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18

일심단결은 사회주의조선의 위대한 힘이다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력사의 도전을 맞받아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하기에 외국의 벗들은 령도자는 인민을 믿고 인민은 령도자께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나라, 령도자와 인민이 혈연의 정으로 굳게 뭉쳐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쳐나가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위력에 부러움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한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랍지역위원회 서기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나는 서기장사업을 하면서부터 조선이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실현한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나라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고 그에 대해 연구도 하였다.

이번에 조선을 처음으로 방문하여 훌륭한 열병식과 군중시위를 보았는데 감동을 금할수 없다.

태양같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인민들에게 따뜻한 답례를 보내주시는 김정은최고령도자의 영상에서, 령도자를 우러러 격정의 눈물을 흘리는 조선인민의 모습에서 일심단결의 의미를 똑똑히 알게 되였다.

나도 조선인민의 한성원이 되고싶다.》

끼쁘로스조선문화친선협회 위원장은 수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군중시위를 통하여 김정은령도자의 두리에 조선인민이 하나로 굳게 뭉쳐있다는것을 다시금 느꼈다, 일심단결은 이 세상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조선의 가장 큰 힘이다고 찬양하였다.

로씨야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 소장은 《나라의 자주적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일심단결을 실현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조선은 위대한 수령들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것으로 하여 수령, 당, 대중의 혼연일체를 빛나게 해결하였다.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조선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승리만을 떨쳐가고있다.조선인민의 모습에서 사회주의조선의 불패의 힘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심장깊이 절감할수 있었다.자기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쳐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는 조선인민의 투쟁모습은 세계를 경탄시키고있다.일심단결은 조선의 기상이며 그 어떤 강적도 타승할수 있는 만능의 보검이다.》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몽골인민혁명당대표단 단장도 조선에는 최강의 정치사상적무기가 있다, 그것은 바로 김정은각하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하나로 철통같이 뭉친 일심단결이다, 이 혼연일체의 위대한 힘이 있어 조선은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통쾌한 련전련승만을 안아오고있다, 조선의 일심단결은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다,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며 힘차게 전진하는 조선은 최후의 승리를 이룩할것이다고 자기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세계 여러 나라 단체들과 출판보도물들도 수령, 당, 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루고 그 위력으로 전진하며 승리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는 인터네트홈페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령도자와 인민이 사랑과 믿음의 뉴대를 잇고 사는 나라는 아마 조선밖에 더는 없을것이다.

조선인민은 자기들을 하늘처럼 내세워주시는 령도자를 태양으로 높이 칭송하고있다.

하늘과 태양으로 조화되는 이 숭고한 관계를 조선인민은 하나의 대가정이라고 부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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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일부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을 방문하기 위하여 평양을 출발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이 꾸바공화국,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을 공식방문하며 메히꼬합중국 대통령취임식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을 출발하였다.

대표단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성동지와 외무성 부상 허용복동지 등의 성원들로 구성되여있다.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는 명예위병대 제1부대장의 영접보고를 받은 다음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동지, 내각부총리 동정호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류명선동지, 외무성 부상 신홍철동지와 헤쑤스 델 로스 앙헬레스 아이쎄 쏘똘롱고 주조 꾸바공화국 특명전권대사가 전송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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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인민사랑으로 펼쳐주신 건설의 대번영기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그 이름도 자랑높은 동해명승 명사십리,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인민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사회주의락원으로 전변시키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원대한 구상에 떠받들리여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에서는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눈부신 변혁이 일어나고있다.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그토록 짧은 기간에 얼마나 많은 거창한 창조물들이 이곳에 우후죽순처럼 솟아올랐는가.

돌이켜볼수록 보다 큰 승리를 향하여 전진하는 조국의 힘은 무한하다는 긍지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지난 10월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또다시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날마다 눈에 띄게 달라지는 명사십리건설현장을 돌아보니 머지않아 인파십리로 변할 그날이 벌써 보이는것만 같다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아름다운 우리 나라 동해기슭에서 문명하고 행복한 휴식의 한때를 보낼 인민들의 밝은 모습을 상상해보느라면 힘이 나고 기쁨을 금할수 없다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투쟁함을 자기의 주되는 투쟁과업으로 삼고있는 우리 당이 새 세기의 문명을 개척하며 정확한 령도력으로 새 세계를 설계해나가고있고 당의 명령지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따라나서는 천만군민의 절대불변의 의지와 단결된 힘이 있기에 이 땅우에는 비단 해안관광지구뿐만이 아니라 세계가 부러워하는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 인민의 소유물들과 새로운 행복이 멈춤없이 일떠서고 창조될것이라고.

인민의 소유물과 새로운 행복!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워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속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서는 날에날마다 세인을 경탄시키는 새로운 건설속도가 창조되고있다.

이곳에서뿐만이 아니다.

거창한 창조대전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는 이 땅의 그 어느 건설장들을 찾아보아도 우리가 진행하는 모든 대상건설은 조건이 특별히 좋고 여유가 있고 풍족하여서가 아니라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사회주의문명의 최고봉에 올려세우려는 당의 확고한 결심과 강렬한 의지에 의하여 만난을 무릅쓰고 일떠세우는 창조물이라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세차게 맥박친다.

그렇다.

인민이라는 숭고한 이름과 함께 시작되고 그 부름과 더불어 더욱 빛나는 건설의 대번영기,

바로 여기에 우리 조국의 건설의 대번영기가 가지고있는 거대한 생명력이 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차지하는 력사적지위가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건설의 대번영기라는 가슴벅찬 현실을 펼치며 더욱 휘황찬란한 래일을 향하여 질풍노도치는 조국의 자랑찬 모습을 대할수록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천만의 심장을 쿵쿵 높뛰게 한다.

건설은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는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며 나라의 경제적위력과 문명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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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교양을 중차대한 문제로 틀어쥐고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계급의식은 사회주의사상에서 핵을 이루며 사회주의교양에서 기본은 계급교양이다.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 계급교양을 계속 심화시킬데 대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 계급교양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심도있게 진행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속에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높은 계급의식을 지니고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혁명적원칙성과 계급적립장을 확고히 지키며 계급적원쑤들과 무자비하게 투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체신성 당조직에서는 5개년전략목표수행 증산돌격운동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를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계급의식을 높이는데서 찾고 계급교양을 더욱 강도높이 진행하고있다.

