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글] : 사진에 비낀 남녘의 반일함성
주체109(2020)년 10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서 일본반동들의 파렴치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투쟁이 세차게 벌어지고있다.
아래의 사진을 보라.
사진은 지난 16일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우리 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을 비롯한 단체들이 서울에 있는 일본대사관앞에서 일본당국의 조선학교차별을 반대하는 1만명 국제선언발표기자회견을 진행하는 장면이다. 국제선언은 일본정부가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을 강화하는것에 항의하여 이를 중단할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지난 4월 13일부터 시작된 국제선언서명에는 10월 16일(당시) 939개 단체와 세계 각국의 1만 1 531명이 참가하였다.
선언참가자들은 《교과서문제, 력사외곡문제, 독도문제, <위안부>문제, 소녀상문제 등 모든것에서 일본은 사죄하지 않고 추태를 부리고있다.》, 《일본이 취하고있는 행동은 너무 추잡하고 비겁하다.》, 《일본정부의 조선학교차별은 치졸한 행위이며 민족교육을 말살하려는 로골적인 탄압이다.》고 하면서 일본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표시하였다.
일본의 저질적이고 파렴치한 속통은 과거나 지금이나 달라진것이 하나도 없다.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마저 빼앗으면서 우리 민족을 지구상에서 없애버리려고 미쳐날뛰던 과거 일제의 야수적인 만행은 오늘도 우리 민족에게 천추만대의 한으로 남아있다. 그 원한과 슬픔의 상처는 절대로 지울수도 아물수도 없다.
그런데 오늘도 일본이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반성은커녕 더욱 오만방자하고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으니 어찌 격분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일본의 파렴치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세기를 두고 쌓여온 우리 민족의 원한과 울분, 단호한 징벌의지만을 더욱 백배해줄뿐이다.
지금 일본은 많은 나라들로부터 신뢰가 아니라 의심과 배격을, 존중이 아니라 증오와 지탄을 받고있다.
《적반하장 일본정부 규탄한다!》, 《일본은 조선학교차별을 중단하라!》, 《일본은 과거청산에 적극 나서라!》…
일본반동들이 분별을 잃고 파렴치하게 놀아댈수록 북과 남, 해외 온 민족의 반일투쟁기운은 날로 더욱 거세여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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