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교육발전의 참다운 길을 밝혀주시여

주체108(2019)년 3월 23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인류자주위업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들가운데는 새로 독립한 나라들의 민족교육발전의 참다운 길을 밝혀주신 업적도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자주의 기치, 국제적정의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제국주의반동들의 지배주의적책동을 저지파탄시키며 세계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과 반제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자주적이고 공정한 국제관계의 수립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시였으며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1960년대말부터 우리 나라의 대외적권위는 더욱 높아졌다.

정치, 경제, 문화분야에서 이룩된 급속한 발전을 두고 세상사람들은 20세기가 낳은 기적으로, 본보기로 격찬하였다.

세계 여러 나라 국가수반들과 정계, 사회계의 저명한 인사들은 성과의 비결을 알기 위하여, 조선의 경험을 배우기 위하여 우리 나라에 끊임없이 찾아왔다.

그들중에는 탄자니아대통령도 있었다.

당시 탄자니아에는 새로 독립한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인민들을 무지와 몽매에서 해방시키는 문제가 당면한 사회적과제로 제기되고있었다.

학교는 어떻게 건설하고 학제는 어떻게 정하며 교원과 교재문제는 어떤 방법으로 해결해야 할것인가.

탄자니아대통령은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우리 나라 방문과정에 찾게 되였다.우리 나라에서의 어린이교육실태에 대해 알게 된 그는 조선이야말로 교육의 나라이라고 하면서 조선의 경험을 시급히 도입하는것은 탄자니아의 당면한 과제라고 언명하였다.

그리하여 대통령의 특령을 받은 교육대표단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친히 만나주시고 잘 꾸려놓은 곳들만 골라다니며 봐서야 도움이 되겠는가고, 곤난을 겪으며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던 과정을 들어야 참고가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해방직후 우리 나라의 민족교육실태에 대하여 감회깊이 이야기해주시였다.

당시 민족교육을 창설하는데서 제일 곤난한것이 첫째로는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교원들이 많지 못한것이였고 또 다른 하나는 자기의것을 다 줴버리고 남의것을 기계적으로 본따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난 시기 교육부문에서 우리 나라의 자연과 지리를 가지고 배워줄 생각은 하지 않고 남의 교과서를 덮어놓고 끌어들였다, 례하면 동물학, 식물학교과서는 쏘련의 교재를 그대로 번역하다나니 우리 나라에 없는 동물과 식물이 취급되여 학생들과 선생들에게 고통을 주었다, 지리교과서 역시 남의것을 그대로 옮겨놓다나니 몽골이 우리 나라의 동남쪽에 위치하고있다고 서술하여 웃음거리로 되였다는 이야기도 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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