당조직에서는 초급당집행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서 계급교양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도를 구체적으로 토의하였으며 대중을 계급의 전위투사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매월 사업계획에 계급교양거점참관을 비롯한 계급교양의 내용과 형식, 방법을 현실성있게 반영하고 철저히 집행해나가고있으며 학습강사들을 비롯한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을 높이는데 각별한 힘을 넣고있다.

학습강사의 날을 계기로 강사들에게 계급교양을 심화시킬데 대한 당의 의도를 다시금 알려주면서 계급교양을 떠나 우리 인민의 자주적삶과 혁명의 승리, 사회주의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것을 강조해주었다.

학습강사들은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는것을 새겨주는 생동한 자료들을 반영하여 출연제강을 잘 만들고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서 계급교양을 원리적으로 실감있게 하고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이 강화되는데 따라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계급의식이 한층 높아졌다.

최근 성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이동통신망을 리용한 방송중계설비를 새로 만들어 당의 목소리가 인민들에게 제때에 가닿도록 하는데 이바지하였으며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체신현대화를 위한 투쟁에서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채취공업성 당조직에서 계급교양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하고있다.

당조직에서는 지난 4월과 8월 100여명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로 계급교양의 거점이고 복수심의 발원점이며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적만행을 낱낱이 발가놓는 력사의 고발장인 신천박물관에 대한 참관을 조직하고 복수결의모임을 진행하였다.며칠전 초급당위원회는 년말전투로 바쁠수록 계급교양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40여명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로 신천박물관에 대한 참관을 또다시 조직하였다.참관과 복수결의모임을 통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계급적원쑤들과는 반드시 피의 결산을 하고야말겠다는 멸적의 의지를 가다듬었으며 맡은 혁명과업수행에서 혁신을 이룩할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당조직에서는 중앙계급교양관과 수산리계급교양관을 비롯한 계급교양거점들에 대한 참관도 계획적으로 조직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계급적원쑤들을 천백배로 복수할 열기로 충만되게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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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애국의 길에 아로새겨진 불멸의 자욱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민족분렬의 상징인 판문점과 더불어 우리 겨레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 주체85(1996)년 11월 24일,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22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우리 겨레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위험천만한 최전연의 판문점까지 찾으시여 정력적인 령도의 자욱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을 잊지 못하고있다.

내외분렬주의세력의 반통일대결책동에 의해 일촉즉발의 첨예한 정세가 조성되였던 그 준엄한 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단행하신 력사적인 판문점시찰은 조국통일의 새 아침을 기어이 안아오실 철석의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한 력사적사변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민족분렬의 고통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우리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기 위해 한평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여 나라의 자주적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위험천만한 판문점에 몸소 찾아오신 그날 너무도 뜻밖에 그이를 만나뵙게 된 초병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애국헌신의 거룩한 자욱을 새겨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안녕을 바라서인가 하늘도 흰 안개를 짙게 드리웠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친필비부터 찾으시였다.

깊은 감회속에 어버이수령님의 친필비를 한동안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친필은 아홉글자밖에 되지 않지만 여기에 담겨진 수령님의 뜻은 수천수만자의 비문으로도 대신할수 없는 거룩하고 위대한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김일성

1994.7.7.》

정녕 그것은 우리 수령님의 애국애족의 한생과 필생의 념원이 비껴있는 불멸의 글발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생의 마지막시각에 비준하여주신 력사적문건이 바로 조국통일과 관련한 문건이였다고, 수령님께서는 그때에도 밤을 지새우시며 두툼한 문건을 다 보아주시고 표지에 활달하신 필체로 친히 존함과 날자를 써주시였다고 교시하시였다.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과 판문점의 초병들은 뜨거운것을 삼켰다.

조국통일을 위해 쌓으신 어버이수령님의 탁월한 업적과 크나큰 로고를 후세에 길이 전하고 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여 분렬의 상징인 판문점을 통일의 상징으로 바꾸어놓으실 의지밑에 수령님의 고귀한 친필을 화강석에 새겨 판문점에 세우도록 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새기면 새길수록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 뜨겁게 안겨오는 친필비였다.

이날 판문각에 오르시였다가 다시 친필비를 찾으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을 위하여 정말 많은 로고를 바치시고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였다, 수령님의 친필비앞에 이렇게 서니 생각되는것이 많다, 수령님께서 조국통일을 위하여 로고에 로고를 거듭하시던 지난날들이 떠오른다고 하시며 조국통일을 위하여 바치신 수령님의 평생의 로고와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친필비를 우러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수령님의 념원과 의지대로 조국을 반드시 통일해야 한다고 결연히 교시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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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단죄규탄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이룩하는것은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요구이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겨레의 념원과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와 자주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옳바른 길을 밝혀주고있다.

남조선의 각계 시민사회단체들과 통일운동단체들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한 지지립장을 표시하면서 그의 리행을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집회, 서명운동 등 각종 형태의 활동들을 전개하고있다.

민주개혁정당들과 각계인사들도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동의로 북남관계를 누구도 흔들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해나서고있다.

남조선에서 북남관계문제에 제멋대로 간섭하면서 평화와 통일의 길에 장애를 조성하는 미국을 폭로단죄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통일운동단체들과 청년학생단체들은 련일 집회와 시위를 벌리면서 외세추종이 아니라 민족자주의 길로 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리행함으로써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려는 남조선 각계의 기운이 날로 고조되고있는 바로 이때에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을 악랄하게 반대하면서 반통일책동에 기승을 부리고있다.얼마전에도 남조선보수패당은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심의, 의결된데 대해 《좌파정부》의 《굴욕적인 대북정책의 결과》라느니, 명백한 《위헌》이라느니 하고 고아댔다.《바른미래당》것들은 《정부》와의 협력은 더이상 없다고 하면서 북남관계개선에 훼방을 놓을 못된 심보를 드러냈다.

한편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은 《자유한국당》패거리들과 맞장구를 치면서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을 터무니없이 헐뜯는가 하면 반공화국적대세력들이 벌리고있는 《인권》모략소동에 편승하여 대결악담질에 열을 올리면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에 찬물을 뿌리고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패당이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리행을 가로막으려고 발광하고있는것은 스스로 저들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북남관계발전을 원치 않는 반통일세력임을 립증하는것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의 시대적흐름을 가로막으려고 반통일책동에 미쳐날뛰는 보수패거리들의 추태를 《력사적흐름에 역행하는 트집잡기》로 단죄하면서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남조선인민들속에서는 시대의 목소리에 귀를 틀어막고 대결의 과거를 되살리려고 모지름을 쓰는 보수패당에 대해 《우물안에 앉아 리념의 색안경을 끼고 변화를 거부하는것들》, 《상전벽해처럼 달라진 세상에 비해 하나도 변하지 않은 수구보수세력》이라고 침을 뱉고있다.

