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세대의 인생관을 따라배우자

주체111(2022)년 7월 3일 로동신문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리수복

나는 해방된 조선의 청년이다

생명도 귀중하다

찬란한 래일의 희망도 귀중하다

그러나 나의 생명, 나의 희망, 나의 행복-

그것은 조국의 운명보다 귀중치 않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이지만

나의 청춘을 바치는것처럼

그렇게 고귀한 생명

아름다운 희망

위대한 행복이

또 어디 있으랴!

 

리수복영웅처럼 청춘을 빛내여갈 결의에 넘쳐있다.

-김철주사범대학에서-

 

7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준엄했던 전화의 나날 18살의 피끓는 심장에서 후세에 길이 전해지게 될 명시가 태여나 소박한 병사수첩의 갈피에 새겨지던 그때로부터.

리수복영웅의 시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오가던 배움의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얼마나 영웅의 이 시를 즐겨 읊어왔던가.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이는 결코 전화의 나날 싸우는 고지에서 터친 한 병사의 심장의 웨침만이 아니다.조국이란 과연 무엇이며 그 조국을 어떻게 지키고 받들어가야 하는가를 대대손손 전해주는 1950년대 화선용사들의 숭고한 인생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새겨진 전승세대의 공적중에서 제일 귀중하고 값진것은 영웅적인 투쟁정신과 기풍을 창조한것입니다.》

조국과 민족의 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한세대의 모습에서 천만금보다 더 귀중하고 값진 사상정신적유산을 물려받을수 있는 인민은 참으로 행복하다.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근 70년세월이 흐른 오늘도 전화의 용사, 우리의 전쟁로병들을 후세토록 길이 찬양하고 본받아야 할 고마운 은인, 참다운 스승, 훌륭한 혁명선배로 존경하고 떠받드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내 조국의 력사에서 가장 준엄하고 간고했던 시련의 시기에 제국주의침략자들을 타승하는 위대한 전승신화를 창조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승세대,

하다면 세인을 놀래운 영웅적인 투쟁정신과 기풍은 어디에 그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우리의 전승세대는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해 둘도 없는 목숨을 바치는것을 가장 아름다운 생, 가장 위대한 행복으로 여긴 참다운 인생관의 체현자들이다.바로 전화의 용사들이 지녔던 숭고한 인생관이 리수복영웅의 시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에 그대로 어려있다.

포연자욱한 고지에서 심장의 더운 피로 쓴 영웅의 시는 길지 않다.현란한 시어나 표현도 여기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영웅의 이 짤막한 시에서 조국이 안고있는 거대한 무게와 조국을 위해 바치는 생의 참된 가치를 심장으로 깨닫게 된다.어머니조국을 위해 바치는 생이야말로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우며 위대한 삶이라는 진리를 페부로 절감하게 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사랑하는 내 조국을 위하여!

바로 이것이 1950년대 전화의 용사들의 심장속에 간직된 억척불변의 신념이였다.

그들에게 있어서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님의 품이였다.

전승세대의 심장속에 간직된 수령에 대한 불타는 충실성과 열렬한 조국애는 결코 그 어떤 책이나 이야기를 통하여 형성된것이 아니다.

돌이켜보면 전화의 용사들은 어제날의 평범한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땅에서 꿈같은 행복의 5년간을 보내며 수령의 위대성을 자기의 실생활을 통하여 뼈에 새겨넣은 그들이였다.

하기에 전화의 용사들은 조국을 찾아주시고 참다운 삶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심을 안고 싸우는 고지마다에서 《김일성장군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며 원쑤를 무찔렀고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쳐 위대한 전승의 기적을 안아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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