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우리 당이 바란다면

주체110(2021)년 6월 7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은 당을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고있다.

새 세대들로부터 머리흰 로인들에 이르기까지 이 땅에 사는 사람들모두가 깊은 정과 신뢰심을 안고 부르는 어머니당,

바로 이 부름속에 우리 당의 한없는 위대성이 집약되여있고 당과 인민의 혈연의 관계가 함축되여있으며 당과 운명을 같이하며 희망찬 미래에로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일편단심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감으로써 우리 인민들은 당의 품을 진정한 어머니품으로 여기고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있으며 당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충정을 바쳐가고있다.》

흔히 사람들은 가장 자애롭고 소중한것을 이야기할 때 어머니에 비겨 말한다.

어머니는 사랑과 믿음의 상징이다.

누구나 자기를 낳아주고 키워주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를 전적으로 믿고 따르듯이 우리 인민은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다.

우리 당은 어머니!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서 이 진정의 목소리가 더 뜨겁게 울린 나날이였다.

돌이켜보자.

지금으로부터 10년전 피눈물의 12월, 가슴터지는 비애와 슬픔의 바다에서 우리 인민을 일으켜세워준 힘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조의식이 엄숙히 거행되고있던 때에 우리들이 받아안은 사연깊은 물고기에 어린 사랑이였으며 조의식장주변에 생겨났던 천막들과 더운물매대, 호상을 서는 우리들의 발밑에 놓여지던 따스한 불돌들에 어린 다심한 정이였다.

진정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은 자식들을 비애의 언덕에서 일으켜세워주었고 슬픔을 천백배의 힘과 용기로 바꿀수 있도록 해주었다.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일수록 더 마음을 쓰고 보살펴주는것이 어머니의 마음이다.

수십년전 한 시인이 자기의 시에서 노래했듯이 우리 당은 준엄한 싸움길에 하나의 전사 뒤떨어져도 천리길, 만리길을 다시 달려가 붉은기에 휩싸안아 대오에 세워주는 영원한 삶의 품, 혁명의 어머니이다.

그 위대한 사랑에 떠받들려 이 땅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새 출발을 하였으며 값높은 삶을 받아안았던가.

위대한 어머니의 따뜻한 그 정에 온넋이 끌리여 자기의 마음속진정을 그대로 담은 편지를 삼가 올린 귀화한 일본인녀성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친필의 구절구절을 우리는 오늘도 잊지 못하고있다.

우리 당은 가슴속에 아픈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더 깊이 품어주고 내세우고있다고, 자식의 아픔을 놓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며 어루만지고 살점도 피도 서슴지 않고 주는것이 어머니이라고 하시며 자식이 잘되는것을 보며 기뻐하고 그것을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한생의 락으로 여기는것이 이 세상 어머니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래서 우리 당을 어머니라고 하는것이라고 한자두자 정을 담아 쓰신 우리 어버이!

이렇듯 무한한 인정의 바다,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에 안겨사는 우리들이다.

어머니당!

이 부름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은혜로운 품, 눈물겨운 로고와 헌신으로 이 땅의 천만자식들의 행복을 꽃피워주는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절절한 고마움의 토로이다.

중평남새온실농장을 찾으시였던 몇해전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남기신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것인가.

오랜 시간 온실들과 새로 일떠선 종업원살림집들을 돌아보시느라 날이 어두워졌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선뜻 그곳을 떠나지 못하시였다.

그날 지방의 농촌지역 인민들이 이런 좋은 집에서 살게 된다고 생각하니 춤이라도 추고싶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환하게 웃으시였다.

얼마나 좋은 밤인가고, 오늘같은 밤이 한달에 한번씩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하시며 자신께서는 수도에 새 거리가 일떠서는것보다 지방에 이런 문화주택들이 일떠서는것이 더 기쁘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이런 살림집에서 살면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절로 나올것이라고, 온 나라 어디서나 이 노래가 더 높이 울리게 하기 위해 더 힘껏 일해야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하시며 오늘은 여기서 이 한밤을 새고싶다고 불같은 심중을 열렬히 터놓으시였다.

바로 이런 사랑과 정을 안으시고 지새우신 밤은 얼마이며 걸으신 험한 길은 그 얼마였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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