현실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이 아무리 발악해도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으로 북남관계발전과 자주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려는 각계층 인민들의 지향과 노력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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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의 갈피에서 : 미국에서 일어난 국가주도의 첫 국제테로사건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1976년 9월 어느날 미국 워싱톤의 한복판을 질주하던 승용차에서 폭탄폭발이 일어났다.경찰이 폭발현장에 도착한지 얼마 안되여 승용차에 타고있던 피해자는 사망하였다.

피해자는 미국에서 망명생활을 하던 칠레의 저명한 인사 오를란도 레뗄리에르였다.

그는 민주주의적으로 선거된 쌀바도르 알옌데대통령의 치하에서 미국주재 칠레대사로 활동한 인물이였다.

이 암살사건은 미국땅에서 일어난 국가주도의 첫 국제테로사건이였다.사건의 배후조종자는 당시 칠레독재자 아우구스또 삐노체뜨였다.

1973년 9월 정변을 일으킨 삐노체뜨는 레뗄리에르를 비롯한 알옌데정부의 고위관리들을 체포하고 수용소에 감금하였다.칠레당국은 국제적압력에 못이겨 근 1년만에 레뗄리에르를 석방하기는 하였지만 그를 없애버릴 흉심을 조금도 버리지 않았다.

레뗄리에르도 삐노체뜨의 비밀경찰기관인 국가정보국 요원들이 자기를 감시하고있다는것을 알고있었지만 칠레가 미국의 동맹국이기때문에 워싱톤에서는 자기를 테로하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삐노체뜨는 미국땅에서, 그것도 워싱톤의 대사관거리에서 그에 대한 폭탄테로를 감행하였던것이다.

칠레가 다른 나라 령토에서 암살행위를 감행한것은 이때가 처음이 아니였다.

1974년 아르헨띠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폭탄폭발사건을 조작하여 까를로스 곤쌀레스장령을 살해하였으며 이듬해에는 이딸리아의 로마에서 망명중에 있던 칠레그리스도교민주당 부위원장과 그의 안해를 저격하였다.

하지만 레뗄리에르에 대한 암살은 미국본토에서 벌어진 칠레망명객에 대한 첫 테로행위인것으로 하여 미련방수사국도 사건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였다고 한다.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가 전한데 의하면 당시 레뗄리에르암살사건을 맡은 미련방수사국 요원은 이렇게 말하였다.

《다른 나라 정부를 혐의대상으로 정하고 사건을 취급한것은 그때가 처음이였다.내가 제일 걱정한것은 워싱톤중심부는 물론 미국땅에서 외국의 주요인물들을 암살하는 전례를 만들어놓지 않겠는가 하는것이였다.그 어느 나라 정부든 자기 나라에 와있는 다른 나라 주요인물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그후 여러해동안 암살사건에 가담한자들은 공개되지 않았다.칠레국가정보국과 협조하고있던 암살조직자는 후날 자기가 미국에서 살던 다른 나라의 망명객들을 시켜 승용차에 폭탄을 설치하였다고 고백하였다.배후조종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당시 많은 사람들은 레뗄리에르에 대한 암살을 지시한 최고위급인물 즉 암살사건의 배후조종자가 삐노체뜨일것이라고 추측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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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헌법개악의 목적은 전쟁국가조작이다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일본집권세력이 헌법개악에 굴뚝같은 야욕을 보이고있다.

자민당총재선거를 비롯한 예민한 정치일정을 넘긴 아베가 헌법개악을 강행하기 위한 방향으로 정권기반을 구축하였다.정부각료의 절반이상을 측근들로 채웠다.정권의 중추 특히는 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장, 총무회장 등 헌법개악을 주도하게 될 관건적인 직무들에 자기의 심복들을 들여앉혔다.《친구정치》경향을 농후하게 드러내놓고있다.

그에 토대하여 아베패당은 헌법개악을 다그치고있다.내외여론의 비난을 모면하기 위해 아베는 《자위대》원들에게 《긍지》를 심어주어야 할 《정치가의 책임》에 대하여 력설해대면서 헌법개악을 그 무슨 《국가의 리상》이라는 그럴듯 한 미사려구와 련결시켜 포장, 광고하고있다.

아베가 《긍지》에 대해 떠드는 리면에는 일본을 전쟁국가로 만들겠다는 야심이 놓여있다.

헌법개악의 핵심은 일본의 재침과 침략무력보유를 불허한 헌법 9조에 칼질하는것이다.1947년에 시행된 현행헌법 9조에 의해 일본은 그 어떤 전쟁무력도 보유할수 없게 되여있다.

여기에는 파쑈도이췰란드 및 이딸리아와 군사동맹을 맺고 행성을 제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속에 빠뜨린 전범국, 전패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징벌의 뜻이 다같이 반영되여있다.

일본은 이것을 뒤집으려 하고있다.

지금 아베는 헌법개악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눅잦히기 위해 9조 1항과 2항 즉 《전쟁포기》와 《륙해공군 및 기타 전투력을 보유하지 않으며 국가의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그대로 두고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할것을 주장하고있다.이것이야말로 이률배반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현재 《자위대》는 서방세계에서 손꼽히는 륙해공군무력을 보유하고있다.이러한 《자위대》의 존재를 륙해공군 및 기타 전투력을 보유하지 않게 되여있는 조항과 나란히 명기해놓으면 어떤 괴이한 모순과 충돌이 산생되겠는가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결국 현행헌법 9조 1항과 2항을 수정해야 할 요구가 나서게 된다.

《자위대》를 《대동아공영권》의 망상밑에 다른 나라들을 피묻은 군화발로 메주밟듯 하던 때의 일본군으로 변신시키고 해외팽창의 길을 닦는것, 이것이 섬나라반동들이 제창하는 헌법개악소동의 본질이다.

아베패당이 헌법개악소동의 방패막이로 내든 《국가의 리상》은 마음대로 전쟁을 할수 있는 《자유》를 되찾는것이다.

헌법은 국가의 존재방식과 성격, 기본발전방향을 규제한다.

국제사회에는 허울뿐인 일본의 현행헌법이 《평화헌법》으로 인식되여있다.피비린 살륙과 온갖 반인륜적만행으로 얼룩진 일본의 전범죄가 절대로 되풀이되지 않게 하려는 내외의 엄정한 의사를 반영하여 일본이 다시는 전쟁을 하지 못한다는것을 특별히 쪼아박아 세계에 공포한 제9조라는 핵심조항때문이다.

