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을 떠나 그 무슨 인격에 대해 말할수 있겠는가

주체112(2023)년 7월 4일 로동신문

 

우리는 종종 인격에 대하여 말하군 한다.인격은 사람들이 갖추고있는 사회적인간으로서의 품격이기때문이다.

하다면 우리 시대에 어떤 사람이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로 될수 있는가.

인물이 잘나서 돋보이는것도 아니며 직위가 높거나 재산이 많다고 해서, 뛰여난 박식가라고 해서 저절로 사회와 집단의 사랑과 존경을 받을수 있는것이 아니다.우리 시대의 인격, 그것은 나라와 인민을 위해 얼마나 고심하며 분투하는가에 따라 평가된다.

애국을 떠나 그 무슨 인격에 대해 말할수 있겠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부강조국을 떠받드는 성돌이 되고 뿌리가 될 높은 도덕적책임감을 지니고 국가와 사회를 위한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찾아하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여야 합니다.》

애국자가 훌륭한 인격자로 되는것은 조국애가 인간이 지닐수 있는 사랑의 감정가운데서 최고의 높이에 있기때문이다.

물론 사람의 인격을 특징짓는 인자들은 여러가지이다.

실력, 미덕, 량심, 정의감…

하지만 그 모든것은 다 조국애라는 하나의 숭고한 사상감정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다.조국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자기의 실력과 재능을 사회와 집단을 위해 발휘할수 없고 남을 위해 헌신할수 없으며 누가 보지 않는 곳에서도 깨끗한 량심의 자욱을 새길수 없기때문이다.

우리들 누구나 즐겨읊어온 시구절을 되새겨보자.

뜨거운 심장없이 안을수 없고

진실한 사랑없이 부를수 없는

위대하고 신성한 이름…

조국을 사랑한다고 말하지 말라

조국에 그대의 심장을 주기 전에는!

시구절에도 있는것처럼 조국은 뜨겁고도 진실한 사랑이 없이는 부를수 없는 한없이 귀중하고 신성한 부름이다.

허나 조국을 고마운 어머니품이라고 노래하기는 쉬워도 어머니조국을 피와 땀을 바쳐 지키고 빛내이는 참된 아들딸이 되기는 결코 말처럼 쉽지 않다.

하다면 나는 조국을 얼마나 뜨겁게 사랑하는가.

이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는가 하는데 따라 인간의 가치가 평가된다.

극단한 개인주의가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재산이 많고 권력이 있는 사람이 《인격자》로 자처한다.그러나 집단주의를 본성으로 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해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 투쟁하는 사람, 필요하다면 생명까지도 아낌없이 바칠줄 아는 그런 숭고한 사상정신적, 도덕적풍모를 지닌 사람들만이 인격자로 존경받을수 있다.

우리 사회에는 시대의 인격자로 떠받들리우는 애국자들이 수없이 많다.

당과 국가의 고민을 자기의 일감으로 걸머지고 밤낮으로 헌신하는 일군들, 조국에 필요하다면 어려운 연구과제를 스스로 맡아안고 초행길에도 주저없이 들어서는 과학자들,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막장과 전야, 건설장마다에서 량심의 구슬땀을 바쳐가는 성실한 근로자들, 조국을 위해 피를 바친 영예군인들의 안해가 되고 부모잃은 아이들의 친부모가 된 미풍선구자들과 조국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해간 청년들…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해 한생을 바쳐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이룩한 한 로과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물론 나 하나의 명예를 바라며 쉬운 길을 택할수도 있었습니다.하지만 조국의 품속에서 지식을 배운 과학자의 량심이 그것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과학자가 되기 전에 열렬한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과학자들의 인생의 좌우명이 아니겠습니까.》

조국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곳으로 탄원해간 한 청년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했다.

《청춘시절이 귀중한것은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할수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우리의 전세대들이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 지키고 빛내여 우리에게 물려준 조국이 아닙니까.》

이 얼마나 돋보이는 인격자들인가.그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된 조국애는 얼마나 뜨겁고 열렬한것인가.

그들모두는 억대의 재부를 가진 사람도 아니고 특출한 미모를 지닌것도 아니지만 시대의 단상에 높이 올라 만사람의 존경속에 떠받들리우고있다.이것은 누리는 삶보다 바치는 삶이 더 신성시되고 조국을 위한 애국이 가장 값높은것으로 평가되는 우리 사회에서만 볼수 있는 가슴뜨거운 화폭이다.

조국의 운명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개인의 리익만을 생각한다면 그런 사람은 아무리 오래 산다고 하여도 가치가 없고 아무리 뛰여난 재능과 용모를 지녔다 해도 사회와 집단의 사랑과 존경을 받을수 없다.조국을 귀중히 여기고 조국과 운명을 같이하면서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한몸을 서슴없이 바치는 사람만이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남는 참된 삶을 누릴수 있다.

우리가 오늘까지도 혁명의 전세대들을 잊지 못하고 그들의 모범을 인생의 교과서로 삼고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그것은 바로 조국을 위해 바친 그들의 삶이 후대들에게 가장 훌륭한 인생관을 심어주고있기때문이다.자기 한몸의 굶주림과 헐벗음보다 나라잃은 설음과 아픔을 심장으로 절감하고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강도 일제를 쳐부시는 혈전의 길에 나선 혁명선렬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치며 조국을 지켜싸운 1950년대 영웅전사들, 빈터우에서 허리띠를 조이며 강국의 터전을 다진 천리마시대 인간들…

이들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 후세토록 귀감으로 삼아야 할 인생의 귀중한 본보기이다.

살아온 년대와 모습들은 서로 달라도 우리의 전세대들과 오늘의 시대에 애국자로 삶을 빛내이는 인격자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그것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삶의 제1차적인 요구로 받아들인것이다.

조국은 곧 수령의 품이며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곧 애국심의 최고표현이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수령께 무한히 충직한 우리 시대의 애국자들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인격자로 되는것이다.

당과 조국에 끝없이 충실한 애국자들, 대중의 존경을 받는 인격자들의 대오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있기에 내 조국은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더욱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사회주의조국의 공민들이여!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다 조국을 위한 일인 동시에 자기자신과 가정의 행복,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일로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더 많은 땀을 흘리며 지혜와 재능을 아낌없이 바쳐나가자.나라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쳐나가는 참된 애국자, 우리 시대의 훌륭한 인격자로 삶을 빛내여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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