데 대한 선언에 세계 수많은 혁명적당들이 서명한 사실이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사회주의위업을 어떻게 전진시켜나가는가 하는 문제는 그것을 령도하는 당을 어떻게 건설하고 그 령도적역할을 어떻게 높이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력사는 로동계급의 당건설과 활동력사라고 말할수 있다. 사회주의를 위하여 로동계급과 근로인민대중이 피흘리며 투쟁하여온 전로정은 승리의 열쇠도 당건설과 활동에 있고 실패의 원인도 당건설과 활동에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혁명적당들이 평양선언을 공동의 투쟁강령으로 내세우고 사회주의를 위한 새로운 투쟁에 나서고있는 이때 당건설의 력사적경험과 교훈을 옳게 총화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이것은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로 하여금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을 파괴하려는 온갖 계급적원쑤들의 책동에 경각성을 높이고 당을 끊임없이 강화하며 그 령도적역할을 더욱 높여 사회주의위업을 계속 힘차게 추진시켜나가도록 하기 위하여서도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
1. 사회주의집권당건설의 력사적교훈
여러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의 좌절은 심각한 교훈을 남기고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어떻게 되여 수십년간 간고한 투쟁을 벌리며 사회주의위업을 향도하여온 당들이 하루아침에 붕괴되게 되였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아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것은 당의 령도가 곧 사회주의위업의 생명선이기때문이다.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를 반영한 선진적인 사회이며 인류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력사발전의 흐름이다. 사회주의에로 나가는 인류력사의 흐름은 로동계급의 당에 의하여 향도되며 사회주의사회의 전진은 로동계급의 당을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갈것을 요구한다. 최근년간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집권당이 붕괴되고 사회주의가 자본주의에로 되돌아간것은 인류력사의 전반적흐름에 비추어볼 때 정상적인 궤도에서 벗어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볼수 있다.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당들이 붕괴된것은 당건설과 활동의 환경과 조건으로 보아도 비정상적인 현상이다. 당건설과 활동의 환경과 조건을 놓고보면 사회주의사회가 자본주의사회보다 비할바없이 유리하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로동계급의 당건설과 활동을 제약하는 사회경제적 및 계급적조건이 없어지고 당의 사회계급적지반이 더욱 넓어지며 당이 자기의 인민적시책을 통하여 인민대중의 지지와 신뢰를 받을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주의집권당이 붕괴된것은 당건설과 활동을 바로하지 못한것과 관련된다.
로동계급의 당건설과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공고히 다지는것이다.
로동계급의 당은 로동계급의 사상에 기초하여 조직된 정치조직으로서 그 조직사상적기초를 어떻게 쌓는가 하는것은 그 존망을 결정하는 근본요인으로 된다. 로동계급의 당은 그 창건을 준비하는 시기로부터 당건설의 전행정에서 조직사상적기초를 튼튼히 쌓아야 한다.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튼튼히 쌓는 문제는 당의 령도의 계승문제가 제기될 때 더욱 중요하게 나선다. 그것은 이 시기 내외의 계급적원쑤들과 권력에 눈이 어두운 음모가, 야심가들의 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기때문이다.
당의 조직사상적기초가 튼튼하면 사회주의집권당을 파괴하려는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그 어떤 책동도 능히 파탄시킬수 있다. 당안에서 나타나는 배신행위는 밖으로부터의 파괴책동보다 당의 존망에 더 큰 위험을 조성하지만 배신행위를 막아내는가 막아내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당의 조직사상적기초가 얼마나 튼튼한가 하는데 달려있다. 당안에서 혁명적원칙이 철저히 고수되고 당이 조직사상적으로 튼튼히 꾸려지면 당지도부가 혁명의 배신자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을것이며 설사 넘어간다 하더라도 그들이 반혁명적로선을 당조직들과 당원들에게 순순히 내리먹일수 없을것이다. 그런데 적지 않은 당들은 부르죠아자유화바람의 침습으로 말미암아 당의 조직사상적기초가 약화되였으며 이 틈을 타서 혁명의 배신자들이 반혁명적로선을 공공연히 내리먹이게 되였다. 특히 당의 조직사상적기초에서 골간을 이루는 간부대렬이 잘 꾸려지지 못하고 그들속에서 사상적변질이 일어남으로써 적지 않은 간부들이 혁명과 반혁명을 옳게 가려볼수 없게 되였으며 배신자들의 반혁명적정체를 알게 된 때에도 사상적으로 공감하여 맹종맹동하거나 자기 보신을 먼저 생각하면서 아부굴종하였다. 물론 견실한 공산주의자들은 당적량심을 저버리지 않고 당과 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하여 투쟁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투쟁이 오랜 기간에 걸친 당의 변질로 말미암아 생겨난 반혁명적역류를 이겨낼수 없었다.