일본의 력대 우익정객들은 침략의 칼을 다시는 들수 없게 규제해놓은 이 조항을 극히 못마땅해하면서 갖은 비렬한 수법으로 그것을 유린해왔다.아전인수격의 해석놀음으로 헌법을 체계적으로 란도질하였다.이런 속에서 2016년 3월 일본에서는 안전보장관련법이 정식으로 발효되였다.그에 따라 《자위대》무력은 오늘날 《국제평화유지》라는 미명하에 아시아태평양지역, 인디아양 등 세계의 임의의 곳에 뻐젓이 진출하여 전투활동을 벌릴수 있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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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끝없는 인민의 긍지

주체107(2018)년 11월 23일 로동신문

 

나라와 민족의 가장 큰 긍지와 자랑은 어디에 있는가.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가 서슴없이 대대로 누리는 수령복에 있다고 대답할것이다.

대대로 누리는 수령복!

바로 여기에 이 땅에 이룩된 모든 승리와 기적의 원천이 있고 인민의 삶과 행복, 후손만대의 번영이 담보되여있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가장 열렬한 사상감정의 분출이다.

이러한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은 결코 세월의 흐름속에 심화발전되는것이 아니다.

력사의 갈피에는 혁명의 대가 바뀌면서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내지 못하고 우여곡절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던 나라와 민족들의 불행한 운명에 대한 이야기들이 기록되여있다.

시대가 멀리 전진한 오늘날에도 테로와 전쟁을 비롯한 류혈참극의 소용돌이속에 빠져있는 나라와 민족들은 그 얼마인가.

그러나 우리 조국, 우리 인민의 모습을 보라.

년대와 세기를 이으며 이 땅에서는 창조와 건설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고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는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우리 혁명, 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걸출한 위인을 령도자로 높이 모시는것은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가장 큰 행운이며 영광으로 된다.하지만 누구나 바라면서도 누리지 못하는 그 행운과 영광을 우리 인민은 대를 이어 누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력, 고매한 덕망과 무비의 담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것은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큰 행운이며 영광이다.

세인이 경탄하는 주체의 조국, 사회주의조선의 행운과 영광, 이것은 세월의 모진 역경과 시련을 이겨내시며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영예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높으신 권위와 그이께서 지니신 천출위인상에 대한 힘있는 과시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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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당원들이 당규약의 요구대로 사업하고 생활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

주체107(2018)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앞에는 당의 사상과 뜻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하여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혁명과업이 나서고있다.이 보람찬 투쟁과업을 수행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도 당원들의 정치사상적수준을 높이고 선봉적역할을 강화하는것이다.

당원들이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가, 전위투사로 튼튼히 준비하자면 당규약상요구대로 사업하고 생활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은 누구나 다 당규약상의 요구대로 생활하여야 합니다.》

당규약은 당건설과 당활동의 기본지침이며 당원들과 당조직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행동규범이고 활동준칙이다.당규약에는 당의 성격과 임무, 당의 조직원칙과 조직구조, 당원의 의무와 권리를 비롯하여 당원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규범이 전면적으로 담겨져있다.그러므로 당규약은 당원들의 당성을 단련하며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이기 위한 무기로 된다.

당규약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는것은 당원들이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가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누구든지 입당할 때에는 당의 강령과 규약을 승인하고 그것을 어김없이 집행하겠다는것을 맹세한다.그러나 당원의 영예는 당원의 증표를 지녔다고 하여 간직되는것도 아니며 당생활년한이 오래다고 하여 빛나는것도 아니다.사업에서는 직무상 상하가 있어도 당조직생활에서는 다같이 평등하다.당규약상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는다면 그런 당원은 벌써 당원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한것으로 된다.직위와 공로에 관계없이 다 평당원의 자세와 립장에서 당규약을 준수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여길 때만이 붉은 당기앞에서 입당선서를 하던 때의 그 모습으로 당과 수령에게 끝까지 충실할수 있다.

당규약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는것은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을 고수하고 불패의 위력을 힘있게 떨쳐나가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당규약에는 우리 당의 지도사상, 당의 당면목적과 최종목적을 비롯하여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뚜렷이 밝혀져있다.당은 당조직들의 유기적결합체이다.그런것만큼 모든 당조직과 당원들이 당규약상요구를 어김없이 준수해야 우리 당이 사상의지적, 도덕의리적으로 단결되고 높은 조직성과 규률성을 지닌 강철의 당으로,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불패의 당으로, 주체혁명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는 전도양양한 당으로 강화발전될수 있다.

모든 당원들이 당규약상의 요구를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우리 당은 언제나 생기와 활력에 넘쳐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 용기백배하여 힘차게 전진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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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결한 인품과 숭고한 덕망을 지니시고

주체107(2018)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사랑으로 세계를 움직이시고 숭고한 덕망으로 인류력사에 길이 빛날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위인이시다.하기에 오늘도 진보적인류는 인간중의 인간, 대성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우러러 칭송의 목소리를 한결같이 터뜨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고결한 인품과 덕망을 지니신 위대한 인간이시였다.》

한없이 넓고 웅심깊은 인정미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와 민족, 정견과 신앙의 차이에 관계없이 인류자주위업을 위한 길에서 한번 인연을 맺은 사람이라면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변함없이 뜨거운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에꽈도르국회 의원, 과야낄종합대학 부총장,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였던 알바 챠베스도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은정을 받아안은 행운아들중의 한사람이다.

알바 챠베스는 녀성의 몸으로 대학시절부터 사회주의사상을 지향하여 투쟁하였으며 그것이 《죄》가 되여 감방생활을 하였다.10년세월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들에서 망명생활도 하였다.그러나 참다운 사회주의리념과 그 구현의 길을 찾을수 없었다.암중모색하던 그는 프랑스의 AFP통신사 기자가 쓴 조선방문기 《사회주의의 최우등생》을 보게 되였다.

조선이 세계사회주의의 본보기라고 한 기사의 내용을 보면서 그는 큰 충격을 받았다.그는 자기의 눈으로 조선의 사회주의제도에 대하여 직접 확인하기 위하여 여러차례 평양길에 올랐다.

조선에서 알바 챠베스는 진정한 사회주의의 모습을 보았다.인간중심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사회주의본보기나라를 일떠세우시여 인류에게 신심을 안겨주신 김일성주석이시야말로 위인중의 위인이시다.이것은 알바 챠베스의 마음속진정의 웨침이였다.

