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지식인들 : 비날론의 발명가 리승기

주체107(2018)년 3월 4일 로동신문

 

비날론의 발명가 리승기선생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것이다.

영예의 김일성상계관인, 인민상계관인이며 로력영웅, 인민과학자 원사 교수 박사 리승기선생은 비날론의 발명과 더불어 나라의 과학기술과 화학공업발전을 위한 길에 지울수 없는 자욱을 남긴 세계적인 과학자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리승기박사는 우리 나라에 풍부한 무연탄과 석회석을 원료로 하여 섬유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인민들의 입는 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게 하였습니다.이것은 정말 대단한 성과이며 온 세상에 자랑할만 한 일입니다.》

리승기선생은 조선봉건왕조말기에 태여나 일제의 식민지통치밑에서 망국노의 쓰라린 생활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불우한 운명을 타고난 그였지만 민족의식이 강하였던 가정의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하는 과정에 민족을 위한 학문을 연구할 지향을 품게 되였다.그리하여 그는 이역땅에서 피타게 고학을 하면서 민족적차별과 멸시를 받았지만 그속에서도 일류급수재로 이름을 날리였다.기어이 학문으로 조선사람의 슬기와 본때를 보일 민족적자존심과 과학적야심을 안고 연구사업에 전심해온 그는 30대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폴리비닐알콜계합성섬유인 비날론을 발명하는 특출한 연구성과를 내놓았다.

하지만 암흑의 그 세월 리승기선생의 처지와 비날론의 운명은 너무나도 비참하였다.일제의 헌병대감방에서 8.15를 맞이한 그는 해방의 감격과 환희를 안고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미제가 둥지를 틀고앉은 남조선에서도 그 꿈을 실현할 길은 어디에도 없었다.

과학을 해도 조선민족을 위한 과학, 조선사람을 위한 과학을 하려는 리승기선생의 과학의 꿈과 리상을 활짝 꽃피워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공화국북반부에 들어온 리승기선생은 위대한 수령님의 각별한 사랑과 믿음속에 가렬처절한 전쟁의 불길속에서도 비날론연구사업을 마음껏 해나갈수 있었으며 마침내 자기의 오랜 숙망을 실현할수 있었다.

리승기선생의 연구사업에 기초하여 매장량이 풍부한 석회석과 무연탄을 원료로 하여 비날론을 생산하는 2.8비날론공장(당시)이 일떠서고 그와 더불어 이 땅우에는 주체적이며 대규모적인 비날론공업이 창설되였다.그후 그는 비날론의 질을 높이고 품종을 늘이기 위한 연구사업을 계속하였으며 과학연구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그는 여러기에 걸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사업하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의하여1961년 2월부터 1996년 2월 생애의 마지막까지 국가과학원 함흥분원 원장으로 사업하였다.

그는 과학연구사업에서 이룩한 자기의 모든 성과에 대하여 천부의 재능과 열정의 귀결이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다.

하기에 리승기선생은 생전에 이런 말을 남기였다.

《먼 후날 당신들의 자손들이 만약 비날론의 래력을 물어보거든 그 어떤 과학자나 기술자의 이름을 대줄것이 아니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직접 창건하시고 령도하시는 조선로동당력사를 말하여주시오.그러면 아마 그들은 비날론이 어떻게 우리 시대에 태여났는지 알수 있을것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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