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설명절 승마경기 진행

주체111(2022)년 2월 2일 로동신문

 

우리식 사회주의의 더 밝은 래일을 그려보며 신심과 락관에 넘쳐 민속명절을 맞이한 인민들의 기쁨으로 온 나라가 흥성이는 속에 1일 수도 평양에서는 2022년 설명절 승마경기가 이채롭게 진행되였다.

당의 은정속에 종합적이고 현대적인 대중승마봉사기지로 훌륭히 꾸려진 미림승마구락부는 설명절의 환희를 더해주며 진행되게 될 승마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모여온 군중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관람석에 나와 평양시안의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과 경기를 보았다.

개막발언을 체육상 김일국동지가 하였다.

경기개막을 알리는 뿔나팔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민족옷을 입은 귀여운 어린이들이 작은말들과 나란히 입장하여 설인사를 하였다.

개막례식이 진행되였다.

북소리가 울리자 민족의상을 한 무용수들이 기백있고 재치있는 칼춤과 북춤으로 민족적정서를 한층 돋구었다.

상무기풍이 강하였던 동방의 천년강국 고구려인민들의 도도한 기상인양 무사복을 입은 무도인들이 펼친 집체틀과 특기동작은 정통무도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예로부터 말타기를 즐기며 용감성과 대담성을 키우고 체력을 단련해온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승마풍습을 자랑하며 미림승마구락부 기마수들의 말타기모범출연과 국립교예단 배우들의 말타기재주모범출연이 있었다.

말에서 좌우오르내리기, 말우에서 뒤전회, 줄넘기, 3층무동쌓기를 비롯하여 출연자들의 멋진 재주는 관중들의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아름답고 률동적이며 세련되고 조화로운 기교동작을 펼쳐보이는 마장마술모범출연을 보며 관중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례식에 이어 승마경기가 시작되였다.

야외경마주로에서는 빠른 구보경기가 전문가와 애호가부류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일제히 출발선을 박차고 주로에 나선 기마수들은 관람자들의 열기띤 응원속에 앞서거니뒤서거니 하면서 질풍같이 내달렸다.

관중들은 기대를 걸었던 말들이 결승선에 들어설 때마다 기마수와 함께 우승의 쾌감을 나누며 탄성과 환호를 연방 터쳐올리였다.

승마구락부에서 말타는 묘리를 터득하고 련마한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이 애호가부류경기에 참가하여 말발굽소리를 높이 울리며 신바람나게 질주하였다.

숲이 아름다워 미림이라 불리워온 이곳에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사회주의문명을 한껏 누려가는 인민의 웃음소리, 행복의 말발굽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였다.

실내승마훈련장에서는 애호가 장애물뛰여넘기경기, 작은말 장애물뛰여넘기경기, 애호가 등자벗고속보경기가 진행되였다.

기마수들은 평시에 련마한 말조종기술을 발휘하여 동작들을 민첩하고 정확하게 수행하였다.

일명 《포니》라고 하는 작은말에 올라 좁은 주로와 장애물들을 극복하며 재주를 뽐내는 어린이들의 모습에 경기장에는 웃음바다가 펼쳐졌다.

종목별에 따르는 경기순위가 발표될 때마다 관중들은 영예의 우승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축하의 인사를 보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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