하루빨리 우리 수령님을 만나뵙고 가르치심을 받고싶은것이 그의 심정이였고 소원이였다.

주체79(1990)년 5월 그는 마침내 그토록 바라던 소원을 이루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결론을 주셔야 할 국가적인 문제들이 수많이 기다리고있었지만 모든 사업을 뒤로 미루시고 라틴아메리카에서 온 알바 챠베스의 가족일행을 불러주시였다.이 소식을 들은 알바 챠베스는 물론 그의 남편과 아들딸들도 너무 기뻐 어쩔줄 몰라하였다.

그이께서 우리 가족을 어떻게 만나주실가.이런 마음을 안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곳에 도착한 알바 챠베스는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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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을 위한 헌신의 길에서

주체107(2018)년 11월 23일 로동신문

 

깨우쳐주신 애국의 진리

 

주체73(1984)년 8월 우리 나라에는 전례없이 많은 비가 내리였다.

그무렵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날 밤 창밖 멀리 남쪽하늘가를 오래도록 지켜보시다가 한 일군에게 심중한 안색으로 비가 자꾸 내리니 남조선인민들이 걱정된다고, 이렇게 비가 퍼부으면 남조선에 영낙없이 큰물이 나겠는데 그러면 그들이 또 고통을 당할게 아닌가고, 조국의 분렬때문에 겪고있는 남녘동포들의 불행은 자신의 마음을 끝없이 괴롭힌다고 가슴아픈 심정을 터놓으시였다.그이께서는 계속하시여 우리모두 남녘동포들을 한시도 잊지 말고 조국통일을 앞당겨야 한다고, 남녘동포들을 순간이나마 잊으면 조국통일을 할수 없다고 하시며 참된 애국은 오직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속에 있으며 조국통일이야말로 최고의 애국으로 된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분렬된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통일을 떠난 참된 애국이란 있을수 없으며 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길에 참된 애국이 있다는것이 바로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였다.

 

백리, 천리를 더 가고싶다고 하시며

 

주체62(1973)년 1월 어느날이였다.그날도 집무실에서 한밤을 지새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벽녘에야 전화로 한 일군을 찾으시며 이젠 시간도 퍼그나 지나갔는데 돌아가지 않겠는가고 하시며 자신의 차로 함께 가자고 재촉하시였다.

손수 운전대를 잡으시고 평양의 밤거리를 달리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곁에 앉은 일군에게 정겨운 시선을 돌리시며 피곤하지 않는가고 물으시였다.일군은 장군님과 함께 있으니 피곤한줄 모르겠다고 하면서 그이께 건강을 돌보시지 않는것이 걱정된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는 통일문제때문에 어느 하루밤도 편히 쉬시는적이 없다고 하시며 이런것을 생각할 때 우리가 어떻게 조국통일에 대하여 한시인들 생각하지 않을수 있겠는가고 하시였다.계속하시여 이렇게 깊은 밤길이 조국통일에 가닿아있다면 자신께서는 이제라도 백리, 천리를 더 가고싶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얼마후 그 일군이 집앞에서 멎은 차에서 내렸을 때였다.위대한 장군님께 정중히 인사를 드리고 그이를 바래워드리던 그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오던 길을 되돌아선 승용차는 동터오는 새벽길을 따라 또다시 집무실쪽으로 달리는것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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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의 새 수도-도도마

주체107(2018)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최근 탄자니아정부는 나라의 중부에 있는 도시인 도도마에로의 수도이동을 완료하였다는데 대해 정식 선포하였다.

원래 탄자니아의 수도는 다르 에스 살람이였다.1960년대 나라의 독립과 함께 수도로 명명된 다르 에스 살람은 인디아양기슭의 유명한 해안도시로서 오랜 기간 탄자니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되여왔다.그러나 탄자니아정부는 1970년대 전반기에 수도를 다르 에스 살람으로부터 서쪽으로 수백㎞나 떨어진 도도마로 옮길것을 결정하고 이 사업을 진척시켜왔다.당시 도도마는 인구가 불과 수만명밖에 안되는 소도시였다.

탄자니아가 수도를 번화한 다르 에스 살람으로부터 도도마로 옮기기로 결정한데는 일정한 타산이 있었다.

도도마를 수도로 정하게 되면 국가방위와 내륙지대개발에 유리하다고 한다.

도도마는 이 나라의 2대 교통명맥으로 되고있는 중앙철도와 케이프타운(남아프리카)-나이로비(케니아)도로가 교차되는 곳이다.력사적으로 볼 때 동아프리카를 거쳐 내륙으로 가는 상인들이 도중에 들리군 하던 중요한 중간지점이였기때문에 무역력사가 오래다.탄자니아사람들은 이곳을 수도로 정하면 나라를 발전시키는데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생각하게 되였다.습하고 무더운 다르 에스 살람에 비해 기후도 비교적 좋다.

탄자니아사람들은 수도를 도도마로 옮기기 위해 오랜 기간 그 준비사업을 근기있게 벌려왔다.도시설계를 실정에 맞게 하고 전국각지를 련결하는 교통망과 국가기관청사들을 건설하기로 하였다.

애로가 적지 않았다.10년내에 도도마를 모든 기능이 완비된 새 수도로 건설할것을 계획하였지만 자금사정을 비롯한 여러가지 원인으로 하여 오랜 기간 수도를 옮기지 못하고있었다.

특히 수도가 마땅히 갖추고있어야 할 물자원이 부족한것은 탄자니아가 수도를 도도마로 옮기는데서 커다란 장애로 되였다.

도도마는 강수량이 적고 큰강이 없다.《도도마》라는 말은 《코끼리발이 빠지는 곳》이라는 뜻이라고 한다.그만큼 땅이 푸석푸석하여 물원천이 매우 적다.

정부와 현지주민들은 물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가지 조치들을 취해왔다.

그 과정에 도도마는 수도로서의 면모를 하나하나 갖추어나가게 되였다.

결국 탄자니아는 이번에 도도마를 수도로 정식 선포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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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개정을 다그치려는 자민당, 이를 반대하는 기운 고조

주체107(2018)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일본수상 아베가 10월말 중의원 본회의에서 헌법개정은 현시대 정치가들의 책임이라고 하면서 국민을 위해 목숨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자위대》성원들의 정당성을 명문화하는것이 국방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이라고 력설하였다.

