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를 통해 본 두 현실

주체109(2020)년 12월 4일 《우리 민족끼리》

 

집은 인간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요소이다. 그래서 집을 두고 사람들은 삶의 보금자리라고 하는것이다.

보금자리!

누구에게나 정답게 들리는 말이며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가슴에는 따스함이 깃든다.

그것은 웃음과 화목이 넘치는 가정과 집이 금시 떠오르기때문이다.

그러나 보금자리로 응당 사람들에게 있어야 할 집이지만 그에 비낀 사회주의제도와 자본주의제도의 모습은 하늘땅차이이다.

우리 공화국에서는 미래과학자거리나 려명거리의 멋진 살림집들에 평범한 교육자, 근로자들이 돈 한푼 내지 않고 보금자리를 폈으며 조국땅 그 어디에 가보아도 멋있는 새 살림집을 무상으로 안겨준 고마운 제도에 대한 찬탄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다.

은파군 대청리에 입사한 한 로인이 터친 격정의 목소리가 귀전에 들려온다.

《여기는 공동살림방, 여기는 딸, 사위가 있는 부부방 그리고 여기는 손자, 손녀가 있는 자식방입니다. 방이 넓지, 해빛이 잘 들지, 수도를 틀면 맑은 물이 항상 쏟아지지, 게다가 구들은 또 얼마나 따뜻하다구요. 우리같은 평범한 농장원가정에 이런 살림집을 무상으로 지어주는 나라가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따뜻한 보금자리마다에 넘쳐나는 인민들의 기쁨넘친 모습에서 확신하는것이 있다. 그것은 이 땅에서는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그 주인이 바로 평범한 인민대중이라는것이다.

 

 

하기에 언제인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외국의 한 인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자본주의에 비한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알려면 조선에 가보아야 한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억만금의 재부도 아낌없이 기울이는 나라가 바로 조선이다. 조선에서는 도시와 농촌 그 어디서나 일떠서는 살림집들에 로동자, 농민, 사무원 등 평범한 공민들이 돈 한푼 내지 않고 이사짐을 풀고있다. 진정 조선은 인민을 위한 참세상이다.》

이것은 평범한 근로자들을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고마운 우리 제도에 대한 외국인들의 격찬의 일단이다.

그러나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평범한 근로대중이 돈 한푼 내지 않고 집을 받는다는것은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한칸짜리 살림방을 마련하자면 일반로동자가 받는 로임을 단 한푼도 쓰지 않고 수십년동안이나 저축해야 가능하다고 한다.

이렇게 엄청난 집값때문에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은 제 집이 없이 하루하루를 눈물과 비탄속에 살아가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의 한개 도시에서는 매일밤 수천명의 집없는 사람들이 거리와 골목들, 다리와 지하철도에서 잠을 청하고있다고 한다. 문제는 엄청난 집값으로 제 집을 쓰고살 생각조차 못하고 방랑생활을 하고있는 사람들의 수가 갈수록 계속 늘어나고있다는것이다.

비닐박막이나 지함으로 만든 집 아닌 《집》에서 살거나 지하철도, 거리, 공원 등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 집을 세내여 살다가도 집세를 물지 못하면 한지로 쫓겨나야 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이런 형편에서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이 엄청나게 비싼 집값을 치르고 제 집을 마련한다는것은 허황한 꿈으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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