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백서》에 대한 남조선민심과 여론의 평가
주체110(2021)년 12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외교부가 《2021 외교백서》를 발간하였다. 종전의 7개 장을 그대로 되풀이하면서 여기에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대응을 위한 외교전개》라는 장을 새로 추가하였다고 한다.
외교부는 백서에서 한해동안 미국과 다양한 정례안보협의체를 통해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하면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북남대화의 동력을 유지하였으며 관계진전과 신뢰구축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확보하기 위한 《외교적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광고하였다.
또한 일본에 대해 《2019 외교백서》에서는 《이웃국가》로, 《2020 외교백서》에서는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표현하였으나 이번에는 《서로의 가치들을 공유하며 함께 협력해나가야 할 가장 가까운 이웃국가》라고 하면서 관계개선을 성사시켜보려는 비굴한 속내를 드러내보였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과 각계층은 《정부》가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밑에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하여 《주도적역할》을 한듯이 자화자찬을 늘어놓았다, 외교정책기조와 성과를 담는 외교백서에서 《방역성과》에 대해 자랑하였다고 비난하였다.
뿐만아니라 현 당국이 일본에게 추파를 던진것은 지난해처럼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는 친밀감을 또다시 보여주어 최악에 이른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구걸하자는것이라고 하면서 특히 《가치들을 공유하며》라는 표현까지 추가하여 《최대의 례우》를 표시한것이야말로 어떻게 하나 임기내에 관계개선을 이루어보려는 굴욕적인 태도라고 지적하였다.
최악의 위기와 한계에 직면한 북남관계상황을 덮어놓고 마치 상전과의 공조하에 저들이 《주도적역할》을 하여 큰 《성과》가 있은듯이 《자화자찬한 백서》, 주변국들사이에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거듭하면서 오만한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구걸한 《저자세백서》라는것이 바로 《2021 외교백서》에 대한 민심과 여론의 평가이다.
친미굴종외교, 사대매국외교에 매달려 굴욕과 무시만 당한 주제에 창피한줄도 모르고 《외교치적》을 광고하고있으니 남조선 각계로부터 이런 비난과 조소를 받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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