9월에 진행된 총재선거에서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는 헌법 9조의 개정을 우선시할것을 공약한 아베는 10월에 들어와 자민당지도부와 내각을 개편하면서 자기 심복들을 각각 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장과 헌법개정토의담당 총무회장으로 임명하였다.

《마이니찌신붕》은 그 직무들이 헌법개정문제를 다루는데서 중요한 몫을 맡은 직무라는데 대해 지적하면서 아베가 심복들을 그 자리에 앉혀놓은것은 헌법개정을 다그치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금 자민당은 국회림시회의에서 집권련립정당인 공명당을 제쳐놓고 단독으로 국회헌법심사회에 평화헌법개정초안을 제출하고 이를 통해 헌법개정을 추진하려고 꾀하고있다.

지난 시기 자민당은 중요법안들을 제출하기 전에 공명당의 동의를 얻군 하였다.하지만 이번에 자민당이 《새로운 방법》을 택한것은 여야구분을 깨뜨리고 각 정당들에서 헌법개정을 지지하는 의원들을 집결하여 헌법개정을 실현하려는데 있다고 관측통들은 주장하였다.

일본을 전쟁에 뛰여들수 있는 나라로 만들려는 자민당의 위험한 기도를 반대하는 기운이 고조되고있다.

야당 및 회파의 당수와 대표들은 모임을 열고 아베가 자기 측근들을 요직에 들여앉혀 헌법개정을 위한 새로운 체제를 구축해놓은데 대해 문제시하였다.

립헌민주당 대표 에다노는 자민당의 헌법개정안을 림시국회에 제출하려는 아베를 비판하였으며 간사장 후꾸야마도 헌법에 대한 아베정부의 태도가 일본인들의 불안을 자아내고있다고 주장하였다.

《마이니찌신붕》은 현재 대다수 일본인들이 아베정부가 자기의 리익만을 위해 헌법개정을 추진할것이 아니라 경제발전과 주민생활개선에 관심을 돌릴것을 요구하고있다고 전하였다.

도꾜도 나가따정에 있는 국회청사앞에서 지난 3일 당국의 헌법개정을 반대하여 야당소속 국회의원들과 법학자들을 비롯한 1만 8 000명의 각계층 군중이 집회를 벌렸다.

그들은 《헌법개정을 반대한다.》, 《절대로 안된다.》 등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아베정권이 평화를 지향하고있는 세계의 움직임에 역행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분석가들은 야당이 아베정부가 주도하는 헌법개정을 완강히 견제하고있고 일본인들도 헌법개정을 반대하는 조건에서 자민당은 소기목적을 이루기 어려울것이라고 평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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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도청의혹문제를 둘러싸고 격화되는 모순

주체107(2018)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지금 서방나라들에서 로씨야와 중국이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도청행위를 일삼고있다는 여론이 급속히 확대되고있다.

지난 10월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가 로씨야와 중국의 정보기관들이 미국대통령의 휴대전화를 도청하였다는 충격적인 기사를 내보낸것이 그 직접적인 동기로 되였다.

신문은 미국의 특수기관들이 다른 나라들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기초하여 이러한 결론을 내리게 되였다고 하였다.그러면서 지금까지 대통령이 측근들의 충고를 무시하고 아무런 도청방지장치가 없는 손전화기를 제한없이 리용해왔다고 전하였다.

보도가 나가자 미국대통령은 즉시 트위터를 통해 자기가 정부전화기만을 리용하고있다고 하면서 신문의 주장을 배격하였다.

한편 로씨야와 중국도 《뉴욕 타임스》의 보도를 또 한차례의 근거없는 비난으로 묘사하였다.로씨야외무성 공식대변인은 어느 한 기자회견에서 이것은 현재 우리가 당신들과 함께 목격하고있는 허황하기 그지없는 또 하나의 실례이다, 《뉴욕 타임스》는 그 어떤 공식자료도 인용하지 않고 미국대통령의 전화가 마치도 도청된듯이 보도하였다, 미국은 도이췰란드수상 메르켈의 전화를 완전히 뻔뻔스럽게 도청한바 있다, 이것은 확인된 자료이다고 반박하였다.계속하여 서방의 대중보도수단들은 미국의 정치가들과 특수기관들이 동맹국들을 상대로 도청과 감시활동을 벌린 사실은 외면하고 로씨야의 간섭과 싸이버공격 등에 대한 여론을 환기시키는데만 숱한 정력을 쏟아붓고있다고 비난하였다.

현재 서방언론들은 《뉴욕 타임스》의 보도를 적극적으로 받아물고있다.거기에 나름대로의 견해까지 안받침하며 로씨야와 중국이 미국대통령에 대한 도청을 통해 현 미행정부의 정책동향을 미리 탐지하고 그에 영향을 미치려 하고있다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있다.

최근년간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에서는 로씨야가 싸이버공간을 통해 다른 나라들의 선거에 간섭하고있다, 중국도 광범한 경제정탐활동을 전개하며 서방으로부터 첨단기술들을 훔쳐가고있다는 여론이 광범히 류포되고있다.이러한 속에 제기된 로씨야와 중국의 이번 도청의혹문제는 서방나라들속에서 반로씨야, 반중국정서를 더한층 고조시키는 계기로 되였다.

이를 놓고 지금 일부 정세전문가들속에서는 앞으로 도청문제와 관련하여 로씨야와 중국을 겨냥한 서방의 비난전이 대대적으로 벌어질것이라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외신들은 서방과 로씨야, 중국사이에 끊임없이 벌어지고있는 비난전은 이 나라들사이의 전략적모순과 대립이 날로 격화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고 평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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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자

주체107(2018)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총공격전을 과감히 벌리고있다.불굴의 신념과 영웅적투쟁으로 쟁취한 위대한 승리에 토대하여 우리의 혁명진지를 더욱 튼튼히 다지고 강력한 사회주의경제를 건설하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전선에서 계속혁신의 기상을 높이 떨치며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하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더욱 힘있게 전개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혁명적인 전환을 일으켜야 합니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속도전, 사상전의 원칙을 구현하여 사람들의 사상개조사업과 경제문화건설에서의 집단적혁신운동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힘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을 최대한으로 다그치는 총진군운동이다.

주체사상의 원리와 혁명적군중로선에 기초하고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을 더 빨리 실현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것으로 하여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발단된 첫 시기부터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군중적운동으로 확고히 전환되고 급속히 확대되였으며 혁명실천에서 그 우월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되였다.