로동계급의 당건설과 활동에서 중요하게 나서는 문제는 또한 당의 대중적지반을 튼튼히 다지는것이다.
로동계급의 당은 인민대중의 리익의 대표자로서 대중속에 뿌리박는것은 그 존재의 필수적조건이다. 대중의 지지를 떠나서는 로동계급의 당이 자기의 존재를 유지할수 없다.(전문 보기)
김정은 인민대중에 대한 멸사복무는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이며 불패의 힘의 원천이다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한 연설 주체104(2015)년 10월 10일-
영용한 조선인민군 장병들과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경축 열병식에 참가한 열병부대 지휘관, 전투원동무들!
로농적위군과 붉은청년근위대 대원들!
존경하는 평양시민 여러분!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해외동포들과 외국의 벗들!
동지들!
오늘 우리는 승리자의 크나큰 긍지와 환희에 넘쳐 조선로동당 당기가 창공높이 휘날리는 10월의 명절을 맞이하였습니다.
10월 10일은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자기의 운명을 책임지고 이끌어주는 진정한 혁명의 전위대, 전투적참모부의 탄생을 경축하는 의의깊은 혁명적명절입니다.
오늘의 성대한 열병식과 군중시위는 우리 당이 장장 70년간 군대와 인민을 령도하여 억척같이 다져온 무진막강한 위력을 남김없이 보여줄것이며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광명한 미래에로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천만군민의 혁명적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하게 될것입니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력사를 긍지높이 돌이켜보는 이 뜻깊은 자리에서 우리 당의 수백만 당원들과 전체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의 다함없는 경모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영광스러운 우리 당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존엄높은 우리 당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총비서이신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립니다.
그리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자기의 고귀한 모든것을 다 바친 항일혁명선렬들과 인민군렬사들, 애국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당에 무한히 충실한 우리 인민은 당창건 일흔돐을 혁명적대경사로 빛내이기 위하여 백두의 붉은 혁명정신으로 온갖 도전과 난관을 박차고 어머니당에 드리는 전례없는 로력적선물들을 마련하였습니다.
인민의 불같은 충정이 굽이치는 승리의 광장, 경축의 광장에 서고보니 우리 인민을 떠난 오늘의 이 자리를 어떻게 생각이나 할수 있으랴 하는 인민에 대한 고마움에 지금 이 시각 경건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우리 인민들의 정겨운 눈빛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우리 당이 장장 70년세월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이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올수 있은것은 우리 당을 운명의 전부로 믿고 따르며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위대한 인민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우리 당의 력사는 곧 인민이 걸어온 길이고, 우리 당의 힘은 곧 인민의 힘이며 우리 당의 위대함은 곧 인민의 위대함이고 우리 당이 이룩한 승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승리입니다.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마다 우리 당에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었고 강인한 의지로 력사의 험한 풍파속을 뚫고오며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언제나 당과 운명을 함께 해준 사랑하는 전체 인민들에게 당창건 일흔돐을 맞으며 조선로동당을 대표하여 깊이 허리숙여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나는 당의 호소따라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애국의 더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며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는 영웅적신화들을 련이어 창조하고 승리의 대축전장에 떳떳이 들어선 우리의 미더운 당원동지들과 영용한 인민군장병들, 자랑스러운 청년전위들을 열렬히 축하하며 뜨거운 감사를 보냅니다.
아울러 우리 인민의 경사의 날을 축하하여 여기에 참석한 여러 해외동포들과 외국의 벗들을 열렬히 환영합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