온 나라에 거세차게 타번진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속에서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굳게 결속되였으며 로동당시대를 빛내인 문학예술의 전성기가 펼쳐지고 80년대속도가 창조되였다.우리 공화국이 력사의 준엄한 광풍속에서도 끄떡없이 자주의 성새, 불패의 사회주의보루로 위용떨치고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국가의 존엄과 지위, 국력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된것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현명하게 이끌어온 우리 당의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력사와 현실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는데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만큼 실효가 크고 위력한 운동은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심화발전이자 사회주의건설의 힘찬 활력이고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도약하였다.당이 내세운 사회주의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공세적으로 점령해나가는 오늘의 총진군의 성과여부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열풍을 얼마나 세차게 일으키는가에 중요하게 달려있다.당과 국가존립의 초석인 일심단결을 천백배로 강화하고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있게 떠밀며 과학교육사업과 도덕기강확립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기 위하여서는 그 어느때보다도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적극화해나가야 한다.

지금 우리 인민은 당의 부름따라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으로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을 짓부시며 번영의 활로를 보란듯이 열어나가고있다.오늘의 증산돌격전을 통하여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 자주의 정신,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이 온 사회를 지배하게 하며 자립경제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과시하고 경제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5개년전략목표수행 증산돌격운동과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지금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5개년전략목표수행에서 앞장서나가고있는 3대혁명붉은기단위들의 투쟁성과는 사상, 기술, 문화의 세폭의 붉은기가 힘차게 나붓기는 곳에서 증산의 동음, 사회주의전진가가 높이 울려퍼지고 건전하고 고상한 생활기풍, 도덕기풍이 차넘치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관한 우리 당의 사상과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리자》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자》를 비롯한 로작학습을 계획적으로 심도있게 조직진행하여 누구나 당의 사상리론을 깊이 연구체득하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을 통한 사상교양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령도업적을 환히 꿰들도록 하며 3대혁명의 기치밑에 전진해온 긍지높은 력사와 전통을 변함없이 계승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령도업적단위들이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면에서 본보기가 되고 기관차가 되여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는 사상, 기술, 문화혁명수행에 난관극복의 방도와 생산장성의 예비, 사회주의적생활양식의 철저한 확립이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더욱 공세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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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적경쟁열풍이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하시여

주체107(2018)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지난 10월 찬눈을 맞으시며 조국의 북변 삼지연군을 현지지도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건설지휘부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자주 조직하여 건설장의 분위기를 앙양시키며 맹렬한 집단적경쟁열풍속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릴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뒤떨어진 단위는 앞선 단위를 따라앞서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앞선 단위는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내달리게 하는 집단적경쟁열풍,

사회주의경제건설대진군이 힘차게 벌어지는 이 땅 그 어디에서나 비약의 숨결이 나래치고 새로운 기적들이 창조되는 공장, 기업소들, 협동전야들마다에서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속에 집단적경쟁열풍이 끊임없이 일어번지고있다.

이 벅찬 현실을 대할수록 우리 조국의 발전행로에 자랑스럽게 수놓아진 불멸의 화폭들이 뜨겁게 어려온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적리익, 당과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며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여야 합니다.》

돌이켜보면 빈터우에서 시작된 우리 조국의 발전행로는 전인민적인 집단적혁신운동으로 부강조국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은 성스러운 력사로 수놓아져있다.

언제인가 어버이수령님께서 혁명과 건설사업을 령도하시는 전기간에 이룩하신 가장 큰 경험이 무엇인가에 대한 어느 한 나라 기자대표단의 질문을 받으신 일이 있었다.

이에 대하여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주체를 철저히 세우는것이 혁명과 건설에서 모든 승리와 성과의 결정적담보로 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사회주의건설에서 엄중한 난관과 시련에 부닥쳤을 때에도 근로인민대중을 믿고 대중속에 들어가 대중과 직접 마주앉아 애로를 타개하고 혁신을 일으킬 방도를 진지하게 의논하였다.이런 과정에서 근로인민대중은 당의 의도를 파악하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집단적혁신운동을 일으켰다.…

서로 돕고 이끌어주며 하나가 열, 열이 백을 불러일으켜 전체 인민을 영웅적투쟁과 기적창조에로 고무추동한 집단적혁신운동은 진정 인민을 믿고 인민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신 어버이수령님의 끝없는 헌신과 로고속에 태여난 자랑스러운 대중운동이다.

지금도 우리 인민은 주체45(1956)년 12월 강선제강소(당시)를 찾으신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하신 영상을 잊지 못하고있다.

한해가 다 저물어가던 그날 제강소를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강선제강소지도일군 및 모범로동자들의 협의회를 소집하시고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의 기본정신을 알려주시면서 강선의 로동계급에게 다음해에 강재를 1만t만 더 생산하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협의회를 마치시면서 강선제강소 로동계급이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집단적혁신운동의 불길을 더욱 높이 추켜들데 대하여 호소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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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체육의 대중화, 생활화는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

주체107(2018)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나라의 체육발전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중요한 요구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나가고있다.당의 령도밑에 온 나라에 체육열풍이 세차게 일고있는 지금 이르는 곳마다에서 대중체육활동이 활발히 벌어지고 체육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전례없이 높아지고있다.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하는것은 체육사업을 발전시키는데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중요한 방침이다.전체 인민이 건장한 체력을 지니고 로동과 국방에 튼튼히 준비하며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자면 당의 대중체육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하여 전체 인민이 체육을 즐겨하고 온 나라가 체육열기로 들끓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한다는것은 모든 사람들이 체육활동에 참가하며 중단함이 없이 정상적으로 운동하여 체력을 끊임없이 단련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체육활동은 전문체육선수나 또는 체육에 취미가 있는 몇몇 사람들만 하는것이 아니며 무엇이 풍족하고 시간이 남아돌아가 하는 그런 사업은 더욱 아니다.

체육은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는 중대한 사업이다.

국력을 과시하고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는데서 체육은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지난날 자기의 진정한 조국이 없었던탓에 국제경기에서 1등을 하고도 우승의 시상대에서 망국노의 피눈물을 흘려야만 했던것이 우리 체육인들의 처지였다.하지만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시여 우리 체육인들은 국제경기마다에서 조국의 존엄과 기상을 만방에 떨치며 주체체육발전의 전성기를 펼쳐왔다.신금단, 박영순, 김철환, 정성옥 등 자랑찬 체육성과로 주체조선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친 체육인들의 모습은 지금도 우리 인민들의 기억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평화시기에 이역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날리는 사람들은 체육인들밖에 없다.국제체육경기는 나라들사이의 총포성없는 전쟁이라고 말할수 있다.우리의 체육선수들이 국제경기들에 나가 우승하면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는것은 물론 인민들에게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준다.세상사람들은 애국가와 함께 게양되는 람홍색공화국기를 보면서 주체조선의 위력, 조선사람의 불굴의 기상과 강의한 기질에 대하여 더욱 똑똑히 알게 된다.하기에 당에서는 금메달로 조국을 빛내인 우리의 장한 체육인들을 애국자로, 영웅으로 내세우고 그들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고있는것이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사람들이 높은 문화수준과 함께 건전한 체력을 소유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해나갈것을 바라고있다.세상을 놀래우는 위대한 기적을 창조하는 강의한 정신력도, 첨단요새를 점령해나가는 비상한 지혜도 바로 혈기왕성한 체력에 바탕을 두고있다.우리는 체력단련문제를 순수 자체의 건강을 위한 문제로만이 아니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중요한 문제로 보고 체육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모든 사람들이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하여 튼튼한 체력을 지니고 자기 맡은 초소를 굳건히 지켜나갈 때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는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체육은 인민대중을 위한 사업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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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효의 기능성술-고려술

주체107(2018)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조선에서 고려술이 개발된지는 몇해밖에 안된다.하지만 이 술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날이 갈수록 좋다.

결코 술맛이 좋아서만도 아니다.보다 중요하게는 고려술이 사람들의 건강에 대단히 좋은 특효의 기능성술이라는데 있다.

고려술의 주원료는 개성고려인삼과 찹쌀누룽지이다.

조선의 특산, 명물인 개성고려인삼은 인체에 좋은 약효성분들이 골고루 들어있는 특효의 강장보혈제이다.의학자들은 개성고려인삼을 리상적인 약재, 천연의 건강식품으로 보고있다.

고려술의 제조에는 인삼중에서도 약효성분이 가장 좋은 6년생 개성고려인삼이 쓰인다.찹쌀 역시 영양가가 높은 고급한 쌀이다.조선에서는 예로부터 찹쌀로 만든 맑은 술을 약주로, 고급술로 일러왔다.

누룽지는 뜸들이기 시작한 밥을 살짝 태워 만든것이다.우리 선조들은 소화흡수가 잘되는 누룽지로 민간치료도 하고 영양가가 높은 그것으로 만든 숭늉을 건강음료로 즐겨마시군 하였다.

개발자들은 전통적인 술제조법과 첨단기술로 종전의 인삼술에서 나타나던 인삼의 쓴맛을 찹쌀누룽지의 구수한 맛과 향기로 가리워줌으로써 인삼의 맛과 향기도 잘 살리면서 민족고유의 맛을 내는 독특한 고려술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다.

조선을 대표하는 술이라고 할수 있는 고려술은 평양시교외에 있는 대동강식료공장에서 생산되고있다.현대적설비들과 생산체계를 갖춘 공장에서는 최대의 안전성과 과학적담보를 경영전략의 핵심으로 내세우고있다.

고려술은 식품안전관리체계(ISO-22 000)인증을 받았으며 물리화학 및 오감분석결과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전문가들은 고려술이 오늘날 가장 리상적인 기능성술의 하나라고 평가하고있다.

프랑스의 한 애주가는 《이러한 술은 아마 세계에서 처음일것이다.그 맛은 일생토록 나의 추억속에서 지워지지 않을것이다.앞으로 꼬냐크광신자로부터 고려술광신자로 돼야 할것 같다.》라고 하였다.

중국의 한 인증교류집단 관계자들은 그 진미는 직접 마셔보기 전에는 다 알수 없다, 끝이 없을 정도로 마시고 마시고 또 마시고싶다고 하였다.

독특하고 신비로운 고려술의 향기와 감흥이 세계의 애주가들을 부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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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진보적인류를 자주의 한길로 이끄시여

주체107(2018)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한평생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계자주화위업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여 시대와 력사앞에, 인류앞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인민대중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것은 절세의 위인만이 이룩할수 있는 력사적인 위업이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심장속에 주체의 넋, 자주사상을 심어주시고 그들을 혁명적으로 각성시켜 자주의 한길로 이끄신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크나큰 업적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

자주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혁명신조였고 혁명방식, 혁명실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에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자신에게 있다는 새로운 철학적원리를 밝히시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위대한 사상을 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주성을 인간의 생명, 나라와 민족의 생명, 인류공동의 생명으로 규정하시고 세계 진보적인류를 자주성을 옹호하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20세기 력사의 흐름을 자주의 한길로 이끄시여 인민대중이 지배와 굴종에서 벗어나 자기 나라 혁명을 자주적으로 해나가는 자주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 나라 당 및 국가수반들과 수많은 외국인사들을 만나시여 매개 나라 인민들이 자기 힘을 믿고 자기 힘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벌려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2(1973)년 11월 중순 우리 나라를 방문한 아프리카의 어느 한 나라 대표단을 접견해주시고 그들에게 자주성에 관한 고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그이께서는 현시대는 세계인민들이 모두 자주성을 요구하는 시대이라고 하시면서 자주성은 민족의 생명이며 영예이다, 자주성이 없는 진정한 독립과 평화란 있을수 없다, 매개 민족은 자기 민족의 완전한 자유와 독립과 평화 그리고 전체 인민들의 리익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한다고 차근차근 일깨워주시였다.심원한 뜻이 담겨진 고귀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희세의 걸출한 위인을 우러르며 대표단성원들은 크나큰 흥분을 금할수 없었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그들은 자주성이 없이 남에게 예속되여 사는것이 얼마나 비참한것인가를 오랜 기간 외래침략자들의 식민지통치하에서 사무치게 느껴왔다.그래서 독립후 자체로 살아나갈것을 갈망하면서 일련의 조치들을 취하고있었다.식민주의자들의 이름을 따서 부르던 도시와 거리들의 명칭을 자기 식대로 고쳤으며 외래식민주의자들의 회사들을 국유화하는 조치도 취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주성을 견지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그들의 립장을 적극 지지해주시고 당신들이 자주성을 옹호하는것은 아주 용감하고 정당하며 세계인민들에게서 칭찬받을만 한 훌륭한 일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그러시면서 당신들이 자주적인 립장에서 우리를 지지하고 우리도 자주적인 립장에서 당신들의 용감한 결심을 받아들였기때문에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은 자주의 한길에서 손잡고 나아갈수 있을것이다, 자주적인 사상에 기초하여 단결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가르